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오쩌둥과 김일성의 카리스마 리더십과 개인숭배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두 사회주의 국가의 정치적 발전과 권력구조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특히 후야오방의 경고, “개인숭배의 가장 큰 죄악은 봉건의 부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라는 주장에 주목하며, 중국과 북한에서 개인숭배가 어떻게 국가의 정치적 방향성을 결정짓고, 권력 구조를 변화시켰는지를 탐구한다.이 책은 마오쩌둥과 김일성의 개인숭배가 각국의 정치적 역학에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통해 권력 중심의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독재화 현상과 민주주의의 위협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의 형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거리를 던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리더십과 개인숭배가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기며, 권위주의적 지도자가 지닌 위험성을 더욱 명확히 인식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손관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뒤 1993년부터 31년 동안 KBS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2011년부터 3년간 중국 상하이 특파원을 지냈다. 2002년 평양을 시작으로 평양과 개성, 금강산, 묘향산, 대북 경수로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던 함경남도 신포 지구 등 북한을 10여 차례 현지 취재했다. 또한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 투먼, 훈춘 등지도 수차례 취재하며 북중 발전 현황에 비교 접근할 수 있었다. KBS기자협회장, 방송기자연합회장, KBS 광주방송총국장,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마오쩌둥과 김일성의 개인숭배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에도 남북관계, 북중관계의 미래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