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지은이 : 장시정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마쳤다. 지난 36년간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들며 외교 일선에 몸담았다. 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담당 이사와 주카타르 대사, 주 함부르크 총영사를 역임하였다. 수차에 걸친 독일어권 근무 중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에 걸쳐 나타나는 모델적 제도와 현상에 관심을 갖고 관찰했고 2017년 《한국 외교관이 만난 독일모델》을 저술했다. 동 저서는 2018년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 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퇴직 후에는 2019년 홋카이도 대학 방문 학자로 일본에 머물렀고, 2023년 외교안보 에세이 《아직,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와 정치, 경제, 사회 에세이 《레트로 대한민국》을 출간했다.
들어가면서
여행 경로 지도
프롤로그
일본은 과연 어떤 나라인가? | 일본 역사 개관(듀아르키를 중심으로) | 코리언 콩퀘스트Korean Conquest | 한·일 고대 관계사가 갖는 의미
제1부 일본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14일간의 여정, 첫 목적지 고베
서양식 건물, 이진칸이 늘어선 기타노 지역 | 양이를 유신으로 바꾼 격동의 개항장 | 1995년 한신 대지진의 기억 | 건축의 나라 일본
꿈에 그리던 천년 고도 교토에 가다
초기 왜왕들은 왜 궁도를 옮겨 다녔나? | 헤이조쿄와 헤이안쿄는 장안을 모델로 한 도시인가 | 고대 서민신앙의 중심지였던 기요미즈데라 | 신불습합의 전통 | 교토의 선주민은 한반도 도래인이었다 | 아라시야마를 일주하다
신흥 일본의 탄생을 세계에 알린 도다이지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 금당 | 작은 나라 야마토의 기적, 세계 최대의 청동 불상 | 불교는 일본의 ‘심장’이었다 | 도다이지와 한반도 도래인
도요토미 가문의 영욕을 함께한 오사카성
일본 통일의 아성이자, 도요토미 가문이 멸문된 오사카성 | 침략인가, 출병인가? | 일본의 만행을 비판한 프로이센 대사
신칸센은 고속철의 세계 챔피언이다
효율적이면서도 친절한 신칸센의 세계를 체험하다 | 세계에서 제일 높은 방송탑, 스카이트리 | 고찰 센소지와 니혼바시 | 일본말의 뿌리는 한국 고대어
하루 종일 도쿄 시내를 발로 누볐다
야스쿠니에 모셔진 천황 군대와 갈 곳 없는 나치 군대 | 천황은 야스쿠니 신사를 찾지 않는다 | 유슈칸, 침략 전쟁의 기억을 기리고 배운단 말인가 | 고쿄와 가스미가세키 관청가 |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골목, ‘혼술’의 소소한 행복
이사일사二社一寺의 닛코산나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신격화한 도쇼쿠 | 습합신도와 유일신도 간의 경쟁 | 요메이몬, 모모야마 시대보다 더 화려해졌다 | 닛코가 막부 창건 시조의 영묘로 간택된 까닭은? | 조선통신사는 사실상의 조공 사절이었나
일본의 첫 무가 시대를 연 가마쿠라
가마쿠라는 800년 전 일본의 최대 도시였다 | 조각의 황금기, 가마쿠라 시대를 엿보다 | 도고쿠의 경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가마쿠라 대불 | 무가의 등장은 일본의 “특수한 길Sonder Weg”인가? | 상무의 나라 vs 문약의 나라
일본의 최남단 가고시마에 가다
사무라이의 본고장 사쓰마 | 사쓰마의 두 영웅, 사이고와 오쿠보 | 메이지 혁명을 물고 뜯고 반추해야 한다 | 충효보다 기리(의리)를 앞세우는 일본인
쇄국 아닌 쇄국, 나가사키
일본 내 유럽의 한 조각, 인공섬 데지마 | 네덜란드 상인의 감옥, 데지마 | 조선의 데지마, 삼포 왜관 | 조선 도공이 빚은 일본 도자기를 네덜란드 상인이 유럽에 팔았다 | 메이지 혁명의 수훈자, 스코틀랜드 상인 토머스 글로버 | 스페인 ‘콩퀴스타도르’는 왜 일본을 무력 점령하지 않았나? | 조선인 징용자의 감옥, 군함도 | 비운의 나가사키
메이지 혁명이 태동한 땅, 하기
존왕양이가 존왕토막으로 | 메이지 혁명의 정신적 뿌리, 요시다 쇼인 | ‘기이한’ 군대의 창설자, 다카스키 신사쿠 | 조슈의 실전형 지도자들이 막부를 이겼다 | 세계의 흐름을 탄 메이지 혁명‘
서쪽의 교토’ 야마구치를 가다
백제의 후손이 지배했던 야마구치, 한국과는 악연이 되었다 | 일본 내 한국의 발자취는 구전과 함께 기록으로 남아 있다 | 호후텐만구에서 공부의 신을 불러내다 | 시모노세키 강화조약 회담장, 판로
교토를 다시 가다
천하 통일 마지막 승자의 등극을 알린 니조성 | 빛과 색조를 강조한 베네치아 회화와 모모야마 미술 | 무로마치 정치와 문화의 중심 무대였던 금각사 | 선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은각사 | 오다 노부나가의 《메멘토 모리》
제2부 한·일 고대 관계사의 자취를 찾아서
다자이후에 눈보라가 쳤다
견당사 파견 중지를 건의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 정몽주가 찾은 간제온지 | 다자이후는 신라 침공에 대비한 사령부였다
악천후를 무릅쓰고, 가라츠, 나고야성으로 고고~
일본의 선진적인 교통 문화 | 춤추는 학, 가라츠성 | 조선 침략의 본진 히젠 나고야성 | 나고야성 박물관은 일본 박물관인가, 한국 박물관인가
히로시마, 미야지마, 도모노우라히로시마 원폭돔 | 일본의 3대 경승 미야지마 | 도모 막부의 개창지 도모노우라 | 조선통신사가 명명한 대조루
시텐노지, 사카이, 이마이, 가시하라
백제식 가람의 시텐노지 | 닌토쿠 천황의 도시 사카이 | 가야의 이름을 간직한 가시하라 | 애쓰는 모습이 보이는 일본 철도 역무원
불교 성지 고야산에 오르다
스산한 오쿠노인, 명랑한 올스도르프 | 임진왜란 조선인 전몰자 공양비의 속내는 무엇인가? | 콘고부지와 도쿠가와 영대 | 슈쿠보(숙방) 템플스테이
남북조 시대를 연 요시노에 가다
스다하치만 인물화상경은 백제 무령왕이 보낸 것인가 | 벚꽃놀이의 명소 요시노는 권력의 도피처이자 로맨스의 무대였다 | 남북조 간 정통성 논쟁
호류지를 보니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일본은 고대 동아시아의 박물관이다 | 세계 3대 미소, 주구지 미륵보살반가사유상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목조 건축 | 호류지는 쿠다라 건축인가 | “조선의 미로 꾸며진 일본” | 일본 건축의 원천은 인도아리안이었나 | 후지노키 고분의 주인은 누구인가?
도래인의 고을 아스카를 자전거로 누볐다
일본 시작의 땅, 아스카 | 일본은 다인종 사회로 출발했다 | 도래인과 왜인 간 전투력의 격차는 컸다 | 고구려 고분 벽화를 보는 듯한 다카마쓰 고분 벽화 | 도래인 소가 씨가 세운 아스카데라 | 아스카 4대 사찰 | 이시부타이 고분과 소가 왕조 | 기토라 고분의 천문도는 고구려의 것인가
나라 공원 사슴과 도다이지를 두 번째 보다
도다이지 팔각등롱과 모조보살상 | 고대 세계의 보물창고 쇼소인 | 호국 사찰 도지 | 신불교의 등장
한국 문화의 저수지, 고류지와 다이토쿠지
도래인 하타 씨의 씨사였던 고류지 | 석정의 대명사, 료안지 방장 정원 | 한국 문화재의 보고, 다이토쿠지 | 차노유의 산실 | “교토의 용 구경” | 절은 없고 탑만 남은 고구려 사찰, 호칸지
도래인의 고장 비와호에 가다
온조지(미이데라)와 그 수호신 신라명신 | 고려대장경이 있는 미이데라 | 오다 노부나가가 불태운 엔랴쿠지 | 《입당구법순례행기》를 쓴 엔닌 대사는 신라의 친구였다 | 천황의 500년 교토고쇼, 격동의 유신을 목격하다
《대망》의 주인공들을 찾아가다
일본 통일의 마지막 승자를 낳은 오카자키성 | 나고야의 지도를 바꾼 나고야성 | 기요스성은 오다 노부나가의 출세성 | 일본 거리의 우수한 도시 조형물
이즈모 왕국, 신화인가, 역사인가?
마쓰에 독도 자료실 | 영토 변경은 피를 부른다 | 이즈모 다이샤가 모시는 제신은 누구인가? | 일본의 천손강림신화와 가야의 건국신화 | 낙후된 산인 지방
‘적국항복’ - 일본인들의 결기가 보인다
가메야마 상황의 신필, ‘적국항복’ | 《검푸른 해협》 | 고대 외교와 국방의 최전선, 후쿠오카 | 일본에서는 시내버스를 타자
14박 15일의 일본 여행을 마쳤다
제3부 쓰시마와 홋카이도를 찾아서
조선을 향한 일본의 대외 창구, 쓰시마
쓰시마는 원래 하나의 섬이었다 | 쓰시마는 조선을 치기 위한 전초기지였나, 조선과의 화평에 앞장섰던 선린이었나 | 나카라이 토스이와 그의 영원한 정인 히구치 이치요
동해 바다를 건너며
통일, 이대로는 안 된다! | 일본은 정녕 ‘가깝고도 먼’ 나라인가
“청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에필로그
한·일 관계, 미래를 보고 가자!
참고 문헌 미주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