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아이들에게 ‘잠의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은 종종 잠에 빠지기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잠에 빠지기 싫어하는 것은 비단 아이들만의 현상은 아니다. ‘무(無)’의 세계에 빠지고 싶지 않은 것은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또한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과 연관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인 <너도 몬스터니?>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둘의 몬스터는 이제 밤을 맞이한다.몬스터들은 어떻게 잠의 세계로 들어갈까? 몬스터들도 종종 잠이 들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처럼 잠에 빠지기 싫어할까? 몬스터들은 어린아이들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싫어한다. 그래서 몬스터들은 사람들이 자는 침대의 아래에 숨어서 잠을 잔다. 새로운 친구를 사귄 몬스터는 오늘 밤 신나는 파자마 파티를 열고 즐거운 잠에 빠지고 싶어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길례르미 카르스텐
브라질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2019년에 BIB 황금패상을, 2021년에는 브라질 프레미우 자부티 문학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작가예요. 그가 쓰고 그린 어린이 책은 여러 나라의 언어로 출간되었어요. 〈으아아아〉, 〈아빠, 나 똥!〉을 비롯해 재미있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