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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하늘에서 바다를 연구하다
지성사 / 유주형, 안재현 (지은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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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청소년 과학,수학
유주형, 안재현 (지은이)
세계 최초의 해색위성 정지궤도 천리안 1호. 약 36,000킬로미터 고도에서 지구를 공전하면서 하루에 한반도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동북아 해역 2500킬로미터×2500킬로미터의 면적(대한민국의 약 60배)을 고정 관측하고 있다.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에서 바로 수신된 자료는 정보로서의 가치가 크지 않다. 해양관측위성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유일한 기관인 해양위성센터의 연구진들의 손을 거쳐야만 한다. 이 책은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에서 보내온 위성 영상 자료를 과학적 자료로, 기상 자료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어떻게 연구진들이 보정하고 분석하는지를 독자 눈높이에 맞춰 핵심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위성 자료와 이를 보정한 자료들을 비교하는 사진을 비롯해 위성에서 관측한 다양한 사진 자료는 앞으로 우리나라 우주기술 개발에 뜻을 둔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전해볼 만한 가치와 용기를 북돋아주기에 손색이 없다.여는글 01 우주에서 바다를 연구할 수 있다고? 인공위성과 바다/ 개성 넘치는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위성은 왜 다양할까? 02 천리안 위성의 특별한 눈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바다 색의 비밀/ 바닷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위성에서 얻을 수 있는 바닷물의 정보는? 03 천리안 위성으로 더 또렷하고 정확하게 영상 자료의 보정/ 해수 반사도를 정확하게: 복사보정/ 위도와 경도 정확하게 맞추기: 기하보정과 영상 이어 붙이기/ 위성과 바다 사이의 방해 신호 제거하기: 대기보정/ 바다 색으로 바닷속 정보 알아내기/ 위성 자료가 잘 맞는지 확인하기 04 천리안과 사람들 해색위성의 역사와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천리안을 만든 사람들과 해양위성센터/ 천리안 덕분에/ 해양관측위성 천리안 1호의 성공과 천리안 2B호의 개발 참고 문헌/ 그림에 도움 주신 분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색위성, 천리안 1호에 세계가 주목하다! 위성이란 지구나 목성과 같은 행성 주변을 도는 행성보다 작은 천체를 뜻한다. 이 위성처럼 지구 주변을 돌도록 사람이 장치를 만들어 로켓으로 쏘아 올린 것을 인공위성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인공위성은 지표에서 200~36,000킬로미터 높이에 떠서 돌고 있다. 세계 최초로 인간이 쏘아올린 위성은 1957년 발사된 옛 소련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 1호이다. 우주개발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우리별 1호를 1992년 8월 11일에 발사함으로써 세계 22번째 인공위성 보유국이 되었다. 이를 토대로 1999년까지 우리별 시리즈 3기를 발사하기에 이르렀다. 이후로 한반도 관측과 지도 제작, 해양관측, 각종 과학 실험 등에 이용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지구 관측용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1999년 12월에 발사)를 시작으로 2013년 8월 아리랑 5호로 이어졌으며, 통신·방송위성으로 1995년에 쏘아 올린 무궁화 1호는 2006년 5호까지 발사되었으며, 과학 실험 위성도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 이처럼 지구 주위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쏘아 올린 약 6,000여 개의 인공위성이 지구를 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목적에 따라 지구 관측위성, 우주 관측위성, 통신위성, 위치정보(GPS)위성 등이 각각 다른 높이의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위성들 가운데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이르는 약 20년 동안 해양과학자들에게 가장 놀라움을 안겨준 위성은 아마 해색위성일 것이다. 미국은 1978년 세계 최초의 해색위성인 CZCS(Coastal Zone Color Scanner)를 개발하여 남극과 북극의 상공을 통과하는 극궤도에 올렸다. 원래 목적은 연안 해양환경 감시였지만, CZCS 위성으로 전 지구 식물플랑크톤의 분포를 알게 되면서 해양의 식물플랑크톤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기후변화 연구에 강력한 도구로 떠올랐다. 여기서 잠깐, ‘해색(ocean color)위성’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가시광선으로 바닷물 속의 구성 성분별로 미묘하게 달라지는 색을 분석하여 해양환경을 관측하는 위성을 뜻한다. 이 해색위성이 보낸 바닷속 환경 정보를 분석하여 식물플랑크톤의 양, 해양 수질과 탁도 변화와 적조나 유조선 사고 등에 따른 기름 유출과 확산 정도를 알 수 있다. 세계 최초의 해색위성인 CZCS 위성은 약 8년간 활동한 후 1986년 수명을 다했지만 이후 연구를 이어갈 후속 위성이 없었다. 그러다가 1997년 8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위성을 개발해 해색위성을 활용한 연구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왔다. 이 해색위성들은 전 지구를 관측하는 극궤도 위성이라 하루에 1회만 관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해양환경에서 한 해역의 시간적인 변화를 좀 더 자주 관측할 수 있는 정지궤도 해색관측 위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그러던 중, 2010년 6월 27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르 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의 천리안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세계 위성 개발 전문가들과 해양관측위성 활용 전문가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지표에서 36,000킬로미터 높이에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을 쏘아 올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선진국에서는 바다를 관측하기 위해 정지궤도에서 위성을 활용한 사례가 없었다. 극궤도 위성보다 약 50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원하는 자료를 얻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이 꼭 필요한지 반신반의했던 많은 사람들도 운영 성과를 보고 나서야 그 필요성을 이해하게 되었다. 천리안 1호는 해양관측위성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한 번에 바꾸어 놓았다. 또한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해양관측위성 개발 연구를 이끄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자료는 해양영토 관리를 비롯해 모든 해양 연구에 꼭 필요한 자료!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해양관측위성 천리안 1호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당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가 협력하여 개발했으며, 해양·기상·통신 3가지 기능을 갖춘 탑재체를 위성 본체에 장착해 각각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기상관측위성은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해양관측위성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통신위성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천리안 1호의 해양관측 영역은 한반도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동북아 해역 2500킬로미터×2500킬로미터의 면적(대한민국의 약 60배)을 고정 관측하고 있다. 정지궤도 위성에 세계 최초로 해양관측센서 GOCI(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를 탑재하여 한반도 주변 바다를 매시간 가시광선으로 관측하고 있는 해색위성 천리안 1호! 극궤도 위성이 목표 해역을 하루 한 번 사진을 찍는다면 천리안 1호는 해양관측 탑재체 GOCI로 하루 8번 촬영하여 동영상처럼 볼 수 있다. 이는 이전의 위성과 비교하여 아주 획기적인 발상이었다.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부터 온 첫 영상 자료는 원시적인 자료로 전문가 외에는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정보들로 가득하다. 이를 목적에 적합한 영상으로 바꾸려면 여러 가지 보정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보정 작업을 하는 곳이 바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위성센터이다. 해양위성센터는 국내에서 위성을 활용하여 해양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해양관측위성과 관련한 특화 서비스를 하며, 현장 관측을 통한 자료 품질을 관리하며 대외적으로 협력하기도 한다. 해양관측위성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유일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위성 자료에 어떠한 과정을 거쳐 과학적으로나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는지, 체계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선별하여 알기 쉽게 이곳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주형, 안재현 연구원이 『천리안, 하늘에서 바다를 연구하다』를 펴냈다. 해양위성센터에서는 먼저 각각의 색(파장대wavelength band, 줄여서 밴드)에서 디지털 값으로 촬영된 빛의 세기 영상을 정확한 밝기 값으로 바꿔 주는 복사보정, 영상의 위치를 정확한 지구의 위도와 경도 위치로 맞춰 주는 기하보정, 16개 해역으로 나누어 촬영한 한반도 주변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이어 붙이는 영상 붙이기(슬롯 합성), 바다와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사이를 채운 대기(大氣)의 영향을 제거하여 정확한 바다 색을 찾아내는 대기보정, 마지막으로 각 파장대별 신호 값으로 바닷물 속의 다양한 물질 정보를 계산하는 과정으로 나뉜다. 저자들에 따르면,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기존 극궤도 위성에서 관측할 수 없었던 바다의 많은 현상을 관측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하루 2회 발생하는 밀물과 썰물의 바다 흐름에 따른 해양환경의 변화, 해양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적조와 녹조/갈조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해색 원격탐사의 기본 산출 자료라 할 수 있는 식물플랑크톤, 부유 물질, 용존 유기물 정보 등도 충실히 파악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의 장점인 한 시간 간격의 빠른 촬영 주기는 바닷물의 이동 방향과 속력, 폐기물 투기 선박, 해빙, 해무 등의 관측에 활용되었고, 24시간 같은 지역을 관측하는 정지궤도의 특성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해양환경을 포착하기도 했다. 또 육상과 대기 관측에 활용되어 폭설, 미세먼지와 황사, 화산 폭발, 산불, 유류 유출, 쓰나미와 같은 재해/재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자료는 해양영토 관리뿐만 아니라 모든 해양 연구에 꼭 필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전 지구적인 변화나 넓은 지역에 걸친 해양 연구 등 우리 눈으로 한 번에 볼 수 없는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매시간 촬영 기능으로 해양 연구뿐만 아니라, 육상과 대기 관측 분야에까지 실제로 활용될 수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이 첫 번째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해양의 파수꾼이라는 막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원래 수명은 2018년에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도 건강하게 살아 있고 그 활용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까지 임무를 연장해 추가적으로 자료를 획득하고 있다. 하늘에서 이로움과 안전함을 가져다주는 천리안, 전 세계인들과 뛰어난 정보를 공유하다! 천 리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눈으로, 이후 먼 곳의 사정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천리안(千里眼)은 한반도 상공에서 24시간 내내 뛰어난 관측 능력을 발휘하여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기상 및 해양 관측과 통신 서비스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 세계인들이 뛰어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하늘(天)에서 이로움(利)과 안전함(安)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천리안 1호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2020년 2월에 발사된 정지궤도 복합위성 천리안 2B호는 해양탑재체와 환경위성탑재체를 장착하여 동북아 해역을 하루에 10번 관측하는 것은 물론, 매일 한 번씩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지구의 3분의 1을 관측한다. 관측 범위가 넓어지면 무엇이 좋아질까? 예를 들어 동남아시아 어딘가에서 쓰나미나 해양 재해가 발생하면, 그 구역을 집중적으로 관측하고 분석할 수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를 더 빠르게 알려줄 수 있다. 또 천리안 1호에 비해 4배 더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고, 전체적인 관측 정확도 또한 향상되었다. 관측 범위가 우리나라 주변 해역뿐만 아니라 인도양에서 (남)태평양까지 크게 확대되었고, 자료의 공간해상도 역시 크게 향상되어 더욱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동시에 2B호 위성의 자료가 필요한 국가가 늘어나게 되었고,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해수면 상승 등에 관한 과학적 정보 수집과 분석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6,000개의 인공위성이 우리의 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이 수많은 위성들에서 보낸 정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전달되는지에 대해서는 그리 큰 관심이 없었다. 전문가만이 알 수 있는 수많은 디지털 부호들을 관련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세계 곳곳의 기상 변화를 비롯해 지구를 둘러싼 대기와 해양환경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경이로운 일이다. 특히 위성 자료에 제대로 된 정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해양과학자들은 직접 바다로 나가 위성 영상이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는지 검증하고, 위성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미지의 세계에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고, 다양한 관측 자료 영상을 곁들인 이 책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푸른 수학
Ž / 오조 유키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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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오조 유키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탐 청소년 문학 20권.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청춘 소설이다. 누구나 살면서 무언가에 푹 빠져 마치 그것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여기던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 순간이, 그 온도가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는 청춘, 이 책의 주인공 가야마는 수학이 전부인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문제가 풀리는 게 재미있어서, 또 수학을 처음 알려 준 스승과 계속 수학을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덤덤하게 그 약속을 지켜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전부를 비집고 툭 던져진 질문, 수학이란 무엇이며, 왜 수학을 하는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들어 본 적 없는, 스스로에게도 던져 본 적 없는 물음에 가야마는 적잖은 혼란을 느낀다. 가야마는 자신과 똑같이 수학 오타쿠인 친구들과 E이라는 인터넷 공간에서 수학으로 결투하면서, 수학올림피아드 준비를 위한 여름 강화 합숙에 참여하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치열하게 찾아 나간다. 그 과정에서 수학을 처음 알려 준 히이라기 선생님과의 기억을 떠올리고, 오일러와 갈루아 등 천재 수학자들의 일화를 전해 듣기도 하고, E을 만든 밤의 수학자와의 대화를 통해 보다 근원적인 답에 접근해 가는데….0. 눈의 수열 1. 봄의 확률 2. 여름의 집합 옮긴이의 말“그럼 왜 수학을 하는 거야? 어째서 하나같이 ‘왜’라고 묻는 거지.” ◎ 인생의 전부이던 것에 균열을 내는 질문이 찾아올 때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청춘 소설. 누구나 살면서 무언가에 푹 빠져 마치 그것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여기던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 순간이, 그 온도가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는 청춘, 이 책의 주인공 가야마는 수학이 전부인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문제가 풀리는 게 재미있어서, 또 수학을 처음 알려 준 스승과 계속 수학을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덤덤하게 그 약속을 지켜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전부를 비집고 툭 던져진 질문, 수학이란 무엇이며, 왜 수학을 하는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들어 본 적 없는, 스스로에게도 던져 본 적 없는 물음에 가야마는 적잖은 혼란을 느낀다. 비단 가야마 뿐만이 아닐 것이다. 살다 보면 이렇게 인생의 전부라고 여기던 것에 균열을 내는 질문이, 하지만 한 번쯤 꼭 던져 봐야 할 질문이 느닷없이 찾아온다. 그러나 어떠한 답에 다다를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다. 그저 도망치지 않고 갈팡질팡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왜?’라는 물음을 일으키는 마음은 잠시 접어 두고 맘껏 부딪혀 보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계속해 나가면 언젠가는 다다른다. 거기가 비록 우리가 상상초자 못했던 곳일지라도 말이다. ◎ 답은 언제나 눈앞에 있고, 우리는 답 안에 있다 가야마는 자신과 똑같이 수학 오타쿠인 친구들과 E이라는 인터넷 공간에서 수학으로 결투하면서, 수학올림피아드 준비를 위한 여름 강화 합숙에 참여하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치열하게 찾아 나간다. 그 과정에서 수학을 처음 알려 준 히이라기 선생님과의 기억을 떠올리고, 오일러와 갈루아 등 천재 수학자들의 일화를 전해 듣기도 하고, E을 만든 밤의 수학자와의 대화를 통해 보다 근원적인 답에 접근해 간다. 그러나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건 이들만이 아니다. 재능이 없어서 그 끝에 다다르지 못해도, 순간순간 무능하다는 걸 통감해도 수학이 좋다고 망설임 없이 이야기하는 나나카가 있고, 아직 실력이 부족해도 상대방으로부터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시바사키도 있다. 그리고 여름 산행을 위해서 등산부에서 지루하고 부질없어 보이는 근력 운동을 하는 고치타니와 전국 야구 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오지도 있다. 이렇게 고민 고민하며 몸부림치고, 같은 곳을 뱅글뱅글 쳇바퀴 돌 듯 하는 청춘이지만 ‘답은 언제나 눈앞에 있고, 우리는 답 안에 있다’는 가야마의 독백이 이 책을 집어 드는 독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이건 옛날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건데.”고치타니는 연결 복도 끝에 있는 쓰레기통에 음료 팩을 던져 넣었다. 가야마는 얼굴에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을 손차양을 만들어 가리고, 다음 말이 이어지기를 기다렸다.“청춘(靑春)이라고들 하잖아, 푸른 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한텐 푸른 봄보다 푸른 여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거든.”하얀 반팔 셔츠도 눈부시게, 고치타니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둘은 땡볕을 피해 도망치듯 나란히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그런 것도 같다.”가야마도 맞장구쳤다. 다가오는 계절의 햇살 아래 낮잠 자는 학교 건물. 거기에 통통 튀는 둘의 발소리가 울려 퍼졌다.여름의 발소리였다. 오로지 그 한 문제에 파고 들어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수없이 마주한다.머릿속은 온통 그 문제뿐.언제나 그렇다. 그만하면 충분한데.부질없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람은 “왜?”라고 묻는 것이다.“왜?”라고 묻는다.재능이란?동경이란?수학이란?그렇게 생각하는 시점에서 흐릿해지고 만다.대답은 언제나 눈앞에 있다.우리는 답 안에 있다.다만.맘껏 부딪쳐 보면 되는 것이다.부딪쳐 보고 또 부딪쳐 보고.지고. 패배하고. 풀지 못하고.그래도 다시 부딪쳐 보는 게 좋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데, 그녀 위에만 숫자가 내리고 있었다.
안네 프랑크의 일기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오자낭 지음, 나지 그림, 김영신 옮김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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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오자낭 지음, 나지 그림, 김영신 옮김
스콜라 청소년 시리즈. <은신처: 1942년 6월 12일부터 1944년 8월 1일까지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1947년 콘탁트 출판사에서 출간된 초판본을 각색해 그래픽 노블로 재구성한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잔인한 나치를 피해 숨어 지낸 한 소녀의 일상은 시공간을 초월해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도 자유와 희망을 전한다. 최초로 그래픽 노블로 재조명한 <안네 프랑크의 일기>로 잔혹한 역사 앞에서도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한 소녀를 다시금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안네 프랑크 또래의 자연스러움과 활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그림일기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간결하고 절제된 그림은 사실감을 더해 주고, 안네 일행 8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이야기나 제2차 세계 대전 연표, 안네의 글이 책으로 출간되기까지의 과정, 작가가 그래픽 노블로 재구성하는 작업 과정 등을 알차게 담은 정보 페이지는 책에 대한 신뢰를 더해 준다.- 작가의 말 - 안네 프랑크의 일기 - 일기에 없는 이야기간결한 그림체의 그래픽 노블로 재조명한 『안네 프랑크의 일기』 안네 프랑크의 일기는 그동안 수차례 출간됐지만, 이번에 나온 책은 최초의 그래픽 노블 버전이다. 간결하고 우울한 그림체로 안네의 은신 생활을 전하는데, 가스실도 시체도 없지만 쓸쓸함과 섬뜩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일기장에는 사생활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춘기 소녀가 예기치 못한 공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괴로움, 나치의 수색망이 조금씩 좁혀오는 것에 대한 공포,가 담겨 있다. 잔혹한 역사 앞에서도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한 소녀의 일상이 시공간을 초월해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도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7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부 이상 판매된 『안네 프랑크의 일기』가 최초로 그래픽 노블로 각색되어 출간되었다. 반유대주의와 나치즘에 관한 증언서인 안네의 기록이 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래픽 노블로 출간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프랑스 국영 방송국) 이 책은 『은신처: 1942년 6월 12일부터 1944년 8월 1일까지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1947년 콘탁트 출판사에서 출간된 초판본을 각색해 그래픽 노블로 재구성한 것이다.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처음 읽는 청소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르 파리지엔 신문) 안네 프랑크의 일기 초판본, 최초로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하다! 안네 프랑크는 열세 번째 생일에 한 권의 일기장을 선물 받는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피치 못하게 숨어 지내게 된 안네 프랑크는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녀는 나치를 피해 숨어살다 발각돼 강제수용소에서 살해당한 유대인이지만, 부모, 동성친구, 이성친구와의 관계에 고민하는 사춘기 소녀이기도 했다. 사생활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춘기 소녀가 예기치 못한 공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괴로움, 나치의 수색망이 조금씩 좁혀오면서 감지되는 공포가 일기장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안네는 전쟁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숨어 지내는 것으로 인한 답답함, 은신처에 함께 숨어 사는 일행과의 갈등, 외로움, 팽팽한 긴장 속에서 순간순간 느끼게 되는 기쁨, 소소한 일상, 사춘기 소녀다운 풋풋한 사랑 같은 것들을 일기장에 빠짐없이 기록했다. 그러니까 이 일기장에는 은신처에 숨어 살던 안네 일행이 나치의 비밀경찰에 발각되어 체포되기 전까지인 은신처에서의 2년 여 동안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안네가 오랫동안 은신처에서 생활하면서도 언젠가는 그 모든 악몽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밀경찰에 발각되어 강제 수용소에 수용된 안네 일행 중 유일한 생존자인 그녀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는 훗날 딸의 글을 읽게 되고, 안네가 전쟁이 끝난 뒤 은신의 증거로 일기 출간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딸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이 원고를 출간해 줄 출판사를 찾기 시작했고, 1947년 6월 25일 안네 프랑크의 일기는 지나치게 ‘사적’인 내용들은 삭제된 채 콘탁트 출판사에서 『은신처: 1942년 6월 12일부터 1944년 8월 1일까지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출간된다. 이 책은 바로 1947년에 출간된 초판본을 바탕으로 각색해 그래픽 노블로 재구성한 것이다. 안네 프랑크의 일기는 그동안 수차례 출간됐지만, 이번에 나온 책은 최초의 그래픽 노블 버전으로 간결하고 우울한 그림체로 안네의 은신 생활을 전한다. 그래픽 노블 작가 나지는 은신처에 숨어살던 안네 가족이 비밀경찰에 끌려간 1944년 8월 4일을 사람 없는 집에 남겨진 일기장으로 표현했다. 가스실도 시체도 없지만 쓸쓸하고 섬뜩한 풍경이다.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재조명한 『안네 프랑크의 일기』로 한창 꿈 많고 장난기 넘치며 희망으로 가득 찬 한 사춘기 소녀의 특별하고 충격적인 증언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안네와 그 일행의 이후 운명이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담담하게 전하는 권 말미에 있는 ‘일기에 없는 이야기’도 꼭 일독을 권한다. 오랜 시간 동안 필독서로 손꼽히며 사랑받아 온 『안네 프랑크의 일기』 안네의 일기는 나치 치하의 잔혹한 역사에 대한 가슴 아픈 증언이지만, 한편으로는 인생의 긍정적인 면에 더욱 집중하게 하는 글이기도 하다. 절망이 깊을수록 외로움이 클수록 자신을 지키기 위해 더욱 몸부림치고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한 소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에 접어든 안네가 갖게 되는 성에 대한 호기심이라든지 이성과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나 머지않아 사춘기를 맞게 될 아이들이라면 시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이기도 하다. 질풍노도의 시기 한복판에 서 있는 청소년부터 그런 청소년기를 지나온 성인들에게까지 안네의 일기가 필독서로 손꼽히며 사랑받아 온 까닭이다.
파워풀한 수학자들
특별한서재 / 김승태, 김영인 (지은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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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
청소년 과학,수학
김승태, 김영인 (지은이)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파워풀한 수학자들』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을 떠올리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는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 준다. 수학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사실 수학은 ‘셈을 쉽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게를 정확히 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긴 수를 간단하게 표현할 수는 없을까?’ 같은 일상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이 일상과 맞닿아 있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우리 삶 속에 수학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역사 속 수학의 발달 과정을 통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하도록 돕는다. 수학의 기초를 세운 탈레스부터 최초로 수학 교과서를 만든 유클리드, 좌표평면을 발견한 데카르트, 그리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해결한 와일즈 등 21명 수학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누구’에 의해 발전되었는지 살펴본다.머리말 프롤로그 제1부 고대의 수학자들 01 수학의 기초를 세운 탈레스 02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발견한 피타고라스 03 최초로 수학 교과서를 펴낸 기하학의 아버지 유클리드 04 도형의 넓이와 부피를 잰 아르키메데스 05 수학기호를 맨 처음 사용한 디오판토스 06 인류 최초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 제2부 중세의 수학자들 07 페르시아의 시인 수학자 하이얌 08 피보나치 수열을 발견한 피보나치 09 세기의 방정식 대결을 펼친 타르탈리아 & 카르다노 10 로그를 세상에 알린 네이피어 11 해석 기하학의 창시자 데카르트 12 정수론의 아버지 페르마 13 도박을 확률로 계산한 파스칼 14 미적분학의 창시자 뉴턴 제3부 근대의 수학자들 15 장애를 극복한 수학자 오일러 16 수학자들이 인정한 수학의 왕자 가우스 17 절대부등식의 일인자 코시 18 근대 대수학의 개척자 드 모르간 19 집합의 아버지 칸토어 20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풀어낸 와일즈 부록 동양의 수학자들 홍정하(조선) 최석정(조선) 조충지(중국) 이선란(중국) 다카기 데이지(일본) 수학자 연표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발칙한 수학 여행! 수학이 즐거워지는 수학사 이야기 탈레스에게 증명을, 파스칼에게 확률을 직접 배운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파워풀한 수학자들』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을 떠올리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는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 준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실생활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학문으로 여긴다. 사회에 나가면 아무런 쓸모가 없지 않느냐고 묻기도 한다. 그러나 수학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사실 수학은 ‘셈을 쉽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게를 정확히 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긴 수를 간단하게 표현할 수는 없을까?’ 같은 일상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공식 하나, 증명 하나에도 일상을 보다 편하게 만들려는 수학자들의 수많은 고뇌가 묻어 있다. 수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이 일상과 맞닿아 있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우리 삶 속에 수학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흔히 수학은 주어진 문제만 잘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어떠한 학문을 배울 때 학문의 역사와 배경을 이해하는 과정이 수반되지 않고서는 그 학문을 전부 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수학은 어느 한 수학자에 의해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파워풀한 수학자들』은 역사 속 수학의 발달 과정을 통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하도록 돕는다. 수학의 기초를 세운 탈레스부터 최초로 수학 교과서를 만든 유클리드, 좌표평면을 발견한 데카르트, 그리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해결한 와일즈 등 21명 수학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누구’에 의해 발전되었는지 살펴본다. 수학자들이 수학 원리를 발견하고 탐구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와 논리를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직 수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시대별로 인물 · 사건 · 중요 개념을 한눈에!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수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현직 수학 선생님으로서 25여 년간 현장에서 학생들과 동고동락해 온 저자가 『파워풀한 수학자들』로 그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학생들의 적, 수학자들이 등장해 그들이 만든 수학을 직접 가르쳐준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탄생했다. 평소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힘써 온 저자는 수업시간에 배울 수 없었던 수학자들의 숨은 일화를 펼쳐내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어려운 수학 공식과 개념을 쉽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21명의 수학자들은 초·중·고 수학 교과서를 토대로 엄선한 인물들로,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쳐 수학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업적을 세운 이들이다.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수학 교과서를 만든 장본인들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이 책은 지루하고 따분한 공식 암기와 반복적인 문제 풀이에 지친 학생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또한 책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수학자 연표를 통해 시대별로 인물.사건.중요 개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인공 고글과 문섭이와 함께 신나는 수학 여행을 떠나보자. 멀게만 느꼈던 수학자들과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한 수학이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며, 어느새 수학은 즐거운 과목이 되어 있을 것이다.흔히 수학은 주어진 문제만 잘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어떠한 학문을 배울 때 학문의 역사와 배경을 이해하는 과정이 수반되지 않고서는 그 학문을 전부 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수학은 어느 한 수학자에 의해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수학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에 의해 발전해 왔는지를 이해한다면 수학은 더 이상 어려운 과목이 아닌, 즐거운 과목으로 다가올 것이다.학생들은 말한다. 수학은 사회에 나가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하지만 수학은 곧 인간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미래를 위해 역사를 공부하듯 수학 역시 이러한 자세로 공부해야 할 것이다. 『파워풀한 수학자들』이 독자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지적 안목을 넓혀줄 수 있기를 바란다. 콰콰쾅! 하늘이 천둥과 벼락으로 요란하다.
새내기 주권자를 위한 투표의 지혜
철수와영희 / 손석춘 (지은이) /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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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인문,사회
손석춘 (지은이)
철수와 영희를 위한 사회 읽기 시리즈 6권. 새내기 유권자들인 청소년들에게 투표를 할 때 꼭 알아야 하거나 생각해보아야 할 기준이나 가치 등을 민주주의와 선거의 역사, 투표권 확대, 선거 제도의 변화, 한국 정치사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쉽게 알려주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직접 민주주의와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대혁명, 미국의 독립혁명, 한국의 동학혁명, 4·19혁명, 6월 민중항쟁 같은 사건들을 통해 전 세계는 물론 한국의 투표와 선거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투표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특히 한국의 역대 국민투표와 대통령 선거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 정치사를 살펴보면, 주권자인 청소년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선거와 투표를 통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정치, 경제, 통일 등의 문제까지 짚어보며, 주권과 그 구체적 표현인 행복 추구권을 현실화해나가려면 주권자가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 헌법 1조가 선언한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나라’의 건설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주권자가 주체로 나서는 투표의 지혜를 제안한다.머리말: 첫 선거의 설렘과 슬픔 1. 선거의 탄생 투표권의 역사 “모든 인간이 왕이다” 왕정을 무너뜨린 ‘아래로부터의 싸움’ 시민혁명과 선거제도의 발달 2. 투표와 민주주의 성장 독립선언문에 담긴 민주주의 노예제와 “만인의 평등” 모두를 위한 참정권 상공인 계급의 투표권 독점 러시아 혁명과 전 세계적인 투표권 확산 3. 대한민국 첫 선거 조선 말기 민권의식의 성장 대동단결선언과 임시정부 수립 해방과 함께 찾아온 ‘역사적인 첫 선거’ ‘초대 대통령’과 의회의 대립 4. 부정선거와 4월혁명 이승만의 ‘선거판 바꾸기’ 진보 정당의 약진 민주시민 부정선거를 물리치다 한국 보수세력의 정치 전략 쿠데타로 무너진 제2공화국 5. 선거 유린과 민중항쟁 군부의 등장 반공, 제1의 국시가 되다 유신헌법의 등장과 독재정권의 몰락 또다시 좌절된 민주화 열망 광주 항쟁과 직선제 개헌운동 6. 민주화 시대의 꿈과 도전 직선제로 치러진 제13대 대통령 선거 민주세력의 분열 군부통치의 종식과 정치개혁 민주정부의 빛과 그림자 7. 좋은 투표, 나쁜 투표 언론은 왜 지역감정을 부추기는가 ‘색깔 공세’의 기원 지역기반 투표의 구조화 희망을 주는 정치는 불가능한가 8. 투표로 세상 바꾸기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경제 살리기’ 소득 불평등이 정치적 불안정성을 높인다 한국 정치의 숙원 ‘통일 선진국’ 정치를 통한 복지의 제도화 9. 행복할 권리, 투표할 의무 인간 존엄을 지키는 정치 복지와 자살률의 상관관계 ‘행복한 삶’은 국민의 권리 투표, 촛불혁명의 완성으로 가는 길 맺음말: 내 인생의 투표투표의 역사와 한국 정치를 통해 살펴본 투표의 기준과 가치 2020년부터 선거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춰지며, 고등학생들도 대통령과 국회의원, 시장과 도지사, 교육감을 선출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 책은 새내기 유권자들인 청소년들에게 투표를 할 때 꼭 알아야 하거나 생각해보아야 할 기준이나 가치 등을 민주주의와 선거의 역사, 투표권 확대, 선거 제도의 변화, 한국 정치사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쉽게 알려주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직접 민주주의와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대혁명, 미국의 독립혁명, 한국의 동학혁명, 4·19혁명, 6월 민중항쟁 같은 사건들을 통해 전 세계는 물론 한국의 투표와 선거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투표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특히 한국의 역대 국민투표와 대통령 선거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 정치사를 살펴보면, 주권자인 청소년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선거와 투표를 통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한국 현대사는 왜곡된 언론과 부정 선거 등으로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평등한 한 표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독재에 맞서며 더디지만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왔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정치, 경제, 통일 등의 문제까지 짚어보며, 주권과 그 구체적 표현인 행복 추구권을 현실화해나가려면 주권자가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 헌법 1조가 선언한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나라’의 건설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주권자가 주체로 나서는 투표의 지혜를 제안한다. 투표권 획득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의 희생을 떠올린다면 결코 투표를 가볍게 판단하거나 기권해서는 안 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시민혁명이 일어난 영국, 미국, 프랑스를 비롯해 우리가 선진국이라 부르는 많은 유럽 국가들은 왕을 몰아낸 뒤 투표권을 모든 사람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일정 재산이 있는 백인 성인 남성만 투표권을 얻었습니다. 미국은 납세 능력이 있는 21세 이상의 백인 남성만 투표할 수 있었습니다. (…) 영국 여성들의 투표권은 중산층 남성들이 얻은 뒤 다시 100년 가까운 싸움 끝에 실현되었습니다. (…) 프랑스, 벨기에, 그리스, 이탈리아 여성들이 투표권을 갖게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이었습니다. 평등한 한 표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선거권이 한 차원 더 확대될 때마다 수많은 민중이 피를 흘렸지요. 선거권의 확대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의 한 가지였습니다. 역설은 한국 사회에서도 발견됩니다. 정말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상류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을 대통령 선거나 총선에서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권력과 자본을 대변하는 언론들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비정규직과 실업자,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사이를 끝없이 갈라놓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한 사회에서 절대다수를 지배하는 극소수가 쓰는 전략은 언제나 분할통치이니까요.
청소년 월든
매월당(씨앤지) / 헨리 데이빗 소로 글, 이경희 옮김 / 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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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씨앤지)
청소년 문학
헨리 데이빗 소로 글, 이경희 옮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당대의 엘리트 헨리 데이빗 소로가 1845년부터 1847년까지 2년 2개월 동안, 콩코드 근처의 월든 호숫가 숲 속에 들어가 손수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자급자족한 생활을 기록한 『월든』. 원서 4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청소년들이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여, 핵심이 되는 부분들을 그 의미를 새기면서 읽되, 지루하지 않을 만큼을 가려 뽑아 한 권으로 엮었다. 꼭 청소년들만 읽으라는 것은 아니며,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자기의 독서량에 따라 선택해서 읽어도 무방하다. 소로는 문명의 세계와는 동떨어진 월든 호숫가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는 철저히 자유로운 삶을 살면서, 자신이 직접 겪고 느낀 것을 유려한 문체로 기록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그러나 1852년 이 책이 출간된 당시에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 후 환경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깨닫게 된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19세기에 영어로 쓰인 가장 훌륭한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옮긴이의 말 1. 숲 생활의 경제학 2.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3. 독서 4. 숲의 소리들 5. 고독 6. 방문객들 7. 콩밭 8. 마을 9. 호수 10. 베이커 농장 11. 보다 높은 법칙들 12. 이웃의 동물들 13. 난방하기 14. 전에 살던 사람들과 겨울의 방문객들 15. 겨울의 동물들 16. 겨울 호수 17. 봄 18. 맺는말 헨리 데이빗 소로의 연보
영어 10분 틈새공부법
글담출판 / 우은정 지음 /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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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학습
우은정 지음
학교생활, 방과 후, 시험 기간, 방학 속 틈새 시간과 그에 맞춤한 영어 공부법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수능 최신 경향과 그에 따른 유형 변화를 예제로 상세하게 풀어준다. 더 나아가 수능 공부에 학생부 관리도 하느라 바쁜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내신, 수능,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영어 공부 활용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영어공부법은 단순히 내신 점수, 수능 점수를 올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요즘 가장 이슈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로도 활용 가능한 방법이다. 각종 동아리, 자기소개서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이 책은 내신과 수능을 위한 공부로 차별화된 생활기록부까지 준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을 제시한다. ‘같은 독서 동아리 활동도 영어로 해서 남들보다 한 뼘 돋보일 수 있도록’ ‘수행 평가 준비 역시 미래 진로에 진정한 도움이 될 영어 쓰기가 되도록’ 말이다. 그래서 <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은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어 공부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첫 청소년 맞춤 영어 공부법 책이라고 할 수 있다.PART 01 영어 잠재력을 깨우는 시간 01 기상 10분, 하루를 디자인하는 시간·16 틈새도 치밀한 계획이 필요해 02 등굣길 배경 음악은 영어 듣기·28 반복은 습관을 만든다|듣기, 문제집+α가 필요해|책 읽기로 하는 영어 듣기 03 자습 10분, 어법 한 문제만 풀기·44 수능 어법 최다 출제 3개념 04 쉬는 시간 10분, 포스트잇 활용법·52 모르는 단어가 문제다 틈공 특강 ★ 사전 활용 일파만파 공부법 05 내신 준비는 수업 시간에 올킬·60 교과서 속 필수 영단어 찾기 PART 02 하루 영어 완성하는 방과 후 시간 30분 01 독해, 문제를 낭비하지 말 것·66 나만의 공부 공간 찾기|채점이 끝이 아니다 02 영어 한 과목으로 생활기록부 완성하기·72 다독으로 키우는 독해력, 무엇이 다를까?|다독으로 하는 영어 공부의 처음과 끝 틈공 특강 ★ 듣기 활용 생활기록부 준비법 03 빡빡한 학원 수업, 틈새 집중력 높이는 법·92 학원 자습 시간에 그만 공부해라 04 취침 전 30분, 내일을 여는 시간·96 나는 얼마나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일까? 05 1년=576시간, 빨간 날 틈공법·100 공휴일, 하나만 물고 늘어져라 PART 03 영어 내신 올리는 시험 기간 2주 01 시험 D-14 문제집은 그만 살 것·110 영어 내신 대비, ‘이것’이 정답이다 02 시험 D-7 수행 평가, 유형별 완벽 준비법·122 ‘암기’형은 이렇게!|‘쓰기’ 수행 평가와 서술형 만점의 비밀 틈공 특강 ★ 말하기 수행 평가도 영어 쓰기가 중요하다 03 시험 D-1 영어 오답 노트는 ‘이것’이 달라야 한다·140 시험 전날, 비밀 노트로 ‘감’을 길러라 틈공 특강 ★ 시험 전날 공휴일을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04 시험 D-day 10점 올리는 아주 단순한 비밀·150 시험에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한 이유|시험지를 받자마자 1순위로 할 일 틈공 특강 ★ 영어 내신 준비, 1학기와 2학기는 달라야 한다 PART 04 왕기초도 성적 UP 방학 기간 4주 01 나에게 필요한 방학 공부는 무엇?·166 방학, 영어 약점 극복 기간|방학 계획표는 ‘이것’이 다르다 02 오전 특강은 가장 좋은 알람 시계·174 베스트 강의 선택 기준 틈공 특강 ★ 절대 안 외워지는 단어도 외우게 만드는 최후의 수단 03 오후 집중력을 올리는 막간 영어 공부·182 우리 뇌는 망각 곡선에 따라 움직인다|‘조금만’ 공부하는 것의 효과 틈공 특강 ★ 뇌를 비워야 채운다 04 개학 D-14 테스트는 실전의 징검다리·192 ‘날’을 잡아야 한다|영역별 난이도 TOP3를 공략하라 05 개학 D-7 ‘무식하지만 최고’의 방법·204 영어, 1001문으로 모자라다|단 일주일 안에 어휘력 급상승시키는 비법 틈공 특강 ★ 진로 필수! 영어 말하기 준비법 에필로그 열심히 하는 ‘보통이’가 ‘우등이’가 되는 그날까지2018년 절대 평가로 바뀌면서 쉬워지는 수능 영어 틈새 시간만 공략하면 왕기초도 1등급 받는다 2018 주요 대학 입학 필수 요건 ‘영어 1등급’ 틈새 공부법으로 가능하다 EBS 선정 <최고의 영어 교사>가 전하는 틈새시간활용 공부비법 2018년 주요 대학 전형 계획을 살펴보면 영어가 한 등급씩 떨어질 때마다 연세대는 최소 5점씩 감점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도 마찬가지다. 이화여대는 무려 10점이나 깎는다. 그러니 영어만큼은 꼭 1등급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학생들 부담이 덜어지는 것은 확실하다. 2018년부터는 실수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을 받는 지금의 수능 영어와 달리 이제는 90점을 넘기만 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와 담 쌓은 학생에게 1등급은 여전히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저자는 ‘영어 열등생이 영어왕이 되기까지’의 어린 시절과 현직 교사로 뛰고 있는 현장 경험을 녹여 “영어는 틈새 시간만 공략하면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임을 말한다. 그래서 『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을 통해 학교생활, 방과 후, 시험 기간, 방학 속 틈새 시간과 그에 맞춤한 영어 공부법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수능 최신 경향과 그에 따른 유형 변화를 예제로 상세하게 풀어준다. 더 나아가 수능 공부에 학생부 관리도 하느라 바쁜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내신, 수능,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영어 공부 활용법을 제시한다. 수많은 영어 관련 서적 중에서 유일무이한 청소년 맞춤 영어공부법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영어 1등급은 기본이다!” 다른 과목의 공부 시간을 줄이지 않아도 가능한 영어 1등급 시간 관리법! 2018년 수능에는 큰 변화가 있다.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어 90점만 넘기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상대 평가식인 수능 영어는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기 어려우니 내년부터 영어 난이도는 확실히 낮아질 것이다. 하지만 애초 예상과 달리 대입에서 영어의 변별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각 등급 간의 점수 격차를 0.5로 좁혔지만 다른 주요 대학들은 영어 환산 점수의 등급 간 격차를 크게 늘리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주요 대학 전형 계획을 살펴보면 영어가 한 등급씩 떨어질 때마다 연세대는 최소 5점씩 감점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도 마찬가지다. 이화여대는 무려 10점이나 깎는다. 즉 영어 1등급은 기본으로 받아야 하는 점수인 것이다. 이런 추세 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어릴 적과 교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2018년부터 영어 1등급은 틈새 시간만 관리하면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고 말한다. 영어는 하루 공부 습관으로 결과가 판가름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단어를 한 시간 동안 몇십 개 외우기보다는 쉬는 시간 1~2분, 급식실 갈 때, 학원 가는 시간 등 아주 짧은 순간에 단어를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독해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오랫동안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것보다 문제 푸는 순간의 집중력을 길러 시험에 대한 감을 키우는 것이 더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현재 점점 영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작년 영어를 포기한 고등학교 2학년이 4.1%에서 9.4%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은 영어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만 성적은 도통 오르지 않거나 영어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항상 단어만 외우다가 영어 공부에 싫증이 나버린 이러한 영포자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청소년들의 실제 학교생활, 방과 후, 시험 기간, 방학 속 숨어 있는 틈새들과 그에 특화된 영어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누구나 읽고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이 제안하는 한 학기 영어 공부 플랜을 따라해 보자. 다른 과목의 공부 시간을 줄이지 않고도 충분히 6개월 안에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최신 수능 경향에 맞춘 영어 공부법 학생부종합전형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 제시 매년 수능 영어는 변화한다. 지문의 길이는 점점 길어지고, 문제 유형은 다양해진다. 여기에 당장 절대 평가로 바뀌는 수능 영어는 어떤 난이도로, 그리고 주로 어떤 유형이 출제될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은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하는 2018 수능 영어 대비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교육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저자가 수능 최신 경향에 맞춰 영어 공부법을 풀이했기 때문이다. ‘2018 수능 영어 대비 방법은 무엇인지’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독해, 듣기, 문법 문제 핵심 비법은 무엇인지’ 예제를 들며 하나하나 짚어 준다. 뿐만 아니라 ‘내신 기간 영어 공부는 수능 공부와 무엇이 달라야 하는지’ ‘교과서와 부교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대부분 어려워하는 쓰기 및 말하기 수행 평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학교 성적 관리법도 차근차근 설명한다. 현직 교사이자 학교 내신 시험 출제자로서 말하기 때문에 어느 책보다 신뢰할 만하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영어공부법은 단순히 내신 점수, 수능 점수를 올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요즘 가장 이슈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로도 활용 가능한 방법이다. 각종 동아리, 자기소개서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이 책은 내신과 수능을 위한 공부로 차별화된 생활기록부까지 준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을 제시한다. ‘같은 독서 동아리 활동도 영어로 해서 남들보다 한 뼘 돋보일 수 있도록’ ‘수행 평가 준비 역시 미래 진로에 진정한 도움이 될 영어 쓰기가 되도록’ 말이다. 그래서 『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은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어 공부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첫 청소년 맞춤 영어 공부법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저자의 말 ] Q_2018년 절대 평가로 바뀌는 수능 영어, 쉬워지는 게 맞나요? A_네, 맞습니다. 90점을 넘기만 하면 1등급이니 상대 평가이던 때보다 부담이 덜어지는 것은 분명하답니다. 그렇다고 영어 공부를 덜해서는 안 돼요. ‘영어 공부를 할 시간에 국어, 수학을 해야겠다.’라고 계획하기보다 ‘영어만큼은 꼭 1등급을 받아야 한다.’라고 생각해야 하죠. 수능 최신 경향에 맞춘 『영어 10분 틈새 공부법』으로 영어 1등급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 이제 영어 1등급은 기본으로 받아야 하는 점수입니다. Q_하위권도 수능 전까지 열심히 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나요? A_그럼요. 영어는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르는 정직한 과목이에요. 누구든 매일 영어 공부를 하는 습관이 있다면 얼마든지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지요. 다만 한 번에 오래 하는 것보다 ‘틈새 시간’을 공략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는 바쁜 학기 중에도 하루 영어 공부를 완성할 수 있는 비결이 담겨 있어요. 학교생활, 방과 후, 시험 기간, 방학에 숨어 있는 각각의 틈새에 어떤 영어 공부가 적합하고, 그 효과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답니다. Q_학생부종합전형도 틈새 공략만으로 준비할 수 있나요? A_물론이죠. 학원 가랴, 과외 준비하랴, 자기소개서 준비하랴, 각종 교내외 대회 준비하기 바쁜 여러분에게 이 책은 영어 공부도 가능하고 차별화된 생활기록부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 줘요. EBS '최고의 영어 교사'로도 꼽혔던 선생님의 설명이라 어느 책보다 신뢰할 만하죠. 또한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에 활용 가능한 영어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지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생활기록부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는 영어 틈새 공부법을 배워 볼까요? 듣기 공부의 최고 수단은 ‘반복’이에요.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틈틈이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듣기 공부가 쉬운 이유는 난이도 때문이 아니랍니다. 굳이 책상에 앉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내 수준에 맞는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길 바라요. PART01 영어 잠재력 깨우는 학교 시간 10분_등굣길 배경 음악은 영어 듣기 아침 자습 시간에 어법 한 문제만 집중해서 풀어 보세요. 10~30분 정도밖에 안되는 아침 자습 시간에 어떻게 한 문제만 푸냐고요? 10분 내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에요. 그동안 문제를 풀고 나서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과 관련된 문제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거예요. 일명 ‘거꾸로 요법’입니다.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복습하는 것이죠. 아직 문제 풀이에 능숙하지 않다면 이 방법을 통해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PART01 영어 잠재력 깨우는 학교 시간 10분_자습 10분, 어법 한 문제만 풀기
인류는 어디에서 왔을까?
인문산책 / 비먼 바수 지음, 최영미 옮김 / 2011.03.07
10,000
인문산책
청소년 인문,사회
비먼 바수 지음, 최영미 옮김
청소년 교양카페 시리즈 첫 번째 책. 인류의 조상을 찾아가는 화석인류학자(화석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떻게 인류의 기원과 역사가 밝혀지게 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대중과학교양서이다. 저자가 20여 년 동안 새로운 화석과 이론이 발견되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 완성한 책으로, 인도의 과학기자이자 과학문화운동의 선구자인 저자의 독특한 시각이 돋보인다. 1863년 헉슬리는 「자연에서의 인간의 위치」에서 인간과 원숭이 사이의 해부학적 유사성을 보여주었으며, 1871년 다윈은 헉슬리의 연구에 이끌려 「인류의 유래」에서 ‘종의 기원’을 적용하여 인류가 원숭이와의 공통 조상에서 진화해왔다고 암시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연구를 토대로 이후 화석인류학자들은 전 세계의 화석 발굴지에서 새로운 화석 증거들을 발견하게 된다. 발굴된 화석의 연대를 근거로 인류 진화 이야기에 과학적 객관성을 부여했으며, 원숭이와 인간의 이빨 구조 및 골반의 형태, 후두의 위치 등을 비교하여 인류가 어떤 진화 과정을 겪었는지를 풍부한 삽화를 곁들여 풀어나간다. 화석 발견 연대와 발견 지역 등을 퍼즐 맞추듯이 맞추다 보면 신기하게도 인류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청소년 교양카페’를 기획하며_인류를 향한 아름다운 꿈을 위하여 저자의 말_화석인류학자들의 열정이 밝힌 인류 이야기 한눈에 보는 화석 발견지 화석의 연대 측정으로 본 생존 시기 1. 나무에서 뻗어 나가는 가지처럼 2. 최초의 인간을 찾아서 3. 최초의 도구 생산자를 찾아서 4. 최초의 방랑자를 찾아서 5. 꽃을 좋아한 네안데르탈인 6. 최초의 언어 소통자를 찾아서 7. 최초의 현인을 찾아서 8. 최초의 예술가를 찾아서 9. 최초의 농경민을 찾아서 10. 화석의 연대 측정은 어떻게 할까? 찾아보기“인류의 기원이 유럽이 아니라 아프리카라는 것, 그리고 백인 유럽 남성이 아닌 흑인이 최초의 인간이란 것은 유럽중심주의적 사고에 빠진 유럽인들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었습니다. 진화론은 ‘인류 평등’과 ‘운명공동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모두 호모 사피엔스입니다. 피부와 머리 색깔, 눈 모양과 관계없이 우리는 모두 동일한 종으로 공통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공통의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늘 상기시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문화 간의 단절, 계급 간의 단절을 메울 수 있는 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_도널드 조핸슨(루시의 발견자,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1. ‘대중과학교양서’의 지평을 청소년에게로 넓히다 ‘청소년 교양카페’ 기획의 첫 번째 책으로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인문적 지식을 넓혀주기 기획된 이 책은 인류의 조상을 찾아가는 화석인류학자(화석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떻게 인류의 기원과 역사가 밝혀지게 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대중과학교양서입니다. 19세기 후반 토머스 헨리 헉슬리나 찰스 다윈은 원숭이와 인간 사이의 고리를 처음으로 규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863년 헉슬리는 「자연에서의 인간의 위치」에서 인간과 원숭이 사이의 해부학적 유사성을 보여주었으며, 1871년 다윈은 헉슬리의 연구에 이끌려 「인류의 유래」에서 ‘종의 기원’을 적용하여 인류가 원숭이와의 공통 조상에서 진화해왔다고 암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연구를 토대로 이후 화석인류학자들은 전 세계의 화석 발굴지에서 새로운 화석 증거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20세기 말까지 발견된 화석 조각들은, 몇몇 잃어버린 조각들이 여전히 있긴 하지만, 인류의 기원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완성시켜줌으로써 진화론이 서서히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발굴된 화석의 연대를 근거로 인류 진화 이야기에 과학적 객관성을 부여했으며, 원숭이와 인간의 이빨 구조 및 골반의 형태, 후두의 위치 등을 비교하여 인류가 어떤 진화 과정을 겪었는지를 풍부한 삽화를 곁들여 풀어나갑니다. 화석 발견 연대와 발견 지역 등을 퍼즐 맞추듯이 맞추다 보면 신기하게도 인류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2. 제3세계 과학기자가 풀어쓴 인류 진화 이야기 인류 진화 이야기는 대부분 미국과 유럽의 인류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지고 그들의 시각에서 쓰여져 왔습니다. 이 책은 인도의 과학기자이자 과학문화운동의 선구자인 저자의 독특한 시각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새로운 화석과 이론이 발견되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 이 한 권의 작은 책을 완성하였고, 인도의 과학문화운동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는 과학기술커뮤니케이션위원회(NCSTC)로부터 국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인류 진화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앞서 원숭이와 인간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과학자들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발견된 화석 중 가장 오래된 원숭이 화석은 2,800만 년 전 에집토피테쿠스입니다. 이 원숭이는 인류 진화 계통수에 나타나는 최초의 원숭이(‘ape’)이지만, 침팬지와 고릴라 등의 조상일 뿐 인류의 조상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인류 진화상의 ‘잃어버린 고리’에 대한 진정한 후보를 찾고 있을 때 가장 크게 관심을 일으킨 원숭이는 1,400만 년 전 라마피테쿠스(인도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에서 왕자 라마의 이름을 따서 부른 원숭이)입니다. 하지만 1974년 미국의 화석 인류학자인 도널드 조핸슨이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지역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를 발견함으로써 라마피테쿠스가 인류의 직계 조상이라는 지지설은 약화되었으며, 또한 라마피테쿠스를 인류의 조상으로 인정하던 데이비드 필빔이 자신의 학설을 뒤집어버림으로써 라마피테쿠스가 인류의 조상과 관련되었다기보다는 오랑우탄과 연관된 계통의 또 다른 원숭이임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인류 진화상의 ‘잃어버린 고리’는 여전히 남아 있게 되었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으로부터 인류의 진화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3. 다윈의 위대한 가설은 인류 진화 이야기로 발전했다! 1856년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이 독일에서 발견되고, 이후 1868년 프랑스에서 크로마뇽인 화석들이 발견되었을 당시만 해도 인류의 기원은 유럽 백인 남성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1924년 100년 전 ‘타웅 아이’로 불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 종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타웅 지역에서 발견됨으로써 인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음이 알려졌습니다. 두개골 중앙에 대후두공이 위치해 있음을 간파하여 이를 단서로 이 화석이 직립보행하는 인류의 조상이었음을 절묘하게 알아냈습니다. 이후 인류의 기원을 밝혀주는 화석들이 아프리카에서 줄줄이 발견되어 아프리카는 그야말로 화석의 보물창고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이로써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는 다윈의 가설은 진실이 되어 오늘날 우리는 인류 진화 이야기를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석인류학자들에 의해 인류 진화 계통수는 400만 년 전 아프리카 동쪽 지대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에서 출발합니다. 한때 최초의 인간으로 알려진 320만 년 된 ‘루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종에 속하는데, 이들은 빙하기로 인해 아프리카 열대우림이 사라지면서 초원으로 나와 땅 위에서 두 발로 걷기를 배운 인류의 조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직립보행이라는 혁명적 진화가 있었기 때문에 인류는 두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 도구를 사용하여 사냥을 함으로써 육식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육식생활로 인한 고단백의 섭취는 뇌의 크기를 현저히 확장하였고, 그 결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과는 다른 좀 더 인간에 가까운 인류가 나타나는데, 150만 년 전 이들 인류는 호모 하빌리스로 불립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음성기관이 발달하지 않아 인류의 특징인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좀 더 크고 복잡한 뇌는 발달된 지능과 지적 호기심을 가져왔으며, 100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떠나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인류는 100만 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고, 3만 5,000년 전에는 오늘날 우리와 같은 모습을 갖춘 호모 사피엔스 단계까지 오게 됩니다. 이들 인류는 네안데르탈인 종과 어느 시기까지는 동시대에 살았다고 하는데, 최후에 살아남은 종은 호모 사피엔스입니다. 무엇보다도 호모 사피엔스들은 모든 인류 중에서 가장 큰 뇌용적을 자랑하며 농경문화와 주거문화, 그리고 주술적 의미의 예술 등을 전승했으며, 이것은 오늘날 인류의 오래된 역사를 차지하는 중요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언제 무엇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보장도 없이 타는 듯한 햇볕 아래에서 돌무더기나 어둠 속에 둘러싸인 이빨과 턱 조각, 균열된 뼈 조각을 찾아내는 화석인류학자들의 열정은 인류 진화 이야기를 탄생시켰으며, 우리는 그들의 노고에 힘입어 인류에 대한 많은 상상력을 빚지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시절은 나와 그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때입니다. 나와 세계를 발견하고자 하는 호기심은 사소한 의문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철학자들이 “나는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하듯이, 인류학자들은 “인류가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들은 인류의 지적 세계를 풍부하게 채워왔습니다.이제 지구는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 세상이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생김새와 문화를 가진 지구촌 사람들이 매일매일 인류를 향한 아름다운 꿈을 갖는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좀 더 많은 변화들로 가득 찰 것입니다. 인류 진화 이야기가 단순히 인간의 물질적 진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언제 무엇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보장도 없이 타는 듯한 햇볕 아래에서 돌무더기나 어둠 속에 둘러싸인 이빨과 턱 조각, 균열된 뼈 조각을 찾아내는 화석인류학자들의 고집스런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무용담은 그 어떤 탐정 스릴러물보다 재미있고 마음을 사로잡곤 합니다. 그들은 발견된 턱뼈 조각이나 팔다리뼈가 원숭이에 속하는 것인지, 인간에 가까운 생명체에 속하는 것인지를 알아냅니다. 또한 어떤 화석 두개골에 속하는 생물체가 말을 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내기도 합니다. 수억 만 년 전 화석들의 정체를 알아내는 그들의 기발한 방법은 정말로 셜록 홈스가 혀를 내두르고 탄복할 정도입니다.
新수학의 바이블 확률과 통계 풀이집 (2019년 고2용)
이투스북 / 민경도, 이창희 (지은이)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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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민경도, 이창희 (지은이)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풀이집이다.Ⅰ. 순열과 조합 01. 순열 02. 조합 03. 이항정리 Ⅱ. 확률 04. 확률의 뜻과 성질 05. 조건부확률 Ⅲ. 통계 06. 이산확률분포 07. 연속확률분포 08. 통계적 추정新수학의 바이블 확률과 통계 풀이집 자세한 풀이 서술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열일곱 살에 읽는 맹자
메멘토 / 김태진 지음 /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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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청소년 문학
김태진 지음
메멘토 청소년문고 4권. 14년간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 현직 교사가 쓴, 청소년을 위한 「맹자」 읽기 길잡이.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맹자」와 그 밖의 고전 원문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저자가 직접 번역하였고, 원문의 풍부한 뜻을 친절한 입말로 차분하게 풀어 설명한다. 저자는 맹자가 살았던 시대를 토양으로, 맹자 사상의 핵심인 인성론을 씨앗과 뿌리로, 인성을 현실화하기 위한 수양론을 줄기와 가지로, 맹자 사상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왕도 정치를 꽃과 열매로 설정하여 맹자라는 인물과 그의 사상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박지원, 박제가, 정약용을 비롯한 조선 시대 유학자의 글이나 「사기」, 「논어」, 「시경」, 「장자」 등의 동양 고전, 윤동주, 신동엽, 함민복의 시 등 현대 문학까지 활용하여 「맹자」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력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다. 본문 사이사이에 청소년 독자가 「맹자」를 읽는 과정에서 실제로 궁금해할 법한 질문을 제시하고 상세하게 답을 하면서 「맹자」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들어가며 서장: 나를 아는 데서 삶이 시작된다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1부 토양: 맹자와 그의 시대 맹자와 그의 시대 『맹자』라는 책과 사상 ■ 질문 있어요: 맹자 사상의 토대는 무엇인가요? 2부 씨앗과 뿌리: 인성론 공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세상 만물은 모두 귀하다 ■ 질문 있어요: 악행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3부 줄기와 가지: 수양론 내 탓이다 마음의 중심을 잡으라 오래된 게 낡은 건 아니다 공부란 달아난 마음잡기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벗은 또 다른 나다 나를 완성하고 남도 완성하게 하라 홀로 꿋꿋하게 걸어가라 ■ 질문 있어요: 사회 변혁과 자기 변화 중 무엇이 먼저인가요? ■ 질문 있어요: 친구를 사귈 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요? 4부 꽃과 열매: 정치론 사랑과 옳음이냐, 이익이냐 왕도 정치란 무엇인가 백성과 함께 즐기라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다 ■ 질문 있어요: 복지는 정치의 의무이자 시민의 권리인가요? 나오며 원문▶ 현직 교사가 쓴, 청소년에 맞춤한 『맹자』 교양서 이 책은 14년간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 현직 교사가 쓴, 청소년을 위한 『맹자』 읽기 길잡이다. 2015년부터 고등학교 국어 교과에 고전이 포함되었지만 고전은 여전히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고, 읽는 즐거움보다 필독의 중압감 주는 존재다.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해온 저자는 어떻게 하면 청소년 독자들에게 동양 고전을 효과적으로 전해 줄지, 나아가 청소년들이 세계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고전이 어떤 도움을 줄지 오랫동안 고민해온 결과물로 이 책을 내놓았다. ▶ 원문에 충실하되, 고전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해석 저자는 우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맹자』와 그 밖의 고전 원문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직접 번역하였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듯 원문의 풍부한 뜻을 친절한 입말로 차분하게 풀어 설명한다. 원문의 충실한 전달 못지않게 공을 들인 것은 고전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현대적 해석이다. 고전은 누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된다. 저자는 원문에 대한 장악력을 바탕으로 『맹자』 7편에 담긴 가장 중요한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이를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에 빗대어 재해석한다. 이를 대략적으로 도식화하면, 씨앗과 뿌리는 인성론(人性論: 사단과 사덕, 성선설) → 줄기와 가지는 수양론(修養論: 호연지기) → 꽃과 열매는 정치론(政治論: 왕도 정치와 민본주의)으로 표현할 수 있다. ▶ 고전과 문학 등 다양한 읽기 자료 활용한 『맹자』 읽기 그밖에도 저자는 고전과 문학에 대한 풍부한 교양을 바탕으로 『맹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박지원, 박제가, 정약용, 강희맹을 비롯한 조선 시대 유학자의 글이나 『사기』, 『논어』, 『시경』, 『장자』 등의 동양 고전, 윤동주, 신동엽, 함민복의 시, 『어린왕자』 등 현대 문학까지 활용하여 하여 『맹자』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력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다. 본문 사이사이에 청소년 독자가 『맹자』를 읽는 과정에서 실제로 궁금해할 법한 질문을 제시하고 상세하게 답을 하면서 『맹자』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질의응답은 맹자의 성격부터 인간의 악행, 사회 변혁과 자기 변화, 국가의 의무와 시민의 권리 등에 관한 진지한 토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고전을 처음 접한 사람들을 배려한 ‘질문 있어요’ 코너는 특히 청소년들이 『맹자』에서 느끼는 막연한 거리감을 좁혀줄 것이다. ▶ 맹자 사상을 나무의 성장에 빗대어 파악하다 청소년들에게 고전은 입시 대비용 텍스트 그 이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고전이 전하는 풍부한 주제를 음미하고 현재의 나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으라고 해도 억지로는 안 된다. 그래서 청소년과 고전을 잇는 자그마한 다리를 놓아주는 일이 고전 해설가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자양분일 것이다. 이 때문에 저자는 나의 성장을 도모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갖추려면 어떤 덕목을 지녀야 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맹자』에는 식물의 생장 혹은 그와 관련된 비유가 많다. 특히 맹자는 사단(四端)의 마음은 씨앗과 유사하고, 그 씨앗이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완전한 나무로 자라듯, 그 잠재된 것을 실현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맹자 사상의 핵심을 파악하는 일은 맹자가 설정한 ‘나무의 성장’과 그와 관련된 한 편의 서사를 음미하는 것과 같다. 저자는 맹자 사상을 차근차근 짚으면서 이를 사람의 성장과 연결 짓고 있다. 본문 구성도 이 과정을 따른다. 각 부에 담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 토양은 맹자와 그가 살았던 전국(戰國) 시대를 재조명한다. 2부 ‘씨앗과 뿌리’는 맹자 사상의 출발을 다룬다. 여기서 저자는 사단과 인의예지(仁義禮智)에 대한 맹자의 확신에 찬 웅변을 살펴본다. 3부 ‘줄기와 가지’에서는 맹자의 수양론을 들여다본다. 부동심(不動心), 호연지기(浩然之氣), 지언(知言), 대장부(大丈夫)론, 효(孝)와 제(弟), 교우론, 부끄러움, 공부론 등 3부에는 자신의 성찰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다. 4부 ‘꽃과 열매’는 맹자의 공동체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논의한다. 맹자 사상의 궁극적 지향인 왕도 정치와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군주의 마음 자세와 실행 방법, 지식인[士]의 역할, 민본 사상 등이 다루어진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물질적, 정신적 토대가 다르지만 좋은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는 관점은 동서고금을 떠나 변하지 않는 진리임을 확인한다.▶ 윤서: 선생님, 많은 고전 가운데 『맹자』를 고르신 이유가 뭔가요?▶ 김 샘: 두 가지예요. 첫째는 맹자가 인간을 사랑[仁]과 정의[義]의 존재로 규정했기 때문이에요. 사랑은 타인의 아픔을 안타까워할 줄 아는 공감 능력이고, 정의는 옳음에 대한 자각 능력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의 시급한 문제가 ‘능률과 경쟁의 시대’를 마감하고 ‘공감의 시대’로 과감하게 전환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죠. 그런 점에서 맹자의 생각은 낡은 발상이 아니라 우리가 곱씹어 볼 통찰로 가득 차 있죠. 둘째는 ‘어떤 삶이 좋은 삶이냐?’에 대한 물음입니다. 맹자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 둘이 아니라고 여겼어요. 개인의 좋은 삶은 국가의 좋은 정치와 뗄 수 없어요. 머지않아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한 번쯤은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천일문 독해 BASIC Argument 주장글
쎄듀(CEDU) / 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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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듀(CEDU)
학습참고서
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 수능 독해 지문의 대표 전개 유형인 ‘주장글’, ‘설명글’ 집중 훈련 ▶ 학평, 모평, 수능 빈출 소재 연계 지문 수록 ▶ 본책 지문마다 ‘함께 풀면 좋은 기출문제’ 추가 수록 ▶ ‘Narrow Reading’ 적용을 통한 배경지식 · 어휘력 증진 ▶ 천일문식 구문 독해 TIP을 지문에 적용 는 지문 독해 학습에 적합한 글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고등학생들이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할 글은 이해를 방해하는 요소가 있는 글, 논리 사고력을 키워주는 글이다. 는 이런 특성을 가진 지문 120개를 엄선하고, 검수를 거쳐 각 30개씩 총 네 권에 나눠 실었다. 특히나 많은 훈련이 필요한 글의 플롯은 ‘주장글’과 ‘설명글’이다. 이 두 가지 유형의 전개에 익숙해지면 탄탄한 독해력을 기를 수 있다. 이를 위해 는 특정 기간 한 가지 유형에만 집중 학습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치 한 가지 장르만 계속해서 시청하면 해당 장르의 플롯을 꿰뚫게 되듯, 한 권에서 한 가지 유형만 온전히 다뤄 해당 유형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며, 레벨 당 두 권으로 구성된다. 교재 내 지문들은 기출 간접 연계 지문들 위주로 수록했다. 반복되어 출제되는 경향이 있는 학평, 모평, 수능의 소재들을 다루되 내용이 다르므로, 시험과 근접한 느낌으로 학습할 수 있다. 본책 학습은 Stage 1, 2, 3의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Stage 1 ‘정답 찾아가기’는 수능 출제 유형으로 구성했으며, 본 문제 유형마다 정답을 찾아가거나 검증하는 사전, 사후 문제를 추가 구성해 체계적인 문제 풀이 습관을 들일 수 있다. Stage 2 ‘한 문장씩 뜯어보기’는 지문을 문장별로 나눠 다양한 문항을 다루므로, 글의 흐름을 따라가며 근본적인 독해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마지막 Stage 3 ‘요약하기’에서는 지문의 요지를 간략히 정리해 보며 사고력을 기르는 것으로 학습을 마무리한다. 본책 학습을 마친 후에는 교재 뒷부분에 있는 ‘함께 풀면 좋은 기출문제’를 학습한다. ‘함께 풀면 좋은 기출문제’에는 본책 지문과 소재 또는 글의 구조가 동일한 지문을 두 개씩 수록했다. 이를 통해 동일 소재 또는 동일 작가의 글을 집중 학습해 어휘력 및 배경지식 증진을 도모하는 ‘Narrow-Reading’ 학습법의 도입을 시도하였다. 정답과 해설에서는 본책 지문 전체에 대한 끊어 읽기와, 풀이 과정이 올바른지 확인할 수 있는 꼼꼼한 해설이 제공된다. 또한 지문 QR코드 스캔을 통해 지문 mp3 파일을 들어볼 수 있으며, 지문 학습 전 어휘 학습도 가능하다.01 Psychology Nature vs. Nurture 유전 vs. 환경 02 Culture Use of Fire 불의 사용 03 Communication Verbal Ping-Pong 말로 하는 핑퐁 게임 04 Self-Improvement Leadership 리더십 05 Economy Consumer Spending 소비자 지출 06 Education How to Educate 교육 방법 07 Marketing Early Adopter 얼리어답터 08 Architecture Design Philosophy 디자인 철학 09 Philosophy Socratic Wisdom 소크라테스의 지혜 10 Art Art History 미술사 11 Culture / Psychology Snapchat 스냅챗 12 Self-Improvement Time Management 시간 관리 13 Communication Negotiating Skills 협상의 기술 14 Thinking Decision Making 의사결정 15 Expression Two-Edged Sword 양날의 검 16 Politics Polarization 양극화 17 Business Collective Intelligence 집단지성 18 Technology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 지능 19 Writing Punctuation 문장 부호 20 Health Immune System 면역계 21 Education / Psychology Hope 희망 22 Technology / Environment Energy Sources 에너지원 23 Agriculture Food 식량 24 Psychology Memory 기억 25 Self-Improvement Reading 독서 26 Environment Climate Change 기후 변화 27 History Human Evolution 인류 발전 28 Self-Improvement Project Success 프로젝트 성공 29 Thinking Rational vs. Emotional 이성적 vs. 감성적 30 Words Keystone 쐐기돌 함께 풀면 좋은 기출문제 ● 탄탄한 독해력을 위한 ‘주장글’, ‘설명글’ 집중 훈련 ● 본책 지문마다 ‘소재’ 및 ‘글의 구조’가 연계된 지문 두 개씩 수록 ● 학평, 모평, 수능 빈출 소재 엄선 ● 동일 소재의 지문을 반복 훈련해 배경지식 및 어휘력을 증대시키는 ‘Narrow-reading’ 적용 ● 고1 2-3등급 수준의 학습자에게 추천
책을 쓰는 아이들
밥북 / 천안동성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 (지은이)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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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
청소년 문학
천안동성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 (지은이)
천안동성중학교 인문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의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시리즈로 다섯 번째 책이다. 이번 다섯 번째 작품집에는 8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창작소설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작품 8편과 함께 등교마저 쉽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서 이어진 책쓰기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쓴 지도교사의 작품이 실렸다. 각기 다른 주제로 저마다의 작품을 선보인 학생 작가들은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쳐낸다. 각 작품은 주제와 이야기는 다르지만 하나같이 번뜩이는 재치와 유쾌한 전개로 상상의 세계를 펼쳐간다. 그들의 이야기는 시공간을 거침없이 날고 꿈꾸는 세계를 그려내지만 허구로 읽히기보다는 해맑은 중학생들의 꿈을 담은 메시지로 다가온다.책을 펴내며/저는 학생 작가입니다. 책을 쓰는 아이들 _한경화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의 시작/한 선생님의 글쓰기 지도 살고 싶다면 찾아내라 - 이가인 1. 이유 모를 죽음 / 2. 국가의 무능함 / 3. 태스크 포스 결성 / 4. 인생의 갈림길 / 5. 태스크 포스 결성 3일차 / 6. 타임머신 / 7. 팀워크 / 8. 가족의 품으로! 시간 - 박의채 1. 인외의 존재 / 2. 시간은 오늘도 / 3. 시간의 사랑 / 4. 미카엘 / *‘시간’ 창작 이야기 새로운 모험 - 이수아 1. 버킷리스트 실행의 날 / 2. 꿈에 그리던 스페인 / 3. 바르셀로나 중학교의 첫인상 / 4. 하몽 두 개 주세요 / 5. 새로운 모험의 시작 / 6. 바르셀로나 중학교에서의 일주일 원수를 사랑하라 - 김영성 1. 생각 정리 / 2. 계획 / 3. 새로운 것들 / 4. 한 여우 / 5. 마지막 사랑의 시그널 - 이나경 1. 낯설지 않은 남자 / 2. 마음의 혼란 / 3. 비참하게 하지 마! / 4. 그리워서 꿈속의 그대에게 - 박순영 1. 어느 날 꿈속에서 / 2. 꿈속의 남자를 만나다 / 3. 남자의 비밀과 인연 행복한 삶을 위해 - 이아현 톱스타의 비밀 -남궁윤 에필로그8명 중학생의 다양한 상상력과 꿈이 담긴 삼다(三多) 작품집 천안동성중학교 인문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의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시리즈로 다섯 번째 책이다. 이번 다섯 번째 작품집에는 8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창작소설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작품 8편과 함께 등교마저 쉽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서 이어진 책쓰기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쓴 지도교사의 작품이 실렸다. 각기 다른 주제로 저마다의 작품을 선보인 학생 작가들은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쳐낸다. 각 작품은 주제와 이야기는 다르지만 하나같이 번뜩이는 재치와 유쾌한 전개로 상상의 세계를 펼쳐간다. 그들의 이야기는 시공간을 거침없이 날고 꿈꾸는 세계를 그려내지만 허구로 읽히기보다는 해맑은 중학생들의 꿈을 담은 메시지로 다가온다. 그 안에서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학생 작가들의 꿈을 응원하게 된다. 책쓰기 동아리 활동이 작가의 꿈을 이루는 주춧돌이 되길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며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는 지도교사 한경화 선생님은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비록 동아리 활동이 다른 때와 다르게 원활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열정이 식을 줄 몰라 다섯 번째 시리즈라는 알찬 결실을 얻었다”고 밝힙니다. 그러면서 “훗날 학생 작가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지금의 책쓰기 동아리 활동이 작가의 꿈을 이루는 주춧돌이 되었음을 추억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면서 “언제나 사랑스러운 삼다(三多) 친구들의 꿈을 응원한다”라고 말합니다.
시경
웅진주니어 / 정경미 지음, 이정호 그림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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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청소년 문학
정경미 지음, 이정호 그림
책 읽는 노래 고전 시리즈. 오래된 고전이자 경전인 「시경」에 청소년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오늘날에도 공감의 폭이 넓다고 생각한 아름다운 시를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솔직하고 유쾌하게 옛 노래의 맛과 멋을 전하며 「시경」을 한문으로 된 어렵고 딱딱한 경전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집으로 만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고전을 공부하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마음을 전하는 옛 시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시 열네 편의 구절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또한 화자의 상황과 마음을 상상하고, 오늘날 우리의 삶에 비추어 보면서 「시경」을 읽고 공부하며 느꼈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머리말 울음과 울림 사이 5 ... 어디에 있을까 나의 반쪽은 관저(關雎) 광광 우는 물수리 12 표유매(?有梅) 매실이 떨어집니다 22 모과(木瓜) 모과를 던지다 30 정녀(靜女) 붉은 대통 빛나니 38 ... 『시경』은 어떤 책일까? ... 사랑을 잃고 삶을 만났네 권이(卷耳) 도꼬마리 뜯고 뜯어도 52 숙우전(叔于田) 그대가 사냥을 나가니 60 백주(柏舟) 두둥실 떠 있는 잣나무 배 70 곡풍(谷風) 씀바귀가 냉이처럼 달구나 82 석서(碩鼠) 큰 쥐야 큰 쥐야 96 격고(擊鼓) 북소리 둥둥 104 ... 『시경』은 어떻게 표현할까? ... 봄바람처럼 다사롭게 대숲처럼 청청하게 - 개풍(凱風) 따스한 바람이 남쪽에서 불어와 120 - 기욱(淇奧) 자르는 듯 다듬은 듯 쪼는 듯 가는 듯 130 - 고반(考槃) 숨어 사는 즐거움 144 - 소성(小星) 반짝반짝 작은 별 152 ... 『시경』을 읽으면 뭐가 좋을까? 맺음말 감응과 소통의 노래 166‘시간과 공간을 넘어 마음을 울리는 노래책’ 중국 최고(最古)의 시집이자 유학의 교과서, 『시경』을 청소년의 감성에 맞게 풀어내다! 『시경』은 약 삼천 년 전 중국 황하강 유역에서 널리 불리던 노래들을 공자가 모아서 엮은 책이다. 공자는 『시경』을 읽지 않으면 담장을 마주하고 있는 것과 같다면서 아들과 제자들에게 『시경』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 오래된 노래책은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서경』, 『주역』과 함께 선비들이 과거에 합격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했던 유학의 교과서가 되었다. 『시경』은 유럽 최고(最古)의 서사시 「일리아드」, 「오디세이」보다 더 오래된 시집으로,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고전 문학 작품이기도 하다. 『시경』에 담긴 300여 편의 노래들은 고대의 생활 모습을 반영하며 민중의 사상과 감정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배층의 착취와 전쟁 등 사회적인 모순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또한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언어로 사물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다양한 표현 방법을 확립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후대 문학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에서도 『시경』은 신라 시대의 화랑부터 조선 시대의 사대부까지 아우르는 필독서였으며, 전전긍긍, 타산지석, 절차탁마 등 『시경』에서 나온 고사성어들은 오늘날에도 흔히 사용되고 있다. 『시경: 내 마음을 울리는 삼천 년 전 옛 노래』는 인류의 지혜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전을 오늘의 시각으로 쉽고 생생하게 다시 써 내려간 ‘책 읽는 고래 고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오래된 고전이자 경전인 『시경』에 청소년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오늘날에도 공감의 폭이 넓다고 생각한 아름다운 시를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이 책은 오늘, 바로, 지금, 여기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옛 노래의 맛과 멋을 전하며 『시경』을 한문으로 된 어렵고 딱딱한 경전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집으로 만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진솔한 마음의 힘으로 전하는 생생한 삶의 숨결’ 마음을 어루만지는 옛 노래로부터 자연의 이치와 삶의 지혜를 배운다! 고전을 공부하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마음을 전하는 옛 시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시 열네 편의 구절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또한 화자의 상황과 마음을 상상하고, 오늘날 우리의 삶에 비추어 보면서 『시경』을 읽고 공부하며 느꼈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관저」를 읽으면서 그리움 때문에 밤새 잠 못 들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려 보고, 「표유매」에서 ‘결혼할 사람을 찾습니다.’ 하면서 눈치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개 구혼하는 여자에게 감탄한다. 「모과」와 「정녀」를 읽으면서는 사랑을 통해 세상과 하나가 되는 연인들의 아름다움에 놀라워한다. 이렇게 시에 푹 빠져들다가도 ‘왜 점잖으신 공자님이 짝을 찾는 구애가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해 책의 첫머리에 두었을까?’ 곱씹고, 마음을 담은 선물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고 제안하며 시의 감동뿐만 아니라 고전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전하고 있다. 그녀가 나에게 모과를 주었네. 나는 그녀에게 옥돌을 주었네. 보답을 하려는 게 아니라 그녀랑 친해지고 싶어서. 재미있는 건‘보답을 하려는 게 아니라’는 구절입니다. 어떤 친구는 이렇게 말했어요. “남자 등쳐 먹는 여자네요!”그거 얼마 한다고, 겨우 모과 하나 주고 보석인 옥돌을 받았으니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게 아니냐고요. 하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 시는 그녀가 나에게 준 모과의 가치와 내가 그녀에게 준 옥돌의 가치는 값으로 계산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중략) 그녀가 나에게 모과를 준 것에 대해서 내가 그녀에게 옥돌을 준 것. 이것은 서로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값을 따지는 보상이 아니다! 값으로 따지게 되면 연애도 흥정이 됩니다. 정치적 음모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흥정도 음모도 아닌 순수한 삶의 선물이라고 이 시는 말하고 있어요. - '모과를 던지다 ? 모과' 35-36쪽 저자는 「관저」를 두고 ‘낙이불음 애이불상而不淫哀而不傷’, 즉 “즐겁되 지나치지 않고, 슬프되 마음을 상하지 않는다.”라고 한 공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시경』의 힘을 이야기한다. 『시경』의 노래들이 감정을 거짓으로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고 진솔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널리 세상과 소통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시경』이 커다란 울림을 주는 이유라는 것이다. 독자들은 저자와 함께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은 깊은 그리움을 노래한 「권이」와 「숙우전」, 배신당한 여자의 처절한 심정을 담은 「백주」와 「곡풍」, 탐관오리를 풍자한 「석서」와 전쟁의 아픔을 노래한 「격고」를 한 구절씩 찬찬히 들여다보며,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하기에 감정의 찌꺼기를 남기지 않고 새로운 삶의 힘을 얻어가는 옛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머니 같은 대자연의 고마움을 노래하며 효자를 기리는 「개풍」, 이상적인 군자의 모습을 노래한 「기욱」, 숨어 사는 즐거움을 그린 「고반」, 운명과 삶을 노래한 「소성」을 통해 자연의 이치와 옛 사람들의 지혜를 배우며,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조용히 마음을 어루만지며 고통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시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곡풍」에서 소박맞은 여자는 자신의 처지와 심정을 감추거나 미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나라하게 드러내지요. 배신한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생생하다 못해 처절합니다. 이 시가 감동적인 것은 어떤 감춤이나 왜곡 없이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원망하는 마음의 바닥까지 완전히 드러냄으로써 그 감정의 찌꺼기를 남기지 않았다는 점. 그래서 원망이 원망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삶의 힘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이 시는 감동적입니다.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날도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여전히 배가 고프고, 잠이 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삶의 의미가 무너진 다음에도 삶은 계속됩니다. 아니, 오히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소소한 일상들이 삶을 끌고 가지요. 이것이 생활의 힘입니다. 사랑보다 생활은 힘이 셉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나의 추상적인 감정에 불과하지만 생활은 다른 많은 존재들과의 관계에서 구성되는 구체적인 삶이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사랑을 잃고 생활의 힘을 발견했습니다. 씀바귀가 냉이처럼 달다 하는 열정이라면 그 힘으로 씩씩하게 잘 살 것 같지요? - '씀바귀가 냉이처럼 달구나 ? 곡풍' 94-95쪽 ‘생기발랄한 해설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는 고전’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후 고전을 연구해 온 저자는 ‘연구공간 수유+너머’ 등에서 청소년들에게 강의했던 경험을 되살려 『시경』을 읽고 느낀 감동을 친한 친구와 수다 떨며 함께 나누는 듯 친근하고 발랄하게 들려준다. 어려운 한문 구절을 오늘의 시선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각각의 시를 설명해 주고, 중간 중간 팁과 부록 「시경은 어떤 책일까?」, 「시경은 어떻게 표현할까?」, 「시경을 읽으면 뭐가 좋을까?」를 통해서 『시경』이라는 고전의 역사와 의미, 표현 방법, 우리 문화에 미친 영향 등도 빠짐없이 알려준다. 풍부한 정서를 듬뿍 담은 이정호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시를 먼저 만난 후 한 구절씩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성은 독자들이 스스로 시를 읽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주며, 『시경』이라는 고전에 한 발 더 다가가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청소년문학 판타지/SF 필독서 세트 (전4권)
다른 / 이재문, 송우들, 이민항, 민경혜 (지은이)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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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소년 문학
이재문, 송우들, 이민항, 민경혜 (지은이)
중학생의 말 공부
들녘 / 박미자 (지은이)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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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청소년 자기관리
박미자 (지은이)
중학생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담은 책이다. 중학생 교사로 30년을 살아온 저자는 중학생들의 특별한 성장을 응원하는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를 출판하며 중학생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꿨다. 저자는 10년 동안 중학생교육전문가로 전국의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청소년들을 만났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더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때로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다른 어른들과 대화할 때 ‘말이 통하지 않아’ 속상해하거나 답답해하기도 하다. 『중학생의 말 공부』는 청소년들의 이러한 고민에 따뜻한 답을 제안하는 책이다. 이 책은 중학생이 매일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친구나 부모와 대화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가며,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학생들을 삶의 주인으로 존중하고 말공부를 제안한다. 중학생들에게 “자신과의 대화와 타인과의 대화를 할 수 있을만큼 자랐다.”고 응원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관계를 좋게하는 대화법, 사과할 때의 대화법, 거절할 때의 대화법 등 여러상황에 따른 사례별 대화법을 배울 수 있다.저자 인사말 프롤로그 나도 소통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청소년의 마음 / 공부는 두 발로 합니다 / 청소년기에는 네 가지 대화가 가능하다 / 이 책의 구성 1부 청소년의 특징 이해 01 청소년기는 지적 혁명기이다 / 02 친구 없이는 못 살아 / 03 불확실한 시기 / 04 청소년기 뇌 발달의 특징 / 05 거울신경세포의 성장 / 06 사회적 관계를 시작합니다 2부 친구와 대화하기 01 친구와 잘 지내는 비밀병기 대화법 / 02 솔직하고 친절한 대화법 / 03 사과할 때의 대화법 / 04 관계를 망치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 05 관계를 좋게 하는 대화법 / 06 폭력에 대처하는 대화법 / 07 덕질은 탐구심이다 / 08 회복탄력성을 키우자 3부 부모님과 대화하기 01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맺는 대화법 / 02 통제하는 말에 대응하기 / 03 억울하고 힘들 때의 대화법 / 04 부모님이 비교하는 말을 할 때 / 05 도움을 요청하는 대화법 / 06 괜찮다, 다 괜찮다 / 07 칭찬은 부모님을 춤추게 한다 에필로그 참고 자료『중학생의 말 공부』는 중학생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담은 책입니다. 중학생 교사로 30년을 살아온 저자는 중학생들의 특별한 성장을 응원하는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를 출판하며 중학생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저자는 10년 동안 중학생교육전문가로 전국의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더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때로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다른 어른들과 대화할 때 ‘말이 통하지 않아’ 속상해하거나 답답해하기도 합니다. 『중학생의 말 공부』는 청소년들의 이러한 고민에 따뜻한 답을 제안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중학생이 매일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친구나 부모와 대화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가며,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이책에서 저자는 중학생들을 삶의 주인으로 존중하고 말공부를 제안합니다. 중학생들에게 “자신과의 대화와 타인과의 대화를 할 수 있을만큼 자랐다.”고 응원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관계를 좋게하는 대화법, 사과할 때의 대화법, 거절할 때의 대화법 등 여러 상황에 따른 사례별 대화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요독자는 중학생 당사자들입니다. 저자는 수년간의 사례연구와 중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초고를 완성한 다음, 이 책의 주요독자인 중학생 당사자들과 고등학생들, 10대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 선생님들과 만나서 대화와 피드백을 받고 그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현장의 목소리와 현실의 예가 글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중학생 시기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기입니다. 감정변화의 폭이 커서 일상을 함께 하는 가족들에게는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조금만 기다려주면 스스로 정리하는 힘도 놀랍습니다. 무엇보다도 스폰지처럼 흡수력이 뛰어난 시기라서 잘 배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이 『중학생의 말 공부』를 통해서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크게 성장할 것이라 믿고 기대합니다. 중학생의 말공부를 응원합니다. 내용 소개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하는 뇌 인간의 뇌에는 다른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비춰주는 ‘거울신경세포’가 있습니다. 거울신경세포는 특정 행동을 직접 수행할 때, 그리고 타인이 그와 똑같이 행동하는 것을 관찰할 때 활성화되는 신경세포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동의 공간에서 서로에게 보내는 행동의 의미를 바로 알아차리는 것은 거울 신경세포가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거울신경세포 덕분에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보는 표정과 목소리를 통해서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상대방의 목소리와 표정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공감해야 할지도 알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친해지기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수업시간이에요. 친구들이 진지낳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발표하는 것도 수업시간입니다. 친구가 말하는 내용을 잘 들으면 그 친구의 생각을 알게 되고 차츰 그를 좋아하게 될 수 있습니다.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요. 물론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라면 호감이 가겠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기억하는 사람을 좋아하잖아요. 모둠활동을 할 때에는 내가 질문하지 않았어도 모둠의 누군가가 질문을 던지고 대답해주는 친구들을 존중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A : “이거 좀 이해가 안되는 데?” B :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 돼? 내가 좀 설명해 줘도 될까?” C : “난 안들어도 되거든?” D : “고마운데 왜? 나도 들어보고 싶어.” 위의 대화에서 D와 같은 말이 정말 필요합니다. 모둠활동이 끊기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사실, 수업시간에 이해 안 가는 부분을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거나 질문하는 일은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질문하지 않으면 배우기 어렵지만, 질문하면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과하는 사람이 기억해야 할 점 사람이 가장 오래 기억하는 것은 자기자신의 모습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고 기억하지 않는 것들도 자신만은 기억합니다. 뇌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사과하는 나의 모습도 사과하지 않고 외면했던 나의 모습도 자신의 뇌에는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기억들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됩니다. 1단계 : 지난번에 내가 이러이러한 점을 잘 못했어. 2단계 : 미안해. 3단계 : 다음부터는 OOOOO 하도록 노력할게. 상대방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려면 자신이 잘못한 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나의 어떤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그로 인해서 상대가 어떤 괴로움을 겪는지를 알아야 해요. 그러고 나서 공손한 자세로 자기 잘못을 인정한 다음 구체적인 언어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혀야 합니다. 사과할 때는 자신이 행동이나 말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과는 자신의 ‘존재’를 사과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된 어떤 행동이나 태도, 언어를 사과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잘못이나 실수를 어물쩍거리며 넘어가지 않고 용기를 내어 사과하는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성찰하며 사과하는 것은 나 자신에게 가장 유익합니다. 부모님은 나와 전혀 다른 사람 인간관계 중 부모와 자녀 사이는 서로를 가장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그렇게나 사랑하는데, 왜 부모와 자녀들은 서로 섭섭해하고 툭하면 서로에게 화를 내는 것일까요?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뇌의 특성을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우리의 뇌는 자신과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에 대한 정보를 내가 나를 인지하는 뇌의 영역과 가까운 곳에 저장한다고 해요. 얼마나 가까운지 상대방을 나라고 착각하여 각자 서로를 자기 방식대로 통제하려고 한대요. 사실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서 통제 불능인데 말입니다. 그럴 때면 상대방은 서로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섭섭해한다고 합니다. 청소년과 부모님의 관계도 비슷해요. 여러분도 부모님이 내 요구를 들어줄 생각은 하지 않은 채 기대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면 ‘왜 내 마음을 몰라주지?’라고 생각하고 섭섭해하잖아요? 화를 내기도 하고요. 이럴 때는 ‘부모라도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 ‘그럴 수 있어.’라고 한 인간으로 인정해주는 아량을 가지면 어떨까요?공부는 발로 합니다. 내가 있어야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이해하고 좋아할 때,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답니다. 나를 이해하고 좋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공부는 머리만으로는 해낼 수 없어요. 발로 다니면서, 관심이 가는 공간에 더 오래 머무르고 탐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점덤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하는 뇌 인간의 뇌에는 다른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비춰주는 ‘거울신경세포’가 있습니다. 거울신경세포는 특정행동을 직접 수행할 때, 그리고 타인이 그와 똑같이 행동하는 것을 관찰할 때 활성화되는 신경세포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동의 공간에서 서로에게 보내는 행동의 의미를 바로 알아차리는 것은 거울 신경세포가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거울신경세포 덕분에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보는 표정과 목소리를 통해서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상대방의 목소리와 표정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공감해야 할지도 알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친해지기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수업시간이에요. 친구들이 진지낳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발표하는 것도 수업시간입니다. 친구가 말하는 내용을 잘 들으면 그 친구의 생각을 알게 되고 차츰 그를 좋아하게 될 수 있습니다.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요. 물론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라면 호감이 가겠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기억하는 사람을 좋아하잖아요. 모둠활동을 할 때에는 내가 질문하지 않았어도 모둠의 누군가가 질문을 던지고 대답해주는 친구들을 존중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A : “이거 좀 이해가 안되는 데?” B :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 돼? 내가 좀 설명해 줘도 될까?” C : “난 안들어도 되거든?” D : “고마운데 왜? 나도 들어보고 싶어.” 위의 대화에서 D와 같은 말이 정말 필요합니다. 모둠활동이 끊기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돕는것입니다. 사실, 수업시간에 이해안가는 부분을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거나 질문하는 일은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질문하지 않으면 배우기 어렵지만, 질문하면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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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 마고 래너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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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마고 래너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76권. 호주 출신의 작가 마고 래너건의 판타지 소설집이다. 이 책은 낯설고 신선한 방식으로 인간성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2005년과 2006년 미국과 영국에서도 출간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청소년도서상과 마이클 L. 프린츠 영예상을 받았다. 독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은유와 상징, 긴장감과 우아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간결한 문장으로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이 책에는 치밀하게 구성된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대부분 1인칭 화자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들은 낯설고 기묘한 세계를 극도로 절제하여 보여줌으로써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삶의 전환점에 선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개인이 타인과 또 세상과 어떻게 교감하고 소통하는지 보여주는데, 신비로운 표층에 겹겹이 둘러싸인 작품의 심층에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내재되어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 중「노래하며 누나를 내려보내다」는 마고 래너건의 대표작으로, 작가는 이 작품으로 세계 환상문학상, 디트마 상, 오리얼리스 상을 수상하고, 휴고 상, 네뷸러 상 등 세계적인 SF 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1. 노래하며 누나를 내려보내다 2. 나의 주인님 3. 빨간 코의 날 4. 사랑스러운 피핏 5. 여럿의 집 6. 나무로 만든 신부 7. 세상 어딘가에 쓸모 있는 8. 영원한 빛 9. 야울리닌 10. 봄을 부르는 의식 감사의 말 작품 해설블랙 주스 2004년 호주 빅토리아 주지사 문학상 청소년 픽션 부문 2005년 디트마 상(호주 SF 총회에서 수여하는 호주의 SF 문학상) 최우수 단편집 부문 2005년 세계 환상문학상 단편집 부문 2006년 미국 도서관협회 최우수청소년도서 2006년 마이클 L. 프린츠 영예상 노래하며 누나를 내려보내다 2004년 골든 오리얼리스 상(호주의 SF 잡지 「오리얼리스」에서 수여하는 상) 최우수 단편 부문 2004년 오리얼리스 상 청소년 단편 부문 2005년 세계 환상문학상 단편 부문 2005년 디트마 상 단편 부문 안목 있는 독자를 위한, 경계에 도전하는 숨 막히는 이야기 ‘판타지 소설’ ‘환상 문학’이 문학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는 본격문학의 하위 장르로 여겨지던 분야가, 일부 마니아층이 향유하는 장르문학으로만 취급받던 분야가 순수문학에서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 현상은 청소년소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판타지를 통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구병모의『위저드 베이커리』『방주로 오세요』, 기발한아이디어가 돋보이는 SF 성격의 판타지 단편을 쓴 이현의 「영두의 우연한 현실」「로스웰주의보」등은 청소년 독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학교서사와 가족서사로 점철된 청소년문학에서 ‘판타지 소설’ ‘환상 소설’이라는 장르문학 성격의 작품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계절1318문고 76번째 책으로 나온 마고 래너건(Margo Lanagan)의『블랙 주스』(Black Juice)는 그동안 판타지 소설에 목말라했던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다. 아직 한국 독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인 마고 래너건은 호주 출신의 작가로 현대 SF / 판타지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다. 2000년 발표한 첫 판타지 단편집 『White Time』으로 독창적인 상상력과 우아한 문장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04년 발표한 두 번째 단편집 『블랙 주스』가 ‘세계 환상문학상’ 2관왕(‘최우수 단편집 부문’과 이 책에 실린 단편 「노래하며 누나를 내려보내다」는 ‘최우수 단편 부문’을 수상)을 동시에 석권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낯설고 신선한 방식으로 인간성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2005년과 2006년 미국과 영국에서도 출간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청소년도서상과 마이클 L. 프린츠 영예상을 받았다. 독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은유와 상징, 긴장감과 우아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간결한 문장으로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블랙 주스』에는 치밀하게 구성된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대부분 1인칭 화자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들은 낯설고 기묘한 세계를 극도로 절제하여 보여줌으로써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삶의 전환점에 선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개인이 타인과 또 세상과 어떻게 교감하고 소통하는지 보여주는데, 신비로운 표층에 겹겹이 둘러싸인 작품의 심층에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내재되어 있다. 낯설고 독특하고 경이롭고 무서운 블랙의 환상세계 「노래하며 누나를 내려보내다」는 마고 래너건의 대표작으로, 작가는 이 작품으로 세계 환상문학상, 디트마 상, 오리얼리스 상을 수상하고, 휴고 상, 네뷸러 상 등 세계적인 SF 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 소녀가 타르 늪 한가운데에서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이런 여름날엔 “공기도 뜨겁고 냄새도 고약해서 타르 늪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모두 모여 어린 소녀가 가라앉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소녀는 남편을 죽인 죄로 촌장과 남편 식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종의 사형의식을 치르는 중이다. 소녀의 가족들만 타르 늪에 들어가 소녀와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다. 타르 늪에 신체의 일부분이 서서히 가라앉으며 마지막 순간엔 타르 늪에 질식한 채 얼굴 윗부분만 보인 채로 죽어 버린 누나. 누나가 가라앉아 완전히 숨이 끊어질 때까지 노래를 부르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작은 화환으로 누나의 자리를 장식하는 등 마치 축제처럼 즐기는 식구들의 모습이 어린 남동생의 시선으로 그려져 애잔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 소녀가 남편을 왜 죽였는지,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인지에 대한 설명은 하나 없고, 오로지 타르 늪에서 죽어가는 소녀와 가족들의 장례의식 하나만으로 충격적이고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를 제공하는 이 작품은 마고 래너건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나의 주인님」은 나리의 충성스러운 심복인 ‘나’의 입을 빌려 전개되는 이야기다. 고귀하고 품위 있는 나리의 아름답고 방종한 아내는 어느 새벽 집시를 따라가고, 나리는 미친 듯이 그 뒤를 쫓는다. 나리가 마님을 당장 해쳐 버릴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 달리 나리는 집시 무리에 어울려 마님과 춤을 추고, 지금껏 마님을 이해하지 못하던 ‘나’는 어느 순간 마님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한다. 현재형의 문체가 주는 팽팽한 긴장감과 오직 충성스러운 하인의 목소리를 통해서만 전해지는 상황이 읽는 맛을 더한다. 비가 추척추적 내리는 거리, 잿빛 석조 건물, 가고일 석상이 달린 수녀원 등 뭔가 음산하고 음습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빨간 코의 날」에서는 현실에서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광대가 역설적으로 공포의 지배 계급으로 등장한다. “수녀들이 모시던 ‘거룩한 이’ 대신 최고의 거물 광대 ‘훌쩍이는 에이주’”가 최고 권력자로 군림하는 세상이며, “무대 장치사와 청소부, 공연표 판매원과 물리치료사” 등 광대 공연과 관련 있는 직업이 “세계를 움직이는” 세상이다. ‘나’는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 출신의 킬러로, 부르주아 계급에서 밀려난 ‘젤리’와 함께 광대들을 한명씩 처치해 나간다. 어떤 연유에서 킬러 일을 하는지 정확히는 나와 있지 않지만 작품에 파편적으로 드러난 정보들을 보면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공포와 고통을 당한 듯하다. “난 끝까지 당한 적은 없어. 한 번 그럴 뻔했지만, 그게 다였어.” 이 정도면 됐어.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 없어. “하지만 다른 애들은 아니었지. 매주 목요일, 토요일 밤마다 몇 년씩. 그 광대 놈들. 이제는 다 죽고 없는 ‘원로단’한테……. ‘보리 찰리’ 같은 놈들. ‘지미니 그린샤인’. 그 자식들을 족치기엔 너무 늦었지. 하지만 난 이때껏 그놈들이 망쳐논 애들이 지붕에서 뛰어내리거나 코끼리 발밑으로 몸을 던지는 걸 보며 살았어. 그런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66쪽) 본능 깊숙이 상처가 각인된 주인공은 광대들을 처리하면서 죽어 간 고아원 형제들에 대한 복수를 하지만 여전히 원초적 공포에 갇혀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하고 먼 거리에서 광대들을 저격할 뿐이다. 그런데 동료 젤리가 갑작스레 광대 분장을 하고 광대 공연을 펼치자 ‘나’의 공포는 분노로 변하고 마침내 젤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만다. 「사랑스러운 피핏」은 작가의 생략 기법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코끼리’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도 코끼리의 내면세계와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 세상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서로를 ‘부우루운두운’ ‘구울롤루움부운’ 같은 자기들만의 길고 신기한 이름으로 부르는 이 종족은 “사아람들이 가득 탄 가마를 등에 얹고 조련사를 머리에 태운 채” 정원을 빙빙 도는 일을 하는, 길들여진 동물들이다. 늘 정해져 있는 구획 안에서 갇혀 지내던 코끼리들은 자기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어린 조련사 ‘피핏’을 구하기 위해 난생 처음 세상 밖으로 나간다. 그 사내아이의 이름은 ‘피핏’ 비슷한 것이었다. 사아람들의 이름이 다 그렇듯, 그 이름도 너무 짧아서 우리 귀로는 알아듣기 힘들었다. 나뭇가지가 똑 부러지거나 새가 삐릿 하고 우는 소리처럼, 사아람들의 이름은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 버린다. 하지만 피핏의 냄새는, 피핏의 손길은 오래도록 남았다. 그 많은 사아람들 가운데 피핏만은 우리처럼 무엇이 좋고 나쁜지 구별할 줄 알았다. (83쪽) 커다랗고 우아한 이 동물들이 어떤 식으로 사고하고 다른 동물이나 인간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진정으로 자기를 이해하는 소년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고 큰지가 놀랍도록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여럿의 집」은 ‘시인’이라는 종교적 우두머리가 절대 권력을 누리는, 작고 닫힌 사회에 환멸을 느껴 큰 도시로 떠났다 돌아온 소년 도트의 이야기이다. 시인은 ‘셋의 집’이라 부르는 낡은 악기를 연주하며 설교하고, 마을의 모든 여자들을 자신의 아내로 삼으면서도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검소함을 강조하는 존재다. 이따금 남자들이 약이나 땔나무 같은 것을 사거나 친척 장례식에 가려고 도시에 다녀오곤 했다. 윈섬이 아빠한테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남자들은 조그만 플라스틱 집에서 묵고 커피 저택에서 텔레비전을 본다고 했다. 텔레비전이라는 것은 불안한 음악이 잔뜩 흘러나오고 얼굴이 달처럼 하얀 사람들이 입 맞추는 장면이 가득한 상자로, 가끔은 축구가 나오기도 했다. 남자들이 도시에서 이틀쯤 보내다가 지친 모습으로 말없이 돌아오면, 시인은 늘 머리끝까지 화를 냈다. 그러다 자기만 들어갈 수 있는 강에서 헤엄을 치고, 모든 아이들과 아내들의 포옹을 받고 나서야 기분이 풀렸다. (121쪽) 도트는 중간기가 되어 도시로 나갔다가 악기점에서 ‘여럿의 집’(아코디언)을 발견하고, ‘셋의 집’은 그저 망가진 작은 아코디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근사한 ‘여럿의 집’을 들고 고향을 찾은 도트는 황폐해진 고향에서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늙은 노인으로 전락해버린 시인과 여전히 아무것도 설교하지 않으면서도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절제된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어머니를 발견한다. 또「나무로 만든 신부」에서는 소녀들을 교육시켜 완벽한 ‘신부’로 만드는 신부 학교에서 6학기 동안 엄격한 자기 절제의 교육을 받은 소녀, 마티 위어가 모두의 걱정을 뒤로 한 채, 비록 예식에는 늦었지만 완벽한 모습으로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상 어딘가에 쓸모 있는」은 할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리던 소년이 ‘천사’라는 불가사의한 존재를 만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혼자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런데 작품 속의 ‘천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달리 붉고 뜨거운 몸뚱아리에 박쥐 같은 날개가 달려 있고, 썩은 감자 냄새를 풍기며 사람들이 주는 공물을 받아 먹고 황금을 토해 내는 무섭고도 경이로운 존재로 그려져 있다.「영원한 빛」은 근미래 디스토피아를 다룬 작품으로, 생태계가 파괴된 지구의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래너건 특유의 독창적 시선으로 그려냈다. 새도 고양이도, 고양이가 물어오는 작은 동물들도 모두 진짜 생물이 아닌 로봇이고, 인간들은 유독한 공기를 피해 돔 안에서 생활한다. 「야울리닌」에서는 괴물과 싸워 이기고 가슴 아픈 실연을 겪으며 더 강인하고 고독하게 성장하는 소녀의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처럼 극적으로 펼쳐진다. 괴물 ‘야울리닌’의 몸에 닿았다 극적으로 살아난 소녀는 마을의 천덕꾸러기 같은 존재다. 소녀가 괴물이 나타날 거라 경고하지만 아무도 소녀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소녀가 짝사랑하는 소년마저도 괴물의 피해를 입어 결국엔 소녀와 같은 신세가 되지만 그럼에도 소녀를 끝까지 배척하고 만다.「봄을 부르는 의식」에서는 별볼일 없는 소년이 얼떨결에 ‘깊은 이’라는 선택 받은 자가 되어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 산 위에서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깊이 있는 세계관,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문장, 신선하고 시적인 언어가 돋보이는 보기 드문 걸작으로 인정받는 『블랙 주스』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의 이면, 너무나도 자연스레 받아들여 왔던 현상과 질서의 뒷면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환상소설 작가 이탈로 칼비노에 따르면, 환상 소설은 “개인의 내면과 총체적인 상징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는 면에서 아주 의미 있는 장르”이다.『블랙 주스』는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각기 다른 무늬를 새겨 넣으며, 매번 읽을 때마다 다른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나는 매혹적인 서사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타르 늪이었다면 엄마가 나를 안을 수 없었으리라. 하지만 여기 단단한 땅 위에서, 엄마는 안기에는 너무 큰 나를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 안기기에 너무 큰 나는, 다리로 엄마의 허리를 감고 팔로 엄마의 목을 감고 매달렸다. 그리고 엄마가 재피티 영감네 할멈이 바보 아들을 안고 다니던 것처럼 나를 안고 가자, 나는 꼭 그 바보가 된 것처럼 다른 사람들은 다 하는 생각을 지금도 못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못할 것만 같았다. 볼 수만 있지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가 된 것처럼. 나는 엄마의 따스한 목에 얼굴을 묻고, 엄마 살에 꼭 감은 눈을 대고, 그 억세고 따뜻한 팔에 몸을 맡긴 채 어둠 속으로 나아갔다.-「노래하며 누나를 내려보내다」 나는 허리를 숙여 빗을 줍는다. 다시 일어서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 짓고 있다. 이제껏 나는 마님의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마님은 웃어 주지 않는다. 어차피 나도 기대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우리 마님은 평생 웃거나 사람을 다정하게 대할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늘진 눈으로 마님은 조금 더 나를 바라본다. 마님이 고개를 돌리자, 나도 고개를 돌리고, 우리 두 사람은 나리가 말을 끌고 언덕을 내려오는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인다.-「나의 주인님」 프릭너클스가 전차 역에 가서 철길에 머리를 대고 눕기 전에 나한테 말했었다. 빨간 코를 단 놈한테는, 절대 진짜 이름을 가르쳐 주지 마. 안 그러면 그 자식이 네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서 나중에는 다른 사람이 불러도 속이 뒤집혀 버릴 테니까. 빌리든 토미든, 아무거나 괜찮으니 네 이름만은 대지 마. 그럼 그 일은 다른 애한테 일어나는 게 되고, 네 이름은 너만 알고 있을 수 있으니까. -「빨간 코의 날」
우리는 어떻게 볼까?
민음인 / 실비 쇼크롱, 크리스티앙 마랑다즈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박경한 (감수)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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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실비 쇼크롱, 크리스티앙 마랑다즈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박경한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6권. 시지각이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흥미롭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황반 변성증, 맹시, 동측 반맹, 시각 편측 무시 등 시각 장애 사례를 통해 시지각이란 감각이 얼마나 복잡하고 놀라운 감각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준다. 또한 시각은 학습하는 것인가, 타고나는 것인가 라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답변도 제시한다.질문: 우리는 어떻게 볼까? 1.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본다는 건 간단한 일이다? 심봉사가 눈을 뜨면 청이를 알아볼 수 있을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볼 수 있을까? 2. 보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망막은 무슨 일을 할까? 시각 영역과 시각 경로 3. 시지각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복잡한 시각 영역과 뇌의 신경 활동 어떻게 순식간에 모든 걸 다 볼까? 4. 왜 보이지 않을까? 왜 보이지 않을까? 중심 시력 장애 뇌 손상에 의한 시지각 장애 5. 환경에 따라 보는 것도 다를까? 환경에 따라 보는 것도 다를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구술 기출 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우리는 어떻게 볼까?』는 시지각이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흥미롭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황반 변성증, 맹시, 동측 반맹, 시각 편측 무시 등 시각 장애 사례를 통해 시지각이란 감각이 얼마나 복잡하고 놀라운 감각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준다. 또한 시각은 학습하는 것인가, 타고나는 것인가 라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답변도 제시한다.
중학생이 보는 레디메이드 인생
신원문화사 / 채만식 지음, 성낙수 엮음 /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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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채만식 지음, 성낙수 엮음
작품 알고 들어가기 레디메이드 인생 빈(貧)- 제 1장 제 2과 치숙 논 이야기 민족의 죄인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청소년을 위한 데일카네기 불후의 3부작
핑크물고기 / 데일 카네기 (지은이), 콘텐츠랩 (옮긴이)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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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물고기
청소년 자기관리
데일 카네기 (지은이), 콘텐츠랩 (옮긴이)
섹션뽀개기 종합편 Level 2
NE능률(참고서) / 윤산 (지은이)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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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참고서)
학습참고서
윤산 (지은이)
바뀌는 수능 국어 유형에 맞추어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등 수능국어 전 갈래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 주차별 6개 지문을 수록하여 총 8주차 48개 지문을 공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문 해설과 문제풀이의 맥을 삽입하여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 문제편에서는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 필수 기출 지문과 문항을 제공하고, 자체 제작 인강까지 탑재하였다. 정답편에서는 지문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선지별 해설을 제공한다.WEEK1 1주차 화법과 작문 1주차 언어 1주차 독서 1주차 문학 WEEK2 2주차 화법과 작문 2주차 언어 2주차 독서 2주차 문학 WEEK3 3주차 화법과 작문 3주차 언어 3주차 독서 3주차 문학 WEEK4 4주차 화법과 작문 4주차 언어 4주차 독서 4주차 문학 WEEK5 5주차 화법과 작문 5주차 언어 5주차 독서 5주차 문학 WEEK6 6주차 화법과 작문 6주차 언어 6주차 독서 6주차 문학 WEEK7 7주차 화법과 작문 7주차 언어 7주차 독서 7주차 문학 WEEK8 8주차 화법과 작문 8주차 언어 8주차 독서 8주차 문학1) 소개글 섹션뽀개기 종합편은 바뀌는 수능 국어 유형에 맞추어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등 수능국어 전 갈래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 주차별 6개 지문을 수록하여 총 8주차 48개 지문을 공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문 해설과 문제풀이의 맥을 삽입하여 스스로 학습이 가능합니다. 문제편에서는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 필수 기출 지문과 문항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인강까지 탑재하였습니다. 정답편에서는 지문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선지별 해설을 제공합니다. 2) 특장점 100명 전문가들의 확실한 실전 기출문제 해설서 완벽한 단계별.주차별 학습 총 8강 2개월 완성 프로젝트 틀린 문제와 유형 체크를 통해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는 오답노트 온라인 학습과 연계되는 신개념 온.오프 학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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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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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는 100마리가 살아요
풀과바람(영교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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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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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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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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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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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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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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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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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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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여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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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