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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제철소 / 배소현.황나영.박춘근 지음 / 2017.11.30
13,000원 ⟶ 11,700원(10% off)

제철소청소년 문학배소현.황나영.박춘근 지음
제철소 옆 운동장 2권.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손거울>에 이은 제철소의 두 번째 청소년희곡집. 「고등어」, 「좋아하고있어」, 「말들의 집」 등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장막 희곡 세 편을 묶었다. 세 작품 모두 국립극단 무대에 올라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살아 있는 고등어를 보기 위해 무작정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는 열다섯 살 지호와 경주(「고등어」), 서로에게 낯설고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혜주와 소희(「좋아하고있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길 꿈꾸는 여고생 진주와 서진(「말들의 집」) 등 여학생이라는 ‘특수한 존재’를 깊이 있게 그린 작품들이다. 기존 남성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우리 연극계와 청소년문학의 의미 있는 발견이자 변화의 징후라 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어 작가 노트 좋아하고있어 작가 노트 말들의 집 작가 노트 에세이 - 함께 전구를 가는 법“니가 힘든 걸 하찮게 여기지 마. 안 그래도 참아야 될 거 존나 많은데.” X 삶이라는 무대 한가운데 선 십대 소녀들이 스스로에게 건네는 작지만 커다란 질문들 『여학생』은 국내 청소년희곡 가운데 ‘여학생’이 주인공인 작품들로만 엮은 희곡집입니다. 그동안 국내 연극에서 매력적인 여성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실린 희곡 세 편은 우리 연극계의 의미 있는 발견이자 변화의 징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각각의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한 명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둘 혹은 셋. 이들은 여느 남성 서사의 영웅들처럼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홀로 모험하지 않습니다. 여학생들의 모험은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며, 그것은 결국 자기 내부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이제 여학생들의 지워진 몸은 세 편의 희곡에 의해 무대 위로 소환된다. 주인공들은 공통적으로 바로 그 자리, 담론의 폭력으로 에워싸인 곤란하고 불편한 그 자리에서 출발한다. 그리하여 혜주의 자취방 욕실에, 혹여 감전될까 겁이 나서 갈지 못하는 전구가 위태롭게 깜박거린다. 휴대폰으로 검색하니 이런 문장이 나온다. “혼자서 전구 가는 법. 새 전구를 사기 전에 일단 전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좋아하고있어」) 혜주를 주저하게 한 것은 그러므로 실상 감전에의 두려움이 아닌, 아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무엇을? 스스로를 아는 것. 세상의 강요와 억압 너머에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 주인공이 되는 것. 여학생들에게는 그것이 필요하다. _에세이 ‘함께 전구를 가는 법’에서 이 책에 수록된 희곡 세 편은 (재)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에서 개발한 청소년극으로, 2016년부터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습니다. 「고등어」와 「좋아하고있어」는 국립극단 ‘예술가청소년 창작벨트’를 통해 선정되어 작품을 발전시켰으며, 「말들의 집」은 국립극단 협력으로 워싱턴 케네디센터가 주최하는 작품 개발 프로그램 ‘뉴 비전 / 뉴 보이스’에 초청받아 쓴 결과물입니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한 「고등어」는 열다섯 살 소녀들의 우정과 성장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열다섯 살은 우리 사회에서 ‘중2병’으로 대변되는 사춘기의 열병을 앓는 나이인 동시에 자아 찾기를 통해 세상과 만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답답한 현실에 억눌린 지호와 경주는 오로지 살아 있는 고등어를 보기 위해 과감히 여행길에 나섭니다. 그들의 여정은 마치 팔딱거리는 고등어처럼 역동적이며, 다이내믹한 극의 리듬은 아름다운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묘한 울림을 일으킵니다. 「좋아하고있어」는 여고생 혜주와 소희, 지은을 통해 그동안 청소년극이 외면했던 여자 청소년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동시에 ‘여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을 규정하는 세상을 향해 스스로의 목소리로 ‘나’를 호명하는 개인으로서의 청소년을 조명합니다. 작가는 퀴어, 젠더 등 그동안 청소년극이 잘 다루지 않은 소재들을 특유의 가볍고 톡톡 튀는 일상 언어로 풀어냅니다. 특히 동성애에 관한 담론을 어둡고 무겁지 않게 그려내 초연 당시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금껏 남자 청소년 중심의 이야기를 읽거나 보고 자라며 공감하는 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자연스레 톰, 홀든, 해리포터, 스파이더맨이 되었으니까요. 결코 그들의 여자 친구나 엄마가 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민폐라며 미워했던 때도 있었지요. 그런데 현실에선 민폐 여자 친구나 엄마 역을 맡아야 하는 여배우들이 존재합니다. 또 상상 속에서 남자 청소년이 된 저도 존재하지요. 그것은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좋아하고있어」로 여자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이야기가 하나 더 생겼기를 바랍니다. _‘작가 노트’에서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로 잘 알려진 극작가 박춘근의 신작 「말들의 집」은 촘촘하게 짜인 구조와 연극적인 장면 구성으로 마치 추리물을 읽듯 긴장감을 선사하는 희곡입니다. 서로에게 자석처럼 이끌린 두 여고생이 놀이처럼 시작한 거짓말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으로, 개인의 고유한 개성보다는 주어진 환경으로 존재 가치를 평가받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건넵니다. 「말들의 집」은 누군가가 되고 싶은 여고생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가 되고 싶다는 건, 지금은 그 누군가가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한편으로는 지금의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 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자신이 꿈꾸는 누군가가 되기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은 매우 멋지고 가슴 뛰는 일입니다. 누군가라는 말 대신 장래희망 또는 롤모델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땀 흘리고 가슴 뛰는 지금의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건 매우 슬픈 일입니다. 「말들의 집」은 지금의 나와 누군가 사이에서 아파하는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_‘작가 노트’에서 많은 청소년문학이 그러하듯 이 책에 실린 세 작품 역시 성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결이 다른 성장입니다. 「고등어」의 ‘작가 노트’에서 한 대목을 가져와봅니다. “인간은 결국 스스로 자라는 존재. 우리 모두 그렇게 자라왔다. 삶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스승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삶일 것이다. 「고등어」를 쓰며 생각했다. 존재는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성장한다고, 그러니 성장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바로 이것이 희곡집 『여학생』이 품고 있는 작지만 커다란 세계입니다. 지호 : 여름에 무지 더울 때 냉장고 문 열고 숨 쉴 때.경주 : 얼음 냄새?지호 : 박하사탕 얼린 맛!경주 : 콧속에 물파스 바른 기분!지호 : 헐, 상상돼!경주 : (풉, 웃으며) 너 엄청 또라인 거 아냐?지호, 또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지호 : 어! 야, 우리 그거 하자!경주 : 뭐?지호 : 좋아하는 거, 생각나는 거 아무거나 말하기. 진실게임 같은 거보다 이게 훨씬 재밌어. 나부터 한다? (곰곰이 생각하다) 음… 난 오후 3시가 좋아.경주 : (풉, 웃으며) 왜?지호 : 예쁘잖아. 오후 3시란 말. 게다가 오후 3시엔 막 왠지 차 한잔에 케이크 한 조각 먹어야 될 것 같고 그렇지 않아? 이렇게 딸기 올라간 케이크.경주 : 또라이년.지호 : 일요일 낮에 나는 빨래 냄새도 좋아. 햇빛에 빨래가 마르는 동안 바삭거리는 햇살 냄새가 빨래에 배서 따끈따끈할 때, 그때 빨래에 폭 코 박고 냄새 맡으면 내가 봄날 아지랑이 사이에서 하품하는 고양이가 된 것 같아. 되게 기분 좋게 바삭바삭 건조한 느낌. 잘 말린 꽃처럼, 책 속에 끼워뒀다 몇 년 뒤 우연히 발견한 낙엽처럼.경주 : 너, 나중에 꼭 책 써라. 존나 쓸데없는 이야기 존나 길고 이쁘게 하는 책._「고등어」에서 소희, 전구를 올려다보는데 혜주는 다가가지도 못하고어색한 사이. 딱 그만큼의 거리.혜주 더 이상은, 도저히, 숨 들이마시고혜주 : 나 언니 좋아해.소희 : (본다.)혜주 : 정말 좋아해.소희 : (얼굴을 가린다.)혜주 : …손잡아도 돼?소희 : 너 진짜 밉다. 너….혜주 : ….소희 : 전에 내가 너 좋다고 했을 때 넌 내 손 뺐잖아. 그래서 난 다시 못 물어봤잖아. 나 쌤한테 너 얘기 안 했어. 하고 싶었는데 안 했어.혜주 : 언니. (사이) 나한테는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망고랑 지은이도 있어. (사이) 난 대학 갈 건데, 성적 떨어졌어. 그래서 엄마가 망고 사진 안 보내줘…. 언니 나는, 나는 되게 비겁한 사람이야. 눈 꾹 감고 숨 꾹 참고 맨날 잠수 타고. (사이) 내가 레즈비언이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안 보잖아. 그게 내 전부가 아닌데. 근데 언니가 보고 싶어. 언니랑 밥 먹는 게 너무 좋았구, 언니가 걱정되구, 너무 좋아해._「좋아하고있어」에서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
글담출판 / 이상인 (지은이) / 2024.01.25
17,000원 ⟶ 15,300원(10% off)

글담출판청소년 문학이상인 (지은이)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 시도조차 망설였던 청소년을 위해 쓰인 책이다. 10년 넘게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온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작가가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음악가, 추천음악을 소개한다. 클래식 문외한이라도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짧지만 핵심이 담긴 글을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싣고, QR코드를 삽입해 추천음악 영상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클래식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음악으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에게 많이 권장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효용 면에서뿐 아니라, 이 책을 읽을 독자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에도 목표를 두고 쓰였다.1장 클래식 입문 001 팸플릿 : 복잡해 보이는 연주회 팸플릿은 어떻게 읽을까? 002 공연장 매너 : 클래식 공연 관람할 때 박수는 언제 쳐야 할까? 003 오케스트라 공연 : 오케스트라 공연은 어떤 순서로 진행될까? 004 오케스트라 배치 : 오케스트라의 악기는 무엇을 기준으로 배치할까? 005 조율 : 오케스트라가 연주 시작 전에 불협화음을 내는 이유는? 006 지휘자 : 같은 곡도 지휘자에 따라 연주가 달라진다? 007 피아니스트 : 피아니스트는 왜 악보 없이 연주할까? 008 소나타 : 규칙만 알면 기악곡의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009 교향곡 : 교향곡이란 무슨 뜻이고 어떤 음악일까? 010 실내악 : 듀오, 트리오, 콰르텟은 무엇이 다를까? 011 협주곡 : 오케스트라와 독주자가 무대 위에서 경쟁을 한다고? 012 수트, 파르티타, 조곡 : 클래식에도 모음곡이 있다? 013 변주곡 : 같은 멜로디를 이리저리 바꾸는 요술 같은 음악이 있다고? 014 가곡 : 시를 노래로 표현한다면? 015 오페라 : 대사를 모두 다 노래로 부른다고? 016 칸타타와 오라토리오 : 바흐가 커피를 위한 음악을 만들었다고? 인터미션 Ⅰ : 클래식 공연 관람이 처음이라면?_클래식 공연 고르는 법 인터미션 Ⅱ : 우리나라에도 오페라 같은 음악이 있을까?_비슷한 듯 다른 판소리와 오페라 2장 클래식 기초 017 계이름과 기보법 :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018 화음 : 음을 쌓으면 음악이 더 풍성해진다고? 019 음계 : 음계의 종류에 따라 음악의 색채가 달라진다? 020 작품 번호 : 작품 번호를 매기는 규칙은 무엇일까? 021 빠르기말 : 알레그로, 안단테, 모데라토는 무슨 뜻일까? 022 피아노 : 피아노는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 023 현악기 : 똑같이 생겼지만 모두 다른 악기라고? 024 관악기 : 마음이 답답할 때는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을까? 025 타악기 : 타악기 연주자는 연주하지 않을 때 무엇을 할까? 026 성악가 : 몸이 악기인 사람들이 있다? 027 절대음감 : 어떤 소리든 들으면 음을 알아맞히는 사람이 있다고? 인터미션 Ⅲ : 공연장에 가지 않고도 연주를 보고 싶다면?_클래식 음악 쉽게 즐기는 법 인터미션 Ⅳ : 악기를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_악기를 배울 때 알아 두면 좋은 팁 3장 클래식 역사 028 고대 그리스 시대 : 서양 음악은 고대 그리스 음악에서 시작됐다? 029 중세 시대 : 엄숙한 중세 시대에도 대중음악이 있었다? 030 르네상스 시대 : 르네상스인들은 어떤 음악을 좋아했을까? 031 종교개혁 : 16세기의 종교개혁은 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032 바로크 시대 : 오늘날과 같은 클래식 음악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033 고전주의 시대 : 고전주의 시대 음악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034 낭만주의 시대 : 낭만주의 시대 음악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035 20세기 전반 : 전쟁의 혼란이 현대음악을 탄생시켰다고? 036 20세기 후반~현재 :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인터미션 Ⅴ : 음악 기호에도 로코코 양식이 숨어 있다_로코코 양식 인터미션 Ⅵ : 교향곡 〈영웅〉의 주인공은 누구일까?_베토벤과 나폴레옹 4장 클래식 음악가들 037 바흐 : 성실하고 모범적인 음악의 아버지 038 헨델 : 영리한 사업가였던 음악의 어머니 039 비발디, 파헬벨, 텔레만, 라모 : 바로크 시대 음악가가 바흐와 헨델만 있는 것은 아니다? 040 하이든 :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교향곡의 아버지 041 모차르트 : 음악 신동에서 위대한 음악가로 우뚝 선 작곡가 042 베토벤 : 절망에서 인류애를 꽃피운 음악의 성인 043 슈베르트 : 음악으로 시를 노래한 낭만 청년 044 멘델스존 :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금수저 출신의 천재 음악가 045 쇼팽 : 피아노의 시인 046 슈만 : 뛰어난 문학성을 겸비한 낭만주의 대표 음악가 047 브람스 : 낭만주의 시대의 고전주의자 048 리스트 : 화려한 인생을 산 교향시의 창시자 049 베르디 :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버지 050 바그너 : 진보적인 독일 음악극의 창시자 051 비제, 푸치니 : 오페라 히트 제조기 052 차이콥스키 : 낭만적 선율 아래에 숨어 있는 외로움 053 무소륵스키, 드보르자크, 그리그, 엘가 : 19세기 유럽 민족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 054 말러 : 사랑 앞에 로맨티스트였던 완벽주의자 055 드뷔시, 라벨 :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작곡가 056 사티, 라흐마니노프, 피아졸라, 리히터 : 듣기 좋고 쉬운 현대 음악은 없을까? 057 윤이상, 김순남, 진은숙, 김택수 :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의 현대 음악 작곡가들 인터미션 Ⅶ : 왜 유명한 여성 클래식 작곡가는 없을까?_역사 속에 묻힌 여성 음악가들 인터미션 Ⅷ : 한국의 음악가들은 왜 콩쿠르에 강할까?_국제 콩쿠르 5장 클래식 뒷이야기 058 마태 수난곡 : 역주행의 원조가 바흐라고? 059 륄리 : 루이 14세의 총애를 받았던 작곡가는? 060 고별 교향곡 : 하이든이 〈고별 교향곡〉에 숨겨놓은 메시지 061 프리메이슨과 모차르트 : 모차르트는 정말 비밀 조직원이었을까? 062 바이엘, 체르니, 하농 : 피아노 교재 이름이 사실은 사람 이름이었다? 063 클래식계의 원조 아이돌 : 19세기 유럽에도 아이돌이 있었다? 064 오페라 주제 : 오페라도 대중음악처럼 유행이 있을까? 065 아방가르드 음악 : 피아노를 치지 않는 피아노곡이 있다고? 066 전자음악 : 전자음악도 클래식이 될 수 있을까? 067 영화 음악 : 영화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경계는? 068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아바도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끈 삼인삼색의 지휘자들 069 이츠하크 펄먼 : 행복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070 카잘스 : 평화를 사랑한 첼리스트 071 칼라스, 파바로티 : 목소리로 세계를 사로잡은 성악가 인터미션 Ⅸ : 음악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_음악의 역할 공연장 매너, 클래식 기초 상식, 음악가와 그들 음악에 얽힌 뒷이야기까지,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선생님이 들려주는 청소년의 교양을 넓히고 문화 자본을 쌓아줄 클래식에 관한 모든 것!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 시도조차 망설였던 청소년을 위해 쓰인 책이다. 10년 넘게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온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작가가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음악가, 추천음악을 소개한다. 클래식 문외한이라도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짧지만 핵심이 담긴 글을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싣고, QR코드를 삽입해 추천음악 영상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클래식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음악으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에게 많이 권장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효용 면에서뿐 아니라, 이 책을 읽을 독자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에도 목표를 두고 쓰였다. 이상인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익숙한 음악부터 시작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면,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과 음악가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클래식과 친해지는 순간, 슬플 때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쁠 때 함께해줄 평생의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도 가요나 팝송처럼 그냥 듣고 즐기면 안 되나요?”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선생님이 알려주는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클래식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요즘 무슨 노래 들어? 들을 만한 노래 있으면 추천 좀 해줘”라고 친구가 물을 때 듣고 있는 음악이 가요나 팝이라면 우리는 선뜻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한다. 친구도 함께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꽤나 정성껏 노래와 음악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지금 내 이어폰에서 흘러 나오고 있는 음악이 바흐나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이라면? 아마도 자신의 음악 취향을 감추려고 묻지도 않은 변명을 늘어놓을지도 모른다. “클래식이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여준다잖아.” “며칠 전에 영화를 봤는데 거기 나오던 음악이라 잠깐 들어봤어.” “아앗! 어제 엄마가 내 핸드폰으로 노래를 들었나 봐.”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하면 종종 유별난 사람 취급을 받을 때가 있다. 특히 연대감과 동질감이 중요한 청소년 사이에서 이렇게 ‘튀는’ 취향은 쉽게 드러내기도 어렵다. 클래식은 왜 이렇게 유독 다른 음악 장르에 비해 심리적 거리감이 더 멀게 느껴질까? 세탁기 알림음, 학교 종소리는 물론 영화음악, 광고음악, 대중가요 속 샘플링 음악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인데도 말이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 시도조차 망설였던 청소년을 위해 쓰인 책이다. 기초 상식, 클래식의 역사, 음악가, 공연장 매너 등을 무조건 달달 외우는 게 아닌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이야기들과 엮어 흥미롭게 소개한다. 10년 넘게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음악의 가치와 매력을 알려온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다른 음악과 마찬가지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찾아서 들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소개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만을 정리한 짧은 글을 다양한 자료와 함께 싣고, QR코드를 삽입해 추천음악 영상을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피아니스트는 왜 악보 없이 연주할까?”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공연 팸플릿은 어떻게 읽는 걸까?” “한국의 음악가들은 왜 콩쿠르에 강할까?” 음악 기초상식부터 실제 공연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청소년의 교양을 넓히고 문화 자본을 쌓아줄 클래식에 관한 모든 것!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누구나 부담 없이 하루에 한 꼭지씩 읽으며 클래식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즈나 팝, 가요도 역사나 뒷이야기를 알고 들으면 더 흥미가 생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듯이 클래식도 마찬가지다. 마음에 드는 음악을 찾아서 그냥 들어도 좋지만, 클래식의 형식이나 구성 같은 기본 상식은 물론 시대마다 달라지는 음악의 특징,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큰 획을 그은 작곡가들과 그들이 남긴 음악의 뒷이야기 등을 알고 있다면 한층 더 깊이 있고 풍성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5개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클래식 입문〉에서는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대중가요 뮤지션의 콘서트에 가게 되더라도 최소한 발라드인지, 힙합인지, 알앤비인지 등은 알고 가야 하는 것처럼 소나타, 교향곡, 협주곡, 가곡, 오페라 등의 차이와 특징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공연장 매너, 팸픗릿 읽는 법, 지휘자의 역할 등을 함께 소개했다. 2장 〈클래식 기초〉에서는 조금 더 음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요소들을 소개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클래식 공연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면, 공연에서 연주되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성악가 등에 대해 이 장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3장 〈클래식 역사〉에서는 서양 음악의 시작이 된 고대 그리스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를 소개한다.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등 각각의 시대 특성과 그것이 음악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익힐 수 있다. 4장 〈클래식 음악가들〉은 클래식을 잘 몰라도 익숙한 음악가인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은 물론 윤이상, 김순남, 진은숙, 김택수 같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현대 음악가들을 그들의 대표 작품과 함께 다룬다. 마지막 5장은 〈클래식 뒷이야기〉로, 클래식계의 원조 아이돌이었던 파가니니와 리스트,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 일컬어지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끈 푸르트뱅글러, 카라얀, 아바도의 삼인삼색 지휘 스타일,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등을 담았다. 클래식과 친해진다는 것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평생 친구를 얻는 것 청소년에게 클래식공부가 필요한 이유 클래식 음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추고 있어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고 이를 통해 과거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뇌 활동을 촉진하고, 공부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 청소년에게 권장되기도 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효용 외에도 이 책을 읽은 독자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클래식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쓰였다. 클래식 음악을 클래식, 즉 ‘고전’이라 부르는 이유는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 또한 추천 영상과 함께 하루에 하나씩 클래식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각자의 방식으로 ‘그 무언가’를 찾기 바란다. 대중가요나 팝을 들을 때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장르와 뮤지션이 있는 것처럼 처음에는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익숙한 음악부터 시작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면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과 음악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클래식과 친해지는 순간, 슬플 때 마음을 위로해주고 기쁠 때 함께해줄 평생의 좋은 친구를 얻게 될 것이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6~10권 세트 (전5권)
자음과모음 / 박주헌 지음, 황기홍 그림 / 2011.09.16
55,000원 ⟶ 49,5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정치,경제박주헌 지음, 황기홍 그림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주는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6~10권 세트.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다.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06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07 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08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 이야기 09 피셔가 들려주는 물가 이야기 10 애커로프가 들려주는 레몬 시장 이야기■ 고전 속 경제 이야기, 교과서와 만나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에서는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답니다.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여러분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경제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 이 책의 구성 1.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교과서 내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학생들이 초?중?고 교과 과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아이가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훌륭한 인문 교양서입니다. ■ 06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 글 박주헌 그림 황기홍 국가의 부를 통해 경제학의 체계를 처음으로 제시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국부의 원천은 금은보화의 양이 아니고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노동량 즉, 고용량과 노동 생산성에 있으며, 여기에 자본의 형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더 많은 사람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때 국부는 증가한다고 주장합니다. 스미스가 말하는 이 이론을 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는 국부의 차이가 생기는 원인을 통해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07 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 글 허균 그림 황기홍 ‘지대와 이윤의 분배’ - 자유 무역의 첫걸음 애덤 스미스에 이어 고전 경제학을 완성한 영국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는 지대론을 기초로 지대와 이윤의 분배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값싼 곡물의 수입을 제한하는 곡물법은 덜 비옥한 토지마저 경작하게 해서 이윤율을 감소시키고, 지대율이 증가하게 합니다. 농업 부문의 이윤율 감소는 다른 산업의 이윤율 감소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가의 자본 축적을 저하합니다. 리카도는 곡물법을 폐지하고 외국과의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리카도의 비교 우위론은 비교 우위에 있는 재화의 교환으로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무역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리카도의 무역 이론은 세계화를 바라보는 경제의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 08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 이야기 / 글 김덕수 그림 남기영 ‘가위의 양날’-수요와 공급의 만남 앨프리드 마셜은 신고전학파의 창시자로서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다양한 경제 개념과 이론을 정리한 그는 고전학파의 공급 이론과 한계 효용 학파의 수요 이론을 종합하여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를 명쾌하게 제시했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현실의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는 데 경제학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원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던 위대한 경제학자 마셜의 이야기는 여러분에게 경제학의 원리를 바르게 세워 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 09 피셔가 들려주는 물가 이야기 / 글 홍완표 그림 황기홍 ‘교환 방정식’ - 물가 변화 요인을 설명하는 수학적 방식 어빙 피셔는 경제 분석에 수학적 방식을 도입한 계량 경제학의 창시자로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통계학자입니다. 계량 경제학을 통해 다양한 이론을 제시한 어빙 피셔는 물가 문제의 분석 및 대책에 대한 실천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피셔는 물가 변화의 요인으로 통화량을 들었습니다. “MㆍV = PㆍT"라는 피셔의 교환 방정식을 통해 화폐량의 변화가 물가 수준을 정비례적으로 변화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계량 경제학의 도입으로 근대 경제 이론을 개척한 어빙 피셔의 이론은 다양한 시각으로 경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 10 애커로프가 들려주는 레몬 시장 이야기 / 글 최병서 그림 남기영 ‘감추어진 레몬’-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조지 애커로프는 정보 경제학의 창시자로서 중고차 시장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분석하여 ‘레몬 시장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이 이론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불량품을 레몬에 비유한 것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역선택의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보의 불균형이 시장 실패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애커로프와 함께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가 발생하는 시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 주체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소년, 어른이 되다
위즈덤하우스 / 설흔 (지은이) / 2021.06.24
14,000원 ⟶ 12,6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청소년 역사,인물설흔 (지은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만 고통을 겪은 것은 아니다. 문장가 최치원, 대문호 이규보, 성리학의 거두 이황, 구도장원공 이이, 풍운아 허균, 규장각 검서관 박제가, 북학파 박지원 등 역사의 한 장을 채운 이들 또한 세상의 모든 이처럼 청춘과 고뇌의 시기가 있었다. 이 책은 역사 인물 7인이 청춘이라는 시기에 가졌을 고뇌가 무엇인지 찾고, 그들이 그것을 극복 혹은 감내하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남겨진 사료와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한다.들어가는 글_세상의 모든 소년에게 1장 홀로 바다를 건넌 소년_868년, 최치원 2장 과거에 거듭 실패한 소년_1183년, 이규보 3장 학자와 관리 사이에서 방황한 소년_1524년, 이황 4장 아버지를 원망한 소년_1554년, 이이 5장 죽음을 일찍 깨달은 소년_1592년, 허균 6장 부당한 차별에 눈물을 쏟은 소년_1761년, 박제가 7장 신경증에 시달린 소년_1773년, 박지원 참고문헌아무도 조망하지 않는 그들의 청춘 우리에게 알려진 역사 속 인물의 시련과 고뇌는 일반적으로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상황 등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다. 역사는 그리고 현대의 우리는, 그들이 가졌을 개인적인 갈등과 고뇌보다 그들이 처했던 사회적, 정치적 상황,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자의 혹은 타의로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를 주목한 까닭이다. 그 과정에서 성공 혹은 실패, 승자 혹은 패자를 규정한다. 하지만 이 책은 7인의 역사 인물에 대한 정형화된 서술 대신 그들이 청춘이라는 시기에 가졌을 개인적인 고뇌에 관심을 갖는다. 역사는 최치원이 12세에 당나라로 간 사실, 18세 때 그곳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실 등을 이야기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성취의 모습 대신 12세 소년 최치원이 먼 이국에서 느꼈을 외로움을 주목한다. 역사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그리고 체제와 갈등하는 허균을 이야기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역사적 평가 대신 아버지와 형, 누나, 아내와 아들을 잃은 청년 허균과 그의 상실감을 생각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벽을 넘어서는 일 이 책에 등장하는 소년들은 하나같이 높다란 벽 앞에 서 있다. 최치원은 12세 때 고국을 떠나 중국에서 홀로 지내야 했으며, 이규보는 주변의 기대와는 달리 22세까지 과거 급제를 못 했다. 이황은 30대 초반까지 학자와 관리의 기로에서 갈등했고, 16세에 어머니를 잃은 이이는 19세에 속세를 떠나 금강산으로 갔다. 허균은 10대에 아버지를, 20대에 형과 누나, 그리고 아내와 아들을 잃었고, 12세의 박제가는 세상의 부조리를 맞닥뜨렸으며, 영민했던 박지원은 소년 시절 극심한 신경증을 앓았다. 하지만 이렇게 이들이 마주한 벽은 상황과 내용은 달라도 “망치로 부수든, 뛰어넘든, 우회하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으며, 그리고 그들은 그 벽을 넘어섰다. 소년 이이는 금강산 입산을 통해 방황을 끝내고 유교 관료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으며, 소년 박제가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대신 “이름난 사람들의 옷자락을 물고 늘어져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했다.” 일곱 명의 소년이 ‘마주한 벽이 무엇인지’와 함께 그들이 ‘어떻게 그 벽을 넘어 어른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 또한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다.그런데 하루아침에 어린 시절을 회수당한 채 과거 급제라는 도무지 현실 세계의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 단 하나의 추상적인 목표에만 일생을 바치라고, 그것도 가족과 떨어져 외국에서 혼자 살며 이루라는 명령을 받은 소년의 마음이 과연 아무런 동요 없이 기계처럼 냉정하게 움직였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소년 치원이 아무리 착한 아이였더라도 그의 마음에는 분명 카프카 같은 원망이(혹은 다른 형제들 말고 왜 내가, 하는 존재론적 의문이) 수시로 떠올라 그를 괴롭혔을 것이다. _ 〈홀로 바다를 건넌 소년 _ 868년, 최치원〉 중에서 이 시기 이윤수의 머릿속에는 하나뿐인 아들을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과거에 합격시키는 것 말고 다른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윤수가 지금으로 치면 성명철학가쯤 되는 이들을 찾아 아들의 이름을 새로 받아왔으리라 믿는다. (중략) 뜻밖의 개명에 우리의 규보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어쩌긴, 두말없이 받아들였을 것이다. 삼수생이 제 생각에는 말이지요, 어쩌고저쩌고하며 반대할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은 결코 아니었으니. _ 〈과거에 거듭 실패한 소년 _ 1183년, 이규보〉 중에서 훗날 제자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퇴계는 ‘세 번 연속으로 실패를 했어도 아주 의기소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고백을 한 바 있다. 진심이었을 것이다. 과거 급제가 그의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응시생들에 비해 아주 높지는 않았으므로. 그런 퇴계가 이 서방이라는 호칭에 엉덩이를 들썩이며 허둥지둥 어쩔 줄 몰라 하는 꼴을 보인 것이다. 결국, 그도 속물이었다. 자신에게 크게 실망한 퇴계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름을 얻지 못한 까닭에 이런 욕을 당하는구나.” _ 〈학자와 관리 사이에서 방황한 소년 _ 1524년, 이황〉 중에서


사랑할 때 우리는 동물이 되는가?
민음인 / 미셸 세르 지음, 이수지 옮김, 박시룡 감수 / 2006.09.07
6,500원 ⟶ 5,85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미셸 세르 지음, 이수지 옮김, 박시룡 감수
능률 PT Lesson 2 : The Power of Creativity
NE능률(참고서) /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영어콘텐츠본부 (지은이)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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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참고서)학습참고서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영어콘텐츠본부 (지은이)
능률PT는 고등학교 영어-능률(김성곤 외) 교과서 해당 시험 범위의 중간·기말고사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본 교재는 실제 전국 내신 기출문제 100세트를 문장 단위로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 단원 기준 평균 300개 이상의 출제 포인트를 정리하였다. 실제 기출문제에 자주 등장한 출제 포인트 순서대로 내신 고득점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핵심 출제 포인트 내용 설명과 내용 이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필수 학습 내용을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본문] 1. 리딩 본문[1] 1) 본문[1]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2. 리딩 본문[2] 1) 본문[2]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3. 리딩 본문[3] 1) 본문[3]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4. 리딩 본문[4] 1) 본문[4]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5. 리딩 본문[5] 1) 본문[5] 적중 MAPPING 2) 시간이 없다면! ① 문장편 최중요 포인트 ② 문장편 최중요 연습 문제 ③ 문단편 최중요 포인트 ④ 문단편 최중요 연습 문제 3) 100점 맞고 싶다면! : 기타 연습문제 6. 본문 핵심 분석 7. 기타 본문 1) After You Read 적중 Mapping 2) Inside Culture 적중 Mapping 3) 기타 본문 최중요 연습 문제 [Listen & Speak] 1. Listen & Speak 1 적중 Mapping 2. Listen & Speak 2 적중 Mapping 3. Listen & Speak 최중요 연습 문제 [Grammar & Vocabulary] 1. 최중요 연습 문제 [시험 문제 미리보기] 1. 1회 2. 2회 1) 소개글 내신 만점을 위한 성공적인 준비 Personal Teaching for your Precious Time 능률PT는 고등학교 영어-능률(김성곤 외) 교과서 해당 시험 범위의 중간·기말고사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본 교재는 실제 전국 내신 기출문제 100세트를 문장 단위로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 단원 기준 평균 300개 이상의 출제 포인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문제에 자주 등장한 출제 포인트 순서대로 내신 고득점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핵심 출제 포인트 내용 설명과 내용 이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필수 학습 내용을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핵심 포인트를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출 변형 문제를 포함한 충분한 연습 문제를 제공하며, 최중요 출제 포인트를 모두 포함하는 직전 대비 실전 모의고사(시험 문제 미리보기)를 통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내신 준비를 책임집니다. 본 책으로 학습하는 경험을 통해, 출제 포인트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며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에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이고 효과적인 내신 대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 특장점 실제 내신 기출문제 100세트 분석: 해당 범위 기출문제 100세트를 검토하고,?각 단원과 관련된 시험 문제를 분석하여 데이터화 함 문장 단위(sentence-by-sentence) 분석: 본문과 대화문을 문장 단위로 분석하여, 각 문장에서 시험 문제의 출제 포인트가 된 부분을 정리하고, 각 출제 포인트가 전체 데이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 우선순위 순으로 출제 포인트 제시: 실제 기출문제에 많이 등장한 출제 포인트들에 대해 빈도순으로 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학습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제시함 교과서 내 모든 출제 범위 포함: 문단 단위 학습을 위한 <문단편>, 어법과 어휘 학습을 위한 <Grammar & Vocabulary>로 이어지는 빈틈없는 내신 대비 풍부한 연습 문제 제공: 기출 변형 문제, 출제 포인트 연습 문제, 시험 문제 미리보기 등 300문항 이상 수록


AI의 혁신을 이끄는 데이터 과학자
토크쇼 / 김태헌 (지은이)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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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김태헌 (지은이)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은 10여 년 전에 이미 미국에서 떠오르는 직업이었지만, 데이터 과학의 분야가 하나의 큰 직군이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현재 데이터 과학 직군은 크게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세분화되었고, 데이터 과학이 계속 진화하면서 새로운 전문 분야가 등장하고 있다.데이터 과학자 김태헌의 프러포즈 첫인사 데이터 과학이란 데이터 과학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과학이라는 분야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빅데이터라는 용어는 언제부터 쓰이게 되었나요 데이터 과학은 어떤 학문과 연관이 있나요 데이터 과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기술은 무엇인가요 머신러닝과 데이터 마이닝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과학을 사용하는 분야는 어디인가요 행동 데이터가 무엇인가요 행동 데이터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나요 일상에서 쌓이는 데이터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루는 데이터에 따라 요구하는 지식이 달라지는 걸까요 데이터 과학자란 데이터 과학자는 누구인가요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궁금해요 특성이 다른 데이터를 다룰 때는 어떻게 하나요 모델링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과학 분야는 또 어떤 직종이 있나요 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분석가는 어떻게 다른가요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도 있나요 새로운 직업이 생기는 현상은 직업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디지털 직군과 데이터 과학자는 다른 직업인가요 데이터 과학자와 AI 전문가는 어떻게 다른가요 데이터 과학자가 되려면 데이터 과학자가 되려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청소년 시절에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이 일을 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이 일에는 어떤 성격이 적합할까요 유리한 전공이 따로 있나요 이 분야의 일과 관련한 자격증이 있나요 유학이 필요할까요 영어를 잘해야 하나요 데이터 과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로드맵이 있다면 데이터 과학자는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나요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경력은 어떻게 쌓는 건가요 기업이 원하는 채용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이 직업에 관한 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데이터 과학자가 되면 이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나요 셀프 브랜딩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과학자의 미래는 어떨까요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노동 강도는 어떤가요 연봉은 어느 정도 되나요 이 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 일의 단점은 뭘까요 직업적인 습관이나 병이 있다면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데이터 과학자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는 직업일까요 데이터 과학(자)의 세계 IT 기술의 발전이 데이터 과학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나요 데이터 과학을 활용하는 산업 분야는 어디인가요 사람들의 일상에서 데이터 과학은 어떻게 쓰이고 있나요 데이터의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도 있을까요 AI가 발전하면 데이터 과학자를 대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미래에는 또 어떤 AI가 나올까요 대규모 언어 모델은 무엇인가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업에서도 사용하나요 개인도 LLM 모델을 활용해 앱이나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나요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챗GPT 말고도 다른 유형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있나요 데이터 사용에 따른 제약이나 보안의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 직업을 잘 드러낸 드라마나 영화, 책이 있을까요 나도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과학자의 놀이터, 캐글 이해하기 캐글 시작하기 캐글 탐색하기 캐글 경진대회 참여하기 데이터 과학자 김태헌의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일흔 번째 시리즈! 『AI의 혁신을 이끄는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은 10여 년 전에 이미 미국에서 떠오르는 직업이었지만, 데이터 과학의 분야가 하나의 큰 직군이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현재 데이터 과학 직군은 크게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세분화되었고, 데이터 과학이 계속 진화하면서 새로운 전문 분야가 등장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들은 데이터 해석, 처리, 분석을 통해 통찰력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측 모델을 포함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데이터 과학자의 주요 초점은 데이터 자체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수많은 데이터가 매일 쌓이는 시대,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는 시대에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은 더 커지고 있으며,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다.데이터 과학은 단순한 숫자와 코드의 세계가 아니에요.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고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랍니다. 우리는 매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어요. 이 데이터 속에는 숨겨진 패턴, 이야기, 해답이 담겨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라는 원석을 가공하여 보석처럼 빛나게 만드는 사람이죠. 저의 일은 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숨겨진 패턴과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에요. 이 패턴은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거나, 신제품 개발에 영감을 주고, 때로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도 합니다. 데이터 과학자의 업무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서, 창의적 사고와 끊임없는 호기심이 필요한 예술과도 같습니다. 데이터 과학자는 현대 사회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석하는 사람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걸 해내요. 실제로 데이터 과학자들은 AI 같은 첨단 도구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내는 전문가라고 볼 수 있어요. 그들은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고, 이 모델을 사용해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죠. 이처럼 데이터 과학자는 단순히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을 넘어서, AI를 포함한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실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통계학,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겸비해야 해요.호기심이 많으면 좋겠어요. 호기심이 없이 데이터를 보면 그냥 의미 없는 숫자와 코드들일 뿐이에요. 그런데 호기심이 있으면 데이터를 보면서 의문을 가지게 돼요. 의문을 가지고 데이터를 보면 어떤 패턴이 있다는 것이 보일 거예요. 그러면 이런 패턴이 의미하는 것을 찾아보게 되고, 이런 패턴을 보이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도 예측할 수 있죠. 그래서 호기심은 탐구 정신과 연결되는 것 같아요.-『AI의 혁신을 이끄는 데이터 과학자』 본문 중에서


어느 생애
살림 / 기 드 모파상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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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문학기 드 모파상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행복을 꿈꾸며 진정한 사랑을 찾던 잔느는 결혼하자마자 환상이 산산이 깨진다. 잔느는 남편에게 환멸만 느끼고, 하나뿐인 아들만 맹목적으로 바라보고 살아가지만 아들 또한 실망만 안겨줄 뿐이다. 그녀는 불행한 삶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그녀의 삶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삶에는 불행과 고통이 항상 함께하고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어느 생애』를 찾아서>톨스토이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이후 프랑스 최고의 소설이라고 칭송한 걸작 한 여인의 가련한 삶을 통해 삶에 대한 진실과 짙은 애정을 통찰한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불행과 고통이 함께한다는 외면하기 힘든 사실을 냉정하게 보여준다 잔느는 꿈 많은 처녀 시절을 보낸다. 그리고 그 꿈속에서 진정한 사랑이 자신에게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현실에서 만난 남편은 그녀가 환상 속에 서 키운 백마 타고 온 남자가 아니다. 그는 이기적이고 인색한 남자일 뿐이다. 결혼하자마자 그녀의 환상은 깨진다. 잔느는 하나뿐인 아들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쏟지만 아들은 빚을 지고 필요할 때만 편지를 보낼 뿐이다. 그녀는 자신의 이런 삶이 운이 없어서라고 생각하며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그녀의 삶은 무언가 쓸쓸한 기분에 젖게 한다. 우리는 모두 잔느처럼 꿈을 가졌고, 그 꿈이 깨지는 경험을 했으며,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을까 한탄도 하였다. 그러면서 그녀처럼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우리도 어느 정도는 그녀처럼 쓸쓸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인간의 삶은 절대로 즐거움만으로, 행복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삶 속에는 즐거움도 있고 행복도 있지만 환멸도 있고 고통도 있다. 우리가 잘못 살고 있기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로 우리의 삶 속에는 불행과 고통이 함께한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행복으로 눈을 빛내는 순간은 잠깐이고 그 뒤에는 또다시 환멸과 고통이 이어지는 게 바로 우리의 인생이다. 모파상의 『어느 생애』가 우리에게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바로 그 외면하기 힘든 사실을 우리에게 냉정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생애』를 읽고 우리가 느끼는 쓸쓸함은 우리를 달래주는 쓸쓸함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로잘리의 도통한 듯한 마지막 말 “따지고 보면 인생이란 건 생각만큼 그렇게 좋지도 않고 그렇게 나쁘지도 않아요”라는 말에 많은 위안을 얻는다. 그리고 잔느의 먹먹할 정도로 가련한 삶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짙은 애정을 발견하게 된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그는 루소의 교훈대로 자연을 사랑하는 여자로 딸을 키우고 싶었다. 그것이 딸을 선량하고 얌전한 여자, 자연에서 행복을 찾는 여자로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알고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뿐이었다. 자신이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면 ‘그분’도 온 마음을 다해서 자신을 사랑해주리라는 것, 그것뿐이었다. 두 사람은 오늘 같은 밤, 별에서 떨어지는 반짝이는 빛의 먼지를 뒤집어쓴 채 둘이 거닐 것이다. 손을 맞잡고 몸과 몸을 붙인 채 다정하게 걸어갈 것이다. 둘은 오직 둘만의 사랑의 힘만으로 굳게 맺어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청순한 사랑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차츰차츰 그녀의 생활 위로 체념의 층이 쌓여갔다. 그것은 마치 물속에 잠겨 있는 것들 위에 끼는 물이끼 같은 것이었다.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만나는 무의미한 일들에 대한 흥미, 단순하면서 하찮은 일들에 대한 규칙적인 관심만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면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우수, 흐릿한 환멸 같은 것이 그녀 안에서 퍼져갔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는 알 수 없었다. 그 어떤 세속적 욕구도 그녀를 사로잡지 못했다. 기쁨을 향한 갈증도, 환희를 향한 충동도 없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다른 무엇이? 세월과 더불어 응접실의 의자가 퇴색해가듯, 모든 것이 그녀의 눈에서 조금씩 그 빛을 바래가고 있었으며 모든 것이 지워져가고 있었고, 창백하고 생기 없는 색조를 띠고 있었다.


[큰글자도서] 붉은 까마귀
나무를심는사람들 / 설흔, 박현찬 (지은이) / 2023.06.05
29,000

나무를심는사람들청소년 문학설흔, 박현찬 (지은이)
글쓰기의 대가 연암 박지원의 아들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책을 통해 연암의 글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고, 연암이 지문에게 한 수업을 통해 연암의 글쓰기의 비법을 배운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여기에 지문의 아버지를 둘러싼 비밀, 연암을 이용하기 위해 연암 곁에 맴도는 중현, 자신의 딸마저도 정쟁에 이용하는 김조순, 과거급제와 작가로서의 성장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문 등 ‘배신’이라는 공통분모로 인물들을 엮어 반전의 묘미를 잘 살려 내고 있다. 소설 속 소설의 내용이 서로 교차되면서 과거와 현재가 넘나들고, 실존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교묘히 얽히면서 마치 추리소설을 읽듯 흡입력 있게 독자를 매료시킨다. 2007년 출간되어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를 청소년 대상으로 리뉴얼한 책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종채.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벌써 팔 년이 넘었고, 세간에서는 아버지가 제자의 글을 표절해서 자신의 글인 양 책을 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로잡아야 할 종채는 어찌된 일인지 도무지 한 줄도 글을 쓸 수가 없다. 어느 날 종채 앞에 《연암협일기》라고 씌어 있는 의문의 책 한 권이 배달된다. 첫 장을 펼치자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지문의 이름이 등장하고, 그가 종채의 아버지인 연암 박지원에게 글쓰기 수업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런데 지문이 썼다고 하는 글들은 바로 연암의 글! 그렇다면 아버지가 제자의 글을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란 말인가! 혼란스러운 종채는 진실을 알기 위해 나머지 내용을 읽어 가는데…. 서장 위험한 책 _우연한 만남 _연암을 찾아가다 첫 수업 _나의 글쓰기 스승 _한 가지 조건 _아버지의 뜻 [글쓰기 비밀 1] _붉은 까마귀 _세상은 커다란 책 _어항에 갇힌 물고기 [글쓰기 비밀 2] 작가의 생각법 _박제가를 만나다 _명문장가 한신 _스승이라는 책을 읽는 법 [글쓰기 비밀 3] 기다림 _이는 살에서 생기는가, 옷에서 생기는가 _의문 [글쓰기 비밀 4] 오지 않는 스승 마지막 문제 _글쓰기와 병법 _진실을 보는 자 [글쓰기 비밀 5] _사마천의 마음 진심 _재회 _나비를 잡는 순간 _비밀 [글쓰기 비밀 6] 종장 작가 후기 개정판 후기 참고 문헌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까?” - 역사적 사실과 놀라운 상상력으로 빚어 낸 글쓰기 고전 소설 - 돌아가신 아버지의 행적을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종채.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벌써 팔 년이 넘었고, 세간에서는 아버지가 제자의 글을 표절해서 자신의 글인 양 책을 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로잡아야 할 종채는 어찌된 일인지 도무지 한 줄도 글을 쓸 수가 없다. 어느 날 종채 앞에 《연암협일기》라고 씌어 있는 의문의 책 한 권이 배달된다. 첫 장을 펼치자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지문의 이름이 등장하고, 그가 종채의 아버지인 연암 박지원에게 글쓰기 수업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런데 지문이 썼다고 하는 글들은 바로 연암의 글! 그렇다면 아버지가 제자의 글을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란 말인가! 혼란스러운 종채는 진실을 알기 위해 나머지 내용을 읽어 가는데…. 《붉은 까마귀》는 글쓰기의 대가 연암 박지원의 아들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책을 통해 연암의 글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고, 연암이 지문에게 한 수업을 통해 연암의 글쓰기의 비법을 배운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여기에 지문의 아버지를 둘러싼 비밀, 연암을 이용하기 위해 연암 곁에 맴도는 중현, 자신의 딸마저도 정쟁에 이용하는 김조순, 과거급제와 작가로서의 성장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문 등 ‘배신’이라는 공통분모로 인물들을 엮어 반전의 묘미를 잘 살려 내고 있다. 소설 속 소설의 내용이 서로 교차되면서 과거와 현재가 넘나들고, 실존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교묘히 얽히면서 마치 추리소설을 읽듯 흡입력 있게 독자를 매료시킨다. 2007년 출간되어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를 청소년 대상으로 리뉴얼한 책이다. “붉은 까마귀를 관찰하라.” - 화두처럼 던진 연암만의 특별한 글쓰기 수업 방식 - 검기에 까마귀라는 이름을 가진 것인데 ‘붉은’ 까마귀라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붉은 까마귀를 상상하면서 어떻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인가! 책 속에서는 결코 연암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없었던 지문은 ‘붉은 까마귀’를 찾기 위해 들로 산으로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다. 연암이 화두처럼 던진 질문을 풀던 지문은,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약(約)’의 이치와, 문제의 본질을 깨닫고 넓게 보고 깊게 파헤치는 과정이 ‘오(悟)’임을 깨닫는다. 또한 “이는 살에서 생기는가? 옷에서 생기는가?”라는 질문에서 이가 옷과 살 사이에서 생기듯, 두 사람의 시선이 사이의 지점에서 교차하듯, 글도 법고와 창신 사이에 자리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즉 어설픈 타협으로 만들어지는 중간 자리가 아니라 구별과 대립을 포섭하는 동시에 그 단계를 넘어서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사이의 묘’를 깨닫는 것이다. 책은 종이로 된 것에 국한되지 않으며, 세상은 그 자체가 커다란 책이 되는 이치, 당연시 되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자신의 시각으로 세상을 다시 보는 것 등 연암 박지원의 글쓰기를 이루는 기본 원리를 완전히 파악해서 소설에 녹여 낸 작가의 솜씨는 주목할 만하다. 작가는 《붉은 까마귀》의 소설적 구성이 연암 박지원에 대한 ‘오마주’라고 밝혔는데, 사실은 이 소설 자체가 연암 박지원이라는 커다란 책을 읽는 방식임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이 책 곳곳에 배치된 연암의 주옥같은 문장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글들은 오래도록 곱씹을 만하다. 연암을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만든 여섯 가지 글쓰기 노하우 정조 임금이 ‘글로써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주의 인물’이라고 칭할 만큼 연암 박지원은 조선 사회와 지식인들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연암은 과거 시험에 목을 맨 채 고전을 읽고 정해진 답을 외우기만 하던 당시 풍조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를 글에 담았다. 요즘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연암은 확실한 자기 색깔을 가진 독보적 작가인 동시에 작가정신과 창작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작가 후기에서 밝혔듯이 “연암은 탁월한 글쓰기 이론가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이론을 직접 글쓰기에 실천한 조선 최고의 문장가이기도 하다. 게다가 그의 이론과 문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글쓰기에 대해 배울 스승으로 연암 선생을 모신 가장 큰 이유다.” 연암의 글쓰기 비법을 여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정밀하게 독서하라. 2. 넓게 보고 깊게 파헤쳐라. 3. 원칙을 따르되 적절하게 변통하여 뜻을 전달하라. 4. 대립되는 관점 사이를 꿰뚫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라. 5. 11가지 실전수칙을 실천하라. 6. 초심을 잊지 말라. 종채가 지문의 글을 통해 아버지의 행장을 완성하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는 기본기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독자 리뷰 글쓰기에 대한 책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재미있어서 책장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 뒷이야기는 왜 그리도 궁금하던지. 보통 사람인 내가 연암의 책을 완독, 제대로 볼 수 있겠는가. 이렇게 달콤하게 써 줘야 맛있게 읽고 감동을 받는 게지. - 아침이슬 이처럼 쉽게, 이처럼 명쾌하게 글쓰기를 가르쳐 주는 책은 처음 보았다. - 레인메이커 문장 지도서로서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최고의 책이었다. 국어 교사로서 내게 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물론 학창 생활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다. - 목연“과거를 통해 존재를 인정받고 싶다는 네 뜻은 이해한다. 그러나 지문아, 시대가 달라졌다. 네가 진정으로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은 연암 같은 문장가다. 과거에는 정치가 세상을 바꾸었지만 이제는 문장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이인로가 이런 말을 했다. ‘이 세상 모든 사물 가운데 귀천과 빈부를 기준으로 높낮이를 정하지 않은 것은 오직 문장뿐이다.’ 문장의 미래를 정확히 예견한 말이지.” - 〈연암을 찾아가다〉 문자는 다 같이 쓰는 것이지만 문장에는 쓰는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는 법이야. - 〈붉은 까마귀〉 “너는 글보다는 승부에 관심이 있었던 게야. ‘다섯 자 글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일생의 정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시구가 있다. 글쓰기는 그렇듯 전심전력을 해야 하는 법. 그런데 너는 승부에만 관심을 갖고 자만했다. 그러니 네 글이 어찌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들 수 있었겠느냐.” - 〈세상은 커다란 책〉
홀수 옛 기출 분석서 문학 (2025년)
홀수 / 박광일 (지은이) / 2025.03.13
19,000원 ⟶ 17,100원(10% off)

홀수학습참고서박광일 (지은이)
- 독자 대상: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공통과목의 ‘문학’ 영역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수험생 - 구성: PART 1. 현대시 + PART 2. 고전시가 + PART 3. 현대소설 + PART 4. 고전산문 + PART 5. 갈래 복합 + PART 6. 극 - 특징 · 2009학년도~2019학년도 박광일 선생님이 엄선한 평가원 필수 옛 기출 지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각 지문을 풀어 보아야 하는 이유 및 지문과 문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제공합니다.PART1 현대시 이육사, 「강 건너간 노래」 / 김광규, 「묘비명」 / 삶의 반영으로서의 시 2018학년도 수능 오장환, 「고향 앞에서」 / 최두석, 「낡은 집」 2015학년도 수능B 유치환, 「생명의 서·일장」 / 신경림, 「농무」 2014학년도 9평B 김수영, 「폭포」 / 오규원,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이시영, 「마음의 고향~」 2013학년도 수능 윤동주, 「또 다른 고향」 / 오세영, 「자화상·2」 / 김기택, 「멸치」 2013학년도 9평 박남수, 「새 1」 / 정일근, 「어머니의 그륵」 / 최두석, 「노래와 이야기」 2012학년도 9평 윤동주, 「자화상」 / 고은, 「선제리 아낙네들」 / 김명인, 「그 나무」 2011학년도 수능 백석, 「여승」 / 나희덕, 「못 위의 잠」 / 이수익, 「결빙의 아버지」 2009학년도 6평 PART2 고전시가 홍순학, 「연행가」 2017학년도 수능 신계영, 「전원사시가」 2016학년도 9평B 박인로, 「상사곡」 2015학년도 수능A 조위, 「만분가」 2015학년도 9평B 이황, 「도산십이곡」 2015학년도 6평B PART 3 현대소설 오정희, 「옛우물」 2016학년도 9평B 현진건, 「무영탑」 2015학년도 수능AB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2015학년도 6평AB 이청준, 「소문의 벽」 2014학년도 수능B 염상섭, 「만세전」 2014학년도 6평B 박태원, 「천변풍경」 2013학년도 수능 김동리, 「역마」 2013학년도 9평 황석영, 「가객」 2013학년도 6평 오영수, 「화산댁이」 2012학년도 6평 김원일, 「잠시 눕는 풀」 2011학년도 9평 이청준, 「잔인한 도시」 2010학년도 9평 신경숙, 「외딴 방」 2010학년도 6평 김승옥, 「역사」 2009학년도 수능 오상원, 「모반」 2009학년도 9평 PART 4 고전산문 조위한, 「최척전」 2017학년도 6평 작자 미상, 「토끼전」 2016학년도 수능AB 작자 미상, 「홍계월전」 2016학년도 6평A 작자 미상, 「소대성전」 2015학년도 수능A 작자 미상, 「숙향전」 2015학년도 수능B 작자 미상, 「유충렬전」 2015학년도 9평AB 남영로, 「옥루몽」 2014학년도 수능B 작자 미상, 「열녀춘향수절가」 2013학년도 9평 작자 미상, 「조웅전」 2009학년도 6평 PART 5 갈래 복합 박봉우, 「휴전선」 / 배한봉, 「우포늪 왁새」 / 김기림, 「주을온천행」 2019학년도 6평 작자 미상, 「춘향전」 / 작자 미상, 「춘향이별가」 2018학년도 9평 정철, 「관동별곡」 / 최익현, 「유한라산기」 2015학년도 수능B 김승옥, 「무진기행」 / 김승옥, 「안개」 2015학년도 9평A 박인로, 「누항사」 / 권구, 「병산육곡」 / 김용준, 「조어삼매」 2013학년도 9평 한용운, 「알 수 없어요」 / 장석남, 「배를 매며」 / 정철, 「사미인곡」 2013학년도 6평 곽재구, 「구두 한 켤레의 시」 / 김동환, 「산 넘어 남촌에는」 / 이광명, 「북찬가」 2012학년도 수능 이용휴, 「수려기」 / 작자 미상, 「덴동어미화전가」 / 이황, 「도산십이곡」 2012학년도 9평 김동명, 「파초」 / 김광균, 「수철리」 / 윤선도, 「견회요」 2012학년도 6평 정극인, 「상춘곡」 / 김광욱, 「율리유곡」 / 박규수, 「범희문회서도원림」 2011학년도 수능 한용운, 「님의 침묵」 / 김광규, 「나뭇잎 하나」 / 작자 미상, 「춘면곡」 2009학년도 수능 PART 6 극 이강백, 「결혼」 2016학년도 6평AB 이근삼, 「원고지」 2014학년도 9평AB 함세덕, 「산허구리」 2012학년도 수능 홍파 각색,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2009학년도 수능 이강백, 「파수꾼」 2009학년도 9평<홀수 옛 기출 분석서 문학> 구성과 특징 첫째. 2009학년도~2019학년도 평가원 기출 중 박광일 선생님이 엄선한 필수 지문 수록 2009학년도~2019학년도 평가원에서 출제한 기출 중에서 박광일 선생님이 선별한 지문을 영역별로 구성하고 지문의 전 문항을 수록하여 효율적으로 옛 기출을 학습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둘째. 최신 출제 경향에 부합하는 지문별 화제와 핵심 포인트 분석 ‘박광일의 VIEWPOINT’ 장치를 통해 해당 기출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평가원에서 반복적으로 묻는 출제 포인트와 최신 출제 경향을 바탕으로, 출제 요소를 파악하여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옛 기출 분석 방향을 제시합니다. 셋째. 홀수만의 차별화된 심화 보충 해설 ‘모두의 질문’, ‘문제적 문제’ ‘평가원의 관점’ 외 ‘모두의 질문’ 장치를 통해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Q&A 게시판에서 학생들이 많이 한 질문들과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를 심화 분석한 ‘문제적 문제’에서는 정답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매력적 오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흔히 갖기 쉬운 사고의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평가원의 관점’ 장치를 통해 수험생들의 이의 제기에 대한 평가원의 답변을 모두 수록하여 평가원의 관점과 출제 의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
팬덤북스 / 이시연, 함영대 (지은이) / 2024.05.27
18,500원 ⟶ 16,650원(10% off)

팬덤북스청소년 인문,사회이시연, 함영대 (지은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읽힌 고전은 논술의 좋은 양식이다. 이 책은 논술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생각을 담은 고전을 20개의 주제별로 분류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하루 10분 20가지 주제의 인문 고전을 따라가면서 수능 세대의 문해력을 높인다. ‘삶의 자세’, ‘인간 소외’, ‘과학 기술과 과학철학’, ‘법과 도덕’, ‘여성’, ‘교육’, ‘소수자와 인권’ 등 총 20개의 주제 당 평균 5종의 고전을 소개한다. 법정의 《무소유》를 비롯하여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의 쟁점을 제기하고 전체 줄거리를 요약한다. 아울러 ‘한 구절 경구’와 ‘문답 하나’, 저자를 소개하여 이해를 심화한다.1부 삶의 자세 1. 삶의 자세에 대한 뱃사공의 충고 : 권근 <주옹설> 2. 소유와 무소유의 가치 : 법정 <무소유> 3. 하늘에서 잠시 빌린 인생 : 이곡 <차마설> 4. 극한 상황에서 발휘되는 인간의 휴머니즘 : 알베르 카뮈 《페스트》 5. 가치 있는 비행 :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2부 인간 소외 6. 우정은 상점에서 팔지 않는다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7. 벌레가 되어버린 인간 : 프란츠 카프카 《변신》 8. 부조리한 사회와의 동행 : 알베르 까뮈 《이방인》 9. 소유 양식에서 존재 양식으로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10. 대중문화의 대중 소외 :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3부 정보화 사회 11. 정보화 사회의 전망과 실현 :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2. 정보 통제의 어두운 전망 : 조지 오웰 《1984》 13. 정보화 사회의 그늘 : 데이비드 솅크 《데이터 스모그》 14. 속도 숭배의 이면 :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5. 느림의 가치 : 밀란 쿤데라 《느림》 16. 정보화 사회의 사회상 : 다니엘 벨 《정보화 사회의 사회적 구조》 4부 과학기술과 과학철학 17. 디스토피아의 미래상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8. 과학 발전은 패러다임의 전환 :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 삶의 부분과 전체로서의 과학 :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20. 열린 사고로서의 과학 : 칼 포퍼 《열린사회와 그 적들》 21. 진화하는 과학철학 : 앨런 차머스 《현대의 과학철학》 5부 환경 22. 중간기술의 지혜 :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23. 물리학의 사회학적 변용 : 제레미 리프킨 《엔트로피》 24. 지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 :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25. 자연은 침묵으로 경고한다 :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26. 생태론적 삶을 위한 단상 : 김종철 《간디의 물레》 6부 생명 윤리 27. 의사는 죽음의 약을 주지 않는다 : 히포크라테스 《의학 이야기》 28. 동물의 생명윤리 : 피터 싱어 《동물해방》 29. 자살은 개인의 문제인가? : 에밀 뒤르켐 《자살론》 30.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화 : 도정일?최재천 《대담》 7부 개인과 사회 31. 인간과 사회의 관계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32. 닫힌사회의 전형 : 조지 오웰 《동물농장》 33. 사회는 만인의 투쟁의 장 :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 34. 사회적 개인의 곤경 : 라인홀드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35. 근대 자유 정치의 이론서 : 존 로크 《통치론》 8부 갈등과 합리적 의사 결정 36. 갈등의 합리적 조정 : 마이클 샌덜 《정의란 무엇인가》 37. 소시민의 갈등과 해소 방식 :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38. 교실 사회로 본 권력의 흥망사 :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39. 정부에 저항해야 할 권리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민의 불복종》 40. 최소 수혜자에게 우선 혜택을 : 존 롤스 《사회정의론》 9부 법과 도덕 41. 삼권 분립의 사상적 기초 :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42. 직무와 인륜 사이 : 여불위 《여씨춘추》 43. 법과 양심의 사이에서 :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44. 도덕과 종교의 두 기준 : 앙리 베르그송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45. 법과 인륜 사이의 정당한 기준 : 공자 〈논어〉 10부 여성 46. 남녀의 역할은 정해진 것인가? : 마가렛 미드 《세 부족사회에서의 성과 기질》 47. 여성은 제2의 성이다 :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48. 여성의 여성 인식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49. 욕망하는 여성의 사회적 배경 : 구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50. 유럽을 울린 여성주의 :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11부 학문과 진리 탐구 51. 경험적 지식만이 진리다 : 프랜시스 베이컨 《신기관》 52. 의심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 53. 학문의 목적은 덕성 완성 : 순황 《순자》 54. 진리 인식의 방법 :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55. 인문학 위기의 대안 :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2부 교육 56. 창의적 교육 이론의 철학적 기초 : 장 자크 루소 《에밀》 57. 동양 영재 교육의 기원 : 맹자 《맹자》 58. 만남을 통한 전인격의 대화 : 마르틴 부버 《나와 너》 59. 대안 교육의 실험 : A. S. 니일 《서머힐》 60. 억압받는 자를 위한 교육 : 파울로 프레이리 《페다고지》 61. 디지털 교육의 역습 : 닐 포스트먼 《교육의 종말》 13부 인간과 경제 62. ‘보이지 않는 손’의 경제 : 애덤 스미스 《국부론》 63. 기독교와 자본주의 :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64. 세계화의 그림자 : 마르틴·슈만 《세계화의 덫》 65. 세계화는 지구적 약탈이다 : 앤서니 기든스 《질주하는 세계》 66. 자본주의적 삶을 넘어 : 니어링 부부 《조화로운 삶》 14부 문화 67. 식인도 풍습 :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68. 동양을 바라보는 서구인의 시선 :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69. 문화의 힘에 대한 관점 : 조지프 나이 《소프트 파워》 70. 전 국토가 박물관인 나라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1. 문화다원론의 지리적 요소 : 제리미 다이아몬드 《총 균 쇠》 15부 역사 72. 역사를 보는 눈 : 자와할랄 네루 《세계사 편력》 73. 문명론적 역사주의의 걸작 :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74. 인간을 중심에 두고 역사를 읽는 법 : 사마천 《사기》 75.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 신채호 《조선상고사》 76. 근대 합리적 역사주의의 고전 : 에드워드 카 《역사란 무엇인가》 16부 근대 이성비판 77. 근대의 주체와 객체의 구분 : 르네 데카르트 《성찰》 78. 도구적 이성에 대한 비판 :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일차원적 인간》 79. 대중 사회에서의 비판적 이성 :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계몽의 변증법》 80. 패스트푸드의 합리성과 비합리성 : 조지 리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81. 새로운 근대성에 대한 경고 : 박이문 《생태학적 합리성과 아시아 철학》 17부 예술 82. 예술의 목적은 무엇인가? : 톨스토이 《예술이란 무엇인가》 83. 예술의 효용은 무엇인가? : 정약용 <악론> 84. 예술혼과 현실 사이 :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85. 서양미술사를 읽는 밝은 눈 : 에른스트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86. 미술 감상의 지평 : 최순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18부 소수자와 인권 87. 다름에 대한 편견 : 타하르 벤 젤룬 《인종차별, 야만의 색깔들》 88. 서로 다름을 읽는 문학의 걸작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여행기》 89. 소수자 문제의 시각 : 박재동 외 《사이시옷》 90. 아름다운 영혼과 신체 : 장영희 《내 생애 단 한 번》 19부 국제관계 91. 냉전의 흔적 : 새뮤얼 헌팅턴 《문명의 충돌》 92. 문명의 공존 가능성 : 하랄트 뮐러 《문명의 공존》 93. 문명의 공존을 위한 제언 : 세예드 모함마드 하타미 《문명의 대화》 94. 미국적 패권 전략의 전망 : 이매뉴얼 월러스틴 《미국 패권의 몰락》 95. 철학자가 구상한 세계 평화의 이론 : 임마누엘 칸트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20부 언어와 언론 96. 언어와 정신의 관계 : 허웅 <말과 생각> 97. 언어의 한계에 대한 고찰 :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98. 언어와 언론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문제들 : 버트란트 러셀《철학의 문제들》 99. 문장에 대한 밝은 생각 : 이태준 《문장강화》 100. 현대 언론과 미디어의 속성 : 마셜 매클루언 《미디어의 이해》 유시민 작가가 《유시민의 논술 특강》에서 논술 교양서로 적극 추천한 책! 20가지 주제를 따라가는 세계 고전의 핵심을 이 한 권에 담았다!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는 물론 과학과 철학, 역사와 예술, 도덕과 경제 등 종횡무진 넘나드는 세계 고전의 향연을 만나다! 대학진학은 물론, 대기업 취업에 너무나 중요한 논술 삼성그룹의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서 이른바 삼성고시라 불리는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를 통과해야 한다. SSAT 시험에 대비해 참고서를 사거나 비싼 과외를 받기도 한다. 삼성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류 전형을 부활했다. 삼성 관계자는 서류 전형의 핵심은 자기 소개서라고 했다. 자기 소개서를 얼마나 논리적으로 쓰느냐가 서류 전형 통과의 관건이 된다. 대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리포트든 논문이든 많은 글을 쓰게 된다. 문제는 그들이 작성하는 글들이 제대로 된 논리와 문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제를 향해 나아가야 할 논리가 수시로 삐끗거리거나, 아예 논점을 이탈해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기도 한다. 틀린 문장이야 문법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고친다 하더라도 논점을 꿰뚫고 주제로 향해 가야 할 논리는 어찌할 것인가. 고3 수험생들이 치러야 하는 논술고사도 마찬가지다. 자기 소개서, 리포트, 논문, 논술고사 등의 글쓰기는 기본적으로 정연한 논리를 바탕으로 써야 하는 글쓰기, 다시 말해 논술이다. 논술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글은 재료가 있어야 쓴다. 세상의 삼라만상이 모두 재료이다.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글로 쓸 수 있다. 물론 모든 글이 좋은 글은 아니다. 좀 더 정리되고 체계적이며 설득력 있는 글이 좋은 글이다. 좋은 글이 공감을 얻는다. 고전은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읽혔다. 공감 받을 만한 사연이 담겨 있다. 공감 받는 글쓰기에 고전은 좋은 양식이 된다. 고전은 글쓰기의 양식이 될 뿐 아니라, 논점에 대한 생각을 키우기에도 요긴하다. 논술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들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에서 허약함을 드러낼 때가 종종 있다. 논리를 전개할 근원적인 힘, 곧 논리에 내재된 철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전은 그 철학의 기초 체력을 길러 준다. 논술을 처음 접하는 수능 세대를 위한 문해력 교과서 논술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은 기획되었다. 주제별로 다양한 생각을 담은 고전을 배치하여 조금씩 읽어 나가면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려 한다. 고전은 글쓰기의 양식이 될 뿐 아니라, 논점에 대한 생각을 키우기에도 요긴하다. 논술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들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에서 허약함을 드러낼 때가 종종 있다. 논리를 전개할 근원적인 힘, 곧 논리에 내재된 철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전은 그 철학의 기초 체력을 길러 준다. 그렇다면 과연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가? 고전으로 지목된 책들은 적지 않고, 논술의 주제는 인간의 현재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이다. 주제 범위가 무척 넓다. 주요한 주제별로 논제의 쟁점을 확인하고 논리를 전개할 단서를 얻을 수 있다면 논술에 입문하는 입장에서는 요긴할 것이다.《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은 바로 그런 필요에 의해 쓰였다. 이 책은 ‘삶의 자세’, ‘인간 소외’, ‘생명 윤리’, ‘개인과 사회’, ‘역사’ 등 총 20개의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별로 평균 5종의 고전을 소개했다. 각 편은 해당 고전의 쟁점과 전체의 줄거리를 요약했다. 아울러 해당 고전에서 뽑은 ‘한 구절 경구’와 쟁점에 관한 ‘문답 하나’를 넣었고, 저자를 소개하여 이해를 심화시켰다. 특히 쟁점에 관한 질문에 참고할 길잡이를 넣어 어떠한 방향으로 논리를 펴는 것이 좋은지 충고해 준다. 해당 저자나 주제와 관련된 한 권의 책을 부록한 것은 보너스다. 이 책은 화장실에서 5~6분 정도면 한 권을 이해할 수 있게 엮어졌다. 자투리 시간이 날 때 하루 한 편씩만 읽어도 100일이면 모두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적지 않은 논리의 진전을 경험할 것이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좋은 음식이 육신을 살찌우듯 좋은 책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고전은 ‘영양이 많은’ 마음의 양식이다. 조금씩 소화하면서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내가 묻고, 붓다가 답하다
북허브 / 최시선 (지은이) /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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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허브청소년 인문,사회최시선 (지은이)
붓다를 재조명 하는 책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 중, 특히 청소년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답을 찾고자 한다. 이 책은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당면한 수많은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들어가는 글 01 내가 만드는 나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의미 12 윤회의 가르침 18 내 존재의 의미 23 창공을 나는 새처럼 31 위대한 존재의 씨앗, 불성 36 공부를 잘 하려면 집중하라 44 02 세상을 비추는 등불 세 가지 변하지 않는 진리 50 사람이 겪는 여덟 가지 괴로움 56 괴로움을 해결하는 명약 64 사람을 망치게 하는 세 가지 독 69 올바른 삶은 삼독을 버리는 것 75 삼라만상을 낳는 연기의 법칙 81 03 아름다운 삶을 위한 지침 실종된 착한 마음 88 무너진 성 모럴 95 보살의 조건 ‘사무량심’ 101 공부의 허와 실 105 돈 한 푼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 110 진자리 마른자리 114 04 좋은 마음, 좋은 인연 마음이란 그림을 그리는 것 122 인연의 굴레, 잘못된 만남 130 미래는 현재의 자화상 135 혼탁한 세상의 한줄기 빛, 육바라밀 140 얘들아, 음식 좀 남기지 마! 146 몸과 마음에 굿! 108배 152 05 함께 배워 가는 길 염화미소, 한 송이 꽃의 의미 158 부모의 욕심이 화를 부른다 165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올 때 169 위로는 진리를, 아래로는 중생을 173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178 고행을 즐겨라 183 내가 하면 출가, 네가 하면 가출 188 스승과 사형사제 193 06 배움의 실천, 더없는 행복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98 학교는 장엄한 꽃의 세계 202 베풂과 나눔의 차이 20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10 어렵지만 천진한 아이들 214 선생님, 쥐도 사랑해야 하나요? 218 졸리면 자, 집에서 222 탁발 나온 꾸러기 스님들 226 대학 수능 앞에서 231 딱! 먹을 만큼만 236 통일이여, 어서 오라 240 산사에서의 하룻밤 244 먼 나라, 이웃 나라 248 직지야! 어디로 갔었니 252 탄생의 인연 256 산적의 눈물 260 요가를 해 보세요 264 낙태, 어떻게 보아야 하나 268 배움은 줄탁동시로 272 다이어트를 원하면 절을 하라 276 부록 위대한 스승의 발자취 붓다 이야기 282 우리 곁에 남은 붓다 312왜 우리는 지금 붓다를 재조명 하는가! 이 책은 붓다를 재조명 하는데 있다. 왜 그러 해야 하나.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 중, 특히 청소년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답을 찾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참을성 없는 학생에게는 인욕을,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명상을, 자는 학생에게는 진정한 배움을, 흡연하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폭력을 행하는 학생에게는 자비의 마음을, 자살을 꿈꾸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보배로움을, 선생님에게 대드는 학생에게는 스승의 위엄을 배우고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 지금의 청소년을 보면 미래 사회를 알 수 있다.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에 희망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많이 힘들다. 공부, 성적, 이성교제, 친구관계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다. 최근 부산과 강릉에서 벌어진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은 청소년 일탈 행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중독이나 가출, 학업 중단, 음주와 흡연 등도 심각하다. 이러한 심대한 문제에 직면한 저자는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수많은 나날을 고민과 번뇌에 사로잡혔다. 그 결과 저자는 답을 얻었다. 바로 붓다이다. 이 책은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당면한 수많은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자! 붓다의 가르침의 세계로 여행해보자. 붓다, 그 가르침의 실체 인류의 스승들은 암울한 시대에 오로지 인류를 구제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온몸을 바쳤다. 그들을 따르는 제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고, 그 가르침은 제자들에 의해 전수되었다. 그들은 종교를 창시하거나 학문과 철학의 큰 흐름을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붓다가 탄생했다. 붓다는 ‘진리를 깨달은 분’이란 뜻으로, 다른 스승들과 좀 다른 면이 있다. 오로지 인류를 구제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은 같지만, 그 접근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이것이 바로 학교 선생님인 저자를 매료시킨 이유다. 첫째는 한 나라의 왕자로 태어나서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출가라는 형식을 취했다. 둘째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깨달음’을 강조했다. 셋째는 대단히 인간적인 가르침을 폈다. 넷째는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온유하게 갔다. 천수를 다하고 아주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맨발로 탁발 걸식을 하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었다. 붓다는 45년간 긴 전도 여정을 마친 후, 쿠시나가라의 조용한 숲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제자들과 세상에게 이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아. 너희들 스스로에게 의지하고 진리에 의지하라. 너희들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아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마라. 모든 것은 덧없나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공부하라.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그분의 교육적 가르침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실로 놀랍다. 붓다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이 어리석은 중생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비의 미소가 넘쳐흐른다. 왜냐하면 청소년은 미완의 붓다이기 때문이다.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이라는신화 / 데일 카네기 (지은이), 카네기클래스 (옮긴이) / 2024.06.25
12,000

책이라는신화청소년 자기관리데일 카네기 (지은이), 카네기클래스 (옮긴이)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3부작의 첫 번째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이어 두 번째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이 출간되었다. 『인간관계론』과 마찬가지로 『자기관리론』도 전 세계 3천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네기는 수많은 사람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걱정’이라는 문제에 휩싸여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래서 걱정하는 습관을 멈추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인생에서 청소년기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기다.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 직업, 외모, 친구, 가족, 건강, 돈 등등 수많은 걱정과 고민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카네기는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쓸데없는 근심과 걱정 때문에 오히려 잘할 수 있는 일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온전히 행복하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려면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관리’라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청소년기부터 걱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 맞춰,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알아야 할 자기관리 법칙 28가지를 정리해 놓았다. 어려운 이론이 아닌 다양하고 흥미로운 예화와 예시를 들어 쉽게 읽힌다. 내용 이해를 위해 중간중간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나 사건 등은 보충 설명을 해두었다. 중요한 어록이나 핵심 문장에는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다. 각 장 말미에는 주요 메시지를 정리한 ‘핵심정리’와 실제로 자기관리 원리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하기’ 코너도 마련했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근심과 걱정은 결국 내가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그로 말미암아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편역자의 말 _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머리말 _ 걱정의 90%를 없애 줄 ‘자기관리’의 바이블 1부 자기관리의 핵심 원리 3가지 1장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자 2장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3장 걱정과 싸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 2부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8가지 4장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 5장 걱정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 6장 마음속에서 걱정을 몰아내는 방법 7장 사소한 일로 속상해하지 말자 8장 평균의 법칙에 따르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9장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받아들이자 10장 걱정을 ‘손절매’ 하자 11장 톱밥을 다시 켜지 말자 3부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방법 7가지 12장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13장 적에게 앙갚음하려 하지 말자 14장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상처받지 말자 15장 내가 가진 문제가 아닌 받은 복을 생각하자 16장 자신을 찾고 자기 모습 그대로 살아가자 17장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힘 18장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자 4부 비판을 걱정하지 않는 방법 3가지 19장 부당한 비판은 칭찬의 다른 모습이다 20장 부당한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21장 잘못한 일을 기록하고 스스로 비판하자 5부 걱정을 잊고 활기차게 사는 방법 5가지 22장 피곤해지기 전에 휴식을 취하자 23장 긴장을 푸는 방법을 배우자 24장 4가지 좋은 공부 습관을 적용하자 25장 걱정과 피로를 줄이려면 열정적으로 공부하자 26장 불면증을 걱정하지 않는 방법 6부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방법 2가지 27장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28장 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청소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한, 걱정을 없애고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최고의 자기관리 고전.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청소년기.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 직업, 외모, 친구, 가족, 건강, 돈 등등 수많은 걱정과 고민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걱정 때문에 잘할 수 있는 일도 그르치게 된다. 따라서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자기관리’라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자기관리 법칙 28가지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이 책을 읽으면 이제 걱정하는 일의 90%는 사라질 것이다. “걱정의 90%를 없애 줄 자기관리의 영원한 바이블”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 인생의 온갖 걱정과 염려로부터 벗어나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어 줄 단 한 권의 책! ★★★ 국내 최초 청소년 맞춤형 카네기 자기관리론 결정판 출간! ★★★ 전 세계 3천만 부 판매된 최고의 인간관계 고전!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28일 챌린지〉 수록!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3부작의 첫 번째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이어 두 번째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이 출간되었다. 『인간관계론』과 마찬가지로 『자기관리론』도 전 세계 3천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네기는 수많은 사람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걱정’이라는 문제에 휩싸여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래서 걱정하는 습관을 멈추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인생에서 청소년기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기다.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 직업, 외모, 친구, 가족, 건강, 돈 등등 수많은 걱정과 고민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카네기는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쓸데없는 근심과 걱정 때문에 오히려 잘할 수 있는 일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온전히 행복하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려면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관리’라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청소년기부터 걱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 맞춰,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알아야 할 자기관리 법칙 28가지를 정리해 놓았다. 어려운 이론이 아닌 다양하고 흥미로운 예화와 예시를 들어 쉽게 읽힌다. 내용 이해를 위해 중간중간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나 사건 등은 보충 설명을 해두었다. 중요한 어록이나 핵심 문장에는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다. 각 장 말미에는 주요 메시지를 정리한 ‘핵심정리’와 실제로 자기관리 원리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하기’ 코너도 마련했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근심과 걱정은 결국 내가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그로 말미암아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학업, 진로, 직업, 외모, 친구, 가족, 건강, 돈… 걱정이 너무나 많은 청소년기 얼마 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조사한 ‘2023년 청소년 통계’를 보면, 청소년의 주요 고민 1위는 공부(50.8%), 2위는 외모(13.3%), 3위는 직업 또는 진로(7.4%), 4위는 친구 또는 우정(6.1%), 5위는 건강(4.9%), 6위는 용돈 부족(4.8%)이라고 한다. 여러분이 청소년이라면 이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은 고민하거나 걱정해 보았을 것이다. 특히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공부 걱정이 가장 크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걱정이 정말 인생의 큰 문제가 될까? 데일 카네기는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 보면 꼭 그렇진 않다. 어른들이나 선배들이 “인생에서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된다”라고 말하는데 정말로 그렇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되 인생의 모든 것을 걸지 말라는 뜻이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한 도구로서 공부를 잘 활용하면 된다. 공부는 인생을 좀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무기일 뿐이다.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젊은이 데일 카네기는 어떻게 걱정과 고민을 극복했을까? 데일 카네기 역시 젊은 시절 걱정과 근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스스로를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젊은이”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직업도 변변치 않고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싸구려 단칸방에 살면서 허름한 식당에서 끼니를 때워야 했다. 하지만 계속 고민에 휩싸인 채로 살아가지는 않았다. 자신이 바라던 ‘모험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아가기로 한 것이다. 우선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로 결단을 내렸다. 교사를 꿈꾸며 사범대학을 졸업했지만, 실제로 교사가 되지는 못하고 야간학교에서 성인들을 가르쳤다. 수업에 참석하는 수강생들은 이미 사회에서 자리 잡은 성인들이었다. 이들은 학점이나 명성을 얻기 위해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뿐이었다. 카네기는 원래 수업에서 말하기를 가르쳤지만, 사람들이 생각보다 ‘인간관계’의 문제나 ‘자기 걱정’의 문제에 빠져 인생을 온전히 살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런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직접 수업용 교재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으로 출간되었다. 특히 『자기관리론』을 집필하기 위해 ‘자기관리’에 관한 거의 모든 책과 자료를 섭렵했다. 과거와 현재의 철학자들뿐만 아니라 역사 속 인물들을 탐구했고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카네기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그가 가르쳐 준 원리와 방법을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수업 시간에 발표했는데, 이들의 경험담이 이 책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국내 최초 청소년 맞춤형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의 결정판!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걱정과 근심에 휩싸이지 않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28가지를 제시한다. 온전히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관리’라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 청소년기부터 걱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만이 아니라, 평화와 행복을 부르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모두 담았다. 카네기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어려운 이론이 아닌 다양한 예화와 예시를 들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중요한 어록이나 핵심 문장은 영어 원문을 함께 실어 핵심 메시지도 파악하고 영어도 공부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나 사건 등은 따로 보충 설명을 해 두었다. 각 장 말미에는 주요 메시지를 정리한 ‘핵심정리’와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하기’ 코너도 마련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법 같은 방법을 적용한다면 여러분은 걱정의 90%를 없앨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 봄 직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실천하느냐다. 이 책을 읽고 이제 자신을 조금 더 돌아보고 조금 더 사랑해 주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그래서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법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여러분은 걱정의 90%를 없앨 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 봄 직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실천하고 있느냐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실천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걱정을 하면 마음이 이리저리 헤매느라 결단력을 잃어버립니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막연함은 사라지고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저는 이 방법이 효과가 좋아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오클라호마주의 저명한 석유 기업가 웨이트 필립스에게 결정한 사안을 어떻게 실행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문제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계속 생각하면 혼란과 걱정에 빠지게 됩니다. 더 이상 조사나 생각이 해로울 수 있지요. 이럴 때는 결정하고 행동하고 결코 뒤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혜수, 해수 2
산지니 / 임정연 (지은이)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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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청소년 문학임정연 (지은이)
많은 사랑을 받은 <혜수, 해수 1 - 뱀파이어>의 후속작이다. 2권은 여고생 선무당 혜수와 저승사자 최초로 신장이 된 해수의 발전된 케미를 보여준다. 감각이 연결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입맛 때문에 힘들어했었다. 이제는 커피 마니아 해수의 입맛에 맞춰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매운 떡볶이러버 혜수가 떡볶이를 먹을 때는 감각 연결을 끊는 능숙함도 보여준다. 전작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합을 맞춰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서로에게 익숙해진 두 사람의 모습을 다정하게 그린다.이번 소설에는 더 강력한 빌런으로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700년 동안 영혼을 인도한 프로 저승사자인 해수는 바뀌어선 안 될 명부가 바뀌기도 하고 저승으로 인도할 영혼이 넋이 나가 있는 이상한 경험을 한다. 한편 혜수는 인기 댄스팀 패밀리어의 무대를 보고 어딘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을 받는다. 혜수의 친구이자 가수지망생인 유리는 패밀리어와 핼러윈 데이 합동 공연의 기회를 얻고 기뻐하지만 혜수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리고 혜수의 불안은 적중한다. 공연 아래에는 뱀파이어의 음모가 숨겨져 있다. 혜수는 유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뱀파이어는 전작의 악귀보다 훨씬 강력하다. 뱀파이어 한 명도 강력한데 그와 권속 관계를 맺고 추종하는 패밀리어들까지 있기 때문이다. 혜수와 해수는 유리를 무사히 구하고 드라큘라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10월 11일 혜수10월 11일~12일 해수10월 13일 혜수10월 14일 해수10월 15일 혜수10월 16일 해수10월 17일 혜수10월 18일 해수10월 19일 혜수10월 20일 해수10월 21일 혜수10월 22일 해수10월 23일 혜수10월 24일 해수10월 26일 혜수10월 27일 해수10월 28일 혜수10월 29일 해수10월 31일 혜수11월 1일 해수11월 1일 혜수에필로그▶ 이제는 손발이 척척, 발전된 케미악령에 이어 이젠 뱀파이어다. 위험하다고 해도 듣지도 않고인간 목숨 걱정해주는 저승사자라니 이런 저승사자가 세상에 어딨어.『혜수, 해수 2-뱀파이어』는 많은 사랑을 받은 『혜수, 해수 1-영혼 포식자』의 후속작이다. 『혜수, 해수 2-뱀파이어』는 여고생 선무당 혜수와 저승사자 최초로 신장이 된 해수의 발전된 케미를 보여준다. 감각이 연결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입맛 때문에 힘들어했었다. 이제는 커피 마니아 해수의 입맛에 맞춰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매운 떡볶이러버 혜수가 떡볶이를 먹을 때는 감각 연결을 끊는 능숙함도 보여준다. 전작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합을 맞춰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서로에게 익숙해진 두 사람의 모습을 다정하게 그린다.이 작품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지향하지만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인간의 영혼을 인도하는 저승사자 해수는 언제나 자신이 곁에 있음을 상기시키며 유한한 삶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묻는다.▶ 더욱 강력한 빌런, 뱀파이어의 등장이번 소설에는 더 강력한 빌런으로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700년 동안 영혼을 인도한 프로 저승사자인 해수는 바뀌어선 안 될 명부가 바뀌기도 하고 저승으로 인도할 영혼이 넋이 나가 있는 이상한 경험을 한다. 한편 혜수는 인기 댄스팀 패밀리어의 무대를 보고 어딘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을 받는다. 혜수의 친구이자 가수지망생인 유리는 패밀리어와 핼러윈 데이 합동 공연의 기회를 얻고 기뻐하지만 혜수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리고 혜수의 불안은 적중한다. 공연 아래에는 뱀파이어의 음모가 숨겨져 있다. 혜수는 유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뱀파이어는 전작의 악귀보다 훨씬 강력하다. 뱀파이어 한 명도 강력한데 그와 권속 관계를 맺고 추종하는 패밀리어들까지 있기 때문이다. 혜수와 해수는 유리를 무사히 구하고 드라큘라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 한국 여고생은 700살 저승사자도 변하게 한다이번 작품은 특히 저승사자 해수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전작의 시니컬했던 해수는 혜수의 밝음과 엉뚱함에 물들어 인간의 삶을 궁금해한다. 전에는 몰랐던, 관심조차 없었던 이승의 모든 것들이 이제는 색다르게 느껴진다. 인간의 감정이나 행복을 생각하는 저승사자는 아이러니하게 느껴지지만 악귀를 함께 물리치고, 서로를 생각하는 혜수와 해수의 시점을 따라가다 보면 해수의 변화는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이 소설은 혜수와 해수의 시점을 교차하며 진행되기에 그들의 감정선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혜수와 더불어 이야기의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혜수의 친구들이다. 이 소설은 왁자지껄한 여고생의 일상을 그대로 담았다. 간식 사수를 위해 매점으로 뛰어가거나 방과 후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등학생의 모습이다. 정성껏 부적을 그리는 대신 프린트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도 호기심을 숨기지 않는 솔직 당당한 Z세대인 혜수와 친구들은 이야기에 재치를 불어 넣는다.▶ 동서양의 결합, 끝없이 확장되는 세계관이 소설의 소재인 핼러윈 데이는 원래 서구의 문화였으나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즐기게 된 축제이다. 핼러윈 데이처럼 임정연 작가는 동양의 저승사자, 무당에 서양의 뱀파이어와 찬트, 룬 문자가 어우러진 새로운 세계관을 완성했다. 더불어 저승에 현대 문물인 스마트폰, 인터넷, SNS 등이 사용되는 독창적인 상상력을 발휘했다. 임정연 작가가 앞으로 펼쳐갈 세계관이 기대된다.12 갑자를 지나는 동안 천천히 변해와서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자는 여자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니 자신이 살아 있을 때와 많은 것이 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새근거리는 여자아이의 숨결에 얼굴이 간지러웠다. 기척을 느꼈는지 여자아이의 눈꺼풀이 살며시 올라갔다. 재빨리 책상 의자에 앉아 폰을 들여다봤다.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은 내가 살던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아니 지금은 행복의 변수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행복을 느끼는 게 쉽지가 않았다.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행복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다. 흡혈귀가 부적을 잡아떼려는 찰나 그걸 막으며 손에서 지옥불을 확 일으켰다. 양손에 푸른 불꽃이 일자 흡혈귀의 눈이 공포로 질렸다. 그리곤 기겁을 하고 도망쳤다. 눈이 공포에 질린 채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책쓰기로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
좋은땅 / 김민희 외 지음, 최영미 엮음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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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청소년 자기관리김민희 외 지음, 최영미 엮음
울산 약사고등학교 울림 책쓰기 동아리의 지도교사와 6명의 학생이 ‘책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꿈과 무한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꿈 탐색 사례 보고서’이자 ‘책쓰기 안내 지침서’이다. 책쓰기 활동으로 대학 진학 시 개성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로 좋은 스펙 쌓기의 사례가 될 수 있는 알찬 정보와 책으로 사제동행 책쓰기 연수를 받는 느낌을 주는 내용으로 힘든 책쓰기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모델이 되는 책이다.머리글: 인내와 용서 그리고 사랑의 회복 책쓰기를 엮으며 1. 책쓰기로 열일곱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김민희 책을 펴내며 1장. 인생의 내비게이션에 불을 켜다 2장. 난생 처음 겪어본 리더로서의 삶 3장. 성찰을 통해 내 마음을 치유하다 마무리하며 2. 학교 방송제작 스토리……조우연 내 생에 처음 책을 펴내며 1장. 방송반 활동으로 꿈을 찾다 2장. 영상의 감동을 알다 3장. 약사고 방송반에 합격하다 4장. 영어 독서 골든벨 제작 스토리 5장. 축제 오프닝 영상 제작 스토리 6장. KBS ‘한밤의 클래식’ 청소년 리포터가 되다 7장. 책쓰기 방송제작과 만나다 8장. 한 권의 책에 담은 나의 이야기 후기 3. 꿈꾸는 편집장……조예현 글을 시작하면서 1장.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웹 소설 작가되기 2장. 글의 스타일 3장. 창의력 사고의 확장 4장. 억울한 사도세자 5장.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점 6장. 행복은 선택일까 7장. 현재의 나 8장. 나는 어떻게 쓰는가 9장.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10장. 진달래꽃 후기 4. 나를 찾는 코스모……백소영 글을 시작하면서 1장. 우주에 대한 찬란한 호기심 2장. 토목 공학에 대한 자부심 3장. 위대한 지구인에 대한 자각 4장.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책 5장. 서울건축만담 후기 5. 작지만 큰 곳 울산을 답사하다……박민정·김유정(역달소) 1부. 울산의 문화와 역사 1) 순백의 울기등대, 美 2) 울산의 아름다움, 태화루 3) 울산의 번영, 그 시대의 보이지 않는 흔적, 계변성 4) 조선시대 서원의 제례, 구강서원 5) 울산의 아름다운 누각, 이휴정 2부. 일제강점기 울산 1) 역달소, 울산박물관 광복 70주년 기념 전시회에 가다 2) 울산에서 태어나 독립을 염원했던 그, 박상진 3) 한글은 목숨, 외솔 최현배 4) 성세빈, 그를 만나다 5) 역달소의 비하인드 스토리 6) 역달소의 힐링캠프 추천지 7) 작가 후기 [부록] 책쓰기를 시작하는 학생과 지도교사를 위한 도움자료……지도교사 최영미 꿈을 디자인하는 사제동행 성찰 책쓰기 운영 사례 책쓰기 활동으로 대학 진학 수시 대비 자기소개서 사례 삶이 책이 되는 책쓰기의 일반적인 과정과 방법 책 출판의 어려움 중 표지 제작 과정 책쓰기에서 중요한 머리글과 후기 쓰기의 예 마음 성찰을 깨우는 책쓰기 활동 추천 도서 - 학생 저자를 꿈꾸는 학생들이여, 책쓰기로 꿈을 디자인하라! - 6명의 학생 저자와 책쓰기 동아리 지도교사의 생생한 책쓰기 보고서 청소년 시기는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 실태는 어떠한가. 나의 꿈은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가치는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등등 앞으로의 삶을 살아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채 당장 눈앞에 입시결과만을 좇고 있는 실정이고 꿈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로 교육현장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인생의 내비게이션에 불을 밝히는데 핵심이 되는 역량을 책쓰기라는 창조적인 활동으로 그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신간 《책쓰기로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는 교육부 출판 지원으로 울산 약사고등학교 울림 책쓰기 동아리의 지도교사와 6명의 학생이 ‘책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꿈과 자신에 대한 창조적 표현활동으로 무한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6명의 학생 저자들은 책쓰기 과정을 거치면서 그저 막연하기만 했던 꿈을 탐색해내는 동시에 더 많은 변화와 한계에 도전하게 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책쓰기 동아리 운영 담당교사가 학생들에게 책쓰기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속에서 방향성을 잡아주는 데 의미 있는 사례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쓰기 활동은 대학 진학 시 개성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로 좋은 스펙 쌓기에 적절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책쓰기 활동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성장하고 키워 가는데 도움을 준다. 알찬 사제동행 책쓰기 연수를 받는 느낌으로 어렵고 힘든 책쓰기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그 길을 쉽게 갈 수 있도록 돕는 지도교사들에게 함께 모델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엮은 책이다. 《책쓰기로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는 대학 진학을 위한 혹은 학성 저자가 되기 위한 학생에게는 ‘내면 성찰로 자신의 꿈을 발견하여 그것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용기와 방법’ 에 대한 도움을 주며, 교사에게는 ‘교사 자신의 정체성과 학생들의 꿈을 발견하고 응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교육 내실화의 희망??을 주는 책쓰기 안내 지침서이다. 책쓰기 활동은 쓰는 학생이나 지도하는 교사 모두 힘든 창작 활동의 산통을 거쳐 탄생하는 선물이기에 포기하지 않을 경우 얻게 되는 참의미를 뼈저리게 깨닫게 해준다는 사실을 만나게 된다. 인성, 학력, 진로 이 모두를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좋은 대안이 되는 책쓰기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자기 성찰 성장 보고서이다. ‘책쓰기’란 우수한 학생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책을 쓰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빛깔로 꿈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쓰기가 가진 본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학생 저자의 꿈을 가진 학생과 책쓰기 동아리 지도교사를 돕기 위한 ‘꿈 탐색 사례 보고서’인 《책쓰기로 인생의 나침반을 찾다》의 일독을 권한다.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보다 많이 가짐으로써 아름답고 성실한 삶의 열매와 창조의 기쁨을 진하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앰 아이 블루?
휴머니스트 / 브루스 코빌, 매리언 데인 바우어, M. E. 커, 크리스티나 살랏, 프란체스카 리아 블록, 재클린 우드슨, 로이스 라우리, 레슬레아 뉴먼, 낸시 가든, C. S. 애들러, 엘렌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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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브루스 코빌, 매리언 데인 바우어, M. E. 커, 크리스티나 살랏, 프란체스카 리아 블록, 재클린 우드슨, 로이스 라우리, 레슬레아 뉴먼, 낸시 가든, C. S. 애들러, 엘렌
1994년 미국에서 초판이 발행되고 200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 온 청소년 퀴어 문학의 고전 <앰 아이 블루?>가 16년 만에 한국의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 도서, 혼북 팡파르 올해의 책 선정 등 수많은 매체의 찬사를 받으며 미국 도서관 서가와 청소년 추천 도서 목록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린 청소년 퀴어 소설이다. <앰 아이 블루?>는 퀴어 당사자들의 자긍심을 그들을 둘러싼 공동체를 통해 표현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미덕이 있다. 성장의 과정에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은 지금 여기의 한국에도 존재한다. 시대와 문화, 국가의 경계를 떠나 인생의 한 시절을 통과하며 다종다양한 사건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안전하게’ 찾아 나가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우호적인 마음을 경험하며,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할 줄 아는 태도를 배우고 마주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 ‘인간’ 모두에게 필요한 삶의 과정이다. 이 책은 퀴어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가족, 친구, 교사, 이웃의 면면을 다채로운 시점에서 교차해 등장시킴으로써 “퀴어는 어디에나 있고, 우리도 언제나 퀴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증명한다. 다양한 피부색과 민족적 역사를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갈수록 시민사회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 시사점을 던진다.한국의 독자들에게 7 앰 아이 블루? 14 거꾸로 추는 춤 36 어쩌면 우리는 53 행복해질 확률 50퍼센트 64 위니와 토미 90 조금씩 멀어지는 111 홀딩 128 저녁 식사 145 학부모의 밤 155 마이클의 여동생 182 달리기 205 손 229 7월의 세 월요일 241 땅굴 속에서 268 세상의 모든 양치기 283 책을 다시 옮기며 3121. 청소년 퀴어 문학의 고전, 새로운 시대의 무지갯빛 독자들을 찾아오다 초판에서 제외되었던 두 작품 수록! 1994년 미국에서 초판이 발행되고 200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 온 청소년 퀴어 문학의 고전 《앰 아이 블루?》가 16년 만에 한국의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 도서, 혼북 팡파르 올해의 책 선정 등 수많은 매체의 찬사를 받으며 미국 도서관 서가와 청소년 추천 도서 목록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린 청소년 퀴어 소설이다. 《앰 아이 블루?》는 퀴어 당사자들의 자긍심을 그들을 둘러싼 공동체를 통해 표현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미덕이 있다. 성장의 과정에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10대들은 지금 여기의 한국에도 존재한다. 시대와 문화, 국가의 경계를 떠나 인생의 한 시절을 통과하며 다종다양한 사건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안전하게’ 찾아 나가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우호적인 마음을 경험하며,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할 줄 아는 태도를 배우고 마주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 ‘인간’ 모두에게 필요한 삶의 과정이다. 《앰 아이 블루?》는 퀴어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가족, 친구, 교사, 이웃의 면면을 다채로운 시점에서 교차해 등장시킴으로써 “퀴어는 어디에나 있고, 우리도 언제나 퀴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증명한다. 다양한 피부색과 민족적 역사를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갈수록 시민사회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 시사점을 던진다. 휴머니스트 청소년문고 곰곰은 이번 복간에서 목차를 새롭게 배치하고, 초판 번역에서 제외되었던 두 작품을 수록했다. 새로운 수록 작품에 더해 기획자 매리언 데인 바우어는 솔직하고 매우 강렬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복간을 기념하는 축하의 글을 보내 왔다. 수십 년에 걸쳐 커밍아웃을 고민하다가 마침내 인생을 뒤집고 청소년 독자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동료 작가들과 함께 책을 펴내기로 결심한 그의 이야기는 자신을 찾고 있는 바로 오늘의 청소년과 세기말 키드이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어른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2. 저명한 문학상을 휩쓴 최고의 청소년 책 작가들이 아름답게 빚어낸 이야기들 사랑과 사랑하기에 관한 멋진 신세계를 열어 주는 앤솔러지 《앰 아이 블루?》는 “어느 날 세상의 모든 퀴어가 파란색으로 변한다면?” “나랑 사귀던 남자 친구가 남자에게 끌린다고 고백한다면?” “학교에서 퀴어 동아리 부스에 앉아 있는데 우리 부모님과 마주한다면?” 등 기발한 상상력과 현실에 뿌리내린 질문에서 출발한 열다섯 편의 무지갯빛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과 퀴어 정체성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사랑과 성장, 모험, 가족, 인종, 전쟁, 종교와 같이 폭넓은 테마를 다룬다. 표제작인 브루스 코빌의 속 유쾌한 유머, 그레고리 매과이어의 의 (종교가 아닌 문학적) 일탈, 프란체스카 리아 블록의 에 흐르는 서정미, 그리고 M. E. 커의 에 담긴 조용한 진솔함 등은 각각의 개성으로 빛난다. 로이스 라우리는 게이 아버지의 세계뿐 아니라 두 십 대 소년의 여리고도 멋쩍은 ‘사내들의 유대감 쌓기’를 보여 준다. 윌리엄 슬리터는 또 다른 나라로, 제임스 크로스 기블린은 또 다른 시대로 독자를 안내한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단편 〈저녁 식사〉는 유대인의 가족적 배경 속에 성장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크와의 첫 키스는 정말 토 쏠리는 느낌이었어!’ 하지만 주인공 ‘나’는 친구 패티와의 키스 연습에서 새로운 느낌에 눈을 뜨는데…. 또 다른 작품 〈행복해질 확률 50퍼센트〉에는 학교 신문에 커밍아웃할 만큼 대담한 로비가 등장한다. 고등학교 졸업을 코앞에 두고도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던 로비는 두 명의 친구와 썸을 타기 시작한다. 과연 로비의 선택은?! 이 책에 참여한 열다섯 명의 집필진은 뉴베리상, 마거릿에드워즈상, 골든 카이트상 등을 수상하고 다수의 작품이 미국도서관협회가 추천하는 최고의 어린이ㆍ청소년 책으로 선정된 저명한 작가들이다. 기획자 매리언 데인 바우어는 서문에서 “이 주제를 품격과 권위를 가지고 다룰 수 있으리라 믿는 작가들, 이들이 참여한 작품이라면 모든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싶어 하는 유명 작가들을 찾아가” 작품을 의뢰했다고 밝히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작가라면 ‘수많은 청소년이 진실에 목말라하고 있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독창적인 문체와 다양한 장르는 넘나드는 문학성에 더해 모든 작품 뒤에 ‘작가의 말’을 위한 지면을 할애했다는 점 역시 이 책을 읽는 작은 재미 중 하나다. 자신이 어떤 배경에서 성장했고, 어떤 생각과 고민 혹은 기대 속에서 작품을 썼으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전하는 작가 각자의 매력은 열다섯 편의 이야기 중 ‘one pick’을 고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3. 외롭고, 즐겁고, 뭉클하고, 기쁜 ‘자신을 찾고 있는 모든 젊은이에게’ 다수의 작품이 90년대 초중반 미국을 배경으로 하기에 그 시대에 속한 퀴어들의 이야기가 밝고 희망찬 장면으로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등장인물들은 때로 혐오와 폭력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현실감’이, 하나의 참고문헌으로서 오늘과의 연결 고리가 되어 풍성한 논의를 더해 줄 것이다. 앤솔러지의 특성에 따라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을 달리하며 등장인물이 겪는 성장통과 자긍심을 다양하게 비추기에, ‘외롭고, 분하고, 즐겁고, 가슴 뛰고, 단단하고, 뭉클하고, 기쁜’ 퀴어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정체성의 탐구에서부터 자신이 속한 사회 안에서 권리를 찾아 나가는 일까지, 최근의 다양한 퀴어 담론이 이 책의 의미와 해석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다. 성장하는 십 대의 옆에 자리한 부모와 교사 모두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다. 친구들과 모여 뱀파이어가 나오는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보고, 카세트 라디오를 어깨에 멘 채 버스에 올라타고, 힙합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힙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 ‘퀴어 문학의 고전’, 이른바 ‘퀴어 레트로물’을 흥미롭게 맞이할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과거에 끌리는 이유는 ‘저 시대에도 저런 일이 가능했어? 저런 감성과 생각이 존재했어?’라는 생경함과 신선함, 그런 발견에서 오는 재미 또는 지금 이곳까지 도달하는 연결에의 기쁨에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첨단이지만, 돌아보면 저 세계 어딘가에도 분명히 반짝이는 장면들이 존재했다. 2007년 대한민국 제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래 출범하는 국회마다 계속해서 발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법 청원이 2021년에 드디어 10만을 돌파했다. 이 책이 우리에게 그저 지난 시절의 것으로 머무르지 않을 수 있는 이유다. 《앰 아이 블루?》는 ‘새롭고 가까운 옛것’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빠른 현재’를 가늠하고 내다보게 하는 반가운 렌즈가 되어 줄 것이다. “우리 게이들은 이 세상 모든 게이가 딱 하루만이라도 다 파란색으로 보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곤 했지.”내 눈은 휘둥그레졌다. “왜요?”“그럼 이성애자들이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는 게이가 없다고 착각하지 않을 거 아냐. 그동안 쭉 게이들에게 둘러싸여 살아왔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냈다는 걸 깨닫게 되겠지. 세상에 게이 경찰, 게이 농부, 게이 교사, 게이 군인, 게이 부모, 게이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더는 외면하지 못하게 될 거야.” - <앰 아이 블루?> 중에서 할머니도 아시고, 엄마도 안다. 그리고 언젠가는 할머니께서 아신다는 걸 엄마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커밍아웃 이야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남남이 서로를 이해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특히 그 남남이 가족이라면. - <어쩌면 우리는> 중에서 “이해가 안 돼서 그래. 넌 뭐든 마음만 먹으면 행동부터 하는 애잖아. 올해는 동네방네 ‘나 레즈비언이야. 받아들이든가 말든가’라고 말하고 다녔으면서, 대학 결정은 뭐가 그렇게 어려운 건데?”“그건 달라.”-<행복해질 확률 50퍼센트> 중에서


남매의 탄생
비룡소 / 안세화 (지은이)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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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문학안세화 (지은이)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틴 스토리킹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한 어린이 문학상 ‘스토리킹’의 청소년 버전으로, 청소년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십 대 연령층이 응모하여 선발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최종 본심에 오른 소설을 읽고 심사하여, 마음에 드는 단 하나의 작품을 뽑았다. 청소년이 직접 골라 읽을 스토리텔링의 힘이 강한 작품을 기대했던 틴 스토리킹의 취지에 맞게, 오로지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 <남매의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십 대 주인공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일상 속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흥미진진한 전개로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성과 강한 흡인력이 돋보인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매일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신선한 탈출을 꿈꾸는 모든 십 대들의 손에 즐겁게 쥐어질 작품이다.1. 미스터리한 오빠 한여름 밤에 오빠가 생겼다 2. 뜻밖의 아군 비밀을 공유하는 순간 아군이다 3. 새끼손가락의 은반지 달리기의 관건은 페이스다 4. 선무당의 부적 소화기에는 안전핀이 있다 5. 수상한 공연장 마이크를 잡으면 입을 떼야 한다 6. 염원과 돌탑 염원은 허깨비를 만든다 7. 마지막 힌트 게임에는 타임 리밋이 있다 8. 한 번의 찬스 실전은 한 번뿐이다 9. 남매의 탄생 남남은 때로 남매가 된다 작가의 말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21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그런데 별일에도 정도가 있지 않나?” 외동인 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오빠가 생겼다! 정체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수상한 오빠와의 기발한 코믹 판타지 안정된 판타지 무대를 과장된 구석 없이 달리는 여성 청소년 주인공. 그 밖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갖는 건강한 생명력과 후련한 결말이 돋보이는 수작! ― 「심사평 중에서」 이현(동화작가), 정소연(SF 작가) 〈청소년 심사평 중에서〉 행복하고 버라이어티한 꿈을 꾸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펼쳐라. ― 더불어가는배움터길 1학년 이현수 나도 모르는 새에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주인공에게 휩쓸리게 되는, 하지만 그것이 절대 부담스럽지는 않은, 오히려 이 여정을 즐겁다 느끼며 다음 사건을 기대하게 하는 소설이다. 한마디로 이 소설은 “재밌다”. ― 청담고등학교 2학년 나성아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현대 사회의 논쟁적인 소재를 SF 소설 형식으로 담은 『기억 전달자』,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그린 SF 스릴러 『최후의 Z』, 미래 사회의 인간복제를 그린 『파랑 피』,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린 『밀레니얼 칠드런』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비룡소가 청소년 문학에 또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십 대 독자와 더 깊고 즐거운 호흡을 위해 새롭게 제정한 청소년 소설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남매의 탄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틴 스토리킹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한 어린이 문학상 ‘스토리킹’의 청소년 버전으로, 청소년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십 대 연령층이 응모하여 선발된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최종 본심에 오른 소설을 읽고 심사하여, 마음에 드는 단 하나의 작품을 뽑았다. 청소년이 직접 골라 읽을 스토리텔링의 힘이 강한 작품을 기대했던 틴 스토리킹의 취지에 맞게, 오로지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 『남매의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십 대 주인공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냈다. 일상 속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흥미진진한 전개로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성과 강한 흡인력이 돋보인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매일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신선한 탈출을 꿈꾸는 모든 십 대들의 손에 즐겁게 쥐어질 작품이다. 도무지 지칠 줄 모르고 달려 나가는 밝고 기운찬 여성 청소년 주인공의 기막힌 활약상 여름 방학 첫날, 지금까지 외동으로 살아온 고등학생 백유진에게 이전까지 없던 ‘친오빠’가 갑작스레 나타난다. 없던 오빠가 생기는 일이 현실에서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유진의 오빠로 등장한 ‘백도진’은 납득할 만한 최소한의 사연조차 없이 그야말로 불쑥 유진의 삶에 끼어들었다. 황당하다 못해 기절초풍할 만한 믿을 수 없는 일이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유진의 선택은 적극적인 돌파다. 유진은 인간인지도 불분명한 미스터리한 오빠의 정체를 파헤치고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끝없이 도전한다. 충격적인 첫 등장에 비해 백도진은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 온종일 TV만 보며 다소 밋밋한 행보를 보이지만, 유진은 지칠 줄도 모르고 다소 엉뚱하고 과감한 시도들을 감행한다. 답답한 구석 없이 씩씩하고 시원시원하게 밀고 나가는 유진의 성격은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공감을 얻어 내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넘어지고 부딪쳐도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 유진은 누구나 저절로 응원하고 싶을 만한 강인한 주인공이다.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다시 보니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오빠를 물리치기 위한 유진이의 여정 자체보다 더 주목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진이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정체 모를 오빠에게 결코 굴하지 않는 씩씩함, 몇 번을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강인함, 어떤 상황에도 잃지 않는 웃음과 주변인에 대한 애정이 집필 당시보다 새삼 빛나 보였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9월 모의고사를 치른 뒤 해방감을 느끼고자 들른 중학교 동창회에서 유진은 자기와 마찬가지로 어느 날 갑자기 누나가 생겼다는 서강일을 만난다. 같은 날, 절친한 친구 연실이와 또 다른 친구 윤성현을 뜻밖에 아군으로 얻으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기운차고 생명력 넘치는 네 사람은 수상한 오빠와 누나의 정체를 밝히고자 힘을 모은다. 주인공 유진의 솔직하고 대담한 매력에 더해 개성 있는 조연들까지 한데 모여 같은 목표를 이루고자 함께 달려 나가는 활극은 발랄한 재미와 통쾌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저마다의 생각과 통통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 이야기를 이끄는 네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는 청소년 심사위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우리들이 나누는 대화 같다”는 평을 여럿 들을 만큼 실감 나게 펼쳐지며 넘치는 현장감을 더해 준다. 판타지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발랄하고 명랑한 미스터리 소설! 스마트폰으로 ‘읽는’ 요즘 세대를 끌어당긴 강한 흡인력,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야기성 요즘 ‘애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고들 한다. 아니, 그렇지 않다. 웹소설부터 SNS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은 늘 읽고 있다. 어쩌면 과거의 청소년들보다 더 많이 읽고 있는지도 모른다. ― 이현(동화작가), 심사평 중에서 진짜 중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는 어떤 걸까? 지금의 십 대들은 고전적인 책의 형태에서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읽는’ 세대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끊임없이 읽고 있다. 웹드라마를 집필하고 스릴러 장편 소설을 출간한 바 있는 안세화 작가의 경쾌하고 독창적인 화법은 청소년들이 재미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특성을 골고루 지녔다. 『남매의 탄생』을 호평한 청소년 심사평 중 유독 눈에 많이 띄는 표현은 ‘몰입감’이다. “한 편의 영화 같다” “가상 현실 게임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야자 시간에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와 같이 입을 모아 작품의 강렬한 흡인력을 이야기한다. 오빠를 물리치려는 유진의 시도는 번번이 좌절되지만, 유진은 다시 일어서기를 거듭한다.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하고 소소한 바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일상생활을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속에 판타지, 추리, 미스터리의 요소들을 과장 없이 자연스럽게 녹여 냈다.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인해 내내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추리 소설 기법을 닮은 문장들은 계속해서 다음, 또 그다음 사건들을 기대하게 한다. 짜임새 있게 설정된 무대 위를 활보하다 마침내 다다른 결말은 소위 ‘떡밥 회수’ 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청소년들의 성에 찬 결말로 속이 시원하리만치 개운하고 상쾌하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게 펼쳐지는 명랑하고 발랄한 미스터리 소설, 청소년들이 선택한 단 하나의 작품의 탄생이다. ●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중에서 나도 모르는 새에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주인공에 휩쓸리게 되는, 하지만 그것이 절대 부담스럽지는 않은, 오히려 이 여정을 즐겁다 느끼며 다음 사건을 기대하게 하는 소설이다. 한마디로 이 소설은 “재밌다”. - 청담고등학교 2학년 나성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 내가 주인공인 것처럼 빨려들게 만든다. 마치 가상 현실 게임을 하듯 머릿속에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 성복중학교 2학년 오세림 학교 야자 시간에 이 작품을 읽었는데, 쉬는 시간까지 생략하고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 갈수록 점점 몰입하게 되는, 빠져드는 소설! - 선덕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서현 행복하고 버라이어티한 꿈을 꾸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펼쳐라. - 더불어가는배움터길 1학년 이현수 『남매의 탄생』은 정말 매력적인 소설이다. ‘죽음’이라는 청소년에게는 조금 무거울 수 있는 주제와 판타지 그리고 주인공 특유의 엉뚱함이 잘 섞여 아름답고도 슬프지만 귀여운 면이 매혹적인 소설이다. 감동+슬픔+엉뚱함이 가득한 남매의 탄생을 꼭 읽어 보길! - 창덕여자중학교 1학년 문영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서 날 매료시킨 작품이다. 이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하면서도 흥미진진해 한편으로는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읽지 않은 부분보다 읽은 부분이 더 많아졌을 때 너무 아쉬워 일부러 약간 속도를 늦춰 읽을 정도였다. 가족, 친구, 또 그 외의 인간관계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잘 담아냈다. - 대전관평중학교 3학년 전지현 『남매의 탄생』을 볼 때는 자꾸 웃음이 나왔다. 주인공 유진이의 엉뚱한 생각과 행동들이 나를 자꾸 풋, 풋, 하고 웃게 만들었다. - 감계중학교 1학년 장세빈 판타지 소설입니다. 우리의 현실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지요. 하지만 이 소설은 마치 현실에서 일어난 경험담처럼 구성과 스토리가 탄탄했습니다. - 솔빛중학교 1학년 안지후 『남매의 탄생』은 내 또래 친구들의 일상생활 이야기로, 빠른 전개가 흥미진진하다고 느껴졌다. 외동이었던 주인공에게 갑자기 오빠가 생겼다는 소재도 마음에 들었다. 청소년들이 쉽게 집중할 만한 작품이다. - 안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천경민 지루함 없이 금방 몰입하여 한 번에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재밌었다.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완벽한 책! - 상산고등학교 1학년 김리안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아직도 진한 여운이 가시지 않고 남아 있다. 책 속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나에게도 곧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진짜로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신도림중학교 2학년 이다연 끝까지 읽지 않으면 예측이 되지 않는 결말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 공항중학교 2학년 강시원 토네이도 같은 글이었다. 모든 걸 다 휩쓸고 빨아들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고 결국 내 머릿속에서 계속 살아 숨 쉬었다. 이야기가 하나씩 하나씩 전개될 때마다 소름이 돋았다. 나는 내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걸 읽고 자니 꿈속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 만큼 계속해서 생각나는 이야기. - 금옥중학교 1학년 김하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점이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판타지, 추리,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까지. 이것이 이 책을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든다. - 전주서신중학교 1학년 박주영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뜻밖의 행운, 뜻하지 않은 불행, 기대치 않은 만남, 예기치 못한 이별. 어쩌면 한 번쯤 상상해 본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또 어쩌면 단 한 번도, 정말 꿈에도 상상해 보지 못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불평은 금물이다. 이미 일어난 일을 어떻게 맞이하느냐. 관건은 그뿐이다. 미래는 거기에 달려 있다. 백도진과 백유진은 친남매 관계가 맞습니다. 미치겠네. 진짜 친남매라고? 이건 말도 안 된다.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 샘플이 오염되었거나, 결과가 조작되었거나, 아무튼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게 틀림없다. 우리는 남매일 수 없다. 왜냐하면 불과 얼마 전까지, 나는 외동이었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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