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뉴베리상’, ‘스톤윌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카일 루코프의 새로운 작품 『화나게 해서 미안해』가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편지로만 이루어진 이 특별한 그림책은 줄리 권의 사랑스러운 그림을 통해 진심어린 사과의 중요성을 알려 준다.‘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빎.’ 우리 국어사전에서 ‘사과’라는 단어를 설명하는 말이다. 이처럼 단순히 “미안해”라는 말 한 마디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인정할 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감정 표현에 서툰 어린 아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그림책 『화나게 해서 미안해』의 주인공 잭은 ‘미안’이라고 적힌 꼬깃꼬깃한 쪽지를 쓰레기통에 던진다. 친구가 블록으로 쌓은 성을 자신이 무너뜨렸기에 사과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왜인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모양이다. 선생님은 자꾸만 편지를 다시 쓰라고 한다. 계속해서 사과의 편지를 쓰는 동안 잭은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감춰 두었던 진심을 내비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친구의 마음도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건넨 진심어린 사과는 아이의 소중한 우정을 지킬 수 있게 해 준다. 조금씩 달라지는 잭의 사과 편지를 지켜보면서 어린이 독자는 자연스럽게 ‘올바른 사과의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커커스리뷰> 올해 최고의 책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 최고의 책
★<뉴욕공립도서관> 올해 최고의 책
★<시카고공립도서관> 올해 최고의 그림책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복잡한 감정과 의미 있는 사과에 대한 반짝이는 고찰.” -<퍼블리셔스 위클리>
“카일 루코프는 잔소리나 설교 없이 아이들(그리고 어른들)에게 올바른 사과의 태도를 알려 준다.” -<스쿨라이브러리저널>
“다양한 사과의 방식,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소중한 우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북페이지>
▶‘뉴베리상’, ‘스톤월상’ 수상 작가 카일 루코프의 신작 그림책 출간!
-사과에는 ‘미안해’라는 말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뉴베리상’, ‘스톤윌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카일 루코프의 새로운 작품 『화나게 해서 미안해』가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편지로만 이루어진 이 특별한 그림책은 줄리 권의 사랑스러운 그림을 통해 진심어린 사과의 중요성을 알려 준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빎.’ 우리 국어사전에서 ‘사과’라는 단어를 설명하는 말이다. 이처럼 단순히 “미안해”라는 말 한 마디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인정할 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감정 표현에 서툰 어린 아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림책 『화나게 해서 미안해』의 주인공 잭은 ‘미안’이라고 적힌 꼬깃꼬깃한 쪽지를 쓰레기통에 던진다. 친구가 블록으로 쌓은 성을 자신이 무너뜨렸기에 사과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왜인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모양이다. 선생님은 자꾸만 편지를 다시 쓰라고 한다. 계속해서 사과의 편지를 쓰는 동안 잭은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감춰 두었던 진심을 내비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친구의 마음도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건넨 진심어린 사과는 아이의 소중한 우정을 지킬 수 있게 해 준다. 조금씩 달라지는 잭의 사과 편지를 지켜보면서 어린이 독자는 자연스럽게 ‘올바른 사과의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진정한 사과의 의미와 우정의 회복력에 관하여
-“진짜 사과는 세 가지를 말해야만 한대.”사과를 건네지 않고도 친구와 화해 할 수 있을까? 올바른 우정을 이어 가기 위해서는 제대로 사과하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이 보상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화가 난 아이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잘못했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아이의 마음을 달래고 화해를 유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화나게 해서 미안해』는 자신의 감정만이 중요하게 느껴지고 스스로 왜 사과를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아이에게 다시금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 그림책이다.
“라이스 선생님 말씀이 진짜 사과는 세 가지를 말해야만 한대.
1) 내가 한 일이 무엇인지.
2) 미안하다고
3) 그리고 바로잡도록 내가 돕겠다고” -본문 중에서
사과가 서툰 잭의 편지에 종종 메모를 남겨 마음을 헤아려 주고, 올바른 사과 방법도 알려 주는 선생님의 지도에 의해 잭에게는 감정과 생각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렇게 건넨 진심어린 사과에 마음이 풀린 친구와 잭은 언제 다퉜냐는 듯 즐겁게 성 쌓기 놀이를 한다. 진심을 나눴기에 얻을 수 있는 우정의 회복력이다.
『화나게 해서 미안해』를 읽으며 어린이 독자는 작은 쪽지부터 진심을 담은 편지가 완성되기까지 잭과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하며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다. 심통이 났던 잭의 표정이 조금씩 풀어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어느새 우리 아이의 마음에 있던 불편한 감정도 스르르 풀어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카일 루코프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에서 태어났으며, 10년 동안 서점에서 일하고 9년 동안 학교 사서 선생님으로 일하다 전업 작가가 되었다. 어린이 소설 『너무 밝아서 보이지 않아』로 ‘뉴베리상’과 ‘스톤월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그림책 『에이단이 형제가 되었을 때』로 ‘스톤월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화나게 해서 미안해』는 커커스 리뷰·퍼블리셔스 위클리·북리스트 등 여러 저널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