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때 잘나가던 수능 국사 강사였던 저자가 우울증과 공황장애, 자존감의 붕괴, 사업 실패와 인간관계의 배신 등 삶의 밑바닥을 경험하며 다시 일어선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시 모음집이다. 절망 속에서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 아이들의 존재, 누군가의 기도 속에서 다시 살아야 할 이유를 깨닫고, 그 감정의 여정을 시로 풀어냈다. 인생의 어둠 속에서 길을 찾고자 했던 한 사람의 고백과 회복의 기록은,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