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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셈놀이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로렌 리디 (지은이), 천정애 (옮긴이) / 2003.09.20
8,000원 ⟶ 7,200원(10% off)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창작동화로렌 리디 (지은이), 천정애 (옮긴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만든 '로렌의 지식 그림책' 시리즈 중 수학 영역에 해당되는 책. 더하기에 관련된 가 먼저 출간되었고, , , 가 곧 출간된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로렌의 지식 그림책' 시리즈는 수업 활용서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3권 다양한 수업 활동을 통해 덧셈의 원리와 덧셈하는 방법, 식을 만드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탐정놀이를 통해 식에 쓰이는 각각의 부호의 뜻과 한 자리 수를 더하는 법을 알게 된다. 볼링 시합을 통해 두 자리의 수끼리 더하는 방법과 많은 수를 차례차례 더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처음 덧셈을 배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모든 과정을 생략하지 않고 차근차근 보여 준다. 4권 학교축제를 통해 뺄셈의 의미와 방법을 배운다. 뺄셈의 의미는 '줄어든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에서 시작해, 상황을 식으로 전환해 결과를 얻어내는 과정을 세세히 열거해 뺄셈의 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한 자리 수에서 세자리 수 뺄셈까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5권 마법사와 유령, 박쥐들의 즐거운 곱셈놀이를 통해, 곱셈의 원리와 활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어떤 수에다 0을 곱하면 왜 0이 되는지, 1에다가 무슨 수를 곱해도 그 수만 나오는지를 비롯해 0에서 5까지의 수를 이용한 곱셈이 정리되어 있다. 특히, 책 제일 뒤에 수록된 '곱셈표 식탁보'도 빼놓지 말고 활용할 것. 6권 분수와 나누기, 집합의 개념을 익힌다. 1/2, 1/3, 1/4와 같은 기본적인 분수를 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수박, 샌드위치, 저금통 등을 나누어 보는 것으로 분수와 나누기가 밀접하게 관련된 수학 개념임을 깨닫게 한다. 기본적인 개념을 탄탄하게 익힐 수 있도록 반복해서 분수의 개념이 책 속에 나타난다.덧셈놀이 탐정놀이로 배우는 덧셈 즐거운 더하기 놀이 모두 모두 더하기 벽장 안에 돈이 있어요 문제를 만들어 볼까요? 계산이 맞는지 확인하세요 정답 뺄셈놀이 '차'란 무엇일까요? 얼굴에 그림을 그리자 줄고 또 줄고 시간을 줄여라 수리수리 마수리 빼기 마술 빼고, 빼고 또 빼고 오리 맞히기 정답 곱셈놀이 0장 0을 곱해서 뭐든지 없애 버리기 1장 1을 곱해서 사탕 봉지 늘리기 2장 2를 곱해서 재빠르게 청소하기 3장 3을 곱해서 호박 허수아비 만들기 4장 4를 곱해서 욕심쟁이 혼내기 5장 5를 곱해서 으악 수프 만들기 다시 한번 배워요 곱셈표 분수놀이 재미있는 분수 만들기 똑같이 구슬 나누기 똑같이 나눠 먹어요 과일 주스 팝니다 선생님이 치는 분수 시험 정답


싸워도 돼요?
길벗어린이 /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 2013.12.15
14,000원 ⟶ 12,600원(10% off)

길벗어린이창작동화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한 권 한 권 출간될 때마다 많은 독자들에게 ‘마치 우리 집 이야기를 옮겨 놓은 듯하다’는 반응을 불러온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로 친구 사이에 다투면서 한층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를 괴롭히면 안 되고, 친구를 존중하고 돕는 일이 서로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준다는 걸 알려 준다. 병관이는 이제 2학년이다. 병관이와 마찬가지로 키가 작은 한솔이와 짝꿍이 되었다. 덩치가 큰 우진이는 병관이와 한솔이를 ‘꼬마’라고 놀린다. 주먹을 쥐고 때릴 듯이 겁을 주기도 한다. 우진이와 같은 편이었던 한솔이의 실수로 축구 시합에 졌고, 우진이가 괴롭혔던 한솔이를 병관이가 감싸 주었기 때문이다. 병관이는 우진이가 놀리는 것을 참고 참다가 아빠에게 묻는다. 싸워도 되느냐고 말이다. 아빠는 깜짝 놀랐지만 자초지종을 듣고 정의로운 일에만 주먹을 쓰라고 조언한다. 우진이가 또 한솔이를 괴롭히자, 드디어 병관이는 우진이에게 맞선다. 화가 난 우진이는 주먹을 쥐고 병관이를 때리려고 하는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아홉 번째 그림책 한 권 한 권 출간될 때마다 많은 독자들에게 ‘마치 우리 집 이야기를 옮겨 놓은 듯하다’는 반응을 불러온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아홉 번째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고대영 글 작가, 김영진 그림 작가가 함께한 이 시리즈는 《지하철을 타고서》(2006), 《용돈 주세요》(2007), 《손톱 깨물기》(2008), 《두발자전거 배우기》(2009), 《거짓말》(2009), 《집 안 치우기》(2010), 《먹는 이야기》(2011), 《칭찬 먹으러 가요》(2012), 《싸워도 돼요?》(2013)까지 모두 아홉 권입니다. 친구가 괴롭히고 먼저 때리려고 해요. 싸워도 될까요? 병관이는 이제 2학년입니다. 병관이와 마찬가지로 키가 작은 한솔이와 짝꿍이 되었어요. 덩치가 큰 우진이는 병관이와 한솔이를 ‘꼬마’라고 놀려요. 주먹을 쥐고 때릴 듯이 겁을 주기도 하지요. 우진이와 같은 편이었던 한솔이의 실수로 축구 시합에 졌고, 우진이가 괴롭혔던 한솔이를 병관이가 감싸 주었기 때문이에요. 병관이는 우진이가 놀리는 것을 참고 참다가 아빠에게 묻습니다. 싸워도 되느냐고요. 아빠는 깜짝 놀랐지만 자초지종을 듣고 정의로운 일에만 주먹을 쓰라고 조언하지요. 우진이가 또 한솔이를 괴롭히자, 드디어 병관이는 우진이에게 맞섭니다. 화가 난 우진이는 주먹을 쥐고 병관이를 때리려고 하지요. 병관이는 우진이 팔을 잡고 뒤로 비틀어 버립니다.결국 선생님께 혼이 나고 병관이와 우진이 둘 다 반성문을 쓰지만, 병관이는 마음이 후련합니다. 친구와 더불어 성장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자라면서 또래 집단에 속하고 가족과는 다른 상호 작용을 하며 사회적 성장을 합니다. 《싸워도 돼요?》는 친구 사이에 다투면서 한층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어느 학교에서나 흔히 볼 수 있듯이, 병관이네 반에도 친구를 놀리고 괴롭히는 아이가 있습니다. 병관이는 그 아이와 맞서 싸우고 싶지만, 정말 싸워도 되는지 고민하지요. 아빠는 병관이의 고민과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병관이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줍니다. 어른들 입장에서는 사소한 문제일지라도 아이들에게는 크고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병관이는 ‘작다’는 놀림을 떨쳐 내기 위해서,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위해서 싸웁니다. 비록 선생님께 혼났지만 한솔이가 고맙다고 하자 뿌듯하지요. 한솔이도 병관이와 어울리며 자신감이 커질 테고요.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를 괴롭히면 안 되고, 친구를 존중하고 돕는 일이 서로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준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감정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은 그림 김영진 그림 작가는 병관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읽고 다양한 표정과 동작으로 그려 냈습니다. 새 학년이 되어 기대에 부푼 지원이와 병관이의 등굣길은 밝고 기운이 넘칩니다. 체육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 누나와 호신술 연습을 하는 연속 동작은 병관이의 씩씩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잘 드러냅니다. 꿈에서 병관이가 폭발해 우진이를 물리치는 장면에서는 병관이의 자신감이 한껏 느껴집니다. 반면에 우진이가 겁을 주는 장면, 병관이가 처음으로 우진이와 싸우는 장면은 흑백 톤으로 색을 최소화하고 배경을 과감히 생략해서 불안감과 당혹감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특히 그림 작가가 공들인 곳은 병관이가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입니다. 밝고 부드럽게 연출해서 편안한 분위기가 잘 살아났지요. 마치 병관이가 아버지의 조언에 힘을 얻어 마음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반성문을 쓰고 운동장으로 나온 병관이에게 수줍은 표정으로 고맙다고 인사하는 한솔이와 뿌듯한 표정의 병관이를 그린 마지막 장면도 그렇지요. 화면에 가득한 봄기운이 한층 성장한 아이들을 포근히 감싸 줍니다.


뭐하니?
길벗어린이 / 유문조 글, 최민오 그림 / 2001.05.02
12,000원 ⟶ 10,800원(10% off)

길벗어린이유아학습책유문조 글, 최민오 그림
둥둥아기그림책 시리즈 1권. 책을 펼치면 구부정하게 등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곰돌이의 뒷모습이 보인다. 무얼 하고 있는 걸까? 이어 책장을 넘기면, 옷이며 얼굴에 잔뜩 음식 부스러기를 묻힌 귀여운 곰돌이가 고개를 들어 빤히 우리를 쳐다본다. 역시 책장을 넘기면 장난스럽고 천진스런 말썽꾸러기가 “까꿍!” 하고 튀어나온다. 동물들은 저마다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얼굴에 음식 부스러기를 묻힌 곰의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 조심조심 블록을 쌓다 그만 무너뜨리고만 코끼리의 쑥스러운 웃음, 그림 그리는 원숭이의 심각한 표정, 카세트테이프를 다 풀어내 망가뜨리고 있는 고슴도치의 즐거운 표정 등등, 그림 하나하나에 섬세한 감정과 이야깃거리가 잘 표현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동물들의 뒷모습과 앞모습이 반복되는 단순한 구성이다. 복잡한 이야기 구성을 따라가기보다는 음감이 풍부한 단어와 리듬감 있는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조의 그림책으로 만 2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곰돌아, 뭐 하니? 까꿍!! 만 2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눈앞에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면 엄마가 없어진 줄 알고 깜짝 놀라다가 곧 수건을 치우면 엄마의 얼굴을 보고 안도하고 기뻐하지요. 이러한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한 놀이가 바로 "까꿍놀이"입니다. 책을 펼치면 구부정하게 등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곰돌이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무얼 하고 있는 걸까요?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이 솟아나 "곰돌아, 뭐 하니?" 하고 물어보지요. 이어 책장을 넘기면, 옷이며 얼굴에 잔뜩 음식 부스러기를 묻힌 귀여운 곰돌이가 고개를 들어 빤히 우리를 쳐다봅니다. 원숭이·코끼리·강아지·고슴도치 친구들도 뭔가 열심히 궁리 중인가 봐요. 동글동글 웅크린 뒷모습이 너무나 진지해, 보는 이의 입가에 슬며시 웃음이 번지네요. 역시 책장을 넘기면 장난스럽고 천진스런 말썽꾸러기가 “까꿍!” 하고 튀어나옵니다. 따스하고 섬세한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책 이 책에 등장하는 까꿍놀이 친구들은 아이들이 생활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동물 인형들이에요. 여러 가지 동물 모양의 따스하고 폭신폭신한 헝겊인형은 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매우 친근한 존재들이죠. 그림에 손을 대면 금방이라도 보송보송한 동물들의 털이 만져질 것만 같아요. 이렇게 따스한 그림을 이토록 섬세하고 정성스럽게 그린 화가라면 분명 고운 마음씨를 지닌 사람이겠죠? 까꿍놀이 동물 친구들이 하고 있는 놀이들 ― 소꿉놀이, 그림 그리기, 블록 쌓기, 전화놀이, 테이프 망가뜨리기 ― 은 실제로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몰두하는 놀이들이죠. 동물 친구들의 까꿍놀이에 빠져들어 까르르 좋아하다가 맨 뒤쪽에서 이불을 젖히며 "와!" 하고 나타나는 또래 아이의 환한 얼굴을 만나면, 아이들은 마치 거울 속 자신의 얼굴과 마주친 듯 신이 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은 저마다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 얼굴에 음식 부스러기를 묻힌 곰의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 조심조심 블록을 쌓다 그만 무너뜨리고만 코끼리의 쑥스러운 웃음, 그림 그리는 원숭이의 심각한 표정, 카세트테이프를 다 풀어내 망가뜨리고 있는 고슴도치의 즐거운 표정 등등, 그림 하나하나에 섬세한 감정과 이야깃거리가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또한 이 동물 친구들은 하나같이 책을 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록또록 눈 맞추기를 하고 있어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동물들과 눈을 맞추고 있다 보면 아이들의 작은 귀에도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가 조잘조잘 들려올 거예요. 신나는 책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걸음마 이 책의 구성은 동물들의 뒷모습과 앞모습이 반복되는 단순한 구성입니다. 만 2세 이전의 아이들은 아직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지요. 복잡한 이야기 구성을 따라가기보다는 음감이 풍부한 단어와 리듬감 있는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조의 그림책이 이 또래 아이들에게는 적합하답니다. 아직 글이라는 문자언어를 배우지 않은 아이들에게 그림은 훌륭한 형상언어입니다. 그러므로 섬세한 감정과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담은 그림책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일은 정말 중요하지요. 책에 익숙하지 않은 유아들에게 신나는 책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걸음마를 익혀주는 책, 바로 길벗어린이의 까꿍놀이 책 《뭐 하니?》랍니다.


슬플 때도 있는 거야
비룡소 / 미셸린느 먼디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2003.11.03
9,000원 ⟶ 8,100원(10% off)

비룡소창작동화미셸린느 먼디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발바닥 이야기
한림출판사 / 야규 겐이치로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2007.01.30
15,000원 ⟶ 13,500원(10% off)

한림출판사창작동화야규 겐이치로 글 그림, 엄기원 옮김


쿨쿨 할아버지 잠 깬 날
사계절 / 위기철 글 / 2001.08.10
8,000원 ⟶ 7,200원(10% off)

사계절우리창작위기철 글
어린이 책 최고의 베스트셀러 「반갑다, 논리야」의 작가 위기철 씨. 그의 창작 동화집에는 활짝 상상의 나래를 펴는 어린이들의 환한 세상이 펼쳐진다. 반복 구성으로 이야기의 ‘리듬감’을 살렸다. 다음에 이어질 줄거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듯, 궁금증을 더하면서 책읽기의 맛을 푹 우려낸다. 순수 한 창작동화이면서도 초등학교 저학년의 사고력 향상을 염두에 두고 씌어졌다. 앞머리에 담은 ‘녹슨 열쇠’와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거야’, ‘내가 하나 더 있었으면’, ‘달빛 때문에’. 아이들의 심리를 솔직하게 그려낸 생활동화가 제목만으로도 웃음을 머금게 한다. 뒷머리에 묶인 표제작 ‘쿨쿨 할아버지 잠깬 날’과 ‘뱀 이야기’, ‘신기한 열매’.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 겸손의 미덕, 뉘우치고 거듭나는 삶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1부 1. 녹슨 열쇠 2. 달빛 때문에 3.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거야 4. 내가 하나 더 있었으면 2부 1. 쿨쿨 할아버지 잠 깬 날 2. 나무꾼과 사냥꾼 3. 뱀 이야기 4. 신기한 열매1부 -녹슨 열쇠 어느 날, 꽃담이는 아빠 심부름으로 망치를 꺼내 오다가 연장통에서 녹슨 열쇠를 발견했습니다. 꽃담이는 아빠와 엄마, 오빠에게 무슨 열쇠냐고 물어보지만, 각각 일에 몰두하느라 누구도 꽃담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거예요. 토라진 꽃담이는... -달빛 때문에 둥근 보름달이 꽃담이의 방문을 훤히 비추던 날, 쿨쿨 잠을 자던 꽃담이는 누군가 자기 뺨을 만지는 바람에 눈을 떴어요. 찍찍이 한 마리가 자기는 원래 들쥐였고 달빛 때문에 갑자기 들판으로 가고 싶어졌다며 꽃담이에게 함께 가지 않겠느냐는 거에요. 꽃담이는...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거야 꽃담이가 놀이터에 가서 시소에 올라탔어요. 그런데 아무리 발을 굴려도 시소는 꿈쩍도 하지 않는 거예요. 꽃담이가... -내가 하나 더 있었으면 꽃담이가 아주 재미있게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아빠가 귀찮게 자꾸 심부름을 시키시는 거예요. 그 때마다 꽃담이는 내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투덜댔어요. 그러자... 2부 -쿨쿨 할아버지 잠 깬 날 \"경칩\"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이지요. 그리고 이 날은 쿨쿨 할아버지가 잠을 깨는 날이기도 하고요. 쿨쿨 할아버지는 겨울 동안에는 개구리나 다람쥐처럼 잠을 자는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아요. 쿨쿨 할아버지는 \"봄\"이랍니다. 쿨쿨 할아버지는 올해도 아파트 단지 안에 씨앗을 뿌리고 물뿌리개로 물을 주었어요. 5분도 지나지 않아 아스팔트를 뚫고 초록색 새싹이 돋았어요. 그러더니 점심때가 되었을 때는 아파트 주차장이 온통 풀밭이 되어 버렸어요. 쿨쿨 할아버지는... -나무꾼과 사냥꾼 나무꾼이 나무를 하다가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을 숨겨 주었어요. 사슴은 나무꾼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하지만, 나무꾼은 목숨을 살려준 것만으로 흐뭇하다며 거절하지요. 그 때부터 나무꾼은... -뱀 이야기 어느 날, 하늘님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 아름다운 동물 한 마리를 만들었어요. 동그란 몸집에 털은 하얗고 보들보들했지요. 그래서 이름도 \"보들\"이로 불렸답니다. 숲 속의 동물들은 보들을 사랑했고, 보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그러나 보들은... -신기한 열매 도둑질할 때 손이 번개처럼 빠르다고 해서 \"번개손\"이란 별명을 가진 도둑이 있었어요. 번개손은 어렸을 때 집을 뛰쳐나와 나쁜 짓만을 일삼다가 감옥에도 몇 번씩 드나들었어요. 늙고 지칠 대로 지친 번개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