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서양고전으로 10대와 경쾌하게 소통하다
노자, 공자에서부터 부처까지 총 6명의 고전 사상가들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았던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법, 정치, 경제, 교육 등의 근간을 이룬 서양사상사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프로이트, 니체를 비롯한 9명의 사상가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유효한 철학적 문제에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사상의 핵심을 짚고 인문·철학적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스티브 잡스의 혁신적인 창의력은 바로 고전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 가치있게 여기는 일로 위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던 인물들에게 인문학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이렇게 수천 년 전의 고대 사상가와 현대의 위대한 인물 사이의 관계로부터 시작하여, 청소년들이 고전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다. 인문학적 상상력의 기초를 쌓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세계를 변화시키는 글로벌 인재는 ‘서양고전’에서 해답을 얻는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백지연 ‘피플 인사이드’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요건은 ‘무엇이 되기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 지치지 않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가수 ‘싸이’를 배출한 버클리음대 총장 로저 브라운도 싸이에 대해 글로벌 가수 중 세계인이 거의 모르는 ‘언어’로 된 노래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하며 그 원동력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헌신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김용이나 싸이와 같은 글로벌 인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그 방법론으로 제시할 수 있는 책이 바로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이다.
소크라테스에서 프로이트까지,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제도는 서양고전에서 출발한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교육 현장에서 논술 교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소통해온 저자가, 작년 12월 발간된《고1 책상위에 동양고전》이어 펴낸 신개념 인문고전 탐험서라고 할 수 있다.
동·서양 고전을 탐독,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노자, 공자에서부터 부처까지 총 6명의 고전 사상가들의 핵심 메시지와 그들이 남긴 일화, 그리고 오늘날에도 유효한 철학적 문제 제기를 통해 고전과 오늘날 청소년들과의 소통가능성을 열어주었던 전편에 이어《서양고전》은, 오늘날 전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규칙과 제도 이를 테면, 법, 정치, 경제, 교육 등의 근간을 이룬 서양사상사를, 그 원류가 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프로이트, 니체까지 9명의 사상가들을 중심으로 다룬다.
세상에 기여한 ‘위대한 열정’을 낳은 인문학적 상상력,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확립의 불을 지피다!
아이폰으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 스티브 잡스의 창의력이 풍부한 고전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한 것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생전에 ‘소크라테스’와의 점심식사를 꿈꾸었는데, 그것은 창조의 모티브가 바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삶을 추구해온 소크라테스와 같은 고전 사상가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용기를 가졌던 소크라테스는 2천 4백여 년이 훌쩍 흘러 스티브 잡스가 세인의 평가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위대한 열정을 가진 인물이 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이렇게 수천 년 전의 고대 사상가와 현대의 위대한 인물 사이의 관계를 실감 나게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 우리 청소년들 역시 고전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까에 대한 힌트를 준다. 인생 경영을 ‘자신’을 중심에 놓고 ‘자기확인’ ‘자기완성’의 과정으로 보며 노력해온 소크라테스와 스티브 잡스와 같은 위대한 천재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글로벌 인재의 요건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존감’임을 자연스레 깨우치게 할 것이다. 따라서《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글로벌 인재의 필수코스인 인문학적 상상력의 씨앗을 심어주는 책인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일찌감치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중3부터 고1까지, 알기 쉽고 재미난 서양고전 탐험으로
입시 논술교육과 ‘생각의 식스팩’을 길러주는 독서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오늘날 입시 논술도 기출 문제 ‘찍기’ 위주의 수업이 횡행하고 학생들도 영어 실력 등 그 어느 때보다 소위 ‘빵빵한 스펙’을 갖추는 일에 치중하고 있지만, 그렇게 해서 명문대학에 가고 연봉 높은 회사에 취업한 이후에 찾아오는 혼란과 갈등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현실이다. 입시 위주 교육에서 충분한 독서는 물론이고, 사색과 고민을 통해 남들과 다르게 자신이 진정으로 잘할 수 있고, 평생을 바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만한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며, 혹은 기성세대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선택한 일에서는 보람을 얻지 못한 탓도 크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고1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청소년들이 이 책 단 한권으로, 오늘날 세계를 제패한 글로벌 스탠더드의 원조 서양사상의 맥을 짚고 핵심을 꿰뚫음으로써, 인문·철학 지식을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각의 ‘식스팩’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역사적 인물과 사건, 사상을 통해 어떤 삶의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해가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벌 인재로서의 씨앗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다.
교과서에서 다 하지 못한 재미 있고 현실감 넘치는 일화와 설명들,
시험 지문 이해력과 입시 논술 대비가 저절로!
저자의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언어와 표현을 통해, 딱딱하게 여겨지던 고전의 세계를 청소년들에게 한층 알기 쉽고 재미 있으며 부담 없이 다가가게 한다는 것이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테면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최초의 멘붕’을 겪었던 플라톤, 거의 모든 학문의 시조라 일컫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에 대적하는 동양 고전사의 공자와의 비교 ‘배틀’, 시도 때도 없이 강림하는 ‘지름신’에 대한 해법을 알려준 애덤스미스 등의 어떤 책에서도 보기 드문 부담 없는 접근법으로 교과서 지식을 근본으로 하면서도 그 지식을 확장시켜준다. 암기 위주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한 독서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시험 지문 독해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은 기본이요, 나아가 자신의 논리 체계를 확립하고 전달할 수 있는 입시 논술 능력까지 겸비하게 할 것이다.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명진출판사의
새로운 청소년 비전북 ‘고1책상위에’시리즈
지금 이 시대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고, 알아야 할 이야기는 무엇일까?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가 이 시대, 청소년들이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인문들을 선정해 선보여왔다면, 《고1 책상위에 동양고전》과 《고1 책상위에 서양고전》은 고전 인물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서 지혜를 찾는다.
고전에는 인류가 오랜 역사상 축적해온 지식과 시대를 초월한 진리가 담겨 있고, 모든 생각의 근원이 담겨 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인간 사상의 근본을 읽는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세상 일의 이치를 미리 익혀두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스승, 그 스승의 스승, 또 그 스승의 스승이 배우고 익혔던 생生의 가르침을 이미 담고 있는 것이 고전이다. 《고1책상위에 동양고전》《고1책상위에 서양고전》은 눈앞에 닥친 입시의 중압감에서 지친 청소년들에게, 선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더 긴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가운데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이수
동·서양 고전탐험가 또는 고전연구가다. 1969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특별한 자극이나 충격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는 데 목표를 두고 10대 시절의 대부분을 보냈다. 고교시절 어려운 책을 즐겨 읽던 친구를 알게 되면서 정신적 자극을 세게 받아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은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다. 그러나 그것은 실현되기 어려운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전을 읽으면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타협점을 찾은 후 동 · 서양 고전탐험에 몰두하게 된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이후 출판기획자, IT 컨설팅 사업가, 논술 강사 등 직업은 여러 번 바꾸었지만 동 · 서양 고전탐험과 연구는 지난 20년 동안 한 번도 놓지 않았다. 『고1 책상위에 동양고전』은 10대 때 처음 만나는 고전이 매력적이어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목표를 두고 ‘고전과의 경쾌한 첫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였으나 목표에 얼마큼 가깝게 갔는지 그 판단은 독자의 몫일 것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논술 강사를 하던 시절에 썼던 『논술의 끝』, 청소년 철학 교육용 40권짜리 전집 『드림북스 철학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서양 고전은 지구공동체를 움직이는 모든 약속과 제도의 뿌리
1장 소크라테스를 탐험하며 혁신가가 되어 봐
소크라테스편 고전의 이름은 《변명》
인생은 빗속을 걷는 것과 같아
소크라테스는 혁신의 지존이야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민주주의의 희생물이었어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보았기에 당당할 수 있었지
소크라테스는 문자혐오증이 있었기에 책을 한 권도 쓰지 않았어
스티브 잡스는 왜 소크라테스와 점심식사를 원했던 걸까?
2장 플라톤을 탐험하며 멘탈 붕괴를 극복해
플라톤편 고전의 이름은 《국가》
멘탈 붕괴를 최초로 경험한 사람이 플라톤이야
멘붕을 극복하는 플라톤만의 방법이 있었어
플라톤은 변하지 않는 게 이데아라고 했어
플라톤의 원래 꿈은 레슬링 선수였대
이데아 세계를 현실에 적용한 것이 《국가》라는 고전이야
철학이란 후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준 고차원적인 변명이야
3장 아리스토텔레스를 탐험하며 살아가는 이유를 확인해 봐
아리스토텔레스편 고전의 이름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사상의 최고수야
아리스토텔레스는 머리도 좋았지만 대단한 노력파였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보다 현실적인 사람이었어
스승 플라톤의 생각을 뒤집어 현실 세계로 옮겨놓았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꼭 찍어줬어
지금 현대인의 가치관은 그 기초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이야
아리스토텔레스의 최종 답안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야
동·서양 고수들의 배틀이 열린다면 누가 이길까?
4장 데카르트를 탐험하며 자신의 존재를 물어 봐
데카르트편 고전의 이름은 《방법서설》
데카르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명언을 남겼어
잠자다 꾼 꿈 때문에 인생진로를 바꿨어
‘인간은 생각한다’는 발견은 정말 엄청난 거야
고전 《방법서설》의 핵심은 일단 의심해 보라는 거야
데카르트는 세계 최초의 뇌과학자였어
데카르트는 뇌과학에 이어 수학에도 꽂혔어
요즘 사람들이 데카르트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가 있어
5장 애덤 스미스를 탐험하며 지름신을 길들여 봐
애덤 스미스편 고전의 이름은 《국부론》
시도 때도 없이 지름신이 강림하는 이유를 알아야 해
애덤 스미스는 동양의 공자와 한비자를 닮은 점이 있어
지름신의 정체는 그 유명한 ‘보이지 않은 손’이라는 거야 지름신이 지구에 처음 강림한 것은 18세기 말쯤이야
애덤 스미스는 세계 여행가들을 통해 마침내 《국부론》을 완성했어
지름신은 애덤 스미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이 셌어
지름신을 길들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해
6장 칸트를 탐험하며 어려운 사상에 돌직구를 던져 봐
칸트편 고전의 이름은 《실천이성비판》
칸트는 고전탐험의 에베레스트야
칸트는 최초의 직업 철학자였어
칸트의 어려운 개념에 기죽을 필요는 없어
칸트의 최고 업적은 인간의 ‘이성’이 뭔지 설명했다는 거야
칸트의 ‘선의지Good Will’와 맹자의 ‘천명天命’은 같은 개념이야
칸트의 선의지는 진화심리학으로 증명이 되었어
칸트는 어려운 사상을 시적인 표현으로 멋지게 종결했어
7장 마르크스를 탐험하며 사회과학에 눈을 떠 봐
마르크스편 고전의 이름은 《자본론》
마르크스는 세계 최초의 사회과학자야
마르크스는 인류에 기여하고 싶은 대단한 고등학생이었어
마르크스는 이 세계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나 궁금해 미칠 것 같았어
고액 알바든 지옥 알바든 모두 노동이라는 걸 밝혀냈지
망원경을 뒤집으면 현미경처럼 쓸 수 있어
마르크스를 알면 사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아
마르크스의 차별점은 실천가였다는 거야
8장 니체를 탐험하며 자기 긍정을 배워 봐
니체편 고전의 이름은《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라는 서양 사상의 반란자가 있었어
천재는 역시 고독할 수밖에 없어
니체의 3가지 핵심 개념은 ‘힘의지, 초인, 영원 회귀’야
자신은 불행했지만 니체는 긍정주의자의 원조야
니체도 역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
니체 철학을 한마디로 ‘자기 긍정의 철학’이라고 해
백년 이후의 인간을 이야기한 니체는 세계 최초의 미래학자야
외로울 땐 니체를 떠올려 봐
9장 프로이트를 탐험하며 나의 속마음을 만나 봐
프로이트편 고전의 이름은 《꿈의 해석》
프로이트는 내 안의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낸 사람이야
프로이트는 자신의 업적에 스스로 감격스러워했어
프로이트가 발견한 해답은 정식분석이었어
무의식이라는 게 결국 나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거야
인간을 이해하려면 ‘리비도’를 먼저 이해해야 해
프로이트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부정적인 무의식으로 보았어
프로이트의 생각은 제자인 칼 융이 확대시켰지
프로이트는 사람 마음이 여러 개로 나눠진다고 했어
행복하게 살려면 반드시 나의 속마음을 알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