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사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5인의 현직 역사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집필한 책이다. 역사에 흥미를 붙이지 못한 아이들부터, 자녀의 학습을 도와주고 싶은 부모, 그리고 수업 현장에서 효과적인 교수법을 고민하는 초등학교 교사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위한 맞춤형 역사 공부 안내서다. 이 책은 ‘역사는 암기’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역사 공부의 본질을 다시 묻게 하는 데서 출발한다. 즉 “역사는 왜 배워야 할까?” “사건의 해석은 왜 사람마다 다를까?”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를 살아가기도 벅찬데 굳이 과거 일을 알 필요가 있을까?” 같은 아이들의 질문에 ‘진짜 선생님들’이 직접 친절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사례와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이것은 단순한 공부법 안내서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질문에 귀 기울이며,
역사와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함께 고민해온 교사들의 진정이 담긴 책입니다.”
역사 공부가 어렵다고요? “역사 공부 고민 상담소”로 초대합니다!
질문이 살아 있는 수업, 역사를 좋아하게 되는 시간!
현직 역사 교사들이 제안하는 가장 실천적인 공부법을 만나다!!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죠?” “시험이 너무 어려워요!”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이다. 『중학생을 위한 역사공부 고민상담소』는 이처럼 역사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5인의 현직 역사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집필한 책이다. 역사에 흥미를 붙이지 못한 아이들부터, 자녀의 학습을 도와주고 싶은 부모, 그리고 수업 현장에서 효과적인 교수법을 고민하는 초등학교 교사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위한 맞춤형 역사 공부 안내서다. 이 책은 ‘역사는 암기’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역사 공부의 본질을 다시 묻게 하는 데서 출발한다. 즉 “역사는 왜 배워야 할까?” “사건의 해석은 왜 사람마다 다를까?”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를 살아가기도 벅찬데 굳이 과거 일을 알 필요가 있을까?” 같은 아이들의 질문에 ‘진짜 선생님들’이 직접 친절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사례와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고민은 물론 역사를 싫어하는 자녀들과 함께하면서 어떻게 하면 적으나마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지 팁을 제공하고, 한국사 수업을 버거워하는 초등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수업 사례 및 지도 방법 등을 실어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모두를 위한 “역사 공부 고민 상담소”를 자처하는 이 책은 따라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1부는 학생을, 2부는 학부모를, 3부는 교사를 중심 독자로 상정하여 구성하였기에 학부모나 교사들에게는 1부터 정독하기를 권한다. 아이들이 실제로 어려워하는 부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마지막에 실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유튜브와 다양한 책 소개는 집필진 교사 5인이 독자 여러분에게 드리는 살뜰한 선물이다.
역사 교사들이 만든 ‘공부 고민 상담소’, 왜 지금 필요한가?
오늘날 아이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각하고 질문하며 연결하는 학습환경에 놓여 있다. 많은 과목 중 역사는 특히 외울 것이 많은 과목이라는 편견 때문에 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잃거나 ‘점수’만을 위한 과목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그간 쌓여온 그릇된 인식을 바꾸어 나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같은 의문에 대해 역사 수업 및 공부에 제기되어온 수많은 이슈를 몸소 겪었던 현직 교사들이 내놓은 친절한 답변이다. 즉 단순히 ‘가르치기 위한 교사용 책’이 아니라, 학생이 중심이 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책이다. 공부법 안내를 넘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튼튼히 세우는 입문서이자 동반서로서 지금의 교실에 꼭 필요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집필진은 ‘역사교육실천연구회’ 소속의 현직 역사 교사들이다. 2017년부터 꾸준히 수업을 나누고, 고민을 공유해온 실천적 교사들이며, 이 책은 그중 ‘글쓰기·책읽기 모임’에서 시작된 공동 프로젝트이다. 각각 10년 이상 교단에 서온 이들이 직접 수업에서 부딪히고, 아이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책 전반에 현장성과 진정성이 살아 있다.
아이, 부모, 교사를 위한 3단 구성으로 쓰인 특별한 책
우선 1부에서는 ‘왜’ 역사를 배우는지 묻는다. 단순한 동기 부여를 넘어 역사 과목의 ‘존재 이유’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를테면 ‘우리는 왜 과거를 배워야 하는가’, ‘역사는 기억인가, 판단인가’, ‘하나의 사건에 왜 서로 다른 평가가 존재하는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역사 공부를 통해 공동체적 상상력과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나아가 ‘인종차별은 왜 생겼을까’, ‘흑사병 이후 동유럽과 서유럽의 변화는 어떻게 달랐을까’ 같은 생생한 사례를 통해 과거의 오답을 분석하고 현재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눈을 기른다. 또한 ‘역사와 역사학의 차이’, ‘역사 부정은 왜 위험한가’ 등 중요한 개념들도 충실히 다루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역사적 사고력의 기초를 마련해준다. 2부에서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학생들을 위한 노트 정리법, 키워드 중심의 흐름 파악법, 유형별 시험 준비 전략, 수행평가 대비법까지 실제적인 공부법을 폭넓게 소개한다. 단순 암기를 넘어 이해 기반의 공부법을 제안하며, 아이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고민한다. 유튜브 활용, 체험학습 계획, 답사 보고서 작성, 활동지 활용법 등 ‘학습 외부 환경’을 공부에 접목하는 법도 꼼꼼히 제시하여 학습 흥미와 몰입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좋은 글씨가 왜 중요한가’ 같은 의외의 주제도 다루며, 교사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학습 역량을 다각도로 진단한다. 3부는 이 책의 백미다. 저자들이 실제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업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삶과 연결된 역사 수업’, ‘재미로 시작해서 생각으로 끝나는 수업’, ‘암기하지 말고 사용하는 역사’, ‘읽고, 나누고, 쓰는 역사’, ‘교양으로서의 역사’ 등 다섯 명의 교사가 각자의 수업 철학과 사례를 공개한다. 단순한 팁 전달을 넘어, 역사 수업이 어떻게 학생의 삶과 연결될 수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풍부한 수업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들에게는 직접적인 수업 설계 참고서로 기능할 수 있다.
흑사병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노동력이 귀해졌다는 점은 서유럽과 동유럽 모두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벌어진 결과는 전혀 달랐지요. 왜 그랬을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그 이유는 바로 당시 서유럽과 동유럽의 정치체제와 사회 분위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우선 서유럽은 강력한 권력 아래 하나의 국가로 통일된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나라로 나뉘어 있었고, 그 안에서도 왕보다 더 강한 귀족들이 권력을 쥐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동화에서 들어본 후작, 백작, 자작, 남작 같은 이들이죠. 이 귀족들이 바로 넓은 땅을 소유한 지주들이었고, 노동력이 필요한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맺는 주체였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권력이 분산된 사회는 어느 한 사람이 “이렇게 하자!”고 주장해도 모두가 따를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도리어 지주들끼리 서로 경쟁했지요. 예를 들어 여러 기획사가 유능한 연습생 하나를 자기 회사로 데려오기 위해 몸값과 조건을 경쟁적으로 올리는 분위기, 바로 그런 상황이 서유럽에서 벌어진 것입니다.
반면 동유럽은 하나의 제국으로 통일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당시의 헝가리 왕국이나 폴란드 지역, 그리고 점차 성장하던 모스크바 대공국(훗날 러시아 제국) 등은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 아래에서 군주의 명령이 사회 전반을 관통하던 분위기였습니다. 위아래 계급이 분명하게 나뉜 사회였고, 그만큼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도 쉬웠습니다. 그래서 농부들의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지주들은 살아남은 농부들에게 오히려 2~3배의 일을 강제로 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었죠.
이런 분위기를 이해하기 어렵다면, 현대의 군대를 떠올려보세요. 군대는 계급이 명확하게 나뉘어 있고, 위에서 명령이 내려오면 아래 계급은 그 명령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잖아요? 동유럽 사회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명령이 곧 질서였고, 개인의 의사는 쉽게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요인들 외에도 서유럽과 동유럽에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정치, 문화, 제도 등 다양한 배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그중 어떤 요인이 결정적이었는지를 두고는 지금도 학자들 사이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요. 이처럼 하나의 사건이나 현상을 두고 사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추론하고, 때로는 상상까지 더해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역사라는 교과의 본질입니다. 역사는 늘 변화와 해석의 여지를 품은 살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자연과학처럼 언제나 같은 결과가 나오는 학문이 아니에요. _<나는 왜 지금, 역사를 공부하고 있을까?(윤상민> 중에서
‘역사 부정’이라는 개념은 유럽에서 먼저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조직적으로 학살했습니다. 이 사건은 ‘홀로코스트’라고 불리는데요, 문제는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일부 사람들이 이 끔찍한 사건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홀로코스트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거나 “있었다고 해도 희생자 수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했지요. 이처럼,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거나 축소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역사 부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도 역사 부정 사례는 존재합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조선인들을 강제로 끌고 가 전쟁에 참여시키고, 노동과 성 착취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일본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군이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았고, 조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실재했던 과거의 사건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행위가 바로 역사 부정입니다.
‘난징 대학살’ 또한 역사 부정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1937년, 일본이 중국 난징을 침략하면서 6주 동안 30만 명이 넘는 중국인이 학살되거나 다친 이 참혹한 사건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난징 사건’으로 축소하여 부릅니다. 공식 명령에 따른 조직적 학살이 아니었고, 전쟁 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민간인 피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요. 그뿐인가요? 일본은 피해자 수가 과장되었다는 입장을 꾸준히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 부정은 오랫동안 중국과 일본 관계의 갈등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양국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기도 하지요. 2014년, 중국은 12월 13일을 ‘난징 대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일’로 지정하고, 매년 추모 행사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이를 기리고 있습니다.
(…) 역사 부정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바라보는 ‘생각’과 ‘관점’, 즉 역사관이 형성됩니다. 이 역사관은 누군가가 대신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질문하고, 생각하면서 차곡차곡 쌓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주장을 무턱대고 받아들이거나 거부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로 스스로의 생각을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_<역사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요?(정태윤)> 중에서
학교 지필평가 다음으로 대한민국 학생들이 신경 쓰는 시험이 아닐까 합니다. 줄여서 ‘수능’이라 불리는 이 시험에서 한국사는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표 자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필수로 치러야 합니다.
첫째, 수능의 목적과 쓰임은 무엇일까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라는 곳에서 수능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고등학교 학교교육의 정상화 기여’, ‘공정성과 객관성 높은 대입 전형자료 제공’ 이렇게 세 가지를 성격 및 목적으로 내걸고 있답니다. 이 중 우리에게 가장 와 닿는 목적은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된다는 점, 즉 대입 선발용이라는 거예요.
둘째, 수능은 ‘절대평가’입니다. ‘절대평가’란 일정 기준이 존재하고 그 안에만 점수가 들어가면 해당 등급을 받는 평가를 말합니다. 학생 선발에 활용하지만 변별해 서열화하고자 하는 목적성이 낮아서 배점도 2점 또는 3점으로 단순화되어 있어요. 전 시대를 다루어 시험 범위가 넓고, 20개의 문항밖에 되지 않다 보니, 굵직한 역사적 내용 위주로 질문하고, 보기는 여러 시대를 섞어놓으므로 공부만 하면 헷갈리지 않고 답을 찾아내도록 하는 편입니다. 대신, 검정 교과서 체제에서 출판사는 다양하지만,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교육과정을 따르는 교과서라는 정해진 교재가 있으니, 무엇으로 공부해야 할지는 확실하죠?
셋째,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우선 문제 유형을 익혀두어야 합니다. 반드시 그림이든, 지도든, 사진이든, 옛글을 현대식으로 바꾼 것이든 자료를 주고 문제를 풀게 합니다. 교과서에서 보지 않았던 것이 나오더라도 흐름과 키워드 중심으로 공부했던 것들을 그 속에서 찾아내는 연습을 많이 하면 좋아요. 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지필평가 형식이 수능을 따르므로 수능과 지필평가를 함께 대비한다 생각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죠? 그리고, 넓은 시험 범위 중 반복되어 출제되는 주제가 있으니 5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며 반복되는 키워드를 익혀두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절대평가라 부담이 없을 거라는 핑계로 벼락치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보통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사 수업이 있으니 방학 기간을 이용하거나 3학년 1학기 때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투자하길 권합니다._<역사 시험별로 준비 방법도 달라져야 하나요?(김민주)>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순화
거꾸로 수업을 거쳐 현재는 삶과 연결되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GTS 한국사’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썼고, 기출 문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요즘 학생을 위한 딱 7일 수능 한국사》를 내놓았습니다.
지은이 : 김민주
역사를 나누는 일이 가치 있다고 느껴 교사가 되었습니다. 역사를 가깝게 느끼도록 삶과 역사를 연결하는 융합 수업을 합니다. 수업시간에 나눈 역사 이야기가 긍정의 힘이 되어 아이들의 삶이 빛나도록 온몸으로 에너지를 내뿜는 중입니다. ‘역사교육실천연구회’에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윤상민
과거의 수많은 사실을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문학으로서의 역사학습을 아이들이 경험하도록 수업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투덜투덜투덜쌤’ 이라는 필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뿐인 아들을 위한 1년간의 육아휴직이 인생의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지은이 : 정태윤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하여 ‘숟가락’이라는 별칭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역사를 소재로 학생들이 쓴 글을 나눕니다. 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수업, 신경다양인도 함께하는 수업을 지향합니다. ‘역사교육실천연구회’에 2017년 시작부터 참여하여 지금까지 활동 중입니다.
지은이 : 조재혁
역사는 현재를 더 풍요롭게 해준다는 믿음 아래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역사적 논쟁을 함께 고민하고, 각자의 시선으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 수업을 지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질문하고, 함께 생각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사를 지향합니다. ‘역사교육실천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목차
초대의 글: 어서오세요, 역사 공부 고민 상담소입니다 ―정태윤
프롤로그: 역사를 공부하는 마음 ―정태윤
제1부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나요?
역사, 좋아하세요? ―윤상민 / 역사랑 친해지는 방법이 정말 있나요? ―정태윤 / 이미 지난 일들을 왜 자꾸 배우는 거죠? ―박순화 / 그 많은 걸 다 암기해야 하나요? ―윤상민 / 똑같은 사건인데 왜 평가가 다르죠? ―정태윤 / 나는 왜 지금, 역사를 공부하고 있을까요? ―윤상민 / 역사와 역사학, 무엇이 다른가요? ―정태윤 / 역사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요? ―정태윤 / 역사 체험학습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조재혁 / 역사를 공부해서 어떤 진로로 나갈 수 있나요? ―김민주
제2부 역사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역사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박순화 / 교육과정은 무엇이고, 역사 교과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박순화 / 역사 수행평가에서 의외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윤상민 / 역사 노트는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요? ―김민주 / 역사 용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조재혁 / 수행평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김민주 / 역사 시험별로 준비 방법도 달라져야 하나요? ―김민주 / 유튜브로 역사 공부를 해도 되나요? ―조재혁 / 생각하면서 역사 공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윤상민
제3부 역사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나요?
김민주의 수업: 삶과 연계된 역사 수업 / 박순화의 수업: 재미로 시작해서 생각으로 끝나는 수업 / 윤상민의 수업: 역사, 외우지 말고 사용하세요! / 정태윤의 수업: 읽고, 나누고, 쓰는 역사 수업 / 조재혁의 수업: 교양으로서의 역사 수업
에필로그: 역사 공부가 만만해지는 순간 ―박순화 / 이럴 땐 이런 책 ―김민주 / 선생님은 어떤 유튜브를 보나요? ―조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