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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바람의아이들 / 정승희 (지은이)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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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정승희 (지은이)
반올림 49권. 너무 일찍 거친 세상으로 내동댕이쳐진 십대 주인공이 뜻하지 않은 여행을 통해 스스로의 힘과 가능성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빚쟁이에 쫓겨 가족을 떠나 버린 아버지, 고된 노동으로도 기본적인 생활을 감당할 수 없는 어머니, 사고사로 곁을 떠난 형, 고등학생 지혁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그 자신뿐이다. 몽유병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지혁이는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한편, 학교폭력에 맞서기 위해 접이식 칼을 구해 지니고 다니며 ‘버터플라이’라는 이름을 붙여놓는다. 조그만 칼 한 자루가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는 없겠지만 지혁이에게 ‘버터플라이’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세상에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도구이다. 그러나 얼결에 휘두른 ‘버터플라이’가 학교폭력 가해자 병기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지혁이는 뜻밖의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린다. 잠시 몸을 피하려 뛰어오른 버스가 광주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혁이의 여행은 꼬일 대로 꼬이고 종잡을 수 없는 경로로 이어진다. 하필이면 버스에는 병기도 함께 타고 있는 중이며, 설상가상으로 수상쩍은 옆자리 승객이 자취를 감추자 배낭에 든 한 달치 알바비 역시 통째로 사라지고 만다. 이제 돈 한 푼 없이 낯선 도시에 떨어진 소년에게 남은 것은 배고픔과 불안, 두려움뿐. 하지만 언제 지혁이가 두둑히 채워진 주머니와 살뜰한 보살핌을 누려본 적이 있던가. 지혁이의 여행은 이제까지의 삶과 다르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그리고 옆자리 ‘아저씨’와 불량배 병기가 ‘땅끝마을’로 향하는 즉흥 여행에 동행하면서 기묘한 길동무 세 사람은 운명을 함께하게 되는데….프롤로그 8 발소리 17 허물어진 담 17 그림자 27 지뢰밭 37 우주의 법칙 47 얼른 꺼내라니까 59 발목 69 꺼내고 싶어 79 버려진 아이 91 50원어치 냄새 99 나의 슬픔을 지고 가는 사람 109 외나무다리 119 거지 똥구멍에서 콩나물을 빼먹을 놈 131 벌레 147 신사의 품격 163 도둑 177 그래도 아버지였잖아 197 백설 공주의 독사과 213 등대 231 나를 믿어 주는 단 한 사람 245 또 하나의 심장 259 바람만이 알고 있지 265 버터플라이 271 에필로그 281 작가의 말 287이른 봄, 나무의 봄눈을 감싼 껍데기 ‘아린’ 허기지고 불안한 여행길, 의외의 길동무를 만나다 때가 되면 나고 자라고 지는 꽃과 나뭇잎, 거기에서 우리는 단순한 식물의 생장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곤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을 곧잘 인생에 비유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싱싱하고 활기찬 어린 시절은 화사한 봄날에 빗대어 찬사받곤 하지만 실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상이 언제나 봄날인 것만은 아니다. 어떤 미성년들에게 삶은 고되고 쓸쓸하고 추운 것이며, 적절한 보호와 돌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성장이란 더더욱 고통스러운 일이다. 아직 추위가 가시기 전,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봄눈 같은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아린』은 너무 일찍 거친 세상으로 내동댕이쳐진 십대 주인공이 뜻하지 않은 여행을 통해 스스로의 힘과 가능성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빚쟁이에 쫓겨 가족을 떠나 버린 아버지, 고된 노동으로도 기본적인 생활을 감당할 수 없는 어머니, 사고사로 곁을 떠난 형, 고등학생 지혁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그 자신뿐이다. 몽유병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지혁이는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한편, 학교폭력에 맞서기 위해 접이식 칼을 구해 지니고 다니며 ‘버터플라이’라는 이름을 붙여놓는다. 조그만 칼 한 자루가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는 없겠지만 지혁이에게 ‘버터플라이’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세상에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도구이다. 그러나 얼결에 휘두른 ‘버터플라이’가 학교폭력 가해자 병기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지혁이는 뜻밖의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린다. 잠시 몸을 피하려 뛰어오른 버스가 광주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혁이의 여행은 꼬일 대로 꼬이고 종잡을 수 없는 경로로 이어진다. 하필이면 버스에는 병기도 함께 타고 있는 중이며, 설상가상으로 수상쩍은 옆자리 승객이 자취를 감추자 배낭에 든 한 달치 알바비 역시 통째로 사라지고 만다. 이제 돈 한 푼 없이 낯선 도시에 떨어진 소년에게 남은 것은 배고픔과 불안, 두려움뿐. 하지만 언제 지혁이가 두둑히 채워진 주머니와 살뜰한 보살핌을 누려본 적이 있던가. 지혁이의 여행은 이제까지의 삶과 다르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그리고 옆자리 ‘아저씨’와 불량배 병기가 ‘땅끝마을’로 향하는 즉흥 여행에 동행하면서 기묘한 길동무 세 사람은 운명을 함께하게 된다. 잔뜩 움츠렸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 성장에 대하여, 빛나는 봄이 오리라는 것을 믿는 굳건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소년소설 여행자에게 ‘길’은 위험과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한 공간이다. 지혁이는 알바비를 도난당하고 성폭행을 가까스로 모면하는 등 고난을 이어 나가는 동안, 도둑으로 의심되는 ‘아저씨’와 적대자 병기의 개인적인 사연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자기 자신도 차분히 들여다볼 여유를 갖게 된다. 특히 부랑자 교화시설에 강제 수용되어 가족을 잃은 아저씨는 시시하고 남루한 삶이라도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지혁이에게 등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당부를 건넨다. 지저분한 보퉁이에서 꺼낸 김밥 한 조각, 주머니에 찔러넣어준 지폐와 더불어 좋은 사람이 되라는 아저씨의 말은 한번도 누군가에게 기대와 응원을 받아본 적이 없던 지혁이에게 새로운 의미가 된다. 아직 십대인 지혁이에게 삶이란 여전히 수많은 갈래길을 품고 있는 가능성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가족을 떠나 있던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동요하던 지혁이는 그 자신이 집을 떠나 낯선 길 위에 서면서 자신을 둘러싼 가족과 인간관계, 환경 등을 되돌아본다. 모두가 자신이 선 자리에서 나름의 짐을 지고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사람에게 온기를 나누어줄 수 있다는 것은 살아가는 데 큰 위안이 될 수 있다. 여행길 내내 지혁이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친구 형주는 지혁이가 힘든 생활을 견디게 하는 버팀목이자 ‘나의 슬픔을 지고 가는 사람’이라는 뜻에 걸맞는 진짜 친구다. 길에서 만난 아저씨와 병기마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지혁이가 세상으로 나가 만날 수 있는 인연은 훨씬 많을 것이다. 여행자는 길을 떠남으로써 친구를 만나고, 친구를 사귀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여행도 삶도 결국은 경험해 보아야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아린’은 나무의 겨울눈을 감싸고 있는 껍데기를 말한다. 겨우내 추위와 바람을 견디게 해 주는 외피이지만 겨울눈이 싹을 틔우려면 반드시 아린을 뚫고 나와야 한다. 가슴속에 날카로운 칼 한 자루를 품고 세상의 찬바람을 견디는 십대에게 아린은 갑옷이며, 끝내는 스스로 부숴 버려야 할 감옥이다. 이른 봄, 아린을 주시하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는 잔뜩 움츠렸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 성장에 대하여, 빛나는 봄이 오리라는 것을 믿는 굳건한 신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하여 『아린』은 이제 막 세상으로 나가려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다.2010년 3월 21일 오전 10시태평양 위를 날아가던 비행기가 갑자기 심하게 요동쳤다.
BON 본 N제 정치와 법 (2020년)
이투스북 / 박홍인 (지은이)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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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박홍인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I. 민주주의와 헌법 01강 정치와 법 02강 헌법의 의의와 기본 원리 03강 기본권의 보장과 제한 II 민주 국가와 정부 04강 민주 국가의 정부 형태 05강 우리나라의 국가 기관 - 국회 06강 우리나라의 국가 기관 - 행정부와 대통령 07강 우리나라의 국가 기관(법원과 헌법 재판소) 및 국가 기관 간의 관계 08강 지방 자치 III. 정치 과정과 참여 09강 정치 과정과 시민의 정치 참여 10강 선거와 선거 제도 11강 다양한 정치 주체와 시민 참여 IV. 개인 생활과 법 12강 민법의 기초 13강 재산 관계와 법 14강 가족 관계와 법 V 사회생활과 법 15강 형법의 의의와 기능 16강 형사 절차와 인권 보장 17강 근로자의 권리 VI 국제 관계와 한반도 18강 국제 관계와 국제법 19강 국제 문제와 국제기구, 우리나라의 국제 관계『BON N제 생활과 윤리』은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사회탐구 1등급을 위한 유형 훈련서 BON N제 정치와 법] 1. 교과서 완벽 분석 + 바로바로 개념 확인 -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기본 개념과 중요 개념을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 O/X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 이해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된 함정 선지를 활용하여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 파악 - 족집게 전략과 단골 문제를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다양한 유형의 문제 수록 -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HOW & WHAT] - 심화 자료를 자료에서부터 문제 적용에까지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는 자료 분석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문제 풀이 교재에서 놓치기 쉬운 자료 분석을 별도로 제공하여 깊이 있는 자료 분석을 제공합니다.
창업가정신 워크북 입문편
씨마스 / 문미경, 남수현, 오일환 (지은이) /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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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
청소년 자기관리
문미경, 남수현, 오일환 (지은이)
청소년들이 모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가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미션을 제시 하였고, 각 활동은 도입, STEP 1, STEP 2, STEP 3 순서로 진행된다. STEP별로 제시된 소요 시간에 따라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창업가의 마음 준비하기 활동 01. 스타트업에 도전하기 활동 02. 생활 속에서 문제 발견하기 활동 03. 문제 해결 아이디어 내기 활동 04. 프로토타입 만들기 활동 05. 프로토타입 발전시키기 활동 06. 프로젝트 성찰하기 수료증 부록 │ 창업가정신 핵심 역량 진단 검사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창업가정신을 키울 수 있는 워크북! 「창업가정신」 워크북은 청소년들이 모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가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미션을 제시 하였고, 각 활동은 도입, STEP 1, STEP 2, STEP 3 순서로 진행됩니다. STEP별로 제시된 소요 시간에 따라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활동 01에서는 스타트업 팀을 만들고 팀의 결속력을 다집니다. 활동 02에서는 우리의 주변과 일상을 새롭게 보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아봅니다. 활동 03에서는 실행할 수 있는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생각해 봅니다. 활동 04에서는 프로토타입과 프로토타입을 소개하는 카드 뉴스를 만들어 봅니다. 활동 05에서는 아이디어 토의를 통해 최종 프로토타입(기획안)을 만들어 봅니다. 활동 06에서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발표 자료를 만들고 활동을 성찰합니다. 또한 창업가정신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는 읽기 자료, 문제 해결 사례, 아이디어 발상 기법, 디지털 도구 활용법 등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충 자료를 수록하였고, <창업가정신 핵심 역량 진단 검사>를 부록으로 수록하여, 창업가 정신 핵심 역량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학생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장점| 모의 스타트업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보면서 청소년 창업가정신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EBS 완벽분석 전국연합학력평가 고2 동아시아사 (2024년)
한국영재개발원 / 한국영재개발원 편집부 (엮은이)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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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재개발원
학습참고서
한국영재개발원 편집부 (엮은이)
동사형 꿈
시간여행 / 김홍태 지음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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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청소년 자기관리
김홍태 지음
2012년 출간된 <동사형 꿈>의 개정증보판. 각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노력한 과정을 담았다. 이러한 모습에서 학생 스스로 구체적인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를 통해 진로를 선택해야 할 학생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선택할 중요한 순간에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것이다.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으면서 재능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부를 어떻게 하면서 능력을 개발할 것인지 느끼게 한다. 전공에 따라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각 대학의 전공 학과별 취업경로 및 현황을 분석하여 희망 진로에 대한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와 설명을 곁들였다.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내가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 1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_018 진정한 삶의 기쁨이란 |사람들이 일을 하는 이유 | 큰 행복은 자아실현에서 온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2 자존심을 버리고, 자존감을 찾아라 _025 자존심보다 자존감 | 자존감을 키우는 손쉬운 방법 3 자존감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 _031 세계를 감동시킨 폴 포츠 |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가꾼 이지선 | 세상을 거침없이 질주한 칭기즈 칸 | 칭찬을 먹고 성장한 박지성 |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한 연예인 박경림, 김병만 Part 2 동사형 꿈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1 나쁜 성격은 없다 _044 성격의 다섯 가지 유형 | 흥부는 왜 부러진 제비 다리를 치료해 주었을까? 친화성 | 셋째 돼지는 왜 벽돌집을 지었을까? 신경성 | 신경성이 높은 성격은 고민이 많다 외향적인 성격만 행복하고 성공할까? 외향성과 내향성 | 예술과 창조의 시작 개방성| 성공한 아이돌 그룹이 되려면 성실성 2 ‘주어진 대로’가 아닌 ‘내 성격대로’ _061 나와 천생연분인 직업은 따로 있다 |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 성격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 3 동사형 꿈을 찾아라 _067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 | 명사형 꿈이 아닌 동사형 꿈을 꾸자| 나를 말해주는 동사를 찾자 | 공부를 잘한다고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니다 | 모든 분야에서 1등을 할 수는 없다 Part 3 나만의 길을 찾아 떠나라 1 1+1=2가 아니다 _082 지금 꾸는 꿈은 미래의 꿈이 아닐 수도 있다 | 성공을 이룬 꼴찌들 장애는 꿈을 이루는 데 장애물이 아니다 2 미래를 위한 학과 및 계열 선택 _090 못하는 과목이 아닌 잘하는 과목에 관심을 두자 |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자 | 직업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넓히기 | 지금의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하진 않는다 |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하자 |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고민하자 | 성격은 바꿀 수 없지만, 태도는 바꿀 수 있다 3 같은 출발, 다른 미래 _103 진로를 선택하는 여러 가지 이유 | 계열 선택 거꾸로 하기 |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은 나를 춤추게 한다 | 전공이 나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은 아니다 | 직업 가치관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자 Part 4 시야를 넓히면 미래가 보인다 1 더 많은 경험은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 _120 하고 싶은 일은 우연히 찾아온다 | 진로 선택은 빠를수록 좋다 | 진로는 어차피 평생 고민해야 한다 | 꼭 국내에서만 찾을 필요는 없다 2 환상을 버리고 보람을 찾아라 _133 현실을 직시하고 진로를 선택하자 | 처음 진학한 대학과 학과가 꿈의 전부는 아니다 | 말이 아닌 진심으로 설득하자 3 첫발을 내딛기 위한 준비 _142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이다 | 진로는 곱셈이다 | ‘최초의 펭귄’이 되자 | 언젠가 내 꿈이 나를 위해 싸워 준다 Part 5 대학에서 꿈은 현실이 된다 1 대학을 내 인생의 디딤돌로 삼자 _156 대학은 나의 꿈을 이루어 줄까 |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를 찾다 | 꿈을 완성하기 위해 진학한다 | 공부의 끝을 볼 수 있는 대학 2 교과서에 없는 진로 이야기 _164 경쟁률이 높다면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라 | 직업의 수요와 공급을 생각하자 | 그래서 학과 선택이 중요하다 | ‘평균의 오류’에 속지 말자 3 나의 미래는 내가 만든다 _172 유망 학과에 얽매이지 말자 | 유망한 학과 출신이 아니라 유망한 인재가 되자 | 나를 표현하는 포트폴리오 Part 6 대학 계열 및 학과별 취업 현황 1 길은 생각보다 넓다 _180 2 계열 선택 시 알아야 하는 학과 특성 _184 3 전공 학과별 직업 선택 현황 _188 세상의 근본과 사람에 대한 이해, 인문계열 | 세상을 밝게 비추는 창, 사회 계열 | 가르치는 보람 삶의 긍지, 교육 계열 | 현상을 탐구하는 자연 계열 무엇이든 만들수 있는 공학 계열 |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약 계열 | 몸과 마음으로 창조하는 예체능 계열내 성격과 흥미에 맞는 동사를 찾자! 많은 학생이 아직 진로 계획이, 꿈이 없다 한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고 다가가기 위해 무엇이든 고민하고 행동에 옮겼다면 이미 그것은 계획의 시작이다. 진로 선택은 단지 중·고등학교 진학이나 대학교와 전공 학과를 선택하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인가 의도된 행동이 이루어질 때 가치가 있다. 학생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교사 · 변호사 · 의사 · 디자이너 · 카피라이터 · 가수 등 특정 신분이나 직업을 거론한다. 이러한 명사형 꿈은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욕을 고취하고 일관된 노력을 실현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좌절이나 낙담을 하지 않으려면, 진정 즐겨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면 동사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는 ‘교사’라는 특정 직업이나 신분을 지칭하는 명사가 아니라 ‘가르치는’처럼 동사형 꿈을 꾸면 교사뿐만 아니라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길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또한 투자자들에게 이런 충고들을 들었다고 한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남을 절대로 믿지 마라.” “매일 변하는 환율 변동과 경기 변동을 빠르게 받아들여라.” “복잡한 파생상품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수리 능력을 키워라.” 하지만 그는 사람을 잘 믿고, 두뇌회전이 느리며, 수학적인 이해력이 부족했다. 그는 자기 성격대로 하기로 결심했다. 믿음이 가는 사람을 골라 투자에 관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두뇌회전이 느리기 때문에 단기투자 대신 10~20년짜리 장기 투자를 선택했다. 복잡한 투자 상품을 굳이 이해하려 하지 않고,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회사에만 투자한 것이다. 그 결과 지금 워런 버핏은 세계 최고의 부자 대열에 서 있다. ‘동사형 꿈’이란 무엇이 되겠다는 일반적인 직업과 신분을 지칭하는 장래희망이 아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즐겁게 행동하겠다는 방향성이다. 동사형 꿈은 내가 주도하는 미래이다. 정답은 없다 진로의 갈림길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야한다 이 책은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선택할 중요한 순간에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것이다. 먼저 친화성 · 신경성 · 외향성과 내향성 · 개방성 · 성실성 등 사람들의 다섯 가지 성격 유형을 살펴본다. 학생 스스로 성격의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찾게 한다. 좋은 성격이나 나쁜 성격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성격에 맞게 자존감을 갖고 행복한 삶을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학이 학생들의 장래 신분과 직업을 결정하는 모든 것이라면 에디슨과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는 없었을 것이다. 위대한 발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이 아니라 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서 창조적인 발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노력한 과정을 담았다. 이러한 모습에서 학생 스스로 구체적인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진로를 선택해야 할 학생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으면서 재능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부를 어떻게 하면서 능력을 개발할 것인지 느끼게 한다. 전공에 따라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각 대학의 전공 학과별 취업경로 및 현황을 분석하여 희망 진로에 대한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와 설명을 곁들였다. 사람의 성격은 누구나 다르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그 방법이 같을 수는 없다. 정답 또한 없다. 진정,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동사형 꿈을 찾아야 한다. 답답하고 막연했던 명사형 꿈을 버리고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동사형 꿈을 가꾸었으면 한다.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AI진로 진학 이음북
데오럭스 / 노성빈, 김지영, 이보배, 장광원, 진은혜 (지은이) / 2024.04.22
15,000
데오럭스
청소년 자기관리
노성빈, 김지영, 이보배, 장광원, 진은혜 (지은이)
자유학기제, 진로 연계 교육, 고교학점제 대비 도서. 2025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진로 연계 교육,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실시에 대한 준비를 중학교 3학년 때 계획하고 실행해 보면서, 중학교 1학년의 수업 및 평가 혁신을 2, 3학년의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생활 및 학습 준비,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을 위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하는데 디딤돌이 되고자 발간하였다. 기존의 '미니 자유 학기' 또는 '진로 연계 학기' 등으로 부르는 것을 2022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따라 진로 연계 교육으로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진로 연계 교육 단계를 초등학교는 6학년 2학기에 실시하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로 중학교 1학년 1학기, 3학년은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준비를 계획하고 실행해 보며, 고등학교는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 중학교에서부터 대학 진학 계열(학과)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습관이 진학에서 매우 중요하다. 고교학점제는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과 학업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 계열(학과)을 선택하고 그 계열에 따른 선택 교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데, 이러한 계획을 중학교 3학년부터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Ⅰ.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Ⅱ. 초등 진로 인식기 Ⅲ. 중등 자기 이해 Ⅳ. 생성형 AI 진로 Ⅴ. 계열(학과) 이해 Ⅵ. 슬기로운 학생부 플래너 Ⅶ. 진로 연계 교과 교육 Ⅷ.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Ⅸ. 미리 보는 고등학교 진학중학교 1학년의 수업 및 평가 혁신, 중학교 2, 3학년의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완벽한 고등학교 학습 준비 지침서! 2025년 고교학점제 대비, 중학교 학습 계획과 실행을 통해 시작된다. “자유학기제, 진로 연계 교육, 고교학점제 완벽 대비 도서!” 도서출판 데오럭스에서 자유학기제, 진로 연계 교육, 고교학점제 완벽 대비 도서 『초·중·고 진로 연계교육 AI 진로 진학 이음북』을 오는 5월 초 출간합니다. 도서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AI 진로 진학 이음북》은 2025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진로 연계 교육,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실시에 대한 준비를 중학교 3학년 때 계획하고 실행해 보면서, 중학교 1학년의 수업 및 평가 혁신을 2, 3학년의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생활 및 학습 준비,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을 위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하는데 디딤돌이 되고자 발간하였습니다. 기존의 ‘미니 자유 학기’ 또는 ‘진로 연계 학기’ 등으로 부르는 것을 2022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따라 진로 연계 교육으로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합니다. 따라서 진로 연계 교육 단계를 초등학교는 6학년 2학기에 실시하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로 중학교 1학년 1학기, 3학년은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준비를 계획하고 실행해 보며, 고등학교는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됩니다. 중학교에서부터 대학 진학 계열(학과)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습관이 진학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고교학점제는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과 학업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 계열(학과)을 선택하고 그 계열에 따른 선택 교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데, 이러한 계획을 중학교 3학년부터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총 9개 파트로 ▲Ⅰ.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Ⅱ. 초등 진로 인식기 ▲Ⅲ. 중등 자기 이해 ▲Ⅳ. 생성형 AI 진로 ▲Ⅴ. 계열(학과) 이해 ▲Ⅵ. 슬기로운 학생부 플래너 ▲Ⅶ. 진로 연계 교과 교육 ▲Ⅷ.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Ⅸ. 미리 보는 고등학교 진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Ⅲ. 중등 자기 이해 부분에서는 홀랜드 검사, 다중지능 검사, 가치관 검사, MBTI 검사, 에니어그램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서 진로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계획하도록 도와주며 자신만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제시합니다. 또 평소에 자신의 취미나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스스로 어떤 일을 했을 때 행복한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도서 『초·중·고 진로 연계 교육 AI 진로 진학 이음북』은 현재 진로·진학·학습 상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강연과 저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노성빈, 김지영, 이보배, 장광원, 진은혜 총 5명의 전문가 저자가 함께 만든 책입니다.
꾸물꾸물꿈
창비교육 / 신경림 외 엮음 / 2015.07.15
10,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신경림 외 엮음
2014년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가 함께한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472종의 학급 문집에서 24명의 현직 교사로 구성된 예심 심사 위원과 5명의 엮은이(신경림, 서형오, 양은희, 오세호, 최재봉)가 전국 중고생들의 재기발랄한 생각과 치열한 고민이 담긴 글 89편을 엄선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제비 한 그릇, 잘못 자른 앞머리 하나에 감수성이 폭발하고, 차별, 가난, 세월호 등의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는 또래의 글을 읽으며 청소년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고, 소통의 부재로 갈등을 겪는 내 아이, 내가 가르치는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1부 알아서 하라더니_학교.친구 매점 / 우리들의 단편 시집 / 우리 반 / 왔슈 / 재수(栽收) / 책상 줄 맞추기 / 시험 / 상대성 이론 / 커플만 읽을 수 있는 시 / 그린 라이트 / 우리 반의 가치 사전 / 체육 시간 / 나한테 왜 그래 / 수제비 / 비가 와도 매미는 운다 / 바람에 쓰는 편지 2부 익숙한 신발 한 켤레_가족 엄마 / 붕어빵 / 요리 실습 / 우리 동네 SM / 선유도 / 봉숭아 / 붉은 날 / 아버지의 시집 / 마음 아픈 수(手) / 백구 / 부모님의 손 / 그리움 / 우리 형 / 사소한 것에서 느낀 고마움 / 내일 아침의 기상을 고대하는 사람 / 할머니 댁 / 지워 버리고 싶은 지우개 / 우리 엄마는 미혼모 / 노란색의 백구 3부 생각할수록 점점 더 난다_일상 애벌레 / 보조개 / 여드름 / 낚시 / 구포 시장 / 여름 준비 / 낙엽길 / 그저 그런 / 유리창의 모든 꿀벌에게 / 너,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 / 1,000원 / 빨간 아이 / 앞머리 / 급똥은 위험해 / 가을 여행 / 꼭 이루고 싶은 나의 꿈, 소설가 / 성장을 위한 동화책 연금술사 / 은행나무와 사철나무 / 오늘 오늘 오늘 / 나에게 와 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 눈물은 언제나 짜다 / 틀을 깨다 / 영화가 된 우리의 순간들 / 난쟁이가 난쟁이에게 4부 이러한 현실도 있다는 것_사회 강남의 경비원 / 농부의 마음 / 안대 / 고양이 / 낙화 / 공부에 중독된 한국 / 시장 지상주의에 대한 고찰 / 우리의 미래에 파라다이스가 존재하는가 / 차별 없는 세상으로 특집 마음으로 전하는 글 세월호에 / 세월 / 침묵 / 바다 /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 세월호, 그 이후 / 세월호와 나 / 마음으로 전하는 글전국 중고생들의 학급 문집 글 모음 『꾸물꾸물꿈』이 출간된다. 2014년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가 함께한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472종의 학급 문집에서 24명의 현직 교사로 구성된 예심 심사 위원과 5명의 엮은이(신경림, 서형오, 양은희, 오세호, 최재봉)가 전국 중고생들의 재기발랄한 생각과 치열한 고민이 담긴 글 89편을 엄선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제비 한 그릇, 잘못 자른 앞머리 하나에 감수성이 폭발하고, 차별, 가난, 세월호 등의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는 또래의 글을 읽으며 청소년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고, 소통의 부재로 갈등을 겪는 내 아이, 내가 가르치는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요?” 청소년, 글로 공감하고 소통하다 ‘1318 힘을 내’, ‘도전 골든벨’,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 ‘나’…… 그리고 최근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고교 10대 천왕’, ‘후아유-학교2015’로 이어지는 드라마 ‘학교’ 시리즈까지. 10대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등장시킨 각종 방송 프로그램들이 19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이어 방영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을 알려 주고 이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려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은, 생활 속에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공감하고, 기성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그만큼 적음을 역설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있다. 『꾸물꾸물꿈』은 2014년 이 행사를 통해 제작된 총 472종의 학급 문집에서 125명의 학생이 쓴 글 89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으로, 세대와 세대, 그리고 청소년들 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전국의 교사 24명이 예심 심사 위원으로 함께하였으며, 신경림 시인과 최재봉 기자, 현직 교사인 서형오, 양은희, 오세호가 엮은이로 참여했다. 책의 제목인 ‘꾸물꾸물꿈’은 수록작 중 하나인 강원 평창고 김민철 학생의 시 “꿈을 꿈을 꿈을 향해 기어간다.”(「애벌레」 전문)에서 착안하여 지은 것이다. “꾸물꾸물거리는 게 아니라 꿈을 꿈을 향해 가고 있는 거거든요?” 우울하지만 섬세하고, 엉뚱하면서도 날카로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주소 『꾸물꾸물꿈』에는 ‘학급 문집’ 안에 담긴 청소년들의 일상과 생각, 고민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모둠 일기, 수행 평가 과제, 생일 때 주고받은 롤링 페이퍼, 학기 초에 만든 자기 소개서,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께 쓴 편지, 노트 한 귀퉁이에 끼적거린 글과 그림들……. 학생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레 쓰이고, 모아진 이 작품들은 조금 서툴러 보이더라도 애써 꾸미거나 감추려고 하지 않은 그들의 ‘진짜’ 이야기이다. 1부에는 학생들의 생활 전반이 이루어지는 ‘학교’와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2부에는 가장 중요한 안식처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고민을 던져 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3부에서는 나름의 ‘일상’에서 문득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엉뚱하고 재치 있는 발상을, 4부에서는 시야를 좀 더 넓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날카롭고 깊이 있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담은 글들을 특집으로 따로 모아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했다. “당신도 우리처럼 십 대였던 적이 있지 않나요?” 내 친구, 내 아이, 내 학생, 그리고 ‘나’의 그 시절을 이어 주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들 스마트폰이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고, 온종일 카톡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들락거리고, 알아들을 수 없는 온갖 줄임말을 사용하며, 아이돌과 게임에 미쳐 있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어른들의 모습에 엄마, 아빠, 선생님은 말해도 모른다며 입을 꾹 다무는 아이들. 그들은 우주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외계인 같은 존재가 아니다. 공부에, 성적에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걱정하고, 좋아하는 이성 친구 때문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그때의 어른들과 다르지 않은 ‘십 대’일 뿐이다. 『꾸물꾸물꿈』은 청소년과 청소년기를 겪은 모든 어른이 함께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또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위안을 얻고, 어른들은 자신의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한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배려 급식을 다 먹고도 다 먹지 못한 옆 친구를 기다려 주는 것신뢰 담임 선생님께서 우리의 잦은 실수에도 우리를 끝까지 놓지 않으시는 것양심 재원이를 노리고 담배 피운 사람을 물었는데, 걸리지 않은 유환이가 일어난 것의리 야자 시간, 선생님께서 7반 친구들이 왜 이리 없냐고 물으실 때 모른다고 하는 것희생 스마트폰 데이터가 많이 없는데도 친구가 여자 친구와 톡해야 한다며 핫스팟 켜 달라고 할 때 조용히 켜 주는 것- 인천남동고 2학년 7반, 「우리 반의 가치 사전」 부분 무엇보다도 K는 두려웠다. 이번에도 자신은 다시 겉돌고, 잘 모르는 놈들의 구설에 오르며 온갖 누명을 쓰고, 좋지 않은 소문을 달고 다니는 것이 두려웠다. 점심을 혼자 먹게 될까 두려웠고, 아무도 자신에게 시험 범위가 바뀐 것을 말해 주지 않을까 두려웠다. - 경기 고양 중산고 박이재, 「비가 와도 매미는 운다」 부분 꿈을 꿈을 꿈을 향해 기어간다.- 강원 평창고 김민철, 「애벌레」 전문
미국 명문대학 합격 비밀
럭스미디어 / 정규영 글 /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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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미디어
청소년 자기관리
정규영 글
미국 대학 입시 준비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화제의 책, 2010 개정판 출간! 이 책 한 권이면 유명 어학원, 유학원 원장보다 더 자신만만하고 완벽하게 미국 대학 입학 준비를 할 수 있다! “이제야 알겠습니다. 이 책을 조금 일찍 읽었어야 했어요.” “그동안 얻은 미국 대학 입시 관련 정보가 사실이 아닌 것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이 책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미국 명문 대학 합격비밀은 출간 이후 미국 대학 입시준비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례의 개정을 거쳐 2010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2010 개정증보판에는 최신 미국 대학 동향과 각 대학의 합격률 등의 관련 데이터를 보완하였으며, 2009년과 2010년의 미국 대학과 대학원 합격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최근의 준비과정과 경험을 들려준다. 특히, 저자는 미국 대학 입학 심사위원장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진 에세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조기유학의 열풍이 이제는 미국 명문대학입시 열풍으로 번지고 있다. 세계화의 시대인 오늘날,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하면 성공이 보장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들 미국대학수학능력 시험인 SAT를 비롯한 각종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미국 대학은 우리나라 대학과 달리 시험 점수가 높다고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옆집 딸은 우리 아들보다 SAT 성적은 물론 GPA도 낮은데 브라운 대학에 합격하고 우리 아들은 존스홉킨스 대학에 붙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SAT 만점을 받고도 떨어졌는데 도대체 SAT 2000점도 안 되는 학생이 합격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런 하소연을 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미국 대학 입학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미국 대학 입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 대학 입시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입을 모은다. 일례로 2007년 8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 관계자 제니 맥은 “미국 대학들에서는 ‘공부 기계(Study Machine)’를 원치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 공부가 아니라면 무엇이 합격을 좌우한다는 말인가? 미국 대학은 우리나라 대학과 달리 시험 성적만이 입학을 결정짓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 미국 대학 입시 준비에 들어간 시간과 노력, 돈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미국 대학 합격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가 명쾌하게 정리되어 있다.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년별 준비 사항, 대학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에세이 쓰는 법, 제대로 된 추천서 받는 법, 대학 지원 절차, 최종 합격에 이르기까지 미국 대학 입학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미국 대학 입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내 아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 85개 대학의 최신 합격률, 인기 학과, 모집일 등에 대한 핵심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별책부록으로 ‘미국 85개 대학 위치 전도’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정규영 (주)로러스앤 에듀케이션 대표는 2003년 우리나라 최초로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등의 미국 대학 입학 심사 관계자들과 미국의 여러 고등학교 칼리지 카운슬러, 미국 유명 사립대학 입학 컨설팅 업체들과 함께 교육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미국 입시 전문가로, 매년 수많은 학생들을 미국 명문 대학에 입학시켜왔다. 그리고 이 책의 집필에 도움을 준 다섯 사람은 전직 또는 현재 하버드, 예일 등 미국 명문 대학 입학 심사 관계자들이다.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미국 대학 입학에 반드시 필요한 여러 가지 노하우들을 이 책을 통해 공개하였다. 서장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유학 관련 거짓말 14가지에 대해 그 실상을 파헤친다. 유학에 관한 각종 거짓말에 대한 이해가 전제가 되어야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부에서는 미국 명문대 입학에 관한 진실과 거짓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미국 명문대학 입학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2부에서는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기 위한 17가지 정보를, 3부에서는 미국 대학 합격을 보장하는 11가지 실천 전략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지원서 작성부터 현실적인 입학 가능성 타진, 12학년을 위한 최후의 팁, 합격 보류 혹은 대기자가 된 후 합격하기 위한 전략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특정 계층과 특별한 학생들만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화려한 학위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키워주는 선진교육을 통해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아 세계적인 지도자로 커 나가는 인재를 키우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유학의 근본 취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 책은 미국 대학 입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미국 대학 입학을 고려하지 않은 학부모가 일독하면 자녀의 미래를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2010 개정판 머리말 개정판 머리말 머리말 서장 내 자녀도 미국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01_ 특정 계층과 특별한 학생만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아니다 02_ 조기 유학은 100퍼센트 선택이며 옆집 자녀를 따라 할 필요는 없다 03_ 진로를 성급히 결정해서는 안 된다 04_ 한국에서 유명한 유학 관련 거짓말 14가지 PART 1 명문대 입학에 관한 진실과 거짓 01_ 유학을 일찍 갈수록 명문대 합격에 유리하다? 02_ SAT 점수가 높다고 합격되는 것은 아니다 03_ 유명 사립학교에 진학해야 합격에 유리하다? 04_ 대학은 학생만의 재능(HOOK)을 가진 학생을 원한다 05_ 대학 순위와 명문대학에 대한 오해 06_ 《유에스 뉴스》 믿지 마라 PART 2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17가지 정보 01_ 대학을 선택하기 전에 대학의 종류부터 알아두자 02_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자 03_ 학교 분위기를 파악하라 04_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라 05_ 대학 크기를 살펴라 06_ 학교 평판이 오히려 잘못된 판단을 가져온다 07_ 대학 내부의 사회생활을 살펴라 08_ 범죄 발생률을 파악하라 09_ 전공 분야와 수업 카탈로그를 확인하라 10_ 비공식적인 학교 내부 정보에 귀를 기울여라 11_ 유명한 운동 팀이 대학 선택을 좌우해서는 안 된다 12_ 1학년 중퇴자 비율을 주의 경보로 이용하라 13_ 학생·교수 비율을 대학 비교 조건으로 삼지 마라 14_ 도서관 크기가 대학의 질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15_ 반짝이는 새 건물과 유명한 연설자에 현혹되지 마라 16_ 화려한 홍보 책자와 웹사이트를 믿지 마라 17_ 조기 지원의 허와 실 PART 3 합격을 보장하는 11가지 실천 전략 01_ HOOK을 키워라 02_ 예의 바른 학생이 명문대에 합격된다 03_ 여름방학이 성패를 좌우한다 04_ 학교 성적을 관리하라 05_ 적극적인 과외 활동과 수상 경력을 쌓아라 06_ 제대로 된 추천서를 받아라 07_ 면접, 30초에 승부를 걸어라 08_ 에세이가 합격을 좌우하기도 한다 09_ 좋은 에세이와 나쁜 에세이 10_ 각종 시험 성적을 관리하라 11_ SAT 점수와 입학 가능성을 파악하라 12_ 학년별 핵심 준비 사항을 체크하라 PART 4 지원서 작성부터 합격 결정까지 01_ 지원서 작성하기 02_ 미국 대학 지원 시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 03_ 입학 심사와 합격 결정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04_ 대학 입학에 도움이 안 되는 행위들 05_ 합격률을 올려 주는 핵심 전략 06_ 12학년을 위한 최후의 팁 07_ 현실적인 입학 가능성을 타진해 보자 08_ 합격 보류 또는 대기자가 된 후 합격되려면 부록 미국 대학 입학 상담 시 자주 물어보는 16가지 질문 학생, 학부모 인터뷰 미국 85개 대학 상세 정보[미국 명문대학 합격생이 전하는 생생 체험담] 스탠퍼드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를 철저히 리서치하고 그 학교 색깔에 맞는 에세이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Short Answer는 소홀해지기 쉬운데 하나하나 정성을 들인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_신정윤, 스탠퍼드 대학 재학 중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 악기, 인간 관계 등이 하루아침에 진전을 이룬다거나 발전하지 않기 때문에 SAT 성적 900점에서 시작한 저로서는 입시 기간은 초조함과 인내의 한계를 느끼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_오정근, 컬럼비아 대학 재학 중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운동인 축구에 초점을 맞추어 멋진 대학생활과 축구, 이 두 가지 모두를 도전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학들로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았습니다._김구인, 조지타운 대학 재학 중 방학 동안 공학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엔지니어링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관심 있는 분야가 공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여름 봉사활동, 인턴십, 섬머 스쿨 등 모든 활동을 대학 진학에 맞추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_정두현, 하비머드 대학 재학 중 제가 좋아하는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학교 과외 활동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리더 역할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컴퓨터 분야를 생물학과 접목하여 전지/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 쪽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연구 분야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 덕분에 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자신의 관심 사항을 대학 입학 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_강지정, 프린스턴 대학 졸업, 미국 Microsoft 본사 근무
아샘 Hi Math 수학 미적분 (2021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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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샘
청소년 학습
이창주 (지은이)
수학의 기본 실력을 탄탄히 쌓아 고등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많이 연습할 수 있는 문제, 학교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을 수록하여 충분히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문제기본서다.01 수열의 극한 02 등비수열의 극한 03 급수 04 등비급수 05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06 삼각함수의 미분 07 몫의 미분법과 합성함수의 미분법 08 여러 가지 미분법 09 접선의 방정식과 극대ㆍ극소 10 도함수의 활용 11 여러 가지 적분법 12 정적분 13 정적분과 도형의 넓이 14 정적분의 활용수학의 기본 실력을 탄탄히 쌓아 고등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많이 연습할 수 있는 문제 학교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문제 들을 수록하여 충분히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문제기본서입니다. ◆ 이 책의 특징 ☆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과 연계된 문제기본서 -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에서 익힌 수학적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기본서입니다. 단원의 구성과 순서가 동일하여 「수학의 샘」의 개념과 「Hi Math」의 문제를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문제기본서 - 처음으로 문제집을 공부하거나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을 위한 교재입니다. 기본 연산의 충분한 반복 연습,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분류된 유형별 문항 연습이 가능합니다. ☆ 기본 문제 수가 많은 문제기본서 - 이 교재의 구성은 [개념 정리]+[기본 문제]+[유형 문제]+[쌤이 시험에 꼭 내는 문제]입니다. 특히 [기본 문제]를 많이 수록하여 확실하게 개념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내신 성적 2등급까지 책임지는 문제기본서 - 학교 시험 및 모의고사 등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을 분석하여 그 문제들을 위주로 수록한 교재입니다. 효율적인 문제 유형별 해법을 제시하여 시험 대비에 적합하며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 이 책의 구성 ☆ 개념 정리 -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각 단원의 중요 핵심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개념플러스에서 추가하여 제시하였습니다. ☆ 기본 문제 -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계산 문제, 개념 이해 문제입니다. 단원의 핵심 개념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충분히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많은 문제들을 수록하였습니다. ☆ 유형 문제 - 학교 시험의 출제 경향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그 유형을 분류한 후,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시험에서 출제 비율이 높은 문항에는 ‘중요’ 표시를 하였습니다. ☆ 쌤이 시험에 꼭 내는 문제 -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단골 문제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만점을 위한 ‘1등급 문제’도 수록하였습니다.
오늘은 무슨 맛 (큰글자도서)
마음이음 / 강경수, 김혜진, 문부일, 박영란, 이송현, 정은숙 (지은이) / 2020.10.15
26,000
마음이음
청소년 문학
강경수, 김혜진, 문부일, 박영란, 이송현, 정은숙 (지은이)
싸한 맥주, 달콤한 달고나, 쓴 커피 등 정확한 맛을 내는 음식들이 복잡다단한 삶과 어우러져 다양한 인생을 맛보인다. 십대의 인생을 맛깔스럽게 차린 여섯 편의 소설은,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행복을 주고 기운을 북돋운다. 무기력이 빠져나간 몸과 마음에 밝은 에너지가 채워지고, 인생을 좀 더 맛있게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규율에서 좀 벗어났다는 이유로 문제아 취급하는 사회를 비판하며, 미숙했던 삶을 쌉싸래하게 표현한 '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 시험 점수 하나에 낙오자가 된 것 같은 갑갑한 삶을 쓴맛과 밋밋함으로 표현한 '수호천사와 인생의 맛', 베이킹소다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달고나를 통해 첫사랑의 달콤함과 아픔을 드러낸 '오후 4시, 달고나' 등 작품들에 나오는 쌉싸래한 맥주, 쓰디쓴 커피, 짭조름한 고등어 같은 음식에는 주인공 삶과 심리가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슬픔, 기쁨, 무서움, 달콤함, 희망, 좌절 같은 인생의 감정들이 더욱더 진하게 드러난다. 음식처럼 냄새와 느낌을 풍기는 감정의 만찬 앞에서 독자는 자신을 이끄는 진솔한 감정을 보고, 느끼고, 맛본다.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맛본 순간, 희미했던 인생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다.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_정은숙 수호천사와 인생의 맛_김혜진 오후 4시, 달고나_이송현 노스탤지어_강경수 맨도롱 또_문부일 상어를 기다리며_박영란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희미하고 잘 모르겠는 나의 인생, 여러 주인공과 다양한 음식이 인생의 맛들을 선보인다 주어진 환경에 습관처럼 사는 우리는 ‘오늘의 결’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날이 허다하다. 그래서 종종 자신을 잃어버리거나, 자기 삶이 어떤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이처럼 의식하지 못하거나 잘 모르겠는 내 인생이『오늘은 무슨 맛』이라는 소설집에서는 생생하게 살아서 움직이는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맛을 테마로 십대의 삶을 그린『오늘은 무슨 맛』은 싸한 맥주, 달콤한 달고나, 쓴 커피 등 정확한 맛을 내는 음식들이 복잡다단한 삶과 어우러져 다양한 인생을 맛보인다. 규율에서 좀 벗어났다는 이유로 문제아 취급하는 사회를 비판하며, 미숙했던 삶을 쌉싸래하게 표현한 '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 시험 점수 하나에 낙오자가 된 것 같은 갑갑한 삶을 쓴맛과 밋밋함으로 표현한 '수호천사와 인생의 맛', 베이킹소다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달고나를 통해 첫사랑의 달콤함과 아픔을 드러낸 '오후 4시, 달고나',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초현실적인 공포와 쓰디쓴 커피로 표현한 '노스탤지어', 좌절한 형제가 따뜻한 고기국수로 삶을 달래고 노동을 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맨도롱 또', 비릿한 바다 내음을 풍기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생선 장수, 샘지 아줌마와 이야기를 기다리는 산속 소녀의 모습이 담긴 '상어를 기다리며'까지. 작품들에 나오는 쌉싸래한 맥주, 쓰디쓴 커피, 짭조름한 고등어 같은 음식에는 주인공 삶과 심리가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슬픔, 기쁨, 무서움, 달콤함, 희망, 좌절 같은 인생의 감정들이 더욱더 진하게 드러난다. 음식처럼 냄새와 느낌을 풍기는 감정의 만찬 앞에서 독자는 자신을 이끄는 진솔한 감정을 보고, 느끼고, 맛본다.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맛본 순간, 희미했던 인생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내 인생의 해결사는 바로 나, 인생의 여러 재료와 조리법에서 내 인생을 요리할 방법을 찾는다 십대의 인생을 맛깔스럽게 차린 여섯 편의 소설은,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행복을 주고 기운을 북돋운다. 무기력이 빠져나간 몸과 마음에 밝은 에너지가 채워지고, 인생을 좀 더 맛있게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인생이 맛있어질까? 다행히도 여섯 편의 작품에는 인생의 조리법이 하나하나 담겨 있다. 독자들은『오늘은 무슨 맛』을 보면서 자기 인생에 필요한 재료와 조리법을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 '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의 순진은 실연의 아픔, 젊은 부모의 고단한 삶, 문제아 취급하는 시선들, 자신의 약점을 노리는 세상의 비겁함에 걸음을 떼지 못하고 주춤거렸지만 ‘약점 많고 어설펐던 누군가도 나쁘지 않은 어른이 됐을 테지……. 한 발이라도 떼어야 사건이 일어나고 역사가 시작되는데 나는 뭐가 무서워서 제자리를 맴돌았을까.’하며 눈물을 닦는다. '오후 4시, 달고나'에서 치매 앓는 할아버지에게 첫사랑의 아픔을 위로 받은 서율은 울고 싶으면 울고, 그 순간에는 진심이었던 자기 마음을 존중하고, 두렵지만 실패를 똑바로 보기로 한다. 그리고 아주 좋은 애라는 할아버지의 말처럼 좋은 아이로 살기로 다짐한다. '노스탤지어'의 나는 ‘앞으로 나가는 건 두려운 일이다. 정글 속에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런 두려움을 이겨 내야만 다음 단계의 문을 열 자격이 주어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부모와의 대립에서도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저항해야 할 때는 저항하며 정글 같은 삶을 헤쳐 나간다. '맨도롱 또'의 형제들은 땀 흘리는 노동을 통해 정직한 삶을 배운다. 막노동 하는 아빠,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 새벽부터 감귤을 따는 할머니들은 하루하루 정직하고 치열하게 살면서, 쉬운 길만 가려하고 요행을 바라는 독자들의 마음을 뜨끔하게 한다. '상어를 기다리며'는 누구나 이야기 속에서 자라는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어두운 이야기, 기쁜 이야기, 슬픈 이야기 등 사람은 사는 내내 이야기를 만들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누군가의 들으며 설레는 삶을 살아가고 미지의 세계를 꿈꾼다. 이처럼 받아들임, 정직함, 용기, 기다림 같은 좋은 재료들도 자기 인생을 요리하려는 주인공처럼 독자들도 책과 세상 속에서 인생에 좋은 맛을 낼 재료와 조리법을 찾기를 바란다. 예측불허인 인생 앞에서 만난『오늘은 무슨 맛』은 인생을 음미하면서 자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보호막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순진아, 네 스스로 약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그만둬야 해. 무슨 말인지 알지?” 왕년에 놀아 본 선배의 말에는 꼼짝 못 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건 공부 안 하고 놀았더니 이 나이에도 빌빌거리는 거 안 보여 하는 경고가 아니었다. 필요하면 한 번쯤 들여다보라고 휙 던져 준 나침반 같았다.-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 오지선다 말고 칠지선다 십지선다, 아니면 아주 많은 선택지의 문제를 본 기분이었다. 선택지가 그렇게 많다면, 그래서 오답이 압도적으로 많다면 정답 따위는 까마득하게 멀어져 버릴 것이다. 모두가 오답인 세상이라면, 결국 모두가 정답이 되는 게 아닐까? -수호천사와 인생의 맛 나는 두 눈을 부릅떴다. 그리고 내 사랑이 실패라는 것을 똑바로 보기로 결심했다. 그래야 포기가 빠를 테니까. 눈물이 나올까 봐 겁이 났다.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눈에 힘을 줬다. 미간이 종잇조각처럼 구겨졌다. 그래 봤자 또 눈이 스마일로 안 처지면 다행이지. “아프면 울어도 돼요. 이태한이, 우리 아들이 아프면 참지 말고 울어도 된대요.” -오후 4시, 달고나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과학
Gbrain(지브레인) / 김용희 지음 /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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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rain(지브레인)
청소년 과학,수학
김용희 지음
개정 중학 과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중학교 1, 2, 3학년에서 꼭 알아야 할 과학 용어와 이론, 개념을 소개했으며, 도표와 사진, 생활 속 과학으로 이해도를 높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실생활에서 관찰 가능한 적절한 예와 수백 장의 그림, 도표, 사진을 통해 읽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그리고, 중학 과학의 핵심 용어와 개념, 그에 대한 이해와 관찰을 통해 누구나 알기 쉬운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를 소개했다.작가의 말 4 과학이란 무엇일까? 9 제1장 지구계 13 지구계란 무엇일까? 14 지권의 변화 20 수권의 구성과 순환 38 기권과 우리 생활 51 제2장 태양계와 우리 은하 63 태양계 64 우리 은하 82 제3장 생물계 97 세포 98 식물의 광합성 103 수정과 발생 117 제4장 사람 125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126 감각기관 141 제5장 물질 161 분자 운동 162 제6장 에너지 209 열 210 빛 218 파동 229 힘 237 일과 에너지 249개정 교과서에 맞춘 이보다 더 쉬운 중학 과학은 없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중학 과학의 원리와 개념 총 정리!!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과학>은, 개정 중학 과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중학교 1, 2, 3학년에서 꼭 알아야 할 과학 용어와 이론, 개념을 소개했으며 도표와 사진, 생활 속 과학으로 이해도를 높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학 과학 전 교육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과학 분야의 핵심을 담았다! 우리나라의 실생활에서 관찰 가능한 적절한 예와 수백 장의 그림, 도표, 사진을 통해 읽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중학 과학의 핵심 용어와 개념, 그에 대한 이해와 관찰을 통해 누구나 알기 쉬운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를 소개했다. 하늘이 왜 파란지, 하늘로 올라간 풍선은 어떻게 되는지, 둥근 무지개는 있는지 등등 어떤 현상에 대해 혹시 궁금해 한 적이 있다면 과학에 대한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신해도 좋다. 무엇인가 만들고 조립하고 설계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기초 과학을 넘어서 응용과학과 공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과학은 사소한 궁금증에서 시작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세계의 발전을 이룩해온 엄청난 학문인 것이다. 그래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수많은 지원과 좋은 인재들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공장, 인터넷, 핸드폰을 통해 얻게 된 편리함은 동시에 지구온난화와 공기의 오염 등으로 인한 질병이나 인간 존엄성에 대한 문제를 질문하는 등 생존을 위한 고민도 같이 안겨준다. 그리고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되는 것도 과학이다. 따라서 많은 국가들이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나라 역시 과학이 전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중요한 과목으로 손꼽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과학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공부하는 법은 무엇일까?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과학>에서는
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 5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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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철학,종교
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시리즈를 토대로 구성된 <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 시리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의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한 논술 학습서로서 총 5권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고대의 플라톤부터 현대의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보다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획된 <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 시리즈는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하였으며,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을 추가하였다.01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 플라톤 철학의 핵심 사상 이 책 한 권으로 끝낸다!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관의 원천지,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을 파헤친다. 02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더가 당한 의문의 죽음과 숨겨진 보물! 비밀의 열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사상에 숨겨져 있다. 03 최한기가 들려주는 기학 이야기 / 조선 시대 철학자 최한기. 그가 말하는 바르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옳고 그른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04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온몸으로 겪어 낸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와 악의 평범성. 05 맹자가 들려주는 대장부 이야기 / 전쟁뿐이었던 중국 전국시대에 사람들을 위한 정치철학을 펼쳤던 맹자! 인간은 원래 선한가, 악한가? 06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 이성 비판 이야기 / 을 고발하고 법정에 세운 칸트! 어렵기로 유명한 그의 이론을, 놀이공원을 찾은 태진과 건미는 어떻게 반나절에 간파했을까? 07 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 / 유학의 핵심적인 원리와 이기론, 사단칠정론, 이통 기국 사상과 성인 사상을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들려준다. 08 홉스가 들려주는 리바이어던 이야기 / 자연 상태에서는 끝도 없는 이기적 존재, 인간! 그래서 홉스는 인간을 다스릴 절대적 힘의 존재, 괴물 ‘리바이어던’을 주장한다. 09 공자가 들려주는 인 이야기 /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공자와 동양의 대표적 고전《논어》를 통해 배우는 ‘어짊.’ 10 정약용이 들려주는 경학 이야기 / 정약용은 왜 공자?맹자의 학문을 새롭게 해석해야만 했는가? 새로운 경학과 경세학의 탄생 배경을 조선의 다산으로부터 직접 듣는다! 11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 / 인류의 정신사에 새 장을 연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함께하는 참된 지혜에 관한 고찰! 12 벤담이 들려주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이야기 /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주장했던 18세기 영국 사회에 정부의 제한적인 개입을 제안했던 벤담의 공리주의 이야기! 13 왕수인이 들려주는 양지 이야기 / 왕수인이 말한 ‘진리’가 내 마음속에? 왕수인과 함께하는 진리를 찾아 나서는 수업! 14 헤겔이 들려주는 정신 이야기 / 근대 관념 철학의 대가 헤겔이 인간 ‘정신’의 위대한 힘을 설해 밝힌 ‘정신의 변증법’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난다! 15 그람시가 들려주는 헤게모니 이야기 / 20세기 최고의 실천 철학자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난다. 힘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당근과 채찍의 전략! 16 프로이트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가 파헤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러나 너무나 중요한 무의식의 비밀! 17 묵자가 들려주는 겸애 이야기 / 내 것이 소중하면 남의 것을 존중할 줄도 아는 마음이 바로 평등한 사랑 ‘겸애’인 거지. 사랑은 베푸는 것이지만,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한다! 18 니체가 들려주는 슈퍼맨 이야기 / “신은 죽었다!” 신과 정신 중심의 철학을 인간과 몸의 철학으로 재탄생시킨 천재 철학자 니체! 19 예수가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 / 배타적인 종교의 벽을 허물고 사랑의 참된 가치를 실현한 위대한 스승! 인류의 구원자 예수를 철학으로 만나 보자! 20 뒤르켕이 들려주는 자살론 이야기 / 아버지를 잃고 정신적 아노미에 빠진 장태양 군의 이야기를 통해 뒤르켕의 자살론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철학동화! 21 밀이 들려주는 자유주의 이야기 / 생각의 자유에 날개를 달아 행동의 자유를 훨훨 날게 해 주는 밀의 동화 같은 철학 이야기! 22 토마스 아퀴나스가 들려주는 신앙 이야기 / 인간과 신 중심에서 지식과 신앙을 조화시켜 기독교 사상에 이바지한 철학자 아퀴나스의 신앙 이야기! 23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 / 퇴계 이황으로부터 배우자! 자기를 완성하려면 인격을 도야해야 하는 법. ‘경’을 실천함으로써 나를 실현하자! 24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 이야기 / 세상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의심하고 또 의심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진리를 파헤칠 수 있는 힘 의심! 25 로크가 들려주는 타불라라사 이야기 /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형제가 우연히 쌍둥이였음을 알게 된다. 인간의 본성은 백지와 같다고 주장한 로크의 타불라라사 이야기! 26 한비자가 들려주는 상과 벌 이야기 / 상과 벌이라는 두 개의 칼자루를 쥐고 나라의 기강과 부국강병을 도모하는 것! 이것이 법?술?세라는 국가 경영 철학을 세운 한비자의 법치주의이다! 27 제논이 들려주는 논리 이야기 / 논증 역사의 최초 발단이 된 ‘귀류법’을 통해 피타고라스학파의 주장을 논박한 철학자 제논의 논리 이야기! 28 아우구스티누스가 들려주는 신의 사랑 이야기 / 신의 사랑은 우리 곁에 있으며, 믿음만 있다면 신을 느낄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신의 사랑’을 느껴 보자. 29 주희가 들려주는 성리학 이야기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인간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늘의 이치, 천리(天理)이다! 30 순자가 들려주는 마음 닦는 이야기 / 교육을 통해 인간의 악한 본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 철학자 순자! 인간의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현실의 변화를 꾀한다. 31 모택동이 들려주는 건국 이야기 / 실사구시를 실천하면서 대동사상을 중시한 모택동의 철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에 근거한 ‘건국’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32 루소가 들려주는 교육 이야기 / 인간의 자유와 본성을 중시하며 ‘자유?평등?박애’라는 프랑스대혁명의 정신적 토대를 구축한 자유 민권 사상가 루소의 ‘교육 철학’ 이야기! 33 가다머가 들려주는 선입견 이야기 / 좋은 선입견과 나쁜 선입견은? 비판적 이성이란? 가다머의 지평 융합을 통해 의견 일치에 이르는 과정을 함께 알아본다. 34 비트겐슈타인이 들려주는 언어 이야기 / 수많은 언어 속에서 빚어지는 난제를 해결한 비트겐슈타인과 함께 분명하고 확실한 언어 사용에 대해 배워 보는 재미있는 언어 여행! 35 막스 베버가 들려주는 카리스마 이야기 / 합리적 지배 유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비합리적’, ‘초법적’ 지배 유형이 필요하다! 36 키르케고르가 들려주는 죽음에 이르는 병 이야기 / 실존철학의 선구자 키르케고르의 참된 자기의 발견! 죽음?절망?고독에 대한 깊은 성찰로 깨달은 실존철학에 대해 알아본다. 37 노자가 들려주는 도 이야기 / ‘도가 사상’의 창시자 노자가 들려주는 우주 만물의 근원 ‘도’ 이야기. 있는 것은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 것이라는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철학! 38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의지 이야기 / “세상 모든 생물은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삶은 괴로운 것이다.” 세계의 본질을 ‘삶에 대한 의지’로 바라본 염세주의자! 39 복희씨가 들려주는 주역 이야기 / 중국 고대 전설상의 제왕이자 중화민족의 문명시조 복희씨! 그가 들려주는 세상 만물의 변화 이치인 의 음양 법칙 이야기! 40 토크빌이 들려주는 민주주의 이야기 /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토크빌이 말하는 시민사회란? 토크빌과 함께 자유와 평등이 조화된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해 알아본다! 41 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 인간이기에 느끼는 불안감, 수치심, 죄책감 등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 그래서 ‘사랑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파한 에리히 프롬의 ‘사랑’ 이야기! 42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보이지 않는 손 이야기 /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이상적인 가격 제도를 제시한 고전 경제학의 시조, 애덤 스미스! 43 탈레스가 들려주는 아르케 이야기 / 우주와 세계의 근원을 ‘물’이라고 파악한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 탈레스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아르케’ 이야기! 44 토머스 쿤이 들려주는 패러다임 이야기 / 상식을 깨는 혁명이론, 패러다임의 창시자 토머스 쿤! 오늘날의 과학적 패러다임은 어떻게 생겨났고, 그 이후엔 어떤 새로운 인식이 우리에게 다가올까? 45 박지원이 들려주는 이용후생 이야기 / 돈을 많이 벌거나 남을 배부르게 먹고 살 수 있게 하는 이용후생(利用厚生) 다음에는 바른 덕을 쌓아서 지키는 정덕(正德)을 실천하라! 46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 사르트르가 말하는 현대인들의 실존과 고독, 자유와 불안에 대한 통렬한 메시지! 47 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 / 편견의 정체와 그것이 사라지면서 얻게 되는 진정한 앎의 세계! 우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세계를 바라본다! 48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 민중을 깨우친 독립투사 신채호가 말하는 ‘부강한 나라’ 만드는 법! 자강이란 스스로 강해지는 것뿐 아니라 불의에 맞서는 의지! 49 콩트가 들려주는 실증주의 이야기 / 사회를 구성하는 가족, 그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그 안에 숨어 있는 실증주의 사회학 속으로 떠나는 철학 여행. 50 고봉 기대승이 들려주는 사단칠정 이야기 / 메마른 현대인들의 감정을 일깨우고, 잃어버린 인간 본성을 되찾기 위한 고봉 기대승의 후예와 함께 떠나는 스릴 만점 사단칠정 여행기! 51 마호메트가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 15억 인구를 감동시킨 마호메트가 전하는 정의와 평화 이야기!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막불 아저씨와 숙이 가족의 가슴 훈훈한 형제애! 52 데리다가 들려주는 해체 이야기 / 신데렐라의 새엄마로 인해 갖게 된 ‘새엄마’라는 단어에 대한 나쁜 인식! 그 편견을 해체하고 그 단어 본래의 의미를 찾아가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상! 53 리쾨르가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 /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사이에 벌어지는 은유와 상징, 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해석 철학 이야기! 54 흄이 들려주는 원인과 결과 이야기 / 귀여운 아빠와 나무 할머니와 함께 떠나는 흄의 경험주의 철학 세계! 비가 오는 것과 땅이 젖는 것의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통해 인과율을 터득한다. 55 맥루한이 들려주는 미디어 이야기 / 여자 친구와의 다툼으로 인해 알게 되는 맥루한의 미디어 세계! 맥루한과 함께 인간의 사고방식과 사회ㆍ문화에 일으키는 혁명의 바람, 미디어를 해부한다! 56 장자가 들려주는 달인 이야기 / 장자가 말하는 진정한 달인의 모습. 장자의 사상이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교훈을 찾아 떠난다! 57 화이트헤드가 들려주는 과정 이야기 / 좋아하는 오빠 때문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영아를 따라 배우는 과정철학! 성장에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질서와 변화의 의미를 찾는다! 58 듀이가 들려주는 실용주의 이야기 / 들꽃학교로 전학을 간 연두, 직접 경험하고, 관찰하고, 실험하는 교육 속에서 듀이의 실용주의 교육 사상을 배운다! 59 주돈이가 들려주는 태극 이야기 /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된 우표 속에 숨은 뜻? 태극기에 담겨 있는 우주의 원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이유? 수철이와 함께 깨닫는 주돈이의 태극의 의미! 60 존 롤즈가 들려주는 정의 이야기 / 환경미화 준비를 하면서 깨치게 되는 정의론! 나눠 먹는 케이크 속에서 존 롤즈의 정의론을 발견한다. 61 스피노자가 들려주는 윤리 이야기 /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이 윤리적인 삶이라는 스피노자의 윤리를 들어본다! 62 파스칼이 들려주는 갈대 이야기 / 고단하고 슬픈 삶 속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발견한다! 에서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들과 함께 ‘나의 팡세’를 만들어가는 여정! 63 포이어바흐가 들려주는 인간 이야기 / ‘사랑이라면’을 파는 이루네 가족과, 노숙자 신세를 극복하고 새 삶을 살게 된 김 씨 아저씨네 가족. 두 가족 간의 공동체적 사랑의 마음이 바로 인간의 본질! 64 오캄이 들려주는 면도날 이야기 / 진리는 단순함에 있다! 쓸모없는 말과 생각을 잘라내는 면도날 논리로 근대과학의 포문을 연 철학자 오캄! 65 피터 싱어가 들려주는 동물 해방 이야기 / 주말 농장 체험을 통해 종차별의 현실을 알게 된 윤진이와 윤석이, 피터 싱어가 말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통해 진정한 동물 해방의 의미를 깨친다! 66 베르그송이 들려주는 삶 이야기 / ‘사람이 산다는 건 뭐지?’ ‘왜 나에게만 베르그송의 말이 들릴까?’ 파탄 직전의 가정을 살리기 위해 현호네 가족과 고양이 베르그송이 떠나는 수상한 세계일주 미션! 67 공손룡이 들려주는 이름 이야기 / 빼빼로’와 ‘아몬드 빼빼로’는 다르다! 개동이의 빼빼로를 맘대로 먹고도 당당한 호사! 주인공 팽개동의 일상 속에 피어나는 공손룡의 철학, ‘백마비마론’을 만나자! 68 융이 들려주는 콤플렉스 이야기 / 여행자와 아이, 수도자와 초능력자는 망각의 바다에서 무슨 이야길 나누었을까? 무의식 게임에서 낱낱이 파헤쳐지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자만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 69 러셀이 들려주는 지식 이야기 / 시험만 잘 보면 된다 VS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벼락치기 대장 송희와 진정한 우등생 미영이의 불꽃 튀는 공방! 진정한 지식의 길을 탐구한 러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공부가 즐거워진다! 지식의 세 가지 조건을 내세워 참된 지식을 제시한 철학자, 러셀! 70 에피쿠로스가 들려주는 쾌락 이야기 / 강원도 깊은 산골마을에 정체불명의 논술선생님 출현! 토요일 논술수업 때문에 아이들에겐 위기가 닥치는데……. 즐거운 3인방과 별난 3인방 아이들의 유쾌한 쾌락 이야기! 71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존재 이야기 / 철학자 하이데거와 함께 떠나는 실존 여행! 정신의 소중함과 존재 의미를 되새기는 본래적인 존재가 되자! 72 발터 벤야민이 들려주는 복제 이야기 / 송애교 누나가 하나, 둘, 셋, 넷……. 아니, 온통 송애교 세상이잖아! 복제가 판치는 현대 사회에서 숨은 원조 찾기! 73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 마음의 상처 때문에 정신병원 한 병실에 입원한 아이들. 세상과 단절되어 자기 안에 갇힌 아이들이 점차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을 통한 합리성을 갖추어 나간다! 74 레오 스트라우스가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 / 정치는 시민들의 사회생활이다. 힘이나 돈이 아니라 지혜에 의해서 통치되어야 한다. 작은 사회 농구 동아리, 그 속에서 바른 정치체제의 교훈을 얻다. 75 한스 요나스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 / 21세기 생태 문제는 인간이 얼마만큼 행동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자연이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마을의 댐 건설 찬반 논쟁,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환경 보존이냐 과학기술 발전이냐, 한스 요나스에게 묻다! 76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내면화된 권력에 대하여 곳곳에서 행해지는 권력! 과연 우리는 그 앞에서 자유로울까? 미셸 푸코가 비판한 잘못된 ‘권력’을 알아본다. 77 박은식이 들려주는 진아(眞我) 이야기 / 고독한 모험가 창녕이의 신나는 상하이 모험! 내가 원봉이 형보다 강하다면 양지는 과연 날 좋아할까? 제국주의 열강 시대에 강대국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78 딜타이가 들려주는 이해 이야기 / 고아라서 부끄러운 여린 진아와 차갑고 쌀쌀맞은 하늘이. 두 아이가 그린 그림 속 서로 다른 세계와 자신을 본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79 자크 라캉이 들려주는 욕망 이야기 / 상상계와 상징계와 실재계. 같은 세계인데 왜 이름이 다를까? 갓난아이가 엄마에게서 독립하기까지 겪는 전쟁과도 같은 무의식 속 성장과정 보고서! 80 유성룡이 들려주는 징비록 이야기 / 유성룡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지난 과오를 반성하며 이 비극이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쟁 참상을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이 바로 서애 유성룡이 쓴 징비록! 81 강유위가 들려주는 대동(大同) 이야기 / 근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강유위. 대동사회(大同社會)를 꿈꾸는 강유위의 철학사상에 대해 짚어본다! 82 후설이 들려주는 현상 이야기 /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벗고 바라본 세계는 어떨까? 눈 덮인 산속에서 조난당한 보배네 식구가 자연이네 할아버지 댁에 묵으며 우리에게 드러나는 진정한 세계의 모습을 깨닫는다! 83 E.H.카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 역사란 무엇인가를 가장 설득력 있게 정의한 E. H. 카! 열린 자세로 과거를 받아들이고 성찰하자! 고모와 고모부의 로맨스 진실 공방을 통해 알게 되는 역사이야기 84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 이모와 시저 아저씨의 조화를 수로 환산하면 몇이나 될까? 피타고라스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세상의 근원이자 만물의 원질인 ‘수’의 신비를 파헤친다! 85 서경덕이 들려주는 기 이야기 / 만물은 기가 모였다 흩어졌다 하며 생명과 죽음을 반복한단다. 무당집 딸 정숙이도,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새로 들어선 교회 사람들도 모두 기로 이루어진 존재들이지. 86 신사임당이 들려주는 효행과 예술 이야기 / 진로 문제로 매일 다투던 지윤이와 엄마가 강릉 친할아버지 댁에 다녀오더니 180도 달라졌다! 신사임당이 그들을 어떻게 바꿔 놓은 것일까? 87 카시러가 들려주는 상징 이야기 / 삼촌이 아빠가 되고, 사진작가 누나가 엄마가 됐어요! ‘특별한 가족’ 이야기 속에 숨겨진 카시러의 철학! 88 김시습이 들려주는 유불도 이야기 / 김시습의 소설 '금오신화'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이야기! 동수네 가족, 만복사 절터 아저씨 이야기 속에서 김시습의 철학을 만나보세요. 89 버클리가 들려주는 관념 이야기 / 17세기 더블린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미지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버클리를 만나서 펼치는 이야기! 버클리는 지각하는 것을 대상에 대한 관념을 갖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90 아도르노가 들려주는 예술 이야기 / 아도르노는 현실세계의 아름다운 면 뿐만 아니라 추한 면도 드러내어 세상에 알리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어려운 아도르노의 미학 사상을 재미있게 풀어보자! 91 김정희가 들려주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이야기 / 김정희의 일화를 중심으로 엮은 이야기로 김정희가 주장한 실학사상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금석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2 마르틴 부버가 들려주는 만남 이야기 / 아희의 언니로 거듭나기 위한 연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통해 '나와 너'를 알게 되고 인격적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한다! 93 마키아벨리가 들려주는 군주론 이야기 / 마키아벨리는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통치자는 적과 동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지혜를 갖추어 자기 자신은 물론 조국까지도 적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 94 라이프니츠가 들려주는 모나드 이야기 / '모나드'라는 주제를 '컴퓨터게임'과 연결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게임을 좋아하는 태균이는 컴퓨터게임을 통해 라이프니츠의 사상을 발견하는데... 95 원효가 들려주는 한마음 이야기 / 원효는 한마음으로 세계를 봐야 하고 지옥으로 가는 것과 천당에 가는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말했는데 동화로 접하는 한마음이야기 96 켈젠이 들려주는 법 이야기 / 순수법학을 주창하며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법학자로 평가받는 켈젠의 법 이야기. 켈젠에 법에 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보기 바란다. 97 루터가 들려주는 죄와 용서 이야기 / 한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간략하면서도 심도 있게 정리하여, 우리의 현실적 삶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들과 연결시키고 그 해답을 찾아간다. 98 석가모니가 들려주는 해탈 이야기 / 석가모니 붓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오직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어 인류사에서 '붓다'로 탈바꿈했다. 이 책은 해탈의 길로 나아간 붓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일상에 대비시켜 친절하게 들려주고 있다. 99 칼 포퍼가 들려주는 열린사회 이야기 /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을 지키려다 과로로 쓰러진 인정이,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도 우수 학교로 뽑히지 못한 닫힌 학교, 이 책은 우리가가야 할 열린 사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 100 마르크스가 들려주는 자본론 이야기 / 경제학의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철학적 동화로 재미있게 읽는다.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로 개념과 원리를 알았다면 아비투어 철학 노트로 논술 시험에 대비하자! ■ 『아비투어 철학 논술(중급편)』이란? ‘아비투어’란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대학 입학 자격 고사로,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 담당자가 통합 교과형 논술 고사를 만들 때 참고한 세계 최고의 논술 고사이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전 100권)』시리즈를 토대로 구성된『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시리즈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의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한 논술 학습서로서 총 5권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초등학생ㆍ중학생ㆍ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보다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획된『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시리즈는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하였으며,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을 추가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고대의 플라톤부터 현대의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아비투어 철학 논술(중급편)』의 특징과 장점 1.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 대학 기출 문제 유형에 맞추었다! -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 - 각각의 유형을 집중 분석하여 효과를 극대화시킨 유일한 학습서! 2. 논술 고사 출제 경험이 풍부한 집필진 - 국내외 유명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석.박사들이 집필 - 교육 현장에서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의 검증 - 이론과 현장 교육을 포괄한 전문성이 극대화된 집필진 3. 논술 고사의 대학별.유형별 논제 구성 -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 - 단계별 학습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 추가 4. 교과서에 나오는 철학자와 사상을 총망라! - 교과서에 수록된 모든 철학자와 철학 사상을 총정리 - 내신 등급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통합 교과서형 학습서!
꿈을 찾는 아카데미
무블출판사 / 김남수 (지은이) /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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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김남수 (지은이)
요즘 중학교에서는 기본교육과정으로 <진로와 직업> 과목을 가르치며,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연계하는 등 10대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나열식으로 제공하는 직업 정보는 아이들에게 그저 정보일 뿐, 꿈으로 와닿지 않는다. 기독대안학교 〈루아흐 비전스쿨〉의 교장 선생님이자 <꿈을 찾는 아카데미> 교육연구소 비전코치인 저자는 아이들이 진로 결정 전에 ‘진짜’ 꿈을 찾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보고 진로를 결정해야 평생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꿈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한다.추천사 1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자 추천사 2 삶의 가치와 꿈을 좇는 삶을 살자 프롤로그 Chapter 1 ★ 꿈을 찾기 힘든 우리의 교육 현실 학교 가는 시간이 아까울 때 서울대 A+보다 인생 A+를 찾자 장래희망이 희망으로만 끝나지 않는 방법 코끼리 발목의 밧줄을 끊어라 학교의 미래를 예측하자 대안학교는 또 다른 기회이다 Chapter 2 ★ 꿈을 막는 장애물 뛰어넘기 자신에 대한 의심을 떨치자 남과 비교하는 것을 멈추자 꿈을 꺾는 수만 가지 핑계를 버리자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알자 후회할 시간에 도전하자 틀을 깨는 자가 되자 포기하지 말고 희망의 씨앗을 찾아라 그래도 우리는 희망 세대다 Chapter 3 ★ 미래를 위한 완벽한 진로 탐색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미래를 위한 선택은 다양하다 지식의 유효 기간을 따져 보자 온라인으로 배우는 무료 수업을 활용하자 ‘갭이어’의 시간이 필요하다 뇌를 깨우는 독서를 하자 10년 후 나의 명함을 만들자 Chapter 4 ★ 꿈을 이루기 위해 가야 할 길 꿈을 좇는 사람들을 만나자 나에 대해서 알자 나만의 재능을 찾자 유난히 발달된 나만의 지능을 찾자 돈이 아깝지 않는 분야를 찾아라 꿈을 발견하는 즐기는 공부를 하자 독서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자 고전에서 지혜를 찾자 Chapter 5 ★ 꿈과 비전을 찾는 방법 삶의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자 명확한 나의 꿈을 찾아라 꿈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꿈의 나비 효과를 노려라 꿈 지도를 만들어 보자 꿈을 실현하는 감사 일기를 쓰자 직업 선택 십계명 꿈찾아 십계명 Chapter 6 ★ 꿈을 위해 후회 없이 도전하라 - 학부모에게 함께 전하고 싶은 말 부모의 꿈 도전은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된다 꿈을 위한 도전은 계속된다 꿈 찾기는 성인이 되어서도 끝나지 않는다 잃어버린 나를 찾기 시작했다 〈꿈을 찾는 아카데미〉 교육연구소를 설립하다 ‘꿈찾아 비전 캠프’를 떠나다 일반 중학교에서 대안학교로 유학을 통해 꿈을 찾다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부모가 깨어야 자녀가 성장한다 열심히 꿈꾼 당신 떠나라! 부록 1 ★ 꿈과 진로 Q&A | 코치님, 질문 있습니다! 부록 2 ★ 〈꿈찾아〉 프로젝트 | 꿈을 찾아 한 걸음 내딛자! 에필로그★★청소년을 위한 더없이 완벽한 진로 솔루션★★ ★★꿈을 찾아 인생을 설계하는 첫 진로 코칭이 시작된다!★★ 10대, 인생의 진로는 꿈이 결정한다 어른들은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아이들이 못마땅하다. 그리고 걱정스럽게 조언한다. 꿈이 있어야 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찾고, 어떻게 이루어 나갈 수 있을지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어른들은 처음 만난 아이들에게 “너는 꿈이 뭐니?”보다, “공부는 잘하고 있니?”라고 묻는다. 은연중에 아이의 꿈보다 학업 성취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 즉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몰입하는 것이다. 꿈이 확실한 아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고, 스스로 필요한 역량을 쌓아간다. 왜 공부하는지, 왜 학교에 가는지, 그렇게 공부해서 뭘 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아이에게 공부는 그저 부담일 뿐이고, 학교는 의미 없는 쳇바퀴가 된다. 무엇보다 AI인공지능, 챗GPT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지금의 공교육이면 충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제 교육은 AI와 경쟁할 능력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특성과 재능을 살린 꿈과 비전을 찾아,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 요즘 중학교에서는 기본교육과정으로 <진로와 직업> 과목을 가르치며,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연계하는 등 10대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나열식으로 제공하는 직업 정보는 아이들에게 그저 정보일 뿐, 꿈으로 와닿지 않는다. 기독대안학교 〈루아흐 비전스쿨〉의 교장 선생님이자 <꿈을 찾는 아카데미> 교육연구소 비전코치인 저자는 아이들이 진로 결정 전에 ‘진짜’ 꿈을 찾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보고 진로를 결정해야 평생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꿈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꿈을 찾고 이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꿈을 찾는 아카데미’ 그렇게 꿈이 중요하다지만 ‘진짜’ 꿈은 하루아침에 찾을 수 없다. 학교와 학원만 오가는 아이들이 꿈을 찾기는 힘들다. 무엇보다 다양한 직간접적 경험으로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볼 기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저자는 <꿈을 찾는 아카데미>를 설립해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찾아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세계관을 넓히고 꿈을 찾는 동기 유발을 위해 해외 비전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해외 주요 대학 탐방, IT 트렌드와 시대를 관통하는 비전 특강, 역사 교육 및 테마 수업 등을 이끌어왔고 이 책에 그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짧은 시간 안에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세상을 직접 만나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또 꿈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로 독서를 강조하며 뇌를 깨우는 독서법 ‘뇌깨독 9단계’를 소개한다. 1단계 ‘제목만으로 내용 상상하기’, 2단계 ‘저자의 관점에서 왜? 라는 질문하기’, 3단계 ‘이 책의 저자가 되어 보기’, 4단계 ‘목차 훑어보기’, 5단계 ‘훑듯이 읽기’, 6단계 ‘정독으로 다시 읽기’, 7단계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질문 만들기’, 8단계 ‘결론과 저자 소개 읽기’, 9단계 ‘나만의 한 문장으로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뇌깨독 독서법은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한 미래 교육의 핵심을 파악해 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독서법이다. 효율적인 독서는 아이들의 간접 경험치를 키워주며 폭넓은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그렇다면 열심히 찾은 자기 꿈을 아이들은 어떻게 이루어야 할까? 그저 꿈꾼다고 언제나 그 꿈이 즉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꿈이 생겼다면 그 꿈을 키우고 성숙시키며 이루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은 아이들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벅찰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마지막 챕터에 학부모에게도 함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의 꿈을 들여다보고 함께 응원하는 동시에, 부모도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부록으로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의 진짜 고민과 의문에 답하는 내용을 담은 를 실었다. 그리고 <10년 후 미래 직업>, <나는 누구인가>, <꿈을 찾는 친구 관찰> , <24시간 테마 몰입>, <꿈 지도 만들기>, <꿈의 나비 효과>, <10년 뒤 나의 명함 만들기>, <꿈에 맞는 직업 선택 십계명> 등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꿈을 찾는 다양한 실전 프로젝트 12가지를 정리했다. 실제로 가정이나 학교, 기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프로그램으로 꿈과 비전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10대들은 돈을 잘 벌지 못할까 봐, 부모가 실망할까 봐, 자신이 잘하지 못할까 봐, 진짜 좋아하는 게 맞는지 몰라서 등 수많은 이유로 꿈조차 마음껏 꾸지 못하고, 펼치지도 못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진짜 자기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꿈을 찾고 그 꿈을 마음껏 펼쳐보라고 권한다. 모차르트처럼 어릴 때부터 특별한 재능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우리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다. 살면서 조금씩 보이는 자기 모습과 행동, 말과 습관 및 관심사를 통해서 조금씩 나를 알아갈 뿐이다. 그러니 청소년 시기에는 오직 명문대학만 바라보느라 자신의 적성에 맞지도, 원하지도 않는 것을 억지로 하며 보내기보다는 그 나이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이 처한 환경은 꿈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학비가 없어서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건강상의 문제로 꿈을 내려놓아야 할 때도 있다. 이처럼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분명히 있지만, 대개 핑계는 꿈을 스스로 포기한 자기 마음의 불편함을 합리화하는 데 사용한다.
슬픈 삼각형 웃긴 사각형
창비교육 / 이근화 (지은이) / 2024.08.05
10,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이근화 (지은이)
우리를 울리고 웃기고, 살아가게 하는 ‘가족’이라는 세계를 조명한 청소년시집. 이 책은 ‘창비청소년시선’의 마흔여덟 번째 시집으로, 대가족 구성원들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자기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청소년 화자를 통해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는 청소년시집이다. 2004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감성적인 언어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독자적인 어법으로 일상의 세밀한 풍경을 그려 온 이근화 시인의 첫 번째 청소년시집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와 고단한 삶의 모습을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시어로 담아내었다. 삼대(三代)가 어울려 살아가는 보기 드문 대가족의 이야기는 가족의 의미와 역할, 그 안에서 주고받는 애증을 다시금 되새겨 보게 한다. 위축되고 불안한 탓에 가족으로부터 한발 물러나 있곤 하는 청소년은 고립과 혼란을 겪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히려 가족에게 한발 다가설수록 자기다움으로 충만해지고 세계를 확장해 가게 된다. 이 시집은 청소년에게 따뜻한 목소리로 내면을 다지도록 용기를 북돋우는 동시에 그들의 깊숙한 내면에 귀 기울이도록 어른들을 초대하는 사랑과 연대의 기록이다. 독자들은 『슬픈 삼각형 웃긴 사각형』을 읽으며 복잡다단한 감정을 일으키는 ‘가족’이라는 세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해체하고 결합하며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제 1부 나의 꿈은 적을 수 없어요 나의 꿈은 적을 수 없어요 지금도 그럴까요 불을 켜고 끄는 능력 엄마, 이번 방학엔 문제집 아래 빛나는 그것 아프고 나면 한 뼘 그늘 아래 장군 멍군 동네 이웃들 지금 이 세계는 주말 나들이 제2부 한밤중 강변에서 기다리고 있음 살구나무 회의 한밤중 강변에서 기다리고 있음 급식 시간 타로 나의 느림은 이유가 있다 삐딱하게 마음속 깊은 곳 시험 날 아침, 지각 날씨 흐림 콩 가지 버섯 멸치 제3부 인간과 귀신이 함께 매봉산에서 만나요 1일 1빵 하는 엄마 고슴도치 할머니 성북영 우리들 마음에 빚이 있어 말아 올린 속눈썹 조개 할머니 겨울의 속도 할머니의 잠꼬대 인생과 인삼 긴긴밤 인간과 귀신이 함께 아나콘다가 엄마를 삼켰어요 제4부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수없이 많음 슬픈 삼각형 웃긴 사각형 고향이 어디니 할머니의 봄 쿠키인가 비누인가 언니는 좋겠다 삼대의 입맛 방들의 즐거움 칼로 물을 벤다는 것 사랑이 서로 달라 아침에 베이컨 저녁의 베이컨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수없이 많은 발문 | 최지은 시인의 말위축과 불안 속 깊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 청소년 사춘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은 자기 자신을 부정하기도 하고 긍정하기도 하면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떨쳐 내지 못한다. “땅속에 묻어 버리고 싶”을 만큼 “내가 아니었던 창피한 순간”과 “다 알면서 실수했던 이상한 순간”(「마음속 깊은 곳」)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면 “모든 것이 어렵고 문득 어두워지고 발이 계속 빠진다”(「급식 시간」).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자주 사라지곤”(「고슴도치 할머니」) 하고, 심지어 꿈을 말하면 “달아날 것 같”(「나의 꿈은 적을 수 없어요」)아 적을 수도 없어 혼란스럽기만 하다. “열다섯 살의 나는 좋아하는 게 없”고 “잘하는 게 뭔지 모르겠”고, “완벽하지 않아도 좋았던 시절” “그때는 즐겁고 귀여운 아이”였지만 “지금은 졸리고 무거운 청소년”(「지금도 그럴까요」)일 뿐,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할 따름이다. 가끔은 “나는 어디로 가고 있지”라는 의문 속에서 “장기짝처럼 내가 우습게 여겨”(「한 뼘 그늘 아래 장군 멍군」)지기도 한다. 다섯 살의 나는 땅파기를 좋아했답니다 (열다섯 살의 나는 좋아하는 게 없습니다) 사칙 연산보다 땅파기를 잘했습니다 (지금은 잘하는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개미 지네 공벌레의 다정한 친구였습니다 (지금의 나를 좋아하는 친구 누가 있을까요) (…) 그때는 즐겁고 귀여운 아이였습니다 (지금은 졸리고 무거운 청소년이라 해야 할까요) 완벽하지 않아도 좋았던 시절이 지나갔습니다 (먼 미래에 생각하면 지금도 그럴까요) ―「지금도 그럴까요」 부분 하지만 청소년은 “아직 아무것도 아니지만/그 무엇도 될 수가 있”(「타로」)는 존재다. 청소년들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나는 나를 사랑한다”(「나의 느림은 이유가 있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때로는 가족 안에서 “내가 없으면 어쩔 뻔했어/내가 아니면 웃을 일이 없잖아”(「쿠키인가 비누인가」) 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꼭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지 않나요?”(「인생과 인삼」)라고 되묻기도 하면서 결국 삶은 “나답게/내가 사는 거”(「삐딱하게」)라는 깨달음에 닿아 간다. “거북이 굼벵이 나무늘보 코알라”만큼 “말도 느리고/걸음도 느리고/행동도 굼뜨”지만 당당하게 “나의 느림 만세!”라고 외치며 “나의 속도로 간다”(「나의 느림은 이유가 있다」). 그렇게 자기만의 세계를 꾸려 나간다. 노크하고도 3초 후에 들어오라고 했잖아요 인간적으로 너무 빨라요, 엄마는 그러게 이상하다, 후다닥 뭘 그리 바삐 치우니? 줘 봐, 이리 내 봐, 뭘 숨기는 건데? 문제집 아래 빛나는 그거 뭐니? 하려면 당당히 하지 뭘 숨기고 그래? 휴대폰으로 도대체 뭘 보는 건데? 수상하다 너 정말 이상한 건 엄마죠, 뭘 캐고 그래요? 그냥 놀라서 그렇죠 문제집 아래 그거, 몹시 빛나는 것 같다? 문제집이 뭔 죄니? 치우고 당당히 해 뭘 보든 당당히 보고, 아님 보지 말든가 그게 그렇게 쉬운가요, 엄마는? 쉽지 않아도 할 건 하고, 말 건 말아야지 그게 잘되면 십 대겠어요? 어릴 적 엄마 한번 만나고 싶네요 타임머신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만날 수 없으니 노크하고도 3초 후에 들어오세요 인간적으로 제게도 3초는 필요해요 ―「문제집 아래 빛나는 그것」 전문 가족이라는 프리즘으로 확장되는 자기 세계 청소년은 그렇다고 자기 안의 세계에만 갇혀 있는 것은 아니다. “다 알 수 없는 삶”(「주말 나들이」)이지만 ‘인생’을 ‘인삼’이라고 불러 보면서 “멋짐이 폭발하는 인삼”(「인생과 인삼」)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주변을 둘러보기도 한다. “이모들의 사랑은 하나님”이고 엄마는 “부처님께 빌 게 많”은 모습을 관찰하며 “믿음에는 노력이 필요”(「사랑이 서로 달라」)하다고 간절함을 이해하기도 한다. “엄마와 아내와 며느리 사이”에서 “엄마의 인생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 것일까”(「아나콘다가 엄마를 삼켰어요」) 고민해 보면서 “날마다 피곤하고 우울한 엄마”(「1일 1빵 하는 엄마」)가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고, “바쁜 아빠를 바쁜 아빠로서/계속 사랑하기로”(「슬픈 삼각형 웃긴 사각형」) 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아나콘다가 엄마를 삼켰던 꿈 자다가 일어나 울던 어린 내가 기억납니다 아나콘다가 엄마를 뱉어 내기를 바라며 꿈속의 나는 막대기를 들고 허공을 찔렀는데 아나콘다는 꿈쩍도 하지 않았지요 나는 엄마가 떠날까 불안했을까요 할머니와 아빠와 나 사이 엄마는 말도 많고 엄마와 아내와 며느리 사이 고민도 많고 엄마의 인생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 것일까요 벌레들이 붙어도 태연하고 아나콘다가 삼켜도 꼼짝 않는 엄마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꿈속의 엄마보다 꿈 밖의 엄마가 행복하기를 바라 봅니다 ―「아나콘다가 엄마를 삼켰어요」 부분 시집에는 ‘할머니’가 유독 자주 등장하여 “따듯하고 고소한”(「말아 올린 속눈썹」) 할머니의 냄새를 풍긴다. 가족 안에서 일정한 역할과 책임을 느끼는 ‘나’에게 ‘할머니’는 안식처 같은 존재다. 더 나아가 시인은 ‘할머니’의 서럽고 성실한 삶을 통해 시적 화자인 사춘기 소녀 ‘나’에게 청소년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존재 의식을 일깨워 준다. 잠든 할머니를 지켜보며 “강낭콩처럼 둥글고/옥수수알처럼 노랗고/백설기처럼 폭신한” “할머니의 꿈을 기록”(「할머니의 잠꼬대」)하는 ‘나’는 기특하고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죽은 할머니 애써 부르려고/뜨겁고 시뻘건 팥죽”(「긴긴밤 인간과 귀신이 함께」)을 끓이는 ‘엄마’들을 상상하면 가슴 한편이 아릿해진다. 나아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여성의 연대와 연결성을 가늠해”(최지은, 발문) 보면 “내 몸속에는 할머니도 있고 엄마도 있는 것”이라는 발견에 이르러 “혼자이지만 혼자일 수가 없”고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수없이 많은」)다는 용기를 얻기도 한다. 할머니는 이제 없지만 엄마의 몸속에 할머니가 다시 살고 있는 것 같다 엄마가 나를 낳아 내 몸속에 엄마가 다시 산다면 내 몸속에는 할머니도 있고 엄마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내 눈빛은 나만 보는 것이 아니고 내 목소리는 나의 목소리만은 아닐 것이고 내 팔다리에도 엄마의 엄마의 엄마가……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수없이 많은 엄마들이 함께 웃고 울고 하는 것 아닐까 외로워도 외로운 게 아니다 혼자이지만 혼자일 수가 없다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수없이 많은」 전문 화자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가족의 과거와 현재를 상상하며 그들을 한 인간으로 이해하던 시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세계 곳곳에서 “건물이 쓰러지고/지붕이 날아가고/아이들이 죽어” 가는 참상을 보며 단지 “인종이 다르고/종교가 다르고/민족이 달라서”, “성별이 다르고/계급이 다르고/계층이 달라서” 서로가 서로를 차별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희망이 없는” 세상에서 “희망을 갖고 산다는 건 무엇일까”(「지금 이 세계는」) 고뇌하기도 한다. “친구가 기침이라도 하면 불편”한 마음이 들던 팬데믹 사태를 겪고 나서는 “생명이 있는 것들이 사이좋게 지낼 때/지구도 아프지 않고/인간도 아프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작은 인간이 되어야”(「아프고 나면」)겠다는 다짐을 새기기도 한다. 마침내 그 시선은 나와 가족을 넘어 사회로 향하게 돤다. 건물이 쓰러지고 지붕이 날아가고 아이들이 죽어 갑니다 길거리에 즐비한 시체들 피 흘리는 사람들 구조되지 못합니다 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들 난민은 거부되고 또 떠돌겠지요 표류하다 굶어 죽는 사람들 인종이 다르고 종교가 다르고 민족이 달라서 ―죽일 수 있습니까? ―있습니다 (…) 답하는 사람들 무서운 사람들 희망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 희망을 갖고 산다는 건 무엇일까요? ―「지금 이 세계는」 부분 서로가 서로에게 건네며 ‘다음’으로 전승되는 응원과 위로 『슬픈 삼각형 웃긴 사각형』은 여느 청소년시집과는 결이 다르다. 핵가족 시대에 대가족 서사를 다룬다는 점이 각별하고, 섬세한 언어 그 자체를 느껴야 하는 시편들이 청소년에게 ‘청소년시’에서 ‘시’로 건너가도록 징검다리가 되어 준다.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어린 시절에 바라보았던 “골목길이며 재래시장이며 엄마와 할머니 들의 모습을 지금도 소중하게 기억”하면서 주변의 할머니와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동그라미”가 자신을 감싼다고 말한다. 이 시집은 시인이 독자들에게 건네는 무수한 ‘동그라미’들이다. 동그라미는 조곤조곤 말한다. “생각조차 안 한다면 아무것도 못”하니 “조금 엉뚱하고 삐딱한 생각”이라도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 보자고, “믿음이 이끌어 가는 삶”이 우리의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괜찮아, 점점 좋아질 거야”(「조개 할머니」) 속삭이는 한마디가 따뜻한 위로와 뜨거운 응원이 되어 언제나 청소년들의 곁을 지켜 줄 것이다. 나는 엄마의 골칫거리이자 할머니의 영원한 강아지이자 아빠의 귀염둥이로서 나는 나 나의 웃김 속에 굴러가는 우리 가족들 슬픈 삼각형이었다가 웃긴 사각형이었다가 ―「슬픈 삼각형 웃긴 사각형」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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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 벤 라이스 지음, 원지인 옮김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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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벤 라이스 지음, 원지인 옮김
포비와 딩언이라는 상상 속 친구들을 둔 어린 소녀 켈리앤과 오빠 애슈몰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영국작가협회가 해마다 가장 훌륭한 작품을 내놓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서머싯 몸 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을 바탕으로 영화 [오팔 드림]이 제작되기도 했다. 동생의 상상 속 친구들의 존재를 전혀 믿지 않던 오빠 애슈몰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는 과정과, 다른 사람의 믿음을 지켜 주기 위해 기꺼이 시간과 마음을 쏟고 결국 자신도 그 믿음을 인정하게 되는 사람들의 따뜻하고 넓은 마음이 호주의 외딴 광산 마을 라이트닝 리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그려진다.≪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는 포비와 딩언이라는 상상 속 친구들을 둔 어린 소녀 켈리앤과 오빠 애슈몰의 이야기다. 동생의 상상 속 친구들의 존재를 전혀 믿지 않던 오빠 애슈몰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는 과정과, 다른 사람의 믿음을 지켜 주기 위해 기꺼이 시간과 마음을 쏟고 결국 자신도 그 믿음을 인정하게 되는 사람들의 따뜻하고 넓은 마음이 호주의 외딴 광산 마을 라이트닝 리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그려진다.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얼마나 용기 있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며, 모두 안에 자리한 개인적인 특이성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 삶을 얼마나 고귀하게 하는가에 대한 우화 같은 이야기다. 작가 벤 라이스는 이 작품으로 영국작가협회가 해마다 가장 훌륭한 작품을 내놓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서머싯 몸 상’(Somerset Maugham Award)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을 바탕으로 영화 ‘오팔 드림’(Opal Dream)이 제작되기도 했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삶을 고귀하게 하는가 애슈몰 윌리엄슨은 여동생 켈리앤이 못마땅하다. 여덟 살이나 되도록 눈에 보이지도 않는 상상 속 친구들과 버젓이 대화를 나누고 식구들까지 포비와 딩언을 살아 있는 존재로 대해 주기를 바라는 동생이 “이제 철 좀 들고 바보 같은 짓 좀 그만두기”를 바란다. 애슈몰의 가족이 사는 호주의 오팔 광산 라이트닝 리지는 인구가 고작 8천 명 남짓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 이웃들은 누가 어디에 사는지, 누가 술주정뱅이고 그 아내는 어디서 일하는지 속속들이 알고 있다. 그 중에는 켈리앤에게 사탕을 주면서 “이건 포비와 딩언 거야”라며 사탕 두 개를 더 건네는 어른들도 있다. 하지만 켈리앤의 아빠는 포비와 딩언의 식사도 함께 차리는 엄마와 달리, 딸의 상상 속 친구를 인정하지 않는다. ‘진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 어린 딸을 보고 한숨을 지을 뿐이다. 그런 아빠가 켈리앤 앞에서 포비와 딩언이 실제 있는 것처럼 굴기로 작정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어느 날 아침, 아빠는 자신의 일터인 오팔 광산으로 포비와 딩언을 데리고 간다. 켈리앤이 학교에 있는 동안 두 아이에게 운동을 시켜 주겠다고 짐짓 친절을 베푼 것이다. 하지만 아빠는 포비와 딩언을 광산으로 데리고 갔다는 걸 까맣게 잊고 혼자 돌아온다. 결국 켈리앤의 성화에 못 이겨 아빠와 애슈몰은 광산 구석구석을 돌며 포비와 딩언을 찾는 시늉을 하는데, 그것이 마을의 괴짜 광부 시드의 의심을 사고 만다. 아빠는 남의 광산에서 오팔을 훔치려던 도둑으로 몰려 경찰에 붙들려 가고 포비와 딩언을 찾지 못한 켈리앤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순간, 우리는 서로를 지켜 줄 수 있다 포비와 딩언이 광산에서 죽었다고 생각하는 켈리앤은 걱정으로 날이 갈수록 비쩍 말라 간다. 아빠는 재판이 열릴 때까지 잠시 풀려나지만 이미 온 마을에 도둑이라고 소문이 나고 말았다. 모든 상황이 답답하고 괴롭기만 한 애슈몰은 마침내 아빠는 도둑이 아니며, 켈리앤이 상상 속 친구들을 잃어버려서 무척 아프다는 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애슈몰은 광부들이 다니는 술집과 볼링 클럽, 무도장 등을 찾아다니며 모두 함께 포비와 딩언을 찾아 주기를 부탁한다. 그런데 정말로 마을 사람들이 켈리앤을 위해 ‘포비와 딩언 수색대’를 결성해서 나무 뒤, 집 주변을 뒤지고 있는 게 아닌가. 몇몇 사람은 포비와 딩언을 찾았다며 켈리앤 앞에서 연기를 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병이 조금도 낫지 않은 켈리앤은 창백한 얼굴로 애슈몰에게 광산에 다시 한 번 가서 포비와 딩언의 시체를 찾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애슈몰은 용기를 쥐어짜야 가능한 일을 동생을 위해 하기로 결심하며 깨닫는다. 동생을 낫게 하려면 결국 자신이 보이지 않는 포비와 딩언의 존재를 믿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켈리앤의 엄마는 딸의 벗이 되어 주는 상상 속 친구 포비와 딩언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눈앞에 있지도 않은 오팔만을 진짜라고 생각하는 남편에게 화를 낸다. 어쩌면 포비와 딩언이야말로 진짜인지 모른다고, 언제나 꿈만 꾸는 오팔도 존재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라고 말이다. 아빠에 대한 배심원의 판결이 열린 재판장에서도 우리는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아빠를 도둑으로 신고한 시드가 가족이 전혀 없으며 아내는 20년 전에 죽었다고 말하자 판사는 시드에게 남몰래 죽은 아내에게 말을 걸기도 하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시드는 시력이 좋았던 아내가 오팔 먼지를 샅샅이 살필 때 도와줬고 그 일을 할 때마다 죽은 아내에게 말을 건다고 순순히 대답한다. 판사는 다른 심문 없이도 배심원들 앞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우리 삶에서 그런 일이 얼마나 일상적인 것인지 보여준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진실일 수 있다는 성찰은 작품 곳곳에서 빛난다. 포비와 딩언의 시체를 찾으러 한밤중 광산으로 간 애슈몰은 두려움에 떨다가 생각에 빠진다. 아빠가 내게 했던 말이 생각났다. 하늘에 떠 있는 모든 별들에게는 그와 짝을 이루는 저마다의 오팔이 땅에 있다고. (…) 그리고 지금 라이트닝 리지가 있는 이 땅이 한때는 전부 바닷물로 덮여 있었고 지금은 화석이 된 온갖 종류의 바다 생명체들이 바위 속에서 발견되곤 한다는 말도 기억났다. 마른 땅에 불과한 이곳이 한때 바다였다는 게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 생각만 해도 등줄기를 타고 전율이 흘렀다. 그리고 갑자기 만약 이 놀라운 일이 진실이라면, 포비와 딩언도 진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p 76∼77) 포비와 딩언의 장례식을 열어 달라는 켈리앤의 부탁을 받고 애슈몰이 목사님에게 생전의 포비와 딩언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애슈몰이 켈리앤의 마음속에 있던 것을 정말로 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경건한 옷차림으로 장례식에 참석해 목사의 애도사를 들으며 한마음으로 켈리앤의 믿음을 지켜 주는 장면에서 독자는 비시시 웃음이 새나오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받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책을 덮는 마지막 순간, 다리를 절었던 포비와 배꼽에 예쁜 오팔을 달고 있던 딩언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을 믿게 되며, 이제 두 아이가 죽고 없다는 것에 진정으로 애도를 표하게 될 것이다.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얼마나 용기 있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며, 모두 안에 자리한 개인적인 특이성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 삶을 얼마나 고귀하게 하는가에 대한 우화 같은 이야기다. 작가 벤 라이스는 이 작품으로 영국작가협회가 해마다 가장 훌륭한 작품을 내놓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서머싯 몸 상’(Somerset Maugham Award)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을 바탕으로 영화 ‘오팔 드림’(Opal Dream)이 제작되기도 했다.
수학 아라비안나이트
랜덤하우스코리아 / 김정희 지음 /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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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김정희 지음
과학과 수학의 역사에 족적을 남긴 수학자들이 인문학과 철학의 토양에서 수학적 사고를 정리하고 발전시켰음을 보여는 책이다. 수학이 ‘공식’이라는 고정된 체계를 따라가는 지루한 학문이 아니라 상상력의 크기만큼 다양하게 변주되고 확대되는 생각의 게임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고자 한 책이다. 수학은 우주와 세계의 근원을 밝히고자 한 고대의 철학자들에 의해 한 단계 진화했으며, 근대의 수학자들은 문학적이고 종교적인 상상력 속에서 수의 질서를 발견해나갔다. 삶의 속성을 탐구하던 인도와 아라비아의 명상가들에 의해 0이 탄생했고,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수학자들에 의해 기하학은 평면에서 벗어나 입체와 추상적인 세계로 진입할 수 있었다. 또한 수학의 여러 가지 개념들은 미술의 창작 기법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문학 작품들 속에서도 작가의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지극히 인문학적이고 철학적인, 수학의 재발견을 돕는 책이다. 프롤로그 _진리를 탐구하는 바보 Chapter 1. 수학에도 상상력이 필요하다 수학과 직관|모래를 계산해서 무엇에 쓸꼬?|검색 엔진 ‘구글’ 이야기|수학과 문학 Chapter 2. 수학은 때때로 무시무시한 것 감옥에서 수학 문제를 푼 아낙사고라스|사람 잡는 |히파티아의 절규, “여자가 수학을 하면 안 되나요?” Chapter 3. 고대 수학의 수수께끼 기하학의 시작|여행자, 피타고라스 할아버지|피타고라스의 최후|우주의 아름다운 질서|독한 수학자의 패러독스|에우데무스 요약|플루타르크 영웅전 Chapter 4. 유클리드 기하학의 시대 알렉산드리아에 나타난 사나이|<기하학 원론>의 탄생|기하학에 열광한 그리스인들|디오판토스의 <산학>|아르키메데스의 유산 Chapter 5. 중세의 어둠을 헤치고 500년 동안의 어둠|수학사의 아라비안나이트|동양의 수학|나는 얼간이입니다|토끼와 피보나치수열|산판가와 산술가 Chapter 6. 르네상스, 예술과 수학 가장 르네상스적인 인간|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직접 요리했다?|화가의 수학|인쇄술의 발명 Chapter 7. 수학의 새로운 황금시대 마법사, 천문학자의 수명을 두 배로 늘리다|프랑스어로 쓰인 최초의 수학책|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새로운 세상이 열리다|미분과 적분의 탄생|수학이라는 전쟁터에서|수학은 과학의 여왕이다|가우스의 비밀 Chapter 8. 자유로움, 수학, 그리고 인생 방정식의 저주?|찢어지게 가난하거나|연애운이 나쁘거나|비유클리드 기하학|유클리드에 도전장을 내밀다|춤추는 기하학|신기한 프랙털의 세계|똑똑해서 위험한 여자|신비로운 인도 수학자|치명적으로 아름다운 방정식|앨런 튜링의 컴퓨터|괴팍해서 괴델?|수학을 하면 미치게 될까요?|탁상공론은 그만하고, 생산하라|여성이 수학을 한다는 것은|소중한 삶에 대한 이야기 Epilogue. 이야기를 마치며 기호와 공식의 아름다움|미래엔 어떤 일이 생길까?동굴에서 태어나 우주로 향한 수학의 역동적인 모험담 수학 속에는 철학과 예술이 녹아 있고, 물결치는 바다와 대자연의 숨소리가 담겨 있다. 수학은 과학을 움직이게 하고, 그 자체로 철학적인 깊이를 갖는다. 게다가 수학은 시적이기까지 하다. 인류는 절대적인 기하학자인 신이 만들어놓은 자연의 구조 속에 살고 있다. 그 구조를 관찰하다가 자연의 신비와 우주의 비밀에 대해 공상하는 것, 이것이 수학을 만든 가장 기초적인 행위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플라톤처럼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우주는 축구공 모양의 정십이면체인지도 몰라.’ 수학은 엉뚱한 상상력의 산물이며,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고마운 도구다. _<프롤로그> 중에서 ■■□ ‘수학하는 사람’과 ‘문학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지극히 인문학적이고 철학적인 수학 이야기” 고등학교에 진학한 우리나라 청소년들 앞에는 인생의 첫 번째 중요한 갈림길이 놓인다. ‘문과 아니면 이과!’ 어릴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확정한 야무진 학생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아직 자신의 미래상에 확신을 갖지 못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민에 빠지는 게 당연하다. 이때 선생님께서 아주 명확한 결론을 내려주신다. “수학 잘하면 이과고, 아니면 문과다!” 전 세계에서 단 두 나라, 일본과 한국만이 시행한다는 이 제도는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목적을 갖는다. 하지만 ‘반쪽’ 교육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각 학문 분야 사이에 마음의 경계를 짓는다면 이는 통합적 사고 체계를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책 《수학 아라비안나이트》는 과학과 수학의 역사에 족적을 남긴 수학자들이 인문학과 철학의 토양에서 수학적 사고를 정리하고 발전시켰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학은 우주와 세계의 근원을 밝히고자 한 고대의 철학자들에 의해 한 단계 진화했으며, 근대의 수학자들은 문학적이고 종교적인 상상력 속에서 수의 질서를 발견해나갔다. 그리고 수학의 여러 가지 개념들은 미술의 창작 기법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문학 작품들 속에서도 작가의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삶의 속성을 탐구하던 인도와 아라비아의 명상가들에 의해 0이 탄생했고,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수학자들에 의해 기하학은 평면에서 벗어나 입체와 추상적인 세계로 진입할 수 있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수학이 ‘공식’이라는 고정된 체계를 따라가는 지루한 학문이 아니라 상상력의 크기만큼 다양하게 변주되고 확대되는 생각의 게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간략하게 정리한 수학의 역사 “실생활의 필요에 의해 태어난 수학” 동굴에서 자신이 사냥한 짐승의 수를 세던 원시인의 셈법은 이랬다. ‘하나, 둘, 셋, 많다, 더 많다, 아주 많다…’ 하지만 수를 표기하는 방법이 조금씩 발달함에 따라 인간이 나타낼 수 있는 수의 크기도 점점 커졌다. 기하학의 탄생은 인류의 문명이 강가에서 태동했다는 사실과 깊은 연관을 맺는다. 강물이 범람했다가 물러간 뒤에 재빨리 자신의 땅을 찾기 위해 고대인들은 기하학에 일찍 눈을 뜰 수 있었던 것이다. 고대의 이집트인들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해하고 있었고, 그 외 몇 가지 수학적 개념들에 대해서도 꿰뚫고 있었다. 이때의 수학적 개념들은 오늘날 발굴된 파피루스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숫자와 도형, 철학의 세계로 들어서다” 이집트인의 바통을 이어받은 고대 그리스인들은 수와 도형에서 어떤 질서를 찾고자 했다. 그리고 각각의 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속에서 우주의 근원을 밝히고자 했다. 탈레스를 비롯한 초기의 그리스 철학자들이 추구하던 수학적 개념들은 피타고라스에 이르러 정리되고 재발견되며 종교적으로까지 승화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기하학은 일종의 학문적 트렌드였다. 이런 토대 위에 유클리드가 등장하고 이전의 개념들을 집대성한 《유클리드 기하학》이 탄생한다. 유클리드 기하학은 이후 2천 년 동안 기하학의 거의 모든 것이었다. “중세의 침묵, 그리고 동양의 수학” 종교가 위세를 떨치면서 상상력이 크게 위축되었던 유럽과 달리 인도와 아라비아, 중국 등지에서는 수학에 대한 아이디어가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인도에서 태어난 아라비아숫자로 인해 수를 표기하는 방법이 간편해졌다. 그리고 ‘0의 탄생’이라는 수학사의 혁명적인 발견이 있기도 했다. 그리고 수학은 셈법을 위한 도구의 차원을 넘어 지적 유희가 되었다. “수학과 타 분야의 소통이 이루어지다” 르네상스에 이르러 응축되었던 인간의 상상력이 폭발한다. 세계와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과 관점의 전환에서도 수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평면에 머물러 있던 기하학이 입체와 추상의 공간까지 적용되면서 공간에 대한 인간의 지각 범위는 비약적으로 확대된다. 회화에 사영기하학이 적용되어 원근법이 생겨나고, 건축과 조각의 미(美)에 수학적 비례가 적용된다. 추상적 공간에 대한 인간의 지각력은 유클리드의 기하학과 뉴턴의 역학을 뛰어넘어 훗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같은 혁명적 생각으로 발전한다. ■■□ 소설가의 감성으로 바라본 수학의 즐거움 “수학은 인간의 아름다운 정신이 만든 결과물” 저자 김정희는 ‘문과’ 출신의 소설가다. 그는 다른 책에서, 스스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학 공부를 다시 시작했노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리고 수학을 공부하면서 집중력과 몰입도가 매우 커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수학이 공식과 계산의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기발한 상상력과 무모한 도전정신이 켜켜이 쌓여 태어난 아름다운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당대에는 놀림을 당할 수 있는 엉뚱한 생각 하나가 인류 문명을 21세기로 이끌었고, 지칠 줄 모르는 탐구정신이 오늘날의 과학을 만들었다. 《수학 아라비안나이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인간의 무한한 생각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빛과 파동 흔들기
동아엠앤비 / 한국물리학회 지음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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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한국물리학회 지음
2005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와 과학기술부 우수과학 도서로 선정된 '속 보이는 물리' 시리즈 제3편. '빛과 파동 흔들기'에서는 힘과 운동, 전자기와 함께 물리학의 기본이 되는 파동에 대한 개념들을 정확하게 잡아주기 위해 중·고등학교 물리에서 파동 및 빛과 관련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진동의 중요성과 표현, 진동 에너지, 파동의 발생과 분류, 소리, 빛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서술하고 각 학년에서 소개되는 단편적 지식을 종합적으로 소개해 파동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통찰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또한 파도타기 응원과 같이 학생들에게 익숙한 소재를 활용하여 파동의 여러 측면을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파동을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게 해 주고,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동에서 사용하는 각 개념을 도입하는 이유와 개념의 상호 연관 관계를 밝히고 있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파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이 책의 의도와 활용법 1. 물리학자 따라잡기 물리학자처럼 보기 물리학자처럼 이야기하기 물리학자들 머릿속 들여다보기 쉬어가는 페이지 : 빛의 속도를 측정했던 과학자들 잠깐! 이것만은 알아 두자! 2. 흔들흔들, 진동 만나기 떨리는 게 왜 중요해? - 진동의 중요성 진동을 보여 주마 - 진동의 표현 용수철과 진자의 공통점 용수철과 진자의 진동 분석 진동은 에너지를 싣고 - 진동의 에너지 쉬어가는 페이지 : 꼬불꼬불하지 않은 용수철도 있다고? 잠깐! 이것만은 알아 두자! 3. 출렁출렁, 파동 타기 파도 타기 응원의 비밀 - 파동의 발생 파동은 여러 가지 - 파동의 기술과 분류 어떻게든 간다! - 파동의 전파 쉬어가는 페이지 : 바다에 가지 않고 파도를 즐긴다? 잠깐! 이것만은 알아 두자! 4. 도란도란, 소리의 세계 떨려야 들린다 - 소리의 정의 꺾이고, 휘고, 돌아가고 - 소리의 성질 소리 없인 살 수 없어 - 생명체와 소리 정상파가 만드는 마법 - 소리와 음악 쉬어가는 페이지 : 쓰임새 많은 초음파 잠깐! 이것만은 알아 두자! 5. 빛, 정체를 드러내다 파동이냐, 입자냐 - 빛의 정체 세상을 본다는 것 - 빛의 진행 빛도 튕긴다 - 빛의 반사 빛도 꺾인다 - 빛의 굴절 빛의 나누기와 섞기 - 빛의 합성과 분해 세상을 밝힌다 - 빛의 이용 쉬어가는 페이지 : 5000원 지폐에서 찾는 빛의 과학 잠깐! 이것만은 알아 두자! 책임 집필 / 도움 주신 분 책을 다 읽고 나서 찾아보기 생각해 보았나요? 물리, 더 이상 지루하지 않다! “최고의 물리학자들에게 받는 명품 과외” 2005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와 과학기술부 우수과학 도서로 선정된 시리즈 제3편! 『빛과 파동 흔들기』는 현행 과학 교과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새로운 과학 부교재이다. 탐구 활동을 강조하다 보니 물리학 개념에 대한 설명이 많이 부족한 기존 교과서의 한계를 보완하고 물리학의 기본이 되는 빛과 파동에 대한 개념들을 정확하게 잡아 주기 위해 한국물리학회의 물리학과 전공 교수와 교사들이 직접 집필하였다.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와 과학기술부 우수과학 도서로 선정되어 이미 내용을 검증받은 시리즈의 개정판인 『빛과 파동 흔들기』는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물리를 어렵게만 느꼈던 학생들도 이 책을 읽기만 하면 ‘빛과 파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신, 수능, 구술을 한꺼번에 해결한다! 통합교과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부교재 『빛과 파동 흔들기』에서는 힘과 운동, 전자기와 함께 물리학의 기본이 되는 파동에 대한 개념들을 정확하게 잡아주기 위해 중·고등학교 물리에서 파동 및 빛과 관련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진동의 중요성과 표현, 진동 에너지, 파동의 발생과 분류, 소리, 빛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서술하고 각 학년에서 소개되는 단편적 지식을 종합적으로 소개해 파동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통찰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또한 파도타기 응원과 같이 학생들에게 익숙한 소재를 활용하여 파동의 여러 측면을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파동을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게 해 주고,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동에서 사용하는 각 개념을 도입하는 이유와 개념의 상호 연관 관계를 밝히고 있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파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빛과 파동 흔들기』는 개념 위주의 자세한 서술 방식을 채택하여 독자들이 내신, 수능뿐만 아니라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심층면접 및 구술고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물리 단원들 중 가장 생소한 것으로 인식되었던 파동이 사실은 우리의 생활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2. 지금까지 교과 과정에서는 언급하지 않고 지나갔던 파동이 발생하는 미시적 원인을 짚어 줌으로써 파동과 다른 단원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려 준다. 3. 가장 쉽고 간단한 원리를 반복적으로 이용하여 간단한 현상부터 복잡한 현상까지 풀어 줌으로써, 여러 가지 파동 현상들을 쉽게 해석할 수 있게 해 준다. 4. 파도타기 응원과 같이 학생들에게 익숙한 소재를 이용하여 파동의 여러 측면을 설명함으로써 그 동안 미시적이고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되었던 파동을 보다 친숙한 것으로 만들어 주고, 파동의 본질을 쉽게 이해하게 해 준다. 5. 학생들 스스로도 해 볼 수 있는 재미있고 간단한 실험들을 통해 어려운 파동의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시리즈의 특징 1. 우리나라의 최고의 과학 전문가가 만든 책 - 물리 이론과 개념에 대한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은 대학 교수 및 과학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얻은 실제적인 노하우를 집대성해 만든 책으로 내용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질 수 있다. - 어려운 물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었으며, 내신과 수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하였으므로 물리학 교수님들께 직접 개인 교습을 받는 느낌이 들 것이다. 2. 입체적으로 물리를 배우는 책 - 양질의 일러스트와 풍부한 사진 자료, 세련된 편집 기법을, 핵심을 찌르는 만화를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각각의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3. 수능, 심층면접, 내신을 한꺼번에 대비할 수 있는 책 - 기존의 학습교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념 위주의 자세한 서술 방식을 채택하고 전체를 꿰뚫을 수 있게 구성되어 독자들이 내신, 수능뿐만 아니라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심층면접 및 구술고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 일상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생활 속 물리’, 과학사적 내용을 다룬 ‘역사 속 물리’, 본문에서 다룬 개념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한 ‘좀 더 자세히’, 직접 해 볼 수 있는 실험을 다룬 ‘직접 해 보자’ 등의 코너를 통해 책의 활용성을 높였다. 독자 서평 “중3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이런 책을 좀 더 일찍 사주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될 정도로 내용이 알차고 재미있게 꾸며져 있네요.” “쉬우면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도 전체를 꿰뚫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천할 만한 좋은 책입니다.” “중3 정도 되면 과학 공부가 굉장히 딱딱하고 복잡해지는데, 1. 2학년 때 미리 이 책을 읽어둔다면 이해가 쉬워서 따로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을 듯해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도 권하고 싶을 정도로 과학 이론의 개념과 배경을 충실히 설명한 책이다.”
악마의 농구 코트
보물창고 / 칼 듀커 지음, 황윤영 옮김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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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칼 듀커 지음, 황윤영 옮김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시리즈 18권. 완벽한 부모에게 치여 유일한 탈출구이자 특기라곤 농구밖에 없는 한 평범한 소년이 크리스토퍼 말로의 희곡 「파우스투스 박사」를 접한 후, 자신도 파우스투스 박사처럼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겪는 기이한 일들과 심경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소년이 그 무게를 어떻게 덜어내고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끌어가는지를 찬찬히 보여 주고 있다. 아버지와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받고자 하는 조의 열망, 그 사춘기적 반어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낡은 코트에서의 기이한 맹세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도 게임의 승리가 주는 최고의 기쁨을 만끽하는 조의 이중적인 모습에서 청소년기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스포츠 경기(농구)가 박진감 넘치게 묘사되어 있어 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명성 높은 과학자이자 대학교수인 아버지와 아름다운 조각가 어머니를 둔 조는 대학 입학을 앞둔 고등학생이다. 명문 대학에 열을 올리는 아버지의 바람과는 달리 평범하기 그지없는 조의 꿈은 농구 선수가 되어 근사한 시즌을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시애틀로 이사를 오면서 친구도 없이 쓸쓸한 날을 보내게 되고, 결국 부모님의 바람대로 사립학교에 가게 된다. 전학 간 학교의 농구팀에서 주전 선수가 되지도 못하면서 조는 큰 상실감을 느끼고 방황하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낡은 체육관에서 거짓말처럼 완벽한 열 개의 골을 넣고 난 뒤, 국어 시간에 배우는 희곡 「파우스투스 박사」의 주인공처럼 악마에게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해 주면 영혼을 팔겠다는 서약을 하게 된다. 이후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심상치 않은 기묘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는데….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내면의 욕망과 외부의 기대가 불일치하는 데서 오는 긴장으로 자아가 끊임없이 요동치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다. 주변의 간섭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에게만 완벽하게 몰입하고자 하는 욕망과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그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바람의 공존은 매순간 아이들을 뒤흔든다. 그들은 스스로를 고립시키거나 분노하는 것으로, 또는 갈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자신들의 불안을 표출한다. 하지만 이 지난한 싸움은 일종의 통과의례다. 애처롭고 미숙한 몸짓으로 어떤 경계를 넘는 순간, 아이들은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되기 때문이다. 스포츠 소설의 외피를 두르고 있는 칼 듀커의 『악마의 농구 코트』는 이러한 청소년기의 불안과 동요, 그리고 아이와 어른의 위태로운 경계를 농구라는 소재와 접목시켜 속도감 있게 풀어낸 보기 드문 수작이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짜인 구성, 능수능란한 내용 전개, 생생하게 묘사된 입체적인 인물들의 관계, 스포츠와 문학의 절묘한 만남 등으로 출간하자마자 언론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이 작품은 미국 도서관 협회의 청소년 부문 최우수 도서로 선정되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문학상을 휩쓸고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작가를 청소년소설 전문 작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했다. 『악마의 농구 코트』는 완벽한 부모에게 치여 유일한 탈출구이자 특기라곤 농구밖에 없는 한 평범한 소년이 크리스토퍼 말로의 희곡 『파우스투스 박사』를 접한 후, 자신도 파우스투스 박사처럼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겪는 기이한 일들과 심경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부모와의 갈등, 농구, 우정, 문학작품 등 공통점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소재들에 절묘한 접점을 만들고 이어 붙여 매혹적인 성장소설이 된 이 이야기에 청소년 독자들은 물론이고 어른 독자들도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어른이 되는 ‘경이로운 기적의 순간’을 공감하다 여기, 명성 높은 과학자 아버지와 아름다운 조각가 어머니를 둔 한 소년이 있다. 완벽한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그 기대에 부응하느라 정작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지는 알지 못하는 그의 이름은 조 파우스트다. 부모님은 조가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 가서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명문 대학에 진학해 자신들처럼 성공가도를 달리기를 바란다. 하지만 조가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 관중들을 매료시키고 상대 선수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동료들이 우러러 보는 농구 선수가 되어 영광스러운 한 시즌을 보내는 것이다. 남들이 보기엔 시시할지도 모르는 이 자그마한 열망에 영혼이라도 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 소년은, 마침내 먼지와 어둠이 켜켜이 쌓인 낡은 농구 코트에서 완벽한 열 개의 골을 넣은 후 혼잣말로 악마에게 서약을 하게 된다. 악마와의 계약으로 결국 파멸에 이르고 만, 크리스토퍼 말로 희곡의 주인공 파우스투스 박사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조의 삶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실패의 경험이라곤 해 본 적이 없는 부모의 기대와 후원은 버겁기만 하고, 누가 봐도 존경할 만한 아버지에게는 애정보다 상대적인 박탈감과 거리감을 느낀다. 잘하는 것은 ‘농구’지만 누구도 그것을 응원해주지 않고, 낯선 곳으로 이사까지 오는 바람에 고립감은 더 깊어진다. 이런 진퇴양난의 순간 조가 선택한 것은 농구다. 그것은 ‘나’를 ‘나’일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징표이자, 누구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즐기고 꿈꿀 수 있게 해 주는 ‘희망’이기 때문이다. 『악마의 농구 코트』는 이렇게 조가 버티고 선 삶의 배경을 아우르면서 소년이 그 무게를 어떻게 덜어내고 극복하며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끌어가는지를 찬찬히 보여 주고 있다. 아버지와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받고자 하는 조의 열망, 그 사춘기적 반어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낡은 코트에서의 기이한 맹세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도 게임의 승리가 주는 최고의 기쁨을 만끽하는 조의 이중적인 모습에서 청소년기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도 불리는 스포츠 경기(농구)가 박진감 넘치게 묘사되어 있어 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독자들은 ‘나’에게만 몰두하던 소년이 외부 세계와의 진정한 소통과 화해를 통해 성장을 이뤄내는 이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조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잠재력에 관심을 갖고 노력과 열정을 거름삼아 근사한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음침한 농구 코트에서 소박한 희망에 영혼을 걸며 기대하던 소년이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경이로운 기적의 순간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내부에서도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보스턴에서의 내 삶이 아주 완벽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는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아버지와 나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아주 오래전부터 서로 뜻이 맞지 않았다. 문제는 아버지가 거의 모든 방면에서 뛰어나다는 점이다. 나는 B학점을 받기 위해 땀을 뻘뻘 흘려야 하지만 아버지는 요람에서부터 스탠퍼드 대학원까지 아주 쉽게 전 과목 A학점을 받았다. 나는 여덟살 때까지 자면서 오줌을 쌌는데, 내 아버지는 분명히 기저귀를 찼던 적도 없었을 것이다. 아버지는 당신처럼 완벽하지 않은 아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버지의 인생은 명성과 부에 대한 길고 지루한 이야기다. 나의 인생은 평범함에 대한 짧고 지루한 이야기다. (중략)하지만 아버지에게는 한 가지 약점이 있다. 바로 농구를 못한다는 것이다. 드리블을 할 때면 공만 빤히 쳐다보기 때문에 공이 발에 맞고 튕겨 나가 버리기 일쑤다. 수비를 할 때는 다리가 잘 꼬여서 아버지를 상대로 골대 밑을 차지하기란 아주 수월한 일이다. 그리고 슛도 잘 못 넣는데 계속해서 골과는 거리가 먼 허탈한 슛만 날린다. 나는 아버지에게 드리블하는 법을 설명해 주고, 수비하는 법을 직접 보여 주고, 슛하는 법을 알려 주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내 말을 절대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난 열세 번째 생일에 아버지를 처음으로 이겼다. 그로부터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그냥 이기는 정도가 아니라 아버지를 완전히 격파하는 수준이 되었다. 슛을 쏠 때마다 안개가 짙어졌고 더 어둑해졌다. 일곱 번째 슛이 슈욱 소리를 내며 바스켓을 통과할 때 나는 악마가 나를 유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악마가 자기 세계의 힘을 내게 보여 주고 있었다.(중략)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그 모든 슛을 다 넣을 수 있다니 도무지 믿기지 않는 기분이었다. 나는 계속 이렇게 쉽게 슛을 넣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 서약을 했던 것 같다.“저에게 최고의 한 시즌을 주세요. 제가 스물네 게임에서 이런 힘을 쓸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러면 제 영혼을 당신께 드릴게요.”
19세
단비 / 이순원 (지은이)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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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청소년 문학
이순원 (지은이)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34권. 우리나라 성장 소설의 원조라 불리는 이순원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이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나이의 청소년들이 그의 모험과 고민을 자신의 고민으로 유쾌하게 읽어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많이 다듬었다고 말한다. 이 작품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탈바꿈을 시작하는 나이인 13세부터 19세의 세계를 솔직하고도 적나라하게 그려낸 소설로 주인공 정수의 고민과 방황을 통한 성장이 잘 그려진 소설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 이 소설은 초판이 나온 지 23년이 지났지만, 그 나이대의 청소년이 고민할 만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 거리감이 적다. 어른이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한 13세의 나이부터 어른이 되기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19세까지의 남자아이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아이, 그래서 그 길을 먼저 가 본 주인공 정수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음을 깨닫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소설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들어간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 이순원은 실제로 고등학교 중간에 대관령으로 가서 배추 농사를 지었던 경험이 있다. 저마다 특별하고 뜨거운 10대의 내면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수는 전형적이다. 사회와 가정, 학교에서의 청소년의 고민과 상황은 물질적 조건만 다를 뿐 지금도 마찬가지다. 10대의 끊임없이 흔들리는 내면을 무덤덤하게, 그러면서 청소년의 입말대로 저속한 욕까지 섞어 쓴 익살스러운 문체는 강한 흡인력을 갖는다.작가의 말 4 1 콘사이스여, 안녕 9 2 친애하는 나의 성교육 은사들 17 3 어느 날 나는 친구 집에 놀러 갔다 34 4 그러나 그보다 더 크고 그리운 세계 56 5 나의 꿈, 나의 ‘했다표’ 청바지 63 6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85 7 예술? 그러면 밴드부로 가라 98 8 기다려라, 빨간 지붕 107 9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19 10 어린 농군 139 11 청소년 비행선도위원회 148 12 어른으로 가는 슬픔의 강 169 13 누나야, 누나야 200 14 19세 214 작가 후기 219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9세 소년의 아름다운 성장통을 그려 내다 우리나라 성장 소설의 원조라 불리는 이순원 작가의 장편소설 《19세》가 다시 한 번 새 옷을 입고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시리즈의 서른네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나이의 청소년들이 그의 모험과 고민을 자신의 고민으로 유쾌하게 읽어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많이 다듬었다고 말한다. 이 작품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탈바꿈을 시작하는 나이인 13세부터 19세의 세계를 솔직하고도 적나라하게 그려낸 소설로 주인공 정수의 고민과 방황을 통한 성장이 잘 그려진 소설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 이 소설은 초판이 나온 지 23년이 지났지만, 그 나이대의 청소년이 고민할 만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 거리감이 적다. 어른이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한 13세의 나이부터 어른이 되기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19세까지의 남자아이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아이, 그래서 그 길을 먼저 가 본 주인공 정수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음을 깨닫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소설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들어간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 이순원은 실제로 고등학교 중간에 대관령으로 가서 배추 농사를 지었던 경험이 있다. 저마다 특별하고 뜨거운 10대의 내면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수는 전형적이다. 사회와 가정, 학교에서의 청소년의 고민과 상황은 물질적 조건만 다를 뿐 지금도 마찬가지다. 10대의 끊임없이 흔들리는 내면을 무덤덤하게, 그러면서 청소년의 입말대로 저속한 욕까지 섞어 쓴 익살스러운 문체는 강한 흡인력을 갖는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소년의 고군분투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성장소설! 남다르게 공부를 잘해 누구에게나 칭찬만 듣는 형, 공부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력을 그다지 느끼지 못한 주인공 정수. 그래서 자신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서울대에 들어간 형만큼 될 수 없다고 생각한 정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어른이 되는 길은 일찌감치 돈을 버는 일이라고 생각한 정수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고로 진학하고 교복과 책을 불태우는 일탈 행동들을 거듭하게 된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는 결국 대관령으로 가 고랭지를 얻어 배추 농사를 짓는다. 어른들은 걱정의 눈으로 바라보지만 정수는 양쪽 어깨가 짓물러진 자리에서 피와 고름이 함께 터지는 노동을 하며 고생 끝에 성공을 손에 거머쥔다. 어른이 되었다고 착각한 정수는 그동안 은밀히 상상했던 일을 직접 체험하면서 신기함과 자괴감을 동시에 느낀다. 고랭지 배추 농사를 통해 돈을 번 정수는 자신의 돈으로 비싼 오토바이를 사 몰고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을 들락거리며 어른 흉내를 낸다. 그러다 문득 깨닫는다. 자신의 행동이 ‘어른 노릇’이 아니라 성급한 ‘어른 놀이’였다는 것을 말이다. 같은 나이의 다른 아이가 못하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가 다 하고 있는 것을 자신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 것이다. 정수는 나이에 맞는 경험과 그 경험에서 나온 성찰이 어른의 관문에 들어서기 위해 필요하다는 깨달음에 도달한다. 이렇듯 《19세》는 주인공 정수의 성장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살펴보게 하고,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하는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성장 소설이다.
2019~2020 일본 유학으로 성공하기
해외교육사업단 / 한국유학개발원(HED) (지은이) / 2019.05.28
12,000
해외교육사업단
청소년 자기관리
한국유학개발원(HED) (지은이)
글로벌 시대의 유학 국가를 일본으로 선택하는 장점 등을 들어 일본으로의 유학을 권하는 한국유학개발원원장이 34년에 걸친 경험과 실적으로 집대성한 일본유학 가이드 북이다. 일본의 고등학교에서부터 전문학교, 대학, 대학원에 유학을 위한 기본 정보를 안내하고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의 체험담, 그리고 유학 비용에서 학비, 장학금, 아르바이트에 관한 소개도 안내한다.머리말 03 일본유학 체험담 06 제1장 기초편 27 1. 일본유학 키워드 28 일본어 연수과정 28 정규 유학과정 28 2. 일본의 교육제도 30 교육제도의 개요 30 학사일정과 학기제 30 교육기관별 수업연한 30 교육기관의 설치 목적 31 고등교육 기관 수 31 외국인 유학생 수 22 재학 단계별 외국인 유학생 수 22 3. 일본유학의 진행도 33 일본에서 준비하는 방식 33 한국에서 준비하는 방식 33 3가지 방식 34 4. 일본유학 스케줄 36 제2장 교육기관 37 1. 일본어 교육기관 38 교육기관 종류와 수 38 교육기관의 선택 포인트 39 교육기관별 비교표 39 입학자격과 입학수속 40 원서 접수시기 40 어학연수 수속 절차 40 어학연수 수속 제출서류 42 어학연수 Q&A 43 2. 대학 학부 46 입학 자격 46 원서 접수 46 입학 시험 46 영어로 학위 취득 47 졸업 및 수료 요건 47 일본의 학위 47 대학 편입학 47 대학 선택 포인트 48 3. 단기 대학 49 입학 자격 49 원서 접수 49 입학 시험 49 졸업 및 수료 요건 49 4. 대학원 50 입학 자격 50 연구생 과정 50 전문직 대학원 51 원서 및 제출서류 51 연구 계획서 51 입학 시기 51 입학 시험 51 졸업 및 수료 요건 52 입학 전형 52 5. 전문학교 53 전문사와 고도전문사 53 고등전문학교 53 전문학교 선택 포인트 53 전문과정 입학자격 53 전문학교 입학시험 54 고등전문학교 입학시험 54 졸업 및 수료 요건 54 입학 전형 54 입학수속 제출서류 55 대학으로의 편입 55 한국에서의 학력 인정 55 6. 고등학교 56 일본어 수업 56 입학 자격 56 고등학교 선택 포인트 56 원서 접수 58 입학 시험 58 유학 후 진로 58 제3장 유학 관련 정보 61 1. 출입국 관련 수속 62 체류자격의 종류 62 체류자격의 수속 64 경비 지변자 64 체류카드 교부 64 재입국 허가 수속 64 자격 외 활동허가 65 체류기간 갱신 65 체류자격 변경 65 체류자격 취소 65 가족초청 수속 65 2. 유학 비용 66 학비(등록금) 66 생활비 69 통화와 물가 69 주요 상품의 가격 69 3. 장학금 70 경제적 원조의 종류 70 2가지 응모방법 70 장학생 선발 시험 70 EJU 학습 장려비 70 수업료 감면 제도 70 도일 전 장학금 71 도일 후 장학금 71 4. 사설 기숙사 72 기숙사 종류 72 기숙사 선택 포인트 72 기숙사 예약 절차 73 기숙사 요금(예) 73 5. 아르바이트 74 자격 외 활동허가 74 아르바이트 유의사항 74 아르바이트 찾기 75 문제가 발생하면 75 세금에 대하여 76 6. 일상생활 77 쓰레기 내는 법 77 공중 목욕탕 77 공동설비 사용법 77 소음에 주의 78 자전거 이용에 대하여 78 부엌 사용법 78 우편물 배달 79 이사할 때에는 79 7. 유학생 보험과 보증인 80 제4장 일본유학시험 81 1. 일본유학시험(EJU) 82 2. EJU학습장려비 86 3. 도일전 입학허가 제도 87 4. 도일전 입학허가 학교 리스트 88 5. 일본유학시험 이용대학 리스트 114 제5장 유학 후 취업 177 1. 일본에서의 취업 178 2. 대학·단기대학 졸업 후 취업 179 3. 전문학교 졸업 후 취업 179 4. 취업이 가능한 분야 179 5. 취업 관련 통계 180 6. 인턴십 181 제6장 학교정보 183 1. 오비린대학 184 2. 홋카이도일본어학원 185 3. 인터컬트일본어학교 186 4. 나가누마스쿨동경일본어학교 187 5. 아크아카데미일본어학교 188 6. 카이린주쿠일본어학교 189 7. 동방학원전문학교 190 8. 일본공학원전문학교 191 9. 동경공과자동차대학교 192 10. 일본전자전문학교 193 11. 오사카YMCA국제전문학교 194 12. 오사카YMCA일본어학교 195 13. 센다이이쿠에이가쿠엔고등학교 196 14. 건국고등학교 197 15. 동경외어전문학교 198 16. 중앙공학교부속일본어학교 199 17. 넥스테이지 200글로벌 시대의 유학 국가를 일본으로 선택하는 장점 등을 들어 일본으로의 유학을 권하는 한국유학개발원원장이 34년에 걸친 경험과 실적으로 집대성한 일본유학 가이드 북입니다. 일본의 고등학교에서부터 전문학교, 대학, 대학원에 유학을 위한 기본 정보를 안내하고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의 체험담, 그리고 유학 비용에서 학비, 장학금, 아르바이트에 관한 소개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 전국의 대학에서 일본유학시험(EJU) 이용 현황을 총망라하여 각 대학에서 지정하고 있는 EJU 과목, EJU 회차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EJU를 이용하여 일본의 각 대학에 입학하는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본 도서는 이 내용을 수록하여 더욱 손쉽게 진학 대학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 리스트 외에 한국에서 지원하고 전형을 받는 <도일전 입학허가 학교 리스트>도 구분하여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일목요연하게 일본유학시험을 이용한 대학 진학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책의 제목대로 <일본유학으로 성공하기>에 필요한 정보를 망라하여 알기 쉬운 한 권의 책으로 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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