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신학적 질문과 갈등을 탐구함으로 복음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것이 삶에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덴버신학교 교수들을 비롯한 15명의 학자들이 고통, 이민, 예수님의 부활, 진멸 명령, 교회론, 남성과 여성, 다음 세대, 리더십, 정의, 무슬림 선교, 메시아닉 유대주의, 상담, 사회 참여 등 오늘날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복음의 진리와 능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복음이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하나님은 인간의 아픔에 무관하신가?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고통 없이 인류의 고통에 반응하신다. 만약 외과 의사가 암에 걸린 어린아이를 수술하는 과정 중 감정에 북받친다면 제대로 집도할 수 없을 것이다.8 분명 인간의 시각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이웃에 고통을 바라보며, 함께 아파하지 못하는 것이 냉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동일하게 그들을 사랑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신다.인간의 사랑은 고통으로 증명하든가 고통으로 완성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완벽하므로 그 안에 고통을 당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예수의 부활은 그것이 기록되어 있는 모든 고대 자료에서 기적적인 것으로 묘사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어떤 조건에서도, 기적의 가능성에 대해 문을 아주 살짝이라도 열어 두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부활을 초자연적 사건으로 논의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우리는 이 시점에서 이 장을 끝내야 할 것이다.그러나 가능성의 문을 열어 두는 것이 부활을 믿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이는 성경의 기적을 믿는다고 해서 다른 종교나 세계관에서의 기적을 거부함을 의미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창세기 1-11장의 창조 중복과 족보 중복에서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유사성에는 형식, 내용, 기능의 영역이 포함된다. 창세기 자료의 기원이 무엇이든, 저자의 의도는 반복적인 패턴의 중복을 주요 기법으로 사용하여 세계와 인류의 창조 이야기를 엮어 내고, 이를 통해 서사의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사건들을 초기 독자들에게 알려진 세계의 역사로 전개하는 주요 수단을 제공하려는 것이었다고 제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