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형적인 공대생에서 영문학도로 변신하고, 잘나가던 강사라는 안정된 길을 뒤로한 채 이십 대의 나이에 학원을 창업한 최정민 원장의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다. 독자들은 에피소드마다 수록된 <질문노트>를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하다 보면, 어느새 잃어버린 동기를 되찾고 삶의 새로운 답을 찾게 될 것이다.스펙보다 방향이 고민인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정답을 알려주는 대신 질문을 함께 끌어안고, 속도를 재촉하는 대신 멈춰 생각하게 한다. 이 책에는 강사이자 청년으로서 최정민 작가가 직접 마주한 고민과 성찰이 담겨 있다. 입시를 넘어 삶을 이야기하는 이 ‘수업’은, 세상의 첫 출석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학생 때는 열심히만 하면 뭐든 잘될 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힘들어도 참고 버티는 게 미덕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른이 되고, 또 강사로서 많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깨달았죠, 삶에는 ‘회복력’이 필요하다는 걸요. -작가 인터뷰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답을 끌어내기 위해선 제대로 된 질문이 필요하죠. 질문은 때로 말보다 조용하지만, 더 깊은 울림을 남기거든요. 저는 독자들이 책 속 질문들을 통해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어보기를 바라요. -작가 인터뷰
요즘 아이들은 ‘잘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자기 감정을 미루고 참고 넘기기만 해요. 그러다 마음이 무너지곤 하죠. 그래서 저는 수업 중간중간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요. 결국 아이들과 나누는 모든 이야기는 ‘삶의 태도’에 관한 것이에요. ‘지금 힘든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 나아가 보자.’ 요즘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건 바로 그런 응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작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