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희숙 선생님의 토론 지도 길잡이. 책읽기의 꽃인 토론을 어떻게 독서지도와 연계시킬 것인지, 그리고 토론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토론이 아이들의 학구열을 얼마나 폭발적으로 자극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책이다.
이 책의 키워드는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까지 논술교육을 중시하는 세태 속에서 불안해하는 많은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전한다.
출판사 리뷰
“진정한 토론이란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여희숙 선생님의 토론 지도 길잡이
《책 읽는 교실》의 저자 여희숙 선생님의 ‘토론 지도 길잡이’.
‘독서지도’라는 말조차 없던 30년 전부터 교단에서 ‘책 읽어주는 선생님’의 삶을 살아온 여희숙 선생님의 생생하고도 감동적인 교단일기인 《책 읽는 교실》은, 2005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며 독서?토론 지도를 하는 현장 선생님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전국 각지의 선생님들께 독서?토론 지도 방법을 가르치면서, 선생님들이 유독 토론 지도를 어려워하는 것을 보며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 《토론하는 교실》은 책읽기의 꽃인 토론을 어떻게 독서지도와 연계시킬 것인지, 그리고 토론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토론이 아이들의 학구열을 얼마나 폭발적으로 자극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키워드는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까지 논술교육을 중시하는 세태 속에서 불안해하는 많은 선생님과 부모님들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 아이들이 지도받고 평가받는다는 느낌 없이 재미있게 토론하며 지내다 보니 저절로 책 읽는 것도 즐거워지고, 자꾸 더 알고 싶어지고, 생각이 깊어지고, 글쓰기도 어렵지 않게 되고, 친구와 동생, 형과 언니를 이해하는 마음도 커져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쑥쑥 자라고 있다는 느낌에 스스로 대견해지는, 그런 공부를 하도록 격려해주고 싶었다”는 것이 저자의 절실한 바람이다.
제1부 “처음 만나는 토론”에서는 많은 선생님들이 토론 지도를 어려워하는 이유와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짚어보고, 제2부 “토론 지도 잘하는 법”에서는 토론을 잘하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기본 내용을, 제3부 “토론 지도의 실제”에서는 교실이나 집에서 토론을 지도하는 실제 내용을 순서대로 실었다. 그리고 마지막 제4부 “토론 수업 따라하기”에서는 저자가 실제 학급에서 했던 토론 수업 내용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도록 생생하고 풍부한 사례들을 정리하였다.
게임처럼 토론 방법을 배우면서 ‘토론의 6하 원칙’을 익힌 아이들은 이제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아이들의 눈을 빛나게 만든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만드는 6가지 원칙’을 보자.
① 토론 가능한 주제의 안건에 대해
② 자신의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에 이르게 된
③ 이유를 찾아 제시하고,
④ 이유의 옳음을 설명, 즉 논증을 하고
⑤ 나의 결론에 반대 또는 대조되는 의견(반론)이나 생각을 고려하여, 내 생각과 견주어 그것이 비논리적임을 보여주거나 잘못됨을 지적하고
⑥ 예외를 정리하여 보여준다.
이러한 6하 원칙을 바탕으로 ‘단식 토론’과 ‘복식 토론’, ‘즉석 토론’과 ‘정규 토론’, ‘대집단 토론’과 ‘소집단 토론’, ‘표준 토론’과 ‘질의 토론’, ‘학급 토론 대회’ 등의 다양한 토론 유형을 통해 토론을 마치 게임처럼 재미나게 익히게 된다. 물론 여기에는 토론자와 질문자, 사회자, 심사관(교사), 부심사관 등의 역할 분담은 필수!
질문과 토론이 없는 교실이 바로 ‘무너진 교실’이다!
“이 책은 토론이 없는 교실을 토론하는 교실로 바꿔내려는 소중한 노력의 산물이다(도정일).” 그리고 진정한 토론이란 바로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며, 사람이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기만 한다면 교육 문제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중요한 ‘이야기 나누기’ 기술을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고 있다. 거기에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찾아낸 새로운 길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는 저자의 정성과 열정 또한 덤으로 얻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인세는 전국학교도서관 담당교사모임, (사)행복한 아침독서, 도서관친구들에 기부되어 도서관 문화운동에 쓰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여희숙
한국방송통신대학과 학교, 교육청, 도서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책 읽는 학교, 6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아침독서 홍보대사, 경남 창녕 우포자연도서관 건립추진위원장, 독도도서관친구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을 좋아하고 도서관 문이 닫힐 때까지 도서관에 있기를 좋아한다. 책 일기, 책 읽어주기도 좋아해서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는데, 요즈음 독서모임 만들기가 재미있어 전국에 밑줄독서모임을 만들고 운영도 하면서 새로운 날들을 꾸려가고 있다. 가는데마다 독서모임이 만들어지니 사람들을 ‘하루 한 개씩 독서모임 만드는 사람!’이라 부르기도 한다. 언제나 따듯하게, 드러나지 않게, 아름답게 친구들 곁에서 살고 싶어한다. 쓴 책으로 『책 읽는 교실』,『토론하는 교실』, 『1년을 쓰고 50년을 간직할 독서노트 보물상자』, 어린이를 위한 『내 마음의 보물상자』, 『아이는 도서관에서 자란다』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_ 이야기 나누는 기술 배우고 익히러 함께 떠나보실까요?
머리말 _ 토론을 만나면 수업이 즐겁다
(제1부) 처음 만나는 토론
토론, 왜 어려울까요?
토론보다 더 어려운 토론 수업
토론, 왜 해야 할까요?
토론 수업,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선생님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토론 수업,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킬까요?
그래도 여전히 남는 고민과 걱정
(제2부) 토론 지도 잘하는 법
토론과 함께 크는 아이들
토론 잘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설득력 있는 주장을 위한 6하 원칙
주장의 6하 원칙, 이렇게 응용하세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토론이 되려면?
토론,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토론의 형식과 종류
토론자들의 역할과 토론 전개 원칙
토론 학습의 모형
프로젝트 학습과 토론
(제3부) 토론 지도의 실제
토론 수업, 이렇게 준비하세요
동기 유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토론에 임하는 멋진 자세
토론 마무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실에서 토론하기
부모님과 함께하기
(제4부) 토론 수업 따라하기
토론 수업에도 기술이 필요해요
우리 이렇게 토론해요
후기 _ 마음을 담은 이야기
부록 _ 학급에서 토론하기 좋은 안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