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시대의 목격자들  이미지

시대의 목격자들
제6공화국, 우리가 함께 겪었으나 말하지 못한 것들
미다스북스 | 부모님 | 2025.06.19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12.8x18.8 | 0.232Kg | 232p
  • ISBN
  • 979117355279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한 평범한 시민이 겪은 대한민국 30년 기록이다. 계엄과 탄핵을 거쳐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둔 지금, 지극히 개인적이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보편적인 경험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이 기록 속에서 우리는 질문을 발견한다. 저자는 6월 항쟁의 숨결이 살아 숨 쉬던, 올림픽이 끝난 이듬해인 89년에 태어난 평범한 시민이다. 성수대교 붕괴와 삼풍백화점을 기억한다. 2002 한일 월드컵의 붉은 악마 중 하나였다. 3번의 탄핵을 겪었고, 그중 2명의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대한민국 6공화국을 전 생애에 걸쳐 경험한 최초의 세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출판사 리뷰

“광장의 외침부터 일상의 침묵까지”
- 한 시민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대한민국 30년 -

기록되지 않은 제6공화국,
전 생애에 걸쳐 이를 경험한 한 시민의 목소리
-한국 현대사 민초 연대기!

어제와 오늘을 건너며,
‘그들’의 역사가 아닌 ‘우리’의 기억을 말하다!

이 책은 한 평범한 시민이 겪은 대한민국 30년 기록이다. 계엄과 탄핵을 거쳐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둔 지금, 지극히 개인적이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보편적인 경험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이 기록 속에서 우리는 질문을 발견한다.

저자는 6월 항쟁의 숨결이 살아 숨 쉬던, 올림픽이 끝난 이듬해인 89년에 태어난 평범한 시민이다. 성수대교 붕괴와 삼풍백화점을 기억한다. 2002 한일 월드컵의 붉은 악마 중 하나였다. 3번의 탄핵을 겪었고, 그중 2명의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대한민국 6공화국을 전 생애에 걸쳐 경험한 최초의 세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한 개인의 기억은, 곧 시대의 목격이다.”

우리가 함께 겪었으니 말하지 못한 것들,
같은 것을 견디며 되새기고 때로는 잊으며 살아온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기록!

1989년의 갓난아이는 2020년대의 아빠가 되었다. 노태우의 북방정책과 불곰사업, 김영삼의 문민정부와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김대중 대통령의 IMF 극복과 IT 붐 그리고 2002 한일 월드컵,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와 탄핵 소동 및 한미 FTA, 이명박 정부 시절의 광우병 시위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박근혜 정부 시절의 세월호와 탄핵,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 윤석열 정부의 한미관계 복원과 계엄, 그리고 탄핵. 또다시 반복된 정치의 대립까지.

2025년을 살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기억 한구석에 가지고 있을 사건들이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그리고 우리는 사탕을 빨던 아이였고, 학생이었고 군인이었고 직장인이었으며, 연인이며 가족이고 배우자이기도, 어쩌면 부모이기도 했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이자 시대를 체감하며 살아가는 민초였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나 자신에게 수없이 물었다고 밝힌다.

“나는 시대를 어떻게 경험했는가?”
“그때 나는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주한 최후의 질문은 이렇다.

“나는 다음 공화국과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싶은가?”

이 책은 한 민초의 보편적인 기록임과 동시에, 우리의 내일과 다음 세대의 가능성에 전하는 목소리다. 이전의 세대와 오늘의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의 대한민국을 한순간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고민을 무르익게 하는 데 반드시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대한민국은 어떤 이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실패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여전히 가능성의 땅이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우리가 진짜로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공화국이 아니라, 지금까지를 정직하게 되돌아보는 태도라고.
-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그 해를 통해, 국가가 ‘보여주기 위해 설계한 제도’와 ‘그 제도 속에 살아가는 개인의 현실에 대한 체감’ 사이에 얼마나 큰 간극이 있을 수 있는지를 처음으로 체험했다. 정권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말은 막연하게 들렸지만, 그때 나는 처음으로 진지하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정권이 바뀌면 내 학점도, 내 장학금도, 결국에는 내 하루도 달라진다.” 그것이 이명박 정부가 나에게 남긴 가장 생생한 첫 경험이었다. 정치가 교실 밖이 아니라, 바로 내 책상 위로 들어오던 순간. 공약보다 더 확실했던 건 내 성적표였다. 물론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
- <장학금도 정책이다, ‘행정’의 무게> 중에서

모두 ‘일상’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지만, 그 모든 일상의 이면에는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질병의 질서가 숨어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삶은 어느 날 갑자기 ‘공중보건’이라는 이름으로 재설계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재설계는 단지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리듬과 감정의 구조까지 바꿔 놓는다는 사실을. 2020년의 나는 그 감정 속에서 단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 <팬데믹의 시간을 겪으며>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도균
기술과 콘텐츠, 전략과 이야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전형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이자 창의적 스토리텔러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한 그는 뛰어난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반도체 소재 기업 해성디에스에서 그래핀 소재 라인 개발과 미국 MRS 전시회 출품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공정 기술과 글로벌 마케팅의 접점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이후 PwC, Marsh, EY 등 글로벌 컨설팅 및 금융 산업에서 M&A, 전략기획, 디지털 마케팅 자동화 업무를 수행하며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현장 실행력을 다졌다.그는 기술적 복잡성과 고객 중심 콘텐츠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갖고 있으며,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고객 여정 분석, 옴니채널 콘텐츠 전략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통해 실전 중심 디지털 전략을 설계한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블로그 <지적인공대생>을 운영하며, 매일 아침 개인 콘텐츠를 실험하는 활동을 5년 넘게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실패와 배움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콘텐츠 실행 전략을 책에 녹여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특히 ‘해상왕 장보고’를 주제로 한 영화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하고 다수의 영화 및 콘텐츠 제작사에 투고하며 창작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논리와 감성, 전략과 서사를 연결하는 그의 글쓰기 철학은 마케팅을 넘어서 콘텐츠 자체에 대한 철학적 깊이로 이어진다.기술을 기반으로 하되, 사람을 향하고, 콘텐츠로 세상을 해석하려는 그의 시도는 이 시대의 디지털 전략가가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네이버 블로그 : blog.naver.com/8114536유튜브 : youtube.com/channel/UCESqSmCUwRokbRa1qrUUdjQ링크드인 : linkedin.com/in/tokyun-kim/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삼 김 시대를 지나며


PART 1. 6공화국의 시작, 나의 시작
1) 6공화국의 시작과 함께하다
2) 3당 합당, 나는 기억할까?
3) 북방정책, 그리고 불곰사업
4) 해외, 첫 이주의 기억

PART 2. 문민정부 시대와 나의 유년
1) 기억의 시작, 민주주의의 실험
2) 성수대교 붕괴, 무거웠던 충격
3)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4) 삼풍백화점 붕괴, 공포를 가르치다
5) 검도도장과 전두환, ‘갈긴다’
6) IMF 전야, 유년의 경제 공포

PART 3. 국민의 정부의 기억
1) IMF를 넘어서, 모두 새로운 시작
2) 디지털과 드라마, 꿈을 결정하다
3) 이해찬 1세대, 교육 개혁의 시험대
4) 2002년의 붉은 물결, 그리고 2003년

CHAPTER 2. 두 번의 탄핵을 지나며


PART 4. 참여정부, 개인과 정치의 혼돈 속에서
1) 귀국과 복학, 다시 한국, 다시 교실
2) 처음 만난 탄핵이라는 말
3) 입시의 시간, 사회는 더 요동친다
4) 대입과 경험한 청와대
5) 참여정부를 통과한 나

PART 5. 이명박 정부, 정치와 삶의 교차로
1) 장학금도 정책이다, ‘행정’의 무게
2) 생애 첫 정치적 참여
3) 군대와 뉴스, 연대보고서 속 대통령
4) 안보의 공포와 경제의 불안
5) 녹색이념, 캠퍼스에 스며들다
6) 풍자와 저항의 리듬

PART 6. 박근혜 정부, 회사원의 시작
1) 사회인이 된다는 것
2) 2014년 4월, 세월호의 기억
3) 헬조선이라는 이름의 나라
4) 잘못된 선택과 환상 뒤의 균열
5) 다시 만난 탄핵이라는 말

CHAPTER 3. 세 번째 탄핵을 지나며


PART 7. 문재인 정부, 가족의 시간
1) 시작은 가족이었다
2) 폭등의 기억, 말과 현실의 괴리
3) 정책 아래 무너진 현실
4) 조국과 정의에 대한 혼란
5) 팬데믹의 시간을 겪으며
6) 나와 국가의 거리를 느끼다

PART 8. 윤석열 정부, 균열과 일상의 교차점
1) 0.7%의 대통령, 시끄러운 출발
2) 복지와 현실의 접점은 멀구나
3) 다시 움직인 부동산에 올라타다
4) 세 번째 겪는 탄핵이라는 말
5) 일상과 균열 사이에서

PART 9. 새로운 7공화국에게 바란다
1) 이제는 구조를 바꿀 때
2)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3) 교차 순환 구조의 제안
4) 국익을 우선하는 마음이 먼저다
5) 리듬부터 새로워야 한다

에필로그 기억의 공화국, 그리고 우리가 맞이할 다음 시간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