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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권성희
딱 한 번 공연 후 뿔뿔이 흩어진 어떠(어중이떠중이)밴드의 드러머이자, 다음 생에는 꼭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은 조금씩 철들어가고 있는 소년 아저씨. 보르헤스의 단편소설이 너무 좋아 아르헨티나 안초레나 거리에 있는 노란색 카페에 앉아 글을 써보고 싶은, ‘빵빵이’가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 가고 ‘순둥이’는 건강한 골든리트리버로 커 가기 바라는 빵빵이와 순둥이 아빠입니다.
지은이 : 문달심
문밖을 달리는 심리상담사, 문달심.감정이 출렁거리고, 울퉁불퉁할 때마다 조용히 문을 닫고, 그 마음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알게 되었다. 모든 감정은 내 마음 속 다정한 친구였다는 걸. 그때부터 나는 용기를 내어 내 마음의 문을 스스로 열고 닫을 수 있었다. 이 글은 그런 마음을 담아낸, 작고 조용한 회복의 이야기이다. 누군가에게 ‘나도 그래!’ 하고 느껴지는 친구 같은 글이 된다면 참 좋겠다.
지은이 : 권미진
낮에는 평범한 주부로 위장하지만, 밤이 되면 본체를 드러냅니다. 조용히 노트북을 켜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저는… 그렇습니다, 글 쓰는 이중생활자입니다.일상에서 수집한 소소한 장면들과 머릿속 끝없는 상상들이 밤이면 조용히 문장으로 탈출하죠. 사실 주부와 글쟁이, 둘 다 제 ‘본캐’입니다. 낮과 밤을 오가며 완성해 가는 저만의 세계는, 앞으로도 키보드 위에서 조용히, 그러나 분주하게 살아 움직일 예정입니다.
지은이 : 정희윤
사실, 진짜 마음은 꽁꽁 숨기기 바빴던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입안에서 맴돌다 꿀꺽 삼켜버린 마음들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조용히 내 안에 쌓여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그 마음들을 하나둘 꺼내어 봅니다. 이왕이면, 동글동글 예쁜 모양으로 다듬어 내어 놓고 싶어요.제 손에 쥔 이 마음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당신에게도, 이런 동그란 마음들 하나둘씩은 분명히 있을 거라 믿으면서요.
지은이 : 강현경
나는 아주 오래 전부터 메모를 하고, 일기를 써왔다.아버지가 길러 준 습관이다.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다.처음 몇 줄은 꽤 경쾌하게 시작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쓰기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갑자기 재미는 저만치 도망가고, 나는 책상 앞에 앉아 도무지 진도를 나가지 못한다. 앉는데도 한참 걸린다.그래도 쓴다.쉬운 일엔 금방 싫증을 내는 나 같은 사람에게, 글쓰기는 나쁘지 않은 상대다.어쨌든, 시작했으니까.반쯤은 된 셈이다.
들어가며 · 4
권미진_Ai로이는 내 친구지만 · 9
정희윤_사실, 네가 부러웠어 · 51
문달심_마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 · 75
권성희_술뫼공원의 여름 그리고 가을 · 101
강현경_말하지 않아도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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