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문화, 이주 배경, 중도입국, 재외 동포, 외국 국적. 무엇이라고 부르든 이제 교실에서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을 만나는 일은 드물지 않다. ‘우리 반에 다문화 학생이 배정되면 어쩌지?’ ‘말이 통하지 않는 학생이 들어오면 수업은 어떻게 하지?’는 대한민국의 모든 선생님이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고민이 되었다.서울교육대학교 장은영 교수가 만든 ‘다중언어교사 실행공동체’를 중심으로, 10명의 교수와 교사들이 언어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 고민의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경험을 풀어낸다. 본인이 겪었던 언어 차별, 교실에서 이주 배경 학생들과 우왕좌왕 부대끼던 경험담, 고민을 담아 만들어낸 다중언어 수업의 교안과 후일담까지, 여러 언어가 뒤섞이는 교육 현장의 눈물과 웃음을 전한다.학생들의 언어는 구겨지고 버려지고 대체된다. 교사들은 언어의 의미를 배울 여유도, 성찰할 여유도 없으며, 당장 직면한 고민과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동료도 공간도 없다. -서문
한 공간 안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점점 더 다양해질 것이고, 그 다양성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으면 언어로 인한 불평등은 점점 더 심화될 것이다. -반짝반짝함을 잃지 않는 교실
여행, 학업, 구직, 이민 등으로 타국에 거주해 본 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그 경중을 차치하더라도 터무니없는 이유로 무시나 차별을 당해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초록색 안경을 낀 여행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은영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지은이 : 이진숙
인천 송월초등학교 교사
지은이 : 정주희
평택 현화초등학교 교사
지은이 : 추혜영
안산 관산초등학교 교사
지은이 : 김수빈
서울 면목초등학교 교사
지은이 : 석경원
인천 십정초등학교 교사
지은이 : 박이랑
서울 한울중학교 교사
지은이 : 강인성
인천 만석초등학교 교사
지은이 : 이신영
서울 도림초등학교 교사
지은이 : 강현주
수원 천천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