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시사IN 편집국
‘정직한 사람들이 만드는 정통 시사 주간지’라는 구호 아래 2007년부터 《시사IN》을 펴내고 있다. 《시사IN》은 《시사저널》의 ‘삼성 기사 삭제 사건’에 항의하며 편집권 독립을 위해 싸운 기자들과 이들을 응원한 시민들이 힘을 합쳐 창간한 독립 언론이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자유, 현장과 사실에 바탕을 둔 기록,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저널리즘을 추구한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사령부 포고령 발동 후 ‘거리 편집국’을 차리고 2025년 4월 4일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내려진 날까지 국회에서 헌법재판소로, 남태령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뛰어 다니며 보고 듣고 되물으며 123일간의 장면들을 꼼꼼히 기록했다. 이 시기에 《시사IN》에서 매주 연재하기 시작한 ‘쿠데타의 재구성’은 계엄에서 파면까지, 그리고 파면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내란 종사자 관련 사건들을 일지 형식으로 계속 기록해나가고 있다. 기록하는 일의 가치를 믿는 사람들이 함께 쓴 《다시 만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체제와 헌정 질서를 뒤흔든 12.3 비상계엄 사태의 진실을 좇은 기록일 뿐 아니라 분노와 절망 앞에서 연대와 희망으로 저항한 민주 시민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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