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세상을 살린 10명의 용기 있는 과학자들
다른 / 레슬리 덴디.멜 보링 지음, C. B. 모단 그림, 최창숙 옮김 / 2011.02.23
15,000원 ⟶ 13,500원(10% off)

다른소설,일반레슬리 덴디.멜 보링 지음, C. B. 모단 그림, 최창숙 옮김
미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책, 미국 과학교사 협회 권장도서.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말 재미있는 과학 교양서이다. 자기 몸에 실험해 세상을 살린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과학자들의 성공 뒤에 가려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실패를 통해 의학과 과학에 공헌해 왔음을 보여 준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이들 과학자들의 업적이 오늘날의 과학과 의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오늘날 얼마나 과학이 발전해 있는지 알려 주고 있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추천사 머리말 1. 통구이가 될 뻔한 영국 신사들_온도 실험 2. 뼈 통째로 삼키기_소화 실험 3. 웃음가스에 얽힌 슬픈 이야기_마취제 발견 4. 전염병균에 스스로 감염되다_페루사마귀병 퇴치 5. 찰싹! 전 세계에서 모기 잡는 소리가 울리다_황열병 퇴치 6. 치명적인 푸른빛의 밤_라듐 발견 7. 독가스를 들이마시다_호흡 연구 8. 심장 속 들여다보기_심장 카테터법 9.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_로켓썰매 실험 10. 홀로 동굴에 갇혀_고립 실험 맺음말 작가의 말 연표 옮긴이의 말왜, 퀴리 부인은 백혈병으로 죽을 정도로 방사능에 쏘였을까? 과학적 호기심과 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자기 몸을 실험한 과학자들의 이야기 * 포르스만은 왜,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심장에 고무관을 삽입했을까? * 스팔란차니는 왜, 단단한 뼈를 통째로 꿀꺽 삼켰을까? * 카리온은 왜, 무시무시한 전염병균을 자기 몸에 주사했을까?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몸을 실험한 과학자들 이야기 - 마리 퀴리는 오두막 실험실에서 아스피린 알약보다 훨씬 작은 라듐을 얻기 위해 우라늄원석을 만 번 넘게 휘저어야 했다. 이렇게 얻은 라듐을 피에르 퀴리는 팔에 붙여 상처의 치료 과정을 살폈다. 이 실험으로 방사선치료법이 발견되었다. - 영국의 내과 의사 조지 포다이스는 열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 127도의 펄펄 끓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함께 들어간 친구들은 통구이가 되기 직전에 방에서 뛰쳐나왔다. 이 실험으로 사람의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 독일의 의사 베르너 포르스만은 심장을 들여다보기 위해 자신의 심장에 가느다란 관 카테터를 집어넣었다. 그는 이 실험으로 동료 의사들의 비난을 받았고 병원에서 해고되었다. 오늘날 심장 카테터법은 병원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심장 진단치료법이 되었다. <세상을 살린 10명의 용기 있는 과학자들>은 이렇듯 자기 몸에 실험해 세상을 살린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자기 몸에 실험을 해 왔다. 400년 전에 이탈리아 의학자 산토리오는 30년 동안 자신의 몸무게, 먹은 음식과 배설물의 무게를 잰 기록을 남겼다. 이후 어떤 과학자들은 가스 때문에 질식하거나, 마비되거나, 전기쇼크를 받았다. 자신의 몸에 병균을 주사하거나 먹음으로써, 또는 감염된 진드기, 이, 체체파리에 일부러 물림으로써 스스로 병에 걸리게 하기도 했다. 독약이나 방사성 물질을 삼킨 과학자들도 있었다. 이렇게 위험한 실험을 하다가 경련, 심장 이상, 골절 때문에 고생한 과학자들도 많았다. 심지어 어떤 과학자는 실험 도중에 죽음을 맞았다. 왜 과학자들은 자신의 몸에 위험한 실험을 해 온 것일까? 과학자들은 우리의 몸이 어떻게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 그리고 왜 병에 걸리거나 다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에 실험함으로써 과학자들은 그 답을 얻어 내고 있다. 자신의 몸에 실험한 과학자들 덕분에 심장 이상, 궤양, 혈액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었고, 또한 광견병, 콜레라 등 전염병의 백신이 발명되었다. 미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책, 미국 과학교사 협회 권장도서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말 재미있는 과학 교양서이다. 과학자들의 성공 뒤에 가려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실패를 통해 의학과 과학에 공헌해 왔음을 보여 준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이들 과학자들의 업적이 오늘날의 과학과 의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오늘날 얼마나 과학이 발전해 있는지 알려 주고 있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계란과 스테이크가 바싹 익는 127도의 방에서 사람은 과연 견딜 수 있을까? 이때 사람의 체온은 몇 도일까? 영국의 의사 포다이스는 친구들과 함께 죽음을 무릅쓰고 뜨거운 방에 들어가는 실험을 했다. _1장 통구이가 될 뻔한 영국 신사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어떻게 소화될까? 200년 전 이탈리아 과학자 라차로 스팔란차니는 소화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알약 크기의 나무 튜브에 뼈와 조개껍질을 넣고 목으로 꿀꺽 삼켰다. _2장 뼈 통째로 삼키기 미국의 치과 의사 호러스 웰스는 웃음가스(아산화질소)가 마취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수술에 사용했다. 그의 실험을 지켜본 친구가 특허 신청을 권유했을 때, 웰스는 공기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해야 한다고 거절했다. _3장 웃음가스에 얽힌 슬픈 이야기


하지 않는 육아
카시오페아 /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김경은 옮김 / 2017.12.18
13,000원 ⟶ 11,700원(10% off)

카시오페아육아법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김경은 옮김
만약 당신이 아이를 위해 너무 애쓰고 노력하면서 계속 불안해하는 엄마라면 이 책을 보고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자. 육아를 잘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엄마는 더욱 지치고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더욱더 없어지게 된다. 완벽한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을 내려놓고 너무 애쓰지 말고, 노력하지 말자.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아이는 진정 ‘할 수 있는’ 아이가 된다. 육아의 잡다한 부분을 배제하고 부모와 아이가 더 행복한 삶으로 가기 위한 여섯 가지 ‘하지 않기’를 제안한다. 비교하지 않기, 육아에 정답이나 이상을 바라지 않기, 과도하게 간섭하지 않기, 아이라는 존재를 무시하지 않기, 육아 환경을 소홀히 하지 않기, 남자아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등이다. 부모가 ‘하지 않는’ 선택을 함으로써 아이는 더 잘 성장할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기 위해서 부모가 ‘하지 않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부모의 앞서가는 배려가 아이를 어떻게 망치는지 설명한다. “엄마가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아도 아이는 기본적으로 알아서 잘 자란다”는 저자의 말을 믿고 따라 해보자. 부모가 ‘하지 않을수록’ 아이는 ‘할 수 있게’ 된다.프롤로그 1장 비교하지 않기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기 금방 잘하기를 바라지 않기 평균과 비교하지 않기 부모끼리 비교하지 않기 남편을 비교하지 않기 2장 육아에 정답이나 이상을 바라지 않기 너무 열심히 하지 않기 육아의 정답을 찾지 않기 집중해서 노는 아이를 방해하지 않기 조건부 사랑을 보여주지 않기 착한 아이가 되기를 강요하지 않기 성적을 중시하지 않기 엄마가 하지 않는 일을 아이에게 요구하지 않기 혼자 감당하지 않기 아이의 미래를 기대하지 않기 3장 과도하게 간섭하지 않기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기 아이의 선생님이 되지 않기 힘들어하는 일을 막지 않기 따돌림이나 싸움 문제를 크게 벌이지 않기 앞서가지 않기 4장 아이라는 존재를 무시하지 않기 칭찬에 인색하지 않기 배려하는 칭찬은 하지 않기 아이의 의욕을 꺾지 않기 어린아이 취급하지 않기 아이에게 다른 아이의 험담을 하지 않기 주저리주저리 혼내지 않기 운동 콤플렉스를 우습게 여기지 않기 5장 육아 환경을 소홀히 하지 않기 정보통에 흔들리지 않기 인터넷 정보를 맹신하지 않기 불분명한 표현은 사용하지 않기 편리한 도구를 너무 많이 주지 않기 친구 같은 부모가 되지 않기 모르는 문제를 그대로 두지 않기 무턱대고 사주지 않기 아이의 방에서 공부시키지 않기 남편과의 대화를 포기하지 않기 부정적인 말을 입버릇처럼 하지 않기 6장 남자아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아이에게 점잖은 태도를 바라지 않기 산만한 태도를 걱정하지 않기 관여할 수 없는 부분에는 무리해서 간섭하지 않기 남자아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아이에게 집착하지 않기“엄마의 무한 책임만을 강요하던 기존의 육아서는 잊어라!” 일본의 육아 베스트셀러 저자가 밝히는 가장 중요한 기본만을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육아법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녀교육서 작가이자 교육자인 다카하마 마사노부는 이 책을 통해 기존의 육아서를 뒤집는 신선한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저자는 “육아는 기본적으로 ‘잘해야지’ 하는 결심이 통하지 않는 세계”라며, “엄마가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아도 아이는 기본적으로 알아서 잘 자란다”고 강조한다. 만약 당신이 아이를 위해 너무 애쓰고 노력하면서 계속 불안해하는 엄마라면 이 책을 보고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자. 육아를 잘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엄마는 더욱 지치고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더욱더 없어지게 된다. 완벽한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을 내려놓고 너무 애쓰지 말고, 노력하지 말자.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아이는 진정 ‘할 수 있는’ 아이가 된다. 이 책은 육아의 잡다한 부분을 배제하고 부모와 아이가 더 행복한 삶으로 가기 위한 여섯 가지 ‘하지 않기’를 제안한다. 비교하지 않기, 육아에 정답이나 이상을 바라지 않기, 과도하게 간섭하지 않기, 아이라는 존재를 무시하지 않기, 육아 환경을 소홀히 하지 않기, 남자아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등이다. 부모가 ‘하지 않는’ 선택을 함으로써 아이는 더 잘 성장할 수 있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매일 애쓰고 노력할수록 엄마의 자리가 점점 더 버겁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이제까지 노력해온 자신을 다독이며,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기본을 되짚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간섭하고 지시하고 비교하고… 그럴수록 아이는 더 못하게 된다!” 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아이의 가능성은 키우는 ‘하지 않는’ 육아법 엄마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 한다. ‘해주지 못하는’ 것을 자책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안절부절못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해주지 못하는 것을 자책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무엇이든 부모가 해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기억하자. 특히나 요즘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를 위한 모든 것을 엄마가 세팅해놓는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육아에 관한 수많은 지침들 속에서 엄마들은 길을 잃거나 죄책감을 가지기 일쑤다. 그런데 ‘다 아이를 위한 것’이라는 수사 속에 혹시 엄마의 만족감만 있던 것은 아니었나? 혹시 부모가 애를 쓰는 동안 아이는 더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장을 방해받고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이 책의 저자 다카하마 마사노부는 불안하고 고독한 육아를 하는 엄마들이 자책감과 시간부족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유치원을 다니는 시기부터 학원에 내몰리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방과후수업과 특별활동, 숙제에 치여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점점 잊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은 무언가를 하는 부모보다 무언가를 하지 않는 부모가 어쩌면 더 필요한지도 모른다.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고 하거나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고 애쓰지 말자. 완벽한 부모가 되기보다 최악의 부모가 되는 것을 피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더 괴로워져만 가는 당신에게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녀교육서 작가가 던지는 통쾌한 직언 육아를 하면 주변에서 워낙 여러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다른 엄마들은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느낌에 불안해지고 저 무리에 우리 아이를 넣지 않으면 아이한테 잘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순간, 불행은 시작된다. 비교당한 아이는 물론 비교한 엄마까지도 불행에 빠진다. 엄마가 불행하면 아이는 제대로 성장할 수가 없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기 위해서 부모가 ‘하지 않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부모의 앞서가는 배려가 아이를 어떻게 망치는지 설명한다. 부모와는 완전히 다른 생물인 아이는 예상외의 일만 일으킨다. 그 행동 하나하나를 어른의 사고방식에 따라 ‘이렇게 해야 돼’라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매우 힘들고, 아이 입장에서도 답답한 일이다. “엄마가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아도 아이는 기본적으로 알아서 잘 자란다”는 저자의 말을 믿고 따라 해보자. 부모가 ‘하지 않을수록’ 아이는 ‘할 수 있게’ 된다.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말씀하신 점들을 내일부터 실천해보겠습니다!” 이런 말들은 긍정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말은 육아에서 조금 위험한 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살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낸 여성은 아이를 키울 때도 “잘해야지!” “열심히 하자!”라며 완벽주의가 될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런 결심 때문에 아이가 억눌리는 경우가 많다. 심하게는 엄마의 완벽주의가 학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 육아는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육아는 ‘잘해야지’ 하는 결심이 통하지 않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엄마와는 완전히 다른 생물인 아이는 예상외의 일만 일으킨다. 그 행동 하나하나를 어른의 사고방식에 따라 ‘이렇게 해야 돼’라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매우 힘들고, 아이 입장에서도 답답한 일이다.- 육아에 정답이나 이상을 바라지 않기 공부에 콤플렉스가 있는 엄마는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이에게 “그렇게 하면 성적 안 오르는데……”라고 압박한다. ‘공부를 하면 사랑한다(=공부를 하지 않으면 싫다)’, ‘성적이 좋으면 사랑한다(=성적이 나쁘면 싫다)’ 등 이런 무의식적인 메시지를 받으면서 공부하는 아이는 매우 괴롭고 진심으로 공부를 좋아할 리도 없다.- 조건부 사랑을 보여주지 않기


스폰지밥 오리지널 코믹스 2
artePOP(아르테팝) / 스티븐 힐렌버그 (지은이), 이은수 (옮긴이), 박지선 (감수) / 2019.04.05
16,000원 ⟶ 14,400원(10% off)

artePOP(아르테팝)소설,일반스티븐 힐렌버그 (지은이), 이은수 (옮긴이), 박지선 (감수)
스폰지밥 탄생 20주년 기념, 최초 한국어판 오리지널 코믹스. 스폰지밥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아트팀이자, 마블과 DC의 오리지널 코믹스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최고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만든 『스폰지밥 오리지널 코믹스』에는 작가진의 명성에 걸맞는 고퀄리티 아트웍이 가득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스폰지밥 특유의 모험 이야기를 오리지널 코믹스만의 독특한 그림체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9년은 스폰지밥이 탄생한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오리지널 코믹스 한국어판은 최초 출간이다. 지난해 말, 57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스폰지밥의 아버지 스티븐 힐렌버그를 추모하고, 그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유머를 기릴 수 있길 바란다.보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일어날지니 1 인어맨 광고 Ⅰ 13인어맨과 조개소년-우울한 조수 14 인어맨과 조개소년-또다시 조수로 20황금해초가 나타났다 24 스폰지 유머 26만화책 27 몬스터 랍스터의 습격 31 인어맨과 조개소년 vs 플랑크톤 41 징징이 그리고 황금 클라리넷 45 인어맨 광고 Ⅱ 55 물렁물렁한 전사! 56 영웅 vs 악당 68 슈퍼영웅, 해변에 가다 70 인어맨 광고 Ⅲ 76 인어맨이 사라졌다! 77 바다에 관한 잡다한 상식-완보동물 87메기여왕 손아귀에 묶인 인어맨과 조개소년 88제멋대로 슈퍼영웅 90 인어맨 광고 Ⅳ 102 인어본부의 비밀 103스폰지밥 탄생 20주년 기념오리지널 코믹스 소장판 한국 최초 발간TV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던완전히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스폰지밥 덕후를 설레게 할 단 하나의 코믹스!스폰지밥 덕후 박지선이 미리 읽고,캐릭터의 말맛을 하나하나 충실히 살린스폰지밥 오리지널 코믹스!★ 스폰지밥 덕후 박지선(방송인) 감수 · 추천★ 성우 전태열(스폰지밥 역) 추천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방영되고, 6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소장판★★★ 최초 한국어판 오리지널 코믹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스폰지밥! TV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스폰지밥이 전부가 아니다!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다람이, 핑핑이, 집게사장 등 친근한 캐릭터가 가득한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오리지널 코믹스 컬렉션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된다.★ 스폰지밥 덕후라면 소장 가치 100%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 40명 이상의 최고 작가진과 일러스트레이터 대거 참여!2011년부터 스폰지밥 캐릭터의 창시자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힐렌버그의 지휘 아래 스폰지밥 오리지널 코믹스 이슈(월간지)가 꾸준히 발간되었다. 그중 가장 위트 있고 매력 넘치는 에피소드를 스티븐 힐렌버그가 직접 선정해 엮은 『스폰지밥 오리지널 코믹스』가 아르테팝에서 출간되었다. 스폰지밥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아트팀이자, 마블과 DC의 오리지널 코믹스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최고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만든 『스폰지밥 오리지널 코믹스』에는 작가진의 명성에 걸맞는 고퀄리티 아트웍이 가득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스폰지밥 특유의 모험 이야기를 오리지널 코믹스만의 독특한 그림체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9년은 스폰지밥이 탄생한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오리지널 코믹스 한국어판은 최초 출간이다. 지난해 말, 57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스폰지밥의 아버지 스티븐 힐렌버그를 추모하고, 그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유머를 기릴 수 있길 바란다.줄거리스폰지밥과 뚱이의 우상인 인어맨과 조개소년!그리고 비키니시티 슈퍼영웅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전성기를 추억하는 인어맨과 조개소년, 그리고 은퇴 후의 해프닝,그들을 따라다니며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스폰지밥과 뚱이,슈퍼악당을 꿈꾸는 플랑크톤의 포기를 모르는 집요한 도전,스스로 슈퍼영웅을 자처한 다이내믹 두-울!게다가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슈퍼영웅들의 어드벤쳐!비키니시티를 지키는 슈퍼영웅의 활약과그들을 괴롭히는 악당의 최후의 모습도 놓치면 후회할걸!


걱정만 하는 부모 말하지 않는 아이
파라북스 / 김태흥. 박월서. 최순아 글, 이다원 그림 / 2016.07.29
16,800원 ⟶ 15,120원(10% off)

파라북스육아법김태흥. 박월서. 최순아 글, 이다원 그림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발견과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성장과 발전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또 퇴보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부모와의 소통에 좌절하여 말하지 않는 아이를 위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한탄하면서 걱정만 하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 부모와 자녀의 성격을 에니어그램을 통해 진단하고, 각 성격유형별 특징과 장단점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자녀의 성격에 맞는 공부법과 진로에 대한 조언, 공부하다가 빠지기 쉬운 함정과 극복방법 등을 함께 제시한다.머리말 … 4 1장. 시작하며 부모와 자녀, 왜 이렇게 갈등이 많을까? 타고난 성격을 이해하는 에니어그램의 지혜 에니어그램 9가지 유형의 간략한 소개 2장. 부모의 유형 부모가 자신의 유형을 알아야 하는 이유 부모용 진단지 부모도 성장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은 ‘참, 마음대로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낌없이 지원하고 뒷바라지하는데도 아이는 기대에 못 미치고, 심지어 부모의 관심을 참견으로 여기고 귀찮아한다. 아이에 비해 너무 앞서 가는 것 같아 기다려 보려고 하지만, 이것 역시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아이는 너무 느긋하고 부모의 마음은 점점 더 조급해진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마도 자녀교육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의 양육태도는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부모 개인의 성격이나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아이와의 관계에서 문제를 느낀다면, 무엇보다 먼저 부모 개인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어떤 성향을 보이는지,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고유한 성격이 있고, 부모나 아이도 고유한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처럼 성격 역시 평생 바뀌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발전한다. 또 때론 퇴보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하게 바뀌기도 한다. 이 책은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성장과 발전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또 퇴보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아이는 부모와 다르다! 아이들은 제각각 특유의 맑은 심성과 고유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 부모와는 다른 독립적이고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한다. 그리고 자녀의 고유하고 독특한 성격과 잠재력을 잘 가꾸고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은연중에 자기와 같은 생각이나 감성을 가지기를 바라고, 아이에 대해 자신의 의식에 맞는 높은 기대치를 갖는다. 그리고 ‘참,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한탄한다. 부모의 한탄이 깊어가는 동안 아이의 고민도 깊어간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부모의 뜻을 따르려고 노력하지만, 부모의 기대치는 늘 저만치 멀리 있다. 또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싶어도 부모처럼 논리적으로 설득할 방법도 모르고 강제할 힘도 없다. 부모가 먼저 소통의 길을 열지 않으면, 아이는 입을 다무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은 부모와의 소통에 좌절하여 말하지 않는 아이를 위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한탄하면서 걱정만 하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 자녀교육의 열쇠는 부모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성격을 파악하는 에니어그램 - 부모와 자녀의 성격 유형을 판단하는 진단지 수록 에니어그램은 우리가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다. 고대 사회에서 시작된 에니어그램이 서구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로,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에 그 이론의 전체적인 모습이 복원되어, 현재 에니어그램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성격유형 이론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에니어그램은 학문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GE, AT&T, 모토로라, 제록스 등 대기업에서 인사관리와 조직운용의 원리로 이용하고 있다. 이렇듯 에니어그램이 전 세계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진정한 내면의 이해를 통하여 자신을 성장시키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의 적성을 파악하면 자기계발의 방향을 설정하고 공부의 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되며,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에니어그램이 말하는 성격의 포괄적인 이해와 각각의 유형의 통합 및 분열의 방향을 알게 되면,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격을 초월하여 스스로를 변화시킬 기회를 갖게 된다. 아이의 성격에 맞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의 성격을 에니어그램을 통해 진단하고, 각 성격유형별 특징과 장단점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자녀의 성격에 맞는 공부법과 진로에 대한 조언, 공부하다가 빠지기 쉬운 함정과 극복방법 등을 함께 제시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인지하지 못하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의 방법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의 성격 유형과 생활습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방법을 따라하는 것은 실패를 불러올 뿐이다. 성격에 따라 효과적인 공부법은 따로 있다. 혼자 조용히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타입이 있고, 여럿이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타입도 있다. 또 원리를 이해해야 성과가 있는 타입이 있고, 내용을 이미지로 만들어 공부해야 성과가 있는 타입도 있다. 한 사람의 멘토가 필요한 타입도 있고, 시끌벅적한 토론식 공부가 효율적인 아이들도 있다. 아이의 성격을 알면 아이에게 꼭 맞는 공부법을 선택할 수 있다.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코칭하라! 부모가 자신과 아이의 성격을 알고 성장할 방법을 찾았다 해도, 여전히 문제는 남는다. 아이의 성격을 모를 때 맞지 않은 방법을 강요한 것처럼 ‘이게 너에게 맞으니까 이렇게 해!’라고 할 수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유형별 부모 코칭과 자녀 코칭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코칭은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실행력을 높여주는 과정이다. 부모 코칭의 경우 부부나 다른 부모가 서로에게 코치가 되어주고, 자녀 코칭에서는 부모가 직접 코치가 될 수 있다. 코칭은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므로 먼저 스스로 생각하게 해야 한다. 따라서 코칭에서는 코치가 코칭 받는 사람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를 코칭한다면, 자녀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어야 자녀 스스로 길을 찾아가도록 도울 수 있다. 지시하고 지시받고 명령하고 명령받는 데 익숙해 있다면, 그것을 버리는 것에서 코칭은 시작된다. 당장의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지금부터 서서히 발전하고 성숙해져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도록 힘을 북돋워주어야 한다. 코칭은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이 역시 코칭받는 사람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없다. 각 유형별 성격을 고려한 효과적인 질문으로 자녀에게 직접적인 자극이 되어야 한다. 즉, 자녀가 힘들어하는 문제에 대해 감성적인 접근을 할지, 아니면 논리적으로 접근할지, 아니면 본능적인 접근으로 가야 할지 등을 판단하고 거기에 맞는 질문을 해야 한다.


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 한상복 글 / 2006.01.10
13,000원 ⟶ 11,7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한상복 글
주인공 \'위\'는 수석으로 입사하여 회사 내에서 고속 승진을 계속하던 인물이다. 그런데 갑자기 정리대상으로 지목받는 프로젝트 1팀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혼란에 빠진다. 거기다 그를 못 견뎌하며 집을 나간 아내는 이혼서류를 보내온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긴 거지? 난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야. 이건 너무 부당해...\" 어느날 갑자기 닥쳐온 혼란스런 상황 앞에서 위는 과연 어떻게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의 길을 발견한 것인가? 늘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11층에서 만난 \'인도자\'가 그에게 준 카드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 책은 너와 내가 경쟁하는 삶이 아니라, 함께 배려하며 사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공존의 길임을 보여주는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다. 주인공 위는 앞만 보고 무작정 달려온 현대인의 상징이다. 위가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통해, 혼자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내가 먼저 베풀며 나누는 삶이 주는 감동도 느낄 수 있다. 1부 행복의 조건 사람에 대한 작은 예의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치 좋아함을 넘어 즐겨라 창조자와 비평가 행복의 조건 2부 즐거움의 조건 상대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마음을 움직이는 힘 사람을 위한 경영 반면교사(反面敎師) 책임에 대한 대가 서류 그 이상의 진실 공생의 길 이기적인 너무도 이기적인 경쟁의 원칙 목표를 이루는 세가지 길 나를 알아주는 사람 즐겁게 살기 위한 조건 3부 성공의 조건 원인은 나에게 있다 또 하나의 학교 인생을 바꾸는 것들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성공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 『선물』, 『선택』,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등 수많은 번역서들의 홍수 속에서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한 토종 비즈니스 우화가 출간되었다. 바로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 『배려』가 그것이다. 아스퍼거 신드롬(Asperger Syndrome), 남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종의 장애를 뜻하는 말이다.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세계 속에만 갇혀 있다. 아스퍼거는 이기적인 성격과는 다르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남의 입장을 알면서도 자기 욕심 때문에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만, 아스퍼거는 아예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아스퍼거를 사회적 의미로 확대시켜 ‘사스퍼거(Social Asperger)’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즉 사회생활 속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뜻한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나눌 줄 모르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무자비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런데 이러한 사스퍼거들이 세상에는 의외로 많다. 삶의 의미나 목적은 잃어버린 채 목표를 향한 경쟁만 남은 오늘날의 현실에서 나누며 베푼다는 것은 전혀 시대에 맞지 않는 가치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경쟁과 이기주의 때문에 나타나는 여러 폐해들로 인해, 누구를 위한 경쟁인지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래서 경쟁하지 않고도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있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 배려는 만기가 없는 저축이다! 『배려』에서 우리는 그러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의 절대 원칙이다.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키며,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유지된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삶의 원칙, 배려!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 배려들이 모여 현재의 나 자신을 완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배려는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저축’과도 같다. 내가 지금 베푸는 배려가 언젠가는 나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것이다. “성공은 베푸는 자의 것이다” 『배려』는 나누며 베푸는 생활이야말로 일과 가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길임을 보여주면서 성공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책이다. 성공이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충실하게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대가이다. 경쟁자를 쓰러뜨리거나 누군가를 밟고 일어선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 자체만을 목표로 하고 달려가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다른 조직과의 경쟁에만 매달리는 기업은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은 남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부단히 자신을 이겨내는 자기 경쟁력을 높인다는 뜻이다. 성공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라. 그러면 저절로 모든 것이 따라온다.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
이너북스 / 이성호 글 / 2011.02.25
12,000원 ⟶ 10,800원(10% off)

이너북스육아법이성호 글
부모의 잘못된 말 한마디가 내 아이를 망친다! 내 아이의 인성과 미래를 위한 자녀 교육 대화법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 KBS 을 통해 자녀 교육을 위한 대화법을 전해온 이성호 교수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야기와 더불어 방송에서 다 하지 못했던 내용까지 소개한다. 아무리 화가 나도 부모가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부정적인 말 21가지와 대안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말 7가지를 담아냈다. 무심코 자녀에게 던지는 말의 영향력을 알려주고, 자녀에게 함부로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을 짚어준다.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Chapter 1 자녀의 인격을 무시하지 말라 01. 그때 저걸 그냥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02. 머리는 무거운데 왜 달고 다니냐! 03. 근데, 왜 교복은 입고 난리야! 자녀의 자존의식을 높여 주라 Chapter 2 자녀를 재촉하거나 몰아세우지 말라 04. 야! 이제 그만 떠들고 들어가 공부해! 05. 너, 방에 들어간 게 언젠데 아직도 그러고 앉았냐? 06. 넌 무슨 서론의 그렇게 기냐? 요점만 말해! 자녀의 자발성을 키워 주라 Chapter 3 자녀에게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 07. 너도 이다음에 꼭 너 같은 새끼 한번 낳아 보렴 08.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랬지! 09.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자녀의 모든 행동을 긍정적으로 예언하라 Chapter 4 자녀를 다른 아이들이나 옛날과 비교하지 말라 10. 걔는 벌써 중학교 3학년 과정을 다 떼었다더라 11. 그 아이는 부모가 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12. 옛날, 엄마 아빠 어렸을 때는…… 자녀의 개별적 독특성을 인정해 주라 Chapter 5 자녀를 친구나 세상으로부터 격리시키지 말라 13. 너, 그 아이하고 다시는 어울리지 마! 14. 제발 한눈팔지 말고 곧장 와! 15. 쓸데없는 생각 말고 숙제나 해! 자녀가 사람과 세상일에 많은 경험을 겪게 해 주라 Chapter 6 자녀에게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따지지 말라 16. 몇 개 틀렸어? 그래서 네가 몇 등 했냐고? 17. 김연아 봐라! 그저 뭐든지 한 가지만 잘하면 돼! 18. 좀 요령이 있어 봐라, 애가 고지식하기는……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 주라 Chapter 7 자녀에게 지나친 기대와 공치사하지 말라 19. 네가 아무렴은 그랬으려고…… 20. 엄마가 못 해 준 게 뭔데? 21. 그게 어디 네 잘못이냐?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녀를 신뢰하라 에필로그KBS 자녀교육 특강과 베스트셀러 『지금 당신의 자녀가 흔들리고 있다』 등의 저술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연세대학교 이성호 교수와 함께 하는 자녀 교육을 위한 대화법 아이를 울게도 웃게도 하는 부모의 말! 말! 말! “그때, 저걸 그냥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야! 이제 그만 떠들고 들어가 공부해!” “너 방에 들어간 게 언젠데 아직도 그러고 앉았냐?” “너도 이다음에 꼭 너 같은 새끼 한 번 낳아보렴.” “옛날, 엄마 아빠 어렸을 때는……” “너, 그 아이하고 다시는 어울리지 마!”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어른들이 화가 나서 불쑥 내뱉는 말 한마디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긴다. 다 자식 잘 되라고, 좋은 마음으로 던진 말임에도 불구하고 섭섭함으로 속상했던 기억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던진 칭찬과 격려의 한마디는 아이를 밤새 기쁨에 빠져들게도 하지만, 반면 엄마의 저주에 찬 말 한마디는 자녀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기도 한다. 심하면 아이를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하지도 않던가? 부모의 말로 인한 상처는 자녀에게 적을수록 좋은 것임을 어른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KBS 자녀교육 특강의 주인공이자 베스트셀러 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이성호 교수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을 이 책에 담았다. 2009년 에서 저자가 진행한 부모의 생각을 바꾸어야만 자녀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취지의 “부모가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 10가지”에 관한 특강을 본 시청자 중에는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아쉬워하는 의견이 많았고, 그래서 이번에 처음부터 염두에 둔 21가지 모두를 담아 책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21가지 말들은 저자가 일상의 삶에서 많은 부모의 언어를 관찰하면서 들어 알게 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또한 어린이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직접 확인한 말도 상당수여서 실감이 난다. 이 책은 부모가 아무리 화가 나도 자녀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부정적인 21가지 말과 함께 대안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7가지 말을 담고 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다보면, 무심코 던지는 말의 영향력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자녀에게 함부로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부모 역할 연습이 필요하다
깊은나무 / 조무아 글 / 2014.05.25
13,000원 ⟶ 11,700원(10% off)

깊은나무육아법조무아 글
자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화법과 자녀 앞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부모 자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조언해주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부모가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부모역할훈련을 꾸준히 하면 부모 자녀 사이가 더욱 친밀하고 따뜻해질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모두 정신적으로 좀 더 성장하게 된다. 그 결과 자녀는 문제 행동이 줄어들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며,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통제할 줄 알게 된다. 아이와 관계가 틀어져 힘들어하는 많은 부모들이 부모역할훈련을 통해 아이와 관계를 회복하길 바란다.프롤로그 | 노력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다 1. 부모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01 먼저 부모부터 변하자 ● 우리 아이 무엇이 문제인가? ● 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 나를 2% 바꾸면 세상의 20%가 달라 보인다 02 상호 존중이 자녀교육의 첫걸음 ● 넘침보다는 비움으로 자녀를 키우자 ● 엄마는 왜 그때그때 다르게 말해요? ● 부모 역할 다섯 가지 03 자연스런 감정에 순응하자 ● 자녀가 다르면 다르게 대하자 ●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를 그대로 수용하자 ● ‘잘못된 행동을 고쳐 주겠다’는 생각을 버리자 ● 한국식 교육 ‘빨리빨리’는 하루빨리 버리자 04 자녀와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 ●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 아이와 의사소통의 코드를 맞춰라 ● 하얀 도화지 같은 아이들 ● 의사소통 기술도 훈련이 필요하다 ●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걸림돌 ● 걸림돌을 피하기 위한 노력 05 감정은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 감정 홍수를 조절하자 ● 수용과 공감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려라 2. 눈높이를 맞추면 아이 스스로 마음을 연다 01 잘 듣는 것이 의사소통의 첫걸음 ● 상대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듣기 연습’ ● 잘 듣기 위한 ‘앵무새 연습’ ● 자녀를 믿어 주는 ‘반영적 경청’ 02 자녀의 말문을 여는 반영적 경청 ●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자 ● 자녀들 싸움에 객관적 관찰자가 되어라 ● 입장 바꿔 생각해 봐 ● 마음에 파랑새를 담은 아이들 ● 엄마와 자녀의 이심전심 ●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 주자 ● [이 책의 특징] 평소에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맺고, 아이와 활발히 소통하고, 감정을 조절하면서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좋은 부모는 없다! 노력하는 부모가 있을 뿐이다!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좋은 부모,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무언가 문제 행동을 보이고 힘들어해야 그제야 관심을 쏟고 해결책을 찾아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평소에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맺고, 아이와 활발히 소통하고, 감정을 조절하면서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 당신을 노력하는 부모로 만드는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이 책에서는 자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화법과 자녀 앞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부모 자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조언해주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부모가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부모역할훈련을 꾸준히 하면 부모 자녀 사이가 더욱 친밀하고 따뜻해질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모두 정신적으로 좀 더 성장하게 된다. 그 결과 자녀는 문제 행동이 줄어들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며,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통제할 줄 알게 된다. 아이와 관계가 틀어져 힘들어하는 많은 부모들이 부모역할훈련을 통해 아이와 관계를 회복하길 바란다.


엄마 이렇게 말해주세요
카시오페아 / 닼우치 에리카 글, 김진희 옮김 / 2016.06.20
14,000원 ⟶ 12,600원(10% off)

카시오페아육아법닼우치 에리카 글, 김진희 옮김
유아교육학자이자 20년간 9,000명의 아이를 지도한 저자가 0세부터 6세까지 아이의 발달단계에 꼭 익혀야 하는 발달과업과 이를 도와주는 ‘부모의 말’을 담았다. 출생부터 생후 6년까지의 기간은 아이의 뇌가 급격하게 발달하고 자존감이 형성되는 무척이나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아이는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것을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는 방식을 알아가며 인지와 언어능력이 커지면서 육체와 심리가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부모가 이 시기에 아이의 발달과정을 적절히 알고 아이를 지원하는 말을 적절히 해준다면 아이의 두뇌력과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다. 왕성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우고자 하는 2살 아이에게 무조건 “하지 마”라고 외친다면 어떻게 될까? 자립심이 생기는 시기라 뭐든지 혼자서 해보려는 3살 아이를 쫓아다니며, “안 돼”라고만 외친다면? 이처럼 이 책은 아이의 성장발달단계에 따른 정보와 인성과 가치관, 공부 습관 교육을 포함해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실용적인 비법이 가득하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생생하고 수많은 사례는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와 관련된 모든 것이 낯선 초보맘에게 나만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위로와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안도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엄마의 말은 달라야 한다!” 20년간 9,000명의 아이를 바꾼 발달단계별 맞춤 육아법 유아교육학자이자 20년간 9,000명의 아이를 지도한 저자가 0세부터 6세까지 아이의 발달단계에 꼭 익혀야 하는 발달과업과 이를 도와주는 ‘부모의 말’을 담았다. 출생부터 생후 6년까지의 기간은 아이의 뇌가 급격하게 발달하고 자존감이 형성되는 무척이나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아이는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것을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는 방식을 알아가며 인지와 언어능력이 커지면서 육체와 심리가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부모가 이 시기에 아이의 발달과정을 적절히 알고 아이를 지원하는 말을 적절히 해준다면 아이의 두뇌력과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다. 왕성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우고자 하는 2살 아이에게 무조건 “하지 마”라고 외친다면 어떻게 될까? 자립심이 생기는 시기라 뭐든지 혼자서 해보려는 3살 아이를 쫓아다니며, “안 돼”라고만 외친다면? 이처럼 이 책은 아이의 성장발달단계에 따른 정보와 인성과 가치관, 공부 습관 교육을 포함해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실용적인 비법이 가득하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생생하고 수많은 사례는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와 관련된 모든 것이 낯선 초보맘에게 나만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위로와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안도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발달단계별로 말을 걸면, 욱할 일도 큰소리칠 일도 없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장점을 살려주는 대화법 초보 부모들에게 육아의 모든 과정이 다 불안하고 혼란스럽다. 똑똑하고 안정적이고 성격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아이가 조금이라도 떼를 쓰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자신을 탓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이 다 아이의 발달특성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의 발달과정에 따른 기본지식 없이 단순히 옆집 아이와의 비교로만 아이의 성장을 비교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아이에게 “하지 마!”라고 했을 때, 아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 행동을 한다. 그렇지만 2살 아이의 뇌는 “하지 마!”와 “해라”를 잘 구별하지 못한다. 이뿐일까. 3세 아이가 넘치는 에너지로 사고를 치고 다니는 이유는 자립심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무조건 “안 돼!”라고 하는 것은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과 같다. 4살 아이는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이때는 잔소리하기보다 구체적인 질문으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렇듯 연령에 따라 아이가 주로 습득해야 하는 발달과업을 알면 엄마가 무엇을 도와주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 수 있다. 무조건 화내거나 잔소리한다고 아이가 말을 듣는 것은 아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원칙과 대화법을 익히면 누구나 쉽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 모든 것이 불안한 0세부터 자존감이 형성되는 6세까지 연령별 발달과업과 아이의 성취를 도와주는 엄마의 말 아이는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와 과제에 부딪힌다. 이때마다 어른이 옆에서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는 없다.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하며, 실패했을 때도 자신을 믿고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이런 힘을 기르는 과정에서 ‘엄마의 말’이 매우 효과적이다. 이 책에서는 코칭 방법을 근거로 해서 연령별 발달과업과 아이의 성취를 도와주는 엄마의 말을 실었다. 아이를 잘 키우는 데 보다 실용적인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0살. 안심감을 느끼면 감수성이 발달한다 태어나서부터 생후 1년까지는 감수성이 발달하고 자존감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로 태어난 아기에게 “네가 태어난 이 세상은 즐거운 일들로 가득한 멋진 곳이란다”라고 풍부한 감성이 담긴 말들을 들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엄마가 항상 네 곁에 있으니까 안심하렴’이라는 메시지를 아기가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한 스킨십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1살. 호기심을 자극해준다 1살이 되면 신체 발달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호기심이 늘어난다. 이 시기에는 관심이 생긴 대상을 무조건 만져보려고 해서 손이 많이 간다. 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 마”라는 말은 삼가고 “해냈구나”라는 말로 격려한다면 도전하는 기쁨을 아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 2살. 공감해주면 아이의 마음이 안정된다 2살이 되면 지적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달라서 자주 짜증을 내는 시기다. 아이가 한 말을 똑같이 반복해서 말해주는 방법으로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주더라도 감정이 한 번 격해지면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터칭과 포옹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3살. 도움을 주면서 자립심을 키워준다 3살은 자립하는 시기로서 아이는 이 나이가 되면 뭐든지 스스로 하겠다고 주장한다.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어떻게 해야 좋은지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실패를 많이 한다.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게 “같이 해볼까”, “이렇게 해볼까”하고 티 나지 않게 도와줌으로써 자립심과 달성감을 키워줄 수 있다. 4살. 스스로 생각하는 힘, 문제를 극복하는 힘을 키워준다 4살은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게 되는 나이다. ‘언제’, ‘어디 서’, ‘누구와’, ‘어떻게’ ‘왜’라는 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극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5살. 공감 능력과 배려심을 키워준다 5살이 되면 지능이 발달함과 동시에 공감하는 능력과 배려하는 마음이 발달한다. “그렇게 행동하면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 할까”라고 말하거나, I 메시지로 “도와주어서 기뻐”, “그렇게 말하면 엄마가 슬프지”라고 말한다. 감정을 표현하는 말과 질문을 들으면 남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6살. 자존감을 키워준다 6살까지는 자존감을 확립시켜주는 것이 좋다. 자존감이란 “나는 지금의 나로 충분히 가치 있어”, “나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존재야”라고 자신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는 감정이다. 즉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태어나주어서 고마워”, “언제나 네 편이란다”라고 아이의 행동뿐 아니라 존재 자체를 수용해주는 말을 항상 해주어야 한다.


삼시세끼 by 이밥차 2
그리고책 / 이밥차 요리연구소 글 / 2016.06.27
12,800원 ⟶ 11,520원(10% off)

그리고책건강,요리이밥차 요리연구소 글
소박하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부터 특별하게 즐기는 일품요리, 놀라운 베이킹 메뉴까지! 시즌2에서는 요리에 재미를 붙인 것은 물론 실력까지 한층 높아진 <삼시세끼> 속 출연자들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책은 금요일마다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입맛 돋게 만들었던 인기 쿡방, <삼시세끼> 속 매력만점 레시피를 소개한다. 정선과 만재도의 따뜻하고 정겨웠던 모습과 매 회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화제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삼시세끼 by이밥차 2>와 함께 가족이나 친구들과 끼니를 챙겨 먹는 소소한 일상을 행복하고 특별하게 채워 보자.4 프롤로그 8 이밥차가 만든 <삼시세끼> 쿡북, 이렇게 즐기세요 12 참 쉬운 오븐 요리 14 주걱으로 섞으면 반죽 끝! 무반죽빵 만들기 16 요리초보를 위한 꿀팁 18 이 정도면 만능! 감자칼 활용법 20 계량법 22 정선편 24 쌈장볶음밥 26 얼갈이된장국 28 파김치 30 스크램블에그&아스파라거스구이 32 비빔국수 34 감자전 36 꽁치감자고추장찌개 38 팬케이크 40 강된장쌈밥 42 양대창구이볶음밥 44 들깨미역국 46 콩자반 48 일본식샤브샤브 50 모히토와 딸기에이드 52 잔치국수 54 육쪽마늘바게트 56 떡볶이 58 반반무마니 60 꽈리고추멸치볶음 62 미역냉국 64 팥빙수 66 주꾸미삼겹살볶음 68 수제마요 에그포테이토샌드위치 70 가래떡구이와 벌꿀레모네이드 72 물김치 74 콩나물버섯밥 76 콩나물국 78 짜장면 80 립바비큐 82 오븐치킨 84 소풍도시락 86 깻잎지 88 달걀빵 90 블루베리요거트 92 감자옹심이 94 콩국수 96 콩비지김치찌개 98 바싹불고기 100 베이글과 크림치즈 102 닭갈비 104 감자볶음밥 106 호박국 108 콧등치기국수 110 애호박전 112 열무김치 114 차돌박이부추김치 116 아메리칸breakfast 118 열무보리비빔밥 120 감자탕 122 차돌박이된장찌개 124 피클 126 토마토스파게티 128 로스트치킨 130 태국식볶음밥 132 수박주tvN <삼시세끼> 제작팀과 이밥차 요리연구소가 뭉쳤다! 도시맞춤형으로 다시 태어난 <삼시세끼>의 반가운 레시피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tvN 제작팀과 이밥차 요리연구소가 모여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삼시세끼 by이밥차 1>에 이어 <삼시세끼 by이밥차 2>가 나왔어요. 시즌2 방송에서 선보인 다양한 레시피를 이밥차 요리연구소가 하나하나 테스트하고 분석하여, 집에서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설명했어요. 간편하고 실용적인 활용도 200%의 삼시세끼 메뉴들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그동안 <삼시세끼> 방송을 통해 ‘보는 즐거움’만 느끼셨다면, <삼시세끼 by이밥차 2>와 함께 ‘먹는 즐거움’도 만끽해보세요. 책으로 다시 만나는 맛있는 <삼시세끼> 소박하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부터 특별하게 즐기는 일품요리, 놀라운 베이킹 메뉴까지! 시즌2에서는 요리에 재미를 붙인 것은 물론 실력까지 한층 높아진 <삼시세끼> 속 출연자들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어요. 금요일마다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입맛 돋게 만들었던 인기 쿡방, <삼시세끼> 속 매력만점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정선과 만재도의 따뜻하고 정겨웠던 모습과 매 회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화제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어요. <삼시세끼 by이밥차 2>와 함께 가족이나 친구들과 끼니를 챙겨 먹는 소소한 일상을 행복하고 특별하게 채워 보세요. 꼼꼼한 테스트를 거쳐 완벽한 레시피로 업그레이드! 집에서 꼭 한 번 따라 해보고 싶은 <삼시세끼> 속 궁금했던 바로 그 레시피! 정확한 재료 분량을 알 수 없고, 과정도 간략하게 소개된 것이 많아 직접 만들기를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이밥차 요리연구소가 나섰어요. 꼼꼼한 검증으로 터득한 정확한 재료 분량을 기재하고, 주변에서 찾기 어려운 재료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숙한 재료로 대체했어요. 방송에서 보여 주지 못한 부족했던 요리 과정도 깔끔하게 정리했답니다. “이밥차의 세끼 레시피 체험기”에 요리를 더욱 맛깔나게 만드는 이밥차 요리연구소의 비법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겠죠.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하는 친절한 레시피 좋은 재료를 골라 레시피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한 것 같은데 그 맛이 나지 않는다는 요리 초보들의 겪는 흔한 고민을 확실하게 덜어 드릴게요.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불조절부터 최고의 맛을 내는 조리 순서, 감칠맛을 더하는 핵심 포인트까지 꼼꼼하게 설명했어요. 오랫동안 독자의 입장에서 요리를 연구해 온 이밥차 요리연구소의 레시피를 믿고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튼튼 쑥쑥 요리놀이
리스컴 / 안영숙 지음 / 2009.12.08
8,800원 ⟶ 7,920원(10% off)

리스컴체험,놀이안영숙 지음
어린이들이 좋아하면서도 만들기 쉬운 요리 42가지가 예쁜 사진과 함께 쉽게 나와 있다. 모든 요리마다 ‘튼튼 쑥쑥 영양소 이야기’가 들어 있어 재료의 영양 가치에 대해 알 수 있고, ‘요리로 배우는 과학상식’, ‘똑똑 요리교실’, ‘즐거운 요리놀이’, ‘이것이 궁금해요’ 등 요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상식이 풍부해진다. 그밖에 정보 페이지로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놀이’, ‘몸에 좋은 영양소 이야기’, ‘식사 예절 및 식사 습관 기르기’, ‘튼튼·쑥쑥·똑똑해지는 음식’, ‘알아두면 좋은 요리도구 정보’, ‘쿠키와 케이크 예쁘게 포장하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이야깃거리가 가득 담겨 있다. 파트 1 즐거운 요리놀이 18 피망돛대 달걀보트 근육을 튼튼하게 해 주는 달걀 20 째깍째깍 시계모양 햄버그스테이크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로 뭉친 쇠고기 22 올망졸망 꼬마핫도그 여러 가지 고기 섞어 가공한 비엔나소시지 24 동글동글 토라진 새알 고구마 완자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체리 26 매콤달콤 닭꼬치구이 미네랄의 보물창고 양송이버섯 28 고소 담백 치즈스틱 완전식품 우유보다 영양이 뛰어난 치즈 30 끈적끈적 달콤한 고구마 맛탕 소화를 돕는 가스 발생기 고구마 32 입 벌린 치즈 감자구이 돼지고기를 연기에 쐬어 가공한 햄과 베이컨 34 감자샐러드 모닝빵 피자 밥 대신 먹으면 든든한 감자 36 몽글몽글 빵 그라탱 영양 듬뿍 대표 간식, 옥수수 38 요구르트 과일 아이스크림 예뻐지고 싶다면 플레인 요구르트를! 40 바나나 키위 스무디 41 보드라운 고구마라떼 파트 2 파티셰가 되어 볼까? 48 떠먹는 생과일 고구마케이크 감기 예방에 좋은 키위 50 푹푹~ 찜케이크 성장기 영양에 최고! 시금치 52 호두 동글동글 도넛 머리를 좋게 하는 호두 54 뱅글뱅글 롤 샌드위치 아삭아삭 시원한 오이 56 초콜릿땅콩 쿠키 & 오트밀 쿠키 심심풀이로 먹어도 튼튼해지는 땅콩 58 바닐...라 초코 롤롤 쿠키 우유의 영양을 그대로 갖춘 버터 60 동화 속 과자로 만든 집 건강한 피부미인 만드는 딸기 62 바삭한 고소미 맛 두부 깨과자 소화 잘 되는 단백질 식품, 두부 64 보들보들 아이스크림 카스텔라 영양만점 달콤한 간식, 카스텔라 66 동글네모 크래커 카나페 어린이 영양간식, 바나나 68 오븐 없이 만드는 커스터드 푸딩 키를 쑥쑥 크게 하는 우유 파트 3 꼬마 장금이가 만든 우리 음식 74 다닥다닥 깨강정 & 알콩달콩 콩강정 밭에서 나는 고기, 콩 76 조랭이떡 궁중떡볶이 더위를 이기게 해 주는 피망 78 쫀득쫀득 치즈쇠고기군만두 맵지만 몸에 좋은 양파 80 한입에 쏙~ 삼색 송편 신토불이 우리 음식 쌀 82 쫄깃쫄깃 오동통~ 가래떡 잡채 잡채에 꼭 넣어요! 당면 84 떡 위에 꽃이 활짝! 화전 종합 영양식품 꿀 86 달달 호박죽 영양 덩어리 보물단지 단호박 88 노릇노릇 애호박 빈대떡 버릴 게 없는 영양 채소 애호박 90 손으로 반죽을 뚝뚝! 샤브샤브 수제비 섬유질 많은 저칼로리 식품 표고버섯 파트 4 오늘은 내가 우리 집 요리사 96 포크로 돌돌~ 크림소스 스파게티 콜록콜록 감기에 좋은 마늘 98 고소한 냄새가 솔솔~ 치킨가스 근육 튼튼 단백질 덩어리 닭고기 100 입 크게 벌려서 한 입 베이글 햄버거 아삭아삭 양상추와 상추 102 고사리 손으로 꼭꼭! 유부김밥 아삭~ 소리에 토끼 귀가 쫑긋! 당근 104 즐거운 나들이 참치샐러드김밥 똑똑한 아이 만들어 주는 참치 106 주먹대장 잔멸치주먹밥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 주는 멸치 108 인어공주도 반한 크림소스 연어구이 눈을 건강하게 해 주는 연어 110 아인슈타인같이 되고 싶다면 고등어강정 뇌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고등어 112 뇌세포 쑥쑥~ 두부 스테이크 건강에 아주 좋은 토마토 114 비타민 동동 브로콜리 수프 피부를 곱게 만드는 브로콜리 정보 페이지 8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놀이 14 알아두면 좋은 요리도구 정보 42 몸에 좋은 영양소 이야기 45 우리 몸에서 영양소가 하는 일 70 바삭 쿠키 & 달콤 케이크 예쁘게 포장하기 92 착한 어린이는 식사 예절도 잘 지켜요 116 이럴 땐 이런 음식을 먹어요 요리로 배우는 과학상식 달걀 껍질은 왜 ‘탁’ 쳐서 벗기는 걸까? 고구마 싹 틔우기 고구마 껍질을 벗겨 놓으면 왜 색이 검게 변할까? 양파를 썰 때 왜 눈물이 날까? 요구르트는 서양의 대표 발효식품 콜라를 마시면 왜 트림이 자꾸 날까? 물이 무거울까, 얼음이 무거울까? 소금에 절이면 왜 쭈글쭈글해질까? 신나는 요리 놀이 재미있는 시계모양 만들기 줄줄이 꼬치 끼우기 놀이 감자로 조각을 만들어요 젓가락으로 동글동글 시리얼 집기 조물조물 만두 빚기 송편에 예쁜 색깔 입히기 할로윈 호박 가면 만들기 재미있는 주먹밥 놀이 똑똑 요리 교실 튀김 기름의 온도는 어떻게 잴까? 샌드위치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밀가루를 체에 내리는 이유는? 비스킷이나 크래커에 포크로 구멍 내기 카나페가 뭔가요? 푸딩 VS 젤리 깨소금은 깨일까, 소금일까? 임금님이 드시던 궁중떡볶이 국수가 끓어 넘칠 때는 찬물 1컵을 넣으세요 꽃으로 전을 만들어요 ‘찰랑찰랑’ 샤브샤브 향이 좋은 허브, 몸에도 좋아요 마요네즈를 집에서 만들어 볼까? 두부를 튀겨 낸 유부 이것이 궁금해요 닮은 듯 다른 버터와 치즈 맛있는 발견, 통조림 이야기 바나나는 왜 냉장고에 넣어 두면 안 될까요? 달걀흰자와 노른자는 어느 것이 더 무거울까? 빈대떡의 유래를 알아볼까요? 연어는 어떻게 태어난 곳으로 돌아올까? 흰 살 생선과 등 푸른 생선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두부는 어떻게 만들까? 브로콜리는 줄기일까, 꽃일까? ☆ 책 속 부록 1. 요리 쿡 조리 쿡 요리 기록장 2. 만들어 보세요 쿠키 상자뚝딱뚝딱 조물조물 즐거운 요리놀이 요즘 요리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무척 많다. 이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요리책이 바로 리스컴의 <튼튼 쑥쑥 꼬마요리사>다. 어린이 요리책 <튼튼 쑥쑥 꼬마요리사>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면서도 만들기 쉬운 요리 42가지가 예쁜 사진과 함께 쉽게 나와 있다. 모든 요리마다 ‘튼튼 쑥쑥 영양소 이야기’가 들어 있어 재료의 영양 가치에 대해 알 수 있고, ‘요리로 배우는 과학상식’, ‘똑똑 요리교실’, ‘즐거운 요리놀이’, ‘이것이 궁금해요’ 등 요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상식이 풍부해진다. 그밖에 정보 페이지로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놀이’, ‘몸에 좋은 영양소 이야기’, ‘식사 예절 및 식사 습관 기르기’, ‘튼튼·쑥쑥·똑똑해지는 음식’, ‘알아두면 좋은 요리도구 정보’, ‘쿠키와 케이크 예쁘게 포장하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이야깃거리가 가득 담겨 있다. 요리쿡 조리쿡 만들어 볼까요? 이 책을 통해 음식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사진을 보고 직접 요리에 참여하다 보면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정서가 풍부해지고, 요리를 하면서 손을 많이 사용해 두뇌가 발달되며, 요리가 완성될 때까지 몰두하게 되어 집중력과 관찰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재료를 잘라서 익히는 과정을 통해 과학 상식, 도형과 숫자에 대한 개념도 풍부해지고 표현력과 사회성도 좋아진다. 나아가 제각각 다른 음식의 영양소에 대한 흥미가 생겨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고, 편식 같은 나쁜 식사습관도 저절로 없어지게 된다. 엄마가 앞치마를 두르고 뚝딱뚝딱 요리를 하는 모습은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무척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다. 직접 해 보면 훨씬 더 재미있다.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송송 썰어 조물조물 만들어 보는 재미, 냠냠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요리를 하면 이런 점이 좋아요 ① 머리가 좋아지고 오감이 발달된다 씻고 다듬고 반죽하는 등의 조리 과정에서 손을 많이 사용하므로 두뇌가 발달되고, 맛·냄새·색·촉감 등이 모두 다른 야채·생선·고기 같은 다양한 재료를 만지면서 오감이 발달된다. ②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표현력이 좋아진다 요리를 하면서 엄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므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같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이 좋아지고 언어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③ 도형 및 수 개념과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장보기를 하면서 수 개념을 키우고, 재료를 다듬어서 자르는 과정을 통해 도형에 대한 감각을 익히며, 익히고 끓이는 등의 과정을 통해 화학 작용과 과학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④ 집중력·관찰력이 자란다 요리가 완성될 때까지 몰두하다 보면 집중력과 관찰력이 높아진다. ⑤ 식탁 예절·식사 습관이 좋아진다 음식의 다양한 영양 성분을 이해하게 되어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며, 평소 편식을 하는 아이라도 자기 손으로 애써 만든 음식은 잘 먹으므로 편식 같은 나쁜 식사 습관도 저절로 없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완성한 요리로 식탁을 차리는 과정을 통해 식탁 예절을 배울 수 있다. ⑥ 사회성이 길러진다 요리를 함께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나누어 먹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이 좋아진다. 뿐만 아니라 가족 사랑의 마음도 깊어진다. ⑦ 독립심·성취감을 키울 수 있다 간단한 요리라도 혼자서 만들어 완성시키는 체험을 통해 독립심이 생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첫아이 초등학교 보내기
BBbooks(서울문화사) / 베스트베이비 편집부 펴냄 / 2012.11.20
14,500원 ⟶ 13,050원(10% off)

BBbooks(서울문화사)학습법일반베스트베이비 편집부 펴냄
엄마들이 필요한 모든 예비 초등 입학 정보를 모았다! 학교 선택에서부터 상세한 학교 스케줄까지 본격 초등 입학 실전 가이드! 엄마들 사이에서는 항상 \'아이들 교육\'이 문제가 된다. 엄마들이 모이는 곳에서 어디에서나 어디 초등학교가 좋은지 혹은 학원이나 학습지는 얼마나 시켜야 하는지 등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전전긍긍하는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 최근에는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던 기존의 초등학교와 다르게 혁신학교, 국제학교 등이 등장하면서 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에 따라 엄마들 역시 바빠지고 아이들을 위한 미래설계를 초등학교때부터 구체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가 필수한 지금, 엄마들이 꼭 필요로 하는 예비 초등 입학 정보들만 모은 똑똑한 정보서가 출간되었다. 국내 대표 육아지인 ‘베스트베이비 편집부’에서 초등 입학을 앞둔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나섰다. 자녀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알고 싶은 가장 궁금한 점을 조사하여, 현직 교사들과 선배엄마들의 인터뷰와 정보통을 통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수록하였다. 또한, 엄마들에게 인기 높은 이유가 있는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혁신학교, 국제학교 등 총 187곳의 초등학교 정보도 알차게 담았다. 더불어 입학 후 1년 동안의 학교생활 스케줄, 새로 바뀐 교과서, 엄마들의 학교 참여 정도, 과목별 사교육 정보까지 있어 엄마들의 궁금증을 똑부러지게 해결해줄 것이다.책을 펴내며 첫아이의 초등 입학 앞둔 엄마들을 위한 안내서 prologue 입학 준비 시작하기 전에… 달라진 초등학교 핵심 리포트 PART 01 초등 입학 전 이 정도는 알고 보내자 초등학교 저학년 선배맘 6인의 생생한 경험담 case 1 한글·수학은 기본, 미술을 잘해야 유리해요 case 2 선행학습은 적당히! 지나치면 역효과 나요 case 3 초등 입학 준비도 적기가 따로 있어요 case 4 사립초등학교는 동네 친구가 없어 아쉬워요 case 5 국제학교, 외국 유학까지 고려하고 보내는 게 현명해요 case 6 대안학교는 엄마의 소신이 꼭 필요합니다 베테랑 초등학교 교사 4인의 솔직한 어드바이스 advice 1 어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할까 advice 2 선행학습은 얼마나 시켜야 할까 advice 3 선생님은 어떤 엄마를 좋아할까 advice 4 선생님은 어떤 아이들을 예뻐할까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심리 이해하기 PART 2 완벽한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정보 파일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1학년 학습 로드맵 학교생활 적응의 첫걸음, 바른 생활습관 공부보다 더 중요한 학습 습관 입학 전 선행 학습 가이드라인 국어 | 수학 | 한자 | 영어 | 예체능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독서교육 어떤 책을 어떻게 읽히는 게 좋을까 | 독서이력 관리하기 | 초등 저학년 추천 도서 읽기 학습지수 높이는 학용품 꼼꼼하게 챙기기 기본 학용품 선택 요령 | 필기도구 구입 및 다루기 | 미술용품 구입 및 다루기 | 편안한 옷차림 초등교육, 교과서가 정말 중요한 이유 2013년 첫 시행, 초등 1·2학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2013년 과목별 핵심 정리 1 국어 2013년 과목별 핵심 정리 2 수학 2013년 과목별 핵심 정리 3 통합교과 2013년 과목별 핵심 정리 4 창의적 체험활동 의외로 어려운 과제 잘하는 법 수행평가와 생활기록부 잘 받는 법 총괄평가와 수행평가 | 학교생활기록부&생활통지표 | 초등학교의 다양한 인증제 초등 1학년 과목별 사교육 플랜 국어 | 수학 | 영어 | 음악 | 미술 | 체육 | 한자 PART 4 학교 생활이 즐거워지는 스쿨 코칭 예비 초등생 엄마들의 시시콜콜 궁금증 미리 보는 초등 1학년 행사 스케줄 학교생활의 문제 상황, 현명한 대처법 problem 1 학습&생활 problem 2 친구 관계 problem 3 왕따, 학교폭력 문제 어렵지만 중요한 선생님과 엄마의 관계 갈수록 중요해지는 학부모 활동 워킹맘을 위한 맞춤 어드바이스 PART 5 예비 초등생 엄마들의 시시콜콜 궁금증 초등 입학을 앞두고 생기는 궁금증 공부, 숙제, 시험… 학습 궁금증 아이의 학교생활 궁금증 아이의 친구 관계 궁금증 엄마와 선생님과의 관계 궁금증 엄마의 학교생활 참여 궁금증 워킹맘의 학교생활 관련 궁금증 PART 6 엄마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전국 초등학교 187 사립초등학교 서울 지역 사립초등학교 | 경기 지역 사립초등학교 | 기타 지방 사립초등학교 국립초등학교 공립초등학교 서울 강남&서초 지역 공립초등학교 | 서울 송파&잠실 지역 공립초등학교 | 서울 목동 지역 공립초등학교 | 서울 강북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고양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과천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성남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용인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수원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안양&군포 지역 공립초등학교 | 인천 지역 공립초등학교 | 경기 부천 지역 공립초등학교 공립초등학교-혁신학교 서울 지역 혁신학교 | 경기 지역 혁신학교 공립초등학교-창의경영학교 서울 지역 창의경영학교 | 경기 지역 창의경영학교 국제학교 대안학교 2011년 서울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초등학교 순위 2011년 경기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초등학교 순위 학교 선택, 입학 전 선행학습, 입학 후 1년 간 상세한 학교 스케줄까지! 만 5세부터 필요한 초등입학 안내서 초등교사, 선배맘, 교육카페 회원이 함께 만든 초등 입학 실전 가이드 요즘 엄마들은 아이가 다섯 살만 되면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때문에 이사를 고민하기도 한다. 또 입학하기 전에 어디까지 가르쳐야 하는지, 입학한 다음 엄마는 얼마만큼 학교생활에 관여해야 하는지, 학원이나 학습지는 어떤 것을 시켜야 하는지 등 입학 전부터 걱정스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게다가 요즘 초등학교는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던 예전과 달리 혁신학교, 국제학교 등이 등장하면서 학교 선택의 폭도 넓어졌고 엄마가 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 또 2013년부터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교과 과정이 바뀌는데, 이른바 STEAM\'이라 불리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은 통합교과로 묶이고, 수학은 스토리텔링형으로 바뀐다. 이렇듯 하루하루 달라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는 필수인 것. 〈첫아이 초등학교 보내기〉는 국내 대표 육아지인 ‘베스트베이비 편집부’에서 초등 입학을 앞둔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한 책이다. 네이버의 대표 카페 회원들에게 아이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알고 싶은 가장 궁금한 점을 조사해 취재했고, 현직 교사들과 선배맘들의 인터뷰를 통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았다. 또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공립학교를 비롯, 사립학교, 혁신학교, 국제학교 등 187곳의 초등학교 정보와 입학 후 1학 동안의 학교생활 스케줄, 새로 바뀐 교과서, 엄마들의 학교 참여 정도, 과목별 사교육 정보까지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 1) 요즘 가장 주목받는 사립, 공립, 혁신학교 187곳 일렬 비교 예전에는 사립학교와 공립학교로 양분, 학교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공립학교도 지역에 따라 특징과 선호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혁신학교, 창의경영학교 등 새로운 교육철학과 수업 방식, 좋은 시설로 엄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립학교도 많아지고 있다. 국제학교도 새롭게 부상하는 등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 책에는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일대 엄마들이 보내고 싶어 하는 일반 공립초등학교를 비롯 혁신학교, 창의경영학교, 전국의 사립학교, 국제학교 등 학교 187 곳의 특징 및 장단점을 상세하게 담았다. 2) 완전히 달라진 2013년 교과과정 최신 정보 2013년도부터 1, 2학년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개정된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과목별로 각각의 주제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각 과목별 내용을 융합하여 큰 틀에서 학습하게 되는 것. 교과서가 어떻게 바뀌는지, 엄마는 또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바뀐 교과서의 내용을 공개했다. 또 과목별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노하우도 실었다. 3) 입학 전 꼭 필요한 선행학습 가이드라인 제시 네이버의 유명 교육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장 궁금한 게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때 엄마들이 첫 번째로 꼽은 질문이 ‘얼마나 공부 시킨 뒤 입학시켜야 하나요?’였다. 입학 전 한글은 어디까지 익혀야 하는지, 연산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미리 읽어두면 좋은 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짚었다. 또 입학한 뒤에는 과목별로 사교육은 어느 정도 시켜야 하는지 등의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있다. 4) 과제, 수행평가, 생활기록부 잘하고 잘 평가받는 법 아이가 학교에 입학했다고 끝이 아니다. 진짜 궁금한 건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 초등학교 입학 한 뒤 수행평가는 어떻게 받는지, 생활기록부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는지 자세히 소개했다. 초등학교 생활통지표와 수행평가 문제 샘플도 수록했다. 5) 워킹맘을 위한 별도 정보 수록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은 걱정거리가 더 늘어나게 마련이다. 정보를 얻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 워킹맘의 학교 선택에서 아이의 학교 생활 적응을 돕는 법, 엄마들과의 관계 맺는 법, 학교 생활 참여 정도 등 워킹맘을 위한 정보와 궁금증을 별도로 실었다. 6) 네이버 대표 교육카페 엄마들의 초등입학 관련 궁금증 해결 〈우리 아이 책카페〉(회원 20만),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회원 5만) 등 엄마들이 자주 찾는 네이버 대표 교육카페 5곳의 회원들에게 직접 들은 초등입학과 관련한 궁금증을 모아 친절한 답변을 들려줬다. 답변은 선배맘과 현직 선생님들에게 도움말을 받아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다. 7) 국내 대표 육아지 편집진이 만든 책 1984년 창간한 국내 최고의 육아 잡지 〈베스트베이비〉는 발빠르고 풍부한 교육 정보가 자랑이다. 〈베스트베이비〉 기자들이 오랫동안 현장을 취재해 살아 있는 정보를 담았다.
담론
돌베개 / 신영복 글 / 2015.04.20
18,000원 ⟶ 16,200원(10% off)

돌베개소설,일반신영복 글
<강의> 출간 이후 10년 만에 출간되는 선생의 ‘강의록’이다. 이 책은 동양고전 말고도 <나무야 나무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 선생의 다른 책에 실린 글들을 교재 삼아 평소에 이야기하신 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 나아가는 탈근대 담론과 세계 인식, 인간 성찰을 다루고 있다. 이 책 한 권에 선생의 사유를 모두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동양고전 독법과 인간 군상의 다양한 일화를 통해 사실과 진실, 이상과 현실이라는 다양한 관점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한다. 즉 추상력과 상상력을 조화롭게 키워나가야 한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문사철의 추상력과 시서화의 상상력을 유연하게 구사하고 적절히 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고의 문제가 아니라 품성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신영복 선생은 공부란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시 가슴에서 발로 가는 가장 먼 여행이라고 이야기한다.책을 내면서 1부 고전에서 읽는 세계 인식 1 가장 먼 여행 2 사실과 진실 3 방랑하는 예술가 4 손때 묻은 그릇 5 똘레랑스에서 노마디즘으로 6 군자는 본래 궁한 법이라네 7 점은 선이 되지 못하고 8 잠들지 않는 강물 9 양복과 재봉틀 10 이웃을 내 몸같이 11 어제의 토끼를 기다리며 중간 정리-대비와 관계의 조직 2부 인간 이해와 자기 성찰 12 푸른 보리밭 13 사일이와 공일이 14 비극미 15 위악과 위선 16 관계와 인식 17 비와 우산 18 증오의 대상 19 글씨와 사람 20 우엘바와 바라나시 21 상품과 자본 22. 피라미드의 해체 23 떨리는 지남철 24 사람의 얼굴 25 희망의 언어 석과불식한 시대, 한 지성의 삶과 철학이 오롯이 담긴 책 『담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강의』에서 ‘동양고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탐색을 거쳐, 이제 그 두 가지 ‘사색’과 ‘강의’가 합쳐져서 ‘담론’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옵니다. ‘한 시대 한 지성의 삶과 철학이 이렇게 정리되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 사람 혹은 후대 사람들이 지금 이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지향했는가를 명확히 알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유홍준(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담론』 출간 기념 인터뷰 중에서) 신영복의 강의실 위로와 격려, 공감과 소통의 장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면 어김없이 강의실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곳은 성공회대학의 한 강의실. 서울 한복판도 아니고 부천시에 인접한, 변방(邊方)의 조그만 대학 강의실이 수강생들로 북적인다. 수강생들 중에는 성공회대학의 학생들도 있지만, 나이 지긋한 청강생들이 제법 많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 보험회사·은행·일반 회사 등에 다니는 직장인들.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모여든 이곳은 신영복 선생의 강의실이다. 선생은 오랜 강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것이 있다고 한다. 첫째, 교사와 학생은 비대칭적 관계가 아니며, 둘째, 설득하거나 주입하려 해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이 걸어온 인생의 결론이며 매우 완고한 것이므로, 그 사람을 설득하거나 주입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의 강의는 정답이 없는 문제 중심이다. 선생의 강의실은 늘 웃음이 넘친다. 칠순을 넘긴 노학자가 가진 재치와 유머는 젊은 사람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이다. 교재가 있지만 미리 읽어오라고 하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첫째, 미리 읽어오라고 해봐야 읽어올 사람이 몇 안 된다는 것. 둘째, 한 사람이 교재를 낭독하고 전체가 조용히 함께 듣는 교실의 풍경은 공감(共感) 공간의 절정(絶頂)이라는 것이다. 수강생 한 명이 교재를 낭독하는 동안 강의실은 교감의 에너지가 넘친다. “아! 당신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이런 가슴 뭉클한 위로가 전해진다. 선생의 강의는 여럿이 함께 가는 여행과도 같다. 가을에 시작되어 늦가을을 관통하고 초겨울 눈이 내리는 날까지 진행된 긴 여정의 마지막 날이면, 선생은 수강생들 모두를 데리고 나목이 된 느티나무 아래로 간다. 그리고 각자 아름다운 별 하나를 가지 끝에 달아보라고 한다. 영원히 함께할 순 없지만, 앞으로 펼쳐질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긴 항로에 북극성처럼 반짝여줄 별 하나를 마음에 달라는 의미가 아닐까. 선생은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그 이듬해인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에서 강의를 하였고, 2006년 정년퇴임 후에도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강의를 계속하였다. 거의 25년간 대학 강의를 한 셈이다. 이제 선생은 2014년 겨울 학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학 강단에 서지 않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정기적 특강을 제외한다면, 대학 강단에서 선생을 뵙기는 어려울 듯하다. 대신 선생은 강단에 서지 못하는 미안함을 이 책으로 대신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성공회대학 강의를 녹취한 원고를 저본으로 한다. 선생의 강의는 총 3번에 걸쳐 녹취가 이루어졌다. 사전에 선생의 동의 없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녹취한 것이었다. 이후 녹취록을 받아본 선생은 자신의 강의가 중언부언하고 내용도 미흡해서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술회했지만, 선생이 직접 편집해서 만든 ‘강의 교재’와 강의를 위해 정리한 여러 권의 「강의노트」는 선생의 강의가 단 한 강좌도 허투루 진행된 적이 없음을 말해준다. 물 흐르듯 담담하게 펼쳐내는 ‘담론’ 속에는 선생의 고도의 절제와 강건한 정신이 깃들어 있다. 『담론』은 선생의 「강의노트 2014-2」와 녹취록을 저본으로 한다. 동양고전에서 읽는 유연한 세계 인식의 틀 『강의』 이후 10년, 더욱 깊고 풍부해진 ‘나의 동양고전 독법’ 2004년에 출간된 『강의』에 이어 신작 『담론』에서도 선생은 동양고전 독법(讀法)을 통해 ‘관계론’의 사유로 세계를 인식한다. 동양고전을 공부의 텍스트로 선택한 이유는 동양고전이 갖고 있는 풍부한 사상들이 세계 인식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동양고전에 담긴 사상들은 무엇보다 인간을 중심에 둔다. 여기서 인간 중심이란 인간을 배타적 존재로 상정하거나 인간을 우주의 중심에 두는 인본주의가 아님은 물론이다. 동양 사상에서 인간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하나이며, 그 자체가 일부분이면서 동시에 전체이기도 하다. 동양 사상이 갖고 있는 조화와 균형감, 그리고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뛰어난 관점은 세계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유연한 틀이 된다. 선생은 고전을 현재의 맥락에서, 오늘날의 과제와 연결해서 읽는다. 물론 이러한 독법이 실증주의자들에게는 용납되지 않는 방법이겠지만, 선생의 생각은 다르다. 모든 고전은 과거와 현재가 넘나드는 곳이며, 실제와 상상력, 현실과 이상이 넘나드는 역동적 공간이어야 한다. 유가(儒家)의 발전사관, 진(進)의 신념도 현대의 금융자본이 갖고 있는 자본축적 양식이 과연 지속가능한가라는 관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 다뤄지는 동양고전은 축자(逐字) 해석이나 자구의 의미에 매달리지 않고, 현재 우리 사회의 여러 양태들과 결합되어 현재의 문맥으로 새롭게 읽힌다. 모든 텍스트는 새롭게 읽혀야 한다는 것이 선생의 생각이다. 또한 선생이 겪은 다양한 일화들, 생활 속에서 겪은 소소한 일상들을 함께 들려줌으로써 동양고전의 현대적 맥락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강의』 이후 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훨씬 깊어진 논의와 풍부한 예화를 담아낸 동양고전 독법의 결정본이다. 『시경』: ‘개념’이라는 문사철의 작은 그릇이 아닌, 시인의 감수성으로 세계를 담는다 시(詩)는 사실을 뛰어넘는 진실을 담고 있다. 시는 문사철(文史哲)의 이성영역이 아니라 서화악(書畵樂)과 함께 감성 영역에 속한다. 그만큼 개념과 논리적 사고에서 자유롭다. 그만큼 우리의 인식 지평(地平)을 넓혀준다. 시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유연한 ‘인식틀’로서의 시적 관점이다. 선생은 『시경』의 사실성과 진정성, 『초사』의 낭만과 창조를 ‘대비’하며 인식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문사철이라는 완고한 인식틀에 갇혀 있다. 문사철은 언어, 개념, 논리 중심의 문학서사 양식이다. 언어와 개념, 논리라는 추상화된 그릇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담을 수 없음은 물론이고, 세계를 온당하게 인식할 수 없음도 물론이다. 넓은 바다를 ‘바다’라는 글자에 넣을 수 없는 것과 같다. 이러한 인식틀을 깨뜨리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시적 관점이 최고의 대안은 아니지만, 문학서사 양식의 완고한 틀을 반성할 수 있는 훌륭한 관점이다. 그리고 문사철을 통한 ‘추상력’과 시서화악을 통한 ‘상상력’을 나란히 키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성훈련 공부와 감성훈련 공부는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선생은 감옥에서 만난 한 노인 재소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그리고 진실이 사실보다 더 정직한 세계 인식이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신입자가 들어오는 첫날이면 어김없이 이 노인은 신입자를 옆에 불러 앉혀놓고 자신의 긴 인생사를 이야기한다. 이 인생사는 물론 사실이 아니다. 창피했던 일들은 빼고 무용담이나 미담은 부풀려 넣고 해서, 몇 년 뒤엔 제법 근사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선생은 비가 부슬부슬 오는 늦가을 어느 날, 하염없이 철창 밖을 내다보는 노인의 뒷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만약 저 노인이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최소한 각색해서 들려주던 삶을 살려고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노인을 온당하게 이해하려면 겉으로 보이는 재소자라는 삶이 아닌, 소망과 반성이 있는 진실의 주인공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문사철의 완고한 인식틀이 아닌 시서화악의 인식틀을 빌려오는 이유는 시적인 관점이 사실성과 사회미에 충실하되 사실 자체에 갇히지 않기 때문이다. 『주역』: 세계의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그 사람의 ‘관계’를 보아야 한다 『주역』에서는 이 강의의 화두인 ‘관계론’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사람을 개인으로, 심지어 하나의 숫자로 인식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을 온전하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맺고 있는 관계망 속에 그 사람을 놓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역』의 인식틀이다. 신영복 선생은 이와 관련하여 동베를린 사건으로 투옥되었던 고암 이응노 선생의 감옥 에피소드를 전한다. 재소자를 수번(囚番)으로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불렀다는 고암 선생. ‘응일’應一이라는 이름의 재소자에게 “뉘 집 큰아들이 징역 와 있구먼”이라 하셨다는 선생의 일화는 사람을 인식하는 틀의 차이를 보여준다. 『주역』의 관계론이 인식틀로 작용할 경우, 숫자로 인식되던 사람이 ‘뉘집 큰아들’이 된다는 것, 이것은 큰 차이다. 『논어』: “통일은 대박”이라는 관념은 패권주의이며 동(同)의 논리이다 『논어』의 화동(和同) 담론은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 소인동이불화(小人同而不和)를 줄여서 붙인 이름이다. “군자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배하려고 하지 않으며, 소인은 지배하려고 하며 공존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군자와 소인이 대비의 개념인 것처럼, 화(和)와 동(同)도 대비의 개념으로 읽어야 한다. 이 화동 담론은 춘추시대 유가학파의 세계 인식이다. 전쟁을 통한 병합을 반대하고 큰 나라, 작은 나라, 강한 나라, 약한 나라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화(和)의 세계를 주장한다. 화(和)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관용과 공존의 논리인 반면에, 동(同)은 지배와 흡수합병의 논리이다. 선생이 화동 담론을 현대의 문맥으로 다시 읽는 까닭은 동(同)의 논리로 오늘날의 패권적 구조를 조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권적 질서는 우리 시대의 대세이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달러 헤게모니를 지키기 위한 강대국의 폭력이며, 동(同)의 논리이다. 엄청난 파괴와 살상으로 점철되는 강대국의 패권 구조가 과연 지속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패권 구조는 여전히 건재하다. 화동 담론은 우리나라의 ‘통일 담론’으로서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를 갖는다. 선생은 통일(統一)을 ‘通一’이라고 쓴다. 평화 정착과 교류 협력, 그리고 차이와 다양성의 승인이 바로 ‘通一’이다. ‘通一’이 되면, 언제일지 알 순 없지만 ‘統一’로 가는 길 또한 순조로울 것이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통일은 대박”이라는 관념은 지극히 경제주의적 발상이며, 그 근본은 동(同)의 논리이다. 민족의 비원(悲願)이며 눈물겨운 화해를 ‘대박’이라는 말로 표현한 것은 통일을 경제적 논리로 본 것이다. 대통령의 말처럼 통일이 대박처럼 갑자기 다가올 때 그것은 오히려 파탄이고 충격일 것이다. 統一은 通一로서 충분하다. 『맹자』: ‘관계’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왜소한 만남 『맹자』에는 흔히 ‘곡속장’이라고 부르는 유명한 예화가 있다. 전국시대 제나라의 선왕이 제물로 끌려가는 소를 보고 그 소가 불쌍해서 양으로 바꾸라고 했다는 일화이다. 이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동물에 대한 측은지심이 아니다. 왜 소를 양으로 바꾸라 했을까? 그 까닭은 소는 보았고 양은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본다’는 사실이다. 본다는 것은 ‘만난다’는 것이며, 보고[見], 만나고[友], 서로 안다[知]는 것이다. 즉 ‘관계’이다. 이 대목에서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만남이 없는 우리 사회의 실상이다. 뉴스에서 보듯,‘차마 있을 수 없는 일’이 버젓이 자행되는 이유는 바로 ‘만남’이 없기 때문이다. 식품에 유해물질을 넣을 수 있는 것은 생산자가 소비자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로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무관심과 냉담한 인간관계의 원인을 도시의 특성으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도시는 자본주의가 만든 것이다. 도시는 자본주의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실존적 형식이다. 선생은 맹자의 이 예화와 함께 자신이 직접 겪은 지하철 일화 하나를 소개한다. 선생은 오랜 수형생활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하철에서 누가 어느 역에서 내릴 것인가에 대해서 거의 정확하게 예측한다고 한다. 언젠가 신도림역에서 내릴 사람을 골라서 바로 앞에 서 있었는데, 과연 전철이 신도림역에 도착하자 그 사람이 일어섰다. 선생이 그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얼른 그 자리로 옮겨 앉고 앞에 서 있던 친구를 자기 자리에 앉히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여기서 선생이 떠올린 것이 바로 맹자의 이 예화이다. 그 여자와 선생은 만난 일이 없었고, 앞으로도 만날 일이 없다. 지하철 속에서의 지극히 짧은 만남으로는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만약 그 지하철 안에서 3년쯤 먹고 자고 같이 생활한다면 그 사람이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 세대(世代) 간의 만남이 단절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 『한비자』: 불법행위자와 범죄인의 차이 『한비자』에서는 신발을 사러 장에 간 차치리의 탁(度)과 족(足)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완고한 인식틀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의 어리석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생은 우리가 탁을 가지러 다시 집에 가는 차치리와 같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할 때, 우선 그 현실을 대면하려 하지 않고, 현실을 본뜬 ‘탁’을 가지러 도서관으로 가거나 인터넷을 뒤진다. 살아 있는 현실을 대면하기보다는 그 현실을 본뜬 책을 더 신뢰하는 것이다. 이러한 완고한 인식틀은 사람을 평가하는 우리의 인식틀과도 같다. 전국시대 법가(法家)의 원칙은 계급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형(刑)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었지만, 당시에는 대부(大夫) 이상은 예(禮)로, 서민들은 형벌로 처벌하는 것이 통용된 형 집행 원칙이었다. 그리고 현재 우리의 사법 현실도 이와 대동소이하다. 정치인이나 경제사범은 처벌도 경미하고 또 받은 형도 얼마 후면 사면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법 현실보다 더 큰 문제는 우리의 사회의식이다. 정치·경제 사범은 ‘불법행위자’로 인식하면서 절도, 강도와 같은 일반 사범은 ‘범죄인’이라고 한다. 엄청난 인식의 차이다. 한쪽은 그 사람의 ‘행위’만이 불법임에 반하여, 다른 쪽은 ‘인간 자체’가 범죄인이 된다. 완고한 인식틀이다. 20년 20일, 나의 대학 시절 ‘검열필’ 편지에서 미처 하지 못한 말들 선생의 대표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가족에게 보낸 옥중 서신을 모은 것이다. 선생의 편지는 계수, 형수, 부모님에게 보내진 것이었지만, 그 안에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진심 어린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은 어느 정도 알려진 바지만, 이번에 출간되는 <담론>에서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실린 글들은 하나같이 반듯하고 차분하다. 징역살이의 고달픔, 괴로움 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도 똑같은 질문을 한다. 선생은 그 까닭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가족들이 편지의 최종 독자였기 때문이다. 반듯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족들에게 선생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였다. 둘째, 그 편지가 검열을 거쳤기 때문이다. 교도소 당국으로 대표되는 국가권력이 편지를 검열하기 전에 자기검열을 통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자존심이었다. 이 책 『담론』에서는 검열필 편지 속에 미처 쓰지 못한 말들을 담았다. 징역살이의 고달픔과 괴로움뿐 아니라, 편지를 쓸 당시의 심경도 서술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실린 편지글들의 행간의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신영복 선생의 자전(自傳)적인 글들 신영복 선생이 통혁당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이후 무기수로 20년 20일의 수형생활을 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처음 사형언도를 받았을 때부터 이후 무기징역수로 살면서의 심경을 자세히 언급한 적은 거의 없었다. 「청구회 추억」을 쓸 당시의 선생의 심경, 이후 기나긴 무기징역수의 삶 속에서 자살하지 않았던 이유 등등 <담론>은 신영복 선생의 자전(自傳)과도 같은 글이다. ▶「청구회 추억」의 추억 「청구회 추억」은 선생이 1969년 남한산성 육군교도소에서 1년 가까이 사형수로 지내며 쓴 글로,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 앞에서 만났던 어린이들과의 이야기이다. 선생이 감옥에 수감된 사실도 모른 채 매주 토요일이면 장충체육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 아이들과의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하루 두 장씩 지급되는 재생종이로 된 휴지에 쓴 글이 바로 이 글이다. 선생은 이 글에 대해 “기록이라기보다는 회상이었고, 옥방의 침통한 어둠에서 진달래꽃처럼 화사한 서오릉으로 걸어 나는 구원의 시간이었다”라고 술회한다. 이 글이 발견된 건 20년이 훨씬 지나 출소 이듬해였다. 어느 청년이 집으로 전해 주었다는데, 아무래도 이송통보를 받고 이감되면서 급히 휴지 묶음을 맡겼던 그 근무헌병인 듯하다. 그 청년 덕분에 이 글은 잊히지 않고 1998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증보판에 실리게 되었고, 이후 그림과 함께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 내가 자살하지 않은 이유 선생은 남한산성에서 사형수로 1년을 보낸 뒤 무기징역수로 민간교도소에 이송되었다. 선생은 20년의 감옥 생활을 ‘나의 대학시절’이라 술회하지만, 당시만 해도 그 끝을 상상할 수도 없는 긴 동굴이었다. 선생이 있는 감옥에서 수형생활 10년 차의 재소자가 자살했다. 한밤중에 화장실에서 손목을 긋고 죽었다 한다. 감옥에는 <재소자 준수사항>에 자살하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다고 하니, 이런 일이 빈번하다는 뜻일 것이다. 선생은 남한산성에서 사형수로서 혹독한 임사(臨死) 체험을 했고, 이후 20년의 무기징역을 살아오면서 수시로 고민을 했다고 한다. “나는 왜 자살하지 않고 기약 없는 무기징역을 살고 있는가?” 선생이 자살하지 않은 이유는 ‘햇볕’ 때문이었다고 술회한다. 길어야 2시간밖에 못 쬐는 신문지 크기만 한 햇볕을 무릎 위에 받고 있을 때의 따스함은 살아있음의 어떤 절정이었다고 말한다. 선생에게 겨울 독방의 햇볕은 자살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였고 생명 그 자체였다. 남한산성에서의 끔찍한 임사 체험과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과도 같은 무기징역수의 삶 속에서도 선생은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속에서 역사를 배우고, 사회를 배우고, 인간을 배웠다. 끊임없이 개조하고 변화하고 탈주하며, 추상처럼 자신을 지켜낸 신영복 선생. 이 때문에 우리는 선생을 이 시대의 어른이라고 부른다. 20년 20일간의 대학 시절 선생의 인간에 대한 이해는 기나긴 수형생활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생은 실천이 제거된 감옥에서 수많은 재소자들의 삶을 자신의 목발 삼아 걸었고, 이로 인해 인간을 이해하고 나아가 자신을 돌아보는 눈을 갖게 되었음을 술회한다. 그러므로 선생의 인간에 대한 이해는 직접적이며, 1인칭이다. 선생은 자신의 20년 수형생활을 ‘나의 대학 시절’이라고 술회한다. 이 대학 시절이라는 용어는 막심 고리키의 <나의 대학>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선생이 대학 시절이라고 술회하는 감옥에서의 20년 수형생활은 고리키의 고달팠던 ‘인생 대학’만큼이나 엄혹한 세월이었고, 일반인들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강철의 세상이었다. 하지만 선생에게 독방에서의 사유는 철학 교실이었으며, 감옥은 사회학 교실, 역사학 교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인간학의 교실이었다. 이 책에는 선생이 교도소에서 만난 많은 재소자들의 삶이 적혀 있다. 푸른 보리밭을 보며 살고 싶어 울음을 터뜨리던 그, 선생과 함께 나란히 떡신자로 이름 날린 창신꼬마, 밤중에 몰래 건빵을 먹던 조목사, “이론은 좌경적으로, 실천은 우경적으로”라는 놀랍도록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장기수 노인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그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비극의 주인공’ 나팔수 이야기, 물 섞인 피를 헌혈했다고 끝끝내 양심에 가책을 받던 재소자 등 선생의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인간 군상(群像)이 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이들이 평면적으로 등장했다면, 이 책 『담론』에서는 선생의 솔직한 심경 토로와 함께 한 명 한 명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인다. 감옥에서 만난 이들과 겪은 일들을 하나하나 되살려내고 추체험(追體驗)하는 것이 어쩌면 선생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이 기꺼이 당신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까닭은 무얼까? 아마도 실천 없는 이론으로 허공에 뜬 삶을 사는 우리에게 선생의 이야기를 목발 삼아, 두 발로 땅을 딛고 서는,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일 것이다. ▶ 공부란 두 발 걸음을 얻으려는 노력이다 : 노인 목수 문도득 이야기 선생은 감옥에서 문도득(道得)이라는 재미난 이름의 노인 목수를 만났다. 선생은 이 목수가 땅바닥에 나무 꼬챙이로 아무렇게나 그린 집 그림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목수는 주춧돌부터 시작해서 지붕을 맨 나중에 그린 반면, 책으로만 생각을 키워온 선생은 지붕부터 그린다. 실천하는 사람과 이론만 있는 사람의 큰 차이다. 선생은 이 일화를 통해 근대화의 최고 수준이라는 ‘톨레랑스’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만약 이 그림을 보고 “좋습니다. 당신은 주춧돌부터 그리세요. 나는 지붕부터 그립니다. 우리 서로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합니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톨레랑스다. 물론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승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차이와 다양성은 자기 변화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어야 한다. 차이는 공존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感謝)의 대상이어야 하고, 학습의 교본이어야 하고, 변화의 시작이어야 한다. 머릿속 지식이 가슴으로 내려오는 것이 톨레랑스라면, 이제 자기 변화로 나아가는 것은 가슴에서 발로 가는 실천의 여행이며, 탈주이며, 노마디즘이다. 탈근대이다. ▶ 인간 이해의 천박함: 위악(僞惡)과 위선(僞善) 교도소 재소자들 중에는 문신을 한 이들이 많다. 문신은 나쁜 인간, 성질 사나운 인간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위악(僞惡)이다. 약자들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한 방법이다. 반대로 위선은 강자들의 의상(衣裳)이며 위장(僞裝)이다. 겉으로 드러내는 것일 뿐 그 본질은 아니다. 우리가 자주 보는 시위 현장의 붉은 머리띠는 일종의 문신이다. 단결과 전의(戰意)를 과시하는 약자들의 위악적 표현이다. 강자들의 현장은 법정이다. 검은 법의의 엄숙성과 정숙성은 시위 현장의 소란과는 대조적이다. 문제는 위선이 미덕으로, 위악이 범죄로 재단되는 것이다. 이것 역시 강자의 논리이다. 테러는 파괴와 살인이고, 전쟁은 평화와 정의라는 논리가 바로 강자의 위선이다. 테러가 약자의 전쟁이라면 전쟁은 강자의 테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모순된 조어를 버젓이 사용한다. 우리는 위선과 위악의 베일을 걷어내는 공부를 해야 한다. 물론 화려한 무대와 의상, 오디오와 비디오의 현란한 조명, 그리고 수많은 언설이 만들어내는 환상 속에서 우리가 그 실체를 직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실패의 더 큰 원인은 이러한 장치가 아니라 우리들의 인간 이해의 천박함에 있다. 인간에 대한 애증을 고르게 키워 가는, 그야말로 인간적인 노력이 부족함을 탓해야 한다. 공부는 우리의 내면을 향하여 심화하는 인간화이다.


엄마가 모르는 아빠 효과
베가북스 / 김영훈 글 / 2009.10.26
15,000원 ⟶ 13,500원(10% off)

베가북스육아법김영훈 글
아빠가 아이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방법을 구체적,현실적으로 전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가장자리로 물러나있던 아빠를 태교에서 육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아빠효과’를 극대화하고 행복한 영재를 키우자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부대끼며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두뇌 발달을 촉진시키는 친구 같은 아빠가 더 필요한 시대다. 두뇌 교육에 적극적인 아빠를 둔 아이가 학교 성적도 좋고, 사회생활과 결혼생활도 성공적이라고 한다. 이 책은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아이의 인성은 물론 두뇌도 발달한다고 말하며 각 시기별 육아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제 1장 아빠의 존재의식 1. 아빠는 베이비 블루스(Baby blues), 엄마는 산후우울증 2. 아빠의 뇌, 엄마의 뇌 tip: 좌뇌의 기능과 우뇌의 기능 3. 아빠만이 줄 수 있는 것, 따로 있다 4. 아빠 스타일의 육아법을 찾아라 제 2장 태아기 5. 태아의 두뇌발달 6. 두뇌발달을 위한 태교 box : 두뇌발달 촉진 태교법 7. 아빠와 태담을 box : 임신 월령별 적기태교 제 3장 영아기(0~12개월) 8. 0~12개월 두뇌발달 9. 아기에게 몰입하는 아빠 10.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11. 엄마와 다른 아빠의 역할 1: 아기의 울음 파악하기 12. 엄마와 다른 아빠의 역할 2: 안고 분유 먹이기 13. 엄마와 다른 아빠의 역할 3: 기저귀 갈기 14. 엄마와 다른 아빠의 역할 4: 목욕시키기 15. 엄마와 다른 아빠의 역할 5: 재우기 16. 아빠가 해주는 스킨십 box : 아기를 위한 피부마사지 방법 17. 지능을 촉진하는 말 걸기 18. 오감을 발달시키는 뇌 기반 자극 box : 오감 발달의 감수성기 box : 두뇌발달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 box : 0~3개월 놀잇감 box : 4~6개월 놀잇감 box : 4개월 검진 이상소견 box : 9개월 검진 이상소견 box : 7~12개월 놀잇감 19.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의 영향력 20. 낯가림과 사회적 행동의 발달 21. 0세 교육의 뇌과학적 의미 box : 플래시 카드놀이 22.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는 아빠에게 맡겨라 box 아이를 보육시설에 제 4장 걸음마 단계(13~24개월) 23. 13~24개월 두뇌발달 24.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아빠 25, 독립성과 의존성 26.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 27. 아빠와 하는 뇌 기반 놀이 box : 걸음마를 발달시키는 방법 28. 잠자리 버릇들이기 29. 아빠와 책을 30. 고집을 꺾는 시기와 방법은? 31. 아이에게 말 걸기 32. 대소변 가리기, 언제 시작할까 제 5장 첫 번째 사춘기(3~4세) 33. 3~4세 두뇌발달 34. 주도성을 키워주어라 35. 아빠의 성 역할모델 36. 아빠가 열심히 놀아준 아이, 이런 점이 다르다 box : 3~4세 아이를 위한 사설 교육기관 / 올바른 미술놀이 37. 때리면 안 되는 이유 38, 떼쟁이, 방치하면 자기중심적 아이 된다 39. 다중지능을 계발하는 아빠 box : 다중지능과 두뇌발달 40. 도덕성 발달에 미치는 아빠의 영향력 41. 아빠로서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box : 영어듣기부터 시작하자 42.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하자 box : 한글 교육을 시작하자 제 6장 취학 전(5~6세) 43. 5~6세 두뇌발달 44. 마음 읽어주기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45. 기억력을 높이는 두뇌스트레칭 46. 자기통제력을 키워주는 법 47. 아빠가 해주는 두뇌활용 습관 box : 심호흡운동 48. 또래 집단에서 키워라 49. 스스로 책을 읽도록 도와주자 50. 집중력을 키워라 box :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놀이 51. 사교육 챙기기 box : 5세 검진 이상소견 / 음악교육을 위한 준비체조 52. 창의력 키우기 위한 기초체력 만들기 53. 아빠가 가르쳐줄 수 있는 리더십 54. 취학 전 뇌 기반 교육 55. 10년 후를 생각하라언저리를 맴돌기만 하던 아빠, 이제 태교와 육아에 몰입하라! EBS 60분 부모가 감탄했던 ‘아빠효과’ 섬세한 정보력으로 아이를 코치하면서 키우는 게 엄마라면, 큰 그림으로 아이 인생을 바꾸는 건 아빠의 몫. 이 책은 아빠가 아이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방법을 구체적-현실적으로 전하기 위해 썼다. 지금까지 가장자리로 물러나있던 아빠를 태교에서 육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아빠효과’를 극대화하고 행복한 영재를 키우자는 것이다. 과거의 영재는 지능으로 결정되었다. 지능지수가 전체의 3∼5%에 들면 영재라고 했다. 그러나 영재란 개념은 지능 위주의 단일 차원에서 잠재된 재능을 보는 다차원으로 바뀌고 있다. 지능과는 상관없이 어느 한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아이는 영재라고 할 수 있다. 즉 언어나 음악에 비범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는 언어 영재, 또는 음악 영재라고 불린다. 수학이나 과학도 마찬가지. 이런 아이들은 어느 한 분야에서는 영재라는 소리를 듣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평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요즘 아이들은 훨씬 더 영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적 성공이 지상의 목표였던 ‘부자 아빠’의 시대가 가고 있다. 이젠 아이와 함께 부대끼며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두뇌 발달을 촉진시키는 친구 같은 아빠가 더 필요한 시대다. 두뇌 교육에 적극적인 아빠를 둔 아이가 학교 성적도 좋고, 사회생활과 결혼생활도 성공적이라는 게 수많은 연구 결과에서도 밝혀졌다. 육아에서도 아빠는 더 이상 보조자가 아닌 든든한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 태교, 육아, 교육에 대한 아빠의 열의는 더욱 강해져야 한다.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아이의 인성은 물론 두뇌도 발달하는 법이니까. 헌데, 우리 아빠들,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아빠가 된다는 건 즐겁고 행복한 일. 아이를 잘 몰라서 혹은 아이를 키울 준비가 되지 않아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있을지언정, 아빠가 된다는 것에는 마음 뿌듯한 감동이 있다. 그런데 아빠는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키울까? 아빠는 아이가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기를 바라면서 간섭을 할까? 저자는 아빠가 그리는 아이의 미래상이야말로 아이의 비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육아나 아이교육에 대한 강연회가 있을 때 저 멀리 뒷줄에서 쭈빗거리며 질문을 하는 수줍은 아빠들의 관심과 간섭만이 완전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머리를 감겨주고, 야외캠프에서 아이와 단둘이 자보고, 유아원의 부모모임에 혼자서도 당당하게 가고, 아이를 위해 라면이라도 끓여줄 수 있는 아빠만이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방에 끝내는 놀이체육수업 40분
지식프레임 / 김양수 (지은이) / 2020.03.31
22,000원 ⟶ 19,800원(10% off)

지식프레임소설,일반김양수 (지은이)
대부분의 아이들은 체육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꼽는다. 넘치는 에너지를 신나게 뛰놀며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사에게는 체육 전담 교사가 따로 있을 정도로 막막하고 까다로운 교과 중 하나다. 그래서 때로는 피구나 축구를 하자고 졸라대는 아이들의 요구를 이기지 못해 공 하나로 수업 시간을 채우기도 한다. 피구나 축구가 아니더라도 체육 시간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놀이는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그대로 따라 하면 수업이 되는 쉽고 재미있는 61차시의 놀이 체육 수업을 소개한다. 놀이 체육 전문가인 김양수 선생님의 수업 노하우를 통해 각 차시별로 준비물과 규칙은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의 활동량을 높여주는 3~4가지의 놀이를 40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체육 수업이 막막했던 교사라면 이 책을 통해 교사는 편하게 준비하고 아이들은 펀(Fun)하게 즐기는 체육 수업을 만들어보자. 프롤로그 Intro. 체육 수업, 어떻게 할까요? 01 체육 수업이 고민이에요 02 기본 규칙과 신호를 정해요 03 수업 전에 알아두면 좋아요 04 체육 시간 문제 상황, 이렇게 해결해요! 05 체육 교과 교육과정, 어떻게 반영하나요? 06 즐거운 체육 수업을 위한 꿀팁 Part 1. 신나는 새 출발! 학년 초 한 방으로 끝내는 놀이 체육 Class 1 몸과 마음이 열리는 아이스브레이크 고기-빵-햄버거│돌고-위로-아래로-통과│마당을 나온 암탉 Class 2 친구와 몸으로 부딪치며 친해지는 놀이 운동 친구를 찾아라!│스포츠 스타와 팬│스포츠 스타와 팬클럽 Class 3 학급 모두가 하나 되는 협력 놀이 움직이는 동그라미│안으로-밖으로-오른쪽-왼쪽│애플-바나나-오렌지│협력 어깨 두드림 Class 4 기록 단축에 도전하라 시계 게임 ①│시계 게임 ②│에브리바디-롤 Class 5 함께 뛰며 즐거워지는 놀이 온몸 참참참│하나-둘-셋 콩콩콩│아바타 콩콩콩 Class 6 함께 움직이며 호흡을 맞추는 놀이 인간 봅슬레이│봅슬레이 공 전달│인간 조정 경기│협력 깨금발 콩콩콩 Class 7 모두의 기록이 모둠의 기록으로 통통 협력 바운스│손에 손잡고 드리블│인공지능 청소기 Class 8 기억하고 말하며 마음이 하나 되는 놀이 숫자 카드 번호순 찾기│오늘의 매직넘버는?│뒤죽박죽 카드 쟁탈전 Bonus Tip 1 아이들이 체육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하는 방법은 없나요? Part 2. 미세먼지 걱정 없는 교실 놀이 체육 Class 9 시끌벅적 실내 술래잡기 선생님을 이겨라!│한 걸음 개미구멍 막기│한 걸음 술래│부산행 Class 10 동글동글 계란판 탁구공 놀이 한 줄로 나란히│계란판 핑퐁 삼목│셔틀런 핑퐁 삼목 Class 11 뒤집기 한 판! 우유갑 딱지치기 딱지치기 사인 대장│딱지 원정대│도미노 10초 딱지치기 Class 12 아슬아슬 컵 쌓기 컵 엘리베이터│짝과 5G 컵 쌓고 빼기│24층 컵 탑 쌓기 Class 13 튕겨서 바로 세우는 컵 플립 게임 컵 플립 운동 챌린지│컵 플립 스피드 삼목 Class 14 사탕을 지켜라! 손등 사탕 지키기 피구│사탕 왕관 떨어뜨리기 Class 15 책상 위 핑거 발리볼 스파이크 서브 게임│교실에서 즐기는 핑거 발리볼 Class 16 책상 위 핑거 베이스볼 홈런왕 게임│교실에서 즐기는 핑거 베이스볼 Class 17 교실 공놀이 - 풍선 배구 모두가 한쪽에, 풍선 배구│세 번에 넘겨라, 풍선 배구 Class 18 교실 공놀이 - 손족구 접시콘 따먹기 서브│풍선공 손족구 Class 19 교실 공놀이 - 농구 소인국 자유투 게임│걸리버 우산 농구 게임 Class 20 교실 공놀이 - 야구 책상 홈런볼│교실 책상 야구 Class 21 교실 공놀이 - 짐볼 피구 짐볼 무한도전 피구│적과의 동거 짐볼 피구 Class 22 교실 공놀이 - 공 대신 팀 조끼 스피드 팀 조끼 캐치│ 팀 조끼 입기 풍선 바운스│팀 조끼 찜 피구 Class 23 교실 공놀이 - 가가볼 교실 GAGABALL 게임│지뢰 GAGABALL 게임 Bonus Tip 2 짬짬이 시간, 활동 계획 준비하기 Part 3. 건강 영역 놀이 체육 Class 24 후프를 활용한 놀이 마녀와 좀비 술래│후프 트레이닝 타이머│협력 후프 나르기 Class 25 팀 조끼를 활용한 놀이 돌변 술래│팀 조끼 던지고 마커 놓고│짝과 팀 조끼 던져 이어받기 Class 26 빈백을 활용한 놀이 3개를 모아라!│3색 스포츠 빈백을 모아라!│같은 스포츠 빈백을 찾아라! Class 27 줄넘기를 활용한 놀이 줄여행 1회선 2도약 넘기│줄여행 1회선 1도약 넘기│줄여행 릴레이 Class 28 저글링을 활용한 놀이 2구 저글링│3구 저글링│조글링 Bonus Tip 3 아이들의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 Part 4. 도전 영역 놀이 체육 Class 29 볼링핀 달리기 볼링핀 누가 먼저!│한 바퀴 돌고 볼링│운동장 바이에슬론 Class 30 플라잉디스크 던지기 플디 원마커 따먹기 릴레이│원 릴레이 플디 골인 Class 31 펀스틱 달리기 리더 펀스틱 달리기│허리케인 릴레이│최고의 런닝맨 Class 32 손에 손 잡고 달리기 스프링 달리기│스프링 릴레이│원을 작게, 원을 크게 Class 33 릴레이 공 패스 다리 사이 공 통과 릴레이│다리 사이 사람 통과 릴레이│지그재그 공 패스 릴레이 Class 34 줄 잡고 달리기 긴 줄 기차 릴레이│줄접시콘런│순서대로 줄접시콘런 Class 35 다양한 교구 옮기기 보물 상하 전달 릴레이│헐레벌떡 보물 옮기기│점보스택 성 쌓고 무너뜨리기 Class 36 고리를 들고, 걸고, 잡고! 링 지그재그 릴레이│돌핀 링 걸기 릴레이│손에 링 잡고! Class 37 도전, 가위바위보 배틀 가위바위보 배틀 릴레이│미안해! 괜찮아! 릴레이│졌다 따라와! Class 38 점프! 더 멀리뛰기 스피드 보안 검색│후프 타임머신│함께 줄넘기 너머로! Class 39 명중! 더 높이 던지기 날아라! 로켓│로켓 양궁│미사일공 캐치, 원마커 따먹기 Class 40 플라잉디스크 던져 넣기 플디, 후프 20-50-100│퐁당! 칸잼 Class 41 플라잉디스크 던져 맞히기 나는야, 명사수!│유산소 플디 볼링│플디 볼링핀 윷놀이 Class 42 캐치볼 잡기 후프 안을 향해│캐치볼 게임│말한 색을 잡아라!│노란색을 노려라! Class 43 가까이, 더 가까이 후프 골프│구기 공으로 즐기는 보체 Class 44 고리 컬링 링아, 선을 넘지마!│펀스틱 링 컬링 Class 45 콕 찍어! 다트 놀이 501점 누가 먼저!│크리켓 게임 Bonus Tip 4 줄넘기 지도 노하우 Part 5. 경쟁 영역 놀이 체육 Class 46 도망자를 잡아라! 공격자와 수비자│잡아라! 술래 Class 47 팀 대항 잡기 놀이 팀전 꼬리잡기 술래│변형 카바디 Class 48 짐볼 바운딩 놀이 바운딩 짐볼 피하기 술래│짐볼 바운딩 피구 Class 49 빈백 슬라이딩 놀이 전원 발 태그 게임│빈백 슬라이딩 피구 Class 50 변형 구기 게임 - 피구 가위바위보 피구│나 혼자 산다 피구 Class 51 변형 구기 게임 축구 1 메시 드리블 게임│메시 구역 축구 Class 52 변형 구기 게임 축구 2 헤딩 술래│반반 축구 Class 53 변형 구기 게임 축구 3 공 다리 사이 점핑 릴레이│럭비 축구 Class 54 변형 구기 게임 농구 1 무빙 바스켓 슛 릴레이│변형 무빙 바스켓볼 Class 55 변형 구기 게임 농구 2 모두가 리더 패스│나 슛할 거야! 찜 농구 Class 56 변형 구기 게임 야구 1 가위바위보 베이스 돌기│수비도 득점, 변형 킥런볼 Class 57 변형 구기 게임 야구 2 나 잡아봐! 공과의 경주│공보다 빠르게 티볼 Class 58 변형 구기 게임 - 배구 서바이벌 배구 게임│남녀 차별 빅발리볼 Class 59 변형 구기 게임 - 핸드볼 바운드 누가 더 많이!│어느 골대로 슛할까? 추크볼 Class 60 변형 구기 게임 - 럭비 왕과 여왕 꼬리잡기│왕을 잡아라! 럭비 Class 61 변형 구기 게임 하키 고리 지그재그 드리블│펀스틱 고리 하키 Bonus Tip 5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구, 더 재밌게 활용하려면!준비운동부터 수업 평가까지, 체육 수업의 시작과 끝을 말하다 교실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 운동장과 강당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교사에게 무척 부담스러운 일이다. 넓은 공간에서 들뜬 마음으로 모인 아이들의 산만함, 동료 교사와 같은 공간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 시범을 보여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수업 평가 기준의 모호함 등 체육 수업만의 독특한 어려움은 교사를 긴장시킨다. 또한 강당과 운동장, 교실에서 꼭 필요한 체육 교구는 무엇인지, 몸이 아파 수업을 참관하는 아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줄을 맞춰 서는 등의 질서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체력을 어떻게 길러줘야 하는지도 고민이 된다. 이 책의 에서는 이런 고민들을 극복하고 더 좋은 체육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교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나눈다. 핸드쉐이크를 통한 체육 시간만의 특별한 인사, 모둠을 구성하는 법, 수업과 관련된 재미있는 질서운동과 준비운동 방법, 교구 관리 및 정리법, 아이들을 교사에게 집중시키는 다양한 방법, 아이들의 부족한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는 방법, 영상을 통한 체육 평가 방법 등 놀이 체육 전문가 김양수 선생님의 오랜 고민과 노하우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체육 수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체육 교과 과정과 놀이 수업이 하나로! 이 책은 새 학기의 어색한 분위기를 한 방에 깰 수 있는 놀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교실 체육 놀이를 비롯해 체육과의 5개 영역 중 건강, 도전, 경쟁 영역에 특화된 놀이들이 차시별로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에서는 계속 짝을 바꾸며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다 같이 손을 잡고 원을 만들어 움직이며, 모둠의 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등 몸으로 부딪치며 마음을 열고 학년 초의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는 놀이들을 소개한다. 에서는 뒤집힌 컵 바로 세우기, 계란판에 탁구공 먼저 넣기 등 날씨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짝끼리, 팀끼리 즐길 수 있는 교실 수업 놀이들을 소개한다. 에서는 줄넘기, 후프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간단한 교구를 활용한 놀이들로 아이들의 체력을 길러주고, 에서는 미사일공, 칸잼, 캐치볼 등 생소하지만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놀이들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에서는 다양한 구기 종목의 규칙과 형식을 쉽고 간단하게 변형한 게임을 통해 팀끼리 경쟁하며 승부를 겨룬다. 이를 통해 운동기능의 향상은 물론 민첩성과 협응성, 팀워크를 다질 수 있다. 따라 하면 수업이 되는 체육 시간 40분 이 책에 소개된 각각의 놀이는 글로 풀어낸 자세한 설명,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와 함께 제시된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놀이 체육 운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팁과 함께 놀이를 더 재미있게 응용할 수 있는 ‘한 걸음 더’ 나아간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 학급 상황과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변형이 가능하다. 특히 동일한 주제의 3~4가지 놀이들이 한 차시로 소개되어 그대로 따라 하면 40분의 수업이 된다. 체육 수업이 막막했던 교사라면 김양수 선생님이 제시하는 200여 가지의 신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수업은 더욱 재밌어지고 아이들은 좀 더 건강해지는 즐겁고 알찬 체육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교사들은 체육을 잘하는 아이들이 돋보일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운동기능이 부족하거나 떨어져 체육을 싫어하거나 기피하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을 늘 고민해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어드밴티지’와 ‘핸디캡’을 활용하는 것이다.‘어드밴티지’는 운동기능이 부족하거나 떨어지는 아이에게 구기 경기에서 유리한 환경이나 권한 등을 주도록 규칙을 변형하여 운영하는 것이고, ‘핸디캡’은 운동기능이 뛰어난 아이에게 불리한 환경이나 조건을 주어 운동기능이 부족한 아이들이 대등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Intro. 체육 수업, 어떻게 할까요? : 03. 수업 전에 알아두면 좋아요> 중에서 체육과 5개 영역 중 1개 영역을 체육 수업으로 정해 실천하고자 할 때 ‘축구’, ‘달리기’, ‘킨볼’ 등 단순하게 종목이나 단원을 정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해당 종목과 단원을 배운 뒤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변화나 교사와 아이들이 수업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할 지향점 등이 나타나도록 주제를 정해 보자. 모든 체육 수업을 이렇게 할 수는 없을지라도 1년에 1~2개 영역에 주제를 정한 체육 수업을 실천해 보길 추천한다. 이를 통해 교사 자신이 수업 과정에서 지향해 나가는 목표점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고, 주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업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Intro. 체육 수업, 어떻게 할까요? : 05. 체육 교과 교육과정, 어떻게 반영하나요?> 중에서


엄마라는 행복한 직업
21세기북스(북이십일) / 서형숙 지음 / 2007.06.26
11,000원 ⟶ 9,900원(10% off)

21세기북스(북이십일)결혼,가족서형숙 지음
엄마학교 서형숙 대표가 후배 엄마들에게 전하는 자기계발 메시지. 한 남자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 환경운동가 1인 3역을 성공적으로 해냄으로써 이 땅 엄마들의 역할모델이 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엄마들이 놓치기 쉬운 일상적인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전문주부로 성공하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는 많은 엄마들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미래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진정 행복해지길 바란다면 오늘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매순간을 즐기라고 권한다. 또한 엄마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살림을 야무지게 해내는 법을 비롯하여 엄마학교 수업에서의 노하우도 소개하고 있다.1장 엄마들의 마음을 붙들래요 계동 한옥, 엄마학교 엄마학교 이랬는데 이렇게 되었어요 발품을 팔면 원하는 걸 얻어요 생각하고 움직이면 결과가 달라요 엄마들의 징검다리 지하실에서 희망이 싹터요 내 집 살피듯 대문 밖도 가꿔요 엄마가 써준 엄마학교 현판! 삼삼한 엄마학교 엄마들의 마음을 붙들래요 2장 엄마의 자리에서 호사를 누려요 꽃방석에 앉혀드려요 이 맛, 저 맛, 멋대로 차를 마셔요 스무 엄마 다녀간 표가 없어요 엄마학교에 오면 이렇게 하세요. 최고의 호사는 화장실 비단 쓰레기통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들 고운 옷 입고 고운 엄마들을 맞이해요 기원하는 아침 엄마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소망 판 자신에게 상을 줘요 아빠의 50돌, 다함께 즐겨요 3장 아이 마음을 읽으면 육아가 즐거워요 다 다른 것의 재미를 느껴요 보이지 않는 것까지 헤아려요 웃음이 묘약이에요 저, 안에 있다고 말해요 날마다 조금씩 꾸준히 기다림의 미덕 엄마는 지켜보며 힘을 주는 사람 엄마의 정성을 새겨요 아이와 함께 수를 놓아요 감사의 마음은 꼭 전해요 추억을 공유하는 기쁨을 선물해요 아이에게 동갑내기 선물을 여행을 즐기는 비결 재미있는 일은 오래도록 즐겨요 자부심을 키워주는 아이들 박물관 무한불성 4장 순간을 즐기면 살림이 쉬워져요 엄마학교에만 있는 특별한 CC TV 비우면 넉넉해져요 만 보물 부럽지 않은 엄마표 물건 제자리를 찾으면 빛이 나요 다 다른 것이 아름다워요 생활 속에 쓰이는 것이 진짜 예술 뜻하지 않은 작품 같은 값이면 손맛이 느껴지는 물품이 좋아요 작은 아이디어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 생각하게 하는 물건이 좋아요 관심을 가지면 눈이 밝아져요 눈을 약간 감고 사는 것이 행복의 비결 이야기가 있는 물건이 좋아요 이왕이면 손맛이 깃들인 물품으로 좋은 사람의 기억이 떠오르는 물건 본성대로 살아야 행복해요 고가구 장학금 버릴 것이 없어요 5장 엄마학교의 사계절 봄, 산당화 피는 학교 제자 맞는 수선화 조각보 날리는 여름, 풍경 소리 정겹다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가을 겨울, 문 꽁꽁 닫고 지내기 후기 오늘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행복을 잡아요엄마학교 서형숙 대표가 후배 엄마들에게 전하는 자기계발 메시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을 하는 당신, 이제 전문성과 자부심을 가져야 할 때” ■ 서형숙의 남다른 행복 비결 하나, “오늘, 이 순간을 즐겨라” 서형숙 저자는 대한민국 엄마들 염장을 지르는 선수로 통한다. 육아면 육아, 살림이면 살림, 일이면 일 어느 것 하나 대충 하는 법이 없이 똑 부러지게 해내기 때문이다. 비결을 묻는 이들에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생은 찰나다. 미래를 위해 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송두리째 바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았다. 항상 오늘 지금 제대로 사는가, 아이가 웃고 있는가, 내가 행복한가를 살폈다. 아이와 남편과 소통하며 살아 여기가 천국일 수 있었다.” 저자는 많은 엄마들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미래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진정 행복해지길 바란다면 오늘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매순간을 즐기라고 권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들려준다. 엄마학교 터전으로 구한 한옥이 마음에 들지 않자 당장 팔을 걷어부치고 원하는 대로 수리한 일, 아이가 토끼옷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필요한 재료를 사다 주어 만들게 한 이야기, 마당에 실개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자 미루지 않고 당장 만들었던 일화 등을 소개하며, 찰나의 즐거움을 미루지 않고 한껏 누리는 것이야말로 행복해지는 지름길임을 알려준다. ■ 서형숙의 남다른 행복 비결 둘, “엄마 역할에 자부심을 갖자” 얼마 전 한 증권회사에서 주부들의 노동 가치를 연봉으로 환산하여 발표한 일이 있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부들의 연봉은 2100만원~2500만원 정도라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미국 주부의 연봉 1억3천만원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금액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발표는 평소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지 못하던 주부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엄마들의 노동 가치가 어찌 그뿐이겠는가. 육아, 교육, 요리, 세탁, 청소, 가정경제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노동력은 차치하고라도 가족 구성원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편안하게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역할까지 감안한다면 주부의 노동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에 보람이나 긍지를 느끼는 엄마는 많지 않다. 집안일이라는 것이 제대로 하려면 끝도 없고, 해도 해도 티가 나지 않는 반면 잠시라도 손을 놓으면 금방 티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사람도 얼마 못 가 지치기 쉽고, 게다가 누구나 다 하는 하찮은 일로 취급되기 일쑤이니 자부심을 갖기 어렵다. 서형숙 대표가 엄마학교를 연 것은 바로 이처럼 힘들어 하는 엄마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20여년 경력의 베테랑 주부로 살아오면서 단순한 의무감만으로는 육아와 살림의 고단한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엄마학교에서만이라도 호사를 누리게 하려고 손수 꽃방석을 만들고, 갖가지 차를 준비하고, 화장실을 화사하게 꾸몄다. 이곳에서 귀한 존재로 대접 받은 엄마들은 자부심을 되찾고 집으로 돌아가 다정한 엄마, 영리한 엄마로 거듭나고 있다. ■ 서형숙의 남다른 행복 비결 셋,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자” 엄마들이 육아와 살림을 힘겨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엄마 역할에 필요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육아만 제대로 하려고 해도 아기의 특성과 돌보는 방법, 심리 등을 알아야 하는데 그 어디에서도 이런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 없다. 옛날 같으면 시어머니나 동서 등 경험이 많은 어른들이 주위에 있어서 도움을 받았지만 핵가족 시대인 요즘에는 온전히 혼자 해내야 하기 때문에 젊은 엄마들이 힘들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서형숙 대표는 엄마들도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엄마학교를 연 이유도 엄마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주부 경력 20년 동안 육아면 육아, 살림이면 살림 모두 똑 부러지게 해온 서형숙 대표는 자신이 쌓아온 노하우를 엄마학교 수업에서 고스란히 전수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예를 들어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 좋은 물건을 고르는 법이라든지, 여행을 다니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기게 하는 법, 아이와 함께 수를 놓는 법, 못 쓰게 된 옷이나 가방을 재활용하는 법 등 자칫 힘겹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살림을 야무지게 해내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 서형숙의 남다른 행복 비결 넷, “풍경과 소품에 담긴 의미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운다 엄마학교를 한번쯤 가본 사람이라면 서형숙 대표의 남다른 안목에 감탄을 하게 된다. 값이 비싸거나 유명 브랜드로 꾸민 것도 아닌데 특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서형숙 대표는 그 비결을“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고르는 데 있다”이라고 말한다. 엄마학교의 물건 어느 하나도 생각 없이 구입한 것이 없다. 꽃방석을 마련할 때에도 ‘기계로 수를 놓은 것을 사기보다는 직접 만들고 그리는 것이 좋겠다. 그림도 똑같이 그리지 말고 다 다른 꽃을 그려 넣자. 똑같은 것보다는 다 다른 것이 개성도 있고 재미도 있으니까’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마련한 물품들은 엄마학교에서 육아와 살림의 지혜를 가르치는 교재로 쓰이는데, 이 책에서는 이들 70여가지 물품에 담긴 자기계발 메시지를 사진과 함께 전한다. 예를 들어 문양이 각각 다른 꽃방석에 담긴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이를 들여다보아라. 곳곳에 숨어있던 아름다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사랑하는 내 아이가 아닌가. 내 입장이 아닌 아이 입장에서 들여다보면 아이의 행동에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뇌가 좋은 아이
마더북스 / KBS 읽기혁명 제작팀, 신성욱 글 / 2010.01.25
14,800원 ⟶ 13,320원(10% off)

마더북스독서교육KBS 읽기혁명 제작팀, 신성욱 글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는 게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대한민국 부모들의 일반화된 상식을 뒤엎는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를 ‘독서영재’로 만들기 위해 과다한 책읽기를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영·유아들에게 과다한 책읽기와 TV, 비디오 교육교재 등 과도한 영상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의 뇌를 파괴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자폐성향을 보이는 독서영재 같은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책은 많은 부모들이 어린자녀들에게 책을 조기교육을 위한 학습도구로 여기는 잘못된 믿음과 영재교육 열풍을 당장 멈추라고 강력히 경고한다. 영·유아기 아기 뇌 발달 과정에 있어서 부모 또는 주 양육자와의 상호작용, 즉 안정적인 애착형성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를 도외시한 채 아이를 몰입형 독서 등 조기교육에 몰입시키게 되면 균형적인 뇌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세계 각국 연구팀들의 최신 연구결과는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이 책은 KBS특집제작팀이 2008년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약 1년 동안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핀란드 등의 인지심리, 영·유아 교육, 소아 정신과, 뇌 과학, 독서학 등의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엮었다. 이 책은 뇌가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혁명적인 읽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추천사 | 엄마와 아기의 사랑의 교감, 그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 신의진 교수 | 프롤로그 | 뇌가 좋은 아이의 시대 | Brief | 뇌가 좋은 아이를 시작하며 chapter 1 과도한 자극, 아기의 뇌가 파괴되고 있다 2세 미만 아기, TV시청 절대 안 된다 『세서미 스트리트』의 숨겨진 뒷면 니콜 키드먼은 왜 거짓말쟁이로 몰렸나? 신의진 교수의 간곡한 권고 초독서의 경고 - 29개월 민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chapter 2 사랑의 선택, 한 살 아기에게 책을 읽혀라 몸으로 책 읽는 핀란드의 아기들 병원, 도서관되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다 - 북스타트 제천 기적의 도서관 이야기 엄마의 사랑을 엮어내다 셰익스피어를 읽은 아이들의 뇌 chapter 3 결정적 시기, 왜 굳이 한 살부터인가 슬픈 지니의 이야기 결정적 시기 - 생후 8개월부터 6세 이전 모든 아기는 언어의 천재다 18개월, 언어의 빅뱅 chapter 4 아기 뇌의 비밀 태교의 진실 생후 8개월 - 뇌의 빅뱅 시냅스, 매혹적인 틈새 아기 뇌의 가혹한 전략 뇌 발달, 유전인가 VS 환경인가? 뇌는 플라스틱하다 EQ, 풍부한 감정과 조기교육의 환상 세 살 버릇, 정말 여든까지 간다 chapter 5 책을 읽는 아이의 뇌 읽지만 “읽어내지”못하는 뇌 눈이 아니라 뇌로 읽는다 아침독서 10분의 기적 아이의 뇌 「소나기」를 읽다 읽기,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 프리다, 천사도시의 읽기전쟁 꼬마 인어공주, 에밀리의 책읽기 chapter 6 상상력, 사랑의 선물 라 시에라에서 만난 아이들 수호의 하얀 말 마쓰이 다다시의 아이에게 좋은 책 산본댁의 하소연 가장 완전한 상호작용 아기의 손으로 책장 넘기기 chapter 7 읽기 멘토링, 뇌가 좋은 아이 미국에서 만난 「소나기」 읽기는 자유로운 놀이다 독서영재, 과장된 신화 천재, 100년간의 환상 읽기혁명을 시작하자 | 에필로그 | 뇌가 좋은 아이는 행복한 사람이다 | 부록 | 전정재 박사 읽기 클리닉 | 읽기는 생각하는 기술 | 읽기는 배워야 하는 기술 『읽기혁명』의 기록들 | 감사의 글… 신성욱 | 읽기혁명과 함께 한 시간… 박석규 EP(KBS 책 읽는 밤) | 읽기혁명 제작진 | 도움을 주신 분들 참고문헌 찾아보기왜 ‘뇌가 좋은 아이’인가? 뇌 과학자들은 원초적인 본능을 담당하는 영역에서부터 고도의 추상적인 능력을 담당하는 영역에 이르기까지 뇌의 방대함을 우주에 비유하곤 한다. 인간의 뇌는 고유한 기능을 지닌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작동하는 종합 오케스트라나 다름없다. 따라서 특정 영역만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법으로는 머리 좋은 사람,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뛰어 넘는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기엔 부족하다. 이 책에선 감히 IQ, EQ, PQ를 모두 뛰어 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뇌가 좋은 아이의 시대’를 새롭게 열고자 하는 출발점이다. ‘뇌가 좋은 아이’란 진화의 역사에서 인간의 아주 먼 조상인 세포단계의 기억까지도 모두 간직하고 있는 감각의 뇌에서부터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 중인 고도의 추상적인 뇌까지를 통틀어서 ‘전뇌(全腦)가 좋은 아이’를 일컫는 새롭고도 종합적인 개념이다. ‘뇌가 좋은 아이’는 ‘머리도 좋고 가슴도 따뜻하며 더욱이 고도의 수준 높은 아이디어, 상상력과 창조의 능력을 지닌 행복한 사람’이다. IQ, 지능지수를 중심으로 한 단순한 개념인 ‘머리 좋은 아이’만으로는 시대의 변화와 최신 뇌 과학의 연구 성과를 육아와 자녀교육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뇌가 좋은 아이』는 우리 아이들의 지혜로운 뇌 발달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감히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역설한다. ‘머리 좋은 아이’의 시대에서 이제 ‘뇌가 좋은 아이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과도한 자극과 비뚤어진 조기교육의 폐해가 아이들의 뇌를 파괴하고 있다 영.유아기의 과도한 영상물 자극, 삐뚤어진 조기 독서교육의 폐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 전체가 불감증에 빠져 있다. 성공과 출세를 위한 경쟁의 정글 속에서 아이들의 뇌는 파괴되고 있다. 뇌가 학습능력을 갖추기도 전에 문자 교육이 주입되고, 직장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켜는 TV리모컨에 아기들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이 시대의 거의 모든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머리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부모들은 온갖 조기교육 프로그램에 매달린다. 그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또한 온갖 예·체능 조기교육에도 매달린다. 이 시장은 IQ시장보다 더 크다. 급기야 전두엽의 능력을 높이겠다는 뇌 교육 프로그램까지 시장에 등장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IQ, EQ, PQ 따위의 온갖 Q의 행렬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은 과연 행복해 할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발간한 2008문예연감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아동도서 출판시장은 전체의 17.8%로 1조4백69억원에 달하는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아동도서 시장 규모만큼이나 올바른 읽기, 독서방법에 관한 교과서는 드물다. 시중에는 지금 자녀교육에 관한 각종 비법을 담은 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시류를 이해는 하지만 그 책들에서 말하는 수많은 주장의 실용성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독서와 관련된 대부분의 책들이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책과 뇌 발달의 상관성 등에 대해서 근원적인 물음 없이 짜 맞춰 놓은 듯한 주장인 ‘많이 읽자’, ‘이렇게 읽자’라는 결론부터 던져놓고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읽기, 독서방법은 ‘뇌가 좋은 아이’를 위한 출발점이다. 이 책은 ‘뇌가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올바른 책읽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의 뇌 발달과정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시기인 생후 8개월에서 12개월을 지나고 있는 아기에게 부모 또는 주 양육자가 책을 읽어주면 이른바 ‘책 뇌’가 형성된다. 아기 뇌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발달을 위해서는 부모의 올바른 ‘읽기’ 멘토링이 필요하다. IQ, EQ, PQ도 모두 높으면서 행복한 아이, 뇌가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한 살 전후의 결정적 시기에서 8세 이전의 아동기에 있어서 올바른 읽기 방법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흔히 우리는 ‘책을 많이 읽자’고 말한다. 그러나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지는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단순히 지식의 보고로서 책을 많이 읽자는 논리가 사회 전반에 형성되어 있지만, 뇌와 읽기의 상관관계, 뇌 발달과 읽기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별로 주목하지 않았다. 이 책에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출산을 앞둔 부모,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아이를 보낸 부모들, 독서지도 교사 등에게 유용한 읽기혁명의 근본적 이유와 과학적 방법론이 들어있다. 전뇌형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라 할 수 있는 영·유아기 결정적 시기의 부모와의 상호작용, 그 중 가장 완전한 방법의 하나인 읽기의 올바른 철학과 관점에 독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뇌를 기계적으로 나누고, 특정 부위를 키우기 위한 트레이닝 식의 뇌 발달 방법이나 ‘독서영재’와 같은 교육방법이 얼마나 과장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모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제의 KBS 특집 다큐멘터리 《책읽는 대한민국 읽기혁명》- 가 『뇌가 좋은 아이』로 태어나다 이 책의 근간이 되고 있는 KBS 특집다큐멘터리 《책 읽는 대한민국 읽기혁명》- 「한 살 아기에게 책을 읽혀라」는 뇌가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읽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KBS 특집제작팀은 2008년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약 1년 동안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핀란드 등의 인지심리, 영?유아 교육, 소아 정신과, 뇌 과학, 독서학 등의 전문가들과 읽기 사례를 취재했다. 그 때 한결같이 던졌던 질문이 “독서, 읽기가 뇌, 특히 아기의 뇌 발달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이었다. 이 과정에서 제작팀은 ‘태어나자마자 책을 읽어주면서 형성되는 엄마, 아빠와 아기 사이의 긍정적인 유대, 애착의 형성이야말로 뇌가 좋은 아이로 자라는 데 가장 강력한 토대가 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자’는 독서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아기 뇌의 상상력을 키우고, 지혜롭게 만드는 데 필요한 읽기에 관한 동서고금의 수많은 과학적 연구결과와 미국ㆍ일본ㆍ핀란드ㆍ제천 기적의 도서관 등 국내외의 풍부한 임상실험 사례들을 통해서 독자들은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읽기혁명’의 새로운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뇌가 좋은 아이』 주요 내용 요약 지금껏 알고 있는 독서에 관한 상식이 잘못됐다면? 아이들의 뇌를 파괴하는 ‘그릇된’ 독서교육은 이제 그만 멈추자! - 1년간의 국내외 취재, 세계적 전문가들의 아기 뇌 발달과 읽기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 생후 8~12개월 아기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 아기 뇌의 놀라운 비밀 - 과도하게 책을 읽은 ‘독서영재’의 발달검사결과 자폐 성향이 드러난 충격적 사실 - 읽는 뇌와 영상 뇌의 차이를 증명한 국내 최초의 - 가와시마 류타 교수의 만화·게임·책읽기 시 뇌의 반응을 밝혀낸 세계 최초 뇌 영상 공개 - 뇌 발달을 위한 가장 완전한 상호작용으로서의 읽기에 대한 과학적, 혁신적 접근법 이 책은 우리 자녀들의 행복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린 아기 때부터 과도한 자극과 온갖 조기교육에 아이들의 뇌는 혹사당하고 있다. 아이들의 뇌는 정마롤 포근하고 따뜻한 휴식, 재충전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할 수만 있다면 아이들에겐 엄마 뱃속으로의 여행이 필요할지 모른다. 현실은 서릿발 같이 차갑다. 태어난 이후부터 성년이 될 때까지, 부모들 혹은 사회가 덫처럼 짜놓은 성공과 출세를 향한 빈틈없는 일정표와 경쟁의 법칙만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만약 부모들이 지금껏 해 왔던 방식대로 세상의 시류만을 좇거나, 세상이 이대로 적자생존만을 강요한다면 아이들은 영원히 행복의 파랑새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 아이들은 그 자체로 행복할 권리가 있다.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선 아이들의 뇌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들과 사회 역시 깨어나야 한다. 이 책 『뇌가 좋은 아이』는 아기 뇌의 조화로운 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언어능력, 부모의 사랑, 상상력, 읽기혁명 등을 기록한 보고서이다. 이 책은 자녀들의 뇌를 온전하게 키우고, 지혜롭게 만들기 위한 여정으로 이끄는 길라잡이다. 시중에는 지금 자녀교육에 관한 각종 비법이 범람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비과학적 주장과 현학적 수사학으로 포장된 뇌 발달 교육법이 유포되고 있다. 독서영재, 뇌의 특정기능만을 강조한 좌뇌형 인간, 우뇌형 인간을 만들기 위한 방법론도 그 한 예다. 새가 한 쪽 날개로 날 수 없듯 인간도 마찬가지다. 진화 과정의 원초적인 뇌에서부터 고도의 인간의 뇌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뇌는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작동하는 종합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이다. 아기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생후 8개월에서 6세까지의 성장 과정에서 언어능력의 발달, 부모와 아기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애착, 성격과 기질에 관한 뇌의 가소성, 읽기와 뇌의 상관관계 등은 부모가 꼭 알아야만 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 책은 뇌 과학의 최신 연구사례와 KBS특집다큐 제작팀의 현장취재를 통해서 자녀들의 결정적 시기를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자녀교육은 순간 떠나는 여행이 아니다. 준비 없이 나섰다간 모진 고생을 하게 된다. 아기의 뇌 발달은 그 시기를 한 번 놓쳐 버리면 되돌릴 수 없다. 아기 뇌의 조화로운 발달을 위해선 부모의 올바른 멘토링이 필요하다. 아기 뇌의 상상력을 키우고, 아기 뇌에 기쁨과 행복주기로서의 읽기 멘토링은 매우 중요하다. 자녀에게 ‘무조건 책을 많이 읽히는 것’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읽기 멘토링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자’는 독서와는 다른 식의 접근법이다. 사회 일각에서 단기간에 많은 책을 빨리 읽어내는 아이를 가리켜 독서영재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단기간에 많은 책을 읽어내는 능력이 영재의 증거라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또 독서영재라는 말도 잘못된 것이다. 책에 제시된 동서고금의 수많은 과학적 연구결과와 핀란드, 미국, 일본, 제천기적의 도서관 등 국내외의 생생하고도 풍부한 현장사례들을 통해 자녀를 위한 새로운 읽기 멘토링의 이정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부 에서는 TV 등 영상매체가 아기 뇌 발달에 끼치는 악영향과 미국소아과학회의 권고, 환불소동, 니콜 키드먼의 광고로부터 촉발된 게임기 효과 논쟁, 게임뇌의 공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아기의 뇌 기능을 파괴하는 과도한 영상자극에 관한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의 경고, ‘독서영재’로 알려진 민지(가명)가 오히려 자폐성향이 있다는 놀라운 심리검사 결과를 알려준다. 2부 는 독해력과 학업성취도에서 OECD 국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핀란드 아기들의 읽기 현장, 어린이 환자들에게 책읽기 프로그램을 도입한 미국 오렌지카운티 어린이병원, 북스타트와 엄마들의 사랑이 엮어낸 제천기적의 도서관의 책 읽는 아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3부 에서는 아기 뇌 발달에 부정적인 자극을 가했을 때, 아이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상처를 받게 된다는 점을 지니 와일리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한 인간에 있어서 생후 8개월부터 6세 이전까지 이 시기는 가장 결정적 시기이다. 이 시기 아기들의 특징과 부모의 역할을 살펴보고, 부모 또는 주 양육자와 아기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중요성, 아기의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야만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여러 연구 성과를 통해 제시한다. 4부 은 아기 뇌와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방송에는 다 소개되지 못했지만 『읽기혁명, 한살 아기에게 책을 읽혀라』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기본 틀이 됐던 내용들이다. 주로 우리가 아기 뇌 발달과 관련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잡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태교의 진실 논란, 신경세포(뉴런)의 연결부위인 시냅스와 아기 뇌의 가혹한 전략, 아이의 성격과 기질에 관한 뇌의 가소성 등이 그것이다. 영?유아기 결정적 시기에 부모들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자녀들의 뇌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5부 에서는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뇌의 관점에서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과연 무엇인지 살펴본다. 여기에서는 ‘읽기와 뇌의 관계’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간추렸다. 특히 일본과 평택 가사초등학교의 아침독서, 등 국내외 사례를 통해 읽기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했다. 6부 은 본질적으로 사랑받기를 좋아하는 아기 뇌의 특징에 관한 이야기이다. 뇌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상상력은 부모의 사랑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상상력을 키우는 라 시에라 초등학교의 읽기수업, 40년 넘게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호의 하얀 말』의 비밀, 일본 후쿠인칸 서점의 마쓰이 다다시 회장의 아이에게 좋은 책, 가장 좋은 상호작용으로서의 읽기의 의미를 들려준다. 7부 에서는 미국 라 시에라 고등학교의『소나기』읽기수업, 책을 장난감처럼 즐기고 있는 핀란드 유아원의 아기들, 독서영재의 과장된 신화, 천재에 대한 100년간의 환상을 통해서 새로운 읽기 멘토링을 부모들에게 제시한다. 추천평 KBS 특집 다큐멘터리 ‘읽기혁명’은 과도한 조기교육, 영재교육의 폐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만 3세 이하 영ㆍ유아의 바람직한 육아방법을 뇌 과학, 인지,발달심리학 등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시한 소중한 시도이다. 아기의 뇌에 근거를 둔 영ㆍ유아교육 패러다임은 이제 막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한 과학의 최전선이다. 최신 성과들을 분석한 ‘읽기혁명’과 방송 뒤 엮어진 책, 『뇌가 좋은 아이』는 우리사회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읽기의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 신의진 교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조두순 사건 피해자 주치의) 아이의 두뇌는 흥미를 갖지 않으면 작용하지 않는다. 엄마가 책을 읽어준다는 건 아이에게 매우 기쁜 일이며 동시에 행복한 일이다. 아이는 그때 읽어주는 사람과 하나의 세계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읽어주는 엄마와 듣는 아기가 감정을 나눌 때 진정한 기쁨이 생긴다. 기쁨을 느낄 때 아기의 뇌는 움직인다. 아기는 많은 것들을 상상하고 엄마가 책 읽어줄 때의 표정도 읽을 수 있게 된다. 이 때 비로소 인간의 마음이 성장하게 된다. - 마쓰이 다다시 회장 (일본 후쿠인칸쇼텐(福音館書店))
오만과 편견
민음사 / 제인 오스틴 글, 윤지관, 전승희 옮김 / 2003.09.20
13,000원 ⟶ 11,7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제인 오스틴 글, 윤지관, 전승희 옮김
영국 BBC의 \'지난 천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영국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 이번에 출간된 『오만과 편견』은 두 영문학자들이 10년 동안 꼼꼼한 원문 대조 과정과 교차 검토 과정을 거쳐 탄생한 번역본이다. 오역이나 부정확한 번역을 없앴음은 물론, 오스틴 문체의 특징으로 잘 알려져있는 \'묘출화법\'이나 반어와 풍자, 그리고 당시 시대상에 맞는 적절한 단어 표현과 선택에 신경써서 번역했다. ---------------------- 하트포드셔의 작은 마을에 사는 베넷 가에는 다섯 자매가 있는데, 그중 위의 두 명이 적령기를 맞고 있다. 온순하고 마음이 착하며 만사에 내성적인 맏딸 제인에 비해,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인습에 사로잡히지 않고 재치가 넘치는 발랄한 아가씨였다. 제인은 근처에 이사 온 늠름한 청년 빙리를 사랑하게 되지만, 신중하게 자기 애정을 숨긴다. 빙리의 친구 다아시는 겉치레를 우습게 알기 때문에, 성격 연구가임을 내세우는 엘리자베스의 눈에 신분을 내세우는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으로 비친다. 결국 다아시는 자유롭고 활달한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다아시는 베넷 부인과 아래로 세 명의 딸들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더 이상 엘리자베스와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꺼려하였다. 빙리 역시 제인을 사랑하고는 있었으나, 그녀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자신을 못한 채, 결국 이들 두 청년은 그 땅에서 떠나간다. 다아시는 그 뒤에 신분 격차와, 저속한 중매인에 대한 혐오감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장애를 뛰어넘어 엘리자베스에게 구혼한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오만’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그의 구애를 거부한다. 그러나 그녀는 경박하고 낯이 두터운 콜린스와 싹싹하기는 하지만 성실하지 못한 위컴과 만나면서 결코 첫인상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여러 가지 사건과 집안 문제에 부딪히면서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너그럽고 사려 깊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편견’을 고치기로 결심한다. 이전에는 빙리와 제인의 사랑을 의심하여 결혼을 만류했던 다아시는 그들의 사랑을 믿고, 오히려 그들의 결혼을 주선한다. 이어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도 이해와 사랑과 존경으로 맺어진다. 전혀 새로운 번역,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으로 만나는 『오만과 편견』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영국의 가장 대표적이고,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류 작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1775~1817)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88번째 목록으로 발간되었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지난 3월 우리 문학계와 출판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영미문학회의 ‘번역 소설 샘플 평가’의 대상작으로도 유명하다. 오역과 표절 등으로 점철되었던 기존의 번역본들과 달리,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을 목표로 옮긴이 윤지관과 전승희는 10여 년에 걸친 기간 동안 철저한 원문 대조를 통해 원래의 의미와 문체를 생생히 살려내어 원작의 가치와 재미를 그대로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번역서를 통해서도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참되게 감상하고 비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올 3월에 영미문학연구회의 번역 평가 사업팀에서는 영미 고전문학 번역 평가 사업의 샘플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샘플 평가의 첫 번째 대상작은 영국의 대표적인 여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었다. 『오만과 편견』은 1958년 정음사의 오화섭 번역본 이래 최근까지 34종의 번역본이 출간되었으며 현재까지도 15종 이상의 번역본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샘플 평가에서 다룬 21종의 번역본 가운데 원작의 작품성을 살려낸 믿고 추천할 만한 번역서는 단 한 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 팀은 “이 번역본들 가운데 가장 잘된 것조차 겨우 줄거리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을 뿐, 가독성과 작품 이해도에서 크게 미흡했으며, 나머지 번역서들은 원작에 대한 충실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정확성이 매우 부족해 거의 신뢰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출간된 『오만과 편견』은 윤지관과 전승희, 두 영문학자들이 10년 동안 충실한 번역과 꼼꼼한 원문 대조 과정뿐 아니라, 서로 교차해서 검토하는 과정을 되풀이해 탄생한 번역본이다. 이런 번역 과정에서 특히나 역자들이 염두에 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많은 번역서들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오역이나 부정확한 번역을 거의 모두 없앴고, 무엇보다 원작을 그대로 충실하게 재현해 내려고 했다. 한 문장, 한 문장 빼놓지 않고 꼼꼼한 번역과 원문 대조 과정을 거쳐 오역이나 내용 첨삭의 우를 범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원문 중에 표시된 강조나 인용문의 표기를 철저히 따라서 소화시켰다. 둘째, 작가 제인 오스틴의 문체적인 특징이나 기법을 최대한 살렸다. 제인 오스틴은 반어나 풍자 등의 수법에 탁월했으며, ‘묘출화법’을 즐겨 쓰는데, 바로 그것이 이 작품이 묘미다. 그러므로 그러한 문투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셋째, 당시 시대상에 맞도록 적절한 표현을 찾아 번역하려고 노력했다. 또 작품의 배경인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영국의 농촌 생활이나 풍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내실 있는 번역을 하려고 애썼다. 가령 이 작품에는 식사 약속이나 식사 장면이 무수히 나오는데, 당시 농촌 신사 계급 집안에서는 늦은 아침을 먹고, 오후 너덧 시경에 디너(정찬)를 하고, 저녁 늦게 간단한 저녁식사(Supper)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정확하게 구별하여 번역하였다. (기존의 번역본에서는 대개 ‘디너’를 ‘저녁 식사’ 혹은 ‘만찬’으로 번역하여 내용상의 혼란을 초래하였다.) 또 morning은 아침 식사와 정찬 사이의 시간을 말하기 때문에 낮 시간을 포함하는 것으로, 일률적으로 ‘아침’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장면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히 번역하였다. 넷째, 원작의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도 빠뜨리지 않고 번역하되,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읽힐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이런 번역 과정은 비단 이 작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번역물의 기본적인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기본적인 과정과 노력도 부족한 우리나라 번역 문학과 풍토의 척박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
위즈덤하우스 / 절미 언니 (지은이) / 2019.01.14
15,000원 ⟶ 13,5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절미 언니 (지은이)
도랑에서 구조돼 과수원집 막내딸이 되기까지 인절미의 견생역전 이야기. '짱절미'라고도 알려진 인절미는 지난여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졌다. 사과밭 도랑에 빠져 떠내려 온 강아지를 '절미 언니'의 아버지가 구조했는데, 강아지를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던 절미 언니는 관련 커뮤니티에 이에 대한 도움을 구한다. 도움을 구하며 올린 사진 속 강아지는, 노란 콩고물이 묻은 인절미처럼 생겼다고 하여 자연스럽게 '인절미'라 불리게 됐고, 절미 언니는 커뮤니티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인절미를 동생으로 삼기로 결심한다. 그 후 절미 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절미의 근황을 전했는데 귀여운 외모, 찰떡같은 이름, 안타까운 구조 사연으로 인해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금은 팔로워가 100만 명에 이른다.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는 인절미가 구조됐을 때부터 첫 겨울을 맞은 지금까지의 순간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책이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인절미의 미공개 사진과 인절미가 과수원집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대로 담았다.1장.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차가운 봇도랑 첫 목욕 배가 볼록 꿈나라 여행 물고 빨고 핥고 노는 게 제일 좋아 과수원집 막내딸 가끔은 시무룩 기분이 좋아 어느 여름날 잔디밭에 떨어진 콩고물 뒹굴뒹굴 모두 반가워 사과 장난감 나무 그늘에서 고양이를 만나다 *절미의 하루 일과 2장. 인절미의 하루 비 오는 날 이젠 물이 무섭지 않아 마당 구경 엄마와 함께 사과밭 놀이터 아빠의 등 한복을 입고 숨은 절미 찾기1 흙 놀이 무엇이든 냠냠 꽃향기 당근 먹고 맴맴 심심해 두 발로 우뚝 뛰뛰빵빵 자꾸 하품이 나와 사과 냠냠 *댕댕이 화보집 3장. 반짝이는 너의 모든 순간 서울 여행 헤헤헤 아기 친구들 폴짝폴짝 언니의 무릎 따뜻해 숨은 절미 찾기2 폭신폭신 잔디밭 제일 좋은 산책 냄새 맡기 귀가 펄럭펄럭 따뜻한 아침 햇살 빨간색이 잘 어울려 노란색도 잘 어울려 장난감 부자1 어디서나 잘 자요 나는 사막여우입니다 *절미의 감정 표현 4장. 날아라, 인절미 물끄러미 강아지풀 모든 게 궁금해 한 걸음 한 걸음 날아라, 절미 나른한 오후 나는 맹수입니다 증명사진 작은 인절미 강아지 친구들 가만히 쉬어요 찡긋 숨은 절미 찾기3 마약쿠션의 늪 간절히 먹고 싶다 훈련은 재밌어 장난감 부자2 부끄러워 축 처진 수제비 가방 탈출 아직은 양말이 어색해 절미야 유치원 가자 너 이제 혼났다 *절미의 장난감 5장. 사랑해, 무엇을 하든 어떤 모습이든 바람 기억 가을 냄새 점프 파란 하늘 하얀 절미 친해지길 바라 꽃게 절미 가을 산책 새 방석이 필요해 구석구석 예쁘다 분홍 코 단풍잎 왕관 감기 걸리면 안 돼 첫눈이 내린 날 *절미 언니 인터뷰 100만 팔로워의 랜선 강아지 귀염뽀짝 인절미의 모든 순간을 간직해봐요 ★ 한 편의 따뜻한 동화를 보는 것 같아요. ★ 절미야, 한 해 동안 네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 사랑해! ★ 절미 덕분에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_인스타그램 댓글 중에서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는 인절미의 구조 스토리부터 과수원집 막내딸이 돼가는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담은 책이다. 인절미의 하루 일과, 가족들과의 관계성, 의상 화보집, 절미 언니의 활동 계획 인터뷰 등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내용들도 함께 실었다. 누군가를 만나면 반가워서 날아갈 듯 흔드는 인절미의 꼬리, 의욕은 앞서는데 잘 따라주지 않는 짧은 다리, 쉬이 펄럭이는 수제비 귀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그렇게 웃으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작고 겁 많던 인절미가 어느새 밝고 환한 표정으로 사과밭을 거침없이 누비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순간, 누구라도 뭉클하지 않을 수 있을까. 1일 1인절미로 따뜻하고 행복하개♡ 품종견도 아닌 평범한 시골 강아지 인절미가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작은 것, 약한 것, 버려진 것을 지나치지 않고 품어준 가족들의 사랑과 그에 보답하듯 밝게 자란 인절미의 모습이 우리들 마음 어딘가를 따뜻하게 해줬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생명은 자란다. 매일매일 조금씩 자라는 인절미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절미 언니를 지켜보다 보면 그것만으로 독자들의 마음도 한 뼘씩 자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