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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허미숙 (지은이) / 2020.03.05
18,000원 ⟶
16,200원
(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
소설,일반
허미숙 (지은이)
출근과 퇴근과 야근, 월급날과 카드값 납입일이 오가며 쳇바퀴 돌듯 이어지는 일상과 더불어 쳇바퀴만 돌고 있는 통장 잔고를 보며 한숨을 쉬어본 적 있다면. 평균수명 백 세 시대라는데 집 한 채 없이 이대로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건지 불안해 한 적 있다면. 앞으로 일할 수 있는 나날들과 퇴직 후 남아 있는 나날들의 숫자를 셈해본 적 있다면. 이 책은 이처럼 ‘돈도 시간도 없지만 언제고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재테크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번 주말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동산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 소액으로도 결코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해답은 바로 ‘임장(부동산 현장 조사)’에 있다. ‘임장의 여왕’, ‘발품의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저자 앨리스허는 소액 아파트 경매로 투자를 시작해 6년여 만에 완전히 변화된 제 2의 삶,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워진 ‘진짜 내 삶’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이제는 대한민국 지역분석 전문가로 거듭난 저자는 드넓은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서 오로지 발품으로 발견한 보물 같은 물건들을 소개하며 초보 ? 소액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_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1장 나는 왜 임장의 여왕이 되었는가 - 가난을 벗어나고 싶었던 날들 - 간절함은 인생 최고의 무기가 된다 - 두려움을 딛고 시작된 부동산 투자 - 임장의 여왕, 나는 오늘도 부동산 보러 간다 앨리스허의 투자 노하우1_부동산 스터디 2장 아파트 소액 투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 월급만으론 부자가 될 수 없다 -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단단하게 무장하기 - 아파트 소액 투자의 원칙 - 지역 선별에 필요한 절대적 데이터 - 황금 타이밍을 잡는 법 - 최고의 입지, 어떻게 찾을 것인가 -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 학군 - 입지 조건에도 우선순위가 있을까 - 발목을 잡는 걱정거리는 모두 불필요하다 앨리스허의 투자 노하우2_인맥 활용법 3장 부동산 투자의 시작이자 끝, 임장의 모든 것 - 임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임장 준비의 시작점, 지도 만들기 - 목적이 다른 단계별 임장과 사후 관리 - 더 나은 수익률을 만드는 투자 원칙 - 발품으로 일군 투자 성공 사례 - 사람을 얻어야 투자도 성공한다 앨리스허의 투자 노하우3_실전 임장 체크 리스트 4장 아파트 실전 투자의 필살기 - 아파트 가격, 얼마가 적당할까 - 공실 기간을 줄이는 게 더 이익이다 -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가치를 높여라 앨리스허의 투자 노하우4_이제는 계약이다 에필로그_경험하고, 움직이고, 즐겨라지극히 평범한 우리가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꾸는 가장 안전한 방법 출근과 퇴근과 야근, 월급날과 카드값 납입일이 오가며 쳇바퀴 돌듯 이어지는 일상과 더불어 쳇바퀴만 돌고 있는 통장 잔고를 보며 한숨을 쉬어본 적 있다면. 평균수명 백 세 시대라는데 집 한 채 없이 이대로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건지 불안해 한 적 있다면. 앞으로 일할 수 있는 나날들과 퇴직 후 남아 있는 나날들의 숫자를 셈해본 적 있다면.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는 이처럼 ‘돈도 시간도 없지만 언제고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재테크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번 주말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동산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 탁상공론 대신 당장 나가서 뛰게 하는 생생한 현장의 기록 소액으로도 결코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해답은 바로 ‘임장(부동산 현장 조사)’에 있다. ‘임장의 여왕’, ‘발품의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저자 앨리스허는 소액 아파트 경매로 투자를 시작해 6년여 만에 완전히 변화된 제 2의 삶, 시간과 돈에서 자유로워진 ‘진짜 내 삶’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이제는 대한민국 지역분석 전문가로 거듭난 저자는 드넓은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서 오로지 발품으로 발견한 보물 같은 물건들을 소개하며 초보 ? 소액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임장의 여왕과 함께 떠나는 꼭 가야 할 곳과 꼭 사야 할 곳 저자는 이 책에서 거듭 “오를 곳, 사야 할 곳은 언제나 있다”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두 다리로 걷고, 두 눈으로 바라본 수많은 물건들의 투자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 사례를 진솔하게 털어놓음으로써 돈이 될 아파트를 찾는 선구안을 키워준다. 전국 부동산 답사기라 불러도 무방할 다양한 임장기를 통해 초보자라도 누구나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안내한다. 임장을 나서기 전 필수적인 사전 조사 항목들과 이를 기록할 임장 지도 만드는 방법부터 동선 짜기, 첫 임장과 집중 임장 시 분석해야 할 주요 정보들, 부동산 중개소 방문 시 질문 리스트, 사후 관리 방법까지 임장의 전 단계를 상세하게 풀어냈다. 당장 어디로 가서 무엇을 사야 할지 불안하기만 한 초보자들에게 스스로 투자처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 자신감, 실행력을 키우게끔 한다. 지역 선정부터 수익 실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투자 가이드 더불어 실제 투자 과정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현실 꿀팁들도 가득하다. 명도 등 법률적 과정을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투넘버 서비스, 아파트 가격 협상 전략, 공실 기간을 줄이는 방법, 내 물건의 가치를 높여줄 차별화된 인테리어, 계약서 작성 시 확인사항과 잔금 날 챙겨야 할 항목 등 저자가 현장에서 체득한 기술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소액 투자의 핵심인 전세 레버리지 투자법, 수요와 공급에 근거한 투자 지역 선별 방법, 전국 공급 물량 데이터로 시장 흐름 읽기, 주요 입지 조건 및 개발 호재 분석 등의 필수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실전 과정과 통합한 실용적인 입문서이다.이 책은 임장에 관한 A부터 Z까지 모든 정보를 담았다. 사전 임장 조사부터 실전 임장과 사후 관리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일주일에 하루씩 임장을 가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만 한다면 미래의 자산을 쌓는 첫걸음이 된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돌아다니지 않아도 좋다. 두세 시간 짬을 내어 아파트 단지 한 군데만 보고 와도 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겠다는 의지이다. “통장에 2,000만 원밖에 없어요. 투자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그간 이런 질문들을 숱하게 받았다. 2,000만 원을 들여서 1,000만 원이라도 벌 수 있다면, 지방 아니라 지도 끝이라도 왜 못 가겠는가. 나 역시 그렇게 시작했기 때문에 그 간절함을 너무도 잘 안다. 훌륭한 입지를 갖춘 집은 지역마다 한정되어 있는데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으니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진다.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누리고 싶은 삶의 만족도, 그것이 바로 최고의 입지이다. 이미 입지가 갖춰진 곳은 비쌀 수밖에 없으니 앞으로 입지가 좋아질 지역을 찾아보자. 현재의 가치 평가는 기본이고, 앞으로 형성될 미래의 큰 그림까지 그릴 수 있다면 투자처는 저절로 따라온다.
너와 나 (책 + 정규 9집)
미디어창비 / 루시드 폴 (지은이) / 2019.12.19
23,000원 ⟶
20,700원
(10% off)
미디어창비
소설,일반
루시드 폴 (지은이)
무수한 마음들을 등대처럼 따스하게 밝혀온 뮤지션 루시드폴이 포토 에세이 <너와 나>(미디어창비)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그가 반려견 보현과 함께한 산책 같은 사진과 노래를 한데 엮은 작품집으로,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9집 음반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CD는 책 이외의 형태로는 별도 판매하지 않으며, CD에는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는 루시드폴의 음성이 담긴 특별한 낭송이 실려 있다. 인세의 일부는 제주의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되어 더욱 뜻깊다.0. 산책 갈까? 1. 길 위 2. 두근두근 3. 콜라비 콘체르토 4. 봄의 즉흥 5. 읽을 수 없는 책 6. 눈 오는 날의 동화 7.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 8. 불안의 밤 9. I’ll always wait for you 10. 뚜벅뚜벅 탐험대 0. 너와 나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순간의 기록 루시드폴 포토 에세이 『너와 나』 발 맞춰 걷는다는 작은 기적 『너와 나』의 첫 장면은 카메라 너머를 물끄러미 응시하는 보현의 초상으로 시작한다. 책장을 넘기면 보현의 반려인 루시드폴이 언제나처럼 나직한 목소리로 “산책 갈까?”라고 말문을 연다. 짧고 단순한 이 한마디는 강아지들이 무엇보다 기다리는 하루치 기쁨이자, 그의 신작을 고대해온 독자들에게는 다정한 초대이기도 하다. “길 위”로 “두근두근” 이어지는 발걸음은 「읽을 수 없는 책」에 이르면 사랑하는 존재를 이해할 수 없는 애틋함에 닿는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를 이해하고 있다는 속단에 빠지기 쉽지만, 이 노래에서 우리는 겸손한 사랑의 자세를 배운다. 말수가 적은 이번 작품집은 곡의 순서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한 곡, 한 곡이 차례대로 보현과 루시드폴이 주고받는 대화로 읽히며, ‘봄’과 ‘겨울’을 지나고, ‘불안’과 ‘기다림’을 건너 ‘뚜벅뚜벅’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있는 곳으로 나아간다. 0에서 시작한 음악이 다시 0으로 돌아와 무한대로 연결되는 흐름이 인상적이다. 루시드폴이 보현과 함께한 순간들의 소리를 채집해 모듈러 신스로 변주한 마지막 연주곡은 ‘너와 나’가 곧 ‘너는 나’라는 말없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 루시드폴은 『너와 나』에서 시간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가 나란히 걸음으로써 비로소 이 길이 완성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 안에서는 마치 ‘너’와 ‘나’ 사이에서 그러하듯, 시간이 선형으로 흐르지 않고, 인과에서 또한 자유롭다. 언젠가는 끝이 예정되어 있을지라도 사랑하는 동안, 우리는 영원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먼 훗날의 헤어짐을 받아들일 때, 여정은 더욱 자유로워진다. 이 책에서 그는 ‘달력이 없는’ 보현으로 살고 싶은 바람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노래가 ‘너와 나’의 노래 1998년 인디 밴드 미선이로 데뷔한 이래, 스무 해가 넘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루시드폴은 이번 작품집에서 자기 갱신을 시도한다. 그는 『너와 나』가 반려견 보현을 ‘위한’ 작품이 아닌, 반려견 보현과 ‘함께한’ 작품임을 강조한다. 이제까지 동물의 소리를 담은 음악은 종종 있었지만, 그는 보현이 내는 소리를 그대로 옮기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현에게 적극적으로 창작과 연주를 맡긴다. 루시드폴은 『너와 나』에서 그래뉼러 신서시스(granular synthesis, 소리를 작은 단위로 분해한 사운드를 배열 및 재조합하여 다른 소리로 만들어내는 음향 합성 기법)를 활용해 보현의 소리를 다채롭게 변주한다. 소리를 쪼개어 멜로디와 리듬을 빚어낸 이번 작업은 인위와 자연, 소리와 음악의 경계를 허문다.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는 방법을 루시드폴만의 방식으로 찾아낸 음악적 해답일지 모른다. 사운드의 재료뿐 아니라, 장르 역시 앰비언트부터 프렌치하우스까지 한층 폭넓어졌다. 자유롭게 숲을 탐험하는 보현처럼, 여전히 고갈되지 않은 호기심으로 음악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그의 행보에서 해방감마저 느껴진다. 책과 음악이 하나 되는 하모니 새로운 실험은 비단 음악만이 아니다. 책 『너와 나』는 가로로 긴 판형으로 책장을 넘기는 속도를 늦추어 독자들이 천천히 걷는 기분으로 책 속에 조금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이끈다. 때로 의도적으로 아담하게 실은 사진은 작아서 오히려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다. 본문 종이는 사진의 선명도보다 포근한 촉감을 살리고자 과감히 마분지를 택했다. 따뜻한 햇볕의 감촉과 보현의 고소한 체취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종이의 결은 A4=432Hz로 조율한 피아노 소리와 닮았다. 정승환, Chai 등이 노래로 보현의 통역자가 되어준다면, 책에서는 손글씨가 보현의 마음을 대신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작품집이 파격으로만 일관하는 것은 아니다. 책의 시작과 끝을 감싼 면지는 오솔길의 흙빛, 보현의 털빛을 따랐다. 책등과 CD 봉투는 숲의 짙은 초록빛을 띠고 있다. 수수하되 사려 깊은 만듦새는 여기에 담긴 정성을 짐작게 한다. 너와 더 걷고 싶다. 너와 더 놀고 싶다. 너와 더 많은 햇살을 쬐고 싶다. 우리를 감싼 바람을, 햇살을, 공기와 소리를,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담아두고 싶다. 개를 사랑하는 또 한 명의 예술가 메리 올리버는 일찍이 스스로를 ‘리포터 시인’이라 일컬었다. 매일 숲과 바닷가, 들판을 산책하며 보고 들은 것을 시로 옮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우리는 루시드폴 역시 리포터 시인이자 음악가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간 사랑하는 이를 줄곧 ‘그대’, ‘당신’이라 노래해온 그이지만, 이번 작품집에서는 다만 ‘너’와 ‘나’로 한결 꾸밈없는 모습으로 다가선다. 그런 한편으로 보현과의 관계에만 구속되지 않고, 그들을 둘러싼 크고 작은 생명의 소리를 기꺼이 불러 모아, 둘만의 듀엣은 머잖아 너그러운 앙상블로 확장된다. 그렇기에 꼭 반려동물과 함께 살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으며 누구나 각자의 ‘반려’를 마음속에 그려보게 된다. 보현과 루시드폴은 『너와 나』, 사랑의 더 깊은 곳에서 어서 오라며 우리에게 손짓하고 있다.
전생슬라임 일기 3
㈜소미미디어 / 시바 (지은이), 후세 (원작), 밋츠바 (그림), 도영명 (옮긴이) / 2020.04.06
5,500원 ⟶
4,950원
(10% off)
㈜소미미디어
소설,일반
시바 (지은이), 후세 (원작), 밋츠바 (그림), 도영명 (옮긴이)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외전, “전생슬라임 일기” 제3권 발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스핀 오프 4컷 만화. 원작과는 다른 리무루와 동료들의 일상을 담았다.열여덟 번째 일기 ‘유라자니아의 수인들’ -005-열아홉 번째 일기 ‘다음 단계로’ -023-스무 번째 일기 ‘드워르곤 재방문’ -035-스물한 번째 일기 ‘여행을 떠나는 날’ -049-스물두 번째 일기 ‘그 사람의 족적’ -063-스물세 번째 일기 ‘블루문드에 들르다’ -077-스물네 번째 일기 ‘꽃의 도시 위대한 잉그라시아’ -091-스물다섯 번째 일기 ‘그 무렵의 템페스트’ -105-스물여섯 번째 일기 ‘여행의 끝’ -119-스물일곱 번째 일기 ‘남겨진 아이들’ -133-S코믹스 / S노벨 인기작[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외전,“전생슬라임 일기” 제3권 발매!!시리즈 누계 15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시리즈<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스핀오프 4컷 만화원작과는 다른 리무루와 동료들의 일상!원작을 읽고 본다면 재미가 두 배~![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020년 가을, TV 애니메이션 속편 방영 예정!!원작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 2020년 TV 애니메이션 속편 방영 예정
태도에 관하여
한겨레출판 / 임경선 (지은이) / 2018.10.29
13,800원 ⟶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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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
소설,일반
임경선 (지은이)
2015년 봄 가 출간되고 어느덧 3년여가 지났다. 그 시간 동안 거의 매달 다음 쇄를 찍으며 13만 독자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작가가 말하는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태도'는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관의 문제'로 고민하던 남녀 모두의 지표가 되어주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초판 당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에 책을 마무리해야 했던 작가는 이번 개정판 작업에서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겪으면서 원고를 촘촘히 다시 읽으며 글을 더하고, 문장을 고쳤다. 책은 이번 개정판을 선보이며 여러 변화를 꾀했다. 먼저, 책 뒷부분에 실렸던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담' 대신 '어떤 태도를 가질 때 내가 가장 충만한가'라는 글이 자리했고, 4부 성실함에는 '사랑에 성실하다는 것'이, 5부 공정함에는 '리더십의 어려움'이 더해져 좀 더 솔직하고 내밀한 작가의 입장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나게 했다. 또한, '개정판에 덧붙여 1, 2'에서는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을 읽고 공감한 독자들이 궁금해했을 그로부터 3년 후의 모습이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생생히 실렸고, '슬픔의 공동체'에서는 가족의 나이 듦과 질병, 죽음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작가의 일상이 자세하면서도 담담히 서술되었다. 출간 당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표지는 북디자이너 이기준의 작업으로 좀 더 선명한 색감과 형태의 새 옷을 입었다.들어가는 글 ‘어떻게’를 대답하다 1부 자발성 생각의 순간 내가 현재 살고 있지 않은 인생 사람이 일하는 곳 그 어디라도 영감이 떠오르든 말든 연애에 바라는 것 2부 관대함 기꺼이 상처받을 것 나의 사랑만은 특별하니까 같은 불완전한 인간 네가 내 곁을 떠난다 해도 인생은 계속될지도 몰라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3부 정직함 인간관계 스트레스 대처법 관계는 화학작용 우리는 사랑일까 현실일까 어른의 성 몸이 그대를 거부하면 몸을 초월하라 미등단 작가의 어떤 고백 4부 성실함 과거가 현재를 지탱한다 나를 쉽게 위로하지 않을 것 실패에 대처하는 방식 남과 다른 목소리 이기적인 것이 필요하다 사랑에 성실하다는 것 5부 공정함 나를 존중하기 타인과의 비교 복잡한 미움이 가르쳐주는 것 부당함에 저항하기 부탁과 거절 리더십의 어려움 나가는 글 ‘어떤 태도를 가질 때 내가 가장 충만한가’ 개정판에 덧붙여 1‘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그 이후 개정판에 덧붙여 2‘슬픔의 공동체’나는 그사이 뭔가가 변했을까? 개정판 작업을 하느라 《태도에 관하여》를 촘촘히 다시 읽어보니 언뜻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어떤 부분들에 조금은 더 초연해졌겠지. 나는 내 안에 결코 변하지 않을 것들도, 변해야 마땅한 것들도 양쪽 팔로 같이 안아주며 살고 싶다. -‘들어가는 글’에서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는 무엇입니까?” 작가 임경선의 대표작 《태도에 관하여》 개정판 출간 2015년 봄 《태도에 관하여》가 출간되고 어느덧 3년여가 지났다. 그 시간 동안 거의 매달 다음 쇄를 찍으며 13만 독자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작가가 말하는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태도’는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관의 문제’로 고민하던 남녀 모두의 지표가 되어주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초판 당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에 책을 마무리해야 했던 작가는 이번 개정판 작업에서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겪으면서 원고를 촘촘히 다시 읽으며 글을 더하고, 문장을 고쳤다. 책은 이번 개정판을 선보이며 여러 변화를 꾀했다. 먼저, 책 뒷부분에 실렸던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담’ 대신 ‘어떤 태도를 가질 때 내가 가장 충만한가’라는 글이 자리했고, 4부 성실함에는 ‘사랑에 성실하다는 것’이, 5부 공정함에는 ‘리더십의 어려움’이 더해져 좀 더 솔직하고 내밀한 작가의 입장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나게 했다. 또한, ‘개정판에 덧붙여 1, 2’에서는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을 읽고 공감한 독자들이 궁금해했을 그로부터 3년 후의 모습이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생생히 실렸고, ‘슬픔의 공동체’에서는 가족의 나이 듦과 질병, 죽음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작가의 일상이 자세하면서도 담담히 서술되었다. 출간 당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표지는 북디자이너 이기준의 작업으로 좀 더 선명한 색감과 형태의 새 옷을 입었다. 3년 사이 작가는, 그리고 책을 읽었던 우리는, 그리고 우리가 안고 있던 태도들은 얼마나 변했을까? 작가는 말한다. “내 안에 결코 변하지 않을 것들도, 변해야 마땅한 것들도 양쪽 팔로 같이 안아주며 살고 싶다”라고. 다시 《태도에 관하여》를 읽는 경험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을, 혹은 변했을 ‘나’의 태도들을 바라보게 해줄 또 하나의 특별한 독서 경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중요한 가치들 소설과 에세이,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다수의 책을 내며 삶과 인간관계, 일과 사랑에 관한 다양한 글쓰기를 보여준 작가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는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캣우먼의 헉소리 상담소’, 한겨레 esc 〈이기적인 상담실〉, 메트로신문 〈캣우먼〉, 네이버 오디오클립 〈개인주의 인생상담〉 등을 통해 15년간 타인의 인생 상담을 해온 작가가, 글과 말을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했던 인생의 핵심 가치들을 총정리한 에세이다. 작가의 정의에 따르면 《태도에 관하여》에서의 ‘태도(attitude)’는 ‘어떻게’라는 살아가는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의 문제이자, 그 사람을 가장 그 사람답게 만드는 고유 자산이다.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이라는 다섯 가지의 태도의 틀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삶의 문제들을 통찰하고 접근해나가지만, 일방적인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들에게 ‘그렇다면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독자 스스로의 기준을 통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걸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자 한다. 일은 성실하게, 사랑은 관대하게, 인간관계는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 사랑에는 철벽을 치거나 가혹해지고, 일에 관해서는 변명을 허락하고, 인간관계는 타인에게 휩쓸리기만 하고, 세상의 법칙에는 짓눌리고야 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는 ‘사랑은 관대하게, 일은 성실하게, 인간관계는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 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다섯 가지 태도(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의 정의를 재해석하여 말한다. 작가는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작금의 분위기를 우려하면서 ‘지금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그 어떤 변화도 이룰 수가 없다’고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걸어나가자’고 ‘건전한 욕심을 잃지 않는 일의 중요성’을 차분히 짚어준다. 또한, ‘기꺼이 상처받자’고 말하며 어떤 사랑이든 사랑 그 자체가 찾아온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사랑이 끝나도 새로운 사랑이 도래할 거라는 믿음이, 타인에 대한 관대함을 낳고, 그 관대함이야말로 결국에는 ‘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힘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태도에 관하여》의 다섯 가지 태도는 나를 살아가게도 하지만, 나를 알아가게도 하고, 나를 지켜내기도 한다. 우리가 그 태도들을 마주할 때 어떤 실패 앞에서도 어설픈 위로나 정신 승리를 하지 않는 단단한 사람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흔히들 내가 무엇을 진심으로 원하는지 알려면 자기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라고 한다. 몇 살이 되었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 노력이라는 행위에는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르겠지만 그 고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간단히 결론 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서둘러 결론을 내려는 대신 그 문제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들여 생각해볼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기를 바란다. 또한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잃는 것이 반드시 있음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아량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처음엔 서로의 멋진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되지만 서서히 그 사람의 멋지지 않은, 결핍된 부분을 사랑하게 된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빌리버튼 / 캐린 홀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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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버튼
소설,일반
캐린 홀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남들보다 민감하다는 것은 삶의 선물이기도 하고, 또 때론 짐이 되기도 한다. 민감한 사람들이 갖기 마련인 타인에 대한 높은 공감력과 깊은 유대감, 강렬한 기쁨, 뛰어난 직관과 창의력 등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그러나 한편, 지나치게 감정적이 된 나머지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힘들 때면 민감한 성격이 무거운 숙제처럼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민감성을 삶의 선물로 느끼고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격렬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다양한 방법들의 핵심은 ‘꾸준한 연습’이다. 생각이나 행동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스릴 수 있을 때 우리의 일상은 한결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변할 테니까 말이다.서문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다 1장 남들보다 민감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정서적으로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 예민함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예민함에도 단계가 있다 2장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 정서적 민감성의 유형부터 파악하자 감정적인 행동은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감정에 지배당하는 순간의 응급처치법 3장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 수면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자신에게 맞게 일정을 계획한다 기분 좋은 환경으로 정리정돈하기 4장 정서 관리에 가장 중요한 마음챙김 모든 감정에 ‘마음챙김’을 실행한다 특정한 사물이나 생각에 정신을 집중한다 관찰하고, 수용하고, 분석하고, 기다린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신뢰한다 매일 마음챙김하라 마음이 부대끼는 신호를 알아차리다 5장 내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감정의 실체를 파악하는 방법 감정을 헷갈리게 하는 방해물 감정에 생각이 더해지면 새로운 감정이 생겨난다 6장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다 판단하는 습관 판단하는 습관의 폐해들 판단하고 해석하는 태도 버리기 자신과 타인을 긍정하고 연민하기 7장 이성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는 방법 감정적 딜레마 또 수용하라고? 그렇다. 수용이 중요하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감정을 분리한다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난다 단계별로 하나씩 실행한다 실패에 대처하기 8장 정체성을 확립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정체성은 어떻게 확립하는 것인가 자기혐오를 멈추고 정체성을 확립한다 자신의 가치와 일치하는 삶을 산다 9장 건강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위하여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외로움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가 외로움은 나쁜 것이 아니다 다양한 방식의 유대감을 경험한다 알을 깨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기 장기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걱정이 관계를 망친다 더욱 깊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해30년 경력의 임상심리사가 말하는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가지 방법 삶에서 불필요한 감정기복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책 남들보다 민감하다는 것은 삶의 선물이기도 하고, 또 때론 짐이 되기도 한다. 민감한 사람들이 갖기 마련인 타인에 대한 높은 공감력과 깊은 유대감, 강렬한 기쁨, 뛰어난 직관과 창의력 등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그러나 한편, 지나치게 감정적이 된 나머지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힘들 때면 민감한 성격이 무거운 숙제처럼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민감성을 삶의 선물로 느끼고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격렬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다양한 방법들의 핵심은 ‘꾸준한 연습’이다. 생각이나 행동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스릴 수 있을 때 우리의 일상은 한결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변할 테니까 말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할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면… 감정에 좌지우지되는 내 모습이 싫다면… “나는 무례한 사람과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민감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의 강점을 소개한 베스트셀러《센서티브》의 저자 일자 샌드는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라고 말했다. 석학의 말처럼 민감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창의력, 통찰력, 열정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대개 민감한 사람들은 변화에 민감하고, 직감적이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가수 이효리는 자신이 슈퍼스타가 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 때문에 변화를 직감적으로 빠르게 눈치 채고, 트렌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 경우도 있다. 30년 경력의 심리학자이자 임상심리사인 이 책의 저자 캐린 홀은 수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들(Emotionally Sensitive Person)을 만나며 그들을 관찰했다. 그들의 공통점은 공감도가 매우 높고, 격렬한 감정을 남들보다 자주, 그리고 오래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이들에게 필요하지만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감정을 잘 다스린다면 민감한 기질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의 특징을 이해하고, 강렬한 감정을 다스리는 보편적이고도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감정기복에서 벗어나 평온한 마음을 찾기를 바란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남들과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을 열한 가지로 정리했다. 1 자연을 상당히 민감하게 느낀다, 2 타인의 감정에도 민감하다, 3 상당히 너그럽지만 한순간 돌아선다, 4 본인의 감정과 애증관계에 놓여 있다, 5 거절에 민감하다, 6 정서적 피로를 자주 느낀다, 7 의사결정을 어려워한다, 8 직관적인 사고가 발달해 있다, 9 창의력이 뛰어나다, 10 정의감이 투철하다, 11 정체성이 흔들리곤 한다. 예민한 사람은 직감이 뛰어나고, 빅 피처를 보는 눈이 있다.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변화를 주도한다. 공감능력이 뛰어나 자신의 일이 아니어도 불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타인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능력은,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감정에 지나치게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확대해석하거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쓰기도 한다. 심지어는 타인에게 상처를 줄까 신경을 과하게 쓴 나머지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부침을 겪는 일이 종종 있다. 사소하게 신경을 거스르는 문제에 쉬이 반응하고, 상대와의 관계가 끊길까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타인에게 에너지를 너무 쓴 나머지 혼자 있고 싶어 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민감한 사람들은 자연에서 안정을 얻는다. 자연과의 유대감을 통해 소속감을 얻고 위안을 받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의 일을 개의치 않고 감정을 표출하는가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어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가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정서적 반응성이 높은 사람과 정서적 회피라는 상반된 유형이다. 정서적 반응이 높은 사람은 대개 감정에 따라 행동한다. 분노, 슬픔, 행복 등의 감정을 열정적으로 표현한다. 이때 문제는 감정 표현이 아니라, 감정 표현 뒤에 따르는 충동이다. 예를 들어, 연인이 어떤 잘못을 했다면, 분노를 넘어서 폭언을 퍼붓는다거나 상사의 한마디가 머릿속에 맴돌면 이메일 테러를 하는 등 후에 일어난 일은 생각하지 않고 순간의 감정을 표현한다. 시간이 지나 충동적으로 행동한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는 일도 종종 있다. 이런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동을 참아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감정을 차단하는 정서적 회피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저는 괜찮아요’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외면한다. 과한 운동이나 과로, 과식 같은 행동으로 감정을 마비시킨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신이 주신 선물 민감함이 일상을 헤친다면,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단계 감정훈련법’을 시작하라 앞에서도 설명했듯 민감한 사람들은 까칠하고 비사회적인 사람들이 아니다.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다만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하고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 때 문제가 일어난다. 이 문제가 당신을 피로하게 한다면 2장에서 9장에 걸쳐 나오는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단계 감정훈련법’을 배우길 권한다. 감정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래야만야 삶이 평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이 책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는 방법부터 감정에 지배당하는 순간의 응급처치법,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생활습관까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4장에 나오는 마음챙김은 감정을 다스리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판단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현재의 순간을 집중하는 일인 마음챙김은 오늘날 다양한 심리치료요법에 사용되고 있다. 마음을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챙김의 첫 걸음이다. 저자는 모든 감정에 마음챙김을 실행하라고 조언한다. 마음이 크게 동요하고 감정에 지배당할 때에는 감정을 관찰하고, 수용하고, 분석하고, 기다리라 말한다. 그 과정에서 당신의 분노와 슬픔은 서서히 가라앉을 것이다. 정서적으로 예민하다는 것은 삶의 선물이 되기도 하고 짐이 되기도 한다. 감정에 압도당할 때가 많다면 예민함을 선물로 생각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예민한 사람들이 갖기 마련인 타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 강렬한 기쁨, 깊은 유대감, 자연을 향한 열망 등은 당신의 삶에 의미와 만족감을 더해준다.따라서 정서적 민감성을 삶의 선물로 느끼고 활용하려면 우리는 격렬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불편한 감정에 대처하는 건강한 방법을 익히고, 혼란과 불안 속으로 자신을 더욱 깊숙이 몰아넣는 대신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현명한 행동을 선택하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손이 많이 가는 아이를 봐달라는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거나,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쓴 소리를 서슴지 않는 친척들을 집에 초대하거나, 공과금을 낼 돈이 없을 정도로 쇼핑을 계속 하거나, 과식을 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함을 친다면, 당신은 지금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다스리지 못해 스스로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의미이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은 순도 높은 기쁨과 행복, 사랑, 흥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할 뿐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는 한편, 자주 불쾌한 감정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한다.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얼마나 화를 내게 될지, 그 분노가 얼마나 지속될지 스스로도 예측할 수 없다. 차라리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길 바랄 때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느끼는 가장 큰 두려움은 자신의 정서적 반응으로 중요한 인간관계를 망치는 것이다. 정서적 예민함으로 인해 친구를 잃거나 가족과 등을 지거나 연애 상대를 놓쳤던 경험을 한 사람이 많다. 아마도 다시는 절제력을 잃지 않겠다거나 너무 섣불리 반응하지 않겠다고, 또는 그 횟수를 줄이겠다고 몇 번이나 다짐한 적이 있을 것이다.특히나 분노를 통제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화가 날 때면 공격성을 주체하기 어렵다. 섣불리 판단한 오해 때문에 격렬한 감정에 휩싸여 분노를 표출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말 그대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갈등을 두려워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능력이 부족한 탓에 상대와 오해를 푸는 것이 더욱 힘들다. 그래서 때로는 상대와 연을 끊겠다고 다짐하지만 몇 시간 후에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감정 기복은 특히나 고통스럽다. 자신의 정서적 반응 때문에 친구나 주변 사람을 잃는 고통을 겪고 싶지 않아 차라리 혼자 있는 쪽을 택한다.
살인자의 사랑법
북로드 / 마이크 오머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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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이크 오머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프로미스 신데렐라 4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타치바나 오레코 (지은이), 유유리 (옮긴이)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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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타치바나 오레코 (지은이), 유유리 (옮긴이)
이혼하여 갈 곳을 잃은 전 전업주부 하야메. 우연히 만난 돈 많은 남자 고등학생 잇세이가 제안한 ‘리얼 인생 게임’ 참가를 조건으로 그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그런 상황 속에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는 조금씩 줄어들어 가지만, 하야메는 반년 뒤에 집을 나갈 것을 결심하게 되는데….제23화 전하는 것제24화 존재 가치제25화 똑바로제26화 재회제27화 약속이라니?제28화 어떻게 하라는 거야제29화 제대로 된 남자제30화 10살 연하두 사람이 찾아낸 둘만의 관계.그러나, 새로운 파란이 그들을 덮친다──!이혼하여 갈 곳을 잃은 전 전업주부 하야메.우연히 만난 돈 많은 남자 고등학생 잇세이가 제안한 ‘리얼 인생 게임’ 참가를 조건으로 그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그런 상황 속에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는 조금씩 줄어들어 가지만, 하야메는 반년 뒤에 집을 나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초조함을 느끼는 잇세이.한편, 료칸에서는 잇세이의 형이자 부사장인 세이고가 나타나 갑자기 하야메와 둘이서만 고급 레스토랑에 가게 되는데?!!
엄마니까 느끼는 감정
서랍의날씨 / 정우열 (지은이) /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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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정우열 (지은이)
육아빠로 유명한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회원, <부부가족치료연구회> 회원,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민간위원, <서울여성가족재단> 이사인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현재까지 두 아이의 주양육자로 살면서 느끼는 엄마들의 감정에 주목해 이 책을 집필했다. 개인 상담과 강연, 또 SNS와 유튜브를 통해 엄마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는, 엄마들의 삶이 참 외롭고 힘들 뿐만 아니라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감정을 잘 돌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에서 그는 심리적인 접근과 동시에, 개인 상담과 대중매체 속 엄마들의 감정적 고충을 사례로 엄마들이 자신의 감정과 가까워지도록 돕는다.<프롤로그> 다시 엄마 감정을 읽다! CHAPTER 01) 오늘도 아이에게 미안했다면 - 매일 죄책감에 시달려요 - 아이에게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아요 - 아이가 아프면 신경질부터 나요 - 자꾸 괴물 엄마로 변해요 - 나만 아이 마음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사랑을 나눠줘야 해서 미안해요 - 일하고 싶은데 아이한테 미안해요 01. 엄마 감정 내려놓기 / 엄마만의 고요한 시간을 사수하자! CHAPTER 02) 오늘도 아이로 인해 불안했다면 - 아이가 커갈수록 불안해요 - 아이와 떨어져 지내면 불안해요 - 자꾸 마음이 조급해져요 - 완벽하게 아이 키우고 싶은 마음 때문에 긴장돼요 -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할 때마다 걱정돼요 -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워요 02. 엄마 감정 내려놓기 /양육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자! CHAPTER 03) 오늘도 우울하고 외로웠다면 - 아이가 예쁜데도 우울한 날이 지속돼요 - 나만 초라해 보여요 - 힘들어서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지 않아요 - 엄마들 관계 때문에 더 외로워요 - SNS에 중독된 것 같아요 - 엄마가 되고 내 이름이 없어진 것 같아요 03. 엄마 감정 내려놓기 /엄마, 단순해지고 느려지자 CHAPTER 04) 오늘도 말 못할 감정으로 힘들었다면 - 아이 키우며 어린 시절 상처가 떠올라요 -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아이는 잘 키운 것 같은데 삶이 공허해요 - 엄마가 되고 나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 아이 문제가 모두 내 탓인 것 같아요 - 아이 일로 힘들 때마다 남편한테 화가 나요 - 점점 남편하고 관계가 나빠져서 힘들어요 04. 엄마 감정 내려놓기 /아빠가 육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에필로그> 모든 엄마 감정을 사랑하자“코로나 시대, 아이 키우며 힘든 대한민국 엄마 마음을 읽다!” - 코로나 집콕 시대, 감정적인 엄마들의 심리에 주목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가정 보육이며 온라인 개학 등으로 지쳐가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뉴스와 SNS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도 엄마들의 삶은 늘 힘들고 어려웠다. 지금 그 어려움이 코로나라는 이슈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을 뿐이다. 얼마 전 tvN <김창옥쇼>에서 아들 셋 낳고 5년간 독박육아의 삶을 살아온 개그우맨 정주리 씨의 이야기 또한 이슈가 되었다. 그녀는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사는 삶도 행복하지만, 자신의 진짜 모습을 읽어버린 채 사는 삶은 너무 힘들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엄마가 되면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며느리, 누군가의 딸 역할만 있지, 정작 ‘나’로 사는 시간은 없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 요즘 엄마들은 기본적인 엄마 역할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가르치고 관리하는 역할까지 해내야 해서 더욱 힘들다. 아이 잘 키우는 일이 엄마의 능력이 되고 성공해야 할 목표가 되는 분위기가 되다보니, 스스로 부족한 엄마. 스스로 무능력한 엄마라고 자책한다. 이처럼 너무 많은 역할을 해내야 하는 삶은 지치고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엄마의 역할에만 집중한 나머지, 원래의 나를 억누르며 사는 삶은 분노, 죄책감, 외로움이나 불안 같은 감정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매번 그 감정을 표출하면 좋은 엄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 엄마로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힘들다. 그러다 엉뚱한 상황에서 아이에게 그동안의 억누른 감정을 쏟아내며 감정적인 엄마가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왜 엄마들은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이런 감정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걸까? 왜 엄마들은 엄마가 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잃은 채 살아가는 걸까? 코로나 집콕 시대, 감정적인 엄마의 심리를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 낮엔 버럭하고 밤엔 자책하는, 감정적인 밑바닥을 경험하는 엄마들을 위로하는 심리 치유서! 육아빠로 유명한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회원, <부부가족치료연구회> 회원,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민간위원, <서울여성가족재단> 이사인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현재까지 두 아이의 주양육자로 살면서 느끼는 엄마들의 감정에 주목해 이 책을 집필했다. 개인 상담과 강연, 또 SNS와 유튜브를 통해 엄마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는, 엄마들의 삶이 참 외롭고 힘들 뿐만 아니라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감정을 잘 돌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에서 그는 심리적인 접근과 동시에, 개인 상담과 대중매체 속 엄마들의 감정적 고충을 사례로 엄마들이 자신의 감정과 가까워지도록 돕는다. 그렇다면 저자는 엄마들의 어떤 감정에 주목했을까? <1. 왜 엄마가 되면 죄책감이 더 커질까?> 첫째, ‘엄마의 죄책감’이다. 저자는 도덕적인 엄마일수록 죄책감이 더 크고, 죄책감을 가지는 것은 일종의 도덕적 자학 행동이라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고, 그만큼 자기가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일종의 갈등 해결 방식이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만약 잘못을 했다면 바로 사과하면 죄책감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들은 엄마를 잘 용서해주고, 무엇보다 엄마들은 잘못을 했더라도 충분히 좋은 엄마이기 때문이다. <2. 왜 엄마가 되면 끊임없이 불안한가?> 둘째, ‘엄마의 불안감’이다. 그는 엄마가 되고 불안을 경험해보지 않은 엄마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불안감을 명확하게 설명하기보다는 모호하게 표현하는데, 불안이 그만큼 모호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불안을 외면하지 않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도리어 지나친 불안을 줄이는 첫 번째 방법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하는 수많은 행동이 불안감으로 인한 적절한 행동인지, 아니면 과도한 불안감으로 인한 지나친 행동인지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인간적인 감정임을 받아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왜 엄마들은 외롭고 공허한가?> 셋째, ‘엄마의 외로움’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사회생활을 못하고, 인간관계가 좁아져 외로움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외로워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고 착각하지만 외로움은 다른 사람과 가까워진다고 해결되는 감정이 아니라고 꼬집는다. 나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해결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4. 왜 엄마들은 우울한가?> 넷째, ‘엄마의 우울감’이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통한 호르몬의 변화로 기본적으로 엄마는 우울증에 취약해진다고 한다. 또 아이를 돌보느라 수면 패턴과 식사 패턴이 불규칙하게 변하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일이 가장 많다고 한다. 저자는 엄마가 어느 정도 우울해도 괜찮다고, 심리적으로 힘든 것은 엄마의 선택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라며 심리적은 어려움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아이에게 유난히 감정적이라면, 지금 많이 지쳤다는 신호!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감정과 더불어 유난히 감정적이고 밑바닥 감정을 자주 경험하는 엄마라면, 지금 많이 지쳤다는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럴 때일수록 아이 말고 엄마 자신을 돌보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분리된 엄마만의 혼자 시간을 갖고, 그럼에도 쉴 수 없다면 몸이 쉬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또 너무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느리고 단순한 삶으로 잠시 돌아가도 괜찮다고 조언한다. 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빠 자신을 위해 아빠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 옷 하나 사면, 엄마 옷도 한 번 사고, 아이 미용실 가면 엄마도 한 번 미용실 가는 등, 아이 좋아하는 것 말고 원래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무엇보다 아이를 24시간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엄마들을 위로한다. 오히려 아이를 24시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이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길이며, 그만큼 엄마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 감정적이어도 당신은 충분히 좋은 엄마! 영국의 소아과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도날드 위니콧은 ‘훌륭한 엄마와 그렇지 않은 엄마의 차이는 실수를 범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실수를 어떻게 처리하는 가에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에게 실수로 잘못을 했다면, 아이에게 감정적이었다면 바로 사과하면 된다. 아이들은 의외로 엄마를 잘 용서해준다. 전반적으로 당신은 위니콧이 말한 대로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히 좋은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신이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은 100프로 타당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엄마로서의 자신 말고 당신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에 간 물리학자
어바웃어북 / 서민아 (지은이)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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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
소설,일반
서민아 (지은이)
미술관에 간 지식인 시리즈. 물리학은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구름은 어떻게 생성되는지, 사물의 형태나 색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소리는 어떻게 전달되는지, 자전하는 지구에서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 등 물리학자는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만물의 본질을 각자의 언어로 궁구(窮究) 한다는 차원에서 과학자의 일과 예술가의 일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명화에서 물리학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찾아 소개한다. 샤갈의 성 슈테판 교회 스테인드글라스에는 퀀텀닷과 나노입자의 과학, 다빈치의 에는 ‘꿈의 전자파’라 불리는 테라헤르츠파의 과학, 몬드리안의 에는 그래핀 같은 낮은 차원의 물질세계를 설명하는 과학이 담겨 있다. 그림에서 찾아낸 물리 법칙은 수식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머리말 _ 물리학은 예술가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선사한 뮤즈였다! Chapter 1. 빛으로 그리고 물리로 색칠한 그림 그때 태양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피테르 브뢰헬, | 소빙하기 흔들리는 건 물결이었을까, 그들의 마음이었을까? : 오귀스트 르누아르, · 클로드 모네, | 파동과 간섭 오키프를 다시 태어나게 한 산타페의 푸른 하늘 : 조지아 오키프, |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 신을 그리던 빛, 인류의 미래를 그리다 : 마르크 샤갈, 성 슈테판 교회 스테인드글라스 | 퀀텀닷과 나노입자의 과학 원자와 함께 왈츠를! “셸 위 댄스?” : 오귀스트 르누아르, | 포논과 포톤의 물리학 하늘 표정을 그리고 싶었던 화가 : 존 컨스터블, | 구름 생성 원리와 구름상자 아무것도 아닌 나를 그리기까지 : 렘브란트 반 레인, | 빛의 방향에 따른 광선 서양화에는 있고 동양화에는 없는 것 : 신윤복, | 빛과 그림자 평면의 캔버스에서 느껴지는 공간감의 비밀 : 요하네스 베르메르, | 원근법과 카메라 옵스큐라 Chapter 2. ‘과학’이라는 뮤즈를 그린 그림 얼마나 멀리서 보아야 가장 아름답게 보일까? : 조르주 쇠라, | 빛의 본질과 본다는 행위의 과학 화폭에 담긴 불멸의 찰나 : 클로드 모네, | 프레넬 법칙 사랑의 빛깔 : 마르크 샤갈, | 영-헬름홀츠의 삼색설 볼 수 없는 것을 그리다 : 바실리 칸딘스키, | 음파와 중력파 작은 우주를 유영하는 생명들 : 구스타브 클림트, | 빛의 파장 한계와 브라운 운동 반발하는 만큼 더 견고하게 응집하는 색 : 빈센트 반 고흐, | 보색대비 불안을 키우는 미술 : 빅토르 바자렐리, | 프랙털 기하학과 카오스 ‘일요일 화가’의 꿈 : 앙리 루소, | 전자기유도현상 Chapter 3.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그린 그림 무질서로 가득한 우주 속 고요 : 잭슨 폴록, | 엔트로피와 열역학 제3 법칙 흐르는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 살바도르 달리, | 핵물리학 상상이 과학을 만났을 때 : 르네 마그리트, | 메타물질 불가사의한 우주의 한 단면 : 파블로 피카소, | 양자역학과 양자 체셔 고양이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 블라디미르 쿠쉬, | 불확정성의 원리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춤추는 원자들 : 앙리 마티스, | 원자모형, 음의 높낮이와 파동 낮은 차원의 세계 : 피에트 몬드리안, | 낮은 차원의 물질과 탄소 동소체 Chapter 4. 물리학으로 되돌린 그림의 시간 를 다 알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빛의 파장과 침투깊이 나치까지 속인 희대의 위작 스캔들 : 요하네스 베르메르, | 테라헤르츠파 분석 빛을 비추자 나타난 그림 속에 숨겨진 여인 : 빈센트 반 고흐, | 다양한 빛을 이용한 비파괴 검사 명작이 탄생하는 순간, 그곳에 과학이 있었다 : 얀 반 에이크, | 유화의 탄생과 발전 그림 속 미스터리를 풀다 : 빈센트 반 고흐, | 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한 그림 분석 그림의 시간을 되돌리는 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미술품 복원◎ 명화를 통해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다! 물리학은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구름은 어떻게 생성되는지, 사물의 형태나 색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소리는 어떻게 전달되는지, 자전하는 지구에서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 물리학자는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만물의 본질을 각자의 언어로 궁구(窮究) 한다는 차원에서 과학자의 일과 예술가의 일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명화에서 물리학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찾아 소개한다. 샤갈의 성 슈테판 교회 스테인드글라스에는 퀀텀닷과 나노입자의 과학(57쪽), 다빈치의 에는 ‘꿈의 전자파’라 불리는 테라헤르츠파의 과학(334쪽), 마그리트의 에는 현대물리학의 큰 축인 양자역학(309쪽), 몬드리안의 에는 그래핀 같은 낮은 차원의 물질세계를 설명하는 과학(320쪽)이 담겨 있다. 그림에서 찾아낸 물리 법칙은 수식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 이 책은 ‘프리즘’처럼 좀처럼 알아채기 힘든 물리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물리학은 예술가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선사한 뮤즈였다! 뮤즈(muse)는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의 뮤즈는 ‘인문학’이었다. 문학, 역사, 철학, 신학 등 인문학을 기반 삼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같은 거장들은 불멸의 작품을 내놓았다. 르네상스 시대 이후 예술가들의 뮤즈는 ‘물리학’이었다. 17세기를 기점으로 미술과 물리학의 궤적은 데칼코마니 같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현대물리학의 두 축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는 헤세의 말을 증명하듯이, 20세기 초에 등장한 현대물리학은 고전물리학 체계를 송두리째 흔들었다. 현대물리학은 ‘빛이 입자인가, 파동인가?’라는 질문을 계기로 태동했다. 빛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17세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네덜란드 물리학자 호이겐스는 빛이 ‘파동’이라 주장했고, 영국 물리학자 뉴턴은 빛을 작은 ‘입자’의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빛의 정체에 대한 과학자들의 논쟁은 몇 세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세기 양자역학에 이르러 빛은 파동이며 동시에 입자라고 결론지었다(300쪽). 현대물리학이 태동하고 빛의 정체에 대한 열띤 토론과 논쟁을 거치는 동안, 미술계에서도 빛에 대한 해석과 빛을 표현하는 방식을 두고 다양한 사조들이 쏟아졌다. 우연이었을까? 미술에서 빛을 탐구하는 작업은 호이겐스가 물리학에서 빛에 관한 논쟁을 점화한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 렘브란트(98쪽)와 베르메르(127쪽)는 그림에서 조명에 불과하던 빛을 그림 안으로 적극적으로 끌어안았다. 두 화가가 즐겨 사용한 빛 표현은, 캔버스에 그들의 정체성으로 각인되었다. 광학의 도움을 받은 인상주의 화가들은 물체의 색은 물체가 반사하거나 물체를 투과한 ‘빛’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캔버스를 들고 밖으로 나가 빛에 의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자연을 묘사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신인상주의, 입체주의, 야수파, 초현실주의, 옵아트 등 짧은 시간 다양한 사조가 등장하며 미술계가 요동쳤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미술계는, 빛의 정체를 분석하고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이론이 끊임없이 등장해 증명과 반박을 거듭하며 이루어낸 현대물리학의 발전과 그 맥을 같이 한다(306쪽). ◎ 이성과 감성의 융합으로 맺은 꽃, 캔버스에서 피어나다! “누군가는 내 그림에서 시(詩)를 보았다고 하지만, 나는 오직 과학만 보았다.” 점묘법을 개발한 신인상주의 화가 쇠라가 한 말이다. 쇠라는 그림은 선으로 그려야 한다는 미술사의 오랜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깬 화가이자, 직접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스스로 증명하고자 했던 실험가였다. 그는 광학과 물리학을 집요하게 탐구했다. 단 한 점을 완성하기 위해 2년간 40여 점의 스케치와 20여 점의 소묘를 그렸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작은 점들은 물리학을 바탕으로 치밀히 계산한 결과들이다(159쪽). 잭슨 폴록은 커다란 캔버스에 물감을 흘리고, 끼얹고, 튀기고, 쏟아 부으며 온몸으로 그림을 그렸다. 물감이 퍼져나가는 방향과 속도는 예측할 수 없다. 우연의 중첩 효과에 기반을 둔 폴록의 페인팅 기법은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인 ‘불확정성의 원리’와 맞닿아 있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입자의 속도와 위치를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며, 초기 조건을 알더라도 결코 미래 상태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질서한 정도를 뜻하는 엔트로피는 자연계에서 항상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타난다. 아무것도 재현하지 않은 듯 보이는 폴록의 무질서한 그림이 자연을 가장 잘 재현하고 있다(254쪽). 고흐는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다. 숨 쉬듯 그림을 그렸으나, 작품을 팔지 못한 화가는 궁핍할 수밖에 없었다. 종이 살 돈도 부족해 그림 뒷면에 그림을 그렸고, 모델 살 돈이 없어 자신을 모델 삼아 거울을 보고 자화상을 그렸다. 고흐의 연인 세가토리는 모델이 되어 가난한 고흐 앞에 섰다. 그렇게 탄생한 그림이 다. 광학 기술이 발전해 엑스선, 적외선, 테라헤르츠파 등 다양한 파장대의 빛이 미술품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반 고흐 미술관이 이 그림을 엑스선으로 촬영했더니, 놀랍게도 밑그림에서 다른 여인의 얼굴이 나타났다! 가난한 고흐는 캔버스를 재사용했다. 빛은 화가의 가난 때문에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못 할 뻔했던 그림을 보여줬다(360쪽). 빛의 본질을 탐구하던 물리학에서 출발한 ‘파동’이 화가에 이르러 사람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예술이 되었다. 이 책은 물리학과 미술의 상호작용으로 잉태된 작품을 통해 현대물리학을 쉽게 풀어낸다.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그림을 감상한다면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세기경 제작된 로마 시대 컵 안에 퀀텀닷TV의 핵심 기술이 들어있다?(65쪽) 달리가 에 아인슈타인의 얼굴을 숨겨 놓은 까닭은?(272쪽) 고흐가 연인을 모델로 그린 에 엑스선을 비추자 떠오른 다른 여인의 정체는?(358쪽) 캔버스에 물감을 흘리고, 끼얹고, 튀기고, 쏟아 부으며 그린 잭슨 폴록의 은 자연을 가장 정확히 묘사한 풍경화다?(254쪽) 피카소의 에 ‘양자 체셔 고양이’의 핵심 개념이 담겨 있다?(289쪽) 위조화가가 경찰의 삼엄한 감시를 받으며 3개월간 집에 갇혀 그림을 그린 까닭은?(345쪽) 마그리트의 는 메타물질을 예견한 그림이다?(279쪽)책을 펼쳐 엎어놓은 모양의 박공지붕들이 하얀 눈으로 덮였다.
세계철학사 2
길 / 이정우 지음 /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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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정우 지음
철학자 이정우의 3부작. 1권 이후 무려 7년 만에 2권이 출간되었다. 당초 1년에 한 권씩 총 3년에 걸쳐 완간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수차례 강의를 거치고 퇴고를 거듭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이 책을 통해 1권만으로는 채 다 가늠할 수 없었던 이정우 세계철학사의 너비와 깊이, 관점을 비로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철학자가 쓴 최초의, “세계” 철학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진정한 의미의 철학사이다.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다루는 2권에서는 동북아와 인도의 철학을 살펴본다. 인도 자체의 맥락을 놓고 볼 때, 인도 철학은 인도-유럽어라는 언어적 측면에서나, 논리학.인식론의 발달 같은 사유의 양태에서나, 또 페르시아 지역과의 본래적 친연성, 알렉산드로스의 원정 이래 지중해세계와 가졌던 역사적 연관성에서나 오히려 지중해세계의 철학에 더 가깝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사적 전개 과정을 볼 때 그리고 고중세에 초점을 맞추는 한에서, 결과적으로 인도 철학?핵심적으로는 불교?은 동아시아로 전파되어 이 세계의 일부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서양 철학사는 개념과 구도가 일정 부분 형성되어 있는 데 비해, 동양 철학사 또는 아시아 철학사는 개념과 구도는 물론이고,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권이 다른 동남아시아와 인도는 접어둔다 쳐도, 한문을 공통언어로 하는 동북아 삼국의 철학사조차 개념과 구도를 갖추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우는 세계철학사 안에서 아시아세계의 철학의 자리를 제대로 잡아주고자 한다.여는 말 1부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1장 동북아세계의 형성 §1 점복에서 ‘역(易)’으로 §2 동북아 왕조국가의 구조 §3 ‘천하무도’의 시대와 ‘사’의 등장 2장 ‘역’의 사유: 사건, 의미, 행위 §1 ‘역’이란 무엇인가 §2 『역경』의 구조 §3 역(易)의 사상 §4 ‘역’과 동북아 사유의 전개 3장 기(氣)의 세계: 신체, 생명, 문화 §1 ‘기’란 무엇인가 §2 음양과 오행의 존재론 §3 기학과 동북아 사유의 전개 4장 ‘도’를 찾아서: 난세의 철학자들 §1 헤게모니의 시대 §2 공자: 만세(萬世)의 사표(師表) §3 자연과 작위 §4 예치와 법치 §5 인과 겸애 5장 하늘과 땅 사이에서 §1 전쟁하는 국가들 §2 학파들의 시대 §3 맹자와 유교 도덕형이상학의 정초 §4 장자와 ‘천하’질서로부터의 탈주 §5 종합적 사유의 출현 6장 ‘천하’의 철학과 ‘강호’의 철학 §1 유교사회의 도래 §2 다원화의 시대 §3 ‘천하’와 ‘강호’ 2부 마음의 등불을 들고서 7장 해탈에 이르는 두 길 §1 본체적 자아로의 해탈 §2 붓다의 가르침 8장 존재와 생성 사이에서 §1 ‘법’이냐 ‘공’이냐 §2 6파의 철학, 다시 ‘우파니샤드’로 §3 힌두교와 불교 9장 삼교정립(三敎鼎立) §1 유교와 도교 §2 도교와 불교 §3 불교와 유교 10장 본연과 원융의 철학 §1 성리학의 탄생 §2 상수학, 기학, 이학 §3 주자의 종합 11장 사람의 마음 §1 사단과 칠정 §2 인심과 도심 §3 인성과 물성 12장 새로운 자아의 발견 §1 ‘양지’의 행동철학 §2 인정(人情)을 찾아서 맺는 말 참고 문헌 인물 찾아보기 개념 찾아보기 지금까지 저술된 철학사들은 대개 세계철학사가 아니라 일정한 지역적 테두리를 전제한 철학사들이었다. 철학사의 대부분이 ‘서양 철학사’이거나 ‘중국 철학사’, ‘한국 철학사’, ‘일본 철학사’, ‘인도 철학사’ 등이었던 것이다. …‘세계철학사’라는 제목을 달고서 나온 저작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비서구 지역의 철학 전통을 서구 철학사의 한갓 전사(前史) 정도로 보았을 뿐이었다. 지난 2011년 철학자 이정우는 3부작으로 구상한 역작 『세계철학사』의 첫째 권 『세계철학사 1: 지중해세계의 철학』을 내놓았다. 당초 1년에 한 권씩 총 3년에 걸쳐 완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간 많은 독자들이 2권의 출간 소식을 기다려왔으나, 수차례 강의를 거치고 퇴고를 거듭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1권 이후 무려 7년 만에 둘째 권 『세계철학사 2: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펴내게 되었다. 그리고 더불어 1권 역시 전면 개정을 통해 내용을 다듬어 다시 내놓는다. 이 두 번째 책을 통해, 1권만으로는 채 다 가늠할 수 없었던 이정우 세계철학사의 너비와 깊이, 관점을 비로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철학자가 쓴 최초의, “세계”철학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진정한 의미의 철학사이다. 이것이 진정한 세계철학사 반쪽짜리 사유를 넘어 보편성을 바라보다 한국 철학자가 쓴 최초의 세계철학사.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 할 터인데, 사실은 진정한 의미의 세계철학사 자체가 한번도 나온 적이 없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까지 수많은 철학사가 나왔지만 서양 철학사, 중국 철학사, 한국 철학사, 인도 철학사처럼 특정 지역, 언어권을 다룬 철학사가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세계철학사’라는 이름을 단 대표적인 저작들(한스 요아힘 슈퇴리히의 저작, 소비에트과학아카데미연구소의 저작)조차 실질적으로는 서구의 철학사에 머문다는 점을 저자는 지적한다. 이 세계철학사 3부작에서 이정우는 서구 편향적인 철학사를 지양하면서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놓고서 보다 보편적인 시각으로 철학사를 보려 했다. 바로 이 점,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놓고 보다 보편적인 시각으로”가 여태껏 우리가 진짜 세계철학사를 갖지 못했던 이유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서구/서양의 철학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동북아 한자문명권의 유교와 도교, 그리고 인도에서 유래해 동아시아로 퍼진 불교를 두루 꿰뚫고 그것을 지중해세계의 사상과 비교해 가면서 철학사를 꿰어 쓴다는 것은 아시아의 철학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아시아에서도 역시 그런 시도가 없었다. 그 어려운 일을 이정우가 해내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따고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땄으니 서양 철학 전문가인 것이야 당연한데, 아시아 철학까지 섭렵했다. 부친이 한학자였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한문을 배웠고 한학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익혔던 덕분. 그러나 보기 드문 학문적 편력만으로 이런 역작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문이란 지식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 아니다.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그 앎을 가지고 인간과 삶을 바라보며 더 나은 관점을 제시하는 것, 이정우가 세계철학사를 쓰고자 함은 바로 이러한 학문적 태도의 발로이다. 이정우가 세계철학사를 쓰고자 한 데에는, 단순히 철학의 역사를 정리해보고자 하는 동기만이 아니라, “비서구를 전근대로 보는” 편견을 타개하고 허울 좋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넘어 진정한 보편성을 찾고자 하는 의욕이 작용했다.(이정우는 이런 편견이 근본적으로 ‘근대성=모더니티’가 이룩한 성과에의 도취를 근대 이전으로 추후적으로 투사한 데에서 유래한다고 본다.) “본 저작이 앞으로 보여줄 것인바, 전근대에 관련한 이런 배치는 허구에 가깝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 『세계철학사』 3부작과 더불어 “우리 철학자의 손으로 쓴 최초의 세계철학사”를 가지게 되었을 뿐 아니라, 특정 문명과 언어권에 갇혀 있던 반쪽 사유만을 배태했던 기존의 철학사를 극복하고 “객관성과 보편성에 한발 더 가까이 간 진정한 세계철학사”를 만나게 되었다. 유라시아 대륙이 낳은 철학적 전통의 양대 산맥 지중해세계 철학과 아시아세계 철학의 비교 철학적 사유의 요람이었던 유라시아 대륙은 불모의 땅인 북방과 정주문명들이 나란히 늘어선 남방 그리고 유목적 삶이 펼쳐진 중앙으로 구성된다. 차가운 북방에서는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생명체들의 삶이 펼쳐졌고, 그 반대편 남쪽에서는 동서에 걸쳐 동아시아, 인도, 오리엔트, 유럽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문명들이 전개되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인 중앙아시아에서는 각종 형태의 유목적 삶이 비-역사적 역사를 수놓았다. 세계철학사의 흐름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서는 공간적으로 이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조망할 필요가 있다. 유라시아 대륙 아래쪽으로 빙 둘러 있는 정주문명들 중 동북아, 인도, 이슬람, 서구는 철학적 담론을 양산해낸 대표적인 문명들이다. 오늘날 이슬람은 지리학상 ‘서남아시아’ 또는 ‘중동’으로 분류되며, 그 문명도 ‘아시아 문명’의 일부로 다루어진다. 그러나 동북아인도이슬람 모두를 “동양”으로 묶어 부르고, 이슬람 철학 전통도 “동양 철학”의 일부로서 다루는 것은 적어도 철학사적으로는 적절치 않다. 정치경제적 맥락이 아닌 철학사적 맥락에서 이슬람 사상은 어디까지나 유대-기독교 사상의 연장선상에 존재한다. 아울러 정치경제적으로도 오리엔트 지역은 늘 서방과 착잡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래서 “지중해세계의 철학”이라는 부제를 단 이 세계철학사의 1권에서 이미 이슬람 철학을 함께 다룬 바 있다. 이제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다루는 2권에서는 동북아와 인도의 철학을 살펴본다. 인도 자체의 맥락을 놓고 볼 때, 인도 철학은 인도-유럽어라는 언어적 측면에서나, 논리학인식론의 발달 같은 사유의 양태에서나, 또 페르시아 지역과의 본래적 친연성, 알렉산드로스의 원정 이래 지중해세계와 가졌던 역사적 연관성에서나 오히려 지중해세계의 철학에 더 가깝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사적 전개 과정을 볼 때 그리고 고중세에 초점을 맞추는 한에서, 결과적으로 인도 철학핵심적으로는 불교은 동아시아로 전파되어 이 세계의 일부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서양 철학사는 개념과 구도가 일정 부분 형성되어 있는 데 비해, 동양 철학사 또는 아시아 철학사는 개념과 구도는 물론이고,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권이 다른 동남아시아와 인도는 접어둔다 쳐도, 한문을 공통언어로 하는 동북아 삼국의 철학사조차 개념과 구도를 갖추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우는 세계철학사 안에서 아시아세계의 철학의 자리를 제대로 잡아주고자 한다. 거의 대부분의 사조들이 그리스 철학에 뿌리 두고 있는 지중해세계의 철학에 비해, 아시아세계의 철학은 다질적(多質的)이다. 우선 이 세계의 철학은 기본적으로 인도 철학과 동북아 철학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지중해세계의 철학도 동방과 서방이라는 두 축에 입각해 전개되었지만, 아시아세계에서의 이질성이 더 크다. 동북아세계의 경우 한자문명권을 이루었음에도, 지리적인 장벽 등 여러 이유로 지중해세계에 비해 그 통일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철학사의 서술에서도 대체적으로 인도중국한국일본이 따로 논의되어왔을 뿐, 아직도 ‘아시아 철학’의 개념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철학사’, ‘동북아 철학사’ 같은 개념들 자체가 정확히 서 있지 않다. 서구 철학사가 비교적 일정한 틀을 갖추고서 내려온 것과 대조적이다. 여기에서 나는 인도와 동아시아를 포괄하는 ‘아시아세계의 철학’에 대한 역사적 서술을 시도할 것이다. 이번의 시도로써 ‘아시아 철학’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고, 나아가 ‘세계철학사’의 개념이 새롭게 정초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한 그의 전략은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지중해세계의 그것과 계속 비교해가며 논하는 것이다. 지중해세계의 철학을 다루는 1권에서도 간간이 볼 수 있었지만, 이번 2권에서 비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2권은 일종의 ‘비교철학’의 성격을 띤다고 할 수 있다. 개별적인 비교 연구가 아니라 지중해세계의 철학과 아시아세계의 철학을 전체적으로 비교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물론 아시아세계 내 여러 철학 전통들 사이의 비교도 포함하지만, 그보다는 아시아세계의 철학 전체를 지중해세계의 철학과 비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그리스 철학의 출발점과 동북아철학의 출발점, 그리고 인도 철학의 출발점이 제각기 달랐고 이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리스에서 철학이 허무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형이상학적 탐구에 매진하는 데서 시작했다면, 동북아 지역에서는 난세를 극복하고 치세로 가려는 정치적 탐구, 즉 정치철학에서 철학이 출발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철학이 종교적 갈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다음과 같은 서로 다른 태도를 낳았다. 지중해세계의 철학이 현상세계의 실재성을 부정했다면, 아시아세계, 특히 동북아세계의 철학은 실재성을 긍정한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동시에 이 두 철학적 사유의 흐름이 각 단계들에서 서로 동조(同調)하면서 철학사를 이루어왔다고 본다. [지중해세계와 아시아세계 모두] BC 6세기를 전후해서 사유에 눈뜬 많은 선구자들, 최초의 철학자들이 이후 모든 사상들의 뿌리가 될 다채로운 사상들을 쏟아냈다. ‘제자백가’라는 개념이 이를 상징하며, 이 점은 인도 철학이나 그리스 철학에도 해당된다. 이런 과정은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공자 같은 성인들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나가르주나, 바수반두, 노자, 장자, 맹자, 순자를 비롯한 위대한 철학자들을 낳았다. 수백 년간 지속된 이와 같은 과정은 최초의 철학자들이 행했던 사유 실험들로부터 점차 학파적 활동으로 이행하고, 급기야는 교파, 정치 세력 등으로 변질되기에 이른다. 이윽고 거대한 제국들(로마 제국, 페르시아 제국, 마우리아 제국, 한 제국 등)이 등장하면서, 고대의 사유 실험들 중 어떤 특정한 사조가 삶의 정답으로서, “정통”으로서 채택된다. 이로써 철학은 종교화 또는 정치화하며, 철학사에서의 “중세”는 이렇게 교조화한 사상들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로 특징지어진다. 사실 ‘난세’를 ‘치세’로 바꾸는 데 일생을 바친 동북아의 철학자들과 인생의 ‘고(苦)’를 넘어 ‘해탈’을 찾은 인도의 철학자들 그리고 ‘허무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퓌지스’, ‘아르케’를 탐구한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그 출발점에서부터 크게 달랐다고 해야 하리라. 이런 근본적인 차이점 외에도, 고중세 철학의 갈래들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우리는 거기에서 적지 않은 크고 작은 차이들을 읽어낼 수 있다. 그럼에도 멀리 떨어져서 철학의 역사를 회고해볼 때, 처음으로 사유에 눈뜬 최초의 철학자들이 각종 실험을 펼치던 고대, 그중 일정한 대안들이 ‘채택’되어 ‘~교’의 형태를 띠게 되는 “중세”, 새롭게 등장한 근대성이 전-지구적 보편성의 지평을 획득해간 근대, 근대성에 대한 비판해체와 새로운 탈-근대적 실험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대라는 일반적 도식은 우리로 하여금 철학사의 밀림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나침판의 역할을 해주리라고 본다. 아시아세계의 哲學 그리고 지중해세계의 philosophia 사람의 마음을 탐구 책을 마무리하면서 이정우는 아시아와 지중해의 철학의 차이는 양 문명의 정치 및 종교의 성격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고 말한다. 결정적인 것은 그리스(와 공화정 로마)가 고대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민주정을 실시한 데에 비해, 아시아세계의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왕조’의 형태를 띠었다는 점이다. 이 점이 양 철학 전통의 성격을 결정적으로 좌우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이 민주정이 특히 활발하게 전개된 아테네와 로마에서 만개했고, 인도와 동북아의 철학은 상고 시대의 강고한 권력이 와해된 공간들에서 만개했다는 점은 시사적이다. 그러나 다시 아시아세계의 인도와 동북아는 다른 정치적 맥락을 띠었다. 인도의 철학자들이 정치의 세계와 거리를 둔, 어떤 면에서는 카스트제도에 의해 지배된 인도 사회 바깥에서 활동했다면, 동북아의 철학자들은 정치의 심장부에서 ‘문사-관료’들로서 활동해야 했다. 이런 정치적 환경에서 그리스-로마 철학과 인도 철학 그리고 동북아 철학은 서로 다른 성격을 띠게 된 것이다. 아울러 종교와의 연관성 또한 본질적이라고 지적한다. 그리스에서 유래한 철학 전통은 본래 다신교의 환경에서 성립했고 종교로부터 자유로운 공기를 호흡했다. 그러나 향후 지중해세계는 ‘일신교’의 문명을 구축하게 되며, 철학자들은 그 그늘 아래에서 ‘신과 세계와 인간’이라는 구도에 입각해 사유하게 된다. 반면 인도와 동북아에서는 다신교가 일반적인 형태였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해서 볼 때, 고중세 시대에 지중해세계에서건 아시아세계에서건 철학이 활짝 피어날 수 있었던 때는 강고한 정치적-종교적 권력으로 자유로워졌을 때임을, 또한 정치적 권세이든 종교적 권세이든 권세를 얻은 철학은 철학 자체로서는 반드시 퇴락함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고 이정우는 말한다. 동북아 철학자들의 특장은 기의 흐름에 발맞추어 가면서 현실의 생성을 사유한 점에 있다. 그들에게 어떤 집요함이 있었다면 그것은 차라리 윤리적-정치적 맥락에서의 높은 도덕성과 실천성에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중해세계 철학자들의 사유가 객관적이고 엄정한 탐구를 통해 어떤 궁극의 점을 찾았던 것에 비해, 동북아세계 철학자들의 그것은 인간적이고 역사적인 지혜를 통해서 끝없이 이어져가는 어떤 길을 찾았다. 때문에 지중해세계 철학의 기초는 ‘존재’의 탐구에 있었고, (불교를 포함한) 동북아세계 철학의 기초는 ‘사람의 마음’의 탐구에 있었던 것이다. ●「맺는 말」 중에서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 5
영상출판미디어 / 아사기리 카프카 (원작), 카나이 네코 (그림), 문기업 (옮긴이)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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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사기리 카프카 (원작), 카나이 네코 (그림), 문기업 (옮긴이)
문호 스트레이독스 『공식』 스핀오프, 제5권.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적 있는, 문호들이 이능력을 발휘하며 싸운다는 독특한 이능력 배틀 액션,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공식 개그 외전이다. 다자이와 몸이 뒤바뀐 아쓰시, 두 친구와 다시 만난 안고에 다자이, 추야 14세(중2병)까지 다양한 외전이 담겨있다.#71 뒤바꾸기 놀이#72 He respects Chuya!#73 선생님 진척은 어떠신가요?#74 소녀의 낙원에 어서 오세요#75 아쓰시와 포와 미스터리#76 행복의 정답#77 목마른 모래의 바다#78 그 녀석과 콤피 ~진심편~#79 유비무환?#80 어느 쪽의 요리쇼#81 다자이, 추야, 14세(중2병)#82 마법 소녀! 요코하마티 ~놀라워라?! 그 녀석과 콤비!~#83 이유신작 번외편 「문호 스트레이독스」 공식 스핀오프, 제5권!본편과의 온도차에 주의해 주세요!탐정사 멤버들의 몸이 뒤바뀌거나,여성 캐릭터들이 밤마다 채팅을 하거나,신(新) 쌍흑과 옛 쌍흑이 마법 소녀로 변신을 하거나(?)….본편과는 다른 문호들의 모습을 즐겨 주세요.출판사 제공 작품 소개멍! 특별편 「백설공주」 수록! 문호 스트레이독스 『공식』 스핀오프, 제4권!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적 있는, 문호들이 이능력을 발휘하며 싸운다는 독특한 이능력 배틀 액션,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공식 개그 외전!다자이와 몸이 뒤바뀐 아쓰시, 두 친구와 다시 만난 안고에 다자이, 추야 14세(중2병)까지 다양한 외전이 한가득!
일본 경제 30년사
에이지21 / 얀베 유키오 (지은이), 홍채훈 (옮긴이) /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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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얀베 유키오 (지은이), 홍채훈 (옮긴이)
1979년에는 하버드 대학 교수이자 사회학자인 에즈라 보겔이 '일본은 넘버원(Japan as Number one)'이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한 일본.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이 흐름이 역전된 것은 1990년이다. 주가와 지가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10년 뒤에는 GDP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내리막길을 걷게 된 1990년 이후 30년간의 일본 경제를 돌아본다. '버블 붕괴 후의 30년'이며, '소비세 도입 후의 30년이며, 헤이세이(1989-2019) 시대로 불리는 30년이기도 하다. 이 30년은 일본 경제에 있어서 어떤 시대였을까.감수의 글 프롤로그 Part1. 1990년대 이후의 일본 경제 1장 30년간 일본 경제와 생활은 어떻게 바뀌었나 경기는 어떻게 움직여왔는가 일본 경제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기업 실적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생활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Part2. 30년간의 변화를 좇아서 2장 버블 발생부터 팽창, 붕괴까지(1985-1990) 주가와 지가의 상승과 버블화 무엇이 버블을 발생시켰고 팽창시켰는가 금융 정책, 금융 행정의 전환-버블 붕괴로 3장 버블 붕괴 이후 7년(1990-1997) 장기간에 걸친 경기 하강 국면 1993년 11월 이후 그래도 경기는 회복세였다 금융 파탄의 발생과 높아지는 위기 의식 4장 하시모토 '구조개혁' 정책의 실시와 파탄(1997-2000) 하시모토 내각의 6개 개혁 개혁이 불러온 경기 침체 금융위기 발생과 대출 거부 '개혁 노선' 수정 이후 경기 회복 '이상은 미국', 다시 구조개혁 노선으로 5장 고이즈미 내각 탄생과 본격적인 '구조개혁' 정책 실시(2001-2009) 고이즈미 '구조개혁' 내각 발족 '불량채권 처리' 정책 '공격적인 구조개혁'-'관에서 민으로' 그리고 '규제 개혁' 경기는 수출 주도로 회복했지만 내수 부진이 이어졌다 리먼 쇼크에 의한 '구조개혁'의 모순의 표면화 6장 '구조개혁'이란?(4장~5장의 보충) '구조개혁'이란 무엇이었는가 '구조개혁'은 일본 경제에 무엇을 불러왔는가 7장 민주당 정권의 탄생과 붕괴(2009-2012) 하토야마 내각, 출발에서 퇴진까지 간 내각, '신성장 전략' 책정과 소비세 증세 발언으로 자폭 노다 내각, 자공 정권으로의 사전 준비?-'사회보장과 세금의 일체 개혁' 민주당 정권의 3년 3개월을 되돌아보며 8장 아베노믹스, 초금융완화와 세 번째 '구조개혁'(2013-현재) 제2차 아베 정권 출범-경제 정책 '아베노믹스'의 세 가지 특징 아베노믹스의 정책 1.-'대담한 금융 정책' 아베노믹스의 정책 2-.'기동적 재정 정책'과 '성장 전략' 일본 경제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아베노믹스는 실패했다, 그러나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의 경제와 생활은 어떻게 될 것인가 Part3. 일본의 재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9장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돈이 남아도는 나라! 그리스처럼은 되지 않는다 (3장~8장의 보충) 에필로그 참고문헌"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이 어떻게 일본을 멈춰 세웠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지혜를 일본의 경험에서 배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감수! 전후의 폐허에서 출발해 1990년 GDP 세계 2위, 1인당 GDP 세계 8위라는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일본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990년 이래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장기 침체를 계속해온 일본 경제. 이 30년간 기업 실적과 사람들의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그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아베노믹스의 풍요로움을 실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은 역대 정권이 실패한 '개혁'이 어떻게 경기의 허리를 끊고 일본 경제를 변질시켰는지 버블에서 아베노믹스까지 30년간의 일본의 경기 동향을 풍부한 데이터로 분석한다. 과연 아베노믹스는 한계에 다다른 것인가. 1979년에는 하버드 대학 교수이자 사회학자인 에즈라 보겔이 '일본은 넘버원(Japan as Number one)'이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한 일본.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이 흐름이 역전된 것은 1990년이다. 주가와 지가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10년 뒤에는 GDP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내리막길을 걷게 된 1990년 이후 30년간의 일본 경제를 돌아본다. '버블 붕괴 후의 30년'이며, '소비세 도입 후의 30년이며, 헤이세이(1989-2019) 시대로 불리는 30년이기도 하다. 이 30년은 일본 경제에 있어서 어떤 시대였을까. 먼저 저자는 이 30년을 네 시기로 나눠서 본다. 1. 1990-1997. 버블 붕괴 이후 7년간의 시기. 2. 1997-2009. 하시모토 류타로 수상이 주도한 '6개 개혁'의 실시와 그 좌절의 시기, 그리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탄생 이후 아베 신조, 후쿠다 야스오, 아소 다로 내각으로 이어지는 '구조개혁'의 시기. 3. 2009-2012. 민주당 정권 탄생에서 자멸까지의 시기. 4. 2013-2019.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의 발족에서 현재까지. '아베노믹스'의 시기.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파트1에서는 이 책이 대상으로 하는 기간(1990년 이후의 30년간과 1980년대 후반의 버블 경기 시기를 합친 35년간)의 일본 경제의 변화를 개관한다(1장). 파트2에서는 버블 붕괴 이전의 시기(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까지)를 돌아본다. 버블의 발생에서 팽창, 붕괴까지의 시기다(2장). 이어서 1990년 이후의 30년간을 앞의 시기 구분에 따라서 3장(1990년에서 1997년까지), 4장(1997년에서 2000년까지 하시모토 내각의 '6개 개혁'과 좌절까지), 5장(2001년에서 2009년까지 고이즈미 '구조개혁'의 시기)를 보고, 6장에서 4장과 5장의 보충으로 '구조개혁'이란 무엇인가를 되돌아본다. 계속해서 7장(2009년에서 2012년까지), 8장(2013년에서 2019년까지)의 순으로 살펴본다. 마지막 파트3에서는 이 책의 모든 기간에서 일본 경제를 속박하여 위정자의 의식에 남아 있었던 재정 적자 문제를 논한다(9장).
2020 전한길 한국사 경찰 4.0 실전 모의고사 Season 2
에스티유니타스 / 전한길 (지은이) / 2020.02.19
18,500
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전한길 (지은이)
2019 경찰 한국사 기출 문제를 낱낱이 분석하여, 출제 경향에 맞는 문제를 제시하였다. 연습용 하프 모의고사와 실전용 실전 모의고사의 2단계로 구성하여 시간 배분과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하프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0회 총 20회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시즌 1과 더불어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하프 모의고사 01회 하프 모의고사 02회 하프 모의고사 03회 하프 모의고사 04회 하프 모의고사 05회 하프 모의고사 06회 하프 모의고사 07회 하프 모의고사 08회 하프 모의고사 09회 하프 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1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2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3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4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5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6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7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8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9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0회 정답과 해설 01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구성 풍부한 출제 경험과 기출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출제 원칙을 낱낱이 분석하였습니다. 가장 출제 확률이 높은 주제를 엄선하여 최신 경향에 맞는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2단계 구성을 통해 수록하였습니다. 02 실전 점수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가 진단 실전에서는 알고 있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역량을 모두 끌어내어 집중하여 풀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합격 자가 진단’ 코너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출제자의 함정을 간파하는 훈련으로 완벽하게 실전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03 풀이를 뛰어넘어 출제의 맥을 짚는 해설 출제 의도에 걸맞은 정답과 오답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제 풀이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문제 풀이의 맥이 되는 보충 자료를 제시하여 마무리 학습 효과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꼭두각시 서커스 완전판 6
학산문화사(만화) / 후지타 카즈히로 (지은이) / 2020.03.26
15,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후지타 카즈히로 (지은이)
클립스튜디오 메이커 1
네오아카데미 / 프로피, 후와리, 소유비 (지은이) / 2019.11.13
25,000원 ⟶
22,500원
(10% off)
네오아카데미
취미,실용
프로피, 후와리, 소유비 (지은이)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하여 보다 더 쉽고 예쁘게 상상하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으로, 기능들을 활용하여 일러스트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1 클립 스튜디오 입문하기 01 클립스튜디오 메이커 02 클립스튜디오의 화면 구성 알아보기 03 클립스튜디오의 단축키 및 환경설정하기 04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모음 05 클립스튜디오의 상단 패널 06 클립스튜디오의 도구 팔레트 07 레이어 기능 08 3D 데셍 인형 소재 사용하기 09 클립스튜디오 소재 사용하기 #2 클립 스튜디오 기초 테크닉&드로잉 01 그라데이션을 이용한 팁 02 합성 모드를 이용한 팁 03 드로잉과 스케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 04 드로잉 기초 비례 05 스케치 연습 방법 06 선화 작업 #3 후와리 튜토리얼 01 아이디어 구상 02 러프 및 선화 03 캐릭터 채색 #4 프로피 튜토리얼 01 아이디어 구상 02 러프 및 선화 03 캐릭터 채색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포르체 / 진동섭 (지은이) / 2020.04.02
16,000
포르체
학습법일반
진동섭 (지은이)
‘쓰앵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JTBC 드라마 〈SKY 캐슬〉 김주영의 실제 모델이자 MBC 〈공부가 머니?〉 패널, 전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출신!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전문가 ‘진동섭’ 선생이 복잡한 대입전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나섰다. 이 책은 향후 10년간의 대학 입시 전형의 큰 틀을 알려주고,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당장 내년 입시를 앞둔 초중고 학부모의 필독서이다. 교육 전문가 진동섭 선생이 가진 정보를 아낌없이 대방출한 이 책은 일명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교육 컨설팅’이다. 드라마 속 ‘쓰앵님’에게 입시 컨설팅을 받으려면 수백만 원이 필요하지만, 그는 불필요한 선행학습과 사교육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입시 맞춤형 공부법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노력으로 최고의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최고의 입시 비법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전적으로 제 말을 믿으셔야 합니다 9 제1장 입시 첫걸음, 공부 역량을 키우셔야 합니다 1. 책, 책, 책! 책을 읽어야 합니다 21 2. 수리력을 기르는 수학 공부법 34 3. 중2병이 입시의 관건,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법 40 4. 책상에 앉기 싫은 아이, 공부 습관 들이는 방법 43 5. 이제 고교학점제를 대비해야 합니다 58 6. ‘꺼내는 교육’이라는 IB 교육과정 79 7. 2020년, 자유학년제가 전면 확대됩니다 84 8. 수능과 내신 공부의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92 제2장 달라지는 대입 제도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1. 입시 제도 변화의 틀은 이렇습니다 115 2. 2021년~2028년 이후, 연도별 대학 입시 맞춤형 로드맵 120 3. 수능 vs 학종, 선택의 비법은? 133 4. 학종은 대입 준비의 기본입니다 139 제3장 입학사정관만 알고 있는 비밀 1. 교육 과정을 이해해야 입시가 보입니다 149 2.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비밀 184 3.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교과 성적을 읽는 법 188 4. 입학사정관의 특별한 평가방식 197 제4장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이 관건입니다 1. 입시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203 2.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구분해야 합니다 206 3. 공부는 태도가 먼저입니다 211 4. 진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214 5. 인성면접을 준비하는 방법 218 6. 대학은 발전가능성을 보고 선발합니다 223 7. 도전하라, 열릴 것입니다 227 8. 개념학습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230 9.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원합니다 234 10. 학종의 8할은 교과입니다 237 11. 학종, 내신 성적이 오르면 유리할까요? 246 12. 한 번 망친 시험이 발목을 잡지 않습니다 250 13. 자기주도 학업 역량의 중요성 254 14. 전공적합성에 대한 오해 258 15. 결국은 학교 공부입니다 267 부록 흐름이 한눈에 보이는 수능 변화의 역사 271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MBC 〈공부가 머니?〉 패널, JTBC 〈SKY 캐슬〉 김주영 실존 모델의 입시 노하우 전격공개! ‘쓰앵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JTBC 드라마 〈SKY 캐슬〉 김주영의 실제 모델이자 MBC 〈공부가 머니?〉 패널, 전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출신!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전문가 ‘진동섭’ 선생이 복잡한 대입전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나섰다. 이 책은 향후 10년간의 대학 입시 전형의 큰 틀을 알려주고,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당장 내년 입시를 앞둔 초중고 학부모의 필독서이다. 교육 전문가 진동섭 선생이 가진 정보를 아낌없이 대방출한 이 책은 일명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교육 컨설팅’이다. 드라마 속 ‘쓰앵님’에게 입시 컨설팅을 받으려면 수백만 원이 필요하지만, 그는 불필요한 선행학습과 사교육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입시 맞춤형 공부법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노력으로 최고의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최고의 입시 비법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10년, 변하는 입시제도,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2020년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 입시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이라는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 세대가 겪은 입시제도와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를 겪을 우리 아이들의 교육 현장은 분명 다르다.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 그에 맞는 공부와 준비를 할 수 있다. 진동섭 선생은 이 책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대입 전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당장 올해의 입시부터 향후 10년간의 대입 전형의 큰 틀을 알려주고,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공부법 및 최고급 정보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변화하는 입시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분석을 통해 이에 맞는 학습법과 교육법을 알 수 있다. 수능 * 학종 * 생기부 * 자소서 * 내신 대한민국 입시 맞춤형 공부법 로드맵 교육의 방향이 암기 위주의 단순 학습에서, 이해와 문제 풀이 능력을 중요시하는 학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는 능력을 길러야 입시에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이 능력은 절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기초를 다지려고 하면 이미 늦은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길러나가야 한다. 입시 ‘골든타임’을 초등 5학년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진동섭 선생은 학부모가 무엇보다 아이의 ‘학업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왜 학업 ‘성적’이 아니라 ‘역량’일까? 대학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공부 습관이 들지 않은 아이에게 공부 습관을 들이는 방법부터,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적절한 동기부여 방법 등 아이의 진정한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입시의 관건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밝히는 학종 평가 방식과 대비법! 2019년 말, 교육부는 정시 선발 비중을 40%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표면적인 내용만 본다면 당장 정시 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난다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조정되어도 선발 인원의 60%는 여전히 수시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수시의 관건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에게는 여전히 학종이 낯설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은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평가하는지 궁금해한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지낸 저자는 입학사정관의 평가 방식과 입학사정관이 선호하는 학생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학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능력을 갖춘 아이로 키워야 좋은 평가를 받는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는 중요한가요? 학생부에 기록된 독서 활동은 얼마나 비중 있게 평가되나요?”라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이에 대한 답은 “참 중요합니다.”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 요소에서 당연히 학생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학업 능력이 차지하는 몫이 크다고 대학은 말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학업 ‘성적’이 아니고 학업 ‘능력’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학업 능력과 학업 성적이 일치한다면 이 둘을 구분해야 할 이유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수학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요한 것은, 앞서 나가는 것보다 지나온 단계에 대한 학습 ‘결손’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 학기에 배운 내용 중 학습 결손이 있으면 반드시 채우고 넘어와야 한다. 매 학년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학습 결손을 메우기에 적기이다. 예습보다 중요한 것이 복습으로 학습 결손을 점검하는 일이다. 중학교에 들어오는 과정에서도 초등학교 단계의 학습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의 공책 정리 습관은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어진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공책 정리 상황을 확인하고 칭찬도 해 주어야 한다. 학교 선생님이 검사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모가 직접 검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프랑스 정통 디저트
경향미디어 / 구선아 글 /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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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미디어
건강,요리
구선아 글
베이킹 스튜디오 ‘알라메종’ 구선아 대표의 책. 이 책에서는 저자가 특히 아끼는 레시피, 그리고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디저트를 골라 소개하였다. 이 책에 실은 레시피는 대부분 홈베이킹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로 일부는 초보자도 도전할 만하다.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만들려면 꼭 필요한 반죽, 크림, 머랭, 캐러멜, 과일잼 등 기본 레시피를 비롯하여 각종 타르트와 케이크, 쿠키와 구움과자, 마카롱 등 이름만 들어도 달콤하고 매력적인 프랑스 디저트 레시피 81가지를 소개하였다. 쉽게 만들면서도 멋있게 보이는 레시피들로서 손님에게 대접하거나 선물하기에 좋다. ROLOGUE 일러두기 Intro 준비하기 도구 소개 재료 소개 기본 레시피 기본 반죽 파트 사블레 스트뢰젤 제누아즈 아몬드 제누아즈 비스퀴 조콩드 비스퀴 아 라 퀴이에르 푀이타주 파타슈 기본 크림 크렘 앙글레즈 크렘 파티시에 아몬드크림 샹티크림 머랭 프렌치머랭 이탈리안머랭 기타 캐러멜 가나슈 과일잼 초콜릿장식 Part 01 타르트 베리베리타르트 초콜릿가나슈타르트 사과호두타르트 오렌지마멀레이드타르트 레몬머랭타르트 에그타르트 유자타르트 초코타르트 키슈 블루베리파이 펌킨파이 Part 02 케이크 가토 쇼콜라 그리오트 얼그레이초콜릿무스 베리수플레케이크 딸기샤를로트 뷔슈 드 노엘 다쿠아즈케이크 초콜릿무스 지브라모카케이크 프레지에 오렌지구겔호프 몽블랑 초콜릿티라미수 Part 03 쿠키와 구움과자 오렌지향 휘낭시에 걸리버갈레트 유자레몬바 딸기크럼바 코코넛크리스피바 초콜릿가나슈쿠키 유자디아망 가토 바스크 프로마주 플로랑탱 슈게트 슈 아라크렘 다크초코슈 파리브레스트 푀이타주 갈레트 푀이타주 애플따땡 프티 프루 살레와 소시지말이 프로피트롤타르트 호두크럼블파운드 앵가디너 Part 04 마카롱 프렌치머랭을 이용한 마카롱 와인가나슈마카롱 캐러멜살레마카롱 홍차버터크림마카롱정통 프랑스 디저트의 맛과 멋을 재현하다 세련되고 품격 있는 프랑스 디저트 레시피 81 베이킹 스튜디오 ‘알라메종’의 시크릿 레시피 공개 프레지에, 마카롱, 다쿠아즈, 몽블랑, 수플레… 집에서 구워도 멋지게 완성되는 달콤한 프랑스 과자 스튜디오 알라메종의 시크릿 레시피 ‘알라메종 a la maison’은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숙명 아카데미에서 제과?제빵 디플로마를 취득한 저자가 운영하는 베이킹 스튜디오이다. 정통 프랑스 디저트의 맛과 멋을 재현한 레시피로 수강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특히 아끼는 레시피, 그리고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디저트를 골라 소개하였다. 이 책에 실은 레시피는 대부분 홈베이킹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로 일부는 초보자도 도전할 만하다.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만들려면 꼭 필요한 반죽, 크림, 머랭, 캐러멜, 과일잼 등 기본 레시피를 비롯하여 각종 타르트와 케이크, 쿠키와 구움과자, 마카롱 등 이름만 들어도 달콤하고 매력적인 프랑스 디저트 레시피 81가지를 소개하였다. 쉽게 만들면서도 멋있게 보이는 레시피들로서 손님에게 대접하거나 선물하기에 좋다. 파리지앵이 사랑하는 맛과 향을 그대로 담다 디저트는 프랑스 요리 풀코스의 마지막 메뉴에 꼭 있을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이다. 부드럽고 향긋해서 한 입만 먹어도 기분이 좋아져 식사를 행복으로 마무리해 주기 때문이다. 이제 이 책만 있으면 집에서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완성품만 보면 어려워 보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알려 주는 과정대로 차근차근 따라 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특히 각 레시피에서 특별히 유의해야 할 부분에는 중요 포인트를 팁으로 짚어 주어 따라 하기 쉽게 하였다. 또한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 방법도 알려 주어 집에서도 디저트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목사, 그리고 목사직
홍성사 / 이재철 (지은이)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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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소설,일반
이재철 (지은이)
이재철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던지는 7가지 질문. 개척 교회 목사부터 대형 교회 목사까지, 신학박사부터 무인가 신학대학 출신까지, 저자는 지난 70여 년 동안 수많은 목사들을 만났다. 지난 시간 동안 만났던 목사들을 생각하며,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향해서 저자는 묵혀 두었던 7가지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 왜 목사로 살고 있는가?'부터 '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있는가?'까지……. 저자는 어릴 적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니면서부터 수많은 목사들을 만났고 그때마다 많은 질문들이 자신에게 솟구쳤다고 한다. 수많은 목사들이 입에 올리기 부끄러운 언행과 심지어 범법 행위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현실에서 은 목사란 무엇인지, 목사직이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무르익은 성찰을 담고 있다.질문에 들어가며 나는 지금, 왜 목사로 살고 있는가? 나는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두 목회자 가운데 어느 유형인가? 나는 목사이기 이전에 전도인인가? 나는 얼마나 자발적으로 고독한가? 나는 얼마나 인간을 알고 있는가? 나는 나의 목회를 소위 더 큰 목회를 위한 징검다리로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있는가? 질문을 끝내며편집자가 소개하는 《목사, 그리고 목사직》 이재철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던지는 7가지 질문! 목사란, 목사직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이어야 하는가? 신학교가 난립한 한국에서 목사가 되는 것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목사직을 올곧게 수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개척 교회 목사부터 대형 교회 목사까지, 신학박사부터 무인가 신학대학 출신까지, 저자는 지난 70여 년 동안 수많은 목사들을 만났다. 지난 시간 동안 만났던 목사들을 생각하며,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향해서 저자는 묵혀 두었던 7가지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 왜 목사로 살고 있는가?’부터 ‘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있는가?’까지……. 저자는 어릴 적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니면서부터 수많은 목사들을 만났고 그때마다 많은 질문들이 자신에게 솟구쳤다고 한다. 수많은 목사들이 입에 올리기 부끄러운 언행과 심지어 범법 행위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현실에서 《목사, 그리고 목사직》은 목사란 무엇인지, 목사직이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무르익은 성찰을 담고 있다. 특히 사모, 부목사, 평신도들이 저자에게 보낸 상담 요청 편지가 본문에 익명으로 인용되어 있다. 폭행, 성인사이트 탐닉, 종처럼 대우받는 부목사들의 현실, 설교 표절 등 이것이 정말 대한민국 목사들의 현실인지 회의가 들 만큼 충격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본문은 저자가 제기하는 질문에 맞추어 ‘목사로 사는 이유’, ‘모세와 아론으로 대변되는 목회자 유형’, ‘목사 정체성보다 앞서는 전도인 정체성’, ‘자발적 고독’, ‘인간을 아는 지식’, ‘더 큰 목회를 향한 욕심’, ‘하나님의 심판’ 등 7가지 주제로 이어진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교회의 미래에도 큰 변화가 닥치겠지만 결국 목사직을 올곧게 수행하는 목사는 끝까지 살아남을 것임을 《목사, 그리고 목사직》은 천명한다.나는 목사가 되기 훨씬 이전부터,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이래, 지난 칠십여 년 동안 수많은 목사들을 만났다. 교인이 몇 명뿐인 작은 개척 교회 목사부터 교인이 수만 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 목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신학박사부터 무인가 신학대학 출신까지, 각양각색의 목사들을 다양한 자리에서 만났다. 그때마다 내 마음속에는 많은 질문들이 솟구쳐 올랐다. 내가 목사가 되어 목사직을 수행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그 질문들은 곧 나 자신에 대한 질문들이기도 했다. 그 질문들을 정리한 것이 《목사, 그리고 목사직》이다. _ ‘질문에 들어가며’에서 저는 이혼을 생각했습니다. 너무 오래도록 저를 속이고 무시하는 남편.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는 남편. 남편은 성인사이트 보는 것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저는 그것은 드러나지 않은 불륜이며, 저에 대한 배신이고, 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남편은 어느 목사님께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께 모두 말씀드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님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남편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목사들도 성인사이트 다 본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목회 스트레스를 풀 수 없다고,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입니다.그러나 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 목사님의 논리대로라면,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다, 모두 하니까 괜찮다는 것인데, 그 목사님이 이상한 건지 아니면 제가 이상한 건지, 그 목사님 주장대로 제가 성적 결벽증을 지닌 건지 헛갈립니다. _ ‘나는 목사이기 이전에 전도인인가?’에서 골프는 운동 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골프장에서 18홀 라운딩 하는 데만 최소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게다가 대부분의 골프장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골프장까지 가고 오는 시간에 식사 시간 등을 합치면, 골프 한 번 치기 위해서는 거의 하루를 할애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골프 경기 자체에 장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경기가 끝난 뒤에도 머릿속에 경기의 잔상이 오랫동안 남기 마련이다. 골퍼들은 그 잔상을 통해 자신의 경기를 복기하게 되는데, 골퍼에게 복기는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목사가 골프에 빠졌다면 실력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고, 그것은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그날 친 골프의 복기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뜻한다. 목사가 한 번의 골프를 위해 거의 하루를 소비하는 것도 모자라, 골프장에서 돌아온 뒤에도 머릿속에서 낮에 친 골프의 복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세상과 구별되어야 할 목사의 영성은 잠식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서른일곱 살의 나이에 신대원에 진학하면서 그동안 즐기던 골프와 함께 바둑마저 끊어 버린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바둑 역시 대국 시간이 짧지 않을뿐더러, 대국이 끝난 뒤에는 머릿속에서 오랫동안 복기가 이어지는 탓이다. _ ‘나는 목사이기 이전에 전도인인가?’에서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연금술사 / 에크하르트 톨레 글, 류시화 옮김 / 20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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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소설,일반
에크하르트 톨레 글, 류시화 옮김
자유 영혼을 위한 톨레와의 대화 새로운 영적 교사 에크하르트 톨레의 최신작이며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책은 2008년에 [NOW]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역자 류시화 전면 재번역을 해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새 제목으로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자신의 행복에 스스로 책임을 지라.’고 이 책은 말한다. 자신의 의식 상태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삶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평화는 소음도 없고, 문제도 어려운 일도 없는 장소에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화는 그런 것들의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여전히 마음이 고요한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지금,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_ 류시화 1 인간 의식의 꽃피어남 - 우리는 지금 진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수단 인간에게 상속된 기능장애 새로운 의식의 등장 영성과 종교 변화의 절박함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 2 에고, 인류의 현재 상태 - 내 안의 인류로부터의 자유 환상의 자아 머릿속 목소리 에고의 내용물과 구조 물질과의 동일화 잃어버린 반지 소유라는 환상 욕망-‘더 많이’를 향한 욕구 육체와의 동일화 내부의 몸 느끼기 존재의 망각 데카르트의 오류에서 사르트르의 통찰까지 모든 이해를 넘어서는 평화 3 마음이 만드는 드라마 - 에고를 초월하기 위해 이해해야 하는 것들 불만과 분함 맞대응과 원한 자신은 옳고 상대방은 틀리게 만들기 환상이 자신을 방어한다 진리-상대적인가 절대적인가- 에고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다 전쟁은 마음의 방식 평화와 드라마 중 어느 것을 원하는가 에고를 넘어-진정한 정체성 모든 구조물은 불안정하다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에고의 욕구 에고와 명성 4 역할 연기 - 에고의 여러 가지 얼굴들 나쁜 사람, 피해자, 연인 자기규정 내려놓기 미리 정해진 역할들 일시적인 역할들 손에 땀이 난 선승 역할로서의 행복과 진정한 행복 부모-역할인가 기능인가 의식적인 고통 의식이 깨어 있는 부모 아이의 존재를 알아보기 역할 연기의 포기 병적인 에고 배경에 있는 불행 행복의 비밀 에고의 병적인 형태들 에고를 가지고 일하기와 에고 없이 일하기 병과 에고 집단적인 에고 불멸의 결정적 증거 5 고통체 - 최고의 예술은 과거를 내려놓는 것 감정의 탄생 감정과 에고 오리에게 인간의 마음이 있다면 과거를 업고 다니기 개인적인 것과 집단적인 것 고통체가 자신을 재생시키는 방법 생각을 먹고 사는 고통체 드라마를 좋아하는 고통체 단단한 고통체 오락과 언론과 고통체 여성의 집단적인 고통체 국가와 인종의 고통체 6 감옥으로부터의 탈출 - 고통체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것들 이 순간에 존재함 고통체의 돌아옴 아이들의 고통체 불행 고통체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기 고통체를 촉발시키는 것들 나를 깨우는 고통체 고통체로부터의 자유 7 형상의 꿈에서 깨어나기 -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하여 당신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 풍요로움 자신을 아는 것과 자신에 대해 아는 것 무질서와 더 높은 질서 좋은 것과 나쁜 것 무슨 일이 일어나든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가- 에고와 현재의 순간 시간의 역설 시간의 제거 꿈꾸는 자와 꿈 한계를 넘어 ‘있음’의 기쁨 에고의 작아짐 겉에서도 안에서도 8 내면 공간의 발견 -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평화 대상 의식과 공간 의식 생각 아래로의 추락, 생각 위로의 올라감 텔레비전과 의식 내적 공간의 인식 개울물 소리가 들리는가 올바른 행동 이름 붙이지 않고 인식하기 ‘경험하는 자’는 누구인가 호흡 중독 내부의 몸 알아차리기 내적 공간과 우주 공간 틈 알아차리기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자신을 버리기 고요 9 삶의 목적에 깨어나기 -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누구인가 깨어남 내면의 목적에 관한 대화 10 새로운 지구 - 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 당신 삶의 간단한 역사 깨어남과 회귀 운동 깨어남과 외부로 향하는 운동 의식 깨어 있는 행동 깨어 있는 행동의 세 가지 방식 받아들임 즐거움 열정 새로운 의식의 담당자 새로운 지구는 이상향이 아니다 자유 영혼을 위한 톨레와의 대화 새로운 영적 교사 에크하르트 톨레의 최신작이며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책(원제 [A New Earth])은 2008년에 [NOW]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나 자신의 번역에 문제를 느낀 류시화가 출판사에 양해를 구해 책을 절판시키고 전면 재번역을 해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새 제목으로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류시화는 옮긴이의 말에서 1차 재번역, 일본어 번역본과의 대조 번역, 2차 재번역 등의 과정을 거치며 번역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이 책이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에서 20주 넘게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사실이 말해 주듯 매우 중요한 명상 서적이기 때문이 다.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닐 도널드 월쉬는 \"톨레는 새로운 깨달음과 깊은 이해라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로 우리를 인도한다.\"라고 평가한다. 에고와 생각에 파묻혀 삶으로부터 멀어진 자신을 다시,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데려 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생각과 에고로 소외된 영혼을 떨치고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자신의 행복에 스스로 책임을 지라.\'고 이 책은 말한다. 자신의 의식 상태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삶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평화는 소음도 없고, 문제도 어려운 일도 없는 장소에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화는 그런 것들의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여전히 마음이 고요한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당신은 수천 년 동안 고통 받아온 인류이다.\"라고 톨레는 말한다. 당신 안의 그 \'인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의식 상태가 당신의 삶과 행성의 미래를 결정한다. 삶 전체의 여행은 지금 이 순간의 의식 상태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당신의 삶을 지배해 온 것은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당신이 추측으로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자의식, 에고, 생각 등이다. 지금, 에고와의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 그것이 삶으로 다시 떠오르는 길이고, 새로운 지구로 향하는 길이다.
엄마가 알려주는 아이의 말공부
심야책방 / 임영주 (지은이)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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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책방
학습법일반
임영주 (지은이)
임영주 작가가 20년 넘게 육아멘토로 활동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정리한 말 교육 안내서이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이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고, ‘엄마의 말공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책을 집필했다. 부모는 아이의 친구들을 일일이 만나 ‘사이좋게 놀라고, 친하게 지내라고, 우리 아이를 따돌리지 말라고, 무시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 담임선생님께도 ‘아이가 예민하고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니까 말을 조심스럽게 해달라’고 부탁드릴 수도 없다. 아이는 세상에 홀로 나가야 한다. 아이가 만나는 세상, 아이가 만나는 사람, 아이가 느끼는 감정 모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가 좋은 말습관이 있으면 ‘홀로’ 세상을 나가더라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아이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놀라운 효과를 본 대화법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연습해볼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만 수록했다. 말로 상처 주고 말로 상처 입는 세상이지만, 아이가 남의 말을 오해하지 않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내공도 필요하다. 세상과 사람을 오해해서 속상해하느라 쓸 에너지를 기쁨과 행복으로 전환하고, 현명하게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프롤로그 아이는 언젠가 세상에 홀로 나가야 한다 1장 말공부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01 말 잘하는 아이에게는 잘 듣는 엄마가 있다 02 대화의 고수가 되는 ‘반응하는 대화법’ 03 센 사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면 안 되는 이유 04 아이의 유머감각을 키워주자 05 장점을 먼저 보는 아이 06 아이의 입을 열게 하는 부모 2장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아이의 말공부 01 친구가 불편하게 할 때 02 부탁을 거절할 때와 오해받았을 때 03 당황하거나 얼굴이 빨개졌을 때 04 친구에게 실수했을 때 05 왕따 당하지 않는 대화법 06 내성적인 아이의 친구 사귀기 07 믿음직한 친구가 되는 법 08 친구에게 거절당하고 왔을 때 3장 선생님과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아이의 말공부 01 감사와 사랑을 잘 표현하는 아이 02 어른에게 허락 받을 때 03 어른이 부탁했을 때 04 선생님께 용건을 말할 때 05 매너 있는 아이로 키우는 말 06 억울할 때 하는 말 07 실수를 해도 예쁨 받는 아이 4장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는 아이의 말공부 01 부탁을 거절할 때 02 말 한마디의 힘을 아는 아이 03 창피를 당하거나 무안할 때 04 부정적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말 05 형제 간 우애를 좌우하는 말 06 자존감 높이는 조언하기 5장 조리 있게 말하는 아이의 말공부 01 육하원칙으로 말하기 02 질문을 받았을 때 03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기 04 자기소개를 해야 할 때 05 생각하고 말하기 06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 때 자존감, 친구관계, 자기 표현력, 문제 해결력까지! 아이에게 말공부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 “아이가 친구들과 자주 다투어요.” “하고 싶은 말을 조리 있게 표현하지 못해요.” “말이 너무 거칠어요.” “말수가 너무 없어요.” “말버릇 때문에 선생님께 자주 혼나고 와요.”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작가가 상담을 하면서 가장 자주 접하는 고민과 걱정이다. ‘아이의 마음을 현명하게 어루만지는 방법’과 ‘아이에게 바르고 고운 말습관을 길러주는 방법’을 안다면 육아가 좀 더 수월해질 것이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처리하고, 순간 발생하는 일과 상대방의 말에 적절한 태도와 반응을 보일 때 아이의 인생은 더욱 유연하고 행복해진다. ‘왜 나한테 저러는 거지?’ ‘선생님은 맨날 나만 혼내.’ ‘친구들은 날 싫어해.’ 아이가 억울하고, 창피하고, 상처 입었다고 느끼는 순간,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너는 왜 그런 상황에서 말을 못했어?” “친구들이 그렇게 했는데도 가만히 있었어?” “선생님이 너만 혼냈다고?” 용기 내어 겨우 부모님께 말했더니 아이보다 더 억울하고, 더 무안하고, 더 화난 부모는 오히려 아이를 혼낸다. 처한 상황이 비슷해도 아이의 대처 방법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도움을 요청해도 부모가 구체적인 가이드를 해주지 못하고 “그렇게 말하면 못 써”, “예쁘게 말해야지”, “바르게 말해야지”라는 말만 되풀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이 사회를 경험하는 나이는 점점 어려지고 있지만 ‘말 교육’의 부재로 인해 다양한 갈등 상황에 놓이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저자는 오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별 솔루션을 명쾌하게 정리했다. “아이의 말습관은 인생에서 가장 유연하고 강력한 힘이다” 마법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아이 말공부의 효과 말습관은 단번에 바뀌지 않는다. 아이가 밖에서 불편한 감정을 처리하지 못하고 부모님을 찾을 때가 바로 ‘기회’이다. 아이는 부모님이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잘 받아줄 때, 아이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을 승화시키며 자기 가치감과 안정감을 느낀다. 자존감의 요소 중 ‘안전감’은 부정적인 상황과 불편함이 해소되고 편안해져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부정적 감정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중요하다. 『엄마가 알려주는 아이의 말공부』는 ‘아이의 얽히고 맺힌 마음을 알아주기(공감) → 아이가 상대의 상황을 이해하도록 대화 나누기(역지사지) →아이의 마음을 풀고, 상대방 마음도 알기(이해) → 상황별 아이의 대화 예시(솔루션 제시)’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끈다. 이 과정에서 놀라운 말공부의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다. 1. 친구들과 선생님, 어른들에게 인기 있고 환영 받는 아이가 된다. 타인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세상은 내 편’이라 여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 진다. 2.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억울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3. 부모와 아이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진다. 말공부를 함께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4. 부모도 근사한 말습관을 갖게 된다. ‘경청하는 법, 상황에 알맞은 말’을 아이에게 가르치고 연습하면서 부모도 자연스럽게 말공부가 된다. 5. 부모는 아이를 어디에 내놓아도 믿음직스럽다. 아이가 순간 발생하는 일과 상대방의 말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걱정할 일이 줄어든다. 이 책은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에게 세심하고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또한 말로 인해 아이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실어주고, 부모에게는 아이의 마음 읽어주기와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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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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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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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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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Storybowl(스토리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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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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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싶은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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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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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잘 보이는 팔도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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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는 100마리가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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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할머니와 달평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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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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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빵빵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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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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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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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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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는 신통방통한 비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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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2 : 복통, 위기를 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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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 TV 3 : 멜싹오싹 위험한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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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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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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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두 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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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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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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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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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쥬네 공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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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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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RELA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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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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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여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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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