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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조미정
성실한 대충주의자이자 느슨한 완독주의자.한국에서 방송 구성작가로 일하다 용감한 사람이 되려고 호주로 이주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모국어가 그리워 책을 독파하다 보니 읽고 쓰는 삶을 업으로 삼게 됐다.유튜브 〈미료의 독서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미료의 독서노트〉를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사와 독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온라인 필사 모임 ‘재밌어서 씁니다’와 온라인 글쓰기 코칭 ‘쓰는 습관’, 고전 읽기 모임 ‘미료의 북클럽’을 진행하며 6년 동안 3,000여 명의 독서인과 읽기와 쓰기의 기쁨을 나누었다.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공간이지만, 이 모임들이 힘들 때 쉬어가는 동네의 작은 카페 같은 곳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꿈은 80세까지 읽고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꾸준함에 사람을 살리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 독서 실용서 『30일 완독 책방』이 있다.유튜브 youtube.com/c/miryo미료의독서노트인스타그램 @miryo_j
서문 | 이제 펜을 들고, 숨을 고릅니다
Part 01 멈춤, 속도를 늦추면 보이는 마음
01 작은 소음이 주는 유쾌한 기분 『설득』, 제인 오스틴
02 자기 안에 아무것도 없어야 들을 수 있어요 『무한화서』, 이성복
03 봉투도 비밀도 없이 전적으로 열린 채 「봄여름가을겨울」, 진은영
04 가을꽃들은 아침 녘까지 잠들어 있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05 그 ‘자율저녁감상’ 시간은 한동안 이어지다가 『시와 산책』, 한정원
06 늘 앞으로 하루가 있을 거라는 느낌 『바르도의 링컨』, 조지 손더스
07 ‘단련의 미’가 쟁쟁히 빛나게 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08 사람을 취미로 해서 좋은 점은 「사람이 취미」, 임지은
09 우주의 에너지가 돌고 돌아 『더 해빙』, 이서윤·홍주연
10 나는 아주 잠깐 여름 저녁의 냄새와 색채를 알아보았다 『이방인』, 알베르 카뮈
11 첫 생각이 일어날 때 탁 알아차리는 것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 전현수
12 매일의 세계의 톱니바퀴 사이에는 틈이 있고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캐서린 메이
13 소나무에 대해선 소나무에게 배우고 『바쇼 하이쿠 선집』, 마쓰오 바쇼
14 우리의 전 존재를 활용하는 능동적인 독서 『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 석영중
15 자리잡는 옷자락 소리 아직 풍기시는 듯 『무서록』, 이태준
16 순수하고 사욕이 없는 이타주의라는 것은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17 공책은 잡초와 그늘이 어우러져 노는 뒷마당 『쓰는 기분』, 박연준
18 사실 이 세상엔 아무 일이 없습니다 『법상의 슬기로운 생활수행』, 법상 스님
19 때때로 벽에다 손을 대어보곤 했다 『말테의 수기』,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 고통이 아닌 의미를, 게으름이 아닌 충실함을 『내가 커지면 문제는 작아진다』, 문요한
21 그건 일종의 자유다 연습할 수 없는 것이다 『개구리 수프』, 아잔 브라흐마·궈쥔 선사
Part 02 호흡, 잊었던 리듬을 찾는 방법
22 실패할 수밖에 없는 노력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23 감사의 속뜻은 겸손이다 『감사의 재발견』, 제러미 애덤 스미스 외 3인
24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가 다른 것은 물론이고 『홀가분』, 정혜신・이명수
25 어느 날 우리는 사람이었는데 『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26 메밀가루포대가 그득하니 쌓인 웃간은 「산숙(山宿) ‐ 산중음(山中吟) 1」, 백석
27 숲의 짐승보다 조심스런 움직임으로 『부처님의 생애』,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부처님의 생애 편찬위원회
28 남이 가진 것을 빼앗지 않아도 당신은 그것을 가질 수 있다 『부는 어디서 오는가』, 월리스 와틀스
29 그림과 글자는 한 몸에서 분화했다 『글자 풍경』, 유지원
30 우리가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은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31 역시 저녁은 애수 어린 휴식의 시간 같았지 『이방인』, 알베르 카뮈
32 처음부터 우리가 책을 읽는 건 아니다 『작은 파티 드레스』, 크리스티앙 보뱅
33 그 순간 전 모든 이야기로부터 자유로워진 거예요 「진주의 결말」, 김연수
34 이렇게 하지 않는 것을 무소유라고 합니다 『건너가는 자』, 최진석
35 한 종이 희귀해지는 것에는 전혀 놀라지 않으면서도 『종의 기원』, 찰스 다윈
36 아름다움에 대한 최초의 알아봄은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37 가뿐한 거주는 방랑이 됩니다 『선불교의 철학』, 한병철
38 꿈꾸는 모든 존재가 폭 잠들기를 바랍니다 「작가노트: 펜, 깃털 그리고 환영 인사」, 김멜라
39 그것은 누구에게나 빛나는 날들이었다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40 선과 악 사이에 역동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프리초프 카프라
Part 03 고독, 혼자가 편안해지는 시간
41 엄마가 웃으면 배가 따듯해진다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고명재
42 다정한 흙은 조금도 서두르지 않고 『대지』, 펄 S. 벅
43 사랑이라는 단어의 촉감을 잃어버렸을 때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곽재구
44 지나친 다정함의 고통을 알 수 있기를 『예언자』, 칼릴 지브란
45 괴로움이 그대에게 있으므로 「이별 2」, 이성복
46 우리의 허언들만이 웅성이고 있었다 「우리의 허언들만이」, 박준
47 나는 나의 행복을 천직으로 받아들였다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48 몇 생을 찾아 헤맨 게 바로 이 냄새가 아니었던가 「후남아, 밥 먹어라」, 박완서
49 만일 내가 참으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50 서창에 걸린 해말간 풍경화 「황혼이 바다가 되어」, 윤동주
51 그녀는 초음속의 시간을 살았다 『별의 시간』,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52 밤하늘의 별을 자주 바라보는 까닭을 알 것 같습니다 『더불어 숲』, 신영복
53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유리창 1」, 정지용
54 상황을 철저하게 통제하려 드는 사람일수록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55 그것이 바로 두 사람이 합쳐지는 결혼의 순간이었다 『대지』, 펄 S. 벅
56 고요하고 온화한 여름날의 저녁이 화성에 드리웠다 『화성 연대기』, 레이 브래드버리
57 삼월이 오는 푸른 샛강에 그대를 보내며 「애가 1」, 이성복
58 모든 이들이 마치 잠든 것처럼 보였으나 『의식 혁명』, 데이비드 호킨스
59 그대에게 권하노라! 모든 일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명심보감』, 이한우
Part 04 고요, 비로소 홀로 머무를 수 있는 마음
60 그녀는 홀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었다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61 아주 많은 사람이 영원히 이 절벽에 매달려 있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62 인간은 자기 자신과 대면한다 『안과 겉』, 알베르 카뮈
63 당신의 진짜 모습으로 실패하거나 성공하라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64 나는 세상을 향해 생명의 빛을 내뿜는 존재였다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질 볼트 테일러
65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66 침대에 그냥 죽치고 있을 수는 없어 『변신』, 프란츠 카프카
67 나는 지그시 견디고 있는 힘을 다해 예의 바르다 「여름」, 알베르 카뮈
68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69 살고자 하는 일이 찬란이었으므로 「찬란」, 이병률
70 삶의 모든 형태를 나는 맛보고 싶었다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71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72 하늘에서는 꽃비가 쏟아졌다 『부처님의 생애』,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부처님의 생애 편찬위원회
73 헌신의 결정으로부터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나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74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하나의 과정이고 『비커밍』, 미셸 오바마
75 지혜로운 이는 자기를 다룬다 『불교 성전』, 불교성전편찬회
76 그것만이 나의 직분이었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77 아마 그 몇백 개를 다 합치면 정말 자기일지도 모르지 『생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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