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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수학 개념기본 공통수학 1 (2025년)
디딤돌 /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3.11.03
21,000원 ⟶ 18,900원(10% off)

디딤돌청소년 학습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Ⅰ.다항식 1.다항식의 연산 2.나머지정리 3.인수분해 Ⅱ.방정식 4.복소수 5.이차방정식 6.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7.여러 가지 방정식 Ⅲ.부등식 8.부등식 9.이차부등식 Ⅳ.경우의 수 10.경우의 수 11.순열과 조합 Ⅴ.행렬 12.행렬과 그 연산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 1.눈으로 이해되는 개념 - 핵심 개념과 연산 속 개념, 수학적 개념이 이미지로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됩니다. 2.손으로 익히는 개념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개념을 충분한 문항과 촘촘한 단계별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3.머리로 발견하는 개념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들과 추론을 통해 개념을 발견하고 개념을 연결하여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합니다.


네 인생을 이렇게 준비해라
롱런 /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이진우 옮김 / 2011.05.06
9,000원 ⟶ 8,100원(10% off)

롱런청소년 자기관리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이진우 옮김
prologue 이 세상에 너만큼 소중한 사람은 없다 1 나의 아들에게 _바로 이 순간이 너의 인생을 결정한다 바로 이 순간의 준비가 네 인생의 디딤돌이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면 살아 있는 동안 후회한다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이란 지나침이 없다 매너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필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2 삶을 위한 진정한 용기 _남들과 똑같이 행동한다면 만족할 만큼의 발전은 없다 우선 꿈을 크게 품고,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낼 수 있다는 정신력을 키워라 개천에서 나도 제 할 탓이다 하고자 하는 욕심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게으른 사람들의 변명 전문 분야가 아닌 '일반적인 상식'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지면 훌륭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이나 사물을 앞에 두고 한눈을 팔지 말아라 「걸리버 여행기」에서 배우는 어수선함의 양면성 남들도 너만큼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무심코 뱉은 한 마디가 인생의 적을 만든다 네 멋대로 세상을 재단하지 마라 당당한 마음가짐으로 살아라 '사회'라는 큰 미로의 출발점에서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과 받지 못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어떤 상황에서도 '위엄있는' 태도를 가져라 3 최고의 인생을 살려면 하루하루를 충실히 해라 _공부를 하거나 놀 때에도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1분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내일 1초에 운다 '짜투리 시간'을 '헛된 시간'으로 만들지 말라 '짜투리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요해라 현명한 사람은 순서를 정해 놓고 일을 한다 주관을 가지고 마음껏 놀아라 늘 놀이에는 탈선하기 쉬운 함정이 있다 놀이에도 목적을 가져라 가식적인 즐거움과 진정한 즐거움을 구분하라 훌륭한 사람은 놀이를 목표로 삼지 않는다 아침은 책에서 배우고, 저녁은 사람에게서 배워라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라 한 가지 일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단 한 푼이라도 지혜롭게 써라 돈 쓰는 법을 철학적으로 익혀라 진정, 소중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다 4 고정 관념이 생기기 전에 해야 할 것들 _젊었을 때는 역사책을 많이 읽어라, 그리고 밖으로 눈을 돌려라 사람은 시시각각 변하는 카멜레온이다 용감한 카이사르는 왜 살해당했을까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가 과거를 거울 삼아 현재를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절대로 단정하지 마라 역사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역사는 책과 사람을 통해서 배워라 사회라는 것은 한 권의 책과 같은 것이다 여러 번 말로 듣는 것보다 실제로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흥미 진진한 여행에 깊이 빠져라 생생한 지식을 얻으려면 현지에 적응해라 현지 사람들의 꾸밈없는 생활 의식과 참모습을 보아라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히 행동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라 5 보는 눈을 키워라 _사고력을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 남의 생각에 따라 사물을 판단하지 마라 대중적인 일반론을 경계하라 상대방의 말에 분별력을 가져라 독선과 편견에 얽매이지 말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라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미래도 없다 스스로 자만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억제하라 많이 배울 수록 아는 체하거나 잘난 체하지 마라 세상은 머리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세상살이를 모르는 이론은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사람은 순간적으로 변하는 존재이다 책에서 배우고 생활을 통해서 실천해라 대중적인 화술을 익혀라 연설은 결코 내용이 아니라 매혹적인 화술이다 말을 잘하려면 끊임없이 노력해라 말을 할 때에는 개성이 있어야 한다 청중들은 자신의 입맛대로 선택한다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해라 일을 앞두고 우왕좌왕하지 마라 6 진정한 친구와 교제하라 _자신의 앞날을 위해 어떤 만남이 좋을까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 겉만 번지르르한 관계는 우정이 아니다 시시한 사람을 적으로 대하지 마라 가능하다면 너보다 나은 친구를 사귀어라 사람들은 네가 사귀는 상대를 보고 너를 평가한다 확고한 의지와 결심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사람을 통해 나 자신을 발전시켜라 상대를 본 그대로 평가해라 당당하게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라 항상 충고를 해준 사람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해라 때로는 허영심도 도움이 된다 적극적인 행동과 끊기있는 사람이 되라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어떻게든 길이 열린다 7 성공을 위한 인간 관계 _칭찬과 배려는 자연스럽게 해라 사귐의 본질은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다 대화는 함께 나누는 것임을 명심하라 상대에 따라 화제를 바꿔라 자화자찬으로 평가 받는 사람은 없다 상대에게 자기 자랑을 삼가해라 아무에게나 본심을 드러내지 마라 상대방의 본심은 귀가 아니라 눈으로 읽어라 바보처럼 웃지 말고 미소로 답하라 단체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해라 붙임성 있는 것도 훌륭한 능력이다 불편이 없도록 상대방을 배려해라 때로는 무조건 칭찬을 해 줘라 친구가 많은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갖는 사람이 되라 8 정성스럽게 뿌린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_행동을 바로하여 품격을 높여라 나를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 있다면 깊이 생각하고 분석해라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겉모습임을 명심해라 훌륭한 사람을 흉내내되 자기 중심을 잃지 마라 우아한 몸동작을 익혀라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최고의 옷차림이다 표정 관리에 관심을 가져라 지금은 호감을 사는 일에 열중할 때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예의 범절 전인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예의를 표해라 상황에 따른 예절 이야기 오만한 행동은 많은 사람을 적으로 만든다 친하면 친할 수록 예의를 지켜라 9 아들에게 주는 지혜로운 삶 _야무지게 자신을 키워라 끊임없이 부드러운 언행과 굳은 의지를 갖도록 노력해라 당당하고 솔직한 자세로 협상해라 감정을 다스릴 때 협상은 더욱 빛난다 속마음을 드러내면 상대를 제압할 수 없다 때로는 모른 척하는 것이 현명하다 친분 관계가 성공을 부른다 냉철함이 경쟁자를 이길 수 있다 처신을 속임수로 생각하지 마라 준비하는 삶을 위하여


나만의 공부 방법을 만드는 공부생 비법
마리북스 / 최귀길 지음 / 2012.02.20
14,000원 ⟶ 12,600원(10% off)

마리북스청소년 학습최귀길 지음
‘공부 전략’이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공부 방법이다. 이 책에서는 공부 전략을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4가지 공부 전술을 소개한다. 저자가 지난 15년 동안 각 학교와 교육기관, 3500여 학생들과 공부 문제에 대한 개별 상담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공개한 것이다. 저자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 과정으로 알려져 있는 댄서로우(Dansereau)의 학습 전 단계, 학습 중 단계, 학습 후 단계의 공부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공부 환경에 맞는 공부 전략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많은 학생들에게 적용했다. 그 결과, 수많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공부 전략 프로그램은 지금보다 더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 모두를 위한 것이다. 학습 전 단계에서는 공부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부 준비, 공부 습관, 시간 관리를 다루고 있다. 학습 중 단계는 본격적인 공부 방법인 읽기, 쓰기, 기억 전술을 소개하고, 학습 후 단계에서는 시험 준비, 시험 불안, 시험 후 관리를 다룬다.프롤로그 진짜 공부 잘하는 '공부생'이 되어라 I부 학습 전 단계 공부생 비법 1 공부를 위한 준비를 하라 01 공부를 잘하려면 준비와 대비를 잘하라 02 공부의 다섯 가지 요건 03 집중과 경청, 두 가지만 잘해도 성적이 쑥 오른다 04 나만의 공부 방법을 만들어라 05 내 공부의 방해 요인을 찾아라 06 공부와 학습의 차이를 알아라 07 고등학교까지는 학습의 습득, 대학은 학습의 완성 시기이다 공부생 비법 2 내 학습 유형을 알아라 01 내가 좋아하는 학습 방식을 알아라 02 네모형 학습자에게 03 세모형 학습자에게 04 동그라미형 학습자에게 05 별형 학습자에게 공부생 비법 3 올바른 학습 습관을 들여라 01 시간 관리가 가장 어렵다 02 자신의 시간을 평가해보라 03 나에게 맞는 시간 관리 방법은? 04 일일, 일주일 시간 관리부터 시작하라 05 상위권으로 갈수록 3개월 시간 계획을 꼭 하라 II부 학습 중 단계 공부생 비법 4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라 01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는 방법을 써라 02 공부의 4대 전술을 익혀라 03 내가 좋아하는 과목과 취약한 과목은? 공부생 비법 5 읽기부터 다시 시작하라 01 교과서는 읽는 방법이 다르다 02 핵심 내용을 못 찾으면 리드 전략부터 익혀라 03 이해할 내용과 암기할 내용을 구분해서 읽어라 04 질문과 답을 찾아서 읽어라 05 감이 아니라 객관적인 방식으로 읽어라 공부생 비법 6 노트 필기로 공부의 결정타를 만들어라 01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노트 필기이다 02 먼저 노트 필기를 위한 준비를 하라 03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 노트 필기가 다르다 04 효과적인 노트 정리는 이렇게 하라 05 나만의 노트 필기법을 만들어라 공부생 비법 7 고학년으로 갈수록 기억을 중요시하라 01 특별한 기억법은 없지만 효과적인 기억법은 있다 02 시험 기간에 몰아서 암기하면 왜 안 좋을가? 03 학생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기억의 기술 04 나에게 맞는 기억법이 중요하다 II부 학습 후 단계 공부생 비법 8 다음 시험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라 01 시험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02 좋은 성적을 내는 시험의 요건 03 시험 불안을 잡아라 04 시험 당일에는 이렇게 대처하라 05 시험을 본 뒤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가장 효과적인 학습 과정인 댄서로우의 학습 체계, 수잔 델린저 박사의 심리 도형 학습 이론을 토대로 수많은 국내 학습자와 공부 환경에 맞게 체계화 된 공부 전략 프로그램!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생’이 되어라 지난 15년 동안 3500여 학생들의 성공적인 공부 방법을 이끌어낸 공부 전략 프로그램!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대부분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공부 기술서’들이다. 반면 이 책은 지난 15년 동안 각 학교와 교육기관, 3500여 학생들과 공부 문제에 대한 개별 상담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공개한 것이다. 저자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 과정으로 알려져 있는 댄서로우(Dansereau)의 학습 전 단계, 학습 중 단계, 학습 후 단계의 공부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공부 환경에 맞는 공부 전략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많은 학생들에게 적용했다. 그 결과, 수많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공부 전략 프로그램은 지금보다 더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 모두를 위한 것이다. 학습 전 단계에서는 공부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부 준비, 공부 습관, 시간 관리를 다루고 있다. 학습 중 단계는 본격적인 공부 방법인 읽기, 쓰기, 기억 전술을 소개하고 있다. 학습 후 단계에서는 시험 준비, 시험 불안, 시험 후 관리를 다루고 있다. 앞으로는 ‘창의’를 더욱 필요로 하는 시대이다. 그런 만큼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줄 아는, 진짜 공부 잘하는 ‘공부생’이 더욱 절실하다. 내가 좋아하는 학습 방식을 찾아라 사람마다 학습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 다르다 사람마다 생긴 모습이 다르듯이, 사람마다 학습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다 다르다. 다시 말해, 저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학습 방식이 있다. 이것을 ‘학습 유형’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인지, 사고, 오감 등이 작용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네모형, 세모형, 동그라미형, 별형 네 가지로 나눈다. 이는 여러 기초 학습 이론에 미국의 심리 도형학자 수잔 델린저(Susan Dallenger) 박사의 ‘심리 도형 이론’을 도입한 것이다. 학부모의 영향력이 강한 우리나라 공부 환경에서는 심리적인 요인도 학습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와 학생의 공부 유형이 다른데, 학부모가 자신이 공부했던 방식을 학생에게 아무리 강조해봤자 소용없다. 또 아무리 공부 잘하는 사람의 비법이라고 해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 효과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학습 방식, 즉 공부 유형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다. 공부는 다 잘하고 싶다. 문제는 공부 방법!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으로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는 전략을 써라 저자는 학습 현장에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학생들을 수없이 만나 왔다. 저자는 이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공부에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확인시켜주는 일을 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금 내가 뭐하고 있나?’ 충격을 받으며 공부가 절실해진다. 서둘러 공부를 해보려 하지만, 무조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를까? 공부는 자신에게 맞는 전략으로 해야 더욱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은 공부 전략을 몰라 헛고생 하는 것이다. 전쟁에서 ‘군사 작전’, 즉 ‘전략' 없이 적을 무찌를 수 없지 않는가. 이 책에서는 공부에서 적은 ‘공부할 내용’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를 잘 무찌르기 위한 전략을 안내하고 있다. ‘공부 전략’이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공부 방법이다. 공부 전략을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4가지 공부 전술을 소개한다. 공부의 4대 전술을 익혀라! 공부의 기본 읽기,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결정타 노트 필기 전술 공부의 4대 전술이란 읽기, 노트 필기, 기억, 시험 방법을 말한다. 읽기는 공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 전술이다. 각 학습 전술들은 단계별로 충분히 연습이 되어야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읽기가 제대로 안 되면 필기도 기억도 안 되고, 따라서 시험도 제대로 볼 수 없다. 이 책에서는 특히 ‘교과서 읽는 법’을 강조한다. 교과서는 이해해야 할 내용과 암기해야 할 내용이 구분되어 읽는 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핵심 내용을 찾으며 읽는 방법, 이해할 내용과 암기할 내용을 구분해서 읽는 방법 등 다양한 읽기 방법을 소개한다.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필기이다. 핵심어와 그에 따른 세부 내용을 정리하는 코넬 노트 필기법, 세부 내용을 더욱 자세히 필기하는 위브 노트 필기법등을 소개한다. 특히 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위브 노트 정리법을 꼭 알아두자. 또 수업 전 노트, 수업 중 노트, 수업 후 노트 필기법, 무선 노트 필기법인 마인드맵과 트리 다이어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실제 학생들의 노트 필기 예시가 있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공부의 4대 전술을 익혀라! 고학년이 될수록 중요한 공부의 저력 기억, 공부의 평가 시험 전술 고학년으로 갈수록 기억이 공부의 저력으로 작용한다. 이해력 중심의 공부를 하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암기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기억을 잘한다는 것은 기억을 해야 할 내용을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하며,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망각 기능이 있어 단기간에 완벽하게 기억하는 천재는 없고, 대부분은 반복해야 기억을 잘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반복의 시점, 학생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기억의 방법 등을 소개한다. 당일치기는 왜 효과가 없는지 등 알아두면 좋을 팁들도 소개한다. 마지막 시험 전술은 공부의 평가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성적에만 연연하는데, 이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이 책에서는 지적한다. 시험은 결과보다 준비 과정과 결과를 분석해서 다음 시험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시험 준비 과정인 시험 불안, 시험 당일 대처법과 시험 후 관리법인 시험 결과 분석법 등을 소개한다. 시험 오답 작성 요령 등, 다른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시험에 관한 다양한 팁들도 담고 있다.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7 생명과 진화
동아엠앤비 / 과학동아 편집부 (지은이) / 2024.09.30
18,000원 ⟶ 16,2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과학동아 편집부 (지은이)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최신 과학이슈를 엄선하여 기초적인 지식에서 최근 연구 동향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 전달하는 화보 느낌의 교양 도서이다. 이번 주제는 생명의 탄생과 진화이다. 다윈의 『종의 기원』 이야기는 물론이고 인간이 생물학적, 사회적, 과학적으로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멸종된 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원시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지까지 흥미롭고 신기한 읽을거리를 가득 담았다.펴내는 글 I 생명의 탄생 생명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 지구 생명은 스스로 탄생했다 • 자연발생설에서 외계인기원설까지 • 바다에서 성생된 아미노산 • DNA보다 앞선 RNA • 또 하나의 대안, 우주기원설 II 세상을 바꾼 진화론 1. 다윈과 진화론 ▶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 의사 집안의 미운 오리 •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 여행기 • 다윈과 갈라파고스 • 비글호의 여정 2. 진화론이 과학과 사회에 끼친 영향 ▶ 19세기 과학혁명의 출발점 『종의 기원』 • 진화의 과학적 근거로 등장한 자연선택 • 『종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 • 새로운 진화론의 서문을 열다 • 여러 학자들의 생생 인터뷰 ① ▶ 사회 곳곳에 흐르는 다윈의 향기 • 경제학의 관점에서 본 진화론 • 인간은 원래 ‘기부 천사’일까 • 진화론과 사회과학, 절반의 동거 • 여러 학자들의 생생 인터뷰 ② ▶ 진화론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 인간 존재를 다시 생각하다 • 수로 밀어붙인다 III 진화의 증거 1. 눈으로 보는 진화 •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자연 선택의 증거들 • ‘순식간에’ 일어난 변화 • 인간도 ‘선택’받는다 • 세상을 바꾸는 소리 없는 변화 • 다윈도 깜짝 놀랄 부리의 진화 • 공중제비의 유래 • 손보다 섬세한 산까치 부리 2. 다양한 동물의 진화 • 깃털 공룡이 말하는 조류 진화의 비밀 • 마침내 밝혀진 새의 기원 • 날지 못하는 깃털 공룡 • 하늘 날기 전부터 출현한 깃털 • 그들은 왜 큰 몸집을 택했나 • 이순신 동상만 한 사람 등장할까 • 거대동물의 멸종 • 지금은 사라진 그때 그 동물들 ① • 지금은 사라진 그때 그 동물들 ② • 지금은 사라진 그때 그 동물들 ③ • 지금은 사라진 그때 그 동물들 ④ • 명작에 출현했던 공포의 거대 동물들 • 진화는 진보인가, 아닌가 IV 인류의 진화 1. 인류의 기원 • 침팬지는 진화해도 인간이 될 수 없다 • 오랑우탄·고릴라·침팬지 • 유인원이 인간이 될 수 없는 이유 • 인류는 어디서 발생했는가 • 네안데르탈인에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 •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비밀 • 아프리카설은 완벽한가 2. 인류 진화의 발자취 • 아프리카를 떠난 최초 인류의 화석 발견 • 의심 받는 완전대체론 • 당신은 호모 사피엔스 100%인가? • 다시 쓰는 인류의 진화 • 현생 인류 탄생 둘러싼 10가지 쟁점 3. 네안데르탈인의 일기 • 2만 4000년 전, 네안데르탈인 • 석기를 이용한 사냥 • 5개 정도 모음의 정교한 발음 구사 • 빙하기 피해 동굴 속 집단생활 • 스페인 지브롤터 고람동굴, 마지막 네안데르탈인 4. 비대칭의 진화 • 손의 비대칭은 인류 진화의 원동력 • 손의 비대칭 뇌의 비대칭 • 오른손, 왼손잡이 결정의 유전학 • 우연히 선택된 비대칭 V 21세기의 진화론 1. DNA와 진화 • 시험관에서 이뤄지는 DNA 진화 • 바이러스보다 앞서가는 치료제 • 생명의 기원과 유전자 비밀 밝혀줄 핵심 분자 RNA • RNA와 효소의 합성어 리보자임 • 응용 가능성 높은 유전자 억제 기능 • 유전 물질 DNA 확인 • 에이버리의 변환 원리 연구 2. 개정판 『종의 기원』 • 유전자에서 찾는 21세기판 진화 법칙 • 초파리와 사람이 공통으로 가진 ‘호메오박스’ •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레고블록’은? • 여러 학자들의 생생 인터뷰 ③ 3. 미래, 인류의 진화 • 유전공학으로 탄생할 미래 신한국인 • 한쪽이 발달하면 다른 쪽은 기형 • 인공 진화 기술로 유전자 대량 생산 • 진화의 분자 메커니즘 • 100억 배 다양한 유전자 생성 4. 마음도 진화의 산물 • 디자인의 진화심리학 • 과학으로 벗겨본 남녀 탐구생활 ① 쇼핑 • 과학으로 벗겨본 남녀 탐구생활 ② 싸움 • 이성에게 동안이 사랑받는 이유 • 이성의 취향은 번식력의 상징 • 문학-콩쥐에 관한 진실 • 정치-대통령 눈물의 파장 • 경제-이유 있는 과시와 허세 외부 필진자연발생설부터 외계인기원설까지 다양한 생명의 탄생 이야기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최신 과학이슈를 엄선하여 기초적인 지식에서 최근 연구 동향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 전달하는 화보 느낌의 교양 도서이다. 이번 주제는 생명의 탄생과 진화이다. 다윈의 『종의 기원』 이야기는 물론이고 인간이 생물학적, 사회적, 과학적으로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멸종된 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원시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지까지 흥미롭고 신기한 읽을거리를 가득 담았다. 이 책은 5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단원은 ‘생명의 탄생’으로 자연발생설부터 외계인기원설까지 생명의 탄생에 대한 여러 가설을 접함은 물론 코로나 팬데믹으로 친숙해진 단어인 DNA와 RNA에 대한 기초이론까지 구체적으로 읽어볼 수 있다. 따라서 융합형 과학 교과서의 훌륭한 보조 자료로써, 교사는 물론 호기심 많은 학생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리라 생각된다. 다윈의 진화론이 과학과 사회에 끼친 영향 두 번째 단원은 ‘세상을 바꾼 진화론’이며 다윈의 진화론이 과학과 사회에 끼친 영향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된 독자층인 청소년 입장에서 볼 때 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생물의 출현이나 대멸종에 관한 논란의 가능성이 있는 여러 학설은 교과서의 한정된 지면 등의 이유로 관련 내용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생명과 진화』는 지금까지 축적된 과학 데이터베이스에서 뽑아낸 다양한 자료들을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에서 과학 기술에 의한 진화로, ‘21세기 진화론’이란? 세 번째 단원 ‘진화의 증거’는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여러 사례를 다룬다.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풍부한 진화의 증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단원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네 번째 단원인 ‘인류의 진화’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유인원이 인간이 될 수 없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현생 인류 탄생을 둘러싼 여러 쟁점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진화와 관련된 귀중한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 마지막 단원인 ‘21세기의 진화론’은 지금까지의 진화가 오랜 시간 자연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면, 앞으로의 진화는 과학 기술의 힘으로 유전자에서 진화의 법칙을 찾아낸다는 미래 지향적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융합형 과학 교과서 보조 자료이자 진화의 신비를 그려낸 교양서!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과학은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하는 수준 높은 창의성과 인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대 문명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학 개념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며 자연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고, 과학 지식과 기술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또 자연 현상과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기르고 일상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며, 과학·기술·사회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과학 지식과 탐구 방법을 활용한 합리적 의사 결정을 기른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그래픽, 구체적인 자료를 함께 담았다 하더라도 한정된 지면이 주는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결국 표현은 집약적일 수밖에 없고 그래픽이나 자료의 양과 질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어려움은 교사와 학생 모두 똑같이 느끼게 된다. 교사들은 교과서 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교사의 궁금함과 학생들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 충실한 보조 자료를 찾고 있지만, 적합한 것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내용의 이해는 물론 여러 평가를 준비하기 위해 교과서와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보조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교과서 출판사 및 교육청 등에서 여러 학습 보조 자료를 내놓고 있지만 융합형 과학 교과서가 담고 있는 내용을 감안한다면 교사와 학생의 필요를 만족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과학 잡지인 《과학동아》와 같이 충분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검색, 분석하여 교수 학습 보조 자료를 내는 것이 융합형 과학 교육에 꼭 필요할 수 있다. 36년간 발행된 《과학동아》의 노하우를 집약한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7 『생명과 진화』는 교과서의 ‘생명의 진화’ 단원에 해당하는 풍부한 자료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성을 목표로 했다. 여러 생명들의 탄생과 진화에 얽힌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해 현생 인류가 자연 선택의 진화를 넘어선 과학 기술에 의한 진화로 바뀌어 가는 모습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충실하게 담았다. 다양한 사진과 삽화를 통해 인류를 포함한 생명의 진화에 대해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과 알찬 수업자료를 찾고 있는 교사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로 자연발생설이 수그러들지는 않았다. 생쥐나 구더기는 자연적으로 생겨나지 않지만 미생물들은 자연발생한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된 것이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를 보여 주는 현미경의 등장 때문이었다. 현미경은 효모를 첨가하지 않았는데도 포도주가 발효되고, 삶아 놓은 고기가 썩어가는 과정을 보여 주었다. 자연발생설에 대한 길고 지루한 논쟁은 1861년 프랑스의 미생물학자 루이 파스퇴르(1822~1897)에 의해 끝이 났다. 그는 고니의 목을 닮은 주둥이를 가진 플라스크를 만들어 공기는 통하되 박테리아는 들어갈 수 없게 했다. 그리고 플라스크에 영양액을 넣고 열을 가한 후 식혀 놓았다. 그 결과 고니목 플라스크 안에는 어떤 미생물도 자라지 않았다(파스퇴르가 고니목 플라스크 안에 넣어둔 영양액은 100여 년이 넘도록 썩지 않았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파스퇴르의 실험으로 자연 발생설이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의 분야에서 자연 발생설이 부활했다.지구 생명은 스스로 탄생했다 1832년 2월 비글호는 브라질 산살바도르에 도착했다. 이곳에 며칠을 보내던 어느 날 다윈은 바닷가에서 가시복어의 생태를 관찰하게 됐다. “이 물고기는 거의 구형으로 몸을 팽창시키는 기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비교해부학자 퀴비에(1769~1832)는 이 상태에서 어떻게 헤엄칠 수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했다. 관찰해보니 이 물고기는 직선으로 전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해 회전을 했다. 이 물고기가 몸을 팽창시키면 껍질을 덮고 있는 돌기들이 일어서 뾰족하게 된다. 알랜 박사는 상어 뱃속에서 살아 있는 가시복어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상어의 위와 옆구리를 뚫어서 상어가 죽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작고 연한 물고기가 크고 무서운 상어를 죽일 줄이야.”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 여행기


뜻밖의 선물
휴머니스트 / 배창환 엮음 / 2012.03.29
12,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배창환 엮음
김천여고 116명 학생들이 쓴 창작 시집이다. 배창환 선생님이 김천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칠 당시 아이들과 함께 시 쓰기 수업을 하고 나서, 몇 해에 걸친 결과물을 골라 담았다. 아이들의 삶에서 우러난 시, 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시, 아이들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진솔한 시들과 만날 수 있다. 1부는 가족의 의미와 그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시, 2부는 아이들이 살아온 삶의 추억을 개인사적 체험 중심으로 쓴 시, 3부는 학생으로서의 나를 둘러싼 현실과 삶의 문제를 다룬 시, 4부는 마을 공동체와 이웃의 삶, 일하는 사람들 혹은 그 속에서 살아온 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시, 5부는 생태.생명 또는 공생하는 삶의 발견을 주제로 한 시들이 담겨 있다. 시마다 학생이 쓴 ‘시작 메모’를 붙였다. 시를 쓸 당시의 마음이 어땠는지, 시를 쓰는 동안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시를 쓰고 나서는 어땠는지 등을 읽어 낼 수 있다. 시를 읽고 충분히 감상한 다음에 ‘시작 메모’를 읽어 보면 또래 학생들의 시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머리말 | 아이들과 함께 시 읽고 쓰는 즐거움 4 1부 세상을 담는 눈 큰아버지 · 김난연 14 / 세상을 담는 눈 · 박지숙 16 / 자전거 · 박지은 18 / 아버지 · 이주희 20 / 어린아이 · 김효욱 22 / 약속 · 김지애 24 / 영정 · 김하늬 26 / 아빠 · 전인선 28 / 할머니의 영정 · 진예령 30 / 기와집 · 임나라 32 / 작별 · 윤아란 34 / 엄마의 눈물 · 장혜미 36 / 이모의 결혼식 · 임현진 38 / 아버지 · 백종윤 40 / 할머니의 영정 · 성효진 42 / 아빠는 그날 처음으로 · 김선아 44 / 백합 · 배채희 46 / 엄마 · 박은혜 48 / 상처 · 김선애 50 / 인연 · 이현진 52 / 1983년 10월 2일생 · 오지영 54 / 우리 누나 · 이현주 56 / 우리 할머니 · 유은진 58 / 아이스크림 · 소원 60 / 할매 · 송예원 62 / 꿈 · 이은지 64 / 재래식 화장실 · 남원숙 66 / 할머니 나비 · 송선영 67 2부 낡은 일기장 낡은 일기장 · 최은영 72 / 자전거 · 변정현 74 / 오줌싸개 · 정은선 76 / 얼굴 그리기 · 박세경 78 / 그 일기장 · 강유리 79 / 아이의 숲 · 김미성 82 / 향수 · 전우진 84 / 선인장 · 임초연 86 / 무거운 발자국 · 손지수 88 / 일요일 아침 · 이선령 90 / 생일 파티 · 이연주 92 / 회상 · 백이선 94 / 포도 익는 우리 집 뒷밭 · 권민정 96 / 외톨이 나무 · 전보람 98 / 길 · 최은지 100 / 옛집 · 이효원 102 / 산엘 한번 가 보아 · 신철안 104 / 언니와 살구나무 · 김지윤 106 / 버스 · 김세을 108 / 멋진 풍경을 놓치다 · 김지혜 110 / 거울 · 이지영 111 / 길 · 이승현 112 / 2005년 겨울 · 안성은 114 3부 우리 학교 목련 대〔竹〕 · 이하나 118 / 우리 학교 목련 · 박지은 120 / 복도 · 박수진 122 / 황악산 · 김민정 124 / 거울 · 이신옥 126 / 첫사랑 · 민선기 128 / 생일 · 최수진 130 / 내 친구 · 최인영 132 / 4월 21일 · 김예솔 134 / 악몽 · 김지희 136 / 휴대폰 · 유근지 138 / 주말 저녁 · 이다인 140 / 특별한 체육대회 · 조지영 142 / 야외 수업 · 조지영 144 / 야자 시간 · 강지혜 146 / 신일초등학교 · 김민주 148 / 아지트 · 전은경 150 / 가락 · 이세미 152 / 눈물 캡슐 · 김진주 154 4부 마을 아버지의 투망 · 김지애 158 / 이사 · 유근지 160 / 빈집 · 이영민 162 / 부정(父情) · 박은경 164 / 우리 외할머니 · 최유진 166 / 달기폭포 · 임지현 168 / 조마 냇가 · 김유정 170 / 마을 · 이은진 172 / 연락하세요 · 박은지 174 / 서원 · 최은지 176 / 흙 · 이수미 178 / 자두밭 · 박유리 179 / 고구마밭 · 최희수 180 / 알게 된 날 · 정은화 182 / 외할머니 마음에 · 임현정 184 / 아버지와 그 녀석들 · 최윤영 186 / 감나무 · 강호정 188 / 작은 텃밭 · 김은영 190 / 장터 · 나지영 192 / 놀이터 · 문용주 194 / 그네 · 김희진 196 / 봄 파는 시장 · 조해진 198 / 떡 할머니 · 김지은 200 / 노숙자 · 전원영 202 / 처용가 · 이현경 205 / 외국인 노동자 · 조승현 208 / 베트남 아가씨 · 김미진 210 5부 생명은 크다 솔밭골 · 정수아 214 / 가을 산 · 여다영 217 / 낙엽 · 윤아란 218 / 손금 · 이하나 220 / 나무처럼 살 수 있다면 · 김지혜 222 / 덕구 · 이경희 224 / 목련 · 이신옥 226 / 구절초 · 문경희 230 / 작은 선물 · 최은영 232 / 얼레지꽃 · 김현민 234 / 레몬밤 · 이미혜 236 / 장미꽃 · 이진주 238 / 고구마 · 조승현 240 / 고구마 캐던 날 · 최유경 242 / 담쟁이 · 최정윤 244 / 추자 씨와 함께 하는 가을 · 김지영 246 / 삼츄 이야기 · 안예솔 248 / 산(山) 동물 · 최윤숙 250 / 나무 · 임지은 252 / 낙엽 · 김연희 254 / 달팽이를 만나던 날 · 최효란 256 / 목련 · 백장미 258 / 오동나무 · 고은희 260 / 모과 · 손주희 262 / 구절초 · 남세은 263 / 노랗고 동그란 희망 · 오현이 264 / 여덟 살 · 허보름 266 / 우리 집 바로 뒤 작은 산 · 정담비 268 마인드맵을 이용한 시 창작 수업 | 읽기에서 쓰기로 · 배창환 270학생들과 함께 한 시 쓰기 수업에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시! 이 책은 김천여고 116명 학생들이 쓴 창작 시집이다. 배창환 선생님이 김천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칠 당시 아이들과 함께 시 쓰기 수업을 하고 나서, 몇 해에 걸친 결과물을 골라 담은 시집이다. 이 책은 다섯 개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가족의 의미와 그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시, 2부는 아이들이 살아온 삶의 추억을 개인사적 체험 중심으로 쓴 시, 3부는 학생으로서의 나를 둘러싼 현실과 삶의 문제를 다룬 시, 4부는 마을 공동체와 이웃의 삶, 일하는 사람들 혹은 그 속에서 살아온 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시, 5부는 생태.생명 또는 공생하는 삶의 발견을 주제로 한 시들이 담겨 있다. 아이들의 삶에서 우러난 시, 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시, 아이들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진솔한 시들과 만날 수 있다. 시마다 학생이 쓴 ‘시작 메모’를 붙였다. 시를 쓸 당시의 마음이 어땠는지, 시를 쓰는 동안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시를 쓰고 나서는 어땠는지 등을 읽어 낼 수 있다. 시를 읽고 충분히 감상한 다음에 ‘시작 메모’를 읽어 보면 또래 학생들의 시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책 “선생님, 정말 시 써요?” 저자가 시 쓰기 수업을 한다고 했을 때 한 학생이 한 질문이다. 수능 시험에도 안 나오는데, 굳이 시 쓰기 수업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에서일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그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데 꼭 필요한 것이 문학 교육, 특히 시를 읽고 쓰는 시 교육일 것이다. 학생들은 대체로 시를 읽거나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시나 수능에 출제되는 시들이 대체로 어렵거나 관념적이거나 학생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시 쓰는 일도 재미있다’거나 ‘시를 통해서 내 생각이나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 하는 즐거운 경험을 할 기회가 거의 없다. 이 책은 ‘학생들이 시를 읽고 쓰면서 즐거움을 맛보게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저자의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학생들이 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을 맛보려면, 먼저 학생들이 시와 가까워져야 한다. 다시 말해, 시가 어렵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이미 나와 있는 시집이나 시선집들은 시인들의 시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백일장에서 뽑힌 시들도 규격화된 ‘손재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들이 많아 학생들의 진솔한 삶과는 거리가 있다. 학생들이 시에 재미를 붙이려면 그들의 삶과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시가 가장 좋지 않을까. 이 시집은 이러한 시 교육 현장에서의 절실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에게 더욱 친밀하고 가깝게 다가갈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특히 고등학교 과정에서 시 쓰기 수업이 많지 않다는 것은, 고등학생 시집이 거의 없다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올바른 시 교육은 읽기에서 시작하여 쓰기와 암송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읽기뿐 아니라 쓰기는 좋은 독자가 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장차 아이들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가꾸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시는 모국어의 가장 아름다운 정수(精髓)’라는 점에서 시 교육을 제대로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문화의 기본을 계승하고 심화하는 전략적인 가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 '읽기에서 쓰기로'에서 학생들 가슴에 오래 남을 좋은 시집 배창환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시 쓰기 수업을 하면서, 개성적인 표현과 시적 긴장감, 그리고 감칠맛 나는 마무리 등에도 유의하도록 했다. 또 산문시를 쓰고 싶어 하고, 그것을 제법 즐기는 아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유롭고도 완성도 있게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래서 이 시집을 읽으면 아이들의 삶에서 우러난 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 아이들 자신만의 목소리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시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내 시 한 편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까닭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과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 마음에 남는 ‘뜻밖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시 속에는 아이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고, 그들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 모든 사물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길가에 핀 꽃이나 잃어버린 강아지, 부모님, 할아버지의 일생, 매일 다투면서도 진정 사랑하는 친구들, 곧 댐에 잠길 고향 마을의 추억, 첫사랑 선생님, 야간 자율학습에 찌들어 가는 친구들의 자화상, 야간 자습 시간 중에 20분을 이용하여 그들끼리 벌이는 약식 체육대회……. 이런 아이들을 둘러싼 삶의 진실을 아이들의 시에서 읽어 내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시들은 얕은 손재주로 두세 시간 만에 만들어 내는 백일장에서는 발견해 낼 수 없는, 새롭고 신선한 기쁨이 아닐 수 없었다. 이제 우리 교실에서도 시 쓰기에 진한 땀을 뿌려 가꿀 때가 되었다! - '읽기에서 쓰기로'에서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
시간과공간사 / 인동교 (지은이)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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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공간사청소년 철학,종교인동교 (지은이)
사람들과 끊임없이 논쟁하고 삶을 탐구하고 존재를 의심했던 서양 철학자 23명의 이야기를 심플한 그림과 맛깔나는 글로 만날 수 있다. 저자는 교과서에 나오는 철학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게 철학자들의 핵심 이론만 뽑아 정리했다. 글로만 읽다 보면 자칫 어렵게 느껴지고 지루할 수 있지만 저자가 직접 그린 맞춤한 그림이 곁들여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미있기까지 한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서양 철학 이야기가 되었다. 한쪽에는 지혜의 주머니를, 한쪽에는 웃음 보따리를 준비하고 지혜와 재미에 더해 훈훈함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들어가는 말 인문학 시리즈의 시작, 그 서막을 올리며 chapter 1. 아테네 시대의 철학_인간에 대한 탐구 1. 프로타고라스(B.C. 485?~B.C. 410?) 2. 소크라테스(B.C. 470?~B.C. 399) 3. 플라톤(B.C. 428?~B.C. 347?) 4. 아리스토텔레스(B.C. 384~B.C. 322) chapter 2.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_혼란의 시대 1. 에피쿠로스(B.C. 341~B.C. 270) 2. 제논(B.C. 335~B.C. 263) 3. 에픽테토스(55?~135?) ˙ 4. 아우렐리우스(121~180) chapter 3. 중세 시대의 철학_암흑의 시대 1. 아우구스티누스(354~430) 2.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 chapter 4. 근대의 철학_깨어난 이성의 시대 1. 데카르트(1596~1650) 2. 베이컨(1561~1626) 3. 스피노자(1632~1677) 4. 홉스(1588~1679) 5. 흄(1711~1776) 6. 칸트(1724~1804) 7. 헤겔(1770~1831) ˙ 8. 벤담(1748~1832) 9. 밀(1806~1873) chapter 5. 현대의 철학_이성의 한계, 개인의 탄생 1. 키르케고르(1813~1855) 2. 하이데거(1889~1976) 3. 사르트르(1905~1980) 4. 듀이(1859~1952)어렵고 따분하고 고리타분하고… 서양 철학에 대한 이제까지의 편견은 버려라! 교과서에서 만난 서양 철학자들의 철학 이론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한다! 누구나 쉽게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서양 철학사 현직 교사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서양 철학 이야기 사고력이 길러지고 철학, 인성이 좋아지는 철학 두뇌가 깨어나는 철학, 쉽고 재미있는 철학!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사이가 안 좋았을까?” “소크라테스와 칸트가 철학 배틀을 한다면 누가 이길까?” “스피노자는 정말 사과를 좋아했을까?” “소피스트들은 정말 궤변론자였어?” “악법도 법이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이 깃들 무렵에야 날기 시작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이런 유명한 말을 남긴 이들은 모두 철학자이다. 또한 현대 인문학 서적들을 읽다 보면 반복적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바로 서양 철학자들이다. 그러니 인간이 지혜를 얻으려 사유하고 탐구하는 학문인 철학이 바로 그 인간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의 시작일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며, 현대 인문학에서 서양 철학자들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으로 인간다운 삶의 자세를 터득하고자 시작한 인문학 시리즈의 첫 책이 서양 철학사를 다루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논쟁하고 삶을 탐구하고 존재를 의심했던 서양 철학자 23명의 이야기를 심플한 그림과 맛깔나는 글로 만날 수 있다. 저자는 교과서에 나오는 철학자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게 철학자들의 핵심 이론만 뽑아 정리했다. 글로만 읽다 보면 자칫 어렵게 느껴지고 지루할 수 있지만 저자가 직접 그린 맞춤한 그림이 곁들여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미있기까지 한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서양 철학 이야기가 되었다. 한쪽에는 지혜의 주머니를, 한쪽에는 웃음 보따리를 준비하고 지혜와 재미에 더해 훈훈함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이 책을 읽으며 잡아보길 바란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그래픽 노블로 고대 철학부터 현대 철학까지 서양 철학사를 한번에 꿰다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인문학은 어쩌면 공기와 같아서 우리 삶 구석구석에 녹아 있다. 그럼에도 인문학이 어렵다고 하고, 인문학이 살아야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인간답게 살 수 있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철학은 인문학과 어떤 관계이기에 철학이 인문학의 기초라고 할까? 철학(philosophia)은 그리스어인 필로스(philos, 사랑)와 소피아(sophia, 지혜)가 결합된 말로 그 의미는 말 그대로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다. 그러니 인간이 지혜를 얻으려 사유하고 탐구하는 학문인 철학이 인간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의 시작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대 인문학 서적에도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베이컨, 칸트 같은 서양 철학자들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렇지만 이 철학자들 이름만 알았지 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 어떻게 성장했기에 오늘날 유명한 철학자의 반열에 올랐고, 어떤 이론을 펼쳤기에 그들이 하는 말을 우리가 따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게다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자로 존재감을 뽐낸 이들은 일일이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럼 저자는 그렇게 많은 철학자 가운데 어떻게 23명을 뽑아내 이 책 한 권에, 그것도 그림과 함께 풀어냈을까? 서양 철학사에서 내로라하는 쟁쟁한 철학자들 교과서에서 본 바로 그 철학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저자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인문학을 만나고 인문학적 사고를 갖추게 될지 고민하다가 그래픽 노블에서 방법을 찾았다.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웹툰 형식으로 고등학교 교과서 ‘윤리와 사상’의 서양 윤리 사상 편에 나오는 철학자들을 연대 순서에 따라 정리한 것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철학자 23명의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을까? 1장에서는 인간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 아테네 시대의 철학을 다룬다. 소피스트 대표 철학자 프로타고라스로 시작해 악법도 법이라고 한 소크라테스, 이데아를 논한 플라톤, 다방면에서 재주가 뛰어나 천재로 평가받은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 삼대장’이 차례로 나온다. 2장에서는 혼란의 시대라고 하는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을 정리한다. 아타락시아로 대표되는 에피쿠로스, 스토아학파의 대표 제논, 황제 철학자로 알려진 아우렐리우스가 등장한다. 이 헬레니즘 시대에는 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가 양대 산맥을 이루었다. 3장에서는 암흑의 시대라고 하는 중세 시대에 교부철학을 얘기한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의 반열에 오른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4장에서는 깨어난 이성의 시대라고 하는 근대에 활약한 철학자들을 소개한다. 넓게는 합리주의의 범주에 속하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헤겔과 경험주의자로 묶을 수 있는 베이컨, 홉스, 흄, 벤담, 밀 등 내로라하는 철학자들이 나와 자기주장을 펼친다. 5장에서는 독일 관념론으로 완성된 이성 중심의 철학이 무너지고 개인이 탄생한 현대에 이름을 날린 철학자들, 즉 실존주의 철학자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사르트르와 실용주의 철학자 듀이를 소개한다. 이렇듯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자의 생각의 역사는 인류 정신의 역사를 보여 주는 장편소설 같은 인상을 준다. 몇몇 철학자의 삶 또한 소설 못지않게 드라마틱하기에 흥미가 더해진다. 시공을 초월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준 이들 철학자의 가르침과 삶을 대하는 자세에 우리도 스며들어 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철학에 흥미를 느껴 좀 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책들로 나아가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사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버블티 고2 문학 미래엔(방민호)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세트 (전2권)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50,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도 고통과 행복을 느껴요
다림 / 김성호 (지은이), 즈눙 (그림)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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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청소년 인문,사회김성호 (지은이), 즈눙 (그림)
2024년 기준, 세계 인구수는 81억 명이 넘는다. 많아 보이지만 전 세계 생명체의 0.01%도 안 된다. 오늘날 소수의 인간이 다수의 동물을 지배하고 있다. 하늘과 땅,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던 동물들이 동물원 우리에서, 실험실에서, 도살장에서 눈을 감는다. 인간이 모든 생명체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물은 언제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왔을까? 인간은 언제부터 동물을 지배했을까? 우리가 동물을 보는 인식은 어떻게 변해 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까? 동물들이 처한 슬픈 현실과 동물권이 발전해 온 역사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1장 동물을 지배하는 인간 죽음의 신 18 인간이 가축을 기른 이유 19 얼룩말과 코끼리는 왜 가축이 되지 못했을까? 23 전쟁에 참전한 동물, 신의 제물이 된 동물 28 살육 게임 30 동물 재판 33 동서양의 종교가 동물을 대하는 자세 36 도덕적 지위와 인간 중심주의 40 (부록) 고대 그리스의 동물 운동가, 피타고라스 44 2장 동물법 세계 최초의 동물학대금지법 48 커피 마시다 만든 동물 보호 단체 49 개구리는 안 되고 오징어는 되는 해부 실습 51 동물보호법을 만든 독재자 55 (부록) 그 많던 상아는 어디로 다 사라졌을까? 59 3장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을까? 동물 복지와 동물권 64 동물권과 법적 지위 67 동물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 68 세상에 동물 해방을 선언하다, 피터 싱어 72 내재적 가치를 지닌 존재에게 권리를, 톰 리건 74 종 차별주의자 선언, 칼 코헨 76 (부록) FBI가 주시하는 동물 보호 단체 80 4장 고기가 된 동물들 공장식 축산의 등장 86 동물을 기계로 생각하라 87 가축의 삶 90 동물 복지 인증 식품과 그린 워싱 92 도축장으로 가는 길 97 (부록) 자폐증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99 5장 실험동물 동물 실험에 죄의식을 느낄 필요는 없다 104 동물 실험을 믿을 수 있을까? 109 동물 실험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 110 3R, 실험동물을 위한 원칙 114 (부록) 동물원의 주코시스 116 6장 채식 논쟁 채식주의자가 먹는 것들 122 비건과 비건주의 124 채식해야 하는 이유 125 고기를 위한 변명 127 존중과 배려가 필요해요 135 (부록) 1,200년간 채식주의자였던 일본인 138“왜 동물에게 권리가 필요할까?”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동물을 위한 권리, 동물권 인류는 ‘인권’을 선언하고 그 가치를 전 세계인과 공유했다. 인권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착취해서는 안 되며, 누구나 그 자체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동물권은 이러한 권리를 확장하는 개념이다.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동물에게 권리를 준다는 건, 같은 지구 생명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들을 고려한다는 걸 의미한다. 실험동물을 위한 3R 원칙, 동물 복지 마크와 난각 표시 제도, 도살장의 웨이브 구조, 채식 운동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아직 변화는 미미하다. 2024년 기준, 세계 인구수는 81억 명이 넘는다. 많아 보이지만 전 세계 생명체의 0.01%도 안 된다. 오늘날 소수의 인간이 다수의 동물을 지배하고 있다. 하늘과 땅,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던 동물들이 동물원 우리에서, 실험실에서, 도살장에서 눈을 감는다. 인간이 모든 생명체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물은 언제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왔을까? 인간은 언제부터 동물을 지배했을까? 우리가 동물을 보는 인식은 어떻게 변해 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까? 동물들이 처한 슬픈 현실과 동물권이 발전해 온 역사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제물, 고기, 구경거리가 된 동물들에게 권리를 주다, 인간과 동물이 공생하는 미래를 열어 가다. 160만 년 전 인류가 처음 사냥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동물과 인간은 야생에서 경쟁하던 라이벌이었다. 인류의 조상은 사냥에 실패한 순간이 더 많았고, 야생 동물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다 정착 생활을 하고 동물을 가축화하면서부터 이 관계에 서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인간은 동물을 다양하게 이용했다. 밭을 갈게 하고, 마차를 끌게 했으며, 신에게 제물로 바쳐 풍년을 기원하고 고기를 나눠 먹었다. 전쟁에 참전시키고 재미로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관계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은 없었다. 서양 철학자들은 동물을 기계 혹은 인간 아래 열등한 존재로 규정했고, 성경은 인간이 동식물을 지배할 권한이 있다고까지 명시했다. 시간이 흐르며 이러한 서열에 균열이 생겼다.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존재들을 위해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루스 해리슨은 밀집 사육의 참혹한 실태를 세상에 알렸고 가축 동물의 처우 개선에 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피터 싱어는 저서 <동물 해방>을 통해 종 차별주의 개념을 알리며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는 동등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고 선포하였으며, 이 책은 동물권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 밖에 최초로 동물학대금지법을 만든 토머스 웬트워스, 도축장으로 이동하는 동물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이동 디자인을 고안한 템플 그랜딘, 무척추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한 연구진들이 동물의 권리를 확장하고 보호하는 데 이바지했다. 본 책은 인류가 어떤 식으로 동물의 권리를 보장해 왔으며 한계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이 인간과 동물이 공생하는 미래를 상상해 보게 할 것이다.매년 약 800억 마리의 동물이 식탁 위에 올라오는 고기로 도살되어요. 심지어 이 수치는 어류를 뺀 것이에요. 만일 어류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수조 마리에 육박해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매년 모피와 가죽으로 약 10억 마리의 동물이, 화장품과 약품을 테스트하는 실험동물로 약 2억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어요. 말 그대로 동물에게 인간은 사신 같은 존재인 거예요. <동물을 지배하는 인간> 한국의 동물보호법에서 보호 대상이 되는 동물은 여전히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 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뿐이에요. 동물 실험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동물법의 적용 대상에서도 무척추동물은 빠져 있죠. 그래서 한국에서는 살아 있는 오징어를 해부해도, 횟집에서 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먹어도 처벌받지 않아요. 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한 규제법이 없기 때문이에요.<동물법> 삶의 주체란 자신의 삶을 주체로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말해요. 우리 인간은 고통을 느끼고, 감정과 기억과 욕구와 지각과 미래를 의식하잖아요? 그래서 인간은 삶의 주체예요. 리건은 삶의 주체는 그 자체만으로 가지는 내재적 가치라는 게 있어서 도덕적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어요. 리건은 동물도 사람처럼 욕망이 있고, 취향과 생존 의지와 감정이 있기 때문에 삶의 주체라고 보았어요. 그래서 동물도 도덕적으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어요.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을까?>


한 권으로 끝장내는 한국사 요점정리
화담출판사 / 화담역사연구 지음 / 2017.01.20
15,000

화담출판사청소년 역사,인물화담역사연구 지음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다. 각 시대별 정치.경제.사회.문화 순으로 정리되어 내용을 보면서 과거 공부했던 내용을 떠 올려 보며 요점 정리하여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다. 학습방법 및 출제빈도를 활용, 다시 한 번 한국사에 대하여 점검하여 개념을 이해하고 각종 시험 등 실전에 강해지도록 구성했다.1장 우리 역사의 형성과 고대 국가의 발전 2장 중세 사회 3장 근세 사회 4장 근대 태동기 5장 근대 사회의 전개 6장 일제의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 7장 현대 사회의 발전한 권으로 끝장내는 한국사의 결정판! 우리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현재를 판단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계획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용적인 가치로만 역사를 본다면 사건의 결과에만 급급하여 그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인간적인 면을 지나쳐 버리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를 공부 할 때는 시간 순으로 일어난 사건과 배경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과 개념의 연결고리를 알고 핵심을 터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공부할 양이 많을수록 중요 포인트를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아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한국사 요점정리는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① 각 시대별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순으로 정리되어 내용을 보면서 과거 공부했던 내용을 떠 올려 보며 요점 정리하여 한국사를 이해 할수 있습니다. ② 학습방법 및 출제빈도를 활용, 다시 한 번 한국사에 대하여 점검하여 개념을 이해하고 각종 시험 등 실전에 강해지기 위해 자신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 한국사 공부할 시간을 정해 놓고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체크하며 실천해 한국사를 정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페인트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이희영 (지은이) / 2019.08.01
23,000

미디어창비청소년 문학이희영 (지은이)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심사위원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와 청소년심사단 134명의 열렬한 찬사 속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세상에 나온 작품이다. 이희영 작가는 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다. 좋은 부모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질문하는 수작이다. 는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주관이 생겨나는 청소년기에 자신과 함께 살 가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전복적인 상상력으로부터 시작하는 소설이다. 실감 나는 대화, 흥미진진한 전개로 빠르게 읽히는 장점이 돋보인다. 주인공 제누는 국가에서 설립한 NC 센터에서 성장한, 성숙하고 생각 깊은 열일곱 살 소년이다. 센터의 모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녀로 입양하기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설의 제목 ‘페인트’란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제누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러 왔다. 하지만 진심으로 자녀를 원하지는 않으면서 입양을 통해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받는 데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 예비 부모들에게 번번이 실망을 해 왔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면 홀로 센터를 떠나야 하는 처지에 놓인 제누. 남은 시간은 2년 남짓이다. 과연 제누는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제누 301입니다 |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 대체 누구를 소개받은 건데? | ID 카드의 넘버 |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러울 필요 있나요 | 너는 네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 같지? | 나를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 그 소문 들었어? | 기다릴게, 친구 | Parents’ Children | 마지막으로 물어봐도 돼요? 작가의 말“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 청소년문학의 성공적인 축포를 쏘아 올린 『완득이』를 시작으로 『위저드 베이커리』부터 『아몬드』에 이르기까지 매회 주목받는 작품을 선보여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이 어느덧 12회째를 맞았다. 열두 번째 수상작은 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페인트』이다. 심사위원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와 청소년심사단 134명의 열렬한 찬사 속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세상에 나왔다. 이희영 작가는 『페인트』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다. 좋은 부모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질문하는 수작이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이다. ‘청소년이 직접 자기 부모를 선택한다’는 문제적인 가정(假定)이 이 작품의 핵심이자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매력 요소이다. 부모를 직접 면접하고 점수를 매겨 선택할 수 있다는 상상은 독자들에게 현실을 전복시키는 쾌감을 선사한다. 정이현정은숙김지은오세란(심사위원) 청소년, 부모를 면접하다! 현실에서 과감히 한 발 내디딘 미래소설 『페인트』는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주관이 생겨나는 청소년기에 자신과 함께 살 가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전복적인 상상력으로부터 시작하는 소설이다. 실감 나는 대화, 흥미진진한 전개로 빠르게 읽히는 장점이 돋보인다. 주인공 제누는 국가에서 설립한 NC 센터에서 성장한, 성숙하고 생각 깊은 열일곱 살 소년이다. 센터의 모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녀로 입양하기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설의 제목 ‘페인트’란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제누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러 왔다. 하지만 진심으로 자녀를 원하지는 않으면서 입양을 통해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받는 데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 예비 부모들에게 번번이 실망을 해 왔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면 홀로 센터를 떠나야 하는 처지에 놓인 제누. 남은 시간은 2년 남짓이다. 과연 제누는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 “실감 난다” “통쾌하다!” “내 이야기 같다” 청소년심사단의 극찬,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의 향연 제누와 한 방을 쓰는 밝고 사랑스러운 아키, 껄렁해 보이지만 부모에게 입양되었다가 센터로 되돌아온 상처를 지닌 노아 또한 살아 숨 쉬듯 매력적인 조연이다. 제누와 마찬가지로 페인트를 준비하는 이들은 각자 원하는 부모상을 그리며 미래를 대비한다. 어느새 독자들도 소설 속에 들어가서 직접 부모를 면접 보고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며 생생한 실감을 느끼게 된다. 불손하고 무례한 예비 부모에게 제누처럼 100점 만점에 15점이라는 가차 없는 점수를 매기며 짜릿한 통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 면접 과정에서 오가는 날카로운 대화는 실제 가족이나 친구와 주고받은 말처럼 귓가에 생생하게 울린다. “우리를 낳은 부모님은 사랑이 있었어?” _35면 “사회는 원산지 표시가 분명한 것을 좋아하잖아요.” _59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족한테서 가장 크게 상처를 받잖아.” _105면 “내가 만약 우리 부모님 아래서 자라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_105면 가족 중심 사회이자 부모 자식 간의 끈끈한 유대가 여전히 중시되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제누와 여러 인물들이 던지는 물음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재산이 많으면 좋은 부모일까? 인품이 훌륭하면 좋은 부모일까? 부모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일까? 소설 『페인트』는 부모의 그늘에서 쉽사리 벗어나기 어려운 10대의 억압된 심리를 위로하는 동시에 흥미로운 전개로 해방감을 맛보게 하면서 자아의 균형을 찾도록 이끈다. 134명의 초중고등학생으로 꾸려진 청소년심사단이 이번 수상작에 대해 “통쾌하다!”, “실감 난다!”, “할 말은 하는 주인공이 좋다.” “내 이야기 같다.” 등 응원의 마음이 담긴 호평을 쏟아낸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한편, 조력자로서 아이들의 부모 면접을 돕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하는 NC 센터의 센터장 박과 그와 함께 일하는 여성 가디언 최의 숨겨진 사연이 조금씩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뻗어 나간다. 부모 면접을 포기하다시피 한 제누에게 어느 날 젊은 예술가 부부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를 좋아한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어요!”라고 털어놓은 이들은 부모 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보인다. 과연 이들은 무슨 사연을 품고 있는 것일까? 그런데 왜 제누는 이들에게 끌리는 걸까? 부모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되어 가는’ 것 다시,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소설 속에 나오는 것처럼 내 안에도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가 있다. 그 아이와 놀아 주는 일이 나에겐 글쓰기다. 무엇을 얻고 싶은 욕심은 없고 단지 과정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기뻐서, 쓴다. 부모가 된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자신이 바라는 아이로 만들려는 욕심보다 아이와의 시간을 즐기는 마음이 먼저다. 부모는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되어 가는 것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이희영 작가는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 제1회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페인트』의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는 일의 어려움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진실한 목소리로 고백한다. 10대의 아이들이 부모 면접을 통해 미래를 원하는 색으로 색칠해 나가는 모습, 부모와 자식이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과정. 그것이 ‘페인트’의 진정한 의미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가족 공동체 안에서 한창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 그 시기를 지나 독립한 사람 모두의 마음에 뜨겁게 다가갈 작품이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
명진출판 / 김이수 글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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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출판청소년 문학김이수 글
서양고전으로 10대와 경쾌하게 소통하다 노자, 공자에서부터 부처까지 총 6명의 고전 사상가들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았던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법, 정치, 경제, 교육 등의 근간을 이룬 서양사상사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프로이트, 니체를 비롯한 9명의 사상가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유효한 철학적 문제에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사상의 핵심을 짚고 인문·철학적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스티브 잡스의 혁신적인 창의력은 바로 고전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 가치있게 여기는 일로 위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던 인물들에게 인문학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이렇게 수천 년 전의 고대 사상가와 현대의 위대한 인물 사이의 관계로부터 시작하여, 청소년들이 고전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다. 인문학적 상상력의 기초를 쌓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_서양 고전은 지구공동체를 움직이는 모든 약속과 제도의 뿌리 1장 소크라테스를 탐험하며 혁신가가 되어 봐 소크라테스편 고전의 이름은 《변명》 인생은 빗속을 걷는 것과 같아 소크라테스는 혁신의 지존이야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민주주의의 희생물이었어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보았기에 당당할 수 있었지 소크라테스는 문자혐오증이 있었기에 책을 한 권도 쓰지 않았어 스티브 잡스는 왜 소크라테스와 점심식사를 원했던 걸까? 2장 플라톤을 탐험하며 멘탈 붕괴를 극복해 플라톤편 고전의 이름은 《국가》 멘탈 붕괴를 최초로 경험한 사람이 플라톤이야 멘붕을 극복하는 플라톤만의 방법이 있었어 플라톤은 변하지 않는 게 이데아라고 했어 플라톤의 원래 꿈은 레슬링 선수였대 이데아 세계를 현실에 적용한 것이 《국가》라는 고전이야 철학이란 후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준 고차원적인 변명이야 3장 아리스토텔레스를 탐험하며 살아가는 이유를 확인해 봐 아리스토텔레스편 고전의 이름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사상의 최고수야 아리스토텔레스는 머리도 좋았지만 대단한 노력파였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보다 현실적인 사람이었어 스승 플라톤의 생각을 뒤집어 현실 세계로 옮겨놓았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꼭 찍어줬어 지금 현대인의 가치관은 그 기초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이야 아리스토텔레스의 최종 답안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야 동·서양 고수들의 배틀이 열린다면 누가 이길까? 4장 데카르트를 탐험하며 자신의 존재를 물어 봐 데카르트편 고전의 이름은 《방법서설》 데카르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명언을 남겼어 잠자다 꾼 꿈 때문에 인생진로를 바꿨어 ‘인간은 생각한다’는 발견은 정말 엄청난 거야 고전 《방법서설》의 핵심은 일단 의심해 보라는 거야 데카르트는 세계 최초의 뇌과학자였어 데카르트는 뇌과학에 이어 수학에도 꽂혔어 요즘 사람들이 데카르트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가 있어 5장 애덤 스미스를 탐험하며 지름신을 길들여 봐 애덤 스미스편 고전의 이름은 《국부론》 시도 때도 없이 지름신이 강림하는 이유를 알아야 해 애덤 스미스는 동양의 공자와 한비자를 닮은 점이 있어 지름신의 정체는 그 유명한 ‘보이지 않은 손’이라는 거야 지름신이 지구에 처음 강림한 것은 18세기 말쯤이야 애덤 스미스는 세계 여행가들을 통해 마침내 《국부론》을 완성했어 지름신은 애덤 스미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이 셌어 지름신을 길들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해 6장 칸트를 탐험하며 어려운 사상에 돌직구를 던져 봐 칸트편 고전의 이름은 《실천이성비판》 칸트는 고전탐험의 에베레스트야 칸트는 최초의 직업 철학자였어 칸트의 어려운 개념에 기죽을 필요는 없어 칸트의 최고 업적은 인간의 ‘이성’이 뭔지 설명했다는 거야 칸트의 ‘선의지Good Will’와 맹자의 ‘천명天命’은 같은 개념이야 칸트의 선의지는 진화심리학으로 증명이 되었어 칸트는 어려운 사상을 시적인 표현으로 멋지게 종결했어 7장 마르크스를 탐험하며 사회과학에 눈을 떠 봐 마르크스편 고전의 이름은 《자본론》 마르크스는 세계 최초의 사회과학자야 마르크스는 인류에 기여하고 싶은 대단한 고등학생이었어 마르크스는 이 세계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나 궁금해 미칠 것 같았어 고액 알바든 지옥 알바든 모두 노동이라는 걸 밝혀냈지 망원경을 뒤집으면 현미경처럼 쓸 수 있어 마르크스를 알면 사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아 마르크스의 차별점은 실천가였다는 거야 8장 니체를 탐험하며 자기 긍정을 배워 봐 니체편 고전의 이름은《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라는 서양 사상의 반란자가 있었어 천재는 역시 고독할 수밖에 없어 니체의 3가지 핵심 개념은 ‘힘의지, 초인, 영원 회귀’야 자신은 불행했지만 니체는 긍정주의자의 원조야 니체도 역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 니체 철학을 한마디로 ‘자기 긍정의 철학’이라고 해 백년 이후의 인간을 이야기한 니체는 세계 최초의 미래학자야 외로울 땐 니체를 떠올려 봐 9장 프로이트를 탐험하며 나의 속마음을 만나 봐 프로이트편 고전의 이름은 《꿈의 해석》 프로이트는 내 안의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낸 사람이야 프로이트는 자신의 업적에 스스로 감격스러워했어 프로이트가 발견한 해답은 정식분석이었어 무의식이라는 게 결국 나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거야 인간을 이해하려면 ‘리비도’를 먼저 이해해야 해 프로이트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부정적인 무의식으로 보았어 프로이트의 생각은 제자인 칼 융이 확대시켰지 프로이트는 사람 마음이 여러 개로 나눠진다고 했어 행복하게 살려면 반드시 나의 속마음을 알아야 해세계를 변화시키는 글로벌 인재는 ‘서양고전’에서 해답을 얻는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백지연 ‘피플 인사이드’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요건은 ‘무엇이 되기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 지치지 않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가수 ‘싸이’를 배출한 버클리음대 총장 로저 브라운도 싸이에 대해 글로벌 가수 중 세계인이 거의 모르는 ‘언어’로 된 노래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하며 그 원동력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헌신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김용이나 싸이와 같은 글로벌 인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그 방법론으로 제시할 수 있는 책이 바로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이다. 소크라테스에서 프로이트까지,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제도는 서양고전에서 출발한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교육 현장에서 논술 교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소통해온 저자가, 작년 12월 발간된《고1 책상위에 동양고전》이어 펴낸 신개념 인문고전 탐험서라고 할 수 있다. 동·서양 고전을 탐독,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노자, 공자에서부터 부처까지 총 6명의 고전 사상가들의 핵심 메시지와 그들이 남긴 일화, 그리고 오늘날에도 유효한 철학적 문제 제기를 통해 고전과 오늘날 청소년들과의 소통가능성을 열어주었던 전편에 이어《서양고전》은, 오늘날 전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규칙과 제도 이를 테면, 법, 정치, 경제, 교육 등의 근간을 이룬 서양사상사를, 그 원류가 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프로이트, 니체까지 9명의 사상가들을 중심으로 다룬다. 세상에 기여한 ‘위대한 열정’을 낳은 인문학적 상상력,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확립의 불을 지피다! 아이폰으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 스티브 잡스의 창의력이 풍부한 고전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한 것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생전에 ‘소크라테스’와의 점심식사를 꿈꾸었는데, 그것은 창조의 모티브가 바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삶을 추구해온 소크라테스와 같은 고전 사상가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용기를 가졌던 소크라테스는 2천 4백여 년이 훌쩍 흘러 스티브 잡스가 세인의 평가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위대한 열정을 가진 인물이 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이렇게 수천 년 전의 고대 사상가와 현대의 위대한 인물 사이의 관계를 실감 나게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 우리 청소년들 역시 고전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까에 대한 힌트를 준다. 인생 경영을 ‘자신’을 중심에 놓고 ‘자기확인’ ‘자기완성’의 과정으로 보며 노력해온 소크라테스와 스티브 잡스와 같은 위대한 천재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글로벌 인재의 요건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존감’임을 자연스레 깨우치게 할 것이다. 따라서《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글로벌 인재의 필수코스인 인문학적 상상력의 씨앗을 심어주는 책인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일찌감치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중3부터 고1까지, 알기 쉽고 재미난 서양고전 탐험으로 입시 논술교육과 ‘생각의 식스팩’을 길러주는 독서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오늘날 입시 논술도 기출 문제 ‘찍기’ 위주의 수업이 횡행하고 학생들도 영어 실력 등 그 어느 때보다 소위 ‘빵빵한 스펙’을 갖추는 일에 치중하고 있지만, 그렇게 해서 명문대학에 가고 연봉 높은 회사에 취업한 이후에 찾아오는 혼란과 갈등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현실이다. 입시 위주 교육에서 충분한 독서는 물론이고, 사색과 고민을 통해 남들과 다르게 자신이 진정으로 잘할 수 있고, 평생을 바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만한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며, 혹은 기성세대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선택한 일에서는 보람을 얻지 못한 탓도 크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고1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청소년들이 이 책 단 한권으로, 오늘날 세계를 제패한 글로벌 스탠더드의 원조 서양사상의 맥을 짚고 핵심을 꿰뚫음으로써, 인문·철학 지식을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각의 ‘식스팩’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역사적 인물과 사건, 사상을 통해 어떤 삶의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해가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벌 인재로서의 씨앗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다. 교과서에서 다 하지 못한 재미 있고 현실감 넘치는 일화와 설명들, 시험 지문 이해력과 입시 논술 대비가 저절로! 저자의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언어와 표현을 통해, 딱딱하게 여겨지던 고전의 세계를 청소년들에게 한층 알기 쉽고 재미 있으며 부담 없이 다가가게 한다는 것이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테면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최초의 멘붕’을 겪었던 플라톤, 거의 모든 학문의 시조라 일컫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에 대적하는 동양 고전사의 공자와의 비교 ‘배틀’, 시도 때도 없이 강림하는 ‘지름신’에 대한 해법을 알려준 애덤스미스 등의 어떤 책에서도 보기 드문 부담 없는 접근법으로 교과서 지식을 근본으로 하면서도 그 지식을 확장시켜준다. 암기 위주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한 독서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시험 지문 독해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은 기본이요, 나아가 자신의 논리 체계를 확립하고 전달할 수 있는 입시 논술 능력까지 겸비하게 할 것이다.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명진출판사의 새로운 청소년 비전북 ‘고1책상위에’시리즈 지금 이 시대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고, 알아야 할 이야기는 무엇일까?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가 이 시대, 청소년들이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인문들을 선정해 선보여왔다면, 《고1 책상위에 동양고전》과 《고1 책상위에 서양고전》은 고전 인물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서 지혜를 찾는다. 고전에는 인류가 오랜 역사상 축적해온 지식과 시대를 초월한 진리가 담겨 있고, 모든 생각의 근원이 담겨 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인간 사상의 근본을 읽는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세상 일의 이치를 미리 익혀두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스승, 그 스승의 스승, 또 그 스승의 스승이 배우고 익혔던 생生의 가르침을 이미 담고 있는 것이 고전이다. 《고1책상위에 동양고전》《고1책상위에 서양고전》은 눈앞에 닥친 입시의 중압감에서 지친 청소년들에게, 선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더 긴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가운데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할 것이다.
김동인을 읽다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 2021.06.28
13,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최초의 문예 동인지 《창조》 창간을 주도하며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작가, 문학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며 근대문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작가 김동인.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는 그의 삶과 문학 세계, 그리고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김동인의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동인의 작품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본 후 대표작 4편을 소개한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각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 김동인의 삶과 작품 세계 김동인의 삶 김동인의 작품 세계 2. 김동인 작품 읽기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광화사현대적 문체와 《창조》 창간으로 근대문학 형성에 기여한, 문제적 작가 김동인! 김동인의 삶과 작품 세계, 그의 대표 단편들을 소개하는 책 최초의 문예 동인지 《창조》 창간을 주도하며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작가, 문학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며 근대문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작가 김동인.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는 그의 삶과 문학 세계, 그리고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김동인의 단편소설 가운데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광화사>를 소개한다. 질투와 오해에서 비롯된 가족의 해체와 이별, 슬픈 운명을 배따라기 노래와 엮어 들려주는 <배따라기>, 복녀라는 복 없는 인물을 통해 빈곤과 무지가 빚어내는 인간의 파멸과 타락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감자>, 일제강점기에 만주로 쫓겨가 살던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과 수난을 다룬 <붉은 산>, 한 화가의 이야기를 통해 절대미와 순수문학을 추구하던 김동인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낸 <광화사>. 이 작품들을 읽으며 김동인의 현실 인식과 삶의 태도, 문학적 경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김동인의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동인의 작품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본 후 대표작 4편을 소개한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각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대표 작가들의 삶과 대표작들을 만나다 김유정, 이효석, 이상, 이태준, 현진건, 채만식, 강경애, 최서해, 김동인, 나도향 등 한국문학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작가들이 있다. 이런 작가들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청소년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이 작가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들은 어떤 작품을 썼을까? 왜 그런 작품을 창작하게 되었을까?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소설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먼저 소설가의 삶과 시대 상황, 작품 세계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먼저 소설을 읽고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되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시대적 상황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문학적 경향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서 작가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싣고, 두 가지 방식으로 소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우선 국어 교사의 눈으로 읽은 소설에 대한 감상글을 실어 전체적인 느낌과 의미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런 다음 작품을 읽어내는 데 꼭 필요한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과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알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소설의 맥락과 표현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눈높이로 써 내려간 감상글과 작품 감상의 핵심적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그 소설이 지닌 깊고 넓은 의미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들려주는 작가론과 작품론 인물과 사건, 그리고 배경을 구성요소로 하는 소설은 태생적으로 그 당시의 사회상과 무관할 수 없다. 작품의 주제부터 읽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디테일까지, 소설은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소설은 어쩔 수 없이 납작해지고 만다. 소설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이야기들, 사소한 질문들을 떠올릴 기회를 박탈당해 왔기 때문이다. 소설이 학습과 암기의 대상이 된 탓이다. 그러다 보니 작가를 만날 기회도, 작품 속 인물들과 대화하고 공감할 기회도, 소설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소설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김동인의 소설을 먼저 접한 선배(교사)가 후배들(학생들)에게 김동인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김동인의 작품 가운데 널리 알려진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광화사> 이렇게 4편을 골라 실었다. 해당 작품의 시대적 배경, 구성상의 특징, 인물들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갈등의 양상과 전개 과정 등 작품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공감할 수 있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자신의 감상을 덧붙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 한 편 한 편을 해설과 함께 읽어나가다 보면, 김동인의 소설들이 지닌 의미와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 : 음악가·무용가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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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빈책방청소년 자기관리박민규 (지은이)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에서는 소리와 몸짓을 이용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창작하고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를 다룬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 문자가 발명되기 전부터 노래하고 춤추며 살았다. 대부분 하늘에 올리는 엄숙하고 간절한 의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음악과 춤은 곧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예술 활동이 되었다. 음악하고 춤추는 사람이 받는 대우는 시대에 따라 그 차이가 컸다. 오늘날에는 음악과 춤 모두 단독 예술 분야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다른 온갖 미디어 매체에 활용되며 그 지평을 넓히고 있다. 물론 청중과 관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에 같은 일을 해도 대중의 인지도 등에서 개인차가 큰 직업이기도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음악가와 무용가가 자기를 알릴 기회의 장은 넓어져 가고만 있다.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연주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직업 1부 소리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음악가 음악가의 탄생과 변화 고대 음악과 음악가 고대 그리스 · 로마 음악과 음악가 고대 중국 음악과 음악가 삼국과 통일신라 음악 중세 이후 음악과 음악가 서양 음악과 음악가 왕조 시대 중국 음악과 음악가 고려 음악과 음악가 조선 음악과 음악가 현대 음악과 음악가 새로운 기술과 다양하게 변하는 음악가 변화하는 중국 음악과 음악가 고통을 극복하고 발전하는 우리 음악과 음악가 대한민국 음악과 음악가 오늘날과 미래의 음악가 여러 음악가 음악 관련 전문 직업 음악가의 활동 미래의 음악과 음악가는 어떤 모습일까? 부록│어떻게 음악가가 될 수 있나요? 2부 몸동작으로 의미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무용가 무용가의 탄생과 변화 춤을 춘 선사 시대 사람들 문명의 탄생과 무용가 고대 그리스·로마의 무용가 고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삼국과 통일 신라 무용 중세 이후 무용과 무용가 서양 중세 무용과 무용가 새로운 무용 형식, 발레 변화하는 사교춤 왕조 시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고려 시대 무용과 무용가 조선 시대 무용과 무용가 현대 무용과 무용가 현대 발레 현대에 등장한 다양한 춤 현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우리 현대 무용과 무용가 오늘날과 미래의 무용가 새로운 무용 무용가가 활동하는 여러 가지 방법 미래 무용가는 어떤 모습일까? 부록│어떻게 무용가가 될 수 있나요?직업의 본질을 생각할 수 있는 청소년 직업·진로 인문 교양서 소리와 움직임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 음악가는 소리로, 무용가는 움직임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이 책은 소리와 움직임이라는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직업의 역사와 의의를 탐구한다. 음악가는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새로운 곡을 만든다. 무용가는 춤을 추고, 새로운 안무를 만든다. 사람들은 먼 옛날 주로 무엇인가를 기원하며 노래하고 춤췄다. 오늘날 음악가와 무용가는 자유로운 의지로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추고, 곡과 안무를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면 노래와 춤이 나와 세상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까지, 음악가와 무용가라는 직업은 인류 역사에서 어떤 발전을 겪어왔는지 알 수 있다. 음악과 춤으로 나를 드러내고, 사람을 이해하며, 세상과 연결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음악과 무용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에 관하여, 그 직업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며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에서는 소리와 몸짓을 이용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창작하고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를 다룬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 문자가 발명되기 전부터 노래하고 춤추며 살았다. 대부분 하늘에 올리는 엄숙하고 간절한 의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음악과 춤은 곧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예술 활동이 되었다. 음악하고 춤추는 사람이 받는 대우는 시대에 따라 그 차이가 컸다. 오늘날에는 음악과 춤 모두 단독 예술 분야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다른 온갖 미디어 매체에 활용되며 그 지평을 넓히고 있다. 물론 청중과 관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에 같은 일을 해도 대중의 인지도 등에서 개인차가 큰 직업이기도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음악가와 무용가가 자기를 알릴 기회의 장은 넓어져 가고만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세상에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이 시리즈는 독자에게 막연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음악은 ‘소리’로 감정과 의미,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예술이다. 수만 년 전부터 인류는 소리를 이용해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음악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음악은 철학과도 관계가 깊었다. 기원전 6세기 활동했던 철학자 ‘피타고라스(기원전 570~기원전 495)’는 음악이 영혼을 깨끗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16세기 이전까지 음악은 ‘성악’ 위주였다. 악기로 연주하는 ‘기악’은 15세기 말부터 인기를 얻었다. 기악 연주 발전에 도움을 준 것은 인쇄술의 발전이었다.


청소년을 위한 조선왕조사 (미니북)
평단(평단문화사) / 이병권 지음 / 2009.02.20
9,500원 ⟶ 8,550원(10% off)

평단(평단문화사)청소년 역사,인물이병권 지음
<조선왕조실록>을 완벽하게 정리한 책.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압에 이기지 못해 주권을 상실한 때까지, 무려 6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조선왕조실록>이 500년의 역사를 다루었던 것에 비해 100여 년의 역사를 덧붙여 '조선 개국'과 '대한제국 패망'의 시대적·사회적·정치적 배경을 살펴보고 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설명을 붙이거나 한자를 병기하여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 상식이나 조선의 역사에서 궁금한 점을 간추려 재미있게 서술했다. 아울러, 한자를 병기하여 한자어로도 알 수 없는 용어를 한자까지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역사 공부와 한자 공부를 병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각 장의 맨 끝에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그동안 청소년들이 궁금하게 생각한 역사적 사실들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엮었다.책을 펴내며 _4 고려 말의 혼란 : 조선의 아침이 밝아 오다 고려 땅을 되찾은 무인, 이자춘_12│홍건적과 나하추를 격퇴하다_14│실패로 돌아간 덕흥군 옹립 사건_16│신돈과 그의 나라_20│이성계의 승전보_24│위화도에서 회군하다_27│신씨를 폐하고 왕씨를 세우다_30│선죽교의 피_32│역사의 한 페이지 고려 말 친원파와 친명파의 대립_36│ 제1대 태조太祖 : 조선의 아침을 열다 이성계의 나라, 조선_40│왕자들 사이의 권력 다툼_43│이방원과 하륜이 난을 일으키다_45│역사의 한 페이지 백운봉에 올라 북방 정벌을 계획한 이성계_51│ 제2대 정종定宗 : 이름뿐인 왕좌 이방원의 그늘에 가린 정종의 치세_54│이방간과 박포가 난을 일으키다_57│역사의 한 페이지 인사 청탁은 절대로 없다_60│ 제3대 태종太宗 : 조선의 기틀을 확립하다 혈난으로 이룬 왕위_64│한양으로 돌아온 태조_66│왕권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다_70│역사의 한 페이지 왕권을 넘보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_74│ 제4대 세종世宗 : 조선의 번영을 이끌다 양녕을 대신한 충녕의 등극_78│세종의 놀라운 지도력_80│위임 통치의 전개_86│역사의 한 페이지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다_90│ 제5대 문종文宗 : 조선 혼란의 잠복기 긴 대리청정과 짧은 치세_94│문란한 동궁과 세자빈 폐출_97│역사의 한 페이지 고려의 역사를 집대성한 《고려사》_100│ 제6대 단종端宗 : 조선에 어둠이 깃들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다_104│호랑이 정승, 김종서_105│김종서와 수양대군의 대립_108│한명회의 등장_110│피를 부르는 살생부_113│수양의 독재_118│눈물의 전위_121│역사의 한 페이지 대금황제라 칭한 이징옥_124│ 제7대 세조世祖 : 단종 복위를 위한 반란 거사의 날이 밝았다_128│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_131│금성대군의 반란_136│억울한 운명을 지닌 단종_139│철권 통치와 독재 정치_144│역사의 한 페이지 이시애, 유언비어를 퍼뜨리다_148│ 제8대 예종睿宗 : 훈구 세력의 실권 장악 14개월의 짧은 치세_152│옛것을 몰아내고 새것을 맞이할 징조_155│역사의 한 페이지 예종은 몇 살 때 자식을 얻었을까?_159│ 제9대 성종成宗 : 왕실의 정치적 결탁 어린 나이에 등극한 성종_162│사림 세력의 성장_166│훈구와 사림, 그리고 성종_169│불씨를 키우다_171│역사의 한 페이지 《경국대전》이 완성되기까지_176│ 제10대 연산군燕山君 : 왕실이 낳은 폭군 연산군의 친모, 폐비 윤씨_180│100년 동안 입에 담지 마라_182│정치 이념을 달리한 훈구 세력과 사림 세력_184│비극을 불러온 사초_187│임사홍의 폭로_189│역사의 한 페이지 금표 안으로 들어오지 마라_191│ 제11대 중종中宗 : 조선 정국의 혼란 연산군을 폐위하다_194│조정에 들어온 개혁가 조광조_196│주초가 왕이 되다_200│정국의 불안과 왜구의 침략_203│역사의 한 페이지 생불을 파괴시킨 황진이_205│ 제12대 인종仁宗 : 8개월의 짧은 치세 하늘이 내린 효자_208│문정왕후의 살의_211│역사의 한 페이지 인종의 애책문哀冊文_213│ 제13대 명종明宗 : 권신들의 나라 외척들의 혈투_216│노비 정난정의 활약_218│조선의 3흉_220│왜구가 침입하다_222│역사의 한 페이지 의로운 도적, 임꺽정_224│ 제14대 선조宣祖 : 신권 중심의 정치 개막 사림의 성장_228│누가 이조전랑에 오를 것인가_230│이씨는 망하고 정씨가 일어난다_231│길고 긴 전쟁_233│역사의 한 페이지 의병,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다_240│ 제15대 광해군光海君 : 북인의 시대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기까지_244│대북파의 득세와 보복_249│전후 복구 사업과 중립 외교_254│광해군의 불행한 최후_257│역사의 한 페이지 허균과 홍길동의 삶_262│ 제16대 인조仁祖 : 서인의 시대 광해군과 대북파를 몰아내다_266│삼일 천하로 끝난 이괄의 반란_270│조선과 여진족의 ‘불안한’ 화친_275│굴욕적인 역사를 남기다_277│역사의 한 페이지 삼전도의 굴욕_282│ 제17대 효종孝宗 : 조선의 여명 친청주의자가 된 소현세자_286│부자의 상반된 정치 노선_288│실패한 북방 정벌론_290│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시대의 ‘돈’이 탄생하다_295│ 제18대 현종顯宗 : 예송 논쟁 시대 1년상인가, 3년상인가_298│예송 논쟁은 이념 논쟁_301│역사의 한 페이지 벽안碧眼의 외국인이 본 조선의 사회_304│ 제19대 숙종肅宗 : 붕당 정치의 변질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_308│노론과 소론으로 나뉘다_309│중전에 오른 장희빈_311│중전으로 복위한 인현왕후_313│역사의 한 페이지 붕당 정치의 재구성_318│ 제20대 경종景宗 : 노·소 대립의 격화 심신이 나약한 왕_322│왕권 교체를 꿈꾸는 자들_323│역사의 한 페이지 경종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게장과 생감_326│ 제21대 영조英祖 : 탕평의 시대 보복은 보복을 부를 뿐_330│노론과 소론을 고루 등용하다_332│조선의 르네상스_333│역사의 한 페이지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_336│ 제22대 정조正祖 : 문예 부흥의 시대 홍국영의 세도 정치와 그의 몰락_340│규장각 설치와 혁신 정치_342│시파와 벽파의 대립 _343│문화를 부흥시키다_345│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 천주교를 박해하다_348│ 제23대 순조純祖 : 세도 정치의 시작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_352│역사의 한 페이지 실패한 혁명, 홍경래의 난_356│ 제24대 헌종憲宗 : 조선에 먹구름이 끼다 도탄에 빠진 백성들_360│두 차례의 모반 사건_361│풍양 조씨의 세도정치_362│역사의 한 페이지 이양선을 몰고 온 서양_366│ 제25대 철종哲宗 : 조선의 총체적 위기 왕위를 이은 강화도의 농사꾼_370│안동 김씨의 부활_371│좌절된 세도 정치 타파_373│역사의 한 페이지 사람이 곧 하늘이다_376│ 제26대 고종高宗 : 망국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궁도령 흥선군_380│흥선대원군의 10년 정치_382│몰락하는 조선 왕실_385│역사의 한 페이지 명성황후의 죽음_392│ 제27대 순종純宗 : 무너진 조선왕조 마지막 황제의 등극_396│일제 협력에 앞장서다_397│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의 토지를 빼앗다_40│ 부록 1 조선의 왕, 그들의 생로병사_402│ 부록 2 조선의 왕대별 주요 사건 일지_406│ 참고문헌_418│ 찾아보기_420│-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 패망까지 정리한 역사 교과서 2006년 7월 14일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27책이 대한민국의 품에 돌아왔다. 이는 일본에 반출된 지 100여 년 만의 일이다. 일본의 약탈 문화재 중 하나였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방대한 분량의 책이자, 조선의 역사가 집약된 최고의 책이다. 문화재청은 돌아온 《조선왕조실록》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압에 이기지 못해 주권을 상실한 때까지, 무려 6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조선왕조실록》이 500년의 역사를 다루었던 것에 비해 100여 년의 역사를 덧붙여 ‘조선 개국’과 ‘대한제국 패망’의 시대적?사회적?정치적 배경을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서술되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설명을 붙이거나 한자를 병기하여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 상식이나 조선의 역사에서 궁금한 점을 간추려 재미있게 서술했다.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을 한 단계씩 높이고, 그동안 가까이 하기 어려운 역사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서술했다 그동안 역사책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거라고 인식되어 왔지만,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서술되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주고, 본문 중간중간에 팁을 두어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과서도 모르고’,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책과는 다른 재미있고 흥미 있는 역사적 사실들만을 모아 누구라도 ‘팩션’처럼 읽고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본문 팁Tip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실어 역사의 구석구석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난해한 역사적인 용어이다. 이 책은 이런 용어들을 쉽게 풀어주고 본문에 팁을 달아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또한 한자를 병기하여 한자어로도 알 수 없는 용어를 한자까지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역사 공부와 한자 공부를 병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각 장의 맨 끝에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그동안 청소년들이 궁금하게 생각한 역사적 사실들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엮었다. - KBS '도전! 골든벨' 문제를 수록했다 1998년에 시작된 KBS-1의 청소년 인기 프로그램인 'KBS 도전! 골든벨'에서 출제된 기출 문제와 골든벨 문제를 수록했다. 특히 역사와 관련된 문제를 뽑아 각 왕대별로 본문에 실어 학생들이 본문을 충분히 읽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배려했다. 단순히 역사를 학습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실생활과 연결시키면서 익히도록 한 것이다. -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 패망까지, 600여 년의 역사를 다루었다 1300년대의 고려는 혼란 그 자체였다. 국내적으로는 홍건적이 침입하여 변경 지방이 혼란했으며, 국외적으로는 원나라가 멸망하고 명나라가 탄생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민란이 발생하여 고려의 멸망을 앞당겼다. 이 책은 고려 말부터 조선이 개국하게 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19세기 말 대한제국의 성립과 20세기 초 대한제국의 패망까지 600여 년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다. 따라서 조선의 역사뿐만 아니라 조선이 개국하기 전의 역사적 상황과 조선이 패망하고 대한제국이 성립한 시대적 상황을 조명해 보았다. - 조선 왕의 생로병사와 왕대별 사건 일지를 수록했다 조선은 28명의 왕이 519년 동안 통치한 나라다.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온 조선을 이끈 왕들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떤 병을 얻었으며, 어떻게 죽었는지를 이 책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자주 앓은 병은 무엇이었으며, 독살이 의심스러운 왕은 누구인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패망한 때까지 연도별로 일어난 사건을 정리한 ‘연대표’는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이성계는 우왕이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여 군대를 후퇴시키라는 명이 내려올 것으로 믿었다. 이성계와 조민수는 어명을 받고 논의했다. 왕의 명령에 따라 요동 땅으로 향하는 것은 군사를 모두 죽이는 행위요, 군대를 돌리는 것은 군신 관계를 저버리고 어명을 거역하는 행위였다. 그러나 고민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마침내 이성계는 회군回軍을 결행했다.- 본문 29쪽 단종도 수양이 사양하는 말은 진심이 아닌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전에 수양에게 중국의 주나라 주공과 같이 허약한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바 있었다. 그러나 수양은 그 말을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단종을 점점 더 고립시켰다. 이런 점으로 보아도 수양의 겸손한 태도는 모두 거짓인 것이었다.- 본문 122쪽 당시 청나라의 풍속에 따라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황제에게 한 번 절할 때마다 이마를 땅에 세 번씩 찧는 것)를 올려야 했다. 인조는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바닥에 두드리는 예를 올렸는데, 높은 단 위에 앉아 있는 청 태종의 귀에 절하는 소리가 들려야 했다. 이때 바닥에 세게 부딪히며 절을 하여 인조의 이마에서는 피가 흘렀다.- 본문 282쪽


지구를 살리는 자원순환 환경수업
한언출판사 / 박숙현 (지은이)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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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언출판사청소년 인문,사회박숙현 (지은이)
플라스틱을 뱃속 가득 품은 채 죽어서 해안가로 밀려오는 고래 이야기는 해마다 들려온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집으로 삼는 바닷게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플라스틱 섬이 떠돌고 있다. 몇 년 전 우리나라는 폐비닐 쓰레기 대란으로 나라 전체가 술렁이기도 했다. 업체들이 수거한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을 더 이상 사주는 곳이 없어져서, 수거업체들이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대량 생산 및 소비는 천연자원의 고갈을 야기할뿐더러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만들었다. 지은이는 자원순환에 그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청소년이 과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이해함으로써 자원순환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사고부터 바꿔야 하고, '줄 세우기' 식의 직선적 사고가 아닌 순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건을 최대한 오래 쓰는 방법,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여는 글_ 우리의 푸른 지구, 하지만 건강은 '빨간 불' Part 1 과학에서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볼까? 제1장 순환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순환, 우리 지구가 사는 법 줄 세우기는 이제 그만! / 돌아야 산다 2. 지구의 순환 시스템 태양 아래 새로운 물은 없다 / 그 많은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 담수의 순환 / 해류의 순환 / 대기의 순환 / 영양의 순환 / 탄소의 순환 / 탄소도 원래부터 말썽꾼은 아니었어 3. 재활용, 지구 순환의 또 다른 버전 재활용품이 순환자원이 되려면? / 환영받지 못하는 쓰레기, 거대한 산이 되어 돌아오다 / 재활용 사업의 시초, 엿장수와 고물 장수 / 재활용 마크는 플라스틱의 면죄부가 아니야 4. 음식물 재활용, 지구 순환과 가장 닮은꼴 왜 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악취가 나는 걸까? / 음식물 재활용의 공신, 미생물 / 음식물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에요 /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도 쓸모가 있다고? 5. 두 얼굴의 메탄 지구온난화 주범, 메탄? /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바이오가스 에너지가 될까 제2장 순환하지 않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탄소의 변신은 무죄다? 이산화탄소를 잘 모아서 다시 석탄으로 / '인기짱' 탄소의 비결은? / 플라스틱이랑 석유는 한 형제 / 플라스틱의 종류 2. 순환하는 탄소, 그렇다면 플라스틱도? 플라스틱의 탄소도 순환할 수 있을까? / '플라스틱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소각장과 자원회수시설 / 플라스틱도 석유처럼 에너지로 쓸 순 없을까? 3. 플라스틱 재활용의 방해꾼, 첨가제 그렇게 나쁘다면서 첨가제는 왜 넣는데? / 플라스틱계의 최고 '빌런', PVC / '스티로폼'에 담은 뜨거운 커피 한 잔, Ok? / 로션 바른 손으로 영수증 만져도 돼, 안 돼? 4. 오늘 바다는 '미세 플라스틱 주의보' 작다고 무시하면 안 돼요, 미세 플라스틱 / 나는 지난해 플라스틱 54조 개를 먹었다 / 바다를 떠도는 섬, '플라스틱 아일랜드' 5. 플라스틱, 쓰레기에도 '급'이 있다 왜 '페트'만 특별대우를 받는 거야? / 라벨에 담긴 비밀 6. '나의 쓰레기 분리배출 사용 설명서' 종이 / 유리 / 철과 알루미늄 / 건전지 / 전자 쓰레기 / 미래 폐자원 Part 2 경제학에서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볼까? 제3장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1.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순환경제 '우주선 지구호의 경제학' / 이제, 순환경제 2. 경제학자도 알아야 할 열역학법칙 모든 에너지는 보존돼요 / 내 방이 어지러운 데는 다 이유가 있다니까 / 쓰레기도 결국 엔트로피 때문이야 3. 물건도 사랑이 필요해 물건을 오래 써야 지구도 오래 살 수 있어요 / 일회용품 시대, 이제는 폐막 중 /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일회용품이 이렇게나 많다고? 4. 경제는 우리에게 어떤 답을 줄까? 경제의 순환 원리 / 시장은 어떻게 돌아갈까? / 보이지 않는 손도 풀 수 없는 문제 / 그린워싱, 녹색 분칠로 소비자를 속여요! /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 다 같은 말 아냐? 5.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저주 많이 만들고 많이 쓰는 게 과연 좋은 일일까? / 옷도 인스턴트인 시대, 패스트 패션 / '착한 가격' 뒤에 있는 보이지 않는 '못된 손' / '헌 옷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배달음식과 코로나19 Part 3 우리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할까? 제4장 지구의 지속 가능한 순환을 위하여 1. 지구 순환을 돕는 소비자의 7대 행동 원칙 첫째, 거절하기 / 둘째, 줄이기 / 셋째, 재사용하기 / 넷째, 수리하여 사용하기 / 다섯째, 새활용하기 / 여섯째, 재활용하기 / 일곱째, 썩히기 / 여덟째, 에너지 회수하기 2. 미니멀리즘 나도 미니멀리스트처럼 / 더하기는 이제 그만! 현명하게 빼자고요 / '나만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으로 3.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쓰레기 만들지 않고 장보기 / 나의 쓰레기 다이어트를 모두에게 알리라! / 배달 음식과 온라인 쇼핑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 용기 내! / '껍데기는 가라', 제로 웨이스트 가게 4. 만약 내가 엔지니어라면? 고쳐서 사용하기 / 제품을 일부러 부실하게 만든다고? / 우리에게 수리권을 달라! / 기본적인 작동 원리를 배우는 교육 5. 친환경과 가치를 모색하는 사회적 기업 '덕후'에서 사회적 기업가로 / 사회 문제 해결사 / 활동가에서 제로 웨이스트 가게 사장님으로 / 동아리에서 자판기 사업으로 / 자원순환 스타트업 창업자 6. 농부처럼 살아보기 냄새 없고 건강한 퇴비 만들기 / 꼬물꼬물 지렁이 키우기 / 생태 화장실 만들어 보기 맺는 글_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이 지구의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한다면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이 지구의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한다면! 우리의 노력으로 지구의 순환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플라스틱을 뱃속 가득 품은 채 죽어서 해안가로 밀려오는 고래 이야기는 해마다 들려온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집으로 삼는 바닷게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플라스틱 섬이 떠돌고 있다. 몇 년 전 우리나라는 폐비닐 쓰레기 대란으로 나라 전체가 술렁이기도 했다. 업체들이 수거한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을 더 이상 사주는 곳이 없어져서, 수거업체들이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대량 생산 및 소비는 천연자원의 고갈을 야기할뿐더러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만들었다. 지은이는 자원순환에 그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청소년이 과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이해함으로써 자원순환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사고부터 바꿔야 하고, '줄 세우기' 식의 직선적 사고가 아닌 순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건을 최대한 오래 쓰는 방법,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부족한 건 자원, 넘치는 건 쓰레기! 우리가 할 건 뭐?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포기' 이 지구를 위해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걸까요? 생산은 대기업의 일이고 자원 고갈은 먼 나라의 일이니 내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을까요? 이 책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과학과 경제학이라는 정확한 근거를 두고 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직선적 사고가 지금의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순환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 후,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소비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원칙을 알려준니다. 또한 적게 소비하는 방법과 쓰레기 다이어트하기, 물건을 직접 수리하기, 농부처럼 살아보기 등 생활에서 실천할 만한 방법도 제시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내 쓰레기를 대신 치워준다면 어떨까요? 편리함 때문에 정작 나 자신은 쓰레기를 줄여야 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될 거예요. 그런 면에서 지금의 자원이나 쓰레기 문제로 인한 고통과 재난은 "나 지금 무지 아파!"라는 우리 지구의 절규가 아닐까요? 지구를 건강하게 지킬 수만 있다면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쯤이야 감수할 만하지 않을까요? 적게 쓰고 적게 버리기는 어찌 보면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포기'가 되겠지요. 이 책과 함께라면 우리 모두 자원순환을 삶의 한 양식으로 만드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을 거예요.


소중한 사람들
시공사 / 아니카 토어 지음, 임정희 옮김 / 200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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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청소년 문학아니카 토어 지음, 임정희 옮김
평범한 일상과 평범한 십대 시절을 빼앗아 간 전쟁. 유대인 학살이라는 거친 현실 속에서 희망과 절망을 넘나들며 맞이하는 슈테피와 넬리 자매의 재미의 꿋꿋하고 아름다운 성장기다. 1996년 스웨덴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우구스트 상’ 후보에 올랐으며, 1999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슈테피와 넬리 자매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대인 의사인 아빠와 오페라 가수였던 엄마와 함께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자 독일은 인종차별주의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유대인 말살 정책을 시행한다. 슈테피와 넬리는 아빠와 엄마의 결정에 따라 전쟁에 휘말리지 않은 스웨덴의 외딴 섬으로 입양된다. 두 자매는 낯선 곳, 낯선 언어, 낯선 사람들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만 한다. 하루하루 섬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동생 넬리에 비해 슈테피는 '세상 끝'에 버려진 느낌이다.계속 수건 위에만 앉아 있던 슈테피는 따가운 햇볕에 땀을 뻘뻘 흘렸다. 넬리와 싸우지만 않았더라도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글 수 있었을 텐데. 넬리와 엘사가 조개를 줍고 알마 아줌마가 욘과 노는 동안 슈테피는 그냥 수건 위에 앉아 있었다. 수건은 슈테피가 혼자 있을 수 있는 외로운 작은 섬 같았다. -1편 본문 6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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