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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모든 것
행복에너지 / 방용찬 (지은이), 서한샘 (감수) / 2021.01.21
17,000원 ⟶ 15,300원(10% off)

행복에너지청소년 학습방용찬 (지은이), 서한샘 (감수)
2014년에 출간된 입시전문가 방용찬 교수의 저서 <공부의 모든 것>을 새롭게 보완하여 출간한 저서다. 수많은 수험생을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킨 대강사이자 한샘학원, 목동 대학학원, 대일학원, 일산 G1230 등 유수의 입시학원 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방용찬 교수는 이 책 <공부의 모든 것 개정증보판>을 통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마음가짐 만들기부터 논술과 창의력 훈련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공부의 모든 것’을 독자들에게 전수한다.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하기, 제한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억력 향상시키기, 공부 환경을 만들고 계획 세우기, 효과적인 공부 및 시험 전략, 창의적인 논술 대비, 누구나 당연히 겪을 수밖에 없는 슬럼프를 인정하고 극복하는 방법 등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부 잘하는 법’은 논리적이면서도 치밀하다. 또한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가며 ‘나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꿈꾸던 대학 합격장을 손에 쥘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실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원하는 대학 합격을 이뤄낸 학생들의 성공사례를 다양하게 수록하는 한편 단순한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성공한 학생들의 계획과 실천 방식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수험에 대비하는 학생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추천사 5 프롤로그 16 PART1 동기부여 1. 목표 세우기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29 종이 위에 꿈을 기록하고 경험하라 33 구체적인 목표일수록 실현되기 쉽다 36 2. 공부 잘하는 유형 따라잡기 스스로 학습 능력 체크하기 38 친구 따라 공부한다 42 눈치 보지 말고 질문하라 43 아는 것은 ‘힘’이 아니라 ‘재미’ 43 기록으로 승부한다 43 거꾸로학습법, 플립러닝 (Flipped Learning) 45 PART2 시간은 나의 것 1. 공부도 계획적으로 하라 자세한 학습 계획은 망설이는 시간을 줄여준다 50 계획은 세우는 것이 아닌 지키는 것 53 주간학습계획을 세워라 56 가고 싶은 대학에 맞는 계획표를 만들어라 60 획기적인 연간학습계획 4단계 64 2. 공부의 요령을 익혀라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69 자기관리와 시간관리 72 공부의 요령 파악하기 75 3. 기억력 높이기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82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억법 86 기억력이 좋아지는 생활습관 10가지 91 뇌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95 하브루타 (Havruta)교육 98 PART3 공부 잘하고 싶은 사람! 1. 공부습관 들이기 공부 잘하는 체질이 따로 있다? 102 집중력은 성적향상의 열쇠 106 자신에게 맞는 공부 장소를 찾아라 109 2. 예습복습의 기적 예습: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마법의 시간 112 복습: 성적 향상과 직결되는 시간 117 학습효과를 바꾸는 노트정리 122 3. 예비 중·고생을 위한 맞춤 공부법 실력이 낮으면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라 131 입학 전 겨울방학을 노려라 132 4. 수학을 잡아야 성적이 오른다 수학 과목의 중요성 147 수학의 핵심은 개념이다 150 수학 개념공부의 기술: 독해력을 키워라 152 수학 성적 올리는 법 154 가네(Gagne)의 수학 위계학습이론 166 PART4 시험도 실력이다 1. 시험도 실력이다 170 2. 시험문제는 수업시간에 다 나온다 수업시간 200% 활용하기 172 올바른 문제집 활용법 177 본격적인 시험 준비 181 내신과 수능의 효과적 학습법 183 3. 실전! 시험 요령 시험 준비 4단계 190 시험 전후 대처요령 193 오답노트 199 고3을 위한 수능 D-30 실전 유의사항 201 PART5 독서와 논술훈련 1. 독서와 논술의 중요성 창조적 문제 해결역량과 소통기반 협력역량 208 시대의 필수조건 ‘창의력’ 209 사고력은 훈련을 통해 자란다 211 독서와 논술 214 2. 독서 훈련법 독서 환경 마련하기 217 책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낮은 단계의 권장도서부터 218 잘못된 독서습관은 이렇게 교정하라 220 읽은 후 생각의 폭풍을 일으키자 222 독후활동을 통해 창의력 up! 229 3. 논술 훈련법 논술은 독창적인 문제해결방식을 원한다 232 신문사설로 논술기초를 다져라 234 고등학교 논술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238 논술 바로알기 241 수능에 대한 오해 252 통섭(統攝, Consilience) 260 PART6 슬럼프 극복과 학습에 도움 받기 1. 공부에도 슬럼프가 온다 공부에도 슬럼프가 온다 264 ‘나’를 세우는 스스로 학습법 265 슬럼프 극복법 270 2. 좋은 선생님 선생님의 능력 274 좋은 선생님이란? 278 3. 스마트 학습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부법 281 수학공식 앱 활용 282 EBS 방송 앱 활용 282 기출문제 분석 284 오답 정리 285 줌인 방송을 통한 수업 285 스팀(STEAM) 교육 287 PART7 성적향상 성공사례 실패를 극복하라 292 맞춤 사례1: 동기부여 294 맞춤 사례2: 나만의 학습비법 302 서평 318 출간후기 334이 책에 나오지 않은 공부법은 잊어도 좋다! 입시교육전문가 방용찬 교수가 들려주는 진짜 공부 잘하는 법 대학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공부를 잘하여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인생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하나의 열쇠가 되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책상 앞에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많은 학부모들 역시 어떻게 하면 자녀가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방법을 찾고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곤 한다. 하지만 무작정 책을 펴고 책상에 앉는다고 뛰어난 성적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물론 공부에 들이는 노력만큼 성과가 나온다는 기본 전제는 부정할 수 없겠지만 무조건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은 공부를 해본 적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렇게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 많은 이들은 ‘내가 머리가 나빠서’, ‘공부 머리가 없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라고 자책하거나 포기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 『공부의 모든 것 개정증보판』의 저자인 방용찬 교수는 분명하게 확신한다. “당신이 공부를 못한다면, 그것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공부를 모르기 때문” 이 책 『공부의 모든 것 개정증보판』은 2014년에 출간된 입시전문가 방용찬 교수의 저서 『공부의 모든 것』을 새롭게 보완하여 출간한 저서다. 수많은 수험생을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킨 대강사이자 한샘학원, 목동 대학학원, 대일학원, 일산 G1230 등 유수의 입시학원 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방용찬 교수는 이 책 『공부의 모든 것 개정증보판』을 통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마음가짐 만들기부터 논술과 창의력 훈련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공부의 모든 것’을 독자들에게 전수한다.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하기, 제한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억력 향상시키기, 공부 환경을 만들고 계획 세우기, 효과적인 공부 및 시험 전략, 창의적인 논술 대비, 누구나 당연히 겪을 수밖에 없는 슬럼프를 인정하고 극복하는 방법 등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부 잘하는 법’은 논리적이면서도 치밀하다. 또한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가며 ‘나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꿈꾸던 대학 합격장을 손에 쥘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실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원하는 대학 합격을 이뤄낸 학생들의 성공사례를 다양하게 수록하는 한편 단순한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성공한 학생들의 계획과 실천 방식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수험에 대비하는 학생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씨부인전
홍신문화사 / 이경애 엮음 / 2007.12.27
7,500원 ⟶ 6,750원(10% off)

홍신문화사청소년 문학이경애 엮음
머리말 이 책의 특징 및 구성 기이한 만남 천하박색 신부 삼만금짜리 용마 시백의 장원급제 허물을 벗은 박씨 부인 시백과 임경업 장군 여자객 기홍대 대결 병자호란 용울대 형제 무릎 꿇은 오랑캐 장수 정렬 부인 부록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고전 읽기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고전은 그 작품이 나온 시대를 대표하는 것으로서, 옛것을 들어 새것을 아는 데 고전 읽기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러도 고전이 그 가치를 잃지 않는 이유는 그 속에 어떤 해답이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니다. 고전의 참된 가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삶의 문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우리 고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이 있다.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소설만 하더라도 거의 4백여 편에 이른다. 이 ‘일석이조, 우리고전 읽기’ 시리즈에서는 그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지고 ‘영원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 그러면서도 재미라는 요소를 빼놓지 않고 갖춘 작품을 골랐다. 그리고 누구나 재미있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잘 알려진 고전에 한자를 삽입하여, 고전을 읽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게 했다. 거기에다가, 앞서 읽은 작품의 내용을 되짚어보고 여러 면으로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논술로 고전 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도록 했다. 이와 같은 논술 공부는 장래 대학입시, 더 나아가서는 사회 진출을 위한 입사시험을 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부터 착실하게 기초를 다진다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 후에 논술 과외를 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이 시리즈는 고전 중에서도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그중에서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골라 엮었다. 2) 한자는 8급부터 3급에 해당하는 1,817자 가운데(중학생용 한자 900자 포함) 각 권당 기본한자 22~24자, 단어 100여 개를 실어,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최소 200자 정도의 한자를 익힐 수 있게 했다. 3) 본문 중 어려운 낱말은 주를 달아 각 면 아래쪽에 풀이해 놓았다. 4) 본문 중 기본한자에 해당하는 말은 광수체(예 : 형세), 한자 단어 및 한자에 해당하는 말은 고딕체(예 : 도)로 하고, 본문과 색깔을 달리하여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했다. 5) 각 단원마다 두 면을 할애하여, 한 면에는 ‘핵심+’라 하여 작품의 구성, 내용, 저자, 시대적 배경 등 작품에 관계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고, 다른 한 면에는 본문 가운데 알아둘 필요가 있는 인명, 지명, 단어 등을 ‘알아두면 힘이 되는 상식’으로 풀이했다. ‘호락호락 한자노트’로 각 면당 기본한자를 한 자씩 다루어, 부수, 총획수, 필순, 관련 단어, 사자성어, 파자, 속담 등 그 한자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6) 책 말미 ‘부록’에서는 내용 되짚어보기, 논술로 생각 키우기, 한자능력 검정시험 예상문제 등으로 작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함께 한자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아내라고 얻은 것이 흉한 모습을 하고 있어 평생에 원이 맺혔었더니, 지금은 월궁항아와 같은 미인이 되었다. 그런데 말 한마디 주고받지 못하고 골수에 병이 되었으니, 첫째는 내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없었던 탓이고, 둘째는 내가 어리석고 둔한 탓이고, 셋째는 아버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탓이로다.’시백은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피화당에 들어가 박씨에게 사죄했다.“부인의 침소에 여러 날 들어왔으나 얼굴을 굳히고 마음을 풀지 않으니 이는 모두 나의 허물이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겠소. 부인으로 하여금 삼사 년 동안 빈 방에서 혼자 외로이 지내게 한 죄는 무엇이라 변명할 길이 없으나, 부인은 마음을 돌이켜 사람을 구해 주오. 나 죽는 것은 섧지 않으나, 젊은 나이에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으면 불효막심이요, 죽어서 지하에 간다 한들 무슨 면목으로 조상님들을 뵐 수 있겠소? 생각하면 매우 곤란한 지경이니, 부인은 깊이 생각하시오.”시백이 슬픔을 못이겨 눈물을 흘리니 박씨의 마음이 다소 돌아섰다. 그 말을 들으니 불쌍하고 가여운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어서, 박씨는 꽃과 달같이 아리따운 얼굴을 더욱 또렷이 하고 책망하여 말했다.“예부터 조선은 예의가 바른 나라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오륜을 모르면 어찌 예의를 알겠습니까? 서방님은 아내가 못생겼다고 하여 삼사 년을 천대했으니 부부유별은 어디 있습니까? 옛 성현들이 이른 말에 ‘가난할 때 함께 고생한 아내는 내치지 못한다’ 했는데, 서방님은 다만 아름다운 얼굴만 생각하고 부부간의 도리는 생각하지 않았으니 어찌 덕을 알겠습니까? 처자의 마음이 깊고 얕음을 모르고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드날린들 어찌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할 재주가 있겠습니까? 지식이 저렇게 없는데 충효를 어찌 알며 백성을 편안히 할 도리는 어찌 알겠습니까? 이후로는 효도를 다하여 수신제가를 마음 깊이 새기십시오. 저는 비록 아녀자이나 서방님 같은 남자는 부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p.70~71 중에서


죄와 벌 1
살림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0.04.17
11,000

살림청소년 문학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죄와 벌>을 축역함으로써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오늘날 독자가 버거워할 부분을 덜어내면서도 작품의 정수를 남기는 이 작업은 물론 만만치 않은데, 진형준 교수는 문학가로서의 관록을 발휘해 <죄와 벌>을 21세기형으로 다시 빚었다. 자신의 이론과 이상에 도취되어 현실에 충돌하게 된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 그가 벌이는 문제적인 행동들은 이로써 현대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생각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제 1 부제1장 ~ 제7장제 2 부제8장 ~ 제14장제 3 부제15장 ~ 제20장악당 하나를 죽여 여럿을 행복하게 한다면, 그것을 죄라고 부를 수 있을까? 자신을 천재로 여긴 러시아의 청년 이상을 좇는 모든 시대 젊은이의 초상이 되다 세계문학사는 여러 걸출한 작품으로 가득하지만, 그중에서도 『죄와 벌』만큼 묵직하고도 보편적인 작품은 찾기 어렵다. 19세기 중반에 발표된 이 소설이 오늘날까지도 명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주제의 보편성과 그 성공적 형상화에 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단죄할 수 있는가’라는 심오한 주제 의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것이 전당포 노파 살인 사건을 통해 전개되며 소설적 재미가 확보되는 것이다. 『죄와 벌』의 독자는 흥미진진한 범죄소설 플롯을 따라가며, 이상을 꿈꾸는 젊은이의 고뇌에 자연스레 동참하게 된다. 그러나 『죄와 벌』의 재미가 현대에까지 이어지고 있는지는 한 번쯤 검토해볼 만하다. 19세기 러시아의 독자와 21세기 한국의 독자는 다르다. 역사적 상황은 물론이고 독자들이 공유하는 감수성, 매체 환경까지 상이하다. 그렇다면 그 당시 작품을 오늘날 대중 독자에게 읽히려는 시도는 한계가 있는 게 아닐까?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은 이른바 고전문학 중에서도 읽기 어려운 작품으로 유명하다. 분량도 압도적이거니와 인물들의 행동 및 대화로 제시되는 작품의 주제가 무겁고도 촘촘하기 때문이다. 에서는 『죄와 벌』을 축역함으로써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오늘날 독자가 버거워할 부분을 덜어내면서도 작품의 정수를 남기는 이 작업은 물론 만만치 않은데, 진형준 교수는 문학가로서의 관록을 발휘해 『죄와 벌』을 21세기형으로 다시 빚었다. 자신의 이론과 이상에 도취되어 현실에 충돌하게 된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 그가 벌이는 문제적인 행동들은 이로써 현대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생각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42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이례적일 정도로 지독히 무더운 7월 초 어느 날 저녁이었다.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3
휴머니스트 /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지은이들 지음 /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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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인문,사회<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지은이들 지음
역사, 정치, 사상, 문학 분야에 걸쳐 66명의 전문가들이 총 72종의 동양 고전들을 소개한다. 2006년 5월 출간된 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오늘의 눈으로 고전을 다시 읽자'는 모토를 그대로 살리면서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금까지 서양의 저작물 위주로 치중되어 있었던 고전 읽기에 균형을 맞추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로 중국과 일본의 작품과 작가를 중심으로, 우리 독자에게 기나긴 세월동안 영향을 미치고 동양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책과 작가들, 그리고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꼭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고루 선정했다. 이들 고전들을 '유학과 근대세계', '평화를 위한 목소리들' 등의 주제에 따라 총 4권에 걸쳐 엮어, 21세기 한국의 시공간에서 동시대인들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들 고전들을 새로운 문제의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역량과 필력을 자랑하면서 학계와 일반 독자 사이를 중개할 수 있는 대표독자로 나선 지은이들이 이들 고전들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독법을 알려주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중국인의 일그러진 자화상 ― 루쉰의 아Q와 같은 인간형은 이미 서양인 선교사들이 쓴 글에 나오는 중국인에 대한 묘사와 비슷했다. 서양인들의 눈에 비친 중국인들은 바로 아Q와 같이 근대적 인간형과 거리가 있는 모습이었다. 이것이 일본을 거쳐 중국에도 전해졌다. 루쉰 또한 서양에 의해 창조된 중국인의 형상을 모르지 않았다. 이렇게 근대 초기에 동양에 파견된 서양인들에 의해 중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의 상이 정립되어 있었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서구인들의 동양인 상을 좌우했다. 이것을 우리는 오리엔탈리즘으로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 의해 형성된 낙후된 중국인상과 일본유학시절 이후 시작된 중국 국민성의 병폐에 대한 루쉰의 시각은 의 아Q를 중국인의 일반적인 성격 즉 국민성 또는 중국이란 국가를 상징하는 것으로 읽는 시각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게 만든다. - 4권 본문 251쪽에서 역경 속의 고귀한 삶의 자세 ― 두보의 시두보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것은 그가 대단한 천재여서도 아니고, 화려한 경력을 가져서도 아니었다. 아마도 갈등 속에서 고단한 삶을 살면서 그것을 나름대로 극복하려 무단히 애썼던 것, 그것이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이다. 하버드 대학의 스티븐 오웬(Stephen Owen) 교수는 두보에게 '대립하는 양자'가 있다고 했는데, 사실 두보는 하고 싶어 했고 해야 한다고 믿었던 당위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의 간극 속에서 항상 갈등의 불씨를 품고 있었다. 인간이란 시지프스의 신화에서처럼 무거운 돌을 짊어져야 하는 고통 받는 존재이듯, 두보도 좀처럼 벗겨지지 않는 현실의 무게에 억눌려 있었던 것이다. - 3권 본문 150쪽에서 사랑의 정치 철학과 논리의 발견 ― 묵적의 묵자(墨子)유가와 묵가 사이의 논쟁은 너무나 강렬하고 지속적이어서 장자(壯子)가 지식인들 사이의 논쟁을 '유가와 묵가의 시비논쟁'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묵가가 이렇게 격렬하게 유가를 공격했던 이유는, 유가에서는 말로만 사랑을 외칠 뿐 그 사랑의 완성이 기본적으로 자기희생과 이타적 행위에 기초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묵가에서는 사랑이란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을 물질적으로 이롭게 해야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묵가에게는 번잡한 예절, 무용한 장례 의식 혹은 사치스런 음악 활동에 기생해서 살고 있는 유가의 무리가 위선자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 2권 본문 45쪽에서 1권 머리말 Ⅰ. 역사, 그 성찰의 기록 1 한자의 모든 것 - 허신의『설문해자』/ 손예철 2 동양 정치사상의 원류 - 『서경』/ 심경호 3 역사의 혼, 불멸의 역사서로 부활하다 - 사마천의『사기』/ 이인호 4 제왕을 위한 책 - 사마광의『자치통감』/ 권중달 5 문명 성쇠의 비밀을 밝혀낸 이슬람의 고전 - 이븐 할둔의『역사서설』/ 김호동 6 '왜'의 역사가 아닌 '일본국'의 역사를 쓰다 - 『일본서기』/ 이근우 Ⅱ. 정치의 기술에 대한 충고 1 난세의 부국강병론 - 상앙의『상군서』/ 장현근 2 성왕이 다스리는 나라 - 순황의『순자』/ 장현근 3 대립과 통일의 변주곡 - 유안의『회남자』/ 윤찬원 4 염철 논쟁을 통해서 보는 고대 중국 사회 - 환관의『염철론』/ 김한규 5 지도자와 국민이 함께 읽는 '토론 정치'의 경전 - 오긍의『정관정요』/ 김원중 Ⅲ. 유학과 근대 세계 1 만민을 위하여 전제군주제를 비판하다 - 황종희의『명이대방록』/ 조병한 2 근대의 여명기에 타오른 유학의 마지막 불꽃 - 강유위의『대동서』/ 황희경 3 주자학의 해체와 근대적 사유의 탐구 - 마루야마 마사오의『일본 정치사상사 연구』/ 김석근 4 마르크스 이론의 중국적 변용 - 마오쩌뚱의『실천론』과『모순론』/ 김승일 5 유학의 제3기 발전론 - 뚜웨이밍의『유학 제3기 발전의 전망 문제』/ 이승환 2권 머리말 I. 평화를 위한 목소리들 1. 이 세상에 자연의 질서를 적용하자 - 노자의 「도덕경」 / 최진석 2. 사랑의 정치 철학과 논리의 발견 - 묵적의 「묵자」 / 강신주 3. 주역의 도와 음양대대의 원리 - 「주역」 / 최영진 4. 삶의 한 탁월한 기술 - 「황제내경」 / 이창일 II. 인격과 사회적 책임 1. 큰 사람이 되기 위한 배움의 길 - 「대학」 / 김교빈 2. 동양 고전의 어머니 - 공자의 「논어」 / 황희경 3. 성선설과 인정론 - 맹가의 「맹자」 / 이승환 4. 낡고 통속적인 일상 속에서, 보상도 기대도 없이 올리는, 자신을 향한 예배 - 「중용」 / 한형조 5. 살아서는 도리, 그리고 죽어서는 평화 - 주희의 「근사록」/ 한형조 III. 자유와 비판의 지성 1. 마음은 천하에 있으되 몸은 강호에 살다 - 장주의 「장자」 / 김시천 2. 이성의 왕국에서 시시비비를 가려 참과 거짓의 표준을 세우다 - 왕충의 「논형」 / 김종미 3. 실천적 삶을 위한 지침서 - 왕수인의 「전습록」 / 한정길 4. 역설과 독설의 미학 - 이지의 「분서」 / 김혜경 5. 화가는 첫 붓에 예술혼을 적신다 - 석도의 「고과화상어록」 / 이태호 IV. 영혼의 각성과 순례 1. 그리고, 불교는 없다 - 「반야심경」 / 한형조 2. 마음의 평화 얻기 - 용수의 「중론」 / 박인성 3. "어디서 찾고 있느냐, 네가 곧 부처이다" - 혜능의 「육조단경」/ 한형조 4. 중세 중앙아시아. 인도의 생생한 기록 - 현장의 「대당서역기」 / 김호동 3권 머리말 Ⅰ. 최고의 문학 고전들 1 상상력의 보물창고 - 『산해경』/ 정재서 2 시와 정치의 교과서 - 『시경』/ 심경호 3 지극한 슬픔의 환상적 승화 - 굴원의『초사』송정화 4 사랑과 운명, 그리고 구원의 서사시 - 무라사키시키부의『겐지이야기』/ 김유천 Ⅱ. 불멸의 시인들 1 시로써 이룩한 고아한 인생철학 - 도연명의 시/ 김창환 2 천진, 낭만 그리고 해방의 시 정신 - 이백의 시/ 신하윤 3 자연의 품속에서 안녕과 해탈을 꿈꾸며 - 왕유의 시/ 박삼수 4 역경 속의 고귀한 삶의 자세 - 두보의 시/ 이지운 5 고대인의 삶의 서정 - 오토모노 야카모치의『만엽집』/ 박상현 6 세속의 운명과 그 달관의 노래 - 백거이의 시/ 유병례 7 호방한 기풍, 거침없는 필치 - 소동파의 시/ 류종목 8 나의 시는 여름의 난로, 겨울의 부채와 같아라 -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 김정례 Ⅲ. 세상을 놀라게 한 여섯 권의 책 1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 나관중의『삼국지』/ 유중하 2 협객과 호걸들의 정의로운 삶 - 시내암의『수호진』/ 송진영 3 '참나'를 찾아 떠나는 끝없는 여정 - 오승은의『서유기』장재서 4 야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 소소생의『금병매』/ 강태권 5 웃음 뒤에 숨겨진 지식인의 아픈 역사 - 오경재의『유림외사』/ 김효민 6 가없는 사랑의 세계 - 조설근의『홍루몽』/ 최용철 4권 머리말 I. 역대의 명작소설들 1. 내 마음 속의 전설처럼 - 간보의 「수신기」 / 장정해 2. 촌철살인의 붓끝에서 핀 꽃송이 - 유의경의 「세설신어」 / 김정환 3. 고대 소설의 집대성 - 「태평광기」 / 김장환 4.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 구우의 「전등신화」 / 상기숙 5. 꿈과 진실의 파노라마 - 포송령의 「요재이지」 / 김혜경 6. 거울 속의 꽃, 물 속의 달 - 이여진의 「경화연」 / 정영호 7. 세기말 관료의 천태만상 - 이보가의 「관장현형기」 / 위행복 II. 시대를 넘어 다시 보아야 할 책들 1. 우리 여성의 기원 - 유향의 「열녀전」 / 이숙인 2. 세상의 시인을 논하다 - 종영의 「시품」 / 오태석 3. 마음과 언어의 예술적 만남 - 유협의 「문심조룡」 / 김민나 4. 바르고 참된 산문 정신 - 한유의 「창려선생집」 / 이세동 5. 살아 한 이불, 죽어 한 무덤 - 왕실봉의 「서상기」 / 양회석 6. 무상한 세태를 사는 삶의 지혜 - 요시다 겐코의 「도연초」 / 정장식 III. 현대의 문학고전들 1. 중국인의 일그러진 자화상 - 루쉰의 「아Q정전」 / 서광덕 2. 1930년 상하이의 밤과 낮, 돈과 사람 - 마오둔의 「자야」 / 김하림 3. 인간에서 짐승으로 - 라오서의 「낙타 시앙쯔」 / 이욱연 4. 혁명을 꿈꾸는 휴머니스트 - 바진의 「가」 / 박난영 5. 삶의 진정성에 대한 성찰 - 왕멍의 「변신인형」 / 전형준 6. 덧없이 타오르는 생명의 불꽃 -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 유숙자 7. 백년을 뛰어넘는 역사와의 교감 - 오에 겐자부로의 「만엔 원년의 풋볼」 / 서은혜
중학생이 보는 사기열전 2
신원문화사 / 사마천 지음, 김영수.최인욱 옮김, 성낙수 외 엮음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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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사마천 지음, 김영수.최인욱 옮김, 성낙수 외 엮음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20권은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를 폭넓게 다룬 130편으로 구성된 '사기열전'을 다룬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작품 알고 들어가기 자객 열전 이사 열전 몽염 열전 장이.진여 열전 위표.팽월 열전 경포 열전 회음후 열전 한신.노관 열전 전담 열전 번.역.등.관 열전 장승상 열전 역생.육가 열전 부.근.괴성 열전 유경.숙손통 열전 계포.난포 열전 원앙.조착 열전 장석지.풍당 열전 만석.장숙 열전 전숙 열전 편작.창공 열전 위기.무안후 열전 한장유 열전 이장군 열전 흉노 열전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를 폭넓게 다룬 130편으로 구성된 사기열전! 중국 역사상 가장 정확하고 훌륭한 역사서로 꼽히는 사기열전. 그중에서도 특히 70편에 이르는 대하 인간 드라마 [열전]은 작품의 핵심이다. 사기열전은 2000년 전에 중국에서 일어났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귀감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2000년 전 중국 사람들의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교훈을 제시한다. 이처럼 과거 다른 인물들의 경험은 우리가 삶의 문제에 대한 보석 같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 나온 사람들의 대립과 갈등, 충성과 배신, 이득과 손실, 도덕과 파행, 탐욕과 선의 등을 보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게 될 것이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상과 인간관계를 그림으로써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531 프로젝트 빈칸추론 H(Hyper) (2021년)
이투스북 / 육상태, 이형, 장정근, 황진호 (지은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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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학습참고서육상태, 이형, 장정근, 황진호 (지은이)
빈칸추론 유형 초단기 집중 공략 '빈칸추론 핵심 강의 10강 + 미니 모의고사 2강’ 초단기 완성 ‘기출 해결전략 전략적용 독해 미니 모의고사’ 단계적 학습 [워크북]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로 지문 어휘 예습/복습 [워크북] 수능 및 내신형 변형 문제로 지문 완전 이해 가능PART 1 빈칸추론 유형 익히기 01 빈칸이 앞에 있는 경우 02 빈칸이 중간에 있는 경우 03 빈칸이 뒤에 있는 경우 PART 2 글의 구조 파악하기 04 주장과 근거 05 원인과 결과 06 비교와 대조 07 예시와 열거 08 재진술 09 비유 10 연구와 실험 11강 미니 모의고사 1회 12강 미니 모의고사 2회 Workbook 정답 및 해설 수능 독해 빈칸추론 유형에 대한 핵심 강의를 담았습니다. 최신 기출 문제를 통해 빈칸추론 유형을 파악하고 해결 전략을 보여줍니다. 기출 풀이로 익힌 해결 전략을 해당 유형의 전략적용 문제를 통해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엄선된 지문과 문제를 통해 빈칸추론 유형을 추가로 풀어보고 점검할 수 있습니다. 구문 Inside 코너에서 지문에 나온 핵심 구문들을 자세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최신 수능 경향을 적용한 여러 유형의 미니 모의고사 2회분을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 수능 및 내신형 변형 문제를 워크북 형태로 제공하여 과제용 혹은 복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렌트와 논술하기
한티재 / 리강 (지은이)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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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청소년 학습리강 (지은이)
대입 논술 시험이 도입된 이후 30년 동안 꾸준히 논술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저자가 논술 시험에 가장 자주 출제되는 현대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을 쉽게 해설하면서, 논술 글쓰기의 핵심인 ‘분석, 비판, 대안 제시’의 원리를 설명하는 책이다. 시험에 자주 등장했던 아렌트의 저작들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혁명론>은 웬만한 독서가들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텍스트들이다. 저자는 오랜 논술 교육 경험과 기출 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이 저작들의 핵심과 아렌트 사상의 주요 개념들을 알기 쉽게 해설한다. 논술 시험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재로서 유익할 뿐만 아니라, 한나 아렌트 철학을 공부하려는 일반 초심자들을 위한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특히 한국의 교육 및 입시 제도의 부침과 역사 속에서 논술 전형의 등장과 배경, 주요 흐름을 정리한 이 책의 ‘프롤로그’는 논술을 둘러싼 교육 주체들 간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작용해 왔는지를 날카롭게 성찰하면서, 논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전망한다.머리말 프롤로그 _ 논술 여행을 함께 떠날 벗들에게 대한민국 ‘논술’의 역사 대학 입시를 넘어, 갈수록 중요해지는 논술 능력 왜 한나 아렌트인가? 1장 아렌트가 나온 논술 문제들 숙명여대(2008) / 한국외대(2009) / 건국대(2010) / 홍익대(2011) / 중앙대(2011) / 이화여대(2012) / 연세대(2014) / 광운대(2015) / 서울시립대(2017) / 경희대(2017) / 단국대(2018) / 이화여대(2019) / 부산대(2020) / 중앙대(2020) / 숭실대(2022) 2장 도대체 아렌트와 논술은 무슨 상관일까? 2-1 의식적, 자발적 파리아 2-2 ‘난간 없는 사유’란 무엇인가? 2-3 아렌트와 논술이 만나면 3장 전체주의는 어떻게 작동하나? 3-1 전체주의를 깨운 것은 대중이다 3-2 엘리트는 왜 전체주의를 지지했나? 3-3 전체주의 선전은 얼마나 ‘오묘하게’ 작동하는가? 3-4 전체주의 운동은 어떻게 조직되고 움직이나? 3-5 총체적 지배란 무엇인가? 3-6 논술 속 아렌트 : 상상해 봐, 전체주의가 없는 세상을! 4장 왜 인간의 ‘본질’이 아니라 ‘조건’인가? 4-1 왜 인간의 ‘조건’인가? 4-2 아렌트는 노동을 부정하는가? 4-3 작업 혹은 제작은 세계를 건설할 수 있나? 4-4 행위하고 말하는 인간의 ‘아모르 문디’ 4-5 세계 소외, 그리고 지구 소외 4-6 논술 속 아렌트 : 인간은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5장 아이히만이 보여 준 ‘악의 평범성’ 5-1 정의를 실현할 듯한 집 5-2 아이히만은 악마인가? 5-3 최종 해결책, 학살 5-4 조금의 ‘희망’, 그리고 아이히만의 마지막 변명 5-5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세계시민적 문제들 5-6 논술 속 아렌트 : 우리는 서로 공감할 수 있을까? 6장 과거와 미래의 틈새에서 끊임없이 혁명이 일어난다 6-1 혁명에 절대자는 있어야 하나? 6-2 해방과 자유는 어떻게 다른가? 6-3 행위의 재앙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6-4 진정한 정치 윤리를 찾아서 6-5 논술 속 아렌트 : 과연 혁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에필로그 _ 혁명적인 논술의 시작을 위하여 한나 아렌트, 짧은 연대기 이 책에서 다룬 아렌트의 책들 이 책을 쓰며 참고한 책들“왜 한나 아렌트는 논술 시험에 자주 나올까?” 30년 동안 논술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리강 선생이 작심하고 들려주는 논술의 철학과 원리 대입 논술 시험이 도입된 이후 30년 동안 꾸준히 논술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저자가 논술 시험에 가장 자주 출제되는 현대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을 쉽게 해설하면서, 논술 글쓰기의 핵심인 ‘분석, 비판, 대안 제시’의 원리를 설명하는 책. 한나 아렌트는 어마어마한 빈도수로 한국 대학의 논술 문제에 출제되었고, 되고 있다. 2008년 숙명여대 이후 아렌트는 해마다 주요 대학의 논술 문제에 등장하고 있다. 하나의 제시문으로만 나온 경우도 있지만, 아예 논술 문제의 주제로 한나 아렌트의 철학이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나 아렌트 철학을 모르고 논술 시험을 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해야 할 정도이다. 그런데 시험에 자주 등장했던 아렌트의 저작들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혁명론』은 웬만한 독서가들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텍스트들이다. 저자는 오랜 논술 교육 경험과 기출 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이 저작들의 핵심과 아렌트 사상의 주요 개념들을 알기 쉽게 해설한다. 논술 시험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재로서 유익할 뿐만 아니라, 한나 아렌트 철학을 공부하려는 일반 초심자들을 위한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특히 한국의 교육 및 입시 제도의 부침과 역사 속에서 논술 전형의 등장과 배경, 주요 흐름을 정리한 이 책의 ‘프롤로그’는 논술을 둘러싼 교육 주체들 간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작용해 왔는지를 날카롭게 성찰하면서, 논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전망한다. 한마디로, 다양한 이유에서 대학 입시뿐 아니라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논술 능력 평가의 중요성과 비중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이다. 이러한 시대 분위기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한나 아렌트의 사상은 대입 논술 등 각종 시험 준비를 위한 필수 공부 주제를 넘어, 우리 사회 시민들의 사유와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기본 교양으로서도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논술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막막한 기분, 난감한 지경에 빠져 보지 않은 수험생은 아마 거의 없을 듯하다. 그런데 이러한 난감함이야말로 새로운 논술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한 철학자가 있다. 그가 바로 한나 아렌트이다. 아렌트는 당혹감, 곤혹감에 빠져 봐야 경이로움에도 이를 수 있다고 우리를 설득한다.아렌트는 정말 어마어마한 빈도수로 한국 대학의 논술 문제에 출제되었고, 되고 있다. 한나 아렌트 철학을 모르고 논술 시험을 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해야 할 정도이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논술 문제 출제 빈도수에 있지 않다. 아렌트야말로 한국의 빈곤한 논술 지형에 커다란 경각심을 일깨우리라 믿기 때문이다. 이 무지막지한 ‘생각 없음’에서 벗어나서 한국 교육이 실낱같은 희망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절대등급 고등 수학 (하) 내신 1등급 문제서 (2023년용)
동아출판 / 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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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청소년 학습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기본과 실력 으로 나누고 1등급을 결정짓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기본 문제 1분컷], [실력 문제 3분컷], [최상위 문제 7분컷]의 3단계 난이도로 구성하였다.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세단계를 차례로 해결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다. 계산만 복잡한 문제가 아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하였다.Ⅰ. 집합과 명제 01. 집합 02. 명제 Ⅱ. 함수와 그래프 03. 함수 04.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Ⅲ. 순열과 조합 05. 순열과 조합▶ 이창무 : 서울대학교 수학과, 현 대성마이맥 강사 ▶ 이창형 : 서울대학교 수학과 및 동 대학원 ▶ 타임어택 1, 3, 7분컷!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기본과 실력 으로 나누고 1등급을 결정짓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기본 문제 1분컷], [실력 문제 3분컷], [최상위 문제 7분컷]의 3단계 난이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세단계를 차례로 해결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격이 다른 문제! 원리를 해석하면 감각적으로 풀리는 문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 등 계산만 복잡한 문제가 아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 차별화된 해설! [전략]을 통해 풀이의 실마리를 제시하였고, 이해하기 쉬운 깔끔한 풀이와 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 방법,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친절한 Note를 다양하게 제시하여 문제, 문제마다 충분한 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 시조.민요.두시언해 편
다산에듀 / 하태준 (지은이) /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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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청소년 문학하태준 (지은이)
모든 과목의 기초는 국어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국어 실력의 기본은 교과서 수록 작품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2015 국어 과목 개정 교육 과정의 '고전 읽기'에서는 인류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고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전 읽기를 생활화하여 청소년들의 국어 능력을 심화시키고 수준 높은 교양을 갖추기를 장려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중·고등학교 각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고전 작품, 그중에서도 시 문학을 총망라한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가 출간된다. '고대 가요, 향가, 고려 가요 편', '한시, 가사 편', '시조, 민요, 두시언해 편'의 총 세 권으로 구성되며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 운문을 꼼꼼히 선별했다. 전에 없이 방대한 양의 올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참고서를 뒤적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할 필요 없이 25년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어를 가르쳐온 저자의 교육 노하우가 담긴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로 내신부터 모의고사,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다.고대 가요, 향가 고려 가요 편 1. 고대 가요_006 공무도하가_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황조가_저 꾀꼬리도 정다운데|구지가_새로운 왕을 부르는 노래|정읍사_돌이 된 아내의 이야기 2. 향가_088 서동요_공주님이 몰래 사랑한 남자|모죽지랑가_꽃보다 아름다운 화랑도의 의리|도솔가_하늘에 뜬 두 개의 해|제망매가_낙엽처럼 가 버린 동생에게|찬기파랑가_왕에게까지 소문난 향가|안민가_임금답게, 신하답게, 백성답게|처용가_이불 밑에 다리가 넷이로다 3. 고려가요_224 가시리_말 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청산별곡_산으로, 바다로, 헬 고려 탈출기|서경별곡_아, 괴로운 내 마음은 누가 알아줄까요|정과정_저는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동동_일 년 열두 달 당신을 그리워해요 한시, 가사 편 1. 한시_006 여수장우중문시_적군의 장수에게 보내는 편지|동명왕편_적군의 장수에게 보내는 편지|부벽루_천 년의 태평성대가 덧없구나|송인_대동강에 흐르는 눈물 더하네 2. 가사_082 상춘곡_한적한 시골에서 부르는 봄노래|면앙정가_자연에 파묻히니 신선이 따로 없다|관동별곡_정철의 강원도 기행문|사미인곡_죽어서라도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속미인곡_오직 당신만을 바라봅니다|규원가_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다|선상탄_배 위에서 나라의 평안을 외치다|누항사_가난한 양반의 노래 시조, 민요, 두시언해 편 1. 시조 [그리운 임을 기다리며]_008 어져 내 일이야_우리는 어차피 헤어질 운명|동짓달 기나긴 밤을_가장 긴 밤을 당신과 함께|마음이 어린 후이니_바람 소리가 당신이 오는 소리 같습니다|묏버들 가려 꺾어_버드나무에 담은 그리운 마음|이화우 흩뿌릴 때_이별의 봄,그리움의 가을|반중 조홍감이_붉은 홍시를 보니 어머니가 떠오르네|벽사창 밖이 어른어른하거늘_당신은 달 그림자처럼 오는군요 2. 시조 [고려 유신들의 노래]_080 구름이 무심탄 말이_구름이 나쁜 뜻을 품어|까마귀 싸우는 골에_한 마리 고고한 학, 정몽주의 죽음|백설이 잦아진 곳에_고려의 국운이 지는 해처럼 다하네|눈 맞아 휘어진 대에_대나무처럼 푸른 선비의 절개|흥망이 유수하니_잡초만 남은 고려의 궁궐터|간 밤의 울던 여울_어린 왕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다|청강에 비 듣는 소리_청나라에 복수를 다짐하며 3. 시조 [자연이 가장 좋은 친구로다]_148강호사시가_강호가도의 정석을 보여주다|추강에 밤이 드니_빈 배에 달빛만이 가득하네|만흥_속세의 즐거움은 자연의 흥보다 못하다|어부사시사_한가로운 어부 생활의 흥취|오우가_내 벗이 몇인가 하니,수석과 송죽이라 4. 시조 [풍자와 해학의 민족]_226 재 너머 성권롱 집에_잘 익은 술을 얼른 맛보고 싶어라|개를 여남은이나 기르되_세상에 나쁜 개는 없잖아요|발가벗은 아이들이_서로 속고 속이는 세상살이|두꺼비 파리를 물고_더 가진 자들이 갑질하는 세상 5. 민요_270 시집살이요_시집살이 개집살이 6. 두시언해_292 춘망_중국 최고의 시인이 지켜 본 전쟁의 비극|강촌_두보가 간절히 원했던 평화로운 풍경|강남봉이구년_사십 년 만에 만난 벗과 젊은 날을 추억하다“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 운문 총망라! 시험에 나오는 필수 고전, 한 권으로 끝내자!” 국어 성적이 고민이라면 『이토록 친절한 문학 작품 읽기』 한 권으로 내신부터 모의고사, 수능까지 완벽 대비 개정 교과 과정의 흐름에 맞추어 나온 문학 교과서 최고의 부교재 모든 과목의 기초는 국어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국어 실력의 기본은 교과서 수록 작품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2015 국어 과목 개정 교육 과정의 ‘고전 읽기’에서는 인류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고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전 읽기를 생활화하여 청소년들의 국어 능력을 심화시키고 수준 높은 교양을 갖추기를 장려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중·고등학교 각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고전 작품, 그중에서도 시 문학을 총망라한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가 출간된다. ‘고대 가요, 향가, 고려 가요 편’, ‘한시, 가사 편’, ‘시조, 민요, 두시언해 편’의 총 세 권으로 구성되며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 운문을 꼼꼼히 선별했다. 전에 없이 방대한 양의 올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어 그림만 보아도 작품의 내용이 저절로 외워진다. 여러 종류의 참고서를 뒤적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할 필요 없이 25년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어를 가르쳐온 저자의 교육 노하우가 담긴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만 갖춰둔다면 내신부터 모의고사, 수능까지 완벽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외우지 않아도 알아서 암기되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문학 교과서 중·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과목에서 고전은 고득점으로 향하는 필수 관문이다.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권의 책에 문학 교과서 속 고전 운문 중 가장 중요한 작품을 총망라했다. 우리 문학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각종 시험에 단골로 등장하는 ‘청산별곡’부터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거의 모든 교과서에 필수로 등장하는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과 ‘사미인곡’, ‘속미인곡’까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작품들을 고루 담았다. 저자는 자신의 25년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갈래와 주제의 작품을 검토한 뒤 각종 교과서에 자주 실리고 모의고사와 수능에 지문으로 꼭 등장하는 작품을 단 세 권으로 압축했다. 고전 읽기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고전 문학 읽기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에서, 심지어 학교 수업시간에서도 학생들은 그저 눈앞에 닥친 시험을 대비할 요량으로 작품 해설을 달달 외우는 방식으로 고전을 배운다. 이러한 암기식 공부법이 잘못되고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가뜩이나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외우는 대신 보기만 해도 저절로 뇌리에 각인되는 친절한 공부법이 필요하다. 그림 한 장에 시 한 구절이 대구되는 구성을 취한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는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읽던 그림책을 떠올리게 한다. 어릴 적 본 만화나 그림책은 애써 외우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머릿속 깊이 새겨져 있다. 저자는 학생들이 외우기 어려운 고전 운문을 저절로 암기할 수 있도록 400장이 넘는 세밀한 그림으로 옮겨냈다. 책 속의 그림과 구절을 읽다보면 신기하게도 지루하고 어렵기만 한 고전 작품이 쉽고 재미있게 머릿속에 입력될 것이다. 시어 하나하나를 꼼꼼히 재해석한 그림들은 억지로 외우고 공부하지 않아도 작품 속 구절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도와준다. ‘그때 그 사람들은 왜, 어떻게 이런 글을 남기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이 책에는 저자의 25년 노하우가 담긴 친절한 작품 해설이 더해져 있다. 고전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영역이다. 이 책에 실린 작품을 해석하는 저자의 독창적인 시선은 청소년들에게 단지 시험을 위한 고전 공부를 넘어 교과서 너머의 시각을 제공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줄 것이다.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 중에 황진이만큼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여성은 드뭅니다. 남자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역사 기록에 황진이는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빛내고 있습니다.


바르삭
놀(다산북스) / 시몬 스트레인저 지음, 손화수 옮김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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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산북스)청소년 문학시몬 스트레인저 지음, 손화수 옮김
놀 청소년문학 시리즈 10권. 릭스물 포분데 문학상 수상 작가 시몬 스트레인저의 청소년 소설로, ‘다이어트에 빠진 소녀와 아프리카 밀입국 소년’의 가슴 아픈 우정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일자리와 식량의 불평등한 분배, 그로 인해 벌어지는 밀입국의 현실’을 사무엘과 에밀리에라는 두 십대 소년소녀를 통해 그려내고자 했다. 다이어트가 인생 최대의 고민인 소녀. 열두 살 때 같은 학교 남자아이한테 뚱보라고 놀림을 당한 후,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강박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계산하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매달리고 있다.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놀러간 그란카나리아 섬에서도 다이어트에 대한 그녀의 노력은 계속된다. 하지만 어느 날, 아프리카인들이 타고 있는 난파선을 발견하게 되고, 그때부터 에밀리에의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하는데….1부 이야기는 시작됐다 에밀리에 허름한 배 사무엘 작별 물속으로 막다른 도시 그리고 사하라 사막 에밀리에와 사무엘 바르셀로나가 아니면 바르삭을 불법 입국자들 탑승자 명단 바다 아무도 없는 집 음식과 밤 언덕 위의 집으로 기억을 향한 창 다시 호텔 2부 천 개의 목소리 3부 세상의 끝에서 먼 곳 사람 아닌 사람들이 사는 도시 마지막 저녁 식사 기다림 감옥 에밀리에, 사무엘 그리고 그란카나리아 에필로그노르웨이 최고 작가 시몬 스트레인저가 그린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우정 이야기 “다이어트가 고민인 소녀와 먹고 살기 위해 밀입국을 감행한 소년, 그들이 만났다” 성장소설 <혼령>으로 권위 있는 릭스물 포분데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시몬 스트레인저. 그가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빠진 소녀와 아프리카 밀입국 소년’의 가슴 먹먹한 만남을 그렸다. 그는 특히 유럽의 아름다운 휴양지인 그란카나리아 섬, 그곳에서 벌어지는 실제 극과극의 풍경을 소설의 모티브로 삼았다. 여름마다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그 섬에는 비슷한 시기에 구명조끼도, GPS도 없는 나무배에 의지한 채 망망대해를 건너온 수많은 밀입국자들이 잡혀온다. 작가는 ‘일자리와 식량의 불평등한 분배, 그로 인해 벌어지는 밀입국의 현실’을 사무엘과 에밀리에라는 두 십대 소년소녀를 통해 그려내고자 했다. 열다섯 살 에밀리에는 다이어트가 인생 최대의 고민인 소녀. 같은 학교 남자아이에게 놀림을 당한 후, 매일 칼로리 섭취량을 계산하고 식사량을 줄이는 데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놀러간 그란카나리아 섬에서 우연히 밀입국선을 발견하게 되고,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무엘을 만나면서 모든 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다시 아프리카로 추방될, 운이 좋으면 불법 이민자로 살아가게 될 소년과 그의 친구가 된 소녀. 한정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두 아이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열다섯 살 에밀리에는 다이어트가 인생 최대의 고민인 소녀. 열두 살 때 같은 학교 남자아이한테 뚱보라고 놀림을 당한 후,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강박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계산하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매달리고 있다.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놀러간 그란카나리아 섬에서도 다이어트에 대한 그녀의 노력은 계속된다. 하지만 어느 날, 아프리카인들이 타고 있는 난파선을 발견하게 되고… 그때부터 에밀리에의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열여덟 살 사무엘은 수십 일 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밀입국선에 몸을 실었다. 학교를 다니거나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던 상황. 일자리도 희망도 없는 참담한 조국의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다른 나라의 불법 노동자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을 밀입국 계획에 쏟아 붓는다. 브로커의 소개로 올라탄 밀입국선이 물도 연료도 없이 망망대해를 떠도는 유령선이 되리란 걸 알지 못한 채. 뜨거운 태양빛, 극심한 갈증과 굶주림, 6명의 사망자 그리고 기약 없는 항해…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짊어진 채 죽음의 배에 올라탄 사무엘은 좌절하기 시작한다. 그란카나리아 앞바다에서 우연히 한 소녀에게 발견되기 전까지는. 전혀 다른 조건, 전혀 다른 그들의 같은 이야기. 에밀리에와 사무엘이 처한 환경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그란카나리아 섬이라는 배경 때문에 더 극명하게 도드라진다. 누군가에게는 여름휴가를 위한 휴양지였지만, 누군가에게는 여섯 명의 목숨을 내주고서라도 숨어들고 싶었던 곳. 그곳에서 전혀 다른 세상에 속한 두 아이들은 서로를 마주한다. 불안과 의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서로를 지켜보던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정과 애틋함이 담긴 시선으로 서로를 응시하게 되지만 그들을 둘러싼 현실은 녹록치 않다. 오히려 이해와 배려만으로는 그들 앞에 당면한 거대한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다시 아프리카로 추방될, 운이 좋으면 불법 입국자로 살아갈 수 있을 소년과 그의 친구가 된 소녀. 한정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두 아이들은 이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시몬 스트레인저는 ‘불법 입국자 소년 사무엘’을 통해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전혀 알지 못했던 세계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일곱 살 때부터 거리로 나가 물건을 팔아야 하는 아이들, 평생 졸업장이라고는 손에 쥐어본 적도 없는 아이들, 최저 임금 하지만 그나마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 나아질 거라고 누구도 말할 수 없는 상황. 결국 그들은 다른 나라의 불법 노동자가 되기 위해, 불법 인생으로 살아야 하는 그 미래를 쟁취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다. 달리는 기차 지붕위에 몸을 묶거나 연료도 식량도 부족한 허름한 나무배에 올라탄 채 자신의 운명을 신에게 내건다. 작가는 아프리카 소년 사무엘을 통해 세계의 모든 사무엘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특히 ‘더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처럼 살아보려고’ 다른 나라에 숨어드는 사람들, 그들의 목숨을 건 여정을 과장되지 않게 그려냈다. 그와 동시에 에밀리에의 눈을 통해, 또 다른 에밀리에들인 우리들에게 무언의 호소를 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와 함께 이 지구촌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그들을 다시 한 번 돌아봐달라고. 그것이 짧고도 가슴 아픈 두 소년소녀의 우정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인 것이다.사무엘은 한 달 전쯤 짐을 쌌다. 엄마가 붙잡을 거라 예상했지만, 집을 떠나겠다고 했을 때 엄마는 오히려 그 말을 기다려온 것처럼 행동했다. 유럽에서 일자리를 구해 가나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주길 바라는 듯했다. 그의 사촌이 그러했듯이, 모든 이웃의 아들들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열여덟 살 이상이면 어떻게 되는데? 그래도 거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그건 검문대에서 진짜 이름과 국적을 들키지 않을 때만 가능해. 최근엔 입국법이 꽤 까다로워졌거든. 그동안 불법 이민자들이 엄청나게 늘었으니까. 넌 몇 살인데?”“… 20일 후면 열여덟 살이 돼.” "이제 우리 운명은 신의 손에 달렸어요.”


중학생이 보는 사기열전 3
신원문화사 / 사마천 지음, 김영수.최인욱 옮김, 성낙수 외 엮음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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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사마천 지음, 김영수.최인욱 옮김, 성낙수 외 엮음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21권은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를 폭넓게 다룬 130편으로 구성된 '사기열전'을 다룬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작품 알고 들어가기 위장군.표기 열전 평진후.주보 열전 남월 열전 동월 열전 조선 열전 서남이 열전 사마상여 열전 회남.형산 열전 순리 열전 급.정 열전 유림 열전 혹리 열전 대원 열전 유협 열전 영행 열전 골계 열전 일자 열전 귀책 열전 화식 열전 태사공 자서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를 폭넓게 다룬 130편으로 구성된 사기열전! 중국 역사상 가장 정확하고 훌륭한 역사서로 꼽히는 사기열전. 그중에서도 특히 70편에 이르는 대하 인간 드라마 [열전]은 작품의 핵심이다. 사기열전은 2000년 전에 중국에서 일어났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귀감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2000년 전 중국 사람들의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교훈을 제시한다. 이처럼 과거 다른 인물들의 경험은 우리가 삶의 문제에 대한 보석 같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 나온 사람들의 대립과 갈등, 충성과 배신, 이득과 손실, 도덕과 파행, 탐욕과 선의 등을 보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게 될 것이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상과 인간관계를 그림으로써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숨마쿰라우데 미적분 1 (2017년용)
이룸E&B / 이룸E&B 편집부 엮음 /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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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E&B청소년 학습이룸E&B 편집부 엮음
수학 공부법 특강 Chapter 1. 수열의 극한 1. 수열의 극한 2. 급수 Chapter 2.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2. 함수의 연속 Chapter 3. 다항함수의 미분법 1. 미분계수와 도함수 2. 도함수의 활용 Chapter 4 다항함수의 적분법 1. 부정적분 2. 정적분 3. 정적분의 활용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문제은행)효과적인 수학 공부를 위한 몇 가지 조언 1. 외울 것은 철저하게 외우고, 이해할 것은 철저하게 이해하라. 2.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 사이의 시간의 텀(term)을 최소화하라. 3. 배운 것을 하나로 모으는 습관, 노트 정리가 답이다. 4. 틀린 문제를 재음미하는 습관을 들여라. 5. 문제를 푸는 스킬을 찾기 전에는 해설을 보지 마라. <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 > 01 개념 학습 수학 학습의 기본은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입니다. 단원을 개념의 기본이 되는 소단원으로 분류하여,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습니다. <공식의 정리>와 함께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 학습 선배인 <필자들의 팁>, 문제 풀이시 <범하기 쉬운 오류> 등을 설명 위주로 확실한 개념 정립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02. EXAMPLE & APPLICATION 소단원에서 공부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가장 적절한 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접근 방법이나 추가 설명을 통해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였습니다. EXAMPLE에서 익힌 방법을 적용하거나 응용해 봄으로써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을 제시하였습니다. 03. 기본 예제 학습 탄탄한 개념이 정리된 상태에서 본격적인 수학 단원별 유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형 문제인 <기본 예제>를 엄선해 풀이 GUIDE와 함께 그 해법을 보여 주고, 같은 유형의 <유제> 문제를 제시하여 해당 유형을 완벽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 에 보충설명을 제시하여 실수하기 쉬운 사항, 중요한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해당 문항 유형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4. 중단원별 Review Quiz 소단원으로 나누어 공부했던 중요한 개념들을 중단원별로 모아 괄호 넣기 문제, 참·거짓 문제, 간단한 설명 문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중단원별로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전체를 보는 안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05. 중단원별, 대단원별 EXERCISES 이미 학습한 개념과 유형문제들을 중단원과 대단원별로 테스트하도록 하였습니다. <난이도별>로 문항을 배치하였으며, 내신은 물론 수능 시험 등에서 출제가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하여 정확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중단원별 EXERCISES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체크하여 개념 학습으로 피드백하면 핵심 개념을 보다 완벽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06. Advanced Lecture 본문보다 더욱 심화된 내용과 앞으로 학습할 상위 단계와 연계된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하여 깊이 있는 학습으로 수학 실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7. MATH for ESSAY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는 수리 논술, 구술에 관련된 학습 사항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의 심화, 연계 학습과 더불어 좀 더 수준 있는 수학을 접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깊이 있는 수학원리 학습은 물론 앞으로 입시에서 강조되는 <수리 논술, 구술>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8.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 수학 공부에서 많은 문제를 접하여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수학 공부법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별도로 단원별 우수 문제를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를 통해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원별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하거나, 중간·기말 시험 및 각종 모의고사에 대비하여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09. SUB NOTE - 정답 및 해설 각 문제에 대한 좋은 해설은 문제풀이 만큼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 가장 적절하고 쉬운 풀이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풀이 방법 역시 제시하여 자학자습을 위한 교재로 손색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빅 히스토리 15 :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와이스쿨 / 조지형 지음, 이우일 그림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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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청소년 인문,사회조지형 지음, 이우일 그림
전국의 19개 학교 교사와 방송.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한 '빅히스토리' 시리즈.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지구과학.생물학.역사학 등의 학문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생명.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시리즈의 15권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편은 어떻게 아프로유라시아 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글로벌 네트워크는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나갔는지, 그래서 세계가 어떻게 오늘날과 같이 연결되었는지, 네트워크를 오고 간 인간과 기술, 교환의 역사를 아우른다.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 아프로유라시아를 연결한 비단길 1 장건의 서역사행 2 옥과 비단 교역 3 불교의 전파 4 안토니우스 역병 + 인도양을 가로지른 바닷길 5 히팔루스의 계절풍 항해 6 향신료 교역 7 힌두교의 확산 8 유스티니아누스 역병 + 성장하는 아프로유라시아 9 무함마드의 성전 10 낙타 카라반의 황금 교역 11 지식의 통합과 종이의 확산 12 흑사병 + 아메리카와 대서양 네트워크 13 콜럼버스의 탐험 14 감자와 삼각무역 15 은의 글로벌 교환 16 천연두와 황열병 + 오스트레일리아와 태평양 섬들 17 쿡 선장의 태평양 탐험 18 고래잡이와 양모 교역 19 태평양 해상 지도의 완성 20 매독과 결핵 + 산업사회의 글로벌 네트워크 21 교통수단의 발달 22 통신 네트워크의 발달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글로벌 네트워크' 더 읽어보기 찾아보기◈ 기획 의도 인문,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통합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2001년 첫 출간된 『Why?』시리즈를 읽었던 초등학교 3학년 독자가 벌써 스물세 살의 대학생이 되었다. 현재 누적 판매부수 5,000만 부를 넘겨 '국민학습만화'의 경지에 오른 『Why?』시리즈에서 비롯된 지식과 정보의 세례를 받고 자란 세대가 이제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동량이 된 것이다. 『Why?』시리즈가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인문과 과학, 역사 교육에 이바지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Why?』시리즈를 통해 과학과 역사,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어린이들이 중 ·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이어서 읽을 만한 적당한 책을 만나지 못하고 과목별로 분절된 교과서와 참고서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우기 위해 성인 과학, 인문서를 들춰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기존의 지식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데에 적절한 답을 얻기에 목말라 할 수 밖에 없었다. 과학과 세계사, 한국사, 인문학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시리즈는 이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답은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빅히스토리』에 있었다. 『Why?』시리즈가 '왜?'에 주목했다면,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최근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 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STEAM 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9개 학교 교사와 방송 ·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 이명현 ·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신과람>·<사랑터> 등의 소속교사와 <한국빅히스토리학회>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 지구과학 · 생물학 · 역사학 등의 학문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 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 생명 ·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1부>우주 5권, <2부>생명 6권, <3부>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2부>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3부>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탄탄한 뼈대를 구성했다. 이번에,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의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와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교수의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역사학자 조지형 교수의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세 권이 첫선을 보이고, 올 12월에 <1부>우주부터 순차적으로 분기마다 3권씩 출간될 예정이다. ◈ 출판사 리뷰 아홉 번째의 대전환점이자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킨 1500년,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 우리 모두는 하나의 연결점이다. 세계를 연결시키는 결정적인 연결점과 연결선은 무엇일까? 그 네트워크를 오고 간 인간과 기술, 교환의 역사를 아우른다. 우리는 수많은 네트워크 속에 살고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로 얽혀 있는 세계 속에서 인간은 하나의 점을 이루고, 나아가 네트워크 자체가 하나의 연결점이 되기도 한다. 대서양을 가로질러 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탐험이 없었다면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은 불가능했다. 대서양을 중심으로 아메리카 네트워크와 유럽-아프리카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연결되었고, 이후 아프로유라시아 네트워크 전체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오가며 물자를 교환하고 문화를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가 만들어진 것이다. 아홉 번째 대전환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편은 어떻게 아프로유라시아 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글로벌 네트워크는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나갔는지, 그래서 세계가 어떻게 오늘날과 같이 연결되었는지, 네트워크를 오고 간 인간과 기술, 교환의 역사를 아우른다. 빅히스토리에서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보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 복잡성의 증가라는 빅히스토리의 관점 때문이다. 빅히스토리는 우주의 시작부터 생명의 진화, 그리고 인류 문명의 역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복잡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대전환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전환점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원전(BCE)으로 거슬러 올라가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큰 그림을 보여줄 것이다. 각 카테고리의 말미에 마련한 <ZOOM IN>코너에서는 본문에서 다 풀어 놓지 못한 배경지식과 추가정보를 담아, 몽골 제국 · 노예 무역 · 인도항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지식을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본문의 직관적 이해를 돕고자 이우일 만화가의 일러스트를 실었고, 각 네트워크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세계지도뿐만 아니라 천마도 · 왕오천축국전 등 유서 깊은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펴내는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편이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킨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지적인 탐험을 도와 하나의 연결점인 우리 존재를 자리매김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소록도의 눈썹달
글라이더 / 서동애 지음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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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청소년 문학서동애 지음
글라이더 청소년 문학 1권. 한센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둔 소록도에 사는 아이 성탄을 중심으로 사건이 이루어진다. 아이인 성탄을 통해서는 소록도의 오늘을, 성탄의 아버지를 통해서는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소록도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당신들의 천국> 이후 처음으로 출간되는 소록도의 역사와 삶을 담은, 감동의 실화 소설이다.작가의 말 1. 떼쟁이 달이 2. 순임이 누나 3. 난 엄마가 싫어요 4. 달희와 우리 엄마 5. 행복의 차이 6. 달님과 엄마 눈썹 7. 아버지의 이야기 8.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 9. 큰 누나 10. 이 물은 쓸 수 없소! 11. 영원한 이별 12. 환자도 사람이야 13. 첫 아이 14. 성탄이의 이야기 15. 파란 눈의 두 천사 16. 눈이 되고 다리가 되고 17. 떠나는 사람들 18. 소록도의 눈썹달 부록 : 사진으로 보는 소록도 이야기작은 사슴을 닮은 섬, 소록도 100여년의 역사 그리고 나와 당신과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의 실화 소설! <당신들의 천국> 이후 처음으로 출간되는 소록도의 역사와 삶 소록도. 차별과 억압의 역사를 말해주는 데 이보다 더 생생한 장소는 찾아볼 수가 없다. 일제강점기의 첫 시작부터 한국전쟁과 한국 근현대사를 받아오며 이들이 받았던 부당함은 한결같았지만, 역설적으로 동정과 봉사 말고는 아무런 무엇도 받지 못했다는 점 역시 아이러니하다. 이들이 100여 년간 주로 받았던 것은 통제와 억압, 그리고 멸시였다. 전염병이라는 선입견과 함께 전염성이 극히 낮음에도 격리라는 대접을 받아야 했고, 격리된 뒤에는 ‘갈 곳 없는 사람’이라는 이름 아래 강제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시대에 뒤떨어진 우생학에 휘말려 오랫동안 아이조차 낳아서는 안 되었다. 그리하여 모양이 사슴을 닮고, 곳곳에 사슴이 뛰노는 이 아름다운 섬 소록도는 눈물이 마르지 않는 섬이 되었다. 최근 일제강점기 이들이 당해왔던 강제노동과 수탈, 인권 억압이 몇몇 의로운 분들의 노력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역시 두 편이 제작되어 최근 상영되기도 했다. 그러나 문학이라는 분야에서 소록도가 가지는 지분은 <당신들의 천국> 이후 전무하다시피 하다. “환자도 사람이야. 결혼도 할 수 있고, 아이도 낳을 수 있어.” 천국도 지옥도 아닌, 사람이 살고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그곳. 이 소설 <소록도의 눈썹달>은 한센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둔 소록도에 사는 아이 성탄을 중심으로 사건이 이루어진다. 아이인 성탄을 통해서는 소록도의 오늘을, 성탄의 아버지를 통해서는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소록도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한센인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를 지옥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소록도 외부의 사람들은 이 지상지옥인 곳을 나름대로의 천국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다한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악질인 스오 소장처럼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기 위해 섬 주민 모두를 강제노동으로 몰아넣는 사람도 존재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소록도의 두 천사처럼 소록도를 섬 주민의 천국으로 만들고 싶어 한 사람들도 존재했다. 그러나 소설이 말하는 소록도는 천국도 지옥도 아닌 사람이 사는 곳이다. 사람이기에 이들은 사랑을 하고, 싸우기도 한다. 가족 간의 사랑이 있고, 때로는 지겨워하는 갈등도 생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은 사람을 그리워한다. 한센인이건 한센인의 자식이건 이들은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다. 다만 한센병에 대한 세간의 처우와 시선이 만들어버린 이들만의 갈등이 있을 따름이다. 오늘날 한센병은 사라져가는 병이다. 약으로 완치할 수 있고, 약을 먹는 동안은 전염성조차 거의 없다. 이 사실이 밝혀진 지는 오래이건만,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신의 형벌’이니 ‘문둥병’이니 하는 선입견을 버리지 못한 게 바로 과거의 일본이며, 현재의 대한민국이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었을 뿐이다. 아름다운 섬 속에 숨어 있는 짧지만 꼭 필요한 질문 슬픔과 탄식으로 얼룩졌던 이곳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불린다. 소록대교가 개통되고, 육지에서 가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다. 해마다 몰려드는 많은 관광객들은, 이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온갖 신기한 나무들로 가꾸어진 공원을 보며 감탄사를 터뜨리고 만다. 그러나 이 섬의 풀과 나무, 바위 하나하나까지 소록도 사람들의 눈물이 스며들지 않은 곳은 드물다. 어떤 바위는 강제노동에 시달려 옮기던 사람들이 자조적인 의미를 담아 ‘죽어도 놓고 바위’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바위는 아름다운 정원수가 되었고, 옮겨 심은 나무들은 이 섬에 아름다움을 더했지만, 자식도 가질 수 없고 섬 밖에 나갈 수도 없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의미 없는 일일 뿐이었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삶과 사랑, 그리고 자식과 미래였다.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소록도에 가보라고. 가서 소록도의 경치에 감탄하는 순간 ‘누가 이 많은 나무들을 심었을지’ 의문을 떠올려보라고. 그리고 누가 이 많은 나무들을 심게 만들었을지 고민해보라고. 어느 시인의 말을 조금 바꿔 인용하자면 이렇다. 사람들 사이에는 섬이 있다. 그리고 그 섬을 만든 건 나쁘건 좋건 결국 사람이다.수탄장은 한 달에 한 번씩 한센병을 앓고 있는 부모와 한센병에 감염되지 않은 자녀들이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만나는 곳이 었다. 부모와 아이들이 몹쓸 병 때문에 서로 만져보지도 못한 채 멀리 떨어져서 목소리만으로 만나는 곳. 탄식과 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하여 이름조차 수탄장’이라 불렀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바닷가가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바닷가로 뛰어나갔는데 전혀 알 수 없는 곳이었다. 수탄장 언덕에서 내려다보던 곰실마을 풍경은 어디에도 없었다. 성탄이는 겁이 덜컥 났다. 방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길을 찾는데 바닷가 쪽으로 길이 보였다. 성탄이는 무조건 그 길을 따라 걸었다. 얼마쯤 가니 작은 부두가 나타났다. 그때 바다 건너편에서 작은 통통배가 오고 있었다. 성탄이는 그제야 퍼뜩 이곳이 제비선창 근처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은 세 번 죽음을 당한다고 했다. 첫 번째 죽음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 한센병에 걸리는 일이고, 두 번째 죽음은 소록도에서 살다 죽는 일이며, 세 번째 죽음은 화장해서 소록도 공원 안에 있는 만령당에 안치되는 영원한 죽음이었다.
학교 안의 인문학 2
생각학교 / 오승현 (지은이) / 2019.11.25
13,000원 ⟶ 11,700원(10% off)

생각학교청소년 인문,사회오승현 (지은이)
청소년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을 통해 또 다른 생각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흔하게 만나는 것들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학교 아니면 집을 오가며 다람쥐 쳇바퀴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또 하나의 시선을 찾아내고 그 안에서 긍정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1권에서는 학교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울, 시계, 책상, 교과서, 급훈 등 매일 마주하는 열두 개의 ‘사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권에서는 시선을 확장해 운동장, 교문, 계단, 식당, 화장실 등 학교 안에 머무는 열두 곳의 ‘공간’을 살펴보며 더욱더 깊은 사유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머리말 매일 머무는 일상과 공간,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 1. 교실 네모난 학교, 네모난 교실 사각 틀에 갇혀버린│판박이 교실은 판박이 교육을 부른다│‘높이와 시선’이라는 감시탑│열린 교실에서 열린 배움을│다양성은 곧 생존의 문제 2. 도서관 도서관은 살아 있다 무한한 미래가 담겨 있는 곳│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배움이란 ‘물음’을 익히는 것│인터넷은 도서관을 대체할까│정신의 치료제이자 민주주의의 백신 3. 음악실?미술실?체육관 기적을 일구는 수업 우리나라 교육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예체능 교육의 놀라운 힘│삶을 준비하는 진짜 공부│빈민가에서 피어난 기적│흔들리며 피는 꽃 4. 탈의실 보여주지 않을 권리 ‘자기만의 방’│개인의 존엄이 먼저다│혼자 있을 수 있는 권리│공간을 내어주는 일 5. 교문 문일까, 벽일까? 지도 vs 맞이, 변하지 않은 풍경│그 문을 통과하라│규칙과 단속의 이중주│문과 담장을 허문 학교 6. 운동장 학교 뒤의 군대 학교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모두에게 운동장을 허하라│학교의 뿌리를 찾아서│놂과 쉼이 사라진 운동장│학교는 군대가 아니다 7. 복도 차가움에서 따뜻함으로 학교의 시계는 멈춰 있다│복도의 욕망과 억압│감옥을 닮은 학교│파놉티콘, 감시받는 자들의 사회│수많은 트루먼들 8. 교무실 교사가 없는 교무실 침팬지와 보노보│침묵이 흐르는 공간│학교를 지배하는 질서, 위계질서│교무실인가, PC방인가│교사는 교사이고 싶다 9. 화장실 차별은 어디든 있다 화장실에도 차별이 있다│‘소변 색깔은 다 똑같다’│똑같지만 사실은 똑같지 않다│화장실로 보는 사회│분리하되 평등하게? 10. 식당 닳고 닳은 세상의 밑변 누가 밥을 짓나│보이지 않는 사람들│누군가의 ‘희생 위’에서│값싼 비용은 값비싼 대가를 부른다│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11. 계단 누군가의 불편, 누군가의 침해당한 자유 18센티미터의 장벽│두 개의 턱│모두를 위한 디자인│우리는 모두 장애인│가르침은 가름일 수 없다 12. 학교의 안팎 폭력의 그늘 그들은 왜 친구를 때렸을까│폭력이 폭력을 낳는다│사회가 더 폭력적이다│처벌이냐, 교육이냐│우리는 잘못이 없을까 참고문헌“교실 거울에도 인문학이 있다고?” “학교 운동장에도 인문학이 숨어 있다고?” 매일 마주하는 ‘사물’과 매일 머무는 ‘공간’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을 이해하게 만드는 생각의 힘! 학교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인문학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힘을 길러주는 ‘청소년 맞춤형 인문서’가 나왔다. 《학교 안의 인문학》은 청소년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을 통해 또 다른 생각과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흔하게 만나는 것들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학교 아니면 집을 오가며 다람쥐 쳇바퀴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또 하나의 시선을 찾아내고 그 안에서 긍정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1권에서는 학교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울, 시계, 책상, 교과서, 급훈 등 매일 마주하는 열두 개의 ‘사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권에서는 시선을 확장해 운동장, 교문, 계단, 식당, 화장실 등 학교 안에 머무는 열두 곳의 ‘공간’을 살펴보며 더욱더 깊은 사유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인문학, 멀리 있지 않다. 매일 보는 사물과 공간에도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 《학교 안의 인문학》은 학교 안의 익숙한 사물과 공간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청소년들을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의 세계로 초대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문을 열어줄 것이다. “열다섯 살 영철이는 하루 종일 학교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열두 가지 생각의 힘! 어느덧 중학교 2학년이 된 영철이는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교복을 입는다. 시계를 보니 지각은 하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교문 앞에서 복장 단속에 걸리지 않았다. 학교 중앙 현관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다. 슬쩍 매무새를 보곤 교무실과 복도를 지나 교실로 향한다. 정면에는 급훈과 태극기가 걸려 있고, 교탁 위에는 출석부가 있다. 뒤쪽 벽면에는 작은 벽 거울과 게시판이 걸려 있다. 의자에 앉아 책가방에서 교과서, 펜과 노트를 꺼낸다. 오늘은 체육 실기시험이 있는 날이다. 탈의실이 없는 학교라 화장실에 들러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나간다. 수업이 끝난 후 식당으로 달려가 급식을 받는다. 얼른 먹고 이따 도서관에도 가봐야겠다. 열다섯 살 영철이가 매일 가는 학교에서 보고, 경험하는 것들은 흔하디흔한 사물과 공간이다. 늘 있는 일과라 새로운 생각이 끼어들 틈은 전혀 없다.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다.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내 배움이 멈추었던 유일한 시기는 내가 학생이었을 때뿐”이라고 했다. 그만큼 우리 청소년들의 일상은 습관처럼 굳어져 있는 게 아닐까. 《학교 안의 인문학》은 학교에서 매일 마주치는 사물과 공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결국 이 책은 일상의 사물과 공간을 통해 ‘진짜 나’를 찬찬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던져준다. 다시 한 번 ‘내 안의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준다. 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다른 시선으로 사물과 공간을 바라볼 때, 학교생활이 지금보다 조금은 즐거워지지 않을까 조심히 권하는 책이다. 그 다른 시선을 조금씩 곧은 방향으로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학교에서 매일 마주하는 모든 것에 인문학이 있다”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에서, 새로운 관점이 탄생하는 순간!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거울을 보곤 해. 학교에도 의외로 많은 거울이 있지. 중앙 현관에 들어서면 보통은 커다란 전신 거울이 우리를 맞이하잖아. 현관에 거울이 없더라도 교실마다, 화장실마다 거울이 있지. 그것도 모자라 시시때때로 손거울을 보기도 하고 말이야. 사실 수업하는 교실에 거울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 엘리베이터 같은 특수한 공간에서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설치된 거울과는 다르지. 도서관이나 연구실처럼 공부와 관련된 공간에 거울, 특히나 벽 거울은 드물어. 집을 한번 떠올려봐. 공부방에 거울이 걸려 있니? 공부방 책상 위에 탁상 거울이나 손거울을 놓는 경우는 있겠지만, 큰 거울은 대체로 거실이나 옷방, 현관에 있을 거야. 그런데 왜 우리가 공부하는 교실 공간에는 거울을 걸어놓는 걸까? 분명 거울을 보면서 용모를 단정히 하라는 뜻이겠지? 그러고 보니 거울은 교실 뒤편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단정한 모습이 학생답다고 조용히 속삭이는 것 같기도 해. ---p.13~14(1권)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타인은 지옥”이라고 했던 이유는 타인의 시선이 진짜 나를 가리고, 진짜 나를 찾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진짜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라고 하지 않는가. 저자는 ‘거울’ 편에서 누구의 얼굴도 아닌 ‘오로지 나의 얼굴’로 살아갈 것을 권한다. 추하든 아름답든, 가려져 있든 드러나 있든 우리가 ‘별들의 후예’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잔잔히 도닥여준다. 이 모든 인문학적 시선이 오롯이 사람을 향해 있기 때문에 더욱 든든한 위로가 된다. 사물 ‘거울’(1권)을 통해 외모에 대한 타인의 시선이 내면화되는 상황을 경계했다면, 공간 ‘식당’(2권)에서는 또 다른 폭력의 그늘, 차별과 편견에 대해 짚는다. 학교에는 학생들과 정규직 교사들만 있는 게 아니다. 교무실, 행정실, 경비실, 급식실에도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사람들이 있다. 학교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누군가는 청소를 하고 누군가는 밥을 짓고 누군가는 전등을 갈고 누군가는 밤새 교문을 지킨다.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이렇듯 학교라는 작은 세상도 누군가의 노동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저자는 “값싼 비용은 값비싼 대가를 부르기 마련”이라며, 배움의 산실이라는 학교에서조차 만연해 있는 차별과 편견을 지적한다. 학생으로서의 신분이 끝나면 누구나 노동자가 된다. 노동자가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사회라면 어떨까? 이러려고 죽도록 공부했나 회의가 들지도 모를 일이다. 이처럼 《학교 안의 인문학》은 이런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같이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비단 이 책은 전반에 굳어져버린 ‘시선’을 진단하는 데만 머무르진 않는다. 결정적으로 이 책은 우리 안의 ‘긍정성’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당연한 것들과 마주할 때도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때, 우리 안에서 새로운 생각이 꽃필 수 있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여러분 자신이 다수의 편에 서 있음을 발견할 때는 언제나 잠시 멈춰 서서 성찰할 시간”이라고 했다. 스스로 다수의 생각과 방식에 들어와 있다고, 남들 하는 것만큼 응당 하고 있다고, 공동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안도하기보다 매일 마주치지만 스쳐 지났던 소중한 사물들, 그리고 우리가 속해 있지 않은 곳까지도 이제는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이 책은 역설한다. 그렇게 될 때 사물에 대한 시선이, 매일 가는 학교라는 공간이 청소년들에게 새롭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눈이 트이고 생각이 뜨일 때 또 다른 생각과 희망을, 지금과는 다른 변화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어린 왕자》에서 어른들은 모자처럼 생긴 그림을 보고 하나같이 그것을 ‘모자’라고 답한다. 어린 왕자는 그림에서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본다. 보이는 것 너머를 본 것이다. 다른 것을 보려면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사물의 피부 아래 속살에 가닿아야 한다. 사물의 속살과 밑바닥을 응시할 때 삶을 돌아볼 수 있다.이 책은 학교 교실에서 매일 마주치는 사물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한다. 그 과정에서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왜 하필 학교일까? 청소년들의 삶은 학교에서 시작해 학교에서 끝난다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머리말 중에서 너는 누구의 얼굴도 아닌 ‘오로지 너의 얼굴’로 살아야 해. 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야. 우리는 저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들이야. 모두가 한 떨기 꽃을 피울 씨앗을 제 안에 품고 있거든. 아직 스스로 모를 뿐이야. ‘나’는 별처럼 빛나는 존재지만, 도시의 불빛에 가려진 별빛처럼, 타인의 시선에 가려지면 그 빛을 내지 못한다는 것을.그러나 우리가 ‘별들의 후예’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오래전 별들이 부서진 잔해 속에서 태양과 지구가 생겨났고, 우리도 그 속에서 태어났거든.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1996)이 《코스모스Cosmos》에서 묘사한 것처럼,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 하나하나는 별의 내부에서 생겨났어.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별들의 후예야. ---「거울」 나의 얼굴로 살아갈 것 중에서 비교의 욕망을 완전히 버리라는 게 아냐.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욕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지. 비교에는 ‘나를 죽이는 비교’와 ‘나를 살리는 비교’가 있어. 남과의 비교는 내 영혼을 갉아먹을 수 있지만, 나 자신과의 비교는 내 영혼을 살찌울 수 있어.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더 건강해지고 성숙해진다면 말이야.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는 이렇게 말했어.“타인보다 우수하다고 해서 고귀한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자신보다 우수한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고귀한 것이다.”비교의 방점은 ‘남보다’가 아니라 ‘이전의 나보다’에 찍어야 해.---「출석부」 나는 숫자가 아닙니다 중에서


한 번에 끝내는 중학 한국사 워크북 1~2 세트 (전2권)
성림원북스 / 이정화, 안혜진, 한윤옥 (지은이) / 2022.07.05
39,600원 ⟶ 35,640원(10% off)

성림원북스청소년 역사,인물이정화, 안혜진, 한윤옥 (지은이)
『한 번에 끝내는 중학 한국사』 1, 2권과 짝을 이뤄 한국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워크북이다. 2021년 개정된 7종의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추구하는 교육 목표와 전개 방식에 맞춰, 학생들이 질의와 응답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 나가는 자기 주도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한국사 실력을 키워주는 4단계 학습법, 즉 1단계, 본문 읽기를 위한 예열과 준비 후 주요 용어 및 내용, 시기별 특징 정리하기, 2단계, 주요 역사 사건 구조화하여 핵심 파악하기. 3단계, 근거를 들어 의견 밝히고 문장으로 정리하기, 마지막 4단계, 학습한 내용 점검하고 종합적인 실력 쌓기를 통해 내신을 위한 시험은 물론, 논술까지 탄탄한 기초 실력을 다질 수 있다. 읽기 전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전체 내용을 그려보게 하며, 읽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는 활동이 가장 먼저 배치된다. 나아가 각 장의 주요 어휘들을 중심으로 정보를 도식화하여 관련 내용이 익숙해지도록 돕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문장으로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실전 문제를 풀어보면서 스스로 자기 실력을 평가하게 한다. 개정된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학습 목표를 충분히 익혀, 학생들이 한국사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며, 자기 주도 학습법까지 습득하게끔 돕는, 역사 학습의 친절한 동반자 역할을 자처하는 책이다.[1권] 선사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머리말-활동 안내 Ⅰ. 선사 문화와 고대 국가의 형성 -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다 01. 선사 문화와 고조선 - 최초의 국가를 세우다 02. 여러 나라의 성장 - 한반도, 왕국 시대로 돌입하다 03. 삼국의 성립과 발전 - 세 나라가 천하를 다투다 04. 삼국의 문화와 대외 교류 - 다양한 문화가 발전하다 Ⅱ. 남북국 시대의 전개 - 남북에서 두 나라가 성장하다 05. 신라의 삼국 통일과 발해의 건국 - 민족 문화 발전의 토대를 만들다 06. 남북국의 발전과 변화 - 신라와 발해, 이름을 떨치다 07. 남북국의 문화와 대외 관계 - 불교, 찬란하게 꽃 피다 Ⅲ. 고려의 성립과 변천 - ‘코리아’의 명성을 떨치다 08. 고려의 건국과 정치 변화 - 민족 문화의 새 토대를 만들다 09. 고려의 대외 관계 - 코리아의 기상을 널리 알리다 10. 몽골의 간섭과 고려의 개혁 - 고려, 당당하게 자주성을 되찾다 11. 고려의 생활과 문화 - 남녀차별 없는 성숙한 문화를 자랑하다 정답 및 해설 [2권]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머리말-활동 안내 Ⅳ. 조선의 성립과 발전 - 우리 민족 문화가 활짝 피다 12. 통치 체제와 대외 관계 - 조선, 국가의 기틀을 다지다 13. 사림 세력과 정치 변화 - 모든 백성은 성리학 질서를 따르라 14. 문화의 발달과 사회 변화 - 가장 독창적인 언어를 만들다 15. 왜란 · 호란의 발발과 영향 - 전쟁의 시대, 어떻게 이겨 냈을까? Ⅴ. 조선 사회의 변동 - 조선에 변화의 바람이 불다 16. 조선 후기의 정치 변동 - 개혁에 성공해야 나라가 산다 17. 사회 변화와 농민의 봉기 - 조선 후기 농민 봉기는 왜 일어났을까? 18. 학문과 예술의 새로운 방향 - 조선 후기, 독자적 문화를 추구하다 19. 생활과 문화의 새로운 양상 - 서민 문화가 활짝 피어나다 Ⅵ. 근·현대 사회의 전개 - 미래의 영광을 위해 20-1. 국민 국가의 수립(개항부터 한일 병합까지) -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20-2. 국민 국가의 수립(3 · 1 운동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21. 자본주의와 사회 변화 - 경제 성장과 문화 발전이 공존하는 나라 22. 민주주의의 발전 -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23.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 - 통일은 우리의 사명이다 정답 및 해설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유일한 워크북! 7종 교과서를 총망라하여 맥과 흐름을 짚은 중학 한국사 자기주도학습의 끝판왕! 실력을 키워주는 4단계 학습법으로 시험, 내신, 논술까지 단번에 잡는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 전개 방식에 맞춘 자기 주도형 학습 도우미 2021년 개정된 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에 발맞추어 7종의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추구하는 교육 목표와 전개 방식을 충실히 반영한 자기 주도형 중학 한국사 워크북이다. 학생들이 낯설거나 혼란스러운 느낌 없이 교과서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한국사의 큰 줄기를 제대로 짚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느 정도 암기가 요구되는 것이 한국사 과목의 특징이지만,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맥과 흐름을 이해하고, 용어의 뜻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몇 번 읽었다고 해서, 그 안의 내용을 온전히 익히고 이해했다고는 볼 수 없다. 이 책은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에 밑줄을 긋고, 빈칸을 채워 나가면서 중요한 어휘와 사건을 익히고, 다시 한번 머릿속에서 정리해 본 다음, 역사적 지식의 바탕 위에서 자기 의견을 서술하고, 선다형 문제를 풀면서 종합적인 지식으로 갈무리하는 과정을 통해 《한 번에 끝내는 중학 한국사》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질의와 응답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권장하는 새 교육 과정의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 핵심을 짚어내는 질문으로 한국사라는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기 쉬운 학생들이 방향을 잃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가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더해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글쓰기, 학교 시험 대비를 위한 체계적이며 단계적인 학습,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대비한 선행 학습 등 일거다득이 가능한 책이다. 내신, 시험, 논술까지 마스터하는 최적의 4단계 학습으로 구성 이 책은 중학 한국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마스터하는 4단계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을 배울지, 알아둬야 하는 용어는 무엇인지 안내하며 본격적인 읽기를 준비하는 1단계, 각 장에서 학습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표와 도식 등을 활용하여 구조화하는 2단계, 책에서 설명하는 주요 사건들에 대한 맥락과 의의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 서술형으로 정리하고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밝히는 3단계, 각 장에서 학습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보는 4단계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내신을 위한 각종 시험과 논술까지 완벽하게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중요한 역사 사건과 용어 등 기본적인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한 한국사의 맥락을 이해하고,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글쓰기와 종합적인 정리까지 거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사에 자신감이 붙게 된다. 또한 스스로 취약하다고 여기는 특정 단계만 골라서 학습할 수도 있다. 학교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라면 4단계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시대 상황을 동시에 비교, 파악하는 ‘그 당시 세계는?’ 코너도 빼놓을 수 없다. 고조선이 발전 속도를 높이던 기원전 10세기경 중국은 춘추 전국 시대의 혼란기였음을, 부여, 고구려 같은 연맹 국가들이 한반도에 자리 잡을 무렵,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등장한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크리스트교가 성립되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여 한국사 속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읽도록 했다. 교과서와 참고서가 몇 줄로 간추린 것까지 깊이 있게 살핀다 구체적으로 서술하기보다는 개괄적으로, 즉 중요한 내용을 간추려서 전달하는 것이 교과서와 자습서, 참고서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그러다 보니 행간의 의미가 압축되거나 생략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폭넓게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배경 지식이 없이 역사적 사건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 책은 교과서와 타 자습서 및 참고서가 단 몇 줄로 요약해버린 내용까지 조목조목 짚어보고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도록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한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한국사》에서 익힌 내용을 기억해내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만 따로 추려내어 보충하는 시간을 갖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낯설고 어려운 용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으로 얽혀 있던 사건들이 차분히 정리되는 것이다. 한국사에 재미를 붙이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점은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이다. 저자들은 문제가 어렵다고 느끼면 자신의 책 읽기 과정을 돌아보라고 권유한다. 대충 읽었는지, 꼼꼼히 읽지 않았는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게 아니었는지 등을 스스로 알아내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바로 공부법 훈련이라는 것이다. 오랜 기간 학생들과 함께해 오면서 교재를 개발하고 독서와 토론, 논술 수업을 진행한 저자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배어나는 부분이다. 워크북 활동 중 빈칸을 채우는 것이 힘들다면 정답을 보고 빈칸을 채운 다음, 본문을 찾아 밑줄을 그으라는 지침은 한국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을 흥미진진한 역사의 세계로 이끄는 저자들의 달콤한 충고가 아닐 수 없다.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기술 문해력
철수와영희 / 임완수, 배성호 (지은이)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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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청소년 과학,수학임완수, 배성호 (지은이)
소셜 미디어, 디지털 격차, 개인 정보 보호, 농업 기술, 유전자 기술, 인공 지능, 환경 기술 등 다양한 과학 기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과학 기술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과학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알려 준다. 저자는 과학 기술은 우리 삶과 환경을 개선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기에 과학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 기술은 단순히 도구일 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과학 기술을 이용해 인류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을 지혜롭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머리말: 과학 기술의 빛과 그림자 1. 일상을 뒤바꾼 공학 이야기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편리함의 이면 첨단 교통수단이 가져온 변화 2. 새로운 과학 기술의 두 얼굴 문명을 바꾼 농업 기술 대량 생산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유전자 기술의 혁신과 윤리 과학 기술과 의학의 만남 3. 미래를 여는 환경 과학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찾기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 기술 건강한 재료에서 친환경 포장까지 4. 모두를 위한 과학 기술이 답이다 대량 생산 대량 소비 시대의 개막 가상 세계로 향하는 문, 메타버스 몸에 착용하는 과학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래를 여는 초고속 두뇌, 양자 컴퓨터 새로운 우주 시대가 열린다 인공 지능의 발전과 대응 내일의 직업을 동사로 만나다 과학 기술과 행복 찾기 맺는말: 인공 지능 시대의 도전과 우리의 역할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과학 기술 이야기 미래 사회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자동화가 인간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소셜 미디어가 사람들의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유전자 기술이 불러올 차별과 불평등에는 무엇이 있나요? 누구나 값비싼 첨단 의료 기술을 이용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책은 소셜 미디어, 디지털 격차, 개인 정보 보호, 농업 기술, 유전자 기술, 인공 지능, 환경 기술 등 다양한 과학 기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과학 기술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과학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알려 준다. 저자는 과학 기술은 우리 삶과 환경을 개선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기에 과학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 기술은 단순히 도구일 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과학 기술을 이용해 인류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을 지혜롭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플라스틱의 경우 매우 유용한 발명품이지만, 환경 오염과 쓰레기 문제를 불러왔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정보와 의사소통의 혁명이었지만, 과도한 사용은 대인 관계의 질 저하와 중독 문제, 디지털 격차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고 지적한다. 전적으로 기술에 의존하다가 시스템 장애나 오류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할 능력이 부족하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이 멈추면 생산이 중단되고, 교통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전자 조작의 경우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발달과 진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유전자 조작 기술은 여러 안전장치를 만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분야라는 것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사용할 경우 개인 정보 보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기기들은 개인의 건강 정보와 위치 정보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나친 의존은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삶에 많은 혜택을 주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학 기술에 대해 주도권을 잡고 그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과학 기술의 빛과 그림자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며, 과학 기술에 대한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항공 승무원
푸른들녘 / 정진화.이자영 지음 / 2017.05.26
13,000원 ⟶ 11,700원(10% off)

푸른들녘청소년 자기관리정진화.이자영 지음
푸른들녘 미래탐색 11권. 투철한 책임감과 서비스 정신으로 빛나는 항공 승무원 현장 보고서. 현재 유럽 항공사에서 일하는 저자들이 자신의 직업인 항공 승무원에 대해, 어떻게 하면 항공 승무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항공 승무원이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A부터 Z까지 솔직하게 들려주는 현장 보고서이자 가이드다. 이 책에는 저자들이 이 일을 수행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시행착오, 잊지 못할 에피소드, 교육 과정에서 벌어진 일, 보람과 기쁨, 잊고 싶을 만큼 힘겨운 순간들에 이르기까지 매우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로망이나 이미지로서의 항공 승무원이 아닌 현실을 살아가는 직업인으로서의 승무원 세계를 미리 볼 수 있다. 특히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까지를 생생하게 묘사한 1부의 마지막 장 '하늘을 날다' 편은 독자들이 항공 승무원이 되어 비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 책은 승무원의 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줌과 동시에 승무원이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안내한다. 즉, 승무원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응시하는 순간부터 이력서 쓰기, 면접 준비와 스터디, 사진과 메이크업, 복장 준비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로망과 현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뜬히 잡게 해준다.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전문 용어, 공항 안내판과 보딩 패스에 쓰인 이니셜의 의미, 탑승객들의 상태를 식별하는 법 등 전문가로서 꼭 알아야 할 개념들도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으므로 승무원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 현재 승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지망자들에게도 정확하고 쓸모 있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저자의 말 1부 승무원의 세계가 궁금해 워너비 항공 승무원 항공 승무원은 정말 멋져 | 그런데 말입니다! 현실 승무원의 세계 입사 후 교육(Initial Training) | 안전 재교육(Recurrent Training) | 졸업식(Wing Day) | 비행 스케줄(Roster or Schedule) 예비 승무원 기초 상식 항공 용어 | 이니셜을 알아두자 | 공항 안내판 읽기 | 보딩 패스 읽기 승무원은 이런 사람에게 어울려 체력이 없으면 서비스도 없다 | 투철한 직업의식 | 스트레스 해결 능력이 중요한 이유 | 뛰어난 친화력과 협업 능력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을! | 원칙을 지키되 융통성을 발휘하자 |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는 긍정 마인드 | 투철한 책임감은 항공 승무원의 가장 큰 덕목 승무원이 되는 데 필요한 기본 조건 좋은 이미지 | 신장(身長)과 시력 | 어학 능력 | 최종 학력 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들이자 | 어학 공부는 필수 | 면접 준비는 이렇게! 하늘을 날다 비행 전에 준비할 일들 | 그라운드(Ground)에서 하는 일 | 탑승 준비(Preparing on Ground) | 이륙 후 하는 일 | 착륙 전 하는 일 | 착륙(Landing) 후 하는 일 | 목적지에서 하는 일 | 쉬는 날 및 휴가 때 하는 일 2부 승무원 입사 미리보기 항공사 이야기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취업 준비, 어떻게 할까?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선발 기준 |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면접 절차 |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진급 체계 |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의 처우 및 복지 | 승무원이 갖춰야 할 자질 예비 승무원 미리보기 항공사 지원 방법과 면접 과정 미리보기 국내 항공사 지원 접수 방법 및 이력서 쓰기 | 외국 항공사 지원 접수 방법 및 이력서 쓰기 | 외국 항공사 홈페이지에 나온 면접 과정 알아보기 | 외국 항공사의 여러 가지 면접 항공사 면접, 이렇게 준비하자! 사진 준비 | 면접 복장과 메이크업 3부 항공사 승무원 면접 맛보기 항공사 면접 답변 가이드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의 면접은 어떻게 다를까? | 나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들 | 성격에 대한 질문 | 취미 생활 및 여가 시간에 대한 질문 | 전공에 대하여 | 해외 경험에 대하여 | 항공사 승무원 지원 동기에 대한 질문들 | 항공사 승무원의 이해도를 물을 때 외국어 실력의 중요성 피할 수 없으면 노력하라 | 면접 답변지로 말하기를 훈련하라 | 본인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을 찾아라 응원의 말항공여행의 꽃일까, 감정노동의 끝판왕일까? 용모 단정하고 상냥한 모습에, 유창한 외국어 실력, 긴 비행과 승객들의 여러 불만 사항에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승무원들을 보면 “능력자들이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무원에 대해 갖는 로망은 이 같은 이미지에 의존한다. 그러나 승무원이 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실제로 어떤 일들을 처리하는지, 비행 도중 만나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승객들이 컴플레인할 때 어떻게 응대하는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승무원이 되고 나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받아야 함은 물론 매 비행이 승무원 개인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항공 승무원이 감정노동 고위험 직군에 속한다는 것을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도 여전히 대다수다. 컨트롤 능력과 프로의식을 키워라! 승무원은 강도가 만만치 않은 육체노동에 감정노동까지 겸한 직업이다. 따라서 엄격한 자기 컨트롤 능력이 있어야 하고, 직업의식도 투철해야 한다. 거의 모든 승무원들이 본인의 잘못이 아닌 일에 승객으로부터 나쁜 말을 듣게 되어도 꾹 참으면서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감정노동의 강도도 높아진다. 그러나 본인의 적성에만 맞는다면, 그리고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확고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항공 승무원은 어느 직업과도 어깨를 견줄 만한 멋진 일임이 분명하다. 하늘을 날면서 멋진 비행을 하고 싶은 사람, 승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서비스할 의향이 있는 사람, 어떤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승무원에 대한 꿈이 확실한 사람이라면 좋은 자질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복하면서 승무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기회의 문은 활짝 열릴 것이다. 『항공 승무원: 지구촌 하늘 여행의 멋진 동반자』 이렇게 읽자! <1부 승무원의 세계가 궁금해>에서는 항공 승무원에 대한 로망과 현실을 비교한다. 특히, 입사 후 교육 과정과 재교육 과정, 졸업식, 그리고 비행 스케줄 짜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승무원이 되는 데 필요한 조건 및 자질도 소개한다. 1부의 하이라이트는 <하늘을 날다> 편이다. 독자들은 이 장에서 비행 전에 준비할 일들을 비롯해 그라운드에서 하는 일과 탑승 준비 과정, 가장 중요한 안전 체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륙 후 수행하는 정확한 업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부 승무원 입사 미리보기>와 <3부 항공사 승무원 면접 맛보기>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다. 승무원이 되어 근무하게 될 다양한 항공사 이야기는 물론 취업을 준비할 때 알아야 할 각 항공사별 선발 기준 및 국내외 항공사의 면접 절차도 소개한다. 그 밖에 항공사에 지원하는 방법과 면접 과정, 이력서 쓰기 및 면접 준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면접 답변 가이드 등을 제공하여 이 책 한 권으로 승무원 면접을 준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배려하였으므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첫 번째. 비행 도중 기내에서 승무원이 처리해야 하는 안전 관련 업무를 배웁니다. 예를 들어 승객의 짐을 어디에 보관해야 안전한지, 짐을 놓아두면 안 되는 곳은 어디인지, 승객들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는지 배웁니다. 또한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에 기내를 돌아보면서 안전장비를 체크하는 일, 비상 탈출구 통로에 앉을 수 있는 승객이 누구인지 미리 조사하여 그들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해주어야 하는지 숙지하는 일, 아기를 데리고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전달할 사항을 인지하는 것, 탑승할 때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승객이나 술에 취한 승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우지요. 탑승 시 연료를 주입하고 있을 경우 승무원과 승객들이 취해야 할 절차에 대해서도 배우고요. 이 모든 일 역시 이론으로 먼저 배운 다음 비행기 모형에서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주어졌을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실습하고, 마지막으로 실제 시험을 통해 평가를 받습니다. 두 번째.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는 어떤 경우들이 있는지 배웁니다. 기내에 불이 날 경우, 난동을 부리는 승객이 있을 경우, 승객이 아플 경우, 기장이 쓰러질 경우, 폭발물이 발견될 경우, 기 체에 결함이 생기는 경우, 난기류(turbulence)를 만나는 경우, 무장 단체나 범죄자들에 의해 비행기가 납치되는 경우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처법을 배웁니다. 이런 일들이 발생할 때 승무원들이 대처하는 과정을 매뉴얼 형태로 배운 다음, 실습을 통해서 연습하지요._<입사 후 교육> 중에서 승무원은 강도가 만만치 않은 육체노동에 감정노동까지 겸한 직업입니다. 따라서 엄격한 자기 컨트롤 능력이 있어야 하고, 직업의식도 투철해야 합니다. 직업의식이란 특정 직업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한 태도나 도덕관, 혹은 가치관 등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에는 직업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와 직업에 대한 의견 및 가치, 유래되는 사상에 의해 형성된 직업에 대한 관습 및 습관이 포함됩니다. 또한 다양한 신념 체계로 구성된 태도와 일할 때 드러나는 반복적인 행동 습관이기도 해요. 승무원이 되려고 준비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승무원의 좋은 점만 보게 마련입니다. 겉모습이 멋지고, 남들보다 자유롭게 외국에 드나들 수 있으며, 비행기 안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승객들에게 미소와 함께 서비스를 잘 제공하면 된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저는, 막상 승무원이 된 뒤 괴리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여럿 보았답니다. 저 역시 “내가 왜 이 직업을 선택했을까, 왜 내가 기내에서 이러고 있는 걸까” 하면서 갈등을 느꼈던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너리즘에 빠져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며 “이게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일인가?”라고 스스로 여러 번 묻곤 했지요. 게다가 비행 중에 저를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승객을 만날 때면 “내가 이러려고 승무원을 했나?” 하면서 속상해 했고요. 하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승무원들은 본인이 잘못한 것도 아닌 일에 승객으로부터 나쁜 말을 들게 되어도 꾹 참고 친절하게 응대합니다. 이런 태도가 바로 승무원이 지켜야 할 매너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감정노동의 강도가 저절로 높아지곤 해요._<투철한 직업의식> 중에서 주방 안 기계들이 잘 작동하는지, 기내 음식은 알맞게 실려 있는지, 양은 충분한지 체크합니다. 빵이 맞게 입수되었는지, 음식의 개수는 적당한지, 음료는 충분한지 등등 기내에서 서비스되는 품목들을 일일 이 체크하는 거예요. 비행 노선에 따라서 스페셜 밀(special meal)이 실리기도 하므로 이때 개수가 맞는지 빠짐없이 확인해야 합니다. 스페셜 밀은 승객들이 비행을 예약하면서 미리 원하는 식사를 따로 신청한 음식이므로 특히 오차가 없어야 합니다. 제가 경험한 일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비행 전에 승무원들은 음식이 오븐 안에 알맞게 준비되었는지 확인하는데요. 그날도 여러 음식이 오븐에 꽉 차 있었어요. 보통 때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문을 닫고 출발하고 보니, 전혀 보지 못했던 한 가지 메뉴가 더 섞여 있는 게 아니겠어요? 인도로 가는 비행기에 들어가야 할 음식이 한국 비행에 들어온 거예요. 한국 승객들에겐 잘 맞지 않는 채식 위주 음식이었는데요. 다행히 양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불가피하게 승객들의 양해를 구하면서 음식을 제공해야 했답니다._<탑승 준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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