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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미친 사람들
다산북스 / 김병완 (지은이)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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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10% off)
다산북스
소설,일반
김병완 (지은이)
우리는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공부한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욕구 끝에는 늘 ‘공부’가 있었다. 이처럼 우리에게 공부는 평생 곁에 두어야 할 동반자이지만, 그와 동시에 여전히 어렵고 불편한 불청객이다. 많은 사람이 공부가 잘 안 될 때 자신의 지능이나 의지 혹은 공부 방법을 탓한다. 하지만 우리가 제대로 된 공부를 즐기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공부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은 지난 10여 년간 선현의 독서법과 공부법을 탐구해온 저자가 동서고금을 통틀어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삶과 철학을 추적해 그들이 배움의 끝에서 마주한 공부의 기쁨이 무엇인지 그 정수를 모았다. 책에 등장하는 천재들은 모두 출세나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공부의 기쁨에 흠뻑 취해 미친 사람처럼 공부를 즐겼으며, 순전히 내면에서 끓어오른 뜨거운 자발적 ‘동기’로 자신의 한계를 돌파해 3000년 인류 지성을 이끈 초인적인 업적을 달성했다.서문│ 끝까지 공부하는 힘은 오직 즐기는 것뿐이다 1부 공부의 기쁨에 미친 사람들 1장 공부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상가들 배움이 없는 삶은 위태롭다_ 공자와 맹자 욕심에 휘둘리지 말고 본질을 보라_ 노자와 장자 인생은 짧기에 배움은 길어야 한다_ 주자 실천하지 않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_ 왕양명 길 가는 아이에게도 배울 게 있다_ 연암 박지원 출세가 아닌 사람을 위한 공부를 하라_ 다산 정약용 경계 없이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배워라_ 혜강 최한기 매일 스스로를 깎고 다듬어라_ 담헌 홍대용 2장 1% 공부법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공부벌레들 상상력은 지식보다 힘이 세다_ 아인슈타인 절실함은 가장 강력한 공부 동기다_ 플레밍 완벽한 공부법이 아닌 최적의 공부법을 찾아라_ 파울리와 파인먼 3장 한계를 딛고 시대를 구한 공부의 거장들 공부는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방법이다_ 퀴리 독방의 사형수에게도 공부는 희망이다_ 보에티우스 수천 번 좌절해도 공부만은 포기할 수 없다_ 링컨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독서에서 나온다_ 세종 4장 남다른 공부로 세상을 바꾼 민족들 공부는 질문과 논쟁 속에서 완성된다_ 유대인의 공부법 같은 목표를 향해 공부하지 않는다_ 핀란드인의 공부법 정답이 아닌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_ 인도인의 공부법 2부 우리도 기쁘게 공부할 수 있을까 5장 공부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6가지 이득 불가능한 현실을 가능한 미래로 만드는 쾌감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강한 자기 확신 선택의 연속에서 올바른 길을 걸어갈 지혜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 기쁨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주는 젊음 6장 공부를 방해하는 고정관념과 선입관 IQ가 높은 사람이 공부도 잘할까? 기억력은 감퇴하는 게 아니라 둔화되는 것이다 후천적 천재는 선천적 천재보다 강하다 에빙하우스의 망각 이론을 믿어서는 안 되는 이유 억지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3부 급이 다른 공부를 완성하는 뇌의 비밀 7장 뇌가 기뻐하는 공부법이란 무엇인가? 공부할수록 뇌는 진화한다 반복은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법이다 자극과 보상으로 뇌의 능력치를 끌어올려라 8장 뇌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4가지 방법 긍정적인 생각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손은 밖으로 나와 있는 뇌다 몸을 움직이면 뇌도 젊어진다 뇌는 잠을 자는 시간에도 스스로 공부한다“그들의 공부는 무엇이 다른가?” 공자와 맹자, 정약용과 박지원, 아인슈타인과 파인먼까지 3000년 인류 지성을 이끈 천재들의 급이 다른 공부법 공부를 직업으로 하는 학생이 아니어도 우리는 늘 공부와 함께하고 있다. 자기계발과 업무력 향상을 위한 직장인의 공부부터 자신의 삶을 더 깊게 통찰하려는 중년의 공부까지 그야말로 ‘평생 공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는 공부를 어렵고 지겹고 재미없는 ‘피하고 싶은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책은 3000년 인류 역사에서 지적 성취를 이룬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진정으로 공부에 미칠 수 있었던 이유와, 그들이 경험한 독창적인 공부법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고대의 사상가부터 노벨상 수상자까지, 절박하고 험난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자기 공부를 놓지 않았던 그들에게는 ‘공부해야 할 강력한 동기’가 있었고, ‘공부를 통해 얻은 기쁨’이 있었다. 10여 년간 천재들의 삶과 공부를 연구해온 이 책의 저자는 “완벽한 공부법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공부의 동기, 그리고 기쁨’이다”라고 단언한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방법이나 시험에 합격하는 비법을 다룬 책들은 우리에게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공부를 즐기도록 해주지는 못한다. 그런 공부법으로는 끝까지 공부를 완주할 수 없다. 당신은 한 번이라도 공부에 미쳐본 적 있는가? 공부의 끝에서 진정한 기쁨을 만끽한 적 있는가? 이 책이 꺼져 있던 당신의 의지에 불씨를 던져 공부 의욕을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줄 것이다. 지적 거장들의 ‘급이 다른 공부’를 통해, 우리 역시 ‘급이 다른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공부에 미쳐본 적 있는가?” 기원전 1세기 중국의 재상 공손홍은 억울하게 파면을 당한 후 돼지의 오물을 치우면서도 한 권의 책을 20여 년간 수만 번 반복해 읽으며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비록 현실은 비루하고 비참했지만 홀로 글 읽기를 멈추지 않으며 재기의 때를 기다렸고, 한 무제의 신임을 얻어 승상의 자리에 올랐다. 조선의 4대 왕 세종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숨을 거둘 때까지 오직 ‘독서’를 임금의 본분으로 삼아 공부했다. 하늘 아래 가장 높은 위치에 있었음에도 더 많이 배우고 알기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배움의 기쁨을 신하들과 함께 누리기 위해 고작 수십 회 열리던 경연(임금과 신하의 독서 토론)을 1898회나 주관하기도 했다. 로마의 사상가 보에티우스는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한순간에 독방의 사형수로 전락했다. 그럼에도 철학에 대한 탐구와 인간이 느끼는 고통의 근원을 공부하며 그 깨달음을 꿋꿋이 글로 남겼다. 『철학의 위안』이라는 제목이 붙은 그의 글은 훗날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어 아직까지도 수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있다. 링컨은 글도 배우지 못할 만큼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독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수십 번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법을 공부해 결국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고대의 사상가부터 노벨상 수상자, 그리고 한계를 딛고 세상을 구한 공부의 거인들까지 이들은 모두 공부의 기쁨에 빠져 한계를 극복하고 결국에는 목표를 이루어냈다. 이 ‘공부에 미친 사람들’은 단순히 출세나 성공에 연연해하지 않고, 오직 공부의 기쁨에 취해 ‘미친 사람’처럼 공부에 몰두했다. 그들이 이토록 공부에 미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끝까지, 지치지 않고 공부하게 만들었을까? “우리도 분명 기쁘게 공부할 수 있다!” 10여 년간 천재들의 삶과 공부를 연구해온 이 책의 저자는 “세상의 숱한 요령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공부법은 ‘공부의 동기, 그리고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단언한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방법이나 시험에 합격하는 비법을 다룬 책들은 우리에게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공부를 즐기도록 해주지는 못한다. 그런 공부법으로는 끝까지 공부를 완주할 수 없다. 우리가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없는 데에는 수많은 편견과 선입관도 한몫을 한다. 우리는 대개 공부가 잘 안 풀릴 때 ‘나는 IQ가 낮아서 공부를 잘할 수 없어’, ‘나는 애초에 공부 체질이 아닌가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IQ는 공부의 능력을 판단하고 서열을 세우기 위해 고안된 도구도 아닐뿐더러, 신비롭고 복잡한 우리의 뇌를 단순한 수치로 측정해 평가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 ‘저능아’로 낙인찍혔고, 리처드 파인먼 역시 자신의 IQ가 낮다는 이유로 멘사 클럽의 가입 권유를 거절했다. 또 우리는 배움에는 때가 있어서 ‘나이를 먹으면 공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뇌도 기능이 떨어져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없다고 지레 포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뇌과학적으로는 오히려 정반대다. 뇌는 쓰면 쓸수록 스스로 기능을 향상시킨다. 게다가 뇌는 우리의 모든 신체 부위 중 가장 늦게 노화가 진행되는 부위다. 나이가 들면 머릿속 지식이 많아져 예전의 기억을 빠르게 떠올리는 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오히려 풍부한 지식과 지혜를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깊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 “어떻게 ‘급이 다른 공부’를 할 것인가?” 시대를 이끈 천재들은 어떻게 평범한 지능지수로, 우리보다 더 혹독한 환경에서도 ‘급이 다른 공부’를 할 수 있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각각의 천재들이 실시한 공부법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지금 우리가 맹신하고 열정을 쏟는 ‘반복 학습법’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뇌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소개했다. 왜 우리는 무조건 많이 외우고 오래 앉아 있는 게 좋은 공부법이라고 믿는 걸까? 공부를 삶의 일부로 여기고 마음껏 즐겼던 천재들은 결코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암기하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들은 철저히 ‘뇌가 기뻐하는 공부’를 했다. 우리의 뇌는 같은 정보를 반복해서 주입하면 피로감을 느끼고 오히려 기능이 둔화된다. 천재들은 예술과 공부를 접목해 우뇌와 좌뇌를 고르게 발달시켰고, 교과서에 나온 단편적 지식들을 암기하지 않고 세상에 없던 것들을 상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유대인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두 명이서 격렬하게 토론하는 ‘논쟁식 공부’를 즐겼고, 세계 학력평가에서 항상 1위를 차지하는 핀란드는 우등생과 열등생을 나누지 않고 한 반에 모아 학생들이 서로가 서로를 가르치며 공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뇌를 자극해 기능을 극대화하는 가장 확실한 공부법이다. 공부의 목표를 세우고도 금세 의지가 약해져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는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가 왜 즐거운지 깨닫지 못한 채 마지못해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가? 이 책에 나온 천재들의 삶과, 공부로 인해 얻게 되는 우리 삶의 기쁨을 통해 자기 공부의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세우고, 스스로 공부를 이어나갈 동력을 얻기 바란다. 공부를 업으로 삼아야 하는 학생들, 지식의 영역을 확장하고 싶은 직장인들, 삶이 더 깊어지는 통찰을 얻고 싶은 중년층 모두에게 이 책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진짜 공부’의 길을 제시해줄 것이다. 지식을 쌓고 지혜가 깊어지는 이른바 ‘공부의 참된 기쁨’을 맛본 사람들은 공자처럼 남의 시선이나 평가 따위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많이 배울수록 머리를 숙이고, 높이 올라갈수록 자신을 낮춘다. 타인의 평가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고, 오로지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에 몰입하며, 더 많이 알아갈수록 겸손해진다._ 1장 공부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상가들 정약용에게 공부란 ‘세상 모든 일의 근본’이었고, ‘삶의 보람을 찾는 일’이었다. 신분이나 직업의 귀천에 상관없이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누구라도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_ 1장 공부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상가들
하이큐!! 37
대원씨아이(만화) / 후루다테 하루이치 (지은이) /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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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후루다테 하루이치 (지은이)
『괴변학파 요츠야 선배의 괴담』의 후루타테 하루이치 신작!이것이 바로 정통 스포츠 소년만화!!동료들과의 특별한 만남과 흘러내리는 소중한 땀,그리고 정상을 향한 목표!!모두가 기다려왔던 '점프'식 왕도 스포츠만화, 전격 발매!!제323화 라스트 배틀 제324화 축제의 끝 제325화 쓰레기장의 약속 제326화 오후 제327화 배구 벌레들 제328화 질 수 없는 싸움 제329화 전국 3대 에이스 제330화 에이스의 운명 제331화 에이스의 자각
달빛천사 애장판 3~4 스페셜에디션 박스세트 (완결)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타네무라 아리나 (지은이), 이소연 (옮긴이) / 2020.02.28
44,000원 ⟶
39,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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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타네무라 아리나 (지은이), 이소연 (옮긴이)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인디고(글담) /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정지현 옮김, 천은실 그림 / 2013.07.25
14,800원 ⟶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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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글담)
소설,일반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정지현 옮김, 천은실 그림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6권. 고전 명작을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인디고의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그 열여섯 번째 책! 아름다운 버드나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마리 동물들의 유쾌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잔잔한 풍경 같은 이야기. 새로운 것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사고뭉치 두꺼비, 영리하고 생각이 깊은 물쥐와 호기심 많고 맘씨 착한 두더지,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신중한 성격의 오소리 아저씨까지 이들 앞에 펼쳐질 흥미진진한 모험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마치 눈앞에서 아른거리듯 생생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01 강둑에서 02 트인 길 03 우거진 숲 04 오소리 아저씨 05 즐거운 나의 집 06 두꺼비 씨 07 새벽녘 문에서 피리 부는 소리 08 두꺼비의 모험 09 누구나 나그네 10 두꺼비의 또 다른 모험 11 여름 장대비처럼 쏟아지는 눈물 12 집으로 집으로[출판사 서평] 100여 년 전 출간된 세계적 명작을 그때 그 감동 그대로 다시 만난다! 영국의 대표 작가 케네스 그레이엄. 지금이야 영국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작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기 전에 그는 평범한 은행원이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병으로 죽고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으로 아이들을 양육하지 못하자 친척 집과 할머니 손에서 키워졌다. 가난한 형편에서 벗어나기 위해 은행에 취직했고, 고된 생활과 무료함을 달래려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냈던 그에게 아들의 존재는 그 자체로 기쁨이었다. 안타깝게도 날 때부터 시력이 약해 앞을 잘 보지 못했고, 그런 아들을 위해 편지를 쓰고 머리맡에서 잠들기 전까지 읽어줬던 글이 바로 세계적 명작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다. 1908년 발표되어 지금까지 100년이 흘러도 여전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중의 명작이다. 그동안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꾸준히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를 펴내온 인디고에서도 그때 그 감동 그대로, 아름다운 현대적 일러스트가 가미된 이번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새롭게 출간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버드나무 숲에서 펼쳐지는 동물 4인방의 ‘꿈같은 이야기’ 케네스 그레이엄의 사색적이고 시적인 문체, 다채롭고 화려한 문장은 아름다운 버드나무 숲을 묘사할 때 극에 달한다. 그 숲 속에 살고 있는 기묘한 존재, 숲의 정령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읽힌다. 세월이 지나도, 다른 나라로 흘러가서도 변하지 않는 작가만의 탄탄한 필력에 감탄하고야 만다. 그래서일까. 그 속에서 전개되는 4인방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흥미롭다. 새로운 것만 보면 미친 듯이 몰두하다가도 금세 싫증을 잘 내는 두꺼비는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과도 같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늘 말썽만 피우는 건 또 아니다. 어른스럽고 의젓하고 생각이 깊을 때도 많다. 작품 속에서 물쥐와 두더지가 그런 역할을 담당하며, 사고뭉치 두꺼비의 위험스러운 모험에 제어를 걸고 우정을 과시한다. 그들 곁에는 언제나 아버지같이 든든하게 지켜주는 오소리 아저씨의 존재감도 크다.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치거나 논의해야 할 상황이 생길 때마다 지혜로운 두 친구 물쥐와 두더지는 오소리 아저씨를 찾아가곤 한다. 그 모든 경우가 두꺼비 덕분이긴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어느새 그들과 함께 버드나무 숲 속을 달리고 있는 감성에 젖어들 것이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유일무이 고전, 몽환적인 그림에 푹 빠져들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속 삽화들은 명작을 충분히 돋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기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고전은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피노키오』『백설공주』『비밀의 화원』 등에서 아름다운 색감과 꿈꾸는 듯한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선보였던 천은실 작가가 또다시 세계적 명작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만나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그의 작품 속에서 천방지축 두꺼비와 맘씨 착한 두더지, 영리한 물쥐와 언제나 진지한 오소리 아저씨의 캐릭터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태어났다. 소설의 주요 배경인 버드나무 숲이 몽환적이고도 아름답게 표현되어, 마치 그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느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밤과 낮, 그리고 자연의 계절이 가져다주는 환상적인 변화가 그의 일러스트를 통해 더욱 실재감 있게 드러난다.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듯 4인방의 살아 있는 움직임과 이야기가 그 속에서 생생히 들려오기도 한다. 늘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보이며 사고만 일으키는 두꺼비가 친구들 앞에서 으쓱대며 노란 마차를 자랑하는 장면, 소복이 눈 내리는 숲을 지나 오소리 아저씨 댁으로 향하는 사뭇 진지한 모습의 물쥐와 두더지의 귀여운 발걸음, 밤하늘 초승달 아래 별빛이 쏟아지는 강가에서 물쥐와 두꺼비가 극적으로 재회하는 뭉클한 광경 등 원작보다 더 풍성해지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눈부시게 아름다워진 그림들 덕분에 지금의 독자들은 더욱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야호! 드디어 내리는구나!”“물쥐야, 왜 그래?”두더지가 물었다.“눈이 폴폴 날아다녀. 아니, 떨어지고 있어. 눈이 펑펑 내린다고!”두더지도 물쥐 옆에 쭈그리고 앉아 내다보았다. 그렇게 무섭기만 하던 숲이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구멍, 골짜기, 웅덩이, 함정처럼 여행자들에게 위험천만했던 시커먼 것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사방에서 요정나라의 반짝이는 양탄자가 나타났다. 차마 밟지 못할 만큼 얇고 가냘팠다. 고운 가루가 허공을 가득 채우고 뺨을 간질였다. 땅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빛이 까만 나무 구멍들을 비춰주었다.물쥐가 잠시 생각에 잠기다 말했다.“자, 이젠 어쩔 수 없어. 얼른 출발해야 해. 운에 맡겨봐야지.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어딘지 정확히 모른다는 거야. 게다가 눈까지 내려서 사방이 완전히 다르게 보여.”정말로 그랬다. 두더지는 그곳이 아까와 같은 숲인지도 알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 길로 용감하게 출발했다. 서로 의지하면서 힘차게 걸었다. 마치 음산하고 조용하게 서 있는 나무들이 반가운 옛 친구라도 되는 것처럼. 공터나 틈새, 오솔길이 나오면 이미 알고 있는 곳인 듯 용감하게 모퉁이를 돌았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하얀 눈과 검은 나무밖에 없고 다 똑같았는데도 발걸음이 씩씩했다. 열심히 정어리 통조림을 따고 있는데 앞마당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작은 발로 자갈 위를 걷는 소리와 소곤소곤 알 수 없게 중얼거리는 소리 같았다. 이따금씩 알아들을 수 있는 말도 있었다.“아니, 모두 한 줄로……. 등불을 약간 들어 올려, 토미. 먼저 목청을 가다듬고 내가 하나, 둘, 셋이라고 한 다음에는 기침을 하면 안 돼. 꼬마 빌은 어디 있지? 야, 빨리 와. 모두 기다리고 있잖아…….”“무슨 일이지?”물쥐가 하던 일을 멈추고 물었다.두더지가 약간 자랑스러워하며 대답했다.“들쥐들일 거야. 매년 이맘때쯤에는 크리스마스캐럴을 부르며 돌아다니거든. 이 근처에서는 아주 유명해. 우리 집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어. 두더지네 집은 꼭 마지막에 들르지. 내가 따뜻한 음료는 물론이고 형편이 될 때는 저녁 식사를 대접한 적도 많았으니까. 들쥐들의 노래를 들으면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 들 거야.”“나가서 보자!”물쥐는 벌떡 일어나 문으로 달려갔다.문을 활짝 열자 겨울에 잘 어울리는 멋진 풍경이 나타났다. 희미한 등불이 비추는 앞마당에 여덟에서 열 마리 정도 되는 작은 들쥐들이 반원 모양으로 둥글게 서 있었다. 목에는 털실로 짠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고, 앞발은 주머니에 깊숙이 찔러 넣은 모습이었다. 추위를 물리치려는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반짝이는 구슬 같은 눈으로 서로 수줍게 쳐다보며 살짝 키득거리기도 하고 코를 킁킁대며 코트 소맷자락에 문지르기도 했다.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는 듯 등불을 든 나이 많은 들쥐가 “자! 하나, 둘, 셋!” 하고 외쳤다. 동시에 들쥐들의 가늘고 귀여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가끔 너를 생각해
arte(아르테) / 후지마루 (지은이), 김수지 (옮긴이) /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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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후지마루 (지은이), 김수지 (옮긴이)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으로 수많은 독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던 후지마루의 감성 미스터리 신작으로, 힘을 숨기고 평범한 대학생인 척 살던 냉소적인 마녀가 어릴 적 친구와 다시 만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다. 삶을 행복하게 가꾸는 데 꼭 필요한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평범한 대학생처럼 보이는 시즈쿠에게는 비밀이 있다. 이 시대 마지막 마녀라는 것. 그러나 매사에 냉소적인 시즈쿠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마녀도, 마법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힘을 숨기고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릴 적 친구 소타가 찾아와 마녀의 사명을 돕게 해달라고 하는데…….프롤로그 7 1장 이 시대의 마지막 마녀 11 2장 마녀재판 65 3장 마녀와 투명 인간의 사랑 135 4장 폭풍 속의 마녀 211 에필로그 344 옮긴이의 말 360“모든 걸 잊었지만, 단 하나 널 만나야 한다는 것만은 기억 나.” 너는 다시 내게로 돌아올 수 있을까……? 평범한 대학생처럼 보이는 시즈쿠에게는 비밀이 있다. 이 시대 마지막 마녀라는 것. 그러나 매사에 냉소적인 시즈쿠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마녀도, 마법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힘을 숨기고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릴 적 친구 소타가 찾아와 마녀의 사명을 돕게 해달라고 하는데……. “안녕, 나의 마녀. 날 잊지 마. 반드시 네 곁에 돌아올 테니까.”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작가의 마법 같은 감성 미스터리 『당신은 마녀의 존재를 믿나요? 내 곁의 소중한 이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으로 수많은 독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후지마루의 감성 미스터리 신작 『가끔 너를 생각해』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아무도 믿지 못해 정체를 숨기고 지내던 냉소적인 마녀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어릴 적 친구와 재회하면서 과거의 수수께끼를 풀고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다. 저자 후지마루는 첫 번째 소설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로 제19회 전격소설대상 금상을 수상하고 두 번째 소설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으로 출간 즉시 2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독보적인 소설가다. 그의 세 번째 소설 『가끔 너를 생각해』는 더욱 사연 깊은 인물들과 성숙한 세계관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사신 아르바이트라는 소재로 삶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전했던 전작과 달리 ‘마녀의 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번 소설은 봄바람처럼 한결 가벼우면서도 보드랍고 따뜻하다. 주인공 시즈쿠가 부릴 수 있는 마법은 ‘다른 사람을 도울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힘이다. 마음의 문을 꽁꽁 닫고 지내던 상처 많은 소녀는 그 힘으로 조금씩 인연을 만들고 애정을 주고받으며 최강의 마녀로 성장해간다. 시즈쿠와 함께 마녀의 여정을 함께한 독자라면, 책을 덮을 때쯤 누구나 그녀처럼 자기 곁의 소중한 이들을 제대로 사랑할 줄 아는 근사한 마법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시대 유일한 마녀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마법을 능가해요.” 아무도 믿지 못하는 마녀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 두 사람이 발견한 아주 특별한 마법 시즈쿠는 ‘이 세상은 착하면 손해’라고 굳게 믿으며 외톨이로 지내는 대학생이다. 부모와의 사이는 좋지 않고, 친구는 한 명도 없고, 사랑 같은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철저히 혼자라는 것만 빼면 지극해 평범해 보이는 시즈쿠. 사실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건 바로 이 시대 마지막 마녀라는 것. 하지만 시즈쿠는 요즘 같은 시대에 마녀 같은 건 필요 없다고 냉소적으로 생각하며 힘을 숨기고 지낸다. 그런 시즈쿠에게 10년 전 헤어진 친구 소타가 찾아온다. 소타는 어릴 적 약속을 지키러 왔으니 마녀의 사명을 돕게 해달라고 한다. 놀랍게도 그는 10년 동안의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린 채였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시즈쿠만은 뇌리에 남아 있다며, 마녀의 일을 돕다 보면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시즈쿠는 ‘남을 돕는 건 시간낭비’라며 단칼에 거절하지만 어느샌가 상냥하고 강인한 그에게 이끌려 마법을 사용해 다른 사람들을 돕게 된다. 그리고 냉소적인 태도는 핑계일 뿐, 사실은 상처받는 게 두려워 모든 인간적 교류를 포기했던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마침내 마녀의 사명을 완수했다고 생각한 날, 10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비밀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전대 마녀였던 할머니의 슬픈 죽음, 다른 기억은 모두 잊은 소타가 시즈쿠만은 떠올릴 수 있던 이유, 어릴 적 외톨이인 자신에게 다가왔다 사라진 검은 고양이……. 시즈쿠는 과거의 그 모든 괴로운 사건들이 사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일어났던 특별한 일이었다는 걸 깨닫고, 누군가를 도우려는 마음이 그 무엇보다 강력한 마법임을 알고 진정한 마녀로 거듭난다. “사람은 누구나 마법사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면 내가 행복해지기도 하는 거야” 시즈쿠가 갑옷처럼 두르고 있던 냉소적인 태도를 버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눈이 부실 정도로 감동적이다. 소타가 나타나기 전, 시즈쿠는 꿈도 희망도 없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성격처럼 보인다. 남에게 폐 끼치면 안 되고, 여차하면 누가 도와줄 거라는 발상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든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렇게 냉정해야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마녀인 시즈쿠가 힘을 쓸 수 있는 건 ‘다른 사람을 도울 때’뿐이기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그녀는 평생 마법을 쓸 수가 없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나타난 어릴 적 친구 소타는 시즈쿠를 막무가내로 뒤흔든다.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가슴을 뛰게 하고, 어이없는 장난으로 크게 웃게 하고, 슬플 때는 꼭 안아주며 사람의 온기를 느끼게 한다. 시즈쿠는 소타와 함께하면서 조금씩 차가웠던 마음이 녹는다. 그리고 마법으로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진심으로 상대에게 공감하고 화내고 울고 기뻐하고, 사실 자신이 누구보다도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소타가 시즈쿠의 본모습을 되찾아준 것이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가족, 친구, 동료, 연인,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마음을 나누며 행복을 느끼게끔 되어 있다.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사람, 그리고 가장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사람이다. 혹시 지금 알 수 없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다면, 당신 또한 마음의 벽을 높게 세우고 있는 건지 모른다. 용기 내어 시즈쿠처럼 먼저 손을 내밀어보자. 당신 곁에도 있을 소타와 같은 상냥하고 강인한 누군가가, 그 손을 잡아줄 것이다. 그리고 삶은 더욱 찬란하게 반짝이며 풍성해질 것이다. “약속해줘, 힘들 땐 나한테 기대겠다고. 반드시 내가 돕게 해주겠다고.” 아르테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21_arte - 페이스북 facebook.com/21arte - 포스트 post.naver.com/staubin - 홈페이지 arte.book21.com“약속을 지키러 왔어.”“약속?”“뭐야, 벌써 까먹었어?”엎드려 있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마음을 훤히 꿰뚫어보는 듯한 고운 눈동자. 공연히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 이유를,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마녀 일, 같이 하기로 약속했잖아” 마도구를 보고 이게 내 것이라는 걸 알게 된 그날 밤에는 설레는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았다. 할머니가 마녀였다니. 그리고 이제는 내가 마녀가 된다니!마도구는 전부 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로맨틱한 디자인이었다. 검은빛의 뾰족한 모자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두터운 예언서. 그중에서도 빗자루에 붙이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깃털에 유독 흥미가 느껴졌다. 그 도구들은 아홉 살 소녀를 유혹하기에 너무나도 충분했다. “언제부터였을까. 그냥 어느 날 문득 양부모님과 살고 있었고, 그전의 기억은 없었지만 딱히 의문을 갖지는 않았어. 한 가지 기억나는 건 ‘마녀에게 힘이 될 것’, 그것뿐이야.” 소타는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며 말했다.그의 눈에는 무엇이 보일까.
심청전 : 어두운 눈을 뜨니 온 세상이 장관이라
휴머니스트 / 정출헌 글, 배종숙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3.10.14
13,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정출헌 글, 배종숙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6권. 효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가녀린 소녀 주인공이 광포한 세계와 한판 대결을 벌여 승리하는 영웅적인 내용을 그리고 있다. 판소리계 소설의 하나로, 비통한 분위기뿐 아니라 골계적이고 해학적인 분위기도 뛰어난 작품이다. 더욱이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웃음의 빛깔이 다채롭다. 때론 어처구니없는 실소(失笑)가, 때론 풍자적인 비소(鼻笑)가, 때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홍소(哄笑)가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심청이 투신한 인당수 속 세상은 우리를 비루한 일상으로부터 완전히 다른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기도 한다. 진한 판소리의 맛을 살린 번역과 담백하고 간결하면서도 여운이 깊이 남는 일러스트는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심청전》을 읽기 전에 심 봉사 부부가 늦게 얻은 딸 어머니 곽씨 부인은 죽고 아버지 심 봉사와 견뎌 낸 눈물겨운 시절 물에 빠져 몽운사 화주승을 만나 내가 죽어 아버지 눈 뜬다면 부녀가 이별하던 슬픈 아침 인당수 가던 먼먼 뱃길 수궁에 들어가 어머니를 만나고 딸 잃은 심 봉사와 심술궂은 뺑덕 어미 연꽃을 타고 환생한 심 황후 심 봉사의 맹인 잔치 가는 길 아버지도 눈 뜨고, 천하 맹인도 눈 뜨고 이야기 속 이야기 시각 장애인의 삶 _ 소리로 보는 세상에 나서다 효에 대한 물음 _ 하늘이 내린 효자? 세계의 인신 공양 _ 잔혹한 신성의 세계 전설 속의 공간 _ 인당수는 어디인가? 또 다른 《심청전》_ 심청 이야기의 재탄생 깊이 읽기 _ 어둠에서 빛으로 바뀌길 바라는 민중의 염원 함께 읽기 _ 심청이처럼 인당수에 빠져야 한다면? 참고 문헌암흑과 고난을 넘어 빛과 기쁨의 세상을 연 아버지와 딸의 지극한 사랑 눈먼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이야기는 목숨을 바칠 정도로 깊은 효심을 담은 대표적인 고전입니다. 효가 점점 퇴색하는 오늘날에는 죽음을 선택한 심청의 태도가 오히려 불효가 아니냐는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행간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효’란 우리를 옥죄는 의무와 강압적인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 사이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랑의 표현임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습니다. 판소리의 진한 여운을 살린 번역으로 줄거리 이면에 가득한 사랑과 용기의 의미도 곱씹어 볼 수 있습니다. 1. 아버지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밝게 구원한 심청의 용기와 효심 《심청전》은 현재 전하는 이본만 무려 150종이 넘을 정도로 여러 사람에게 읽히며 전해 온 인기 있는 고전입니다. 전승 방식 또한 다채로워서 소설로도 읽히고, 판소리로도 불리고, 가사로도 낭독되었습니다. 동해안 무당들은 굿을 할 때 무가로 부르기도 했지요. 용왕의 보살핌으로 살아 돌아온 심청이 뱃사람을 지켜 주는 신으로 떠받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심청전》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연극과 오페라 등으로 다양한 변신을 하며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처량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슬픈 사연이 가득한 《심청전》이 눈물만 질질 짜는, 가엾고 처량한 신파극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많은 사랑받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청전》은 효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가녀린 소녀 주인공이 광포한 세계와 한판 대결을 벌여 승리하는 영웅적인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아내를 잃은, 가련한 심청과 심 봉사는 혹독한 시련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부녀는 서로를 위한 사랑과 세상을 향한 용기로 무장하고 고통스런 역경을 계속 극복해 나갑니다. 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힘으로 감당하려는 굳은 의지를 보여 주며, 쉽게 용기 낼 수 없는 선택들을 해 나가는 심청의 모습은 그녀를 고전 소설의 주인공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여성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결국 심청의 효심은 심 봉사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맹인의 눈을 뜨게 하지요. 심청과 심 봉사가 극적인 해후를 하고 맹인들이 기적처럼 눈을 뜨는 장면은 어둠이 사라지고 환하게 밝아 오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암흑 속에 갇혀 지내야 했던 조선 후기 민중에게 꿈꾸던 해방을 맛보게 했고 지금의 우리에게도 시원한 희망과 기쁨을 선사합니다. 2. 되새겨 보는 효의 의미와 판소리의 진한 여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심청의 모습은 점점 효의 의미가 퇴색하는 오늘날에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죽음의 길에 나서는 심청을 진정한 효녀라 할 수 있는지 반문을 던지는 이들도 있지요. 눈먼 아비를 남겨 두고 죽는 것보다는 살아서 봉양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심청전》을 찬찬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린 자신을 키워 낸 아비에게 인간적 보답을 하려는 심청의 깊은 진심이 이런 이야기를 빚어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양미 삼백 석’과 ‘인당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을 극대화시킨 장치일 뿐이지요. 오히려 《심청전》은 ‘효’가 우리를 옥죄는 수직적 이데올로기나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인위적인 의무가 아니라 인간의 ‘자연스런 정리’임을 보여 주며 효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합니다. 《심청전》은 판소리계 소설의 하나로, 비통한 분위기뿐 아니라 골계적이고 해학적인 분위기도 뛰어난 작품입니다. 더욱이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웃음의 빛깔이 다채롭습니다. 때론 어처구니없는 실소(失笑)가, 때론 풍자적인 비소(鼻笑)가, 때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홍소(哄笑)가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심청이 투신한 인당수 속 세상은 우리를 비루한 일상으로부터 완전히 다른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진한 판소리의 맛을 살린 번역과 담백하고 간결하면서도 여운이 깊이 남는 일러스트는 감동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
돼지 공작으로 전생했으니까, 이번엔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6
영상출판미디어 / 아이다 리즈무 (지은이), nauribon (그림), 박경용 (옮긴이) / 2020.02.20
10,000
영상출판미디어
소설,일반
아이다 리즈무 (지은이), nauribon (그림), 박경용 (옮긴이)
반인반마의 망령을 퇴치하고 미궁도시 제네라우스의 영웅이 된 스로우는 다리스의 여왕으로부터 수호기사가 되라는 요청을 받는다. 하지만 스로우는 망연자실했다. 수호기사는 그 전부를 여왕에게 바쳐야만 하기에…….서장 반기를 드는 자1장 공작 영지의 저택2장 신임 교사3장 가디언의 고독4장 축제의 이면에서막간 꿈팔이 마녀5장 유우기리 선생님종장 너랑 손을 잡아줄게후기반인반마의 망령을 퇴치하고 미궁도시 제네라우스의 영웅이 된 스로우는다리스의 여왕으로부터 수호기사가 되라는 요청을 받는다.하지만 스로우는 망연자실했다.수호기사는 그 전부를 여왕에게 바쳐야만 하기에…….그 말은 즉, 샬롯과의 이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한편, 대륙 통일을 통한 세계 평화를 바라는 어둠의 대정령은 스로우가 있는 걸 보고 병사를 철수했다. 하지만 그 부하, 대정령에게도 필적하는 힘을 가진 『꿈팔이 마녀』가 명령을 무시하고 크루슈 마법학원을 덮치는데……?!“내 미래를,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온 네 녀석이 방해하게 둘까 보냐고!”격동하는 세계의 중심에 선 스로우. 닥쳐오는 각오와 결단은?!시리즈 소개미궁도시 제네라우스의 붕괴를 막은 스로우 데닝. 그의 행동은 예정된 운명을 비틀어, 대전쟁을 막아내기에 이르렀다.하지만 스로우는 망연자실했는데, 다르스의 여왕으로부터 수호기사가 되어 달라고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수호기사는 그 전부를 여왕에게 바쳐야 하고, 이 말은 곧 샬롯과 이별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었다.수호기사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스로우. 여기에 그의 안식처이자 낙원인 크루슈 마법학원이 대정령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꿈팔이 마녀』의 음모 때문에 다시 한번 소동에 휩싸이는데?!돼지의 꿈은 단 하나, 샬롯과 행복해지는 것! 그걸 위해서라면 자신의 미래를 방해하는 것은 뭐든지 해치운다!스로우에게 닥쳐오는 각오와 결단, 그 모습이 드러나는 제6권!
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어린이나무생각 / 황진규 지음, 박연옥 그림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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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무생각
자연,과학
황진규 지음, 박연옥 그림
공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어린이들은 공학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 공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 역사 속에는 어떤 공학이 있었는지, 또 공학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상세하게 알게 될 것이다. 공학은 학생들이 배우는 학과목에 들어 있지 않는 학문이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 쉽다. 때로는 과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별이 어렵기도 하다. 저자는 인간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공학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기를 발명했고, 다른 나라로 좀 더 빨리, 편하게 가고 싶어서 비행기를 만들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대부분의 환경이 공학 기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공학이 과학과 많은 관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과학이 원리를 밝히는 학문인 것에 비해 공학은 그 원리를 이용해 인간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도 이해하게 된다.글을 시작하며 - 여러분의 꿈으로 ‘공학자’는 어떤가요? 1장 공학은 무엇일까요? 불편함을 해결하는 공학 공학은 다른 학문과 어떻게 다를까요? 공학은 어디에 쓰일까요? 2장 공학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공학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공학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 공학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3장 세상을 바꾼 공학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계 여행의 꿈이 이뤄졌어요 편지 대신 전화로 참치가 깡통에 들어간 이유 컴퓨터에서 스마트폰까지 4장 우리 역사를 바꾼 공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 역사 속의 공학 물시계와 용포를 입은 공학자 조선 시대에 로켓을 쏘아 올리다 5장 공학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호기심이 많은 사람 도전하는 사람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 응용을 잘하는 사람 6장 세상을 바꾸는 공학 다이너마이트의 두 얼굴 공학은 사람들에게 항상 이로울까요? 공학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글을 마치며 - 우리 주변에는 항상 공학이 있어요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것은 바로 공학! 공학이란 무엇이며, 공학자들은 어떤 일을 하는 걸까?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공학의 모든 것! 공학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세상 기술의 발전이 놀라운 요즘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계가 등장하고, 기존부터 사용해 온 기계들도 업그레이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의 핵심에는 공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만 하더라도 공학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모두 의사나 판검사가 되기를 꿈꾸었고 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바둑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공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공학,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보기 《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는 공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어린이들은 공학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 공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 역사 속에는 어떤 공학이 있었는지, 또 공학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상세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공학은 학생들이 배우는 학과목에 들어 있지 않는 학문이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때로는 과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별이 어렵기도 합니다. 저자는 인간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공학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기를 발명했고, 다른 나라로 좀 더 빨리, 편하게 가고 싶어서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대부분의 환경이 공학 기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 공학이 과학과 많은 관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과학이 원리를 밝히는 학문인 것에 비해 공학은 그 원리를 이용해 인간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도 이해하게 됩니다. 함께 고민해야 할 공학의 미래 인류가 도구를 이용하기 시작한 순간, 공학도 시작되었습니다. 공학자들은 끊임없이 인간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바퀴, 나침반,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로봇이나 인공 지능이 일상적으로 이용되고 생명 공학의 발전으로 유전자 조작이나 생명 연장의 시대도 열릴 것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공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공학도로서 세상을 발전시켜 나갈 미래를 꿈꾸기를 권하는 동시에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공학의 발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문제도 놓치지 않고 다룹니다. 공학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고민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공학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 함께 공학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 공학은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안내할 것입니다.‘공학’이라는 말은 ‘엔진(engine)’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어요. 그리고 이 ‘엔진’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나온 것이고요. 실제로 ‘공학’이란 단어가 직접 사용된 것은 200년경부터예요. 물론 당시의 공학은 지금 우리가 말하는 공학과는 조금 달라요. 그때의 공학은 주로 전쟁에 관련된 기술을 일컫는 말이었어요. 하지만 공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 공학이라는 것이 시작된 것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그보다 훨씬 이전이었지요. 로봇 공학도 마찬가지예요. 혹시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나요? 그 영화는 미래에 인공 지능을 가진 기계가 인간을 공격한다는 내용이에요. 로봇 공학이 발전하면서 인공 지능 기술 또한 발전할 거예요. 이건 기계가 점점 더 똑똑해진다는 의미지요. 똑똑해지는 기계가 과연 인간에게 이롭기만 한 걸까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우리의 생각과 상관없이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해서 어딘가에 내려 준다면 어쩐지 조금 무섭지 않나요?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공학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어요. 우리 역사를 통틀어 세종대왕 때만큼 공학이 발전했던 시기도 없었을 거예요. 이 시기에 천체 관측 기구가 만들어졌고, 앞서 말했던 앙부일구와 자격루도 만들어졌어요. 이뿐인가요? 금속 활자인 ‘경자자’와 ‘갑인자’를 이용한 인쇄 기술도 크게 발전했고 각종 무기와 전함에 관련된 공학 기술도 발전했지요. 뿐만 아니라 의학 기술도 크게 발전했어요. 말하자면, 세종대왕이 집권한 시기가 바로 각종 공학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시기였던 셈이에요.
기초 100% 초등영어 알파벳 단어 따라쓰기
웅진주니어 / 북티비티 지음, 최연욱 그림, Cameron Wood 감수 /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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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0원
(10% off)
웅진주니어
외국어,한자
북티비티 지음, 최연욱 그림, Cameron Wood 감수
초등영어의 기초를 다지는 영어학습서 '기초 100% 시리즈'다. 아이들 취향에 맞는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들과 원색의 화려한 색감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한다. 주제마다 본책, 워크북, 따라쓰기로 구성되었다. 재미있는 그림과 쉬운 챈트로 구성된 테이프를 따라 부르며 책 속의 단어나 문법을 익히고, '워크북'을 통해 주제별 단어 목록을 정리한다. 이때 직접 써가며 훈련할 수 있도록 해 뜻과 스펠링을 동시에 학습한다. 풍부한 문제를 통해 배운 단어를 '따라쓰기'를 통해 다시 완전히 자기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 , , , , 로 총 6권 구성되었다.1. 알파벳 따라쓰기 2. 단어 따라쓰기
다크 나이트의 모든 것 : 배트맨 80주년 기념 아트북
아르누보 / 앤드류 파라고, 지나 매킨타이어 (지은이), 이고원 (옮긴이) / 2019.11.25
45,000
아르누보
소설,일반
앤드류 파라고, 지나 매킨타이어 (지은이), 이고원 (옮긴이)
2020 해커스 공무원 적중 700제 영어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0.01.06
23,900
해커스공무원
소설,일반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공무원 적중 700제가 실린 책이다. 문제적용력을 향상시켜주는 체계적인 3단계 학습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부터 약점 극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해석+정답 이유+오답 분석+어휘+추가 핵심 개념'까지 다 정리해주는 상세한 해설을 제공한다. 고득점을 위한 '독해 주제별 어휘'를 수록하였다.Ⅰ. 문법 Chapter 01 동사의 종류 Chapter 02 주어와의 수 일치 Chapter 03 능동태·수동태 Chapter 04 시제와 가정법 Chapter 05 to 부정사와 동명사 Chapter 06 분사 Chapter 07 명사와 관사 Chapter 08 형용사와 부사 Chapter 09 전치사 Chapter 10 접속사 Chapter 11 관계절 Chapter 12 비교·병치·도치 구문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1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2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3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4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5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6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7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8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09 문법 적중 마무리문제 10 Ⅱ. 독해 Chapter 01 주제·제목·요지·목적 파악 Chapter 02 글의 감상 Chapter 03 내용 일치·불일치 파악 Chapter 04 빈칸 완성① 단어·구·절 Chapter 05 빈칸 완성② 연결어 Chapter 06 지칭·함축 의미 추론 Chapter 07 내용 추론 Chapter 08 문단 순서 배열 Chapter 09 문장 삽입 Chapter 10 무관한 문장 삭제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1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2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3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4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5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6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7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8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09 독해 적중 마무리문제 10 Ⅲ. 어휘 Chapter 01 비슷한 뜻을 가진 어휘/표현 고르기 Chapter 02 빈칸에 들어갈 어휘/표현 고르기 Chapter 03 공통으로 들어갈 어휘/표현 고르기 Chapter 04 빈칸에 들어갈 생활영어 문장 고르기 Chapter 05 어색한/자연스러운 대화 고르기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1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2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3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4 어휘 적중 마무리문제 05 최종점검 모의고사 최종점검 모의고사 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 부록 독해 주제별 어휘공무원 영어 베스트셀러 단원별 핵심이론부터 적중문제까지 한 방에 끝!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풍부한 적중문제와 모의고사로 실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싶은 분들 2. 체계적인 문제풀이 학습으로 문제적용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분들 3. 자신이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빠르게 극복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공무원 적중 700제! 1) 최근 5개년(2019년~2015년) 공무원 영어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교재 내 모든 이론 및 기출문제, 출제예상문제에 반영 2) 적중 700제를 통해 앞으로 출제될 문제를 미리 경험하고 문제풀이 실력 향상 및 실전 대비 2. 문제적용력을 향상시켜주는 체계적인 3단계 학습시스템 o 1단계: 핵심 이론 익히기 1) 적중 개념 단원별로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이론만 요약 정리하였으며, 적중개념 출제 순위를 제시하여 출제 순위가 높은 적중개념만 골라 집중 암기 가능 o 2단계: 기출문제 풀이 1) 기출 단박 체크 기출문장을 변형한 'OX/택일형 문제'로 핵심 개념 정리 가능 2) 엄선기출문제 - 앞서 학습한 개념이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고 출제경향 파악 가능 - 기출문제 바로 아래 해설이 함께 제공되어 틀린 부분을 빠르게 점검 및 보완 가능 o 3단계: 실전 감각 키우기 1) 적중 문제 기출문제 풀이 후 동일한 유형의 예상문제를 풀어보면서 유형별로 집중적인 문제풀이 훈련 가능 2) 적중 마무리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담긴 마무리문제를 풀면서 학습한 개념을 정리하고 실전 감각 및 문제적용력 향상 가능 3. 단원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부터 약점 극복까지 한 번에! 1) 단원별 핵심이론 점검과 문제풀이 학습으로 스스로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반복 학습 가능 2) 각 단원별로 시험에 꼭 나오는 '적중개념'을 제공하여 취약 단원만 골라 핵심 이론을 집중 학습하고 완벽하게 실전 대비 가능 3) 공무원 영어 영역별 출제경향을 도표로 정리하여 자신의 취약영역이 얼마나 출제되는지 확인하고 학습 전략 수립 가능 4.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 극대화! 실제 공무원 영어 시험과 동일한 구성의 모의고사 3회분을 시간에 맞춰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 향상 및 최종 마무리 가능 5. '해석+정답 이유+오답 분석+어휘+추가 핵심 개념'까지 다 정리해주는 상세한 해설 1) 모든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통해 문장 구조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으며 정답의 이유를 꼼꼼하게 정리 가능 2) '오답 분석'을 통해 오답의 원인까지 꼼꼼하게 설명하여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보완 가능 3) 지문과 문제에 등장한 어휘를 별도로 정리하여 사전 찾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 가능 4) '이것도 알면 합격!'을 통해 출제포인트 및 문제와 함께 알아두어야 할 보충 개념까지 학습하여 심화 학습 가능 6. 고득점을 위한 '독해 주제별 어휘' 수록 독해 영역에 출제되는 주제별 핵심 어휘리스트 및 퀴즈를 제공하여 다양한 출제 어휘 학습 가능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과목별 무료특강 3.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공무원 영어 베스트셀러] YES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공무원 영어 분야(2019년 2월 월별 베스트, 개정 3판 기준) 책 소개 공무원 영어 베스트셀러 단원별 핵심이론부터 적중문제까지 한 방에 끝!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공무원 적중 700제! 2. 문제적용력을 향상시켜주는 체계적인 3단계 학습시스템 3. 단원별 문제풀이로 실력 점검부터 약점 극복까지 한 번에! 4.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 극대화! 5. '해석+정답 이유+오답 분석+어휘+추가 핵심 개념'까지 다 정리해주는 상세한 해설 6. 고득점을 위한 '독해 주제별 어휘' 수록
니 마음대로 사세요
특별한서재 / 박이철 (지은이)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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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
소설,일반
박이철 (지은이)
내 마음대로 살아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니 마음대로 사세요』가 그 물음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여러 사례를 통해 마음을 사용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책들이 마음의 작용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 책은 마음 자체를 이야기한다. 생각의 힘이 미치는 마음, 즉 의식의 세계보다 밑에 있는 무의식의 세계이자 마음의 근원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며 소유와 존재, 거울을 통해 우리 마음이 가진 힘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안내해준다. 그리고 내 마음을 다스려, 내 마음대로 살면서 일상에 감동하고, 감사함으로써 타인들까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제1부에서 마음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2부에서 마음사용법인 ‘감동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일상에 감사하는 사람만이 감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인 감동력을 얻는 최고의 방법이 ‘감사함’에 있음을 깨닫게 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감사’와 ‘감동’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머리말 제1부 ㅡ 마음의 힘 좋은 것을 가지고 싶은 이유 천국과 지옥을 잇는 다리의 이름은 ‘생각을 바꿨더니’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나일까, 나의 뇌일까 자신의 호랑이를 다루는 조련사가 되어라 행복해지고 싶을수록 불행해진다 회피의 기술 자신감과 자존감 벽에 붙은 파리의 눈으로 마음에도 통하는 만유인력의 법칙 몸을 사용한다는 것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거울이다 [1부 에필로그] 현금보다 더 소중한 지금 제2부 ㅡ 마음을 사용하는 법, 감동력 감동력의 탄생이 인간의 발달을 이끌었다 가장 공평한 능력, 감동력 감동력은 마음의 주인이 되는 힘 감동력을 사용하는 사람들, 네오테니 감동력이 없어지면 생기는 일-마음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감동력은 초능력-집념의 시크릿 세상을 바꾸는 힘, 감동력의 활용기 시간에 대한 설렘 감동력 훈련1-감사의 1·2·3단계 감동력 훈련2-제대로 보고 듣고 대화하기 감동력 훈련으로 생기는 새로운 능력 판단이 어려울 때, 감동력이 정답이다 누구를 위한 감동력인가? 나는 왕이다 감동력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 [2부 에필로그]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마음의 본질에 대한 공부! 지금 행복하지 않은 당신에게-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당신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내 마음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법! 내 마음대로 살아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니 마음대로 사세요』가 그 물음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여러 사례를 통해 마음을 사용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책들이 마음의 작용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 책은 마음 자체를 이야기한다. 생각의 힘이 미치는 마음, 즉 의식의 세계보다 밑에 있는 무의식의 세계이자 마음의 근원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며 소유와 존재, 거울을 통해 우리 마음이 가진 힘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안내해준다. 그리고 내 마음을 다스려, 내 마음대로 살면서 일상에 감동하고, 감사함으로써 타인들까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제1부에서 마음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2부에서 마음사용법인 ‘감동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일상에 감사하는 사람만이 감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인 감동력을 얻는 최고의 방법이 ‘감사함’에 있음을 깨닫게 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감사’와 ‘감동’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되어서 힘든 사람들에게 권하는 내 마음사용서! 사람들은 종종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푸념을 한다. 우리의 마음은 쓸데없는 생각들로 인해 늘 괴롭고, 넘치는 욕망들로 인해 늘 무겁다. 소유에 대한 집착 때문에 마음이 늘 불안한 것이 아닐까. 소유를 는 사람은 그 갈증이 끝이 없다. 세상에는 얼마든지 좋은 것들이 넘치고 좋은 것 위에는 늘 ‘더 좋은 것’이 있다. 그러니 갖고 싶은 것은 가질수록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나기만 한다. 그리고 그 늘어나는 욕망을 감당하기 위해 소유를 위한 인생을 살게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눈에 보이는 것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나의 감정과 생각들, 나의 몸, 나의 마음. 이제 무엇이 남는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존재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나서도 나의 ‘존재’는 결코 지워지지 않은 채 남는다. 그러니까 내가 나로서 존재하는 데는 그 어떤 소유도 필요하지 않는 것이다. 좋은 것을 소유하는 것으로 존재를 치장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존재 자체를 좋은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존재는 소유함으로써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인 박노해는 말했다.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고 모든 것이 달라진다.”라고. 생각과 마음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온전한 삶의 주인으로서 후회 없는 삶, 빛나는 내일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먼저다. 내 안의 호랑이를 다루는 조련사가 되어라! 우리의 마음 안에는 호랑이와 조련사가 나란히 존재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와서 나를 쥐고 흔드는 호랑이와 이를 길들이려는 조련사의 싸움을 하고 있다. 호랑이가 본능적인 우리의 육신이라면 조련사는 보다 깊은 ‘자각’이 필요한 우리의 정신이다. 우리가 조련사를 깨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일단 조련사가 활동을 시작하고 나면 우리는 ‘호랑이를 조련하는 조련사’로서 완전한 ‘나’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결국 우리 삶의 미션은 남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호랑이를 잘 조련하는 ‘훌륭한 조련사’가 되는 것이다. 육신이라는 호랑이를 제대로 길들이고 진정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조련사가 각성을 하고 마음을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마음 사용법’이다. 세상을 바꾸는 힘, 감동력을 얻는 최고의 방법은 감사하기! 사람의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삼라만상을 비춘다. 나의 마음 깊은 곳에는 이 거울에 어떤 상을 맺게 하느냐를 결정하는 근원이 있다. ‘마음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까?’를 고민할 때 누구나 맨 먼저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이것을 모른다면 나의 거울과 나의 생각이 비추는 상을 통제할 수 없을 뿐더러 타인의 거울에 비친 일그러지고 왜곡된 상을 진실이라 믿고 휘둘리기 쉽다. 내가 나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결국 나의 마음의 주인으로 바로 서지 못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마음의 거울을 5단계로 소개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저절로 주어지는 0단계와 1단계는 동물과 인간, 태생의 차이로 분류된다. 거울을 바라보면서 진실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숨은 진실을 바라보며, 결국 우리의 생각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망상에서 벗어나 거울의 상징과 비유를 깨달으며, 손가락이 가리키는 너머를 보는 능력을 갖게 된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나를 어떻게 대하든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면 그들의 망상의 거울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다. 그리고 내 마음의 거울에 끼는 더러운 얼룩들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물질과 생명들에게 감사하면 그들이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게 된다. 나는 나의 호랑이를 길들일 수 있고 성난 파도처럼 주위에서 날뛰며 덤비던 세상을 잠잠하게 할 수 있다.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늘수록,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역으로 나를 소유하게 된다. 결국 나의 욕망이 나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내가 진정한 내가 되는 것에는 그 어떤 소유도 필요치 않다. 결핍은 나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인데 기대에서 실망으로 이어지는 과정에는 타인이 끼어든다. 내 안의 결핍을 외부의 것에 기대어 채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문제의 해답을 내 안에서 찾지 못하고 밖으로 손을 벌리는 것은 불행을 자청하는 지름길이다.내가 스스로의 힘으로 벌지 않은 행복은 행복이 아니라 지나가는 행운이다.
2020 최신이슈반영판 에듀윌 多통하는 일반상식 통합대비서 + 기출복원문제 5회
에듀윌 /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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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소설,일반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8개년 기업별 기출 키워드를 분석 및 파악하여 필수로 알아야 하는 고빈출 상식 용어와 7개 분야별 일반상식 용어를 제공한다. 여기에 공사·공단.금융권.언론사.방송사 등 5개 기업의 기출복원문제를 제공하고, 일반상식과 구분되는 최신상식은 최근 1년 이내 화제가 된 100개 키워드를 선별해 특별부록으로 제공한다.[특별부록] 최신상식 100선 일반상식 학습 전략 일반상식 공략법 이 책의 구성 多제공하는 학습자료 多제공하는 학습 플래너 PART 01 고빈출 상식 267선 PART 02 분야별 일반상식 CHAPTER 01 역사 ① 한국사 ② 세계사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CHAPTER 02 경제·경영 ① 경제 ② 무역 ③ 경영 ④ 금융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CHAPTER 03 사회 ① 사회·노동·교육 ② 환경·보건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CHAPTER 04 정치 ① 정치·외교·안보 ② 법률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CHAPTER 05 과학 ① 기초과학 ② 컴퓨터·IT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CHAPTER 06 문화·스포츠 ① 문화·예술 ② 매스컴 ③ 스포츠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CHAPTER 07 인문학 ① 철학·종교·심리 ② 문학 ③ 국어 일반·한자·기타 상식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PART 03 FINAL 기출복원문제 1회 공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회 공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 3회 금융권 (NH농협은행) 4회 신문사 (조선일보) 5회 방송사 (춘천MBC) 찾아보기 [무료 특강] 월간 시사상식 무료 강의(매월 업데이트)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 동영상강의실 → 시사/일반상식 공기업·금융권·대기업·언론사 합격이 多통하는 취업상식 베스트셀러 1위! 상식은 에듀윌! 막막하기만 한 취업상식을 단 한 권으로 끝장낸다! 2020년 상반기 역대급 채용을 예고한 부산교통공사가 필기시험에서 일반상식 시험을 보듯 공기업 취업은 물론이고 금융권 취업에서도 상식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대기업, 언론사에서는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논술·면접에서도 상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취업에 필수적인 상식을 빠르고 완벽하게 끝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2020 최신이슈반영판 에듀윌 多통하는 일반상식 통합대비서+기출복원문제 5회』를 제공합니다. 2020년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된 에듀윌 월간 시사상식, 공기업 기출 일반상식 3일끝장 등을 집필한 9년 전통 에듀윌 상식연구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상식 공부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多통하는 일반상식』은 8개년 기업별 기출 키워드를 분석 및 파악하여 필수로 알아야 하는 고빈출 상식 용어와 7개 분야별 일반상식 용어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공사·공단·금융권·언론사·방송사 등 5개 기업의 기출복원문제를 제공합니다. 일반상식과 구분되는 최신상식은 최근 1년 이내 화제가 된 100개 키워드를 선별해 특별부록으로 제공합니다. 2020년 취업 『多통하는 일반상식』과 함께 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특징 1. 실제 기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엄선한 시험에 나오는 상식 키워드! 8개년 기출키워드를 철저히 분석했습니다.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신상식 100선, 고빈출 상식 267선, 7개 분야 일반상식 1644선+'함께 나오는 용어'까지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어려운 용어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하고 풍부한 보충 설명을 담았습니다. 또한 분야별 일반상식을 학습한 후 핵심 키워드 복습, 기출 응용 문제를 제공해 완벽한 복습과 함께 기업별 출제 경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2. 5회분 기출복원문제로 실전상식 최종점검! 최신, 고빈출, 일반상식 키워드를 모두 학습하고 난 뒤에는 공사·공단·금융권·언론사·방송사 등 5개 기업의 2019년 상반기, 하반기 기출복원문제를 폭넓게 제공해 실전상식을 최종점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5회분의 기출복원문제를 풀어 보면 상식의 맥이 잡히고, 상식 시험의 감을 획득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多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마무리! 최근 1년 이내 화제가 돼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최신상식 키워드는 100선을 엄선해 특별부록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일반상식과 구분되는 최신상식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핵심만 간추린 설명으로 시험에 나올 내용만 학습할 수 있으며, 이미 기출된 키워드는 '기출문제'를 제공해 실제 상식 시험의 감을 잡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매달 발생할 최신상식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싶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매달 업로드되는 월간 시사상식 무료 강의를 제공하여 최신상식을 빈틈없이 챙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해피 데이스
문학동네 / 사뮈엘 베케트 (지은이), 김두리 (옮긴이)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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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뮈엘 베케트 (지은이), 김두리 (옮긴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후대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감을 준 사뮈엘 베케트는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를 성공시키며 부조리극의 기수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후 희곡·소설·비평·방송극을 막론하고 작품을 쏟아내듯 집필하며 자신만의 견고한 세계를 구축했다. 그중 놓쳐서는 안 될 희곡 작품이 베케트가 집필·수정·연출에 지대한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 『해피 데이스』다. 네 명의 등장인물로 구성된 『고도를 기다리며』와 달리 단 두 명의 인물과 황폐한 광야만을 내세운 압축성, 주인공이 언덕에 파묻힌 충격적인 무대 광경, 치밀하게 설계된 대사·지문·호흡이 완벽하게 결합한 이 작품은, 인간에게 주어진 육체와 시간이라는 조건의 끔찍함, 인간이 갈구하는 실존과 소통의 허구성을 처절하게 보여준다. 총 2막 구성이고, 등장인물은 50대 여자 ‘위니’와 60대 남자 ‘윌리’다. 태양이 작열하는 황폐한 광야의 언덕 꼭대기에 부인 위니가 허리까지 파묻혀 있고, 남편 윌리는 언덕 뒤에서 사지로 기어다닌다. 아무런 설명 없이 내던져진 이 포스트아포칼립스적 이미지는 “또 천국 같은 날이야”라는 위니의 첫 대사와 함께 시작부터 충격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해피 데이스』는 베케트의 작품 속에서 남성의 욕망과 공포가 깃든 시선으로 묘사되곤 했던 여성이 처음으로 중심인물로 등장하고, 인간 실존의 처절한 몸부림이라는 베케트의 주제가 치밀하게 설계된 대사·지문·호흡을 통해 빈틈없이 발현됨으로써, 그의 부조리극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고 압축된 정수를 보여준다.제1막 제2막 옮긴이주 해설 사뮈엘 베케트 연보사뮈엘 베케트 부조리극의 정점에 선 압도적인 걸작 『고도를 기다리며』보다 덜 알려졌지만 더 처절하고 치밀한 실존의 몸부림! “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될 거예요!” 당신이 거기 내 말을 들을 수 있는 거리에서 가능한 한 적당히 내 말에 귀기울인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 어… 천국이나 다름없죠. 거기서 내 말 들려요? 제발 대답해줘요…… 태양이 맹렬히 내리쬐는 초원 위, 언덕 꼭대기에 허리까지 파묻힌 부인 위니, 언덕 뒤에서 사지로 기어다니는 남편 윌리. 인간의 악착같은 헐떡임 그 자체의 이미지, 파편화된 대사가 발생시키는 아이러니한 리듬, 실존을 위한 몸부림과 말소리가 치밀하게 직조되며 상기시키는 인간의 조건. 사뮈엘 베케트 부조리극의 정점에 선 압도적인 걸작! 『고도를 기다리며』보다 더욱 처절하고 치밀한 필독 걸작 언덕에 허리까지 파묻힌 여자, 사지로 기어다니는 남자, 그 충격과 압축의 이미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후대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감을 준 사뮈엘 베케트는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1952)를 성공시키며 부조리극의 기수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후 희곡·소설·비평·방송극을 막론하고 작품을 쏟아내듯 집필하며 자신만의 견고한 세계를 구축했다. 그중 놓쳐서는 안 될 희곡 작품이 베케트가 집필·수정·연출에 지대한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 『해피 데이스』(1961)다. 네 명의 등장인물로 구성된 『고도를 기다리며』와 달리 단 두 명의 인물과 황폐한 광야만을 내세운 압축성, 주인공이 언덕에 파묻힌 충격적인 무대 광경, 치밀하게 설계된 대사·지문·호흡이 완벽하게 결합한 이 작품은, 인간에게 주어진 육체와 시간이라는 조건의 끔찍함, 인간이 갈구하는 실존과 소통의 허구성을 처절하게 보여준다. 베케트가 쌓아온 부조리극의 세계에서 그 정점을 보여주는 『해피 데이스』는 “베케트=고도”라는 굳건한 공식을 깨트리는 동시에, 문자로 읽는 텍스트이자 배우를 통해 발화되는 육신의 텍스트인 희곡 읽기의 매력을 경험하게 하는 걸작이다. 언덕 한복판에 허리 위까지 파묻혀 있는, 위니. 오십 세가량, 젊어 보이는 외모, 가급적 금발, 통통한 체형, 맨팔과 맨어깨, 깊게 파인 보디스, 풍만한 가슴, 진주 목걸이. 위니가 팔은 언덕 앞에, 머리는 팔 위에 내려놓은 채, 잠들어 있다. 위니의 언덕 왼쪽에 장바구니 같은, 큼직한 검정색 가방이, 오른쪽에는 접이식 양산이 접힌 채 놓여 있고, 양산 손잡이 끝은 양산집 밖으로 나와 있다. 위니의 오른쪽 뒤에서, 언덕에 가려진 채, 땅에 누워 자고 있는, 윌리. (13p) 희곡 『해피 데이스』는 총 2막 구성이고, 등장인물은 50대 여자 ‘위니’와 60대 남자 ‘윌리’다. 태양이 작열하는 황폐한 광야의 언덕 꼭대기에 부인 위니가 허리까지 파묻혀 있고, 남편 윌리는 언덕 뒤에서 사지로 기어다닌다. 아무런 설명 없이 내던져진 이 포스트아포칼립스적 이미지는 “또 천국 같은 날이야”라는 위니의 첫 대사와 함께 시작부터 충격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해피 데이스』는 베케트의 작품 속에서 남성의 욕망과 공포가 깃든 시선으로 묘사되곤 했던 여성이 처음으로 중심인물로 등장하고, 인간 실존의 처절한 몸부림이라는 베케트의 주제가 치밀하게 설계된 대사·지문·호흡을 통해 빈틈없이 발현됨으로써, 그의 부조리극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고 압축된 정수를 보여준다. “거기서 내 말 들려요? 제발 대답해줘요……” 실존과 소통을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인간의 악착같은 헐떡임 과연 위니가 처한 현실을 ‘행복한 날’이라 부를 수 있을까. 위니는 기상종이 울리면 눈을 떠야 하고 취침종이 울리면 눈을 감아야 한다. 자기 의지대로 잠을 자거나 노래를 부를 수 없다. 몸의 절반이 언덕에 처박혀 있고 그 아래서는 개미들이 들끓는다. 허락된 것은 쉴새없이 떠들 수 있는 입, 그녀의 존재를 보여주는 물건들(양산, 안경, 돋보기, 칫솔, 치약, 약병, 권총 등), 그리고 그 물건들을 만질 수 있는 양손이다. 위니는 자신의 물건을 집착적으로 만지고 사용하고 들여다보며 일과를 보내는 와중에, 혼잣말이나 기도를 하고 언덕 뒤의 남편 윌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면서 자신의 ‘살아 있음’을 확인받으려 한다. 하지만 윌리는 대답이 없다. 신문을 보거나 원하는 때에 잠들 수 있고 기어다닐 수 있는 윌리에게 위니는 애원한다. 대답하기 싫으면 손가락이라도 들어서 보여달라고. 위니가 줄곧 윌리의 존재를 환기시킴으로써 두 사람이 대화를 할 때도 있다고 보이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윌리의 대사가 신문기사나 위니의 말을 그대로 따라할 뿐이라는 점에서, 위니의 대사조차 물건에 쓰인 글자·문학 구절·상투어의 반복이라는 점에서, 결국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은 위니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인간이 그토록 갈구하는 관계와 소통의 허구성이 날카롭게 드러난다. 오 알아요 두 사람이 모였을 때?(더듬거리며)?이렇게?(보통 목소리로)?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본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사람도 그 한 사람을 보는 건 아니죠, 삶이 내게 가르쳐줬어요… 그것도. (38p) 귀먹었어요, 윌리? (사이) 말 못해요? (사이) 오 알아요 당신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전혀 아니었죠, 당신을 사모해 위니 내 아내가 되어줘 그리고 그날 이후로 아무 말 없었죠 레이놀즈 뉴스의 토막 기사 말고는. (84p) 그러나 이 악착같은 몸부림도 결국 육체와 시간의 감옥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낡고 소진해가는 물건들처럼 위니의 육체도 쇠락해가다 제2막에서는 언덕 안으로 목까지 빨려들어가 그 분주하던 손놀림마저 불가능해진다. 위니는 제1막에서 양손을 사용할 수 있을 때 곁에 있는 권총에 입을 맞추기만 하고 스스로를 쏘지 않는다. 제2막에선 결국 양손을 쓸 수 없게 되고, 움직일 수 있는 남편에게 자신을 쏴달라고 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는다. 어떤 사건을 예감하며 권총을 주시하는 우리의 시선에 결국 당도하는 건 아무리 최악인 삶이라도 ‘끝나기 전에는 끝낼 수 없다’는 메시지다. 그럼에도 “행복한 날이 될 거예요”라고 거듭 외치는 위니의 모습은, 한정된 공간에 얽매여 막연히 구원을 기다리는 인간의 무지와 삶의 잔혹성이라는 베케트의 주제를 소름 끼치도록 실감하게 한다. 눈으로 의미를 좇다 서서히 소리에 귀가 기우는, 무대를 위한 시 삶과 실존에 대한 근원적 물음에 가닿는 베케트의 언어 장치 『해피 데이스』에서 더불어 주목할 점은, 베케트가 설계한 대사·지문·호흡이다. 반복되는 표현들로 만들어내는 안정감과 절묘한 유희, 텍스트에 주저와 방황의 감정을 입히는 쉼표·말줄임표·연결부호, 침묵(사이)으로 파편화된 대사가 자아내는 아이러니한 리듬이 위니의 입을 통해 빈틈없이 쏟아져나온다. 베케트는 텍스트로 쓴 희곡이 무대에서 구현되는 결과와 대사의 형식·소리·리듬에도 완벽을 기하고자 했다. 따라서 베케트의 희곡은 의미를 좇는 눈에서 시작해 서서히 소리에 귀기울이며 읽어나갈 때, 그 모든 것이 어우러진 한 편의 시로서 다가온다. 그런 면에서 『해피 데이스』는 연극 안으로 시를 가져오기를 바랐던 베케트의 언어적 의도가 극한 속 유일한 발화자를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이다. 이로 인해 연극 <해피 데이스>의 위니 역은 배우들의 에베레스트로 여겨진다. 오스카상과 에미상을 두 차례씩 수상한 다이앤 위스트는 이를 <햄릿>에 비견할 버거운 도전이라 언급했고, 영국 배우 빌리 화이틀로는 그 난해함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가 쓰는 글이 전부 내 삶에 관한 것 같은지. 『해피 데이스』를 읽었을 때, 대체 이 남자가 나에 대해 쓴 건가 생각했다”라고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당신이 내 말을 많이 듣는다고 착각하진 않아요, 아니요 윌리, 신이 허락하지 않을 거예요. (사이) 아마 전혀 듣지 않는 날들도 있겠죠. (사이) 하지만 당신이 대답하는 날들도 있잖아요. (사이) 그래서 내가 언제나 말하는 건지 몰라요, 당신이 대답하지 않고 아마 전혀 듣지 않는 날에도, 이 말에서 뭔가 들리기 마련이고, 그렇다면 내가 단순히 혼잣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건 광야에서, 내가 결코 견딜 수 없는 일이에요. 정말 놀랍다고 생각해요, 그냥 흘러가는 법이 없잖아요 단 하루도─(미소 짓는다)─오래된 방식으로 말하자면─(미소 사라진다)─불행이 가져오는─(윌리가 비탈 뒤에서 쓰러져, 그의 머리가 사라지고, 위니가 일이 벌어진 쪽으로 몸을 돌린다)─약간의 축복 없이. 한 번이라도 내가 사랑스러웠나요? (사이) 내 질문을 오해하지 마요, 난 당신이 나를 사랑했는지 묻는 게 아니에요, 그건 우리 다 알잖아요, 난 당신이 나를 사랑스럽다고 여긴 적이 있는지 묻는 거예요─어느 시기에. (사이) 없어요? (사이) 말할 수 없어요? (사이) 뭐 그게 어려운 질문이긴 하죠.
엉덩이 탐정 뿡뿡 엉덩이탐정이 둘이라고!?
문학수첩 리틀북 / 트롤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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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리틀북
그림책
트롤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세트 (전3권)
민음사 / 도스토예프스키 글, 김연경 옮김 / 2012.11.06
26,000
민음사
소설,일반
도스토예프스키 글, 김연경 옮김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심오한 사상과 다양한 주제 등 내용 면에서뿐 아니라 그 분량도 방대한 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인해 한번 손에 들면 끝까지 읽어 내려가게 된다. 부자간의 재산 다툼, 한 여자를 둘러싼 갈등, 결국 이런 반목에서 이어지는 친부 살해라는 다분히 선정적인 소재에, 범죄소설 혹은 추리소설 기법으로 쓰인 이 작품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가독성이 높다. 여기에,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됨으로서 자극적인 사건은 보다 더 흥미롭게 전개된다. 독특한 개성과 사상을 대변하는 인물들이 빚어내는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욕정 등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주제는 바로 신과 신념에 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은 있느냐 없느냐?”라는 표도르의 질문과 각기 상반된 이반과 알렉세이의 대답은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화두이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탐구해 왔던 일관된 주제는 신과 인간, 선과 악 등 서로 모순되는 원리들이었다. 인간성의 어두운 측면을 부각시켜서 신성(神聖)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구원과 부활과 같은 종교적인 개념을 삶의 영역에서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도스토예프스키는 살인 등 범죄 사건을 즐겨 사용했다. 그러나 사건 자체가 아닌, 이러한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고와 행동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도 친부 살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살해된 표도르 주위의 인물들이 사건을 전후로 겪는 심리적 갈등에 주목하였다. 출간된 지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이 작품이 최고의 고전으로 불리는 것은,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세기 후반의 러시아뿐 아니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주제를 다루는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여전히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나는 예수입니다
통나무 / 김용옥 (지은이) / 2020.03.06
16,000
통나무
소설,일반
김용옥 (지은이)
저자 도올 김용옥이 진행해온 신학연구의 특징은 성서라는 문헌 자체에 대한 엄정한 텍스트 분석을 기본으로 하는 것에 있다. 그는 양식비평과 편집비평이라는 서양성서신학의 모든 성과를 바탕으로 동양사유의 깊이를 종합하였다. 그래서 도올에 의한 예수 이해는 인문적 상식의 기초위에 무한한 종교적 영성을 획득한 것이다. 도올이 걸어온 50년 신학탐색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금자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가복음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예수라는 인물의 실제적 정황을 찾아내고자 한다. AD 70년 예루살렘 멸망 이후의 폐허에서 예수를 인류의 보편적 메시아로 어필시키려는 마가의 차원 높은 의도와 사상적 고뇌를 포착하여 저자는 2천년 전의 예수를 피가 돌고 맥박이 뛰는 생동하는 오늘날의 인물로 살려낸다.제1장_서막: 예수운동과 복음서의 등장 7 제2장_갈릴리와 나, 세례 요한과 나 43 제3장_나의 공생애의 출발 65 제4장_갈릴리 사역의 전개 78 제5장_꼴뚜기가 문어를 제일 먼저 알아본다 82 제6장_요를 걷어 집으로 가라 96 제7장_나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108 제8장_누가 나의 엄마냐? 119 제9장_비유는 상식적 민중의 담론이다 126 제10장_로마군단이여! 돼지 속으로 들어가라! 134 제11장_야이로의 딸, 애잔한 혈루병 여인 139 제12장_갈릴리 후기사역의 전개, 초기공동체 생활윤리 148 제13장_오천 명에서 사천 명까지 157 제14장_수로보니게의 여인 171 제15장_예루살렘 여행의 시작: 카이사랴 빌립보와 변모산 180 제16장_계속되는 수난예고: 첫째가 되려면 꼴찌가 되어라 195 제17장_여자와 어린이, 그리고 영원한 생명 203 제18장_마지막 수난예고: 섬기는 자가 되라! 예루살렘 입성 213 제19장_무화과나무와 성전전복 224 제20장_예루살렘 셋째날: 성전에서의 공개변론 236 제21장_켄소스, 부활, 첫째가는 계명 245 제22장_나는 다윗의 로드이다 264 제23장_종말의 정체 271 제24장_진짜 대관식 277 제25장_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288 제26장_재판, 베드로의 최후 296 제27장_빌라도는 나쁜 놈이다 310 제28장_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다니 316 제29장_빈 무덤 320 찾아보기_인명·지명·용어 323이제 한국사회 광신은 가라! 여기, 예수가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전지적 1인칭 시점의 예수전! 예수 자신이 쓰는 예수의 바이오그라피! 예수의 생각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독특한 예수의 전기! 에 의거한 예수의 진면목! 도올 김용옥에 의한 예수전! 드디어 우리의 신학은 여기까지 왔다! 도올 신학여정의 가장 빛나는 금자탑! 예수, 그는 누구인가? 우리 민족이 기독교를 받아들인 지 200년, 아직도 온갖 광신과 요설이 창궐하지만 우리의 예수 이해는 여기까지 왔다. 이 책은 도올의 예수전이지만, 예수가 자신을 고백하는 자서전의 형식으로 쓰여졌다. 2천 년 전 갈릴리 풍진 속의 예수가 직접 전지적 1인칭 자신의 시점으로 담담히 그가 행한 천국운동의 실상을 그려낸다. 이것은 새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의 예수가 ‘나는 이렇다’라고 자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예수의 갈릴리 사역과 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수난의 모든 과정이 마가복음의 일정에 따라 다뤄진다. 특별한 형식의 이 책은 모든 상황을 오로지 예수의 관점과 예수 자신의 언어로 발언한다. 그러기에 예수 내면의 진솔한 느낌까지 담아낼 수 있어 독자에게 예수의 속마음이 곡진하게 전달된다. 그동안 예수에 대해 단편적 인상들만 난무해왔는데 이제 누구든지 예수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쉽게 가능해진다. 이 책, 도올 신학여정의 금자탑! 이 책의 저자 도올 김용옥이 진행해온 신학연구의 특징은 성서라는 문헌 자체에 대한 엄정한 텍스트 분석을 기본으로 하는 것에 있다. 그는 양식비평과 편집비평이라는 서양성서신학의 모든 성과를 바탕으로 동양사유의 깊이를 종합하였다. 그래서 도올에 의한 예수 이해는 인문적 상식의 기초위에 무한한 종교적 영성을 획득한 것이다. 이 책은 도올이 걸어온 50년 신학탐색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금자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가복음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예수라는 인물의 실제적 정황을 찾아내고자 한다. AD 70년 예루살렘 멸망 이후의 폐허에서 예수를 인류의 보편적 메시아로 어필시키려는 마가의 차원 높은 의도와 사상적 고뇌를 포착하여 저자는 2천년 전의 예수를 피가 돌고 맥박이 뛰는 생동하는 오늘날의 인물로 살려낸다. 예수, 여기 있다! 이 책의 첫 문장은 “나는 예수입니다”로 시작한다. 해서 책 제목이 로 자연스럽게 정해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 예수가 기술하는 그의 행적은 대략 다음과 같다. 예수는 처음부터 스스로 자신의 신상을 소개한다. 우리가 예수에 대하여 통념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태어난 고향과 부모 형제관계들을 바로 잡아준다. 그리고 그는 이 땅에 새로운 질서인 하나님나라(천국)가 오고 있다는 복음을 선포하고, 갈릴리와 이방지역의 고난 받는 민중 속을 종횡으로 누비며, 모두가 이 복음을 믿고 생각을 바꾸어 하나님나라를 맞이하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치유의 이적을 곁들인다. 여기서 이적과 기적은 마술과 같은 기이한 것이 아니라, 비정상 상태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행위이다. 예수는 그 치유의 이적도 그가 한 게 아니라, 고통 받고 있던 이들의 간절한 믿음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천국이라는 새로운 질서가 이 땅에 임하고 있다는 생생한 현장의 증거이다. 또 예수의 사역과정에는 유대인의 배타적 전통을 근원적으로 거부하기에 여러 차원의 갈등구조가 예수를 둘러싸고 고스란히 드러난다. 예수는 자신의 새로운 종교운동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 대한 분노를 적나라하게 표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상징되는 당시 종교의 질곡을 근원적으로 전복하는 구약적 세계관과의 단절을 감행한다. 그리하여 십자가 사건이라는 자신에게 닥친 참혹한 수난과 처절한 죽음을 예수는 회피하지 않고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의연하게 맞이한다. 그 비극을 통하여 예수이야기는 빈 무덤으로 마무리되지만, 결국 갈릴리 민중 속에 다시 일어서는 예수로 그 장쾌한 드라마가 완성된다. 이 예수의 삶 자체가 복음, 유앙겔리온이었다. 의 예수, 진실한 예수의 모습! 이 책 에 등장하는 예수는 마가복음의 예수이다. 마가복음은 모든 복음서의 원형이고 복음서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 마가복음에 그려지는 예수는 실제 갈릴리 지평에서 활동했던 역사적 예수에 가장 근접한 진실한 예수의 모습이다. 마가가 증언하는 예수의 메시지는 2천년의 시대를 뛰어넘어 이미 근대적 사유의 정수를 선취했다. 가난한 자, 병든 자,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등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이 예수에게는 우선적인 관심과 존중의 대상이었다. 삶의 고통 속에서 애달파하는 인간들에게 예수는 한없는 연민을 베풀었다. 예수의 가장 중요한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이였고,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누구든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이 실천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것만이 예수의 확실한 가르침이다. 이제 이것 이외의 허상의 예수를 찾지 말자! 예수에게 종말론은 없다! 예수는 종말을 말한 적이 없다. 종말이라는 황당한 생각은 예수의 천국운동과 배치된다. 예수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다. 종말은 시간의 종료이지만, 사랑의 하나님은 시간의 종료가 아닌 시간의 지속을 사랑한다. 이 땅을 사랑하는 하나님이다. 이 땅에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치는 예수가 이 땅의 역사가 끝나기를 바라진 않는다. 성서에 나오는 종말이야기를 이 세상에 끝이 온다는 협박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은 새로운 질서의 도래에 대한 희망을 설득하는 것이다. 그 새로운 질서가 아주 새롭기 때문에 옛것의 종언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삶은 끝장이 나야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예수는 자기 앞에 드리워진 절망 속에서 그 절망의 심연이야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이라고 우리에게 깨우친다.나는 예수입니다. 나 예수는 팔레스타인의 북부, 갈릴리 지역의 한 작은 읍촌 나자렛이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많은 사람들이 내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분들이 지금 “신약성경”이라고 받들어 모시고 있는 문헌은 근본적으로 거짓말과 참말이라는 인식방법으로 접근될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거짓말이든 참말이든 그 모든 기술은 그 나름대로 양식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나의 삶은 복음서를 통하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복음서 문학장르의 최초의 사건이 바로 “마가복음서The Gospel According to Mark”의 출현이었습니다.
푸름아빠 거울육아
한국경제신문 / 최희수 (지은이)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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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육아법
최희수 (지은이)
‘국가영재 1호’로 청와대에 보고된 후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인재로 자라난 푸름이,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오로지 수능 성적만으로 만 16세에 연세대에 입학한 하은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까지 여섯 개 언어를 구사하는 초등학교 2학년 예준이. 이 아이들은 푸름이교육의 배려 깊은 사랑과 고유한 힘을 키워주는 책육아를 통해 비교 없는 고유한 영재로 자라났고, 성장하는 중이다. 푸름이교육연구소 푸름아빠는 푸름이와 초록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아이로 키워내며, 지난 24년 동안 5,000번이 넘는 강연 및 육아 상담을 하면서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하는 수십만 명의 사람을 만났다. 어떤 사람은 푸름이교육을 실천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무한계 인간을 길러냈지만, 반대로 어느 시점에 들어서면 아이도 부모도 성장이 멈추는 경우도 많았다. 푸름아빠 최희수 저자는 같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이처럼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은 아이를 같은 교육 방식으로 양육해도 결과치가 전혀 다르게 나오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아이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내면에서 찾고 이를 풀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극과 극의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양육자의 내면에 뭔가 다른 의식의 차원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반드시 상처를 만나는 시간이 온다. 엄마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를 통해 엄마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깨달아야만 한다. 상처를 자각하고 대면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엄마의 상처는 아이에게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스스로 사랑 자체임을 깨닫고 고유한 존재로 자라나게 하려면 엄마는 성장해야만 한다. 《거울육아》를 통해 이제 아이는 배려 깊은 사랑 속에 자라고, 양육자의 성장은 더불어 일어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추천의 글 프롤로그_ 치유는 관점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1장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이토록 어려운 이유 슬픔과 분노 엄마의 슬픔을 비추어주는 아이 엄마의 분노를 비추어주는 아이 분노가 올라오는 지점 분노의 지점에 상처가 있다 아이를 환영하고 축복하기 어려워요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아이가 잠을 안 자요 아이에게 칭찬이 안 나와요 아이가 바보 같아요 아이가 징징거리면 미쳐요 아이를 때리고 싶어요 2장 자각과 대면: 상처를 인지하고 감정을 만나는 시간 자각: 무의식의 상처를 인지하는 과정 내적 불행을 끝내려면 억압된 분노는 투사로만 볼 수 있다 대면: 무의식의 감정을 만나는 과정 얼어붙은 감정을 다시 만난다 대면의 현장 분노를 풀어내는 방법 네 잘못이 아니야 방어기제 제1 방어층: 부정, 억압, 투사 제2 방어층: 역할 제3 방어층: 성격 상실을 애도하라 애도의 첫 번째 단계: 부정 애도의 두 번째 단계: 분노 애도의 세 번째 단계: 슬픔 애도의 마지막 단계: 수용 3장 성장: 나를 알아가는 시간 의식 지도 에고 부 건강 부부유별 *의식 성장과 관련 있는 추천 도서 4장 아이의 발달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잉태부터 출산까지: 환영받아야 하는 시기 사랑하는 아가야, 잘 왔다 배 속 아이를 환영하지 못하면 혼전 임신이라면 아들을 원하는 집에 딸로 태어났다면 자식을 용서하듯 엄마 자신에게도 용서를 태어나서 18개월까지: 애착 형성의 시기 아이는 고귀하고 장엄한 존재다 분리불안과 애착 버림받음의 기억 18~36개월: 제1 반항기 “싫어, 안 할래”, “내 거야”, “내가 할래” 대상 항상성 수치심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는 사람의 특징 형제자매 사이 *형제자매의 소유와 경계 지켜주기 36~72개월: 전능한 자아가 우세한 무법자 시기 내가 왕이다! 죄책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상상력 5장 한계가 없는 아이로 키우는 책육아 책육아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친숙기: 책과 친해지는 단계 노는 시기: 책과 함께 노는 단계 바다의 시기: 책에 몰입하는 단계 독립의 시기: 읽기 독립의 단계 *아이의 위대한 힘을 깨우는 책육아 10 6장 배려 깊은 사랑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 모든 아이는 위대한 힘을 타고난다 *무한계 인간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특징 한글 떼기 영어 공부 게임, 유튜브 *게임으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법 배려 깊게 사랑하라 *배려 깊은 사랑으로 키우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마음 10 에필로그_ 우리의 본성은 사랑 자체입니다★ 김새해, 김유라, 하은맘 강력 추천 ★ 24년간 41만 명의 부모를 코칭한 육아 멘토, 푸름이교육연구소 푸름아빠의 지혜가 모두 담긴 육아 바이블 나를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를 통해 어떤 상처를 만나고, 어떤 감정을 선택해야 할까? ‘국가영재 1호’로 청와대에 보고된 후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인재로 자라난 푸름이,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오로지 수능 성적만으로 만 16세에 연세대에 입학한 하은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까지 여섯 개 언어를 구사하는 초등학교 2학년 예준이. 이 아이들은 푸름이교육의 배려 깊은 사랑과 고유한 힘을 키워주는 책육아를 통해 비교 없는 고유한 영재로 자라났고, 성장하는 중이다. 푸름이교육연구소 푸름아빠는 푸름이와 초록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아이로 키워내며, 지난 24년 동안 5,000번이 넘는 강연 및 육아 상담을 하면서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하는 수십만 명의 사람을 만났다. 어떤 사람은 푸름이교육을 실천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무한계 인간을 길러냈지만, 반대로 어느 시점에 들어서면 아이도 부모도 성장이 멈추는 경우도 많았다. 푸름아빠 최희수 저자는 같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이처럼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은 아이를 같은 교육 방식으로 양육해도 결과치가 전혀 다르게 나오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아이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내면에서 찾고 이를 풀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극과 극의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양육자의 내면에 뭔가 다른 의식의 차원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반드시 상처를 만나는 시간이 온다. 엄마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를 통해 엄마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깨달아야만 한다. 상처를 자각하고 대면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엄마의 상처는 아이에게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스스로 사랑 자체임을 깨닫고 고유한 존재로 자라나게 하려면 엄마는 성장해야만 한다. 《거울육아》를 통해 이제 아이는 배려 깊은 사랑 속에 자라고, 양육자의 성장은 더불어 일어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왜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토록 어려울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반드시 내 안의 상처를 만나는 시간이 오기 때문이다.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화해하고 아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영재로 키우는 법 [부모의 눈빛에서 이글거리는 분노를 보고 두려움에 떨면서 자랐다면, 내 자식에게는 그런 두려움을 주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의 부모와는 다르게 키우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눈빛에서 부모와 같은 분노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는 종종 놀란다.] 왜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그토록 어려울까? 다른 사람에게는 친절하면서 왜 아이에게는 날것의 분노를 쏟아낼까? 우리의 무의식에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이 슬픔의 감정을 만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통해 대면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생기면 더는 피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몰린다. 아이들 중에는 유독 우는 아이들이 있다. 아무리 달래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공감받은 아이들은 잘 울지 않는다. 울어도 잠깐 울고, 울고 나면 감정의 찌꺼기가 남지 않기에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해맑게 웃으며 뛰논다. 그런데 엄마의 내면에 슬픔이 있다면, 아이는 엄마의 슬픔이 다 해결될 때까지 운다. 유독 아이가 우는 것을 견디기 힘들다면 내 안의 상처받는 내면아이를 아이가 건드려 슬픔과 분노가 올라온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부모가 되고 거울에 비친 듯 날 닮아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계속 돌아보다 보면 결국 언젠가는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즉, 육아란 아이를 기르는 일임과 동시에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아이는 끝없이 나를 시험하고 나는 그 시험에 응전하면서 조금씩 성장하기도 하고 변화되기도 하고 때로는 나의 못난 모습들과 마주하기도 한다.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 안에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반드시 온다. 아이를 키우면서 분노와 후회,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복잡한 심정과 감정들이 나온다면 변화가 시작되고 두려움이 사랑으로 변하는 ‘성장’의 시작임을 깨달아야 한다. ‘엄마’이기 전에 ‘나 자신’입니다. 화를 냈다고 자책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돌봐 주세요. 한계 없는 아이로 키우는 시기별 특징과 양육법, 아이의 고유한 힘이 발현되는 책육아까지! 그렇다면 나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어떻게 자각하고, 대면하고 치유할 것인가? 아이가 나를 분노하게 할 수는 없다. 아이의 말과 행동이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을 거울처럼 비추어주기에 분노를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지점에서 내가 분노하고 있는지 ‘자각’하며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아이보다 더 어린 아기가 양육자의 내면에 있다면 당연히 아이를 키우는 일이 힘들 수밖에 없다. ‘대면’은 이러한 무의식의 감정을 의식으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가는 과정이다. 대를 물려 내려가는 내적 불행을 끝내려면 자각과 대면, 그리고 성장의 시간을 지나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지만 안 일어났다고 믿는 ‘부정’, 부모가 인정하지 않아 자신도 인정할 수 없는 감정을 무의식에 밀어 넣는 ‘억압’, 내 안에 억압되어 분리된 것을 남에게 던지는 ‘투사’와 같은 방어기제를 대면하고 놓아버리는 것을 통해 상실을 애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양육자가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만나고 치유의 시간을 지나왔다면 이제 사랑하는 내 아이를 무한계 인간으로 키울 준비가 된 것이다. 잉태부터 출산까지는 무조건적인 환영을, 18개월까지 애착 형성의 시기에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온몸으로 충분히 해줘야 하며, 18~36개월은 제1 반항기의 시기로 서서히 엄마한테서 떨어져 고유한 자신이 되는 과정을 거친다. 36~72개월 사이에는 전능한 자아가 우세한 무법자의 시기로 이 시기를 잘 보내면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에 만족하는 유능한 자아가 발달할 수 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힘들다면 자신의 내면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주면 좋다. 어른인 내가 어린 시절의 나에게 책을 읽어주자. 내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그 내용을 내 귀로도 듣는다.] 0세부터 5세까지의 양육 과정에서 그리고 그 이후의 시간에서도 책육아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책은 아이들의 위대한 힘이 발현되도록 돕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친숙기, 노는 시기, 몰입의 상태에 빠지는 바다의 시기를 거치면 읽기 독립의 가능해지고 이 단계가 되면 아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자신감이 생기며 수준 높은 전문 분야의 책을 두려움 없이 선택하기도 한다. 읽기 독립을 이루면 아이는 스스로 성장해가기에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해 키워나가게 된다. 자녀를 낳고 키우다 보면 두 번의 삶을 살게 됨을 느끼게 되는데 첫째는 부모가 길러준 삶이고, 두 번째는 아이를 키우면서 재양육되는 삶이다. 재양육되는 삶은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는 아이의 빛이 자신의 그림자를 거울처럼 비추어주기에 성장해야만 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육아는 부모를 성장하게 한다. 성장하지 않으면 육아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30년 동안 영재를 키우고 책육아를 말하던 푸름아빠는,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강연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구체적인 치유 경험을 축적했다. 이제 그 경험이 《푸름아빠 거울육아》에 담겨 육아와 성장이 동시에 맞물려 돌아가 평온과 기쁨으로 아이를 키우며, 아이는 스스로의 고유한 빛을 지닌 영재로 자라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아이들 중에는 유독 우는 아이들이 있다. 아무리 달래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공감받은 아이들은 잘 울지 않는다. 울어도 잠깐 울고, 울고 나면 감정의 찌꺼기가 남지 않기에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해맑게 웃으며 뛰논다. 그런데 엄마의 내면에 슬픔이 있다면, 아이는 엄마의 슬픔이 다 해결될 때까지 운다. 아이가 울면, 그 울음은 엄마의 무의식에 억압되어 있는 슬픔을 바로 건드린다. _ 엄마의 슬픔을 비추어주는 아이 분노가 올라올 때 이것이 나의 어린 시절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분노가 올라오는 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아이를 가졌을 때 축복하지 못하고 환영하지 못하는 엄마가 있다. 아이가 밥을 안 먹을 때 분노가 올라온다는 아빠도 있다. 어떤 엄마는 아이가 잠을 안 자려할 때 분노한다. 머리를 감지 않으려 하거나 양치질을 안 하면 아이와 힘겨루기를 하다 폭발하는 엄마도 있다. 인사 안 하면 힘들어하는 아빠, 아이가 징징대는 것을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야단치는 부모도 있다._ 분노의 지점에 상처가 있다 아이가 징징거리고 매달리는 것이 싫다면, 어린 시절에 엄마가 귀찮다고 저리 가라고 해서 혼자 외롭게 살아온 외로운 내면아이가 있는지 자각해야 한다. 징징거린다는 것은 아이가 엄마와 연결을 시도하고 소통하려는 표현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징징거리는 표현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엄마로부터 공감받지 못한 엄마는 자식에게 공감해주기가 어렵다._ 아이가 징징거리면 미쳐요
날씨의 아이 공식 비주얼 가이드
대원씨아이(단행본) / 신카이 마코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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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신카이 마코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날씨의 아이>의 강력한 비주얼 충격을 소장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북.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탁월한 비와 물 표현, 현실보다 훨씬 아름다운 배경 묘사로 작품 전반에 주인공 호다카와 히나의 감정을 전달한다. 이런 <날씨의 아이>의 비주얼, 스토리, 등장인물들의 연기, 배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의 제작과정을 수록했다.STORY GUIDE CAST INTERVIEW [모리시마 호다카 역] 다이고 코타로 × [아마노 히나 역] 모리 나나 [나츠미 역] 혼다 츠바사 [스가 케이스케 역] 오구리 [아마노 나기 역] 기류 사쿠라 [야스이 역] 히라이즈미 세이/[다카이 역] 카지 유키 [후미 역] 바이쇼 치에코 ART WORK 〈날씨의 아이〉가 만들어지기까지 CHARACTER GUIDE 캐릭터 가이드 PROPS 소품 설정 ART DESIGN 미술 설정 BACKGROUND 미술 배경 Production notes STAFF INTERVIEW [원작·각본·감독] 신카이 마코토 [영화음악] RADWIMPS [주제가(보컬)] 미우라 토코 [캐릭터 디자인] 타나카 마사요시 [작화 감독] 타무라 아츠시 [미술감독] 다키구치 히로시 [연출·이미지 보드] 도쿠노 유가×[연출] 이무라 켄지 [촬영감독] 츠다 료스케 [조감독·색채 설계] 미키 요코 [물고기 설정·원화] 이토 히데츠구×[VFX] 이주미 [기상 신사의 회화·천장화] 야마모토 니조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그랜드 이스케이프(Movie edit) feat. 미우라 토코 스태프 COLUMN #1 기상 COLUMN #2 기획서 COLUMN #3 음식 COLUMN #4 지형 COLUMN #5 [특별기고] 도쿄에 봉납된 ‘에마(?馬)’<날씨의 아이>의 강력한 비주얼 충격을 소장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북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탁월한 비와 물 표현, 현실보다 훨씬 아름다운 배경 묘사로 작품 전반에 주인공 호다카와 히나의 감정을 전달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섬세한 스토리가 가히 ‘충격’이라 할 만큼 디테일하면서도 아름다운 배경에 녹아든 작품. 이런 <날씨의 아이>의 비주얼은, 스토리는, 등장인물들의 연기는, 그리고 배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 책은 <날씨의 아이>를 직접 만들어간 사람들이 제작과정을 직접 수록한 유일한 책이다. <날씨의 아이>를 보고 느낌 감흥을 배가시켜줄 공식 가이드북.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9년 신작 <날씨의 아이>를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께 끝없이 비가 내리는 도쿄. 무작정 가출한 섬 소년 호다카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사건을 거쳐 특별한 능력을 소녀 히나와 만난다. 히나는 하늘에 기원을 드리면 날씨를 맑아지게 하는 ‘맑음 소녀’였다. 호다카와 히나는 의기투합하여 화창한 날을 제공하는 날씨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맑은 날씨의 기쁨을 전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맑음 소녀의 날씨를 바꿀 수 있는 힘에는 대가가 뒤따른다는 것을 알고 되는데. <너의 이름은.>의 세계적인 대히트로 단숨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의 자리에 올라선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카이 감독은 <날씨의 아이>를 통해 마음속에 담아왔던 모든 것을 아무 망설임 없이 토해낸다. <날씨의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날씨의 아이의 주인공들, 그리고 날씨의 아이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의 아름다운 스토리라인을 만들어낸 사람들, 스토리라인에 목소리를 입히고 연기한 사람들, 영화의 비주얼과 배경, 효과를 만들어낸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날씨의 아이 공식 비주얼 가이드>에 담겼다. ‘비주얼 가이드’라고 하면 시각적인 이미지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책에는 <날씨의 아이> 전면 스토리와 명장면을 필두로, 목소리 출연을 맡은 주조연 배우들이 이 작품에 어떤 마음으로 임했으며 어떤 점에 힘을 주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연기했는지 인터뷰가 실렸다. 또한 애니메이션답게 작품의 컷 하나하나에 스태프들이 어떤 마음을 담고 어떤 점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캐릭터, 인물, 배경, 그리고 <날씨의 아이>답게 날씨 표현, 비 표현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세심하게 구성하고, 이야기를 담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들은 물론, 이번 작품으로 신카이 마코토 월드를 알게 된 독자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소중히 오래 간직할 특별한 가이드북이다.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단원별 기출문제집
에듀윌 / 신성룡, 임선정, 김희상, 김민석 (지은이) / 2020.01.30
27,000
에듀윌
소설,일반
신성룡, 임선정, 김희상, 김민석 (지은이)
실제 시험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험생, 중간 점검이 필요한 수험생, 마무리 확인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필수교재 기출문제집이다. 법령이 개정된 부분은 문제를 개정된 내용에 맞게 변형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고, 기본서 진도에 맞춘 '단원별' 구성으로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기본서와 본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여 학습한다면 훨씬 더 큰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SUBJECT 1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PART 1 공인중개사법령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공인중개사제도 CHAPTER 03 중개사무소 개설등록 및 결격사유 CHAPTER 04 중개업무 CHAPTER 05 중개계약 및 부동산거래정보망 CHAPTER 06 개업공인중개사의 의무 및 책임 CHAPTER 07 손해배상책임과 반환채무이행보장 CHAPTER 08 중개보수 CHAPTER 09 공인중개사협회 및 교육·보칙 등 CHAPTER 10 지도·감독 및 행정처분 CHAPTER 11 벌칙(행정벌) CHAPTER 12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PART 2 중개실무 CHAPTER 01 중개대상물 조사 및 확인 CHAPTER 02 거래계약의 체결 CHAPTER 03 개별적 중개실무 SUBJECT 2 부동산공법 PART 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광역도시계획 CHAPTER 03 도시·군기본계획 CHAPTER 04 도시·군관리계획 CHAPTER 05 개발행위의 허가 등 PART 2 도시개발법 CHAPTER 01 개발계획의 수립 및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CHAPTER 02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 CHAPTER 03 실시계획 CHAPTER 04 도시개발사업의 시행 CHAPTER 05 비용부담 등 PART 3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기본계획의 수립 및 정비구역의 지정 CHAPTER 03 정비사업의 시행, 비용의 부담 등 PART 4 건축법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건축물의 건축 등 CHAPTER 03 건축물의 대지와 도로 CHAPTER 04 건축물의 구조 및 재료 CHAPTER 05 지역 및 지구 안의 건축물 CHAPTER 06 건축협정 등 PART 5 주택법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주택의 건설 CHAPTER 03 주택의 공급 CHAPTER 04 주택의 리모델링, 보칙 및 벌칙 PART 6 농지법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농지의 소유 CHAPTER 03 농지의 이용 CHAPTER 04 농지의 보전 SUBJECT 3 부동산공시법 PART 1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CHAPTER 01 토지의 등록 CHAPTER 02 지적공부 및 부동산종합공부 CHAPTER 03 토지의 이동 및 지적정리 CHAPTER 04 지적측량 PART 2 부동산등기법 CHAPTER 01 등기제도 총칙 CHAPTER 02 등기의 기관과 그 설비 CHAPTER 03 등기절차 총론 CHAPTER 04 각종 권리의 등기절차 CHAPTER 05 각종의 등기절차 SUBJECT 4 부동산세법 PART 1 조세총론 CHAPTER 01 조세의 기초 CHAPTER 02 납세의무의 성립·확정·소멸·확장 CHAPTER 03 조세우선권 및 배당순서 CHAPTER 04 조세 불복 절차 PART 2 지방세 CHAPTER 01 취득세 CHAPTER 02 등기·등록에 대한 등록면허세 CHAPTER 03 재산세 PART 3 국 세 CHAPTER 01 종합부동산세 CHAPTER 02 종합소득세 CHAPTER 03 양도소득세 2년 연속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인증!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단일 교육기관 2016, 2017 공인중개사 한 회차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공식인증기관 '한국기록원') 국내 최대 규모의 합격자 모임 매년 개최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기관 선호도, 인지도 1위(한국리서치 '교육기관 브랜드 인지도조사' / 2015년 8월) YES24 공인중개사 부문 2016~2020년 38개월 연속 판매 1위(2016년 12~2020년 1월 기준) 기출문제는 필수문제입니다! 최신 개정법령을 반영한 문제와 해설로 기출 완벽 정복! 실제 시험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험생, 중간 점검이 필요한 수험생, 마무리 확인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필수교재 기출문제집입니다. 기출문제는 모든 시험의 기본자료이자 최신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법령이 개정된 부분은 문제를 개정된 내용에 맞게 변형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고, 기본서 진도에 맞춘 '단원별' 구성으로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기본서와 본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여 학습한다면 훨씬 더 큰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합격부록으로 제공되는 '빈출지문 정리노트'를 활용하여 기출문제의 핵심만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 시험지와 동일한 양식의 제30회 기출문제를 특별제공함으로써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의 구성 1. 8개년 기출분석으로 학습전략 수립! - PART별 최근 8개년 출제비중&출제경향: 최근 8개년(제23회~제30회) 기출문제를 분석한 각 PART의 출제비중과 출제경향을 확인하여 전략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8개년 회차별 출제빈도 분석표: 최근 8개년 동안 어떤 CHAPTER에서 얼마만큼 문제가 출제되었는지를 한눈에 보고 주요 CHAPTER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단원별로 구성된 기출문제로 개념별 문제 풀이! ① 기본서 연계학습: 기본서와 동일한 단원 구성으로 각 CHAPTER와 동일한 CHAPTER의 기본서 연계학습 페이지를 기재하였습니다. 이론 보충이 필요할 때 확인하세요. ② 대표기출&기출풀이: 해당 CHAPTER의 대표기출 문제는 각 지문별로 핵심 내용을 체크할 수 있도록 상세한 해설을 보여줍니다. ③ 난이도&키워드: 각 문제별로 난이도와 키워드를 표시해 학습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고 핵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④ 해설&이론플러스: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되는 이론 내용을 추가하여 기출문제를 통해 이론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특별제공 3 - 회독용 정답표: 기출문제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교재 맨 앞의 회독용 정답표를 활용하여 반복하세요. - 제30회 기출문제: 최신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빈출지문 정리노트(핸드북): 각 과목의 주요 키워드가 담긴 빈출지문들을 빈칸 채우기 문제로 구성하여, 핵심만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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