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집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가 출간되었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실수가 더 진실되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작고 완벽하지 못한 존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이 책은 ‘나태주의 인생 시집’ 3부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이틀로, 우리 시대 시가 필요한 이들에게 시를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그리고 그 첫 번째는 독자는 자신을 서툴고 부족하다 탓하는, 작고 부족한 존재들이다. 애초의 기획의도는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으나, 이 시가 아직 매일이 서툰 자신의 모습을 탓하느라 어제(과거)에 머물러 있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들이 모여 지금과 같은 따뜻한 메시지와 인생의 찬란한 장면들이 담긴 아름다운 책이 되었다.
단순히 시집만 모은 것이 아니라, 스페인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함께 담았다. 시인은 그간 무엇이든 자세히, 가까이 두고 오래 보아야 예쁘다고 말해 왔는데, 빛의 화가라 불리는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 역시 가까이 보면 투박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진가가 드러난다. 즉,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시인이 성장하는 오늘날의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시 모음집이자, 아직 서툴고 부족한 모든 이들의 내면속 아이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인 셈이다.
출판사 리뷰
“나는 아직 세상에서 너보다
더 예쁜 꽃을 본 적이 없다.”
완벽하지 못한 삶을 응원하는
나태주 시인의 인생 3부작의 첫 번째 시집,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집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가 출간되었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실수가 더 진실되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작고 완벽하지 못한 존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이 책은 ‘나태주의 인생 시집’ 3부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이틀로, 우리 시대 시가 필요한 이들에게 시를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그리고 그 첫 번째는 독자는 자신을 서툴고 부족하다 탓하는, 작고 부족한 존재들이다. 애초의 기획의도는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으나, 이 시가 아직 매일이 서툰 자신의 모습을 탓하느라 어제(과거)에 머물러 있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들이 모여 지금과 같은 따뜻한 메시지와 인생의 찬란한 장면들이 담긴 아름다운 책이 되었다.
단순히 시집만 모은 것이 아니라, 스페인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함께 담았다. 시인은 그간 무엇이든 자세히, 가까이 두고 오래 보아야 예쁘다고 말해 왔는데, 빛의 화가라 불리는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 역시 가까이 보면 투박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진가가 드러난다. 즉,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시인이 성장하는 오늘날의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시 모음집이자, 아직 서툴고 부족한 모든 이들의 내면속 아이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인 셈이다.
“괜찮아, 조금씩 틀리는 것이 인생이란다.
실수도, 서툰 것도 너의 인생,
잘했다,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완벽하지 못한 삶을 응원하는
나태주 시인의 첫 번째 인생 수업
‘Love Yourself’실수가 더욱 진실되고 아름다울 수 있다며, 작고 완벽하지 못한 존재에 대한 애정을 자신의 시에 담아온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신작 시집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가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나태주의 인생 시집’ 3부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이틀로, 우리 시대 시가 필요한 이들에게 시를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그 첫 번째로 완벽하지 못한 서툰 존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내용의 시들이 이 시집에 담겨 있다. 애초의 기획의도는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으나, 이 시가 아직 매일이 서툰,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느라 어제(과거)에 머물러 있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들이 모여 서툰 존재들을 위한 삶과 희망, 자기애에 관한 메시지와 인생의 찬란한 장면들이 담긴 아름다운 책이 되었다.
책의 커버를 벗기기 전에는 시인의 따뜻한 격려가 담긴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라는 책의 제목이자 메시지가, 커버를 벗기고 나면 그 안쪽에는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이니셜, Love Yourself라는 숨은 메시지가 드러난다. 따라서 이 책은 시인과 엮은이가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시 모음집이자, 여전히 서툴고 완벽하지 못한 우리 모두의 내면속 아이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인 셈이다.
‘그렇게 너무 많이/안 예뻐도 된다//그렇게 꼭 잘하려고만/하지 않아도 된다//지금 모습 그대로 너는/충분히 예쁘고//가끔은 실수하고 서툴러도 너는 사랑스런 사람이란다//지금 그대로 너 자신을/아끼고 사랑해라/지금 모습 그대로 있어도/너는 가득하고 좋은 사람이란다.’-「어린 벗에게」중에서
“당신이 찾아낸 삶의 방법과 꿈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싶다.”
나태주 시인의 햇살 같은 문장을
빛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과 만난다.시인은 무엇이든 자세히, 가까이 두고 오래 보아야 예쁘다고 말해왔다. 완벽해 보이는 것들도 가까이 오랜 시간 들여다보면 이내 흠이 보이고 부족한 면을 발견하고 만다. 그런 부족함과 서ㅤㅌㅜㄻ이 인생의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것이다.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도 그렇다. 가까이서 보면 붓터치도 거칠고 형태도 모호하게 느껴지지만 멀리서 보면 비로소 빛과 사람, 구도가 어우러지며 완벽한 인생의 한 장면으로 탄생한다. 호아킨 소로야가 빛의 화가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처럼 가까이서 본 자신의 삶과 모습이 어설프고 부족하게 보여도, 멀리서 보면 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방식으로 빛나고 있으니, 자신을 탓하거나 부족하게 여기지 말라는 위안의 문장들이 이 시집에는 가득하다.
‘아직도 나는 세상에서/너보다 더 예쁜 꽃을/본 일이 없단다.’ -「딸2」
‘지금이 네 인생에서/가장 좋은 때/그런데 너만 그걸 모르지/그럴 거야/정작 좋은 때는/그게 좋은 때인 줄/몰라서 좋은 때인 거야 (중략) 더 좋은 때를 바라지 말아라/이만큼 보기에도 더없이/네가 좋아 보인다.’-「좋은 때」중에서
또한, 남의 눈치를 보고 부정적인 감정에 골몰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 나아가라는 격려의 문장도 있다. 인생은 너무 짧기 때문에 마음을 줄만 한 것을 찾거든 ‘결코 망설이지 마라(「물오르는 나무 옆에서면」)’라고 격려하거나, 슬픔과 절망 또는 남을 미워하는 마음 같은 무가치한 것에는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지금 그대로 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라(「어린 벗에게」).’라며, ‘꽃은 칭찬해주지 않아도 저 혼자 아름답다(「저 혼자 아름답다」)’는 자기애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때문에 우리가 매일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삶의 명제이자 실천 강령’은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이다.

얘야, 너는 머리가/좋은 아이가 아냐//노력을 하니까/그만큼이나 하는 거야//어려서 외할머니 그 말씀이 나의 길이 되었다.
-「인생」중에서
괜찮아 서툴러도 괜찮아/서툰 것이 인생이란다/조금쯤 틀려도 괜찮아/조금씩 틀리는 것이 인생이란다
-「괜찮아」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나태주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제가 가야 할 길을 아는 별이 있다.
좋은 길 / 청소년을 위하여 / 삶 / 내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 반성 / 앉은뱅이꽃 / 그것을 믿어야 한다 / 억지로 / 물음 / 인생 / 내가 자꾸만 / 한 번의 부끄러운 일을 / 네 손을 만지기보다는 / 길을 쓸면서 / 때로 사랑은 / 괜찮아 / 내가 너를 예쁘다고 / 되고 싶은 사람 / 풀꽃과 놀다 /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 지상의 시간 / 새사람 / 어린 낙타 / 물오르는 나무 옆에서면 / 밤하늘에 반짝이는 / 아름다움 / 남들이 보는 데서 흘리는 눈물은 / 방관자 / 변명 / 스무 살 당신 / 정상 / 봄이 오는 길 / 주고서 아까와하는 것은 / 가난한 소망 / 빈자리 / 좋은 책 /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 / 말 / 가질 수 없어 / 길 / 저녁의 기도 / 한 번쯤 / 좋은 꽃 / 인생을 묻는 젊은 벗에게 / 많은 걸 알지 않아도 / 이편과 저편 / 놓치는 얼굴
2부.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좋은 날이다.
청춘을 위하여 / 어설픔 / 연필그림 / 좋은 때 / 저녁 / 흠집 / 5월 아침 / 어린 벗에게 / 내가 나를 칭찬함 / 다시 없는 부탁 / 흔들리며 어깨동무 / 꿈속의 꿈 / 아침에 일어나 / 직선은 불안하다 / 상생 / 사랑 / 아이와 작별 / 마스크 쓰고 / 어린이 날에 / 아무리 못생기고 / 촉 / 솔바람 소리 / 우리가 죽으면 별이 되리라 / 어제의 너 / 여보, 세상에 / 첨 본 아이 / 등불 / 가을과 함께 / 지구 / 귤 / 저 혼자 아름답다 / 오늘 퇴근하면은 / 사랑받는 사람 / 세상 일이 하도 섭해서 / 익어가는 감알을 / 향기 없음이 / 너의 총명함을 사랑한다 / 나쁘지 않은 생각 / 그건 시간 문제 / 꽃2 / 봉숭아 / 너는 귀가 조그만 아이 / 중학생을 위하여 / 누군가의 인생
3부. 이것은 다시 없는 부탁입니다.
딸에게 / 아들에게 1 / 딸아, 고맙다 / 부모 마음 / 우리 어머니 / 가족 / 선배님 / 폭설 / 그 때까지만 / 1월 1일 / 변주 / 백 번 / 예쁜 너 / 전학 간 친구 그리워 / 내 마음속에 숨 쉬고 있는 당신 / 붉은 꽃 한 송이 / 통화 / 산 / 이 가을엔 / 어머니 / 새싹 / 어쩌면 좋으냐 / 겨울나무 / 선생님 생각 / 아들에게 2 / 그대 마음 아프게 해줘서 / 애정 / 너는 흐르는 별 / 유월에 / 딸 1 /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 오늘도 나는 사람들과 만나 / 숲에는 / 내 사랑은 / 새해의 소망 / 그냥 갑니다 / 아들아 멈추어다오 / 친구 / 아들에게 3 / 그리움이란 말 / 딸 2 / 세상에 나와 나는
엮은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