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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고 있어
반출판사 | 4-7세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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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낯선 바닷가에 머물게 된 아기 펭귄의 이야기는, 떠나야 한다는 말을 듣고도 쉽게 떠날 수 없는 마음과 맞지 않는 곳에서 버텨 보려는 시간을 담는다. 무엇을 해도 어딘가 어긋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낯설지 않으며, 이 단순한 출발은 오래 남는 질문을 남긴다.

방향을 잃기 쉬운 시대, 성실하게 노력해도 결과가 어긋나는 순간들은 자리의 문제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구조 요원이 된 펭귄은 가장 쓸모 있어 보이지만 동시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존재가 되며, 사회적 인정과 자기 감각 사이의 간극을 드러낸다.

결국 다시 바다로 향하는 펭귄의 여정은 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길을 알아가는 과정에 가깝다. 방향을 모른 채 움직이고, 헤매고 돌아가면서도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의 자리를 발견해 간다. 지금 길 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조용한 확신을 남긴다.

  출판사 리뷰

나는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걸까.

아기 펭귄 한 마리가 길을 잃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도착한 낯선 바닷가에서 펭귄은 마을에 머물게 됩니다. 처음에는 환영받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무엇을 해도 어딘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펭귄은 차가운 바다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마을에 남기 위해 애써 보지만, 노력과는 달리 결과는 늘 비슷합니다.

이 단순한 출발이 오래 남는 이유는 그 마음이 낯설지 않기 때문입니다. 떠나야 한다는 말을 듣고도 쉽게 떠날 수 없는 마음, 맞지 않는 곳인 줄 알면서도 한 번만 더 버텨 보려는 마음. 열심히 했는데도 이유를 알 수 없이 어긋났던 시간들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었던 경험입니다.

펭귄은 다시 길 위에 섭니다. 방향을 알지 못한 채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바다를 지키는 구조 요원이 됩니다. 그곳에서 펭귄은 쓸모 있어 보이지만 동시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존재가 됩니다.

나는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걸까. 이 질문은 책의 중심을 이룹니다.

길을 알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어느 순간, 펭귄은 다시 바다를 향합니다. 두렵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방향을 알지 못해도 계속 움직이며 나아갑니다. 이 과정은 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길을 알아가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펭귄은 더 이상 묻지 않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이미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스로의 자리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아이의 성장으로 읽을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자신의 시간을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읽더라도 이 책은 한 가지 여운을 남깁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지금 길 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충분하다는 것.

출판사 서평


방향을 잃기 쉬운 시대입니다. 선택지는 많고, 속도는 빠르며, 잘하고 있다는 신호는 좀처럼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주 자신의 자리를 증명해야 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쓸모를 보여야 머물 수 있고, 성과를 내야 받아들여진다고 믿습니다. 《길을 찾고 있어》의 펭귄은 바로 그 불안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펭귄은 게으르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주어진 일을 해내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 노력은 늘 어딘가 어긋난 결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흔히 더 노력하면 해결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는 노력의 양이 아니라 자리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서도, 청소 일에서도, 펭귄은 틀린 존재가 됩니다. 그 모습은 낯설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환경에서도 버티고 있는 우리의 시간들과 자연스럽게 겹쳐지기 때문입니다.

구조 요원이 되는 장면에서 문제의식은 더 분명해집니다. 펭귄은 그곳에서 가장 쓸모 있어 보이는 존재가 되지만, 동시에 가장 자기답지 않은 상태에 놓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인정받을 수 있지만, 스스로에게는 낯선 감각. 이 책은 미묘하게 어긋난 순간들을 우스꽝스럽게 보여주면서도, 그 아래 깔린 슬픔을 조용히 드러냅니다.

결국 펭귄은 다시 바다로 향합니다. 펭귄은 대단한 선언을 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이해하게 되지도 않습니다. 길은 생각으로 찾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며 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방향을 모른 채 나아갑니다. 헤매고, 돌아가고, 흔들리지만 멈추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길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도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길을 찾고 있어》는 자기 발견을 거창한 각성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대신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딘가 어긋난 것처럼 느껴질 때, 그 감각을 무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조금 돌아가는 길이 결국 자기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남깁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도연
작은 장면을 오래 바라보며 이야기를 만듭니다. 쉽게 지나치는 순간에도 감정과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믿습니다. SI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고, 지금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낯선 길 위에서 우리는 때때로 오래 잊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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