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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양장)
육문사 | 부모님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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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역사를, 역사가만의 전유물이 되게 하지 말라.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들 사이 상호작용의 부단한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에 일관된 연관성을 확립할 때만 의미를 지니고 역사가는 사실과 해석, 사실과 가치의 양자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이다.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는 역사라는 근본 문제를 하나하나 빠짐없이 논한 이 시대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사회 전반을 이해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끼친 역사 인식의 길잡이이며 현대에서 가장 새롭고 뛰어난 역사의 본질을 묻는 역사철학서다.

  출판사 리뷰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는 역사 인식의 길잡이이며 역사의 본질을 묻는 역사철학서다. 그리고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들 사이 상호작용의 부단한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또한 ‘역사는 과거와 미래의 일관된 연관성을 확립할 때만 의미와 객관성을 지니고 역사가란 사실과 해석, 사실과 가치의 양자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했다. 흔히 역사철학이라고 하면 철학을 연상하지만 그는 평이하고 대중적인 태도로 역사이론을 풀어나갔다. 그가 다루는 주제는 한결같이 중대한 것들이다. 그는 그토록 중대한 주제들을 논하면서도 조용한 어조와 경묘한 필치를 사용하고 있다. 직업적인 철학자가 아닌 역사가인 그가 1961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연속 강연한 〈역사가와 그의 사실〉, 〈사회와 개인〉, 〈역사의 인과관계〉 등의 문제를 구체적인 사실을 적절히 인용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오랜 시간 역사 연구 및 서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의 결정이다. E. H. Carr의 역사철학은 우리를 먼 과거로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대해 말하고 현재가 미래에 잠식되어 가는 바로 그 지점에 우리를 세워 놓는다. 그리고 그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말을 이 책에서 여러 차례 반복하고 있다. 이것은 그의 역사철학의 정신으로 과거는 과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재에서의 의미 때문에 문제가 된다. 즉 ‘사건으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모두 끊임없는 변화를 전제로 하며, 역사가에 의해 지금의 해석을 거치고 구성될 때 진정한 역사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사실이란 역사가가 그것들을 찾았을 때만 살아 있는 말이고, 힘 있는 역사가들이 역사의 중심을 이루며 역사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역사가가 어떤 사건의 의미를 부여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역사가가 새로 쓸 수 있기에 역사를 역사가만의 전유물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출판사 리뷰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라는 근본 문제를 하나하나 빠짐없이 논한 역사 인식의 길잡이이며 현대에서 가장 새롭고 뛰어난 역사철학서다. E. H. 카는 1961년 1월부터 3월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연속 강연을 했으며 그해 가을 그 강연 내용을 책으로 출판했다. 본서는 그 책의 전역(全譯)이다. 이 책의 뛰어난 내용은 그가 직업적인 철학자가 아니라 현대의 가장 탁월한 역사가이며 오랜 기간 외교관 생활과 역사 연구 및 서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의 결정으로 그가 다루는 주제는 한결같이 중대한 것들이다. 흔히 역사철학이라고 하면 철학을 연상하지만 평이하고 대중적인 태도로 역사이론을 풀어나가고 중대한 주제들을 논하면서도 조용한 어조와 경묘한 필치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용어가 필요 이상으로 엄숙해지는 데 반해 그는 중대한 일을 조용히 가볍게 말하는 자기만의 정신적 사상의 ‘술어’ 또는 ‘문재’가 아닌가 싶다. E. H. 카는 이 책의 1장에서 역사가와 사실들이라는 주제를 통해 역사가의 역할을 크게 다뤘다. 사실이란 역사가가 그것들을 찾아냈을 때만 살아 있는 말이고 힘 있는 역사가들이 역사의 중심을 이루며 역사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역사가가 어떤 사건의 의미를 부여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역사가가 새로 쓸 수 있기에 역사를 역사가만의 전유물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역사란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말을 이 책에서 여러 차례 반복하고 있다. 이것은 그의 역사철학의 정신이기 때문이며 그것은 우리를 먼 과거로 이끌어 가는 게 아니라 과거에 대해 말하고 현재가 미래에 잠식되어 가는 바로 그 지점에 우리를 세워 놓는다. 과거는 과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재에서의 의미 때문에 문제가 된다. 그리고 현재라는 것의 의미는 고립한 현재가 아니라 과거와의 관계를 통해 분명해진다. 시시각각 현재가 미래에 의해 잠식됨에 따라 과거는 그 모습을 새롭게 하고 그 의미를 바꾸어 간다. 현대의 새로움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과거를 보는 눈은 거의 새로워지지 않고 있다. 과거를 보는 눈이 새로워지지 않는 한 현대의 새로움은 당연히 파악할 수 없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의 일관된 연관성을 확립할 때만 의미와 객관성을 지니고 역사가는 과거를 비춰 현재를 보고 현재에 비춰 미래를 내다보기에 사실과 해석, 사실과 가치의 양자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들 사이 상호작용의 부단한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우리는 당대(當代)에 완전한 역사를 가질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인습적인 역사를 정리할 수 있으며, 한 시점에서 다른 시점으로 향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도달한 지점을 보여 줄 수도 있다. 오늘날에는 어떤 자료도 입수할 수 있으며, 어떤 문제도 그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역사란 본질적으로 현재의 눈으로 현재의 문제에 비추어 과거를 본다는 것이다. 또한 역사가의 주된 임무는 기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치의 재평가에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가가 사실들을 재평가하지 않는다면 기록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드워드 H. 카
1892년 6월 28일, 영국 런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머천트 테일러스 스쿨(Merchant Taylors' School)을 졸업하고 1911년부터 1916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컬리지(Trinity College)에 입학한 후 졸업했다. 그는 그해 대학 졸업 후 병역면제를 받고 영국 외무성 소속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첫 임무로 독일을 해상봉쇄하는 업무를 배정받았다. 1917년 러시아 내전을 파악하는 일을 하고 1919년 베르사유 조약 초안 작성에 참여했다. 1920년부터 1921년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 1922년 영국으로 돌아와 국제연맹 조직 구성에 참여했다. 1925년 라트비아 리가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 부임한 첫해 그곳에서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다. 1927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1929년 영국으로 돌아와 표트르 브란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를 마르크스, 미하일 바쿠닌 등의 전기와 소비에트 러시아 역사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1936년 20년의 외교관 생활을 사임하고 외무성 서기관으로 일하면서 웨일스 애버리스트위스 대학교(Aberystwyth University) 국제정치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그해 채텀하우스(왕립 국제 문제 연구소)에 민족주의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1942년부터 1946년까지 채텀하우스 의장을 역임했다. 1940년 더 타임스(The Times)의 논설위원을 역임하고 1941년부터 1946년까지 부편집장으로 재직했다. 1948년 UN(국제연합) ‘세계 인권 선언’ 기초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올 칼리지(Balliol College)에서 정치학 지도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55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의 특별연구원으로 선임되어 1982년 11월 3일 숨을 거둘 때까지 역임했다. 그는 외교관직을 마치고 평생을 대학교에서 역사철학과 정치학을 가르치고 마르크스 헤겔 사관과 러시아와 소련에 관한 역사와 인물들을 깊게 파고들어 탁월한 업적의 작품을 남겼다. 그중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A History of the Soviet Russia)》는 불후의 명저로 꼽힌다. 그 외 《표트르 브란겔 전기》 《도스토옙스키 전기》 《낭만주의 망명자》 《카를 마르크스》 《미하일 바쿠닌》 《평화 조약 이후 국제 관계》 《20년의 위기 1919-1939》 《소련사》 《평화의 조건》 《민족주의와 그 이후》 《소련이 서구에 준 충격》 《혁명 연구》 《새로운 사회》 《두 세계대전 사이에 독일과 소련의 관계》 《볼셰비키 혁명》 《1917년 전후》 《10월 혁명 전후》 《러시아 혁명 레닌부터 스탈린까지 1917-1929》 《나폴레옹에서 스탈린까지》 《코민테른의 황혼 1930-1935》 《코민테른과 스페인 내전》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 4
■ 일러두기 • 6

1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 • 9

2 사회와 개인 • 53

3 역사와 과학과 도덕 • 97

4 역사와 인과관계 • 149

5 진보로서의 역사 • 189

6 넓어지는 지평선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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