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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지명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
푸른길 | 부모님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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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랫동안 고문헌을 연구해 온 학예연구관 이기봉이 직접 들려주는 지명 50선이 담겨 있다. 우리가 관성적으로 불러온 ‘한양’이란 이름의 기원, 우리나라의 수도를 말하는 고유명사이자 수도의 뜻을 가진 서울이란 지명의 지위, 기적처럼 도로명주소로서 되살아난 아름답고 재미있는 지명 이야기들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 땅 위에 자리 잡은 지명 이야기는 우리 선조의 이야기이자 우리말 사전이 된다. 알고 있던 것을 확인하는 것만큼이나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그리고 내가 알던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반전은 더더욱 즐겁다. 이 책에서 알고 있던 것을 새롭게 확인하는 통쾌함과 예상했던 이름의 뜻을 자주 빗나가는 반전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 보기 바란다.

  출판사 리뷰

조선 최대의 항구 ‘삼개’는 왜 그 이름을 잃어버렸을까?

예전에는 우리말 지명을 적을 때 한자의 뜻을 빌려 표기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한자의 소리로 읽는 습관이 생기면서 우리말 지명이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근대식 교육으로 한자 지명을 읽고 쓸 수 있는 인구가 늘어나던 일제강점기부터 더욱 확대됐고, 1960년대부터 시작된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화는 행정 지명에서 우리말 지명을 완전히 몰아냈다. 그런데 2014년의 도로명주소 실시와 함께 우리말 지명이 일부 되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우리말 지명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에는 오랫동안 고문헌을 연구해 온 학예연구관 이기봉이 직접 들려주는 지명 50선이 담겨 있다. 우리가 관성적으로 불러온 ‘한양’이란 이름의 기원, 우리나라의 수도를 말하는 고유명사이자 수도의 뜻을 가진 서울이란 지명의 지위, 기적처럼 도로명주소로서 되살아난 아름답고 재미있는 지명 이야기들이다.
따지고 보면 너무나도 직관적인 이름 ‘아끔말(앞쪽 끝에 있는 마을)’, ‘뒤끔말(뒤쪽 끝에 있는 마을)’은 듣기에도 정감이 간다. 잣나무가 많을 것만 같은 ‘잣고개’의 ‘잣’은 성(城)의 우리말이어서 근처에서 산성을 찾는 재미가 있다. 동산을 굳이 우리말로 적으면 똥뫼인데 동쪽의 산이나 마을 부근에 있는 작은 산이나 언덕이 원래의 뜻이 아니라 ‘사람이 눈 똥만 한 뫼(산)’로 막연히 떠오르는 크기보다 훨씬 더 작아야 한다. 지금은 이름에 ‘똥’이 들어가는 것을 꺼려 대부분 사라진 지명이다.
삼개나루가 지금의 어디인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한자의 뜻을 빌려 麻(삼 마)와 浦(개 포)로 적은 삼개는 나중에 한자의 소리로 읽게 되면서 지금의 마포로 불리게 되었다. 조선 최대의 항구 삼개나루가 마포가 된 까닭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 땅 위에 자리 잡은 지명 이야기는 우리 선조의 이야기이자 우리말 사전이 된다. 알고 있던 것을 확인하는 것만큼이나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그리고 내가 알던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반전은 더더욱 즐겁다. 이 책에서 알고 있던 것을 새롭게 확인하는 통쾌함과 예상했던 이름의 뜻을 자주 빗나가는 반전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 보기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기봉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쌍학2리의 아끔말에서 태어나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과의 학예연구관으로 재직 중이다. ‘문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보편 역사에 질문을 던지며 우리나라 역사의 다양한 주제를 새롭게 해석해 나가고 있다.저서로는 『산을 품은 왕들의 도시』 1·2(서울편)·3(신라편), 『우리 고을 명당이라오』, 『조선 최고의 개발자 김정호』, 『하늘의 나라 신화의 나라』, 『잃어버린 우리말 땅이름』, 『우산도는 왜 독도인가』, 『조선의 지도 천재들』, 『지리학교실』, 『고대도시 경주의 탄생』, 『(지리학자, 미술사학자와 함께) 육백리 퇴계길을 걷다(공저)』, 『독도는 환상의 섬인가?(공저)』, 『난 고3 아빠고 파이팅을 맡고 있어(공저)』, 『고지도를 통해 본 지명연구(편저)』 서울(1권)·경기(1권)·충청(2권)·전라(2권)·경상(2권)·강원(1권) 외 다수가 있다.‘이기봉의 우리땅 이야기’(문화일보, 2024.1.~12. 주 1회)를 연재한 데 이어서 ‘이기봉의 풍수 이야기’(문화일보, 2025.1.~12. 주 1회), ‘정조의 원행을묘 백리길’(경기신문, 2025.2.~2028.1. 월 1회), ‘투데이 窓’(머니투데이, 자유 주제, 2025.7.~2026.7. 월 1회)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 한양 이름의 탄생
2. 서울, 고유명사의 지위를 되찾다
3. 한강과 금강, ‘임금의 강’
4. 둔치, 골칫덩어리에서 복덩어리로
5. 율도와 밤섬
6. 조선 최대의 항구, 삼개
7. 동교동과 웃잔다리
8. 소공동과 작은공줏골
9. 무침교와 무교동낙지
10.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이름, 곤담골
11. 명동성당과 종현성당
12. 건천동과 마른냇골
13. 서울에서 유래가 가장 재밌는 동명, 필동
14. 첫다리와 두다리
15. 돈암동과 되너미고개
16. 삼각산, 뿔 세 개와 소귀 두 개
17. 수유동과 무너미고개
18. 대마도 정벌군이 출발한 나루, 두뭇개
19. 동재기나루, 조선에서 가장 붐빈 나루
20. 서울특별시 서리풀이구 서릿개대로 201
21. 청담동 어머니, 판교 어머니
22. 몽촌과 웅진, 곰말과 곰나루
23. 여의도의 샛강과 잠실의 새내
24. 웰컴 투 ‘동막골’
25. 손돌목과 손돌항, 손석항, 손량항
26. 남양주 조안면의 새재
27. 안산의 고지안과 장성의 꽃매
28. 이포보와 배개
29. 고랑개나루, 쓸쓸하고 안타까운 역사
30. 한탄강, 대탄, 한여울
31. 잣고개와 작고개
32. 새술막, 재밌는 이야기의 원천
33. 아끔말과 쌍학리
34. 한밭, 오미, 놀미
35. 똥매와 동산
36. 새말IC, 아침돌IC, 새미분기점, 질마재분기점
37. 대천해수욕장과 한내
38. 삽교천방조제와 삽다리
39. 죽령과 대재
40. 마즈막재, 낯선 듯 친근한 이름
41. 원초적인 땅이름, 막흐리기여울
42. 충주 고구려비와 장미산성
43. 일곱매와 여덜미
44. 울돌목과 명량
45. 대구의 달성과 밀양의 추화산성
46. 문경새재, 백두대간에서 가장 붐빈 고개
47. 저동항과 모시개
48. 포스코와 개메기
49. 위화도와 울헤셤
50. 적도와 블근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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