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민사고 천재들은 하버드가 꿈이 아니다
한언출판사 / 유영만 지음 / 2001.07.23
9,800원 ⟶ 8,820원(10% off)

한언출판사청소년 학습유영만 지음
계속되는 공교육 위기론 속에 학부모들은 고심중이다. 공교육에 맡기자니 획일화된 교육시스템이 염려가 되고, 대안학교를 찾자니 어딘지 불안하다. 좋은 방법은 도대체 없는 것일까? 2001년 들어 민족사관고등학교(약칭 : 민사고)는 졸업생 전원을 국내외 명문대학에 입학시키는 눈부신 성과를 내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IVY반이라 불리는 유학반 전원(7명)이 하버드, 옥스퍼드, 예일 등 세계적 명문대에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그 동안 독특한 교육철학과 교육방법을 실현하면서 주목받아 왔다. 강원도 산골에 청기와를 올린 학교, 모든 학생과 교사가 한복차림에 사모까지 쓰고 서당식 수업을 하는 학교로 유명하기도 하다. 물론 중학교 성적 상위권 학생들 중에 선별된 학생만을 교육하고 있는 곳이라 선입견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 만의 독특한 교육방법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방법을 진지하게 모색한다. 이 책은 교무실 대신 연구실이 있는 학교, 학생대 교사의 비율이 4:1이 넘지 않는 학교 같은 이 학교의 외형적 시스템도 살펴보지만, 그보다는 학생들 스스로 공부를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끊임없이 노력해나가는 내적인 시스템에 주목한다. 즉, 민사고의 색다른 교육 체계와 그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수기 등 통해 학교가 지원해주는 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고 동시에 스포츠나 예술, 그리고 예절 교육 등을 통한 전인교육과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시켜 주는 인성교육 등에 교육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모습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민사고에 입학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등이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아울러 이 책의 2부에는 수록된 학부형들에게 보내는 글, '21세기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부모가 먼저 변해야 교육이 산다' 편을 실었다.서장 미래사회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PART 1. 민사고, 그 곳이 궁금하다 1. 민사고, 무엇이 다른가? 교무실도, 교실도 없는 학교 / 누구나 인사하는 곳 규칙도, 징계도 학생 스스로 / ‘지옥’과 ‘천국’ 사이 수업도, 대화도 모두 영어로 / 자신의 정체성을 아는 사람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2. 민사고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배우나? 창의력이 쑥쑥, 3단계 교육 / 깊이 있는 심화학습, 주제탐구학습 교사 1명에 학생 4명 / 영어상용화, 영어능력 신장의 일등공신 3. 나만의 ‘맞춤식’ 미래 설계 - IVY반, 민족반의 계열별 특징과 진로 지도 세계로 향한 문·100 IVY리그 우리 손안에 있소이다 우리는 다르게 공부한다·126 인문반 : 역사를 배우고, 문학을 논한다 자연반 : 미래의 과학자를 꿈꾼다 4. 민사고 학생들 이렇게 생활한다 - 기숙사 생활, 동아리 활동의 이모저모 기숙사 생활 이모저모 / 생활관 이래서 좋고, 요래서 나쁘다! 한 달에 한 번 외박(?), 일주일에 한 번 외출 / 공부벌레는 리더가 못 된다 종아리 철썩, 학생법정 / 육체가 튼튼해야 정신이 강건하다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운다 / 한복이 불편하냐고요? 민사고 가상체험 - 민족사관고등학교 1학년 민족이의 하루!!! 5. 민사고, 이런 사람 오라 - 민사고 입학 요강 및 학생 선발 기준 민사고엔 어떤 학생들이 오는가? / 편입생도 받나요? 민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 민사고의 학비는 얼마? PART 2 죽은 한국 교육을 되살리는 길 1. 부모가 먼저 변해야 교육이 산다 문제는 비뚤어진 교육관 / 버림받은 들꽃들 부모들이여 변화에 주목하라! / 공부선수보다 전문인으로 키우자! 2. 미래리더의 9가지 핵심 자질 신호등과 어로(魚路) / 빠른 ‘도로’와 느린 ‘길’ 물음(?)과 느낌(!), 그리고 마침(.) / ‘집 그리기’와 ‘집 짓기’ ‘무리한 진리’와 ‘무리 없는 일리’ / ‘읽기’와 ‘쓰기’ 지하철에서의 자리잡기 / ‘발’과 ‘건빵’의 관계 / 장님, 코끼리 만지기 3. 미래의 리더를 키우는 민사고의 교육시스템 분석 시스템과 문화가 갖춰진 교육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천천히 다가가는 교육 물음과 느낌을 강조하는 교육 / 쓰면서 생각하고, 만나서 얘기하는 교육 이론과 실천이 함께 하는 교육 / 일리를 찾아가는 교육 나무보다는 숲 전체를 볼 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육 / 관계 중심의 교육
생명을 노래하는 개구리
다른세상 / 심재한 글 / 2001.03.02
15,000

다른세상청소년 학습심재한 글
읽어 볼 만한 생물에 관한 과학책이라면 으레 선진국에서 출판된 것을 번역한 과학책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번역책에선 그 나라의 자연과 생물이 나오며 심지어 안내자에 대한 삽화도 서양인이 등장한다. 우리의 자연을 곁에 두고 먼 나라에 있는 생물을 보아야했던 것이다. 이 책은 한국의 학자가 우리 강산에 살고 있는 개구리를 정성들여 연구하고 대중들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사진도 풍부하게 담고, 표와 같은 자료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일반인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리와 함께 한반도에서 수 천 년 이상 살아온 우리나라 개구리의 생태를 알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자연에 대한 탐구심도 키워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1. 생김새의 이모저모 조상은 누구일까 같은 양서류에서도 갈래가 있다. 서로 다른 형태적 특징들 몸을 구성하는 기본 골격 육지로 올라온 양서류의 호흡법 먹이를 소화시키는 구조 생존의 비밀.피부 주변 온도에 체온을 맞춰가며 산다. 살아가게끔 발달한 감각기관 헤엄치기의 명수 올챙이의 꼬리지느러미 암.수는 어떻게 구별할까 2. 살아가는 이야기 개구리 한 살이 생존의 본능, 짝짓기 모성애를 보이는 개구리 살아남기 전략 1 살아남기 전략 2 개구리헤엄과 도약 울음소리로 찾는 원초적 본능 먹이와 사냥전략 왜 겨울잠을 잘까? 양서류는 몇 살까지 살까? 3. 우리나라 양서류, 그 각각의 삶 도롱뇽 제주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무당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 몽골참두꺼비 청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맹꽁이 참개구리 금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옴개구리 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중국산개구리 황소개구리 4. 함께 사는 자연 두꺼비들에게 횡단보도를 만들어주자 저습지 조성과 복원으로 개구리 살리는 법 관찰과 채집 개구리를 기르고 싶을 때 황소개구리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자연파괴가 가져오는 기형개구리 인간생존의 열쇠를 쥔 양서류 개구리 노래소리 들리는 세상이 아름답다. 19세기 광부들은 카나리아가 죽으면 서둘러 탄광을 빠져나갔다. 카나리아는 일산화탄소에 아주 예민해서 금방 생명을 잃었고, 사람들은 그러한 카나리아의 생태를 알았기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개구리는 물 속에 알을 낳고, 이 알은 깨끗한 물에서만 부화할 수 있다. 개구리가 사라진다는 것은 맑은 물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어떻게 생명을 보존해야 할 것인가? 고생대 데본기 후기, 즉 3억 4천만 년 전에 폐를 가진 어류로부터 처음 양서류가 생겨났다. 이들은 육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탈바꿈이라는 생태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 양서류의 조상이 진화하면서 세갈래로 갈라져 꼬리를 가진 도롱뇽류와 꼬리가 퇴화된 개구리, 다리가 없는 무족영원류가 생겨났고, 지금까지 종족을 유지시키고 있다. 개구리는 물속에서 알로 태어나 올챙이로 부화하고, 다시 한 번 개구리로 탈바꿈한다. 올챙이 시절에는 물속에서 아가미호흡을 하면서 살다가 개구리가 되면 폐호흡과 피부호흡을 같이 하면서 육지생활에 적응해 간다. 이들의 최대 사명은 후손을 번창시키는 일이다. 그래서 번식기가 되면 수컷들은 암컷 개구리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울음소리를 내며 번식경쟁을 한다. 암컷은 대개 큰 소리를 내는 수컷을 좋아하기 때문이 때가 되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계곡이나 연못 주변을 가득 메우듯 울려퍼지곤 한다. 양서류에게는 천적이 많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색과 비슷한 색깔로 변하는 위장술이라든가 피부에서 독을 분비하는 방어술을 지닌 것들이 많다. 대부분은 벌레를 잡아먹고 살며, 자연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 농작물에 질병을 옮기는 해충이나 그 유충을 잡아먹음으로써 인간생활에 도움을 주며, 일부 지역에서는 단백질을 제공하는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현재 양서류는 전세계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자연생태계의 먹이사슬에 따라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인간의 방해 때문이므로 이들을 살리는 방안 또한 인간이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구리를 살리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환경문제는 전세계가 고민해야하는 과제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산간도로에서 자동차에 치어죽는 개구리들이 없도록 도로 아래로 통하는 이동통로를 만들어주고, 배수로에 개구리가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틀린 문제가 스승이다
다산에듀 / 권종철 지음 / 2016.02.22
13,000원 ⟶ 11,700원(10% off)

다산에듀청소년 학습권종철 지음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최대의 화두는 단연 공부다. 학생들은 국영수 과목별 학원을 다니는 것도 모자라 늦은 밤까지 독서실을 다니고 과외를 받으면서도 전전긍긍한다. 이렇게 공부하는데도 왜 성적은 늘 제자리일까? <틀린 문제라는 스승이다>는 이러한 공부 고민을 안고 있는 중고학생들이 공부의 본질을 깨닫고, 성적 상승의 저항선을 뚫고 비상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출간되었다. 권종철 저자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전문가다. 강의 첫 해, 5명 수강생으로 시작했지만 이듬해부터 모든 강의실을 꽉꽉 채우며 소위 '1타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공부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수많은 학생들이 이를 등한시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며 저자는 안타까워했다. 이에 저자는 틀린 문제를 소중히 여기고 진지하게 대하는 학생만이 장차 괄목할 만한 성적 급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현재 상태가 어떠하든 간에 '틀린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성적 향상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다. 이 책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공부에 관한 모든 고민, 모든 의문, 그리고 모든 방법론의 홍수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확실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틀린 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01 세 가지 유형 공부 잘하는 학생이란 | 틀린 문제를 대하는 세 가지 유형 | 무감각형 스트레스형 | 집중형 02 틀린 문제가 왜 스승인가? 스승이 되기 위한 조건 | 성적의 저항선 | 왜 저항선을 뚫지 못하는가? 스승의 도움으로 뚫고 올라가자 03 틀리는 이유 틀리는 이유들 | 문제를 잘못 읽는다? | 충분한 공부, 부족한 지식 유형에 대한 맹신 | 사고의 매너리즘 04 공부 잘하기 위한 조건들 공부 잘하기 위한 단 하나의 조건 | 깊은 공부의 세 가지 조건 | 깊은 공부에서 틀린 문제의 역할 Part 2 틀린 문제에 대한 궁극의 무기, 오답노트 05 실수도 실력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실수가 실력이라는 증거 |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실수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의 종류 | 실수를 범하지 않는 습관 | 습관화를 위한 지침 06 생각의 흐름 왜 생각의 흐름인가? | 지식을 구성하는 생각의 흐름 문제에 담겨 있는 생각의 흐름 | 정답에 이르는 생각의 흐름 07 오답노트 오답노트에 대한 오답 | 오답노트는 반성문이다 | 과목별 차이점 오답노트 작성 요령 08 진단과 평가 틀린 문제가 스승이 되는 지점 | 틀리는 유형들 | 진단과 평가 | 깨달음 이후 Part 3 과목별 틀린 문제 활용법 09 국어 국어 과목의 위상 | 비문학 문제의 특성과 틀리는 이유 | 틀리는 유형과 지문의 성격 난해한 지문 대처법 | 오답노트 | 정보의 양이 많은 지문 대처법 | 오답노트 문학 문제의 특성과 오답노트 10 영어 영어 과목의 특징 | 체계를 잡는 방법 | 영어 과목에서 틀리는 이유 틀린 문제 활용법과 오답노트 11 수학 수학, 생각의 흐름 그 자체 | 유형에 대한 맹신 - 선입견 | 착안과 분기점 12 과학탐구 과목별 특징 | 틀린 문제 활용법과 오답노트 13 사회탐구 과목별 특징 | 일반사회 계열에서 틀린 문제 활용법과 오답노트 | 역사 계열에서 틀린 문제 활용법과 오답노트 | 윤리 계열에서 틀린 문제 활용법과 오답노트 | 지리 계열에서 틀린 문제 활용법과 오답노트 에필로그★★★ 성적의 저항선을 한 방에 뚫어 줄 절대 스승 ‘틀린 문제’ ★★★ 왜 내 성적은 늘 여기서 멈추는 걸까? 대한민국 성적 상위 1% 학생들이 친구들 ‘몰래’ 보는 공부 비책! ‘틀린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성적 향상의 성패를 좌우한다!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최대의 화두는 단연 공부다. 학생들은 국영수 과목별 학원을 다니는 것도 모자라 늦은 밤까지 독서실을 다니고 과외를 받으면서도 전전긍긍한다. 이렇게 공부하는데도 왜 성적은 늘 제자리일까? 『틀린 문제라는 스승이다』는 이러한 공부 고민을 안고 있는 중고학생들이 공부의 본질을 깨닫고, 성적 상승의 저항선을 뚫고 비상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출간되었다. 이 책을 쓴 권종철 저자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전문가다. 강의 첫 해, 5명 수강생으로 시작했지만 이듬해부터 모든 강의실을 꽉꽉 채우며 소위 ‘1타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공부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수많은 학생들이 이를 등한시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며 저자는 안타까워했다. 이에 저자는 틀린 문제를 소중히 여기고 진지하게 대하는 학생만이 장차 괄목할 만한 성적 급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틀린 문제가 스승이다.’ 이 문장을 접하고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만약 “당연한 얘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이미 공부 잘하는 학생일 것이다. 그러나 이 문장에서 어떤 당혹감을 경험했다면 당신은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틀린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공부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을 구분하는 분명한 기준이 된다는 얘기다. 즉, 현재 상태가 어떠하든 간에 ‘틀린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성적 향상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다. 이 책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틀린 문제를 대하는 올바른 심리적 태도와 학습의 자세, 그리고 그 활용법을 교과서로 삼는다면 머지않아 놀라운 성적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공부 잘하기 위한 하나의 조건, ‘틀린 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절대 시간’을 확보하라! 이미 많은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고서는 결코 공부를 잘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선행 학습과 학원 숙제에 치이다 보면 그런 시간을 확보하는 일은 어느덧 안중에서 사라지고 없다. 이 책 『틀린 문제라는 스승이다』에서는 공부 잘하기 위한 단 하나의 조건이 바로 ‘틀린 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절대 시간’이라고 단언한다. 주변을 둘러봐도 그렇다. 주위에 존재하는 모든 ‘공부 잘하는 학생’은 바로 이 절대 시간을 확보한 학생일 것이다. 남이 떠먹여 주는 것을 그저 받아먹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는 학생들이다. 저자는 “만약 당신이 하루에 수학 문제를 50개씩 풀고 있다면 30문제로 줄여라. 일주일에 6일 동안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 4일로 줄여라. 하루에 4시간씩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면 3시간으로 줄여라”고 말하며 “그리고 남은 시간을 모두 ‘틀린 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절대 시간’으로 확보하라. 이렇게 일주일, 나아가 한 달이 지나면 여러분 내부에서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분명한 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공부에 관한 모든 고민, 모든 의문, 그리고 모든 방법론의 홍수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확실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적 상위 1%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 과목별 오답노트 매뉴얼 공부 좀 한다하는 학생치고 오답노트를 작성해 보지 않은 학생은 없을 것이다. 또 새롭게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학생들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정성스레 오답노트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렇듯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인정한다. 그런데 과연 이 모든 오답노트들이 정말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이 책『틀린 문제라는 스승이다』에서도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하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정성 들여 작성하고 있는 오답노트 중 많은 것들이 실제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시간 낭비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해설지의 내용을 옮겨 적는 오답노트’야말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전형적인 오답노트에 대한 오답’이라고 경계한다. 나아가 이 책은 올바른 오답노트는 바로 ‘반성문’이라고 강조하며 효과적인 과목별 오답노트 작성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첫째 ‘자신의 실수에 대한 정확한 진술’, 둘째 ‘자신의 실수에 대한 냉정한 평가’, 셋째,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바로 그것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 번째가 생겨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오답노트를 통한 성적 향상의 핵심이다. 이 책을 교과서로 삼아 한 문제 한 문제씩 자신의 틀린 문제를 순차적으로 점검해 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성적 상승을 일으킬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깨달음이 바로 이 책 『틀린 문제라는 스승이다』가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주는 궁극의 가르침이다.현재 자신의 취약 과목이 무엇이고 그 취약 과목의 어떤 요소, 어떤 부분들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지를 진단할 수 있어야 그것을 장차 개선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자기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틀린 문제들’이다. 이렇게 틀린 문제를 진단의 도구로 활용해서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갈 수 있다면 그 학생은 예측 가능한 학생이 될 수 있고, 따라서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다.-<1부 틀린 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중에서 틀린 문제를 스승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결국 틀린 문제가 스승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틀린 문제들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달려 있는 것이다. 틀린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반응할 때만 틀린 문제가 ‘스승’이 될 수 있다.-<1부 틀린 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중에서 실수 역시 실력이라는 것이 이 책의 기본 입장이다. 왜 그럴까? 첫째, 공부 잘하는 학생이 공부를 그리 잘하지 못하는 학생에 비해 ‘실수’를 현저하게 덜 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실력이 뛰어난 학생일수록 실수를 덜 한다는 것이다. 둘째,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시험 대비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한 경우에 비해서 훨씬 더 실수를 많이 한다는 사실 때문이다.-<2부 틀린 문제에 대한 궁극의 무기, 오답노트> 중에서


난 잡히지 않겠다
별숲 /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무타보어 옮김 / 2012.02.07
10,000원 ⟶ 9,000원(10% off)

별숲청소년 문학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무타보어 옮김
독일 북스테후터 불레(Buxtehuder Bulle) 상 수상작. 현대 사회의 모순들을 여러 측면으로 다루고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의 굴레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야 하는 도시 빈민의 문제를 통해 현대 사회의 치명적 약점을 적나라하게 들춰낸다. 이를 통해 이 시대가 극복해야 할 문제가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회 구조에서 제대로 편입되지 못하고 변두리로 밀려나 가난과 좌절감에 고통스러워하며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칼데라 가족의 고통과 좌절은 우리가 사는 현실이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세계가 아닌 구조적 빈곤과 빈부격차, 사회적 불평등, 어린이 노동과 실업 문제 등의 상처로 깊게 고통받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주인공 라몬 칼데라는 산골 마을에서 집 짓는 기술을 가진 유능한 인디오 청년이다. 라몬은 문명과 동떨어진 채 살아가야 하는 산골 마을의 삶을 갑갑하게 느낀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꿈꾸며 라몬은 대도시로 내려간다. 하지만 라몬이 그토록 바라며 찾아온 대도시의 모습은 소음과 배고픔,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고통스러움이 가득할 뿐이었다. 거리마다 실업자가 넘쳐나지만, 라몬은 운 좋게도 공장 노동자가 되어 단란한 가족을 꾸리고, 소박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던 라몬은 어느 날 손가락 세 개가 잘리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와 그의 가족은 도시 빈민의 비참한 삶을 겪게 되는데….프롤로그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거다! 대도시에 도착한 인디오 청년 자네, 비질은 할 수 있겠지? 아버지가 엄마를 만나다 호셀리토가 태어나다 슬픔도 잠시 행복한 날들의 끝 내리막길 쓰레기통을 뒤지는 호셀리토 호셀리토, 시장에서 동생을 얻다 집을 팔다 오두막집으로...... 구걸 살길을 찾는 칼레라 가족 도둑이 된 아버지 과일 가게의 꿈 팔에 총을 맞다 마지막 밤 에필로그독일 북스테후터 불레(Buxtehuder Bulle) 상 수상작 먹고살기 위해 도둑이 되고 만 칼데라 가족의 슬픔은 1%에 의해 99%가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이 시대 우리들의 슬픔이자 분노다! 독일을 대표하는 아동 청소년 문학 작가 구드룬 파우제방의 청소년 소설 《난 잡히지 않겠다》는 현대 사회의 모순들을 여러 측면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자연 친화적 삶과 대도시 문명 생활의 충돌, 도시 인구 팽창으로 인한 실업난과 주택 문제,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도시 노동자 삶의 애환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아프게 꼬집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파고드는 문제는 빈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의 굴레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야 하는 도시 빈민의 문제를 통해 현대 사회의 치명적 약점을 적나라하게 들춰낸다. 주인공 라몬 칼데라는 산골 마을에서 집 짓는 기술을 가진 유능한 인디오 청년이다. 라몬은 문명과 동떨어진 채 살아가야 하는 산골 마을의 삶을 갑갑하게 느낀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꿈꾸며 라몬은 고향 사람들의 반대를 뿌리치고 대도시로 내려간다. 하지만 라몬이 그토록 바라며 찾아온 대도시의 모습은 소음과 배고픔,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고통스러움이 가득할 뿐이었다. 거리마다 실업자가 넘쳐나지만, 라몬은 운 좋게도 공장 노동자가 되어 단란한 가족을 꾸리고, 소박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던 라몬은 어느 날 손가락 세 개가 잘리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와 그의 가족은 도시 빈민의 비참한 삶을 겪게 된다. 발버둥 쳐도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라몬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부자들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질이었다. 과일 가게를 차리게 되면 다시 예전처럼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거라고 믿으며 라몬이 마지막 도둑질을 나갔다가 망을 보러 데리고 나갔던 큰아들 호셀리토가 지켜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총을 맞아 죽는 장면은 섬뜩하리만큼 무섭고 슬프다. 커서 대통령 되는 게 꿈이었던 호셀리토의 마지막 한마디 ‘우리 아버지처럼 도둑이 되고 싶거든요. 하지만 아버지보다 훨씬 더 훌륭한 도둑이 될 거예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고, 원하는 건 무엇이든 마음대로 훔칠 수 있는 도둑 말이에요!’(본문 247쪽)는 충격을 넘어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이끈다. 사회 구조에서 제대로 편입되지 못하고 변두리로 밀려나 가난과 좌절감에 고통스러워하며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이 칼데라 가족의 모습은 근세와 현대의 격동기를 거쳐 온 우리 사회가 지금도 여전히 겪고 있는 쓰라리면서도 너무나 낯익은 문제다. 라몬 칼데라 가족의 가난과 불행이 개인의 과도한 욕심이나 잘못된 선택, 혹은 운명 따위로 빚어진 개인적 불행이었다면 우리는 이 슬프고 우울한 이야기를 보다 편하게 읽고 또 그만큼 쉽게 잊어버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난과 굶주림, 사회 정의, 핵 문제 등의 묵직한 이야기를 해 온 작가 파우제방은 라몬 칼데라 일가족의 불행한 삶을 차분히 스케치해 나가면서 이들의 불행은 결코 개인적인 범주의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 다름 아닌 이 시대의 구조적 병폐와 거대 도시의 비인간성이 낳은 공공의 불행임을 철저하게 확인시켜 준다. 이를 통해 오래도록 낫지도 아물지도 않는 상처, 그래서 바라보다 보면 아픔을 넘어 불편하기까지 한 상처에 대해 어느덧 지긋지긋해하며 딴청을 피우는 사람들을 반성의 거울 앞에 데려다 놓는다. 지금 세계는 1%에 의해 99%가 고통받으며 살고 있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 중에 있다. 이 작품 속 라몬 칼데라 가족의 고통과 좌절은 우리가 사는 현실이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세계가 아닌 구조적 빈곤과 빈부격차, 사회적 불평등, 어린이 노동과 실업 문제 등의 상처로 깊게 고통받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를 통해 이 시대가 극복해야 할 문제가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밝혀 주고 있다.이 도시에 와서 살게 된 뒤로, 라몬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게 되었다. 세상은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로 나뉘어 있었다. 부자들이 타는 차가 있고, 가난한 사람들이 타는 차가 있었다. 부자들이 사는 동네가 있고,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가 있었다. 부자들은 법을 어기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만 했다. 부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의사를 찾아가거나 병원에 입원할 수도 없었고, 더욱이 요양하러 간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다.


노벨상을 꿈꿔라 7
동아엠앤비 / 이충환, 박응서, 한세희 (지은이), 장혜영 (감수) / 2022.02.28
13,000원 ⟶ 11,7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이충환, 박응서, 한세희 (지은이), 장혜영 (감수)
매년 시상되는 노벨상에 관한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2021 노벨 과학상 뿐만 아니라 노벨상의 개념과 의의, 2021 노벨상의 특징까지 세세하게 수록하였다.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래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노벨상 시상식은 열리지 못했다. 다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렸지만 나머지 상은 수상자가 속한 각국 기관에서 열렸다. 2021년 노벨상의 큰 특징은 그동안 소외됐던 분야에 수여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노벨 평화상은 86년 만에 언론인 2명이 받았으며, 노벨 물리학상은 2명의 기후학자가 지구 과학 분야에서 2번째로 받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난민 출신의 수상자가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문학상을 받은 압둘라자크 구르나 작가는 탄자니아 난민 출신이고, 생리의학상을 받은 2명의 과학자도 박해를 피해 미국에 정착한 난민 출신이다. 즉 아뎀 파티푸티언 교수는 레바논 출신이고,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는 조부모 때 소수 민족을 박해하던 러시아를 탈출한 경우이다. 노벨 경제학상은 노동 경제학에 기여하고 ‘자연 실험’ 방법론을 분석한 데이비드 카드, 조슈야 앵그리스트, 귀도 임번스 교수가 받았다. 노벨 과학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세 분야로 나눠져 모두 7명이 수상했다. 1901년 제1회 노벨상 이후 지금까지 전쟁 등으로 인해 시상하지 못했던 몇몇 해를 거쳐, 2021년에 노벨 물리학상은 115번째, 노벨 화학상은 113번째, 노벨 생리의학상은 112번째 시상이었다.들어가며 01 2021 노벨상 인류의 삶과 지식의 지평을 넓힌 2021 노벨상 2021 노벨 과학상 2021 이그노벨상 확인하기 02 2021 노벨 물리학상 2021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세 명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03 2021 노벨 화학상 2021 노벨 화학상, 수상자 세 명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04 2021 노벨 생리의학상 2021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세 명을 소개합니다! 몸 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본격! 수상자들의 업적 확인하기 참고 자료2021 노벨 물리학상 기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물질의 복잡계 현상을 파헤치다! 2021 노벨 화학상 비대칭 유기 촉매 개발로 다양한 분야의 촉매 연구 이끌다! 2021 노벨 생리의학상 통증과 온도 반응 연구의 지평을 열다! 세계적 석학의 꿈 노벨상! 10월이 되면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는 과연 누구이고, 무슨 업적으로 수상을 하게 되는지 언론과 과학계가 관심을 집중한다. 2021 노벨상 수상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갔으며, 그들의 빛나는 업적을 속속들이 밝힌다! ■ 2021 노벨상은 누가, 어떤 이유로 받았을까? 《노벨상을 꿈꿔라 7》은 매년 시상되는 노벨상에 관한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2021 노벨 과학상 뿐만 아니라 노벨상의 개념과 의의, 2021 노벨상의 특징까지 세세하게 수록하였다.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래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노벨상 시상식은 열리지 못했다. 다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렸지만 나머지 상은 수상자가 속한 각국 기관에서 열렸다. 2021년 노벨상의 큰 특징은 그동안 소외됐던 분야에 수여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노벨 평화상은 86년 만에 언론인 2명이 받았으며, 노벨 물리학상은 2명의 기후학자가 지구 과학 분야에서 2번째로 받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난민 출신의 수상자가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문학상을 받은 압둘라자크 구르나 작가는 탄자니아 난민 출신이고, 생리의학상을 받은 2명의 과학자도 박해를 피해 미국에 정착한 난민 출신이다. 즉 아뎀 파티푸티언 교수는 레바논 출신이고,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는 조부모 때 소수 민족을 박해하던 러시아를 탈출한 경우이다. 노벨 경제학상은 노동 경제학에 기여하고 ‘자연 실험’ 방법론을 분석한 데이비드 카드, 조슈야 앵그리스트, 귀도 임번스 교수가 받았다. 노벨 과학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세 분야로 나눠져 모두 7명이 수상했다. 1901년 제1회 노벨상 이후 지금까지 전쟁 등으로 인해 시상하지 못했던 몇몇 해를 거쳐, 2021년에 노벨 물리학상은 115번째, 노벨 화학상은 113번째, 노벨 생리의학상은 112번째 시상이었다. ■ 물리학, 화학 및 생리의학 분야에 새 이정표를 세운 노벨 과학상에 관한 친절한 안내서 2021 노벨 물리학상은 기후와 물질의 복잡계를 규명한 세 명의 과학자가 수상했다. 그 대상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마나베 슈쿠로, 독일 막스플랑크 기상연구소 연구원 클라우스 하셀만 교수,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학 교수 조르조 파리시 교수이다. 노벨상 위원회는 마나베 슈쿠로 교수와 클라우스 하셀만 교수가 기후 모델을 개발해 인류가 기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지식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후는 대표적인 복잡계로 이들의 연구가 인간의 활동에 의해 온실 가스가 증가하는 양과 추이에 따라 미래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파리시 교수는 스핀 글라스라는 물질을 대상으로 겉보기에 무작위적인 현상이 숨겨진 규칙에 따라 어떻게 지배되는지에 관해 연구했다. 이는 복잡계 이론에 중요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복제품 비법을 통해 복제품에 숨겨진 구조를 발견하고 수학적으로 설명하는 방법을 찾아내 복잡계 이론의 초석을 다졌다. 2021 노벨 화학상은 비대칭 유기 촉매 개발을 촉진시키는데 공헌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베냐민 리스트 교수와 미국 프린스턴대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가 수상했다. 이들의 연구는 2000년에 나왔는데 이때까지 촉매는 금속을 이용하거나 효소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었다. 그런데 이 두 과학자가 유기 촉매를 개발하면서 촉매 분야에 혁신을 일으킨 것이다. 2021 노벨 생리의학상은 온도와 압력 수용체를 발견한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와 아뎀 파타푸티안 교수가 수상했다. 줄리어스 교수와 파타푸티안 교수의 연구를 통해 우리는 온도와 기계적 압력이 신경계에서 어떻게 전기 신호로 전환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었다. 인류의 오랜 수수께끼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외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챌 수 있는 신경계의 능력, 이는 신체의 기본 기능 중 하나이다. 이런 능력을 통해 우리는 환경에 반응하여 우리의 행동을 환경에 맞게 바꿔 나갈 수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생명은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세상을 바꾼 청소년
민중의소리 / 이상현.최서현 지음,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엮음 / 2017.11.02
15,000원 ⟶ 13,500원(10% off)

민중의소리청소년 인문,사회이상현.최서현 지음,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엮음
촛불혁명의 주체였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항해 가장 앞장서 싸웠던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활약을 상세하게 기록한 역사서다. 10월 27일 첫 촛불집회부터 2017년 청소년 참정권 운동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간 순으로 담았다. 또 청소년 시국선언문, 대자보, 발언문을 원문 그대로 수록했으며, 집회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의 외침도 사진으로 기록했다. 아울러 촛불혁명 1년을 돌아보는 집담회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도 옮겼다. 저자들은 ‘청소년 촛불혁명’을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이 책을 펴냈다. 청소년 촛불혁명만큼은 ‘행동에 나서고 가까이서 겪은 사람들이 직접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판단이었다.여는 글 “이 책의 마지막 장은 박근혜 퇴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추천사 광화문에서 만난 희망, 촛불혁명의 주역 청소년 - 박원순 서울시장 추천사 가슴 벅찬 감동이 파노라마처럼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1년 만에 쓰는 살아 있는 역사, ‘박근혜 퇴진 청소년 촛불혁명’ 역사를 기록하며 10월 27일, 국정농단에 맞선 청소년 촛불혁명 시작되다 48,576,987원, 시민들의 정성이 청소년 하야버스를 만들다 6일, 그렇게 역사가 만들어지다 11.12 전국청소년시국대회, 6천의 함성이 탑골공원을 점령하다 청소년 촛불혁명, 우리 손으로 박근혜를 퇴진시키다 광장에서 함께한 시민, 참정권을 요구하다 인터뷰, 촛불혁명의 주역들이 직접 말하다 있는 그대로 담은 청소년들의 목소리 박근혜 퇴진 청소년 촛불혁명 기록 실망을 넘어 절망, 박근혜가 망친 민주주의 청소년이 살리자《청소년 시국선언문》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펜을 들다 《대자보》 박근혜 퇴진 청소년 촛불혁명, 그 순간의 장면들 ‘누구의 도움도 없이’ 분노와 절박함을 쓰고 발표하다 《발언문》 우리 손으로 뽑고 싶다, 대통령 《참정권 운동》 촛불 청소년들과 촛불혁명 1년을 돌아보다 집담회 온라인 설문1 - 박근혜 퇴진 촛불 1년, 우리나라 어떤 것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나요? 온라인 설문2 - 여전히 남아 있는 우리나라의 적폐청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온라인 설문3 - 1년 전 촛불을 들었지만,‘여전히 내 삶은 이렇다, 이렇게 달라졌으면 좋겠다’ 하는 건 무엇인가요? 부록. 박근혜 퇴진 청소년 촛불혁명의 역사책이 나오기까지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항해 가장 앞장서 행동했던 청소년 지난 겨울과 봄, 누구보다 뜨거웠던 그들의 이야기 <세상을 바꾼 청소년>은 촛불혁명의 주체였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항해 가장 앞장서 싸웠던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활약을 상세하게 기록한 역사서다. 비선실세 최순실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2016년 대한민국은 수렁에 빠졌다. 특히 정윤회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대입시와 학사 관련 비리가 알려지면서 청소년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청소년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서 외쳤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청소년들의 외침을 계기로 박근혜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의 촛불은 들불처럼 번졌다. 이 책은 10월 27일 첫 촛불집회부터 2017년 청소년 참정권 운동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간 순으로 담았다. 또 청소년 시국선언문, 대자보, 발언문을 원문 그대로 수록했으며, 집회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의 외침도 사진으로 기록했다. 아울러 촛불혁명 1년을 돌아보는 집담회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도 옮겼다. 저자들은 ‘청소년 촛불혁명’을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이 책을 펴냈다. 청소년 촛불혁명만큼은 ‘행동에 나서고 가까이서 겪은 사람들이 직접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발언대에 올라 분노를 쏟아내는 청소년들, 혼신의 힘을 다해 구호를 외치고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행진하는 청소년들, 두려움을 이겨내고 불이익을 각오하고 앞에서 행동을 만든 청소년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밤을 새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청소년과 활동가들. 훗날 교과서나 역사책에서는 확인하기 힘든 그 모습과 마음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 여는 말 중에서 이제 청소년들은 외친다. “청소년이 주인이다.” 청소년이 자기 목소리를 내며 정치와 사회를 바꾸는데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법안은 통과되지 않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데일카네기 성공대화론
핑크물고기 / 데일 카네기 (지은이), 콘텐츠랩 (편역) / 2024.12.12
11,000원 ⟶ 9,900원(10% off)

핑크물고기청소년 자기관리데일 카네기 (지은이), 콘텐츠랩 (편역)
중요한 회의, 발표, 대화를 앞두고 반드시 읽어라! 두려움을 없애고 확실한 성공으로 이끌 성공대화 필살기. 데일카네기트레이닝(Dale Carnegie Training)은 1912년 데일 카네기가 설립한 교육 기관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규칙 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의 대기업과 함께 리더십 교육, 세일즈 트레이닝, 고객 서비스 교육, 조직 프로세스 컨설팅 등을 연구하고 훈련시킨다.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여러 기업의 리더와 책임자들을 교육해,「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최고의 성과를 거둔 교육 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책을 열며 - 10 제1장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기르기 - 13 01 처음에는 누구나 두려운 법이야 - 14 02 훌륭한 연설가가 되는 첫걸음 - 18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24 제2장 철저히 준비하기 - 25 01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둬 - 26 02 연설을 준비하는 방법 - 28 03 무엇이 진정한 준비인가? - 31 04 연설을 앞두고 반드시 생각할 것 - 35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39 제3장 유명인들은 어떻게 연설을 준비했을까 - 41 01 좋은 구성의 필요성 - 42 02 유명인들의 연설 구성 방법 - 48 03 덧붙이는 말, 연설문을 준비하되 그대로 읽지는 마 - 53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56 제4장 기억력 향상시키기 - 57 01 집중력을 높여 -58 02 서로 다른 감각을 함께 사용해봐 - 61 03 반복하고 연상해 - 64 04 갑자기 기억이 안 나면 어떡해 - 68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71 제5장 청중을 깨어 있게 하는 방법 - 73 01 자기 이야기를 진실하게 해 - 74 02 또렷하게 말하고 자신 있게 행동해 - 77 03 청중을 존중해 - 80 04 청중이 졸면 어떻게 할까 - 82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85 제6장 성공적인 연설이 반드시 갖춰야 할 것 - 87 01 끊임없이 노력해야 해 - 88 02 자신을 믿어야 해 - 91 03 해내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해 - 94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98 제7장 좋은 연설을 하는 비결 - 99 01 ‘무엇을’만큼 중요한 ‘어떻게’ - 100 02 자연스럽게, 친밀하게 - 103 03 개성이 필요해 - 106 04 좋은 연설에 필요한 기술 - 109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112 제8장 연설하기 전에 준비할 것 - 113 01 자신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 114 02 웃는 얼굴과 밝은 마음으로 - 117 03 연설하는 환경에도 신경 써 - 120 04 연설자의 바람직한 태도를 되새겨 봐 - 123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125 제9장 어떻게 연설을 시작할까 - 127 01 호기심을 자극해 - 128 02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 130 03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봐 - 133 04 청중을 참여시켜 - 136 05 이러면 연설을 망칠지 몰라 - 139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141 제10장 청중을 휘어잡는 방법 - 143 01 진실한 친구 되기 - 144 02 논쟁은 피하고 차분히 설명해 - 147 03 청중의 마음을 흔들어 - 150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153 제11장 철저히 준비하기 - 155 01 시작만큼 중요한 마무리 - 156 02 마무리는 간단히 - 158 03 연설을 마무리하는 구체적인 방법 - 161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166 제12장 연설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려면 - 167 01 청중에게 맞춤 연설을 해 - 168 02 시각 효과를 이용해 - 171 03 핵심은 반복해서 설명해 - 173 04 일반적이고 구체적인 사례가 필요해 - 175 05 너무 많은 내용을 담지 마 - 177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180 제13장 설득력 있게 연설하려면 - 181 01 ‘인식’을 이용해 - 182 02 ‘숫자’를 이용해 - 185 03 ‘반복’을 이용해 - 187 04 ‘권위’를 이용해 - 189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192 제14장 어떻게 청중의 관심을 끌까 - 193 01 청중은 자기 이야기를 좋아해 - 194 02 ‘사람 이야기’를 들려줘 - 197 03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 200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203 제15장 청중의 행동 이끌어내기 - 205 01 청중의 마음을 움직여 - 206 02 개인적인 경험을 들려주고 귀를 열어 - 209 03 동기 부여가 필요해 - 212 잠깐!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 216 책을 닫으며 - 217중요한 회의, 발표, 대화를 앞두고 반드시 읽어라! 두려움을 없애고 확실한 성공으로 이끌 성공대화 필살기 “데일카네기트레이닝(Dale Carnegie Training)”에 대하여 1912년 데일 카네기가 설립한 교육 기관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규칙 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의 대기업과 함께 리더십 교육, 세일즈 트레이닝, 고객 서비스 교육, 조직 프로세스 컨설팅 등을 연구하고 훈련시킨다.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여러 기업의 리더와 책임자들을 교육해,「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최고의 성과를 거둔 교육 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 “데일카네기코스”에 대하여 데일카네기코스는 데일 카네기가 생전에 만들어 현재 80여 개국에서 진행 중인 명망 높은 교육 코스이다. 처음에는 13주의 교육 기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나, 지금은 8주~12주에 걸쳐 참가자들의 인간관계 ․ 소통 ․ 리더십 ․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 과정이 실천적이면서 사례 중심의 독특한 방식이라,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렌 버핏도 데일카네기코스를 수료하였을 정도로 유명하다. “데일카네기협회(Dale Carnegie & Associates)”에 대하여 데일카네기트레이닝과 달리, 데일 카네기가 세상을 떠난 후 세워진 공식 법인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으며,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교육 솔루션을 유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92년 데일카네기코리아가 설립되어 데일카네기코스와 같은 맞춤형 B2C(Business to Consumer) 및 B2B(Business to Business)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간을 알아라
철학과현실사 / 김성동 지음 / 2006.02.20
8,000원 ⟶ 7,200원(10% off)

철학과현실사청소년 철학,종교김성동 지음
감사의 글 머리말 마디 10. 태초에 손이 있었다 마디 11. 인간은 언제부터 인간이었을까? 마디 12. 인간은 어떻게 도구를 만들 수 있었을까? 마디 13. 침팬지는 왜 도구사용자로 진화하지 못했을까? 마디 14. 그래서 침팬지는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는가? 마디 15. 인간이 손을 사용하는 방법은? 마디 16. 한국인이 손을 사용하는 방법은? 마디 17. 손은 프랙탈인가? 마디 18. 진화의 최종승리자는 누구였던가? 마디 19. 인간은 왜 진화의 최종승리자가 되었을까? 마디 20. 뭐니 뭐니 해도 머리 마디 21. 매트릭스는 과연 가능할까? 마디 22. 우리에게는 세 개의 뇌가 있다? 마디 23. 왼쪽 뇌가 하는 것을 오른쪽 뇌가 알고 있을까? 마디 24. 왼손잡이의 뇌도 오른손잡이의 뇌와 같은가? 마디 25. 커피를 마시면 뇌에 무슨 일이? 마디 26. 변연계가 없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마디 27. 아기와 엄마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마디 28. 감정은 남에게 전염될까? 마디 29. 몸의 기억은 어디에 저장될까? 마디 30. 우리는 유전자의 그릇일 뿐 마디 31. 우리는 과연 그릇인가? 마디 32. 기린의 목뼈의 수는 돼지의 몇 배? 마디 33. 인간은 공격적인 동물인가? 마디 34. 마오리족은 왜 전사의 춤만 출까? 마디 35. 일부일처제는 이상적인 제도인가? 마디 36. 인간은 왜 성에 탐닉할까? 마디 37. 동성애 유전자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마디 38. 유전자는 이기적인가? 마디 39. 인간은 이타적일 수 있는가? 마디 40. 인간은 너무 일찍 나온다 마디 41. 근친상간의 금기는 왜? 마디 42. 인간학이란 무엇인가? 마디 43. 인간은 얼마나 일찍 나오는가? 마디 44. 어른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마디 45. 언제까지 살아야 할까? 마디 46. 인간이라는 종족의 특기는? 마디 47. 빨간 카포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마디 48. 왜 인간만이 자살할까? 마디 49. 문명은 어떻게 탄생하였을까? 마디 50. 말 없이는 생각도 나도 없다 마디 51. 로빈슨 크루소는 혼자 무인도에 갔는가? 마디 52. 말은 곧 지혜인가? 마디 53. 동물의 몸짓과 인간의 말의 차이는? 마디 54.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디 55. 생각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 마디 56. 자아란 무엇인가? 마디 57. 자아는 정말 일반화된 타자일까? 마디 58. 우리는 자신을 알 수 있을까? 마디 59. 'I'와 'Me' 중 누가 우세할까? 마디 60.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다 마디 61. 맥주잔에 파리가 빠지면? 마디 62. 부모와 자식은 동등한가? 마디 63. 교육의 목적은? 마디 64. 직업생활을 하는 이유는? 마디 65. 지킬 수 없는 규칙은? 마디 66. 최고의 미덕은? 마디 67. 우리 민족의 민족적 특징은? 마디 68. 민족적 특징들은 유지될 것인가? 마디 69. 문화충격을 줄이려면? 꼬리말


17살에 만나야 할 우리 얼잡이 17
개미 / 박덕규 지음 / 2017.01.20
12,000원 ⟶ 10,800원(10% off)

개미청소년 인문,사회박덕규 지음
어려운 시대를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삶과 업적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이들을 ‘얼잡이’로 하고 그들에게서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뜻에서 기획된 책이다. 일제 강점기의 폭압이나 6.25전쟁의 참혹함 등에서 육신은 환난에 빠지고도 정신을 올곧게 지켜 후손에게 ‘인문의 빛’을 전해주는 ‘얼잡이’ 17인에게 오늘날 젊은이들의 갈길을 묻는다.머리말 4 얼잡이에게 길을 여쭙다 내 안에서 길을 찾아내는 법 11 1부 시대의 아픔을 보아라! 시인 _ 이육사 백마를 타고 오는 초인의 시대를 위해 24 시인 _ 윤동주 울어라 역사여 뚫어라 시대여 37 소설가 _ 백신애 혼자 쓰고 혼자 싸우고 혼자 서다 48 시인 _ 김수영 천국이 온다고 바라는 이들에게 61 시인 _ 신동엽 자본에 유린되고 있는 세상을 향한 외침 73 2부 너의 자존을 높여라! 소설가 _ 황순원 따뜻한 삶에서 엄정한 문학으로 86 아동문학가 _ 강소천 운율의 즐거움과 ‘꿈’의 가치 97 시인 _ 구상 빛나는 이들의 뒤에서 더욱 빛난 사람 112 소설가 _ 박완서 세속의 삶 속에서 삶을 통찰하게 하는 이야기의 힘 125 3부 인간의 길에 서라! 의료선교사 _ 셔우드 홀 지식과 재능을 가난한 이들에게 바친 흔적 138 국어학자 _ 이희승 나라의 말이 곧 나라다 148 생물학자 _ 석주명 중심을 향해 끝을 향해 161 군인 _ 이인호 자신의 희생으로 동료를 지킨 사람 172 4부 내면의 부름에 답하라! 시인 _ 어무적 흔적 없는 시인의 꿈 184 승려 _ 사명대사 세상의 빈 곳을 채우는 삶 194 시인 _ 이달 원한에서 초월로 206 문인 _ 김정희 정신을 실상에 드러낸 명작의 높이 215 얼잡이에게 드리는 편지 어무적 선생께 228가치를 상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참다운 삶의 길을 알려주는 ‘인문의 빛 17인’ 이 책은 어려운 시대를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삶과 업적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이들을 ‘얼잡이’로 하고 그들에게서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뜻에서 기획된 책이다. ‘얼잡이’는 ‘멘토’라는 말을 순우리말로 만든 것이다. 무엇보다 인간이 견지해야 할 정신적 가치를 삶의 실천으로 보여준 ‘인문학적 선지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일제 강점기의 폭압이나 6.25전쟁의 참혹함 등에서도 육신은 환난에 빠지고도 정신을 올곧게 지켜 후손에게 ‘인문의 빛’을 전해주는 ‘얼잡이’ 17인에게 오늘날 젊은이들의 갈길을 묻는다!


선거로 세상이 바뀔 리가 있어
다른 / 승지홍 (지은이) / 2024.01.15
15,000원 ⟶ 13,500원(10% off)

다른청소년 인문,사회승지홍 (지은이)
민주주의의 축제인 선거. 선거는 유권자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만 18세면 선거권을 가질 수 있고, 만 16세면 정당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이 선거과 투표 과정을 이해하고, 또 정치에 올바르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차근히 알려주는 안내서다. 나아가 중학교 사회를 비롯해 고등학교 통합사회와 법과 정치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이 미래 주역이 아닌 오늘의 주인공이자 당당한 시민으로 정치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정치의 의미를 밝히는 것에서 시작해 민주주의와 선거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선거의 4대 원칙은 무엇이며 정당은 왜 필요한지 등을 알아본다. 또한 복잡하게 생각하기 쉬운 우리나라 정치사의 흐름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명한다. 선거와 정당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맥을 잡아, 더욱 쉽고 정확하게 역사를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선거와 정치 관련 문제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머리말: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 1장 모두를 위한, 정치 정치의 의미: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의 주인: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는 어떻게 다를까? 민주공화국: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나라 정치권력과 정당성: 권력이 폭력이 될 때 권력분립의 이유: 나눌수록 보장되는 자유와 권리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왜 정부 형태는 나라마다 다를까? 알면 더 보이는 선거: ‘공화국’이란 무슨 말일까? 2장 민주주의의 축제, 선거 민주주의의 의미: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투표의 영향: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대의 민주주의와 선거: 대표를 뽑자 선거의 4대 원칙: 투표권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청소년의 정치 권리: 만 18세 선거권, 만 16세 정당 가입 정당의 목적과 체제: 정당은 왜 필요할까? 우리나라 정당의 역사: 그때 그 정당은 어디로 갔을까? ‘최초’로 알아보는 선거: 첫 번째 선거는 언제 치러졌을까? 알면 더 보이는 선거: 국민참여 경선제 3장 공정 사회의 뿌리, 선거제도 선거구제와 대표제: 어디에서, 얼마나 뽑을까?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법: 표를 얼마나 얻어야 당선될까? 선거제도의 변화: 우리나라 선거제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공정선거를 위한 제도: 선거구는 어떻게 나눌까? 세계 이색 선거제도: 투표를 안 하면 벌금을 낸다고? 알면 더 보이는 선거: 선호투표제로 당선자를 뽑는다면? 4장 세상을 바꾸는, 투표 투표구와 기표 도구: 탄피로 투표를 했다고? 선거의 종류: 선거를 다시 한다고? 선거에 출마하는 방법: 누가 후보가 될 수 있을까?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 선거는 어디서 어떻게 관리할까? 선거 과정과 투표 방법: 선거일에 투표소에 갈 수 없다면? 투표부터 개표까지: 투표가 끝나면 무엇이 시작될까? 출구 조사와 통계: 벌써 당선자를 예측한다고? 알면 더 보이는 선거: 선거의 법칙이 뭐길래 더 짚어볼 개념10대를 위한 시민력 상승 프로젝트 요즘 정치를 위한 선거 수업 민주주의의 축제인 선거! 선거는 유권자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만 18세면 선거권을 가질 수 있고, 만 16세면 정당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이 선거과 투표 과정을 이해하고, 또 정치에 올바르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차근히 알려주는 안내서다. 나아가 중학교 사회를 비롯해 고등학교 통합사회와 법과 정치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이 미래 주역이 아닌 오늘의 주인공이자 당당한 시민으로 정치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정치의 의미를 밝히는 것에서 시작해 민주주의와 선거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선거의 4대 원칙은 무엇이며 정당은 왜 필요한지 등을 알아본다. 또한 복잡하게 생각하기 쉬운 우리나라 정치사의 흐름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명한다. 선거와 정당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맥을 잡아, 더욱 쉽고 정확하게 역사를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선거와 정치 관련 문제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선거의 구조와 역사를 단숨에 핵심 용어를 한눈에 “민주주의와 선거의 관계” “선거의 구조와 정당의 역할” “한눈에 보이는 우리나라 정치사” “투표 방법과 개표 절차” 이 책은 정치, 선거, 선거제도, 투표 방법 등을 장별로 나누어 논리적으로 풀어냈다. 특별히 중요한 단어와 그에 대한 설명은 선명하게 강조하고, 정부 형태나 권력분립 등 구조를 파악해야 할 부분은 이미지로 나타내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과 소속 정당, 여러 가지 선거 제도, 대표제와 선거구제 등 복잡한 내용은 표로 정리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제도에 따른 다양한 사례를 들어 곧장 이해하기 쉽다. 투표 방법과 개표 절차에 관해서도 실제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앞으로 선거에 직접 참여할 청소년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부록으로 더 알아두면 좋을 선거와 정치 관련 정보를 실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참여의 힘이 가장 강력하게 드러나는 순간은 바로 선거입니다. 선거는 역주행의 힘 이상으로 한 나라의 미래에 큰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해 이끌어 낼 수 있어요.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라고 했습니다. 사회 안의 그 누구도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이죠.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조차도 실제로는 정치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열여덟이라는 나이는 의미가 큽니다. 이전까지는 부모의 보호 아래에 있었던 아이였다면, 이제부터는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성인이라고 보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에서 만 18세는 결혼할 수 있고, 군대에 입대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를 딸 수도, 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도 있고, 법정대리인 없이 여권과 신용카드도 발급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딱 하나 할 수 없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선거였습니다. 2019년까지 우리나라는 만 19세 이상만 투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처스 3
arte(아르테) / 곽재식, 정은경 (지은이), 안병현 (그림) / 2023.02.22
13,000원 ⟶ 11,700원(10% off)

arte(아르테)청소년 문학곽재식, 정은경 (지은이), 안병현 (그림)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로 우리를 찾아왔다. 철불가의 기지로 사포를 습격한 장인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 소소생과 철불가 앞에 드리운 그림자가 있었으니, 바로 김 대사와 손을 잡은 흑삼치. 흑삼치는 소소생과 철불가를 김 대사에게 바치고 동해 바닷길을 차지하려 든다. 위기 때마다 갖은 요행과 술수로 목숨을 부지해 왔던 철불가지만, 김 대사는 요지부동으로 철불가와 소소생에게 처형을 명한다. 그 순간, 김 대사에게 비보가 날아들었다. 바로 김 대사의 또 다른 관할지인 당포에서 연이은 괴죽음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철불가는 소소생과 자신이 그 괴죽음을 해결할 수 있다고 허세를 부리고, 가뜩이나 장인들의 난동으로 입지가 불안해진 김 대사는 철불가의 허언에 또 넘어가고 마는데….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프롤로그 … 4 1장 … 10 2장 … 29 3장 … 42 4장 … 56 5장 … 69 6장 … 79 7장 … 95 8장 … 107 9장 … 121 곽재식의 괴물도감 … 139드넓은 상상의 바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괴물 이야기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로 우리를 찾아왔다. 철불가의 기지로 사포를 습격한 장인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 소소생과 철불가 앞에 드리운 그림자가 있었으니, 바로 김 대사와 손을 잡은 흑삼치! 흑삼치는 소소생과 철불가를 김 대사에게 바치고 동해 바닷길을 차지하려 든다. 위기 때마다 갖은 요행과 술수로 목숨을 부지해 왔던 철불가지만, 김 대사는 요지부동으로 철불가와 소소생에게 처형을 명한다. 그 순간, 김 대사에게 비보가 날아들었으니! 바로 김 대사의 또 다른 관할지인 당포에서 연이은 괴죽음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철불가는 소소생과 자신이 그 괴죽음을 해결할 수 있다고 허세를 부리고, 가뜩이나 장인들의 난동으로 입지가 불안해진 김 대사는 철불가의 허언에 또 넘어가고 만다. 단, 철불가를 인질로 잡고 소소생에게 괴죽음의 원인을 찾아오는 조건으로. 이에 철불가는 소소생에게 흑갑신병을 부하로 부리는 전설의 해적, 산해파리를 찾아가라는 말을 남긴다. 철불가의 말을 따라 무작정 당포로 가는 배에 탄 소소생. 그러나 소소생이 탄 배를 약탈하러 나타난 해적이 하필이면 흑삼치였으니! 흑삼치는 소소생의 목에 칼을 겨누는데…. 과연 소소생은 당포에서 벌어지는 연쇄 괴죽음의 원인을 밝히고, 철불가를 구할 수 있을까?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 괴물 박사 곽재식, 가장 신선하고도 독창적인 소재를 발굴하다! , , , 등 한국에서 제작된 크리처물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들에서 캐릭터와 배경이 한국인과 한국으로 설정됐을 뿐, 우리 고유의 크리처(Creature: 기묘한 생물)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왜 아무도 한국형 크리처에 주목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서양의 설화와 민담에 기반한 괴물들의 이름은 줄줄이 읊으면서도, 토종 크리처 이름 하나를 대 보라는 질문에 말문이 턱 막힐까? 한국에도 괴물이 있었다,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을 뿐. 그리고 여기, 그동안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토종 괴물을 수집하는 일을 고집스럽게 해 온 이가 있다. KAIST 출신의 공학 박사이면서, 과학과 역사, 판타지 등 다방면의 주제를 넘나드는 SF 소설가로 알려진 곽재식 작가는 눈길을 끄는 이력에 더해 ‘괴물 수집가’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그는 실제 기록 문헌(『고려사』, 『동국여지승람』, 『삼국유사』, 『성호사설』)을 토대로, 『한국 괴물 백과』와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괴물 정보를 대중에 널리 알려왔다. 이처럼 작가가 집대성해 온 괴물 자료들은 『크리처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창조하는 밑거름이 되었고, 포악하면서도 왠지 인간적이고, 생경하면서도 어딘가 사랑스러운 괴물들을 우리와 마주하게 한다. 해학과 풍자,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선사하다! 『크리처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는 장보고 사후, 바다의 새로운 주인을 자처하는 해적들이다. 잔인무도하기로 소문난 여걸 저승사자 흑삼치, 약탈한 재물을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 고래눈. 이렇듯 해적들은 삼면의 바다를 둘러싼 쟁탈전을 벌인다. 어째서 해적인가? 곽재식 작가는 『삼국사기』 속 실제 존재했던 신라구(신라 해적)에 대한 고증을 토대로, 부패했던 신라 왕실과 고관대작들의 횡포를 가감 없이 그려낸다. 한 나라의 국운이 쇠하는 데 있어 힘없고 나약한 백성들의 책임은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단언컨대, 없다. 작가는 그런 신라 왕실의 질서에 반기를 드는 해적들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타개할 짜릿하고도 통쾌한 반전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또한, 덕담꾼 소소생이 펼치는 서툴지만 뼈 있는 덕담 한마디 한마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준다. 곽재식의 상상은 4D 영상이 된다! 텍스트의 시대는 가고, 영상의 시대가 왔다? 바야흐로 영상 전성시대라고 하지만,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둘 다 가진 책이 있다! 『크리처스』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판타지물이다.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되는 글을 써온 정은경 작가는 매 장면 시각적인 묘사와 청각적인 효과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며 사각 영상 프레임의 한계로는 결코 담아낼 수 없는 상상의 끝을 보여준다. 여기 더해 안병현 그림작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토종 괴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재현하는가 하면, 상상 속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고 탐험하는 주인공들을 그려낸다. 개성 넘치는 해적들의 짜릿한 액션 활극, 눈을 뗄 수 없다! 해적들의 스릴 넘치는 액션 활극도 『크리처스』를 즐기는 주요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개성 넘치는 해적들은 고문헌 속 무기들을 재해석한 ‘솔개처럼 조각된 몸통에 화살을 연발로 쏠 수 있는 솔개날’, ‘검집이 다섯 개 달린 오합도’, ‘부드럽게 휘어지는 칼날로 공격의 예측을 불허하는 연검’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스케일을 선보인다. 그리고 텍스트 중간에 삽입된 그래픽 노블 감성의 액션 만화는 이야기의 생동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의 강력 추천 “신라와 해적, 토종 괴물의 조합이라니! 놀랍도록 신선한 책” “SF 영화의 시각 효과 뺨치는 스토리와 그림” “고증과 상상, 판타지와 유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관” “개성만점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상상만으로도 오싹해지는 괴물이야기” “국내 판타지의 새로운 길을 여는 도서”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생각해 냈을까요? 천재 아니십니까?” “청소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도서” “아들 주려고 샀다가, 내가 먼저 단숨에 읽은 책”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빠져들게 만들어 버리는 몰입감”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 거기에 한국형 스토리 속 녹아 있는 일러스트까지” “유쾌한 입담과 팽팽한 긴장감, 허를 찌르는 반전이 끝내주는 판타지 소설” “괴물, 신라, 해적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탄생한 환상적인 세계관” "혹…, 괜한 참견인지는 모르나 지내실 곳은 있으신지요." "그래. 괜한 참견이다." 흑삼치가 눈을 부라렸다. 여인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뒷말을 이었다. "괜찮으시다면, 저희 집에 남는 방이 있어서……." "괜한 참견이 아니라 괜찮은 참견입니다! 재워 주신다면 저희야말로 감사하죠!" 소소생이 넙죽 여인의 말을 받아 답했다. 안 그래도 오늘 밤은 어디서 보내야 하나, 아무도 없는 데서 자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흑삼치에게 죽는 게 아닐까 걱정하던 차였다. 흑삼치는 배로 돌아가려 몸을 틀었다. 그 순간 커다란 물고기가 빠르게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악어처럼 주둥이가 길고 입이 쭉 찢어졌으며 뾰족뾰족한 이빨이 박힌 괴물 물고기였다. 몸통은 상어처럼 크고 길어서 어른 한 명은 너끈히 잡아먹고도 남을 듯했다. 매끈한 등에 삼각형의 커다란 지느러미가 산처럼 솟아 있었다. 놈은 눈 깜짝할 사이에 흑삼치의 코앞까지 헤엄쳐 왔다. 놈이 흑삼치의 팔을 물어뜯으려 할 때 소소생이 흑삼치를 잡아당겼다. "올라오세요! 빨리!" 흑삼치는 재빨리 나룻배로 올라갔다. 흑삼치의 뒤로 물고기의 이빨이 허공에서 딱 소리를 내며 맞부딪쳤다. 나룻배 사방으로 악어와 상어를 섞은 것 같은 괴물 물고기들이 몰려들었다. "으악! 이 괴물들은 뭡니까?" "거악이다. 깊은 바다까지 들어간 몰인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이곳에 있을 줄이야!" 거악은 이빨을 딱딱 부딪치며 빠르게 헤엄쳐 왔다. 놈들은 수면 아래에서 뾰족한 지느러미로 배를 찔렀다. 단단한 지느러미가 배를 뚫고 올라왔다. 바닷물이 들어오자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p.84-85 소소생은 남자의 빼어난 미모에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소소생이 본 가장 잘생긴 생명체는 짜증나게도 철불가였다. 그런데 이 남자 또한 철불가에 버금가는 미남이었다. 핏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허여멀건 피부와 갸름한 얼굴에선 또 다른 부류의 잘생김이 묻어났다. 댓잎처럼 길쭉한 눈매에 오똑한 코는 차가운 인상을 주었는데 초야에 묻혀 있다는 신비로움이 더해지자 무척 근사해 보였다. 가지런히 반으로 묶은 머리카락은 여느 귀족 여인들 못지않게 고와서 머리카락이 흩날릴 때마다 풀 내음이 나는 듯했다. 남자의 검술은 살아 움직이는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그는 휘어지는 검을 휘둘렀는데 칼날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날아오는 것이 꼭 뱀이 흐느적대는 것처럼 보였다. 흑삼치는 남자의 칼을 쳐 냈으나 반동으로 다시 날아오는 것은 피하지 못했다. 얇고 연약해 보이는 검이 흑삼치의 팔을 스쳤다. "연검이군!" (……) 소소생은 싸움이란 것도 잊고 남자를 보다가 그의 옷에 새겨진 해파리 자수를 발견했다. "설마 산해파리?" (……) 산해파리와 흑삼치는 서로를 노려보다가 칼을 들고 날아올랐다. 대나무를 발로 짚은 두 사람은 대나무의 탄성을 이용해 서로에게 날아갔다. 두 사람의 팽팽한 시선과 칼날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챙챙 소리가 살벌하게 들렸다. 산해파리의 연검이 흑삼치의 팔 한쪽을 휘감았다.


절대어휘 5100 5
다락원 / 김호성, 전진완 외 글 / 2008.08.10
9,800원 ⟶ 8,820원(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김호성, 전진완 외 글
\"절대어휘 5100” 시리즈는 반복학습과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5100개의 엄선된 단어를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5권으로 구성된 어휘 교재이다. 수준별 5단계, 30일 구성의 계획적인 학습으로 어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예문을 통해 표제어의 다양한 활용이 응용 가능하다. 또한 어휘 학습 후 원어민의 발음 청취를 통해 의미를 익힐 뿐 아니라 정확한 발음까지도 익힐 수 있으며, self test, workbook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 내용을 유기적으로 반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절대어휘 5100 1 - 중등 내신 기본 영단어 (900단어) 절대어휘 5100 2 - 중등 내신 필수 영단어 (900단어) 절대어휘 5100 3 - 고등 내신 기본 영단어(900단어) 절대어휘 5100 4 - 수능 필수 영단어(1,200단어) 절대어휘 5100 5 - 특목고·토플·텝스 필수 영단어(1,200단어)Day 01 Day 02 Review Test 01 Day 03 Day 04 Review Test 02 Day 05 Day 06 Review Test 03 Day 07 Day 08 Review Test 04 Day 09 Day 10 Review Test 05 Day 11 Day 12 Review Test 06 Day 13 Day 14 Review Test 07 Day 15 Day 16 Review Test 08 Day 17 Day 18 Review Test 09 Day 19 Day 20 Review Test 10 Day 21 Day 22 Review Test 11 Day 23 Day 24 Review Test 12 Day 25 Day 26 Review Test 13 Day 27 Day 28 Review Test 14 Day 29 Day 30 Review Test 15이 책의 특징 * 자기주도적인 어휘 학습 30일 구성의 단계별 계획적인 학습을 유도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어휘를 학습한 다음에 self test를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진단하여 꼼꼼하고 정밀하게 어휘력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응용 학습을 통한 학습 효과 극대화 자신의 영어 학습 레벨에 맞는 단어들을 다양한 예문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표제어의 유의어, 반의어는 물론 collocation과 예문 등을 통한 응용 학습을 통해 더욱 확실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수준별 어휘 학습 중등 내신 기본 어휘부터 특목고·토플·텝스 필수 어휘에 이르기까지 5단계를 아우르는 엄선된 어휘 학습을 통해서 학습자의 학습 목표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구현하였습니다. 레벨 별로 수준에 꼭 맞게 준비된 5100개 “절대어휘” 학습을 통해서 단계별 학습을 해나갈수록 성취감은 물론 어휘에 자신감이 붙습니다. * 반복적인 어휘 학습 창의적으로 고안된 Workbook의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서 새로운 어휘를 반복적으로 누적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완벽히 이해하고 암기했는지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 청취형 어휘 훈련 학습 원어민의 발음을 통해 의미는 물론 정확한 발음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제공 http://www.darakwon.co.kr)
지금 바로 샤이닝
해피북미디어 / 조영미 (지은이) / 2024.12.16
18,000원 ⟶ 16,200원(10% off)

해피북미디어청소년 문학조영미 (지은이)
청소년기의 불확실성과 다문화 가정, 위탁 가정 등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따뜻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지금 바로 샤이닝』이 출간되었다. 20년 넘게 한국어 교육에 힘써 온 조영미 소설가는 국내외의 많은 학생들을 만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위로를 전한다. 한국계 미국인 미자는 화장품 회사 샤이닝에서 진행하는 <드림캠프>에 초대되어 한국에 갈 기회를 얻는다. <드림캠프>는 해외 청소년을 한국으로 초대하여 참가자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미자는 할매 국밥 사장님을 만나고 싶다고 신청서를 썼지만 사실 엄마와 결혼을 약속하고 전 재산을 들고 사라진 변길수를 찾고 싶다. <드림캠프>에는 엄마를 키워 준 사람을 만나고 싶은 대만 소녀 이링, 아이돌 유니온을 보고 싶은 프랑스 소녀 소피, 그리고 젤리 샤샤의 개발자를 찾고 싶은 미국 소년 다니엘이 있다. <드림캠프>가 진행되면서 네 명의 아이들은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다. 과연 아이들은 드림맨을 만나고, 각자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네 명의 아이들은 낯선 문화에 갈등하기도, 실수하기도 하지만 곧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이해한다. 서툴기에 나아갈 수 있고, 완성되지 않았기에 여러 색을 섞을 수 있다. 실수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기에 우리의 모든 순간은 언제나 빛나고 있다.한국행 1 다니엘의 젤리 2 이링의 짜장맨 3 소피의 유니온 4 미자와 엄마의 구 남친 5 수리 수리 신수리 〈드림캠프〉, 그 이후 작가의 말 간절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드림캠프>에서는 만날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샤이닝』은 세계화 시대에 “열린 민족 정체성과 가족 정체성”을 갖추어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한다. _민현식(서울대 명예교수,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전 국립국어원장) 분명한 건 미자와 다니엘, 이링과 소피가 우리 어릴 때보다 훨씬 더 멋진 아이들이라는 사실. 꿈이 어디에 있었는지 알려주는 근사한 십 대들이라는 사실! _김이설(소설가) ▶당신의 빛나는 시절, 지금 바로 샤이닝 청소년기의 불확실성과 다문화 가정, 위탁 가정 등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따뜻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지금 바로 샤이닝』이 출간되었다. 20년 넘게 한국어 교육에 힘써 온 조영미 소설가는 국내외의 많은 학생들을 만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위로를 전한다. 한국계 미국인 미자는 화장품 회사 샤이닝에서 진행하는 <드림캠프>에 초대되어 한국에 갈 기회를 얻는다. <드림캠프>는 해외 청소년을 한국으로 초대하여 참가자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미자는 할매 국밥 사장님을 만나고 싶다고 신청서를 썼지만 사실 엄마와 결혼을 약속하고 전 재산을 들고 사라진 변길수를 찾고 싶다. <드림캠프>에는 엄마를 키워 준 사람을 만나고 싶은 대만 소녀 이링, 아이돌 유니온을 보고 싶은 프랑스 소녀 소피, 그리고 젤리 샤샤의 개발자를 찾고 싶은 미국 소년 다니엘이 있다. <드림캠프>가 진행되면서 네 명의 아이들은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다. 과연 아이들은 드림맨을 만나고, 각자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네 명의 아이들은 낯선 문화에 갈등하기도, 실수하기도 하지만 곧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이해한다. 서툴기에 나아갈 수 있고, 완성되지 않았기에 여러 색을 섞을 수 있다. 실수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기에 우리의 모든 순간은 언제나 빛나고 있다. ▶ <드림캠프>에서 찾은 당신의 드림은? 미자, 다니엘, 이링, 소피는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사연을 품고 캠프에 참가하지만 모두 “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을 갖고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미자는 외할머니에게 ‘이 뭐꼬’라는 말을 들었으며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다니엘은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다. 이는 비단 국제 가정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삶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정체성은 고정된 것도, 타고나는 것도 아니다. 주변 환경, 경험 그리고 만나는 사람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롭게 정의된다. 『지금 바로 샤이닝』은 아이들의 여정을 통해 정체성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보여준다. “나는 누구인가?”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더 분명해지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고 소통하며 우리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정체성은 나에 대한 정의를 넘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청소년 독자들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 다르지만 같은 우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이주배경 학생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제는 교실에서 그들을 보는 것이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한다. 피부색이 달라서, 한국어가 서툴러서, 다른 종교를 믿어서 등 차별의 이유는 다양하고 다름을 핑계로 한 혐오는 뿌리 깊다. 『지금 바로 샤이닝』의 미자, 다니엘, 소피, 이링은 <드림캠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더 넓은 세계를 구축해 간다. 차별의 이유가 아닌 가능성의 원천으로서 다름을 바라보는 시각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발걸음이다. 네 명의 쾌활한 아이들의 우정은 이주배경 청소년과 또래 친구들에게 깊은 공감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 한류와 다문화적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현대적 감각 『지금 바로 샤이닝』은 한류를 중심으로 한 현대적 배경과 다문화 이야기를 조화롭게 엮어낸다. 소설은 K-POP 아이돌, 한국 음식, 한국 문화 등 한국적인 요소들을 다채롭게 그린다. 특히 아이들은 한국어 배우며 연결되고 서로를 이해한다. 한국어 교사로 오랜 기간 학생들과 함께한 저자는 언어 학습이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문화와 정체성을 탐구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소설을 통해 전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행위는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서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금 바로 샤이닝』은 이러한 언어 학습의 힘을 생생히 보여준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다름 속에서 공존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이렇게 생겨 갖고 한국말 되게 잘하네.” 그들이 보기에 미자는 ‘이렇게 생긴’ 애였다. 아빠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니 피부색이 어두웠고, 눈, 코, 입, 귀 중 뭐 하나 작은 게 없으며, 머리카락은 곱슬이었다. 미자는 누가 봐도 아프리카계의 피가 흐른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들이 말한 ‘이렇게 생긴’ 애였다. 미자는 다니엘을 보았다. 부모님이 한국계일 거란 생각이 스쳤다. 미자도 팔꿈치로 다니엘의 팔을 살짝 밀쳤다. 다니엘에게는 분명 우스꽝스러운 말도, 아픈 말도, 듣고 싶지 않았던 말도 사랑스럽게 탈바꿈해 주는 재주가 있었다. 그 재주가 미자를 수시로 헷갈리게 했고, 그로 인해 미자는 종종 다니엘에게 설렌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웠다. 필요한 순간 내 뒤에 서 있는 어른이 있다는 사실은 미자에게 든든한 ‘빽’이 되어 주었다. 미자에게는 엄마보다는 고모가 그랬다. 어쩌면 다니엘도 다르지 않을 거란 생각이 스쳤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어른이 있다는 건 자신이 한 인간으로 존중받고 있다는 믿음이 되기 때문이었다. 미자는 다니엘의 믿음을 깨 버리는 장본인이 되고 싶지 않았다.


밀의 사상과 토론의 자유
이담북스 / 이종훈 지음 / 2012.02.20
9,000원 ⟶ 8,100원(10% off)

이담북스청소년 철학,종교이종훈 지음
논술.토론의 기초를 닦는 고전읽기 시리즈 3권. 아집, 편견,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상대방을 꺾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인 논쟁이 횡횡하고, 왜곡된 다수결의 원리를 앞세운 횡포로 소수의 기본적 권리조차 무시하는 우리의 어두운 현실에서 과연 바람직한 미래사회를 만들 수 있는 올바른 방법과 참된 태도가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그 첫걸음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일러두기 해설 제1장 서론 제2장 사상과 토론의 자유밀은 자유가 다른 사람의 보호가 필요한 미성년자나 능력이 성숙하지 못한 후진사회에는 적용될 수 없고, 야만인을 다스릴 경우, 이들을 진보시키려는 목적만 있다면, 독재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그의 주장은 자발적으로 진보해가는 길에서 초기단계에 겪게 되는 큰 어려움 때문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실질적 여건을 고려해 단지 일시적인 편법으로 제시한 것일 뿐이다. 어쨌든 사상과 토론의 진정한 자유를 역설한 밀의 사상은 합리적 대화와 비판적 토론으로 함께 문제를 찾고 해결하려는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이것은 아집, 편견,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상대방을 꺾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인 논쟁이 횡횡하고, 왜곡된 다수결의 원리를 앞세운 횡포로 소수의 기본적 권리조차 무시하는 우리의 어두운 현실에서 과연 바람직한 미래사회를 만들 수 있는 올바른 방법과 참된 태도가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그 첫걸음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큰글자도서] 우산의 비밀:독도 엔솔러지
팩토리나인 / 정명섭, 장아미, 심진규, 임지형 (지은이) / 2022.04.15
24,000

팩토리나인청소년 문학정명섭, 장아미, 심진규, 임지형 (지은이)
신라시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현대 등 네 시대의 독도를 각자의 빛깔이 또렷한 네 명의 작가가 그려낸 소설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독도가 우리 역사 속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해왔는지 깨닫고,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슴 벅차고 마음 아리기도 한 네 이야기와 더불어, 부록에서는 독도의 역사와 지형, 일본이 왜 독도를 탐내는지 등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독도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섬에서 섬으로 06 _정명섭 지도 그리는 아이 52 _장아미 빼앗긴 이름 96 _심진규 독도는 두근두근해 134 _임지형 부록_우리 땅 독도 177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신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넘어 소설로 그려 낸 독도 독도? 당연히 우리 땅이지! 그런데, 왜 우리 땅이지? 최근 독도 문제로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위치 공유 앱의 일본판에서 독도를 확대하면 ‘다케시마가 아니라 독도’라고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한 일본의 한 유저가, 이를 SNS에 올리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비난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를 안 한국 청소년들은 “일본 사람은 여권이 있어야 독도에 갈 수 있지만, 우리는 그냥 갈 수 있거든? 우리 땅이니까!” 등으로 응수하고 있다. 한국 청소년들의 반응처럼, 독도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땅이다. 하지만 의외로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이야?”라는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그 근거를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는 것이다. 일본은 꾸준히 범위를 넓혀가며 아동·청소년에게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교육하고 있다. 2015년,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대한민국이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의 검정이 통과되었다. 2019년에는 중등 교과서에, 2021년에는 고교 교과서에 같은 내용이 반영되었다. 학교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있는 일본에 맞서 우리 역시 독도 문제를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더 나아가 독도를 잘 지킬 수 있는 방법 또한 고민해야 한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었던 작은 섬, 독도를 소설로 이해하다 《독도 앤솔러지: 우산의 비밀》은 소설이라는 장르를 택해 청소년들이 읽는 재미와 더불어 나이대가 비슷한 주인공들에게 이입해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해 더 쉽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역사적 사실과 사료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냈기에 독도의 역사와 환경, 우리나라 땅으로서의 의미와 중요성 등이 모든 이야기에 깊이 녹아들어 있다. 우산국(울릉도)에 쳐들어온 신라군에 의해 독도로 도망가 비참한 최후를 맞는 우해왕과 아버지를 죽인 우해왕에게 복수하려는 울지('섬에서 섬으로'), 화원인 외삼촌의 영향을 받아 우산(독도)의 지도를 그리기 위해 우산으로 떠나는 연이('지도 그리는 아이'),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와 강치를 지키려 노력했던 재복이와 마을 사람들('빼앗긴 이름'), 짝사랑하는 소꿉친구와 함께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독도에 대해 알아가는 한울이('독도는 두근두근해')까지, 10대를 주인공으로 한 네 편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책 말미에 담긴 부록은 네 이야기 속에서 얻은 독도에 대한 정보 조각들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도의 역사와 지형,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 등 꼭 알아야 할 독도에 대한 정보들을 담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그 ‘아는 만큼’은 관심이기도 하다. 뭐든 관심을 가져야 알게 되고, 알아야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소중함도 느낀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하지만 막상 독도에 대해 아는 걸 말해 보라고 하면 별로 아는 것이 없는 게 또 우리들이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알자’ 라는 생각에 이 글을 썼다.“ _ '독도는 두근두근해' 작가의 말 중“하슬라 군주인 이사부입니다.” “생각보다 젊군.”우해왕의 대꾸에 니로가 대답했다. “젊지만 간교한 자입니다. 어떤 계책을 내놓을지 모르니 방심 하시면 아니 되옵니다.”“수상한 짓을 하면 바로 불화살을 쏘라고 하겠네.”둘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 하슬라 군주 이사부를 태운 신라의 전선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궁수들 앞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작은 화로들이 놓였다. 뱃머리로 나온 이사부가 망루 위에 서 있는 우해왕을 향해 소리쳤다. “나는 신라의 이찬이자 하슬라의 군주 이사부다. 우산국의 무리들이 감히 우리 신라의 영토를 침입하고 노략질을 한 것을 단죄하기 위해 왔노라. 항복하면 목숨은 살려 주겠다! 그러니 속히 항복하라!”<섬에서 섬으로>에서 “우리는 우산에 갈 거야.”“뭐? 우산?”형우가 팔짱을 끼고 되물었다. 연이는 기죽은 기색일랑 전혀 없이 머리를 주억거렸다.“응, 동해에 있는 작은 섬이지. 무릉에서는 맑은 날 우산의 모습을 볼 수 있대.”“무릉, 그리고 우산이라…….”“나는 우산의 지도를 그리고 싶어. 지난봄, 외삼촌에게 그 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후로 내 소망은 한결같이 바다 건너에 있었어. 그 섬을 꿈꿨어. 나는 우산에 갈 거야. 내 눈으로 직접 그 섬의 풍광을 확인하고 종이에 옮기고 싶어.”연이의 눈동자가 이채로 반짝였다.<지도 그리는 아이>에서 “이번에는 연습 삼아 다녀오도록 하게.”오키 항을 떠나는 강치잡이 배를 보며 나카이가 말했다. 급하게 어부들을 모으다 보니 강치잡이가 처음인 사람들이 있었다. 대규모 강치잡이를 나서기 전에 경험이 없는 어부들을 연습 삼아 독도로 보내기로 했다. (중략)동굴 안쪽에서 어부들이 소리를 지르며 숨어 있는 강치를 내몰았다. 겁에 질린 강치들이 전속력으로 헤엄쳐 도망하다가 자망에 걸렸다. 그물에 걸린 강치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 어부들은 낄낄거리며 죽은 강치를 끌어 올려 배에 실었다. 바위 위에 있는 강치는 총을 쏴서 잡았다. 새끼에게 젖을 먹이다가 총에 맞아 죽는 어미 강치도 있었다. 어미젖을 물고 있던 새끼 강치는 어미가 죽은 줄도 모르고 젖만 빨고 있었다. 일본 어부들은 그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했다. 어부들이 뭍으로 올라섰다. “여기서 하루 묵어가세. 온 김에 많이 잡아가야 사장님이 좋아하시니까.”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내가 바닷가에 불을 피우라며 이야기했다. <빼앗긴 이름>에서
2주간의 효도
당신의바다 / 한국삼육중학교 '나도 작가'팀 (지은이) / 2023.12.31
17,200

당신의바다청소년 문학한국삼육중학교 '나도 작가'팀 (지은이)


네 꿈은 뭐니?
이지북 / 백은영 지음, 고현열 그림 / 2013.06.14
13,500원 ⟶ 12,150원(10% off)

이지북청소년 자기관리백은영 지음, 고현열 그림
진로교육 전문 연구소인「케듀맵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검사와 상담, 진로캠프와 교원연수 등을 병행하고 있는 진로교육 전문가 백은영이 ‘나’에 대한 탐색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는 책이다. 말미에는 다중지능검사를 실어 자신의 강점 지능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진로, 직업 등에 관한 의미를 찬찬히 짚어보고 다중지능검사나 흥미 검사와 같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스스로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그렇게 알게 된 자신에게 맞는 꿈을 찾는 체계적인 방법,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징검다리인 독서와 공부법 등을 차례로 설명한다. 자신과 자신의 꿈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에는 에너지를 적게 들이면서도 공부의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학습 에너지론’, 가치관과 주도성을 찾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프롤로그 - 여러분 인생에 기적을 창조하세요! Stepping StoneⅠ 진로가 고민이에요! Stepping Stone Ⅱ 나를 어떻게 알 수 있죠? Stepping Stone Ⅲ 다중 지능이 뭐예요? Stepping Stone Ⅳ 나를 알았어요 그다음에는 어떡하죠? Stepping Stone Ⅴ 나만의 맞춤식 교육이 필요해요 Stepping Stone Ⅵ 학습 에너지론 Stepping Stone Ⅶ 가치관과 주도성이 제일 중요해요 Stepping Stone Ⅷ 너의 능력을 보여줘! 에필로그-여러분의 지혜를 믿어요 부록-다중지능검사를 해보세요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명사 특강’ 최고의 진로교육 전문가 백은영 선생님의 명쾌한 진로 코칭! “너의 능력을 세상에 보여줘!”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고려해야 할 모든 것! 구체적인 진로 질문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과 조언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중에 어느 쪽을 직업으로 삼아야 하나요?” “수학을 잘하는데 문과로 가도 되나요? 언어를 잘하는데 이과로 가도 되나요?” 청소년 시기에 가장 중요한 문제인 ‘진로 탐색’.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게 만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네 꿈은 뭐니?』는 「케듀맵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검사와 상담, 진로캠프와 교원연수 등을 병행하고 있는 진로교육 전문가 백은영이 ‘나’에 대한 탐색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는 책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진짜 내 꿈을 찾을 수 있다! 십대는 아직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남들이 원하는 것을 자신의 꿈으로 착각하기 쉽다. 만일 부모님이 원한다거나 한순간 멋있어 보여 꿈을 가진다면 그 꿈을 이루기도 어렵고, 이루었을 때 행복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진로, 직업 등에 관한 의미를 찬찬히 짚어보고 다중지능검사나 흥미 검사와 같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스스로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그렇게 알게 된 자신에게 맞는 꿈을 찾는 체계적인 방법,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징검다리인 독서와 공부법 등을 차례로 설명한다. 공부는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꿈에 따른 목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찾는다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자신과 자신의 꿈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에는 에너지를 적게 들이면서도 공부의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학습 에너지론’, 가치관과 주도성을 찾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과 선생님이 들려주고픈 진로 이야기! 저자 백은영은 강연에서 만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진로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직접 접하고 이 책을 썼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중에 어느 쪽을 직업으로 삼아야 하나요?” “수학을 잘하는데 문과로 가도 되나요? 언어를 잘하는데 이과로 가도 되나요?” “대학과 학과, 어느 쪽이 중요한가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어요.” 등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과 조언들도 찾을 수 있다. 진로를 고민하는 십대 청소년들과 아이의 진로를 찾아주고 싶으면서도 그 방법을 모르는 부모님들에게 『네 꿈은 뭐니?』는 퍼즐을 맞추듯 딱 맞는 조언이 될 것이다. 책의 내용에 꼭 들어맞는 본문 삽화는 아들인 현열 군이 직접 작업했고, 말미에는 다중지능검사를 실어 자신의 강점 지능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 프롤로그 “여러분 인생에 기적을 창조하세요!” 선생님의 말씀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강렬한 것이었어요. 그리곤 생각했죠. ‘내 인생에 기적을 창조하는 것은 뭐가 있을까?’ 선생님은 그 당시 우리 반 70명 중에서 38등을 하던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거든요. 게다가 초등학교 때는 줄곧 꼴찌에서 두 번째였답니다. 이런 내가 과연 내 인생에 기적을 창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때 갑자기 발칙한 상상을 했답니다. ‘그래, 내가 이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아니고, 아마 나는 대학도 못 가게 될 거야. 그런데 말이지, 이런 나도 이 학교에서 졸업할 때 성적 향상이 가장 많이 된 학생으로 기억될 수는 있을 거야. 이것을 내 인생의 기적으로 창조해보자’라고 결심했죠. 뛰는 가슴으로 집에 돌아와 문방구에서 커다란 모눈종이를 몇 장 사서 그때 내 나이(17세)부터 내가 죽고 싶은 나이(83세)까지 쓰고 인생 계획을 세웠답니다. 다른 종이에는 고3 때까지의 학습 계획을 쓰고, 나머지 종이에는 주간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하였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대입 시험 성적을 알려주는 날, 담임선생님께서 제 성적을 알려주시려다 갑자기 교무실로 내려가셨어요. 제 성적이 잘못 나왔다고 생각하시고 사실 확인을 하러 가신 거였답니다. 반에서 2등이었거든요. 선생님을 야속하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선생님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면 내 인생에 기적을 창조한 것이 아닐까요? 여러분도 인생에 기적을 창조해보세요. 선생님이 한 것은 여러분도 할 수 있답니다.진로에 대한 고민은 여러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생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하게 되는 거예요. 특히 여러분은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가 진로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나 진로는 공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는 놀이가 될 수도 있고, 어른에게는 직업 선택이나 직장 선택, 직업을 바꾸는 일, 결혼 등이 해당되며, 노인들은 여가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도 진로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 진로라는 개념은 매우 넓죠. 꿈에는 두 종류가 있어요. 거짓 꿈과 진짜 꿈!거짓 꿈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원하는 꿈을 내 꿈이라고 착각하는 꿈이죠. 주로 부모님이 원하거나 한순간 멋있어 보여 갖게 된 꿈이어서 나의 흥미와 능력, 가치관 등과는 거리가 먼 꿈을 말해요. 이런 꿈은 갖더라도 목표에 다가갈 수 없어요. 설령 거짓 꿈의 목표를 이룬다 할지라도 행복감을 느낄 수 없는 거예요. 자신의 꿈이 아닌 것을 추구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모욕이자 폭력이랍니다. 거짓 꿈은 여러분의 인생에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행복한 직업을 갖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우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이어야 해요. 즉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흥미), 잘할 수 있는(능력, 적성, 잠재 능력) 사람인지 알아야 하겠죠? 이것을 ‘자기 이해’라고 해요. 여기에는 나의 가치관, 열정, 성격, 가정의 경제 상황 등도 해당이 돼요. 이런 것들을 고려한 자기 이해가 된 후 자신과 가장 부합되는 직업을 갖는 것이 행복한 직업 생활을 하기 위한 조건이랍니다.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가이 해리슨 지음, 이충호 옮김 / 2016.10.25
14,000원 ⟶ 12,600원(10% off)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인문,사회가이 해리슨 지음, 이충호 옮김
교양 더하기 1권. 마이클 셔머 등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의론자(skeptic)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가이 해리슨이 청소년들을 위해 쓴 생각 길라잡이다.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는 방법을 배우고,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의 본질을 직시하게 돕는다. 온갖 이상한 주장이나 특이한 개념, 위험한 생각, 엉터리 믿음에 맞서서 ‘독립적 사고’를 기르게 해줄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서프라이즈’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곧잘 등장하는 토픽들을 과학적 회의론의 관점에서 하나하나 따져나간다. 마술, 초자연 현상, UFO, 대체 의학, 유령, 미확인 생물, 심령술, 음모론, 달 착륙 사기설, 버뮤다 삼각지대, 아틀란티스, 51구역 등등 소제목들만 봐도 즉각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가 사실이라고(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믿는 것들이 실은 얼마나 허황되고 날조된 것인지를 명백히 보여준다.1장 환상에 빠지기 쉬운 행성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과학자처럼 생각하라 여러분은 이미 반쯤 회의론자 그런데 회의론이란 무엇인가? 방심은 절대 금물 무슨 상관인가? 왜 굳이 신경 써야 하는가? 우주 최대의 쇼 잘못된 믿음은 미워하되, 그것을 믿는 사람을 미워하진 말라 어려도 훌륭한 회의론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의 뇌에 책임을 지라 회의론적 태도를 습관으로 만들라 환상과 허구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과학 대 미신 문제는 지능이 아니다 어떤 엉터리 주장에도 훌륭하게 대처할 수 있는 회의론 절대로 물러서거나 굴복하지 말라! 빨간 드레스를 입은 녹색 트롤 회의론자에겐 늘 즐거운 시간 이상한 것을 믿는 사람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한다 증거라고요? 쓸데없는 증거 따위는 필요 없어요! 부드럽고 유연한 대응이 효과적이다 항상 회의론 방어막을 사용하라 잘 생각하라! 2장 내 머릿속에 살고 있는 기묘한 존재 자신의 기억을 믿지 말라 나는 그날을 절대로 잊지 않을 거야!(퍽도 그러겠다) 나를 속이는 뇌 사물을 보는 것은 눈이 아니라 뇌 보이지 않는 눈앞의 고릴라 확증 편향 불쌍한 그레첸 그린검스 이야기 편향에 휘둘리는 뇌 현실과 맞서는 전쟁에 대비해 무장을 철저히 하라 잘 생각하라! 3장 특이한 주장과 이상한 믿음에 맞서는 사람을 위한 길잡이 마술, 초자연 현상, 초정상 현상 UFO 대체 의학 유령 외계인 납치 빅풋과 미확인 생물 심령술 로스웰 UFO 추락 사건 음모론 점성술 기적 고대의 외계인 우주비행사 세상의 종말 달 착륙 사기극 노스트라다무스 임사 체험 버뮤다 삼각지대 아틀란티스 51구역 기묘한 종교적 주장 잘 생각하라! 4장 생각하는 기계를 적절히 관리하고 연료를 잘 공급하라 뇌는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뇌를 포옹하라 잘 먹어야 생각도 잘할 수 있다 생각을 위해 일어서라 잠 쓰지 않으면 사라진다 잘 생각하라! 5장 잃을 것은 아주 적은 반면, 얻을 것은 우주 전체 너무 특별해서 틀릴 리가 없다고? 건설적 낙관주의 짜릿한 자극을 찾는 사람들 크고 작은 경이 광대한 우주 인생의 의미 쇼의 선물 잘 생각하라! 생각이 밥 먹여준다고? 세상의 속임수와 꼼수에 휘둘리지 않는 생각법 마이클 셔머 등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의론자(skeptic)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가이 해리슨이 청소년들을 위해 쓴 생각 길라잡이. 우리를 현혹시키는 온갖 ‘썰’과 거짓말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한 개인이 스스로 생각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기란 정말이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과학자처럼 생각하고,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는 방법을 배우고,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의 본질을 직시하게 돕는다. 온갖 이상한 주장이나 특이한 개념, 위험한 생각, 엉터리 믿음에 맞서서 ‘독립적 사고’를 기르게 해줄 것이다. 회의론자처럼 생각하라 이 세상에는 남을 속여먹음으로써 이득을 취하려는 나쁜 사람들이 많다. 착하고 진지하지만 정신이 비정상이거나 착각 또는 잘못된 생각에 빠진 사람들은 더 많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이들의 감언이설은 바이러스와 같아서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며 우리의 뇌를 지배하려 든다. ‘나쁜’ 생각에 맞서려면 회의론이라는 방어막을 갖춰야 한다. 회의론은 건강한 의심을 품는 것이고, 이성을 사용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것이다. 회의론은 어떤 것이 증명되거나 적어도 확실한 근거가 있기 전에는 그것을 제대로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 과학적 태도를 말한다. 또한 항상 마음이 열린 자세를 유지하고, 더 나은 증거가 나오면 언제든지 자신의 생각을 바꿀 준비가 돼 있는 것을 말한다. 마치 과학자들이 가설을 세우고 폐기하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쁜 생각에 현혹되어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고통받고 건강을 잃고 심지어 죽어간다. 어릴 때부터 회의론 방어막을 갖추면 삶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저자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서프라이즈’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곧잘 등장하는 토픽들을 과학적 회의론의 관점에서 하나하나 따져나간다. 마술, 초자연 현상, UFO, 대체 의학, 유령, 미확인 생물, 심령술, 음모론, 달 착륙 사기설, 버뮤다 삼각지대, 아틀란티스, 51구역 등등 소제목들만 봐도 즉각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가 사실이라고(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믿는 것들이 실은 얼마나 허황되고 날조된 것인지를 명백히 보여준다. 이상한 생각과 엉터리 믿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는 것과는 상관없지만 사실인 이야기를 늘어놓길 좋아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듣기에 그럴싸해서 그들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들이 흔히 사용하는 수법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만약 ‘X’가 명백히 참인데, 누가 그것을 ‘Y’와 연결시켜 ‘Z’라는 결론을 끌어냈다면, 먼저 ‘X’와 ‘Y’가 정말로 서로 밀접한 관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학 방정식을 푸는 긴 과정에서는 부주의로 인해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만 저지르더라도 엉뚱한 답이 나올 수 있다. 그러니 수학에서건 회의론에서건 모든 단계와 변수를 꼼꼼히 챙기지 않고 대충 넘어갔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남에게 조종당하지 않으려면, 내가 내 뇌의 주인이 되려면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남의 말에 휘둘리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생각의 주인’이 되는 멋진 생각법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독립적 사고’를 요구한다. 이 책은 바로 여러분 자신에 관한 책이다. 사기꾼이나 이상한 사람 혹은 진지하지만 망상에 빠진 사람에게 속아 넘어가는 것을 피하려면, 다른 사람의 뇌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뇌에 의지해야 한다. 물론 전문가의 의견이나 믿을 만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막상 기묘한 주장이 눈앞에 닥쳤을 때에는 현명하게 반응하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을 열고 그것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문을 쾅 닫고 단호하게 거부할지 판단하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지 알 필요가 있다. 이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을 위한 길이다. 지금도 이상한 주장이나 특이한 개념, 위험한 생각, 엉터리 믿음이 우리 주위에 수많이 널려 있다. 사람들은 매일 새로운 주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 모든 주장에 대응하는 반응을 미리 준비할 수는 없다. 하지만 훌륭한 회의론자는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고, 모든 것에 의문을 품는 지혜를 알기 때문에 그 모든 주장에 잘 대응할 수 있다. 회의론을 받아들이는 시기는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선택하는 게 좋다. 그러니 이번 열차를 놓치지 말고 당장 올라타도록 하라. 먼저 이상한 주장과 믿음을 좀 더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습관부터 몸에 붙게 하고, 이상한 주장을 무조건 옳다고 받아들이기 전에 질문을 던지고 증거를 요구하라. 나이가 어린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생에서 어린 시절이 중년이나 노년 시절보다 덜 중요하거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혼자서 직접 올바른 생각을 하려는 노력을 뒤로 미룰 이유가 없다. 터무니없는 생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어떤 경우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어른도 잘못을 흔히 저지르며, 여러분도 이미 훌륭한 뇌를 갖고 있다. 그러니 그 훌륭한 뇌를 잘 쓰도록 노력하라. 만약 여러분이 어른이라면, 이제 와서 사고방식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선입견을 버리도록 하라. 회의론적 사고는 조금이라도 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