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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사는 세계
에듀니티 / 김미연 (지은이) / 2022.12.15
18,000

에듀니티소설,일반김미연 (지은이)
2012년까지 남중이다가 2013년에 남녀공학으로 바뀌면서 처음으로 여자 중학생 66명을 맞이하게 된 강원중학교. 기존 선생님들은 학교 분위기가 밝고 부드러워졌다고 좋아했지만 이내 여학생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접하며 혼란을 겪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교실에 흐르는 싸늘한 공기와 알 수 없는 어둠이 아이들의 얼굴에서 얼굴로 옮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불러서 물어보아도 딱히 문제가 될 만한 사건은 없다. 저자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 딸아이가 교우관계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기억 속에 묻어둔 과거의 상처가 겹쳐지는 가운데, 이 문제를 더이상 아이들끼리의 사소한 갈등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 간의 복잡한 관계망을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고립시키고 은근히 괴롭히며 자신의 힘을 확인하려 하는 현상은 과거의 교실에도 있었고 지금의 교실에도 있다. 모두가 피해자가 되고 마는 이 불행의 고리를 어떻게 단절시키고 진정한 우정을 가꾸는 길로 이끌어줄 것인가. 저자는 현상에 대한 토로와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했던 구체적인 개입 사례와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독자들에게 더 많은 사례와 지혜를 구하고자 이 책을 썼다. 흔하디흔한 사춘기 아이들의 통과의례라고 치부하기엔 그 경험이 생애 전체에 드리우는 어둠이 너무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어른이라면, 이 문제에 공감과 지혜를 더해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읽은 이의 글 이야기를 시작하며 1. 우리도 그들처럼 - 눈치 게임장 - 챔피언의 길 - 思考뭉치 5인방 - 친밀한 적 - 소리 없는 총 - 그 시절에 나는 2. 보이지 않는 전쟁 - 싸우는 중 - 수면 위로 올리기 - 공격의 보호막 ‘농담이야’ - 이간질 매커니즘 - 편 만들기 - 끼인 아이 여학생이 사는 세계 ① 침대와 스마트폰 3. 위태로운 복잡 관계 그물망 - 그루핑 타임 - 관계 맵 그리기 - 그들만의 암묵적 규칙 위반 - 인기와 우정 사이 - 그들만의 은밀한 사회적 지위 - 그룹의 공동문제, 연애 여학생이 사는 세계 ⓶ 생각의 하수구 4. 네 목소리를 듣고 싶어 - 갈등의 촉발사건 찾기 - 추정의 현장 - 솔직함으로 빈칸 채우기 -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 피드백에 반응하는 세 가지 길 - 암호로 말하기 여학생이 사는 세계 ⓷ 팻 토크 5. 마지막 비상구 - To Don’t List - 무대 위 배역 찾기 - 원인제공 파악하기 - 건강한 갈등 해결, SEEK 전략 - School in School 이야기를 마치며 부록 1. 여학생이 사는 세계, 인터뷰 2.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 이야기 3. 도움이 필요할 때 컨택 리스트 4. 참고문헌사춘기 소녀가 어떤 지옥을 살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중2병보다 무섭고 더 복잡한 여학생 간 따돌림의 공학 아름답고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새 학기의 시작, 여학생들의 세계가 열린다. 그들은 점심시간이면 삼삼오오 벤치에 모여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께 살갑게 인사한다. 그러나 이 묘한 분위기는 뭘까? 자욱한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긴장감. 여자아이들의 사회생활은 남자아이들과 분명 다르게 느껴진다. 멱살을 잡고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바닥을 뒹굴었던 남학생들은 점심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같이 밥을 먹고 농구를 한다. 여자아이들이라고 공격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남자아이들과 다를 뿐. 남자아이들의 공격 매커니즘과 여자아이들의 그것은 어떻게 다를까? 그들의 싸움은 꽃이 향기를 뿜어내듯 아주 교묘하게, 은근하게 발산된다. 그 긴장을 뚫고 어른들이 개입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그때는 원래 다 그런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말하며 못 본 척 넘기는 것은 어쩌면 어른들의 직무유기는 아닐까? 혹시 그 안을 들여다보는 게 너무 두려워서는 아니었을까? 저자는 질문한다. “십대의 흔한 드라마쯤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로 가벼이 여기고 계시진 않은가요?” “선생님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깊숙이 개입하여 아이들을 ‘휴~’ 하는 한숨 뒤로 숨어버리게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학급에서 벌어지는 간접적이고도 비신체적인 괴롭힘에 대해 어른들이 무지하거나 무관심한 것에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소녀들의 복잡관계망 속으로 깊이 들어가려면 저자는 여학생들 사이의 따돌림, 이간질, 편 만들기, 험담 같은 은밀한 폭력에서 아이들을 구출하는 방법을 오래 고민해왔다. 불러다 물어보기도 하고, 생활규칙을 새로 정해보기도 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시시비비를 가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의지를 가지고 다가가도 아이들의 입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 문제에 개입하려는 어른을 아이들이 좀처럼 믿지 않기 때문이다. 공연히 선생님이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원망이 돌아오기도 했다. 섣불리 건드려 벌집을 쑤셔놓고 무책임하게 물러나는 어른들을 아이들은 믿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신뢰받는 지지자로 함께 문제 해결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그 과정을 보여주려 하지만 여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문제들은 정의하기 모호하고, 하나같이 특별해서 일반화하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뒷짐 지고 모른척하기엔 그 후유증이 너무도 크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일도 없고, 시끄럽지도 않은 문제이지만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로 트라우마가 된다는 것을 그 시절을 건너 온 어른 여자들은 대부분 잘 알고 있다. 어느 날 교사 연수에서 여교사들은 그때 우리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음을 이야기하며 함께 마음 아파했다. 스스로 은폐해놓은 어둠에 빛을 비출 때, 오늘의 문제도 건강하게 직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이 문제를 어떻게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아이들이 소리 없는 권력을 휘두르지 않고, 그런 힘에 쉬 휘둘리지 않으며 올바른 친구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저자는 먼저 아이들 앞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거라고 했다. 그리고 그 시절 소녀의 눈으로 아이들을 살피는 거라고. 먼저 우리의 과거 속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저자는 다시 교실을 둘러본다. 그리고 과거에 여학생이었던 사람들, 지금 여학생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교사들과 남학생들, 학부모들에게 묻고 또 묻고 듣고 또 듣는다. 오늘날 여학생이 겪는 문제는 비단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을 둘러싼 세계가 여학생들이 사는 세계를 지옥으로 만들고 있지만 돌파구 내지 희망 또한 거기서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전히 교실이 아이들에게 치유와 연결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지지해줄 담임교사와 친구들이 있는 안전한 공간이 교실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서로를 비춘다. 교사들은 아이들을, 아이들은 교사들을 지켜본다. 우리는 서로를 잘 알고 있고 신뢰한다고 믿지만, 과연 우리는 여자아이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얼마나 알고 있고, 그들의 아픔과 힘겨움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이 책은 그 물음을 건네며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간절히 청하고 있다. 소녀들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보이지 않고 비명도 들리지 않지만 그 아픔은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그 상처는 피를 흘리지는 않지만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피멍을 남긴다. 구조를 청하는 비명이 들리기 전에 먼저 다가가 들어야 한다. 우리에겐 함께 몰아내야 할 어제와 오늘의 어둠이 있다. 소녀들의 은밀한 흑역사, 그 윤회의 고리를 끊어내고 모두를 챔피언으로 성장시킬 힘과 용기와 지혜를 모으는 길을 함께 찾아나서 보자.우리는 항상 평화롭고 안전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에도 자신에게 버러지는 상황을 해석하느라 힘겨운 아이들과, 아이보다 더 화가 난 부모님을 마주해야 하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에게 제가 경험한 여중생들의 사례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아이들의 또래 간 역학관계와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관해서요. 목이 메이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주희는 아이들이 또 어떻게 할지 모르기 때문에 학교에 오기가 겁이 난다고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렇게 말하고 말았어요. “그런 행동에는 무시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데….” 주희는 한숨을 크게 내쉬고 말했습니다. “무시할 수가 없어요. 계속 못살게 군단 말이에요. 자꾸 건드려요.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자기들끼리 귓속말을 하는데 무슨 얘기 하는지 다 들려요.”그냥 무시하라는 제 말에 주희는 몹시 실망한 눈치였습니다. 친구들의 말없는 괴롭힘에 대해 더 말하고 싶지만 표현할 길이 없어 답답한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이야기를 듣는 내내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점심시간에 데크에 셋이 둥글게 앉아 사이좋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 게 조금 전이었거든요. 여자아이들의 갈등 문제가 어려운 것은 그것이 워낙 복잡한 문제인 탓도 있지만 그러한 문제를 대하는 개인의 경험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단짝에게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로 아이들의 문제에 대응하다보니 내 상처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그 상황을 외면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뿐이죠.


한글 킹제임스성경 럭크만 한영주석성경 - 무색인.천연우피
말씀보존학회 / 피터 럭크만 (지은이), 말씀보존학회 (엮은이) / 2019.04.12
73,000

말씀보존학회소설,일반피터 럭크만 (지은이), 말씀보존학회 (엮은이)
<킹제임스성경>의 세계적 권위자 피터 럭크만 박사의 52년 연구 결정판.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럭크만주석성경을 <럭크만한영주석성경>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한글과 영어 본문을 보다 더 큰 글씨로 편집하여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만들었다. 거의 매 장마다 관주가 들어 있어, 성경 내 각 책들 속에 있는 관련 구절들을 연결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각 구절들을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한 주석 내용이 거의 매 페이지마다 들어있고, 성경에서 말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확실한 예언의 말씀"에 따라 전천년주의와 세대적 진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고, 성경의 위대한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왕국에 대해 명확한 진리를 제공해 준다 신학, 교리, 역사, 사상, 예술,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118개의 부록이 추가되어 있어, 럭크만 박사의 지식의 결정들을 얻을 수 있다.구약(The Old Testament)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재판관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기상 역대기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솔로몬의 노래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카 나훔 하박국 스파냐 학개 스카랴 말라키 신약(The New Testament)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보고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아무도 시비를 걸 수 없는 성경" <킹제임스성경>의 세계적 권위자 피터 럭크만 박사의 52년 연구 결정판 지금까지 나온 모든 주석 성경을 뛰어 넘는 탁월한 주석 존 칼빈 이래 모든 주석가들의 오류를 바로잡은 성경적 주석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럭크만주석성경을 <럭크만한영주석성경>으로 새롭게 출간했습니다. 한글과 영어 본문을 보다 더 큰 글씨로 편집하여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피터 럭크만 목사의 역작인 <럭크만한영주석성경>은 이제껏 나온 주석성경들과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1. 거의 매 장마다 관주가 들어 있어, 성경 내 각 책들 속에 있는 관련 구절들을 연결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각 구절들을 명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2.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한 주석 내용이 거의 매 페이지마다 들어있고, 성경에서 말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3. 특히 예언에 관련된 관주 및 주석이 탁월하여, 구약에 선언된 예언이 신약에서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혹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서 어떻게 성취되었으며 또 될 것인가를 자세히 알려줍니다. 신구약의 예언들 중 성취된 예언들이 얼마나 문자적으로 성취되었는지를 볼 수 있어,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들 역시 문자적으로 성취된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해 줍니다. 4. "확실한 예언의 말씀"에 따라 전천년주의와 세대적 진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고, 성경의 위대한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왕국에 대해 명확한 진리를 제공해 줍니다. 5. 매 페이지마다 연대를 제시해 놓아 그 시대를 확실하게 이해하게 했으며, 각 사건들에 해당하는 역사를 자세하게 설명해 놓아, 이스라엘 뿐아니라 세계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도 제공해 줍니다. 특히 이스라엘 현대사와 예언 속에 주어진 이스라엘 미래사를 성경적 관점으로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6. 곳곳에 제시되어 있는 풍부한 영적인 진리들은 독자들에게 영적인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설교자들에겐 귀한 설교 자료들도 제공해 줍니다. 7. 신학, 교리, 역사, 사상, 예술,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118개의 부록이 추가되어 있어, 럭크만 박사의 지식의 결정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8. 성경 뒷편에 있는 지도는 단순한 시대적 지명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주제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연구 자료가 될 것입니다. <럭크만 주석성경> 간행사 만일 당신에게 당신의 생애 동안 누가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느냐고 묻는다면 누구를 추천하겠는가?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어떤 왕이나 애국자나 전쟁 영웅, 또는 종교 지도자들을 들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사람이 성경의 진리와 무관하다면 그가 왜 위대한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하겠는가! 필자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필자는 주저 없이 피터 럭크만 목사(Dr. Peter S. Ruckman)라고 말할 것이다. 그가 어떻게 해서 그처럼 위대한 인물인가? 그는 사도 바울 이래 <킹제임스성경>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하고 가르치는 목사요 교사이기 때문이다. 그는 <킹제임스성경>을 적어도 150번 이상 숙독했으며 생애 동안 24,000권 이상의 책을 섭렵했다. 그가 쓴 책은 130권에 이르며 성경 한절 한절에 주석을 쓴 참다운 성경학자이다. 그는 존 칼빈 이래 성경 주석서를 쓴 주석가들이 어떤 오류를 범했는지 일일이 찾아서 그의 주석서들에서 바로잡아 준 유일한 인물이다. 그는 새로운 회중들을 만나서 강의할 때면 질문을 하라고 권면한다. 천체학에서 미생물학에 이르기까지 그 무엇이나 질문하면 5초 이내에 성경에서 그에 대한 답을 찾아 답해 주겠다고 말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그를 스승으로 모셨다는 데 대해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 만일 필자가 럭크만 목사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오늘날 성경침례교회와 말씀보존학회의 사역이 이처럼 이룩될 수 없었을 것이다. 필자는 가끔 목사님을 찾아뵙고 교제할 때마다 이렇게 질문하곤 했다. “만일 주님께서 목사님을 들어 쓰지 않으셨다면 기독교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참으로 기독교계는 누가 옳은지 몰라 무척 혼란스러웠을 것이고, 거짓이 진리보다 몇 배나 더 우세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의 주일 설교는 미국 각 주 기독교 방송들, TV, 위성, 인터넷 방송 등으로 100개가 넘는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그의 교회 Bible Baptist Church, Pensacola Florida에서 발간한 월간지 에 쓴 논단만 하더라도 2,000편이 넘으며 그것들이 분야별로 책으로 8권이나 출간되었다. <럭크만 주석성경>(Ruckman Reference Bible)은 그의 사역 52년간 그가 연구하고 대조하여 평생의 역작으로 펴낸 것이다(2010년). 우리 성경침례교회가 이 <럭크만 주석성경>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간하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성경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종류의 그리스도인인가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성령님으로부터 그만큼 많은 조명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비평적이거나 잘 믿지 않는 사람은 많은 조명을 받지 못한다. 성경을 온전히 믿지 못한 사람이 하는 말은 거의 다 거짓말이다. 부분적으로 성경을 믿는 사람은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보다 몇 배나 더 악한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의 정확도는 믿음의 문제이지 과학적 연구나 학문적 고찰의 문제가 아니다. 성경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 그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만다. 성경은 단지 종교적 신앙을 담고 있는 책 같지만 사실은 인간의 역사를 미리 기록한 책이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겐 가장 위험한 책이다. 사람들이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데 게으른 이유 중 하나는 여러 가지 주석들이 서로 핵심에서 벗어나 있어 거듭난 성도들의 양심으로 쉬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수긍하고 수용할 수 있는 주석성경이 한 사람의 52년간의 노고 끝에 탄생하게 되었다. 이 성경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오류 없이 자신 있게 성경을 알 수 있어 열심히 공부하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딤후 2:2). 주님의 재림이 무척 가까워진 시기에 <럭크만 주석성경>을 우리말로 펴낼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보람 있는지 모른다. 위대한 일에는 늘 주님의 섭리적 인도하심이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 주석성경으로 독자 여러분의 성경적 지식의 지경이 넓어지리라고 확신한다. <한글킹제임스성경> 서문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산다. 이 전쟁은 창세기 3장에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20장에 이르러서야 끝날 것이다. 이 전쟁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것인데, 하나님의 진영과 사탄의 진영이다. 하나님의 진영은 성령께서 주관하시고, 사탄의 진영은 사탄이 주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고, 그 복음을 거부하여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속한다. 여기에는 중립 지대도 없고 예외도 없다.또 거듭난 사람들도 좀더 정선하면 성경을 믿고 그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들과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로 구분된다. 성경을 믿지 않으면서 말로만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후자에 속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인데, 이 계시는 먼저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를 낳으며, 이 복음은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롬 1:16). 그러므로 이 영적 전쟁에서 사탄이 주로 파괴의 목표로 삼는 것은 성경의 원문이요, 또 그 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이다. 성경은 성도의 믿음과 실행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위이며, 그 권위는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권위이기 때문에, 사탄은 이 권위를 혼란시키고 이 권위를 격하시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초대 교회 이후로 사탄은 수많은 거짓 신학자들을 일으켜서 성경을 변개시켜 놓고, 그 성경이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속여 왔다. 사탄의 추종자들이 한결같이 변개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변증하며 그들의 교회와 신학교에서 가르쳐 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신약 교회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이들은 변개된 성경과 변개되지 않은 성경을 놓고, 어떤 성경이 참다운 하나님의 말씀이냐고 할 때, 늘 변개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다. 이들은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소중함을 인지할 수도 없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없으므로 성령님께서 주시는 조명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기 위해 성경을 변개시키는 악한 세력들로부터 숱한 박해를 받았으며, 또한 이 말씀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주의 종들이 목숨을 잃었다.구약성경은 히브리어 맛소라 원문으로 큰 논란 없이 보존되어 왔으나, 신약성경은 A.D. 250년경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게 인정하지 아니한 필로(Philo, B.C. 20-A.D. 50)와 오리겐(Origen, A.D. 184 -254), 또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상당 부분이 변개되었고, 그들에 의해 변개된 성경에서 유세비우스가 콘스탄틴의 명을 받고 50권의 사본을 복사한 것이 확산되어 변개된 사본의 씨가 되었다. 유세비우스가 복사한 사본에서 제롬이 라틴벌게이트를 만들어냄으로써 카톨릭 성경의 원문이 되었고, 이 변개된 사본들은 주로 북아프리카의 알렉산드리아와 카이사랴에서 변개된 후 로마와 여러 지역들로 확산되었는데,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본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티칸사본과 시내사본으로 모두 4세기 때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연대는 유세비우스가 복사한 50권의 사본이 제작된 연대와 같다. 바티칸사본이 발견된 것은 1481년이었고, 시내사본이 발견된 것은 1844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들 두 사본이 원문을 전승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말은 원문비평학적 근거도 없고 설득력도 없다. 바티칸사본은 전통원문과 비교할 때 무려 5,788군데나 변개되어 있으며, 삭제시킨 부분도 상당수 있다(마 19:9; 20:16; 20:22; 20:23; 23:14; 28:9, 막 6:11; 9:44; 9:46; 9:49; 10:21; 11:26; 13:14; 15:28, 눅 2:33; 4:4; 4:8; 4:41; 23:38, 요 1:14; 1:27; 3:15; 5:4; 6:69; 9:35, 행 2:30; 8:37; 9:6). 이 사본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1481년 이후에야 그들의 성경 사본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초대 교회에서부터 1481년 이전까지 바른 성경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1400여 년 동안이나 바른 성경이 없는 교회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켰으며, 무엇을 위해 목숨을 버렸겠는가 ? 더욱이 이들 사본에는 외경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사본을 근거로 1881년 영국의 웨스트코트(Westcott)와 홀트(Hort)가 헬라어 신약성경을 만들어 출간하였고, 독일에서는 이에 발맞추어 네슬(Nestle)이 1898년에 소위 네슬(Nestle)판을 출간했다. 웨스트코트와 홀트의 사본에서 영어개역본(RV, 1884), 미국표준역본(ASV, 1901), 개역표준역본(RSV, 1952), 새국제역본(NIV, 1978) 등이 나왔고, 네슬판과 미국표준역본(ASV)과 중국 성경에 힘입어 <개역한글판성경>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들 성경 변개자들은 최근에도 상업적 목적으로 새미국표준역본(NASV), 새개역표준역본(NRSV) 등을 내놓고 있다.한편 신약성경의 원문은 사도 시대 이후 주로 소아시아의 지역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산재되어 있었고, 이 사본들이 신실한 성도들의 손에 의해, 믿는 사람들이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렸던 안티옥에서 발칸 반도를 거쳐 알프스를 넘어 유럽으로 옮겨졌고, 독일에서 영국으로 들어갔다. 이 원문은 악한 세력들의 성경 변개 시도와 갖은 박해 속에서도 한 번도 그 맥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옴으로써 전통원문(Traditional Text)이란 명칭이 붙게 되었다. 초대 교회에서 사용된 이 성경은 A.D. 157년 북부 이태리 교회에서, A.D. 177년에는 프랑스 골 교회에서, A.D. 200년경에는 시리아 교회에서 사용되었고, 특히 A.D. 312-1453년까지 비잔틴 제국 기간 동안에 제국의 모든 교회들에서 1천 년 이상 사용되었으며, 에라스무스(Erasmus, 1535), 스테파누스(Stephanus, 1551), 베자(Beza, 1598), 엘지버(Elzevirs, 1633) 등을 통하여 표준원문(Textus Receptus)으로 편수되었다. 이 원문에서 독일어로는 종교개혁 성경인 <루터성경>이 1534년에 나왔고, 영어로는 <킹제임스성경>이 1611년에 나왔다.<개역한글판성경>은 외국 선교사들이 와서, 성경 없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실감하고, 원문비평학적 지식이나 필사본 증거에 대한 식견 등이 미비한 상태에서 만들어낸 성경이며, 당시 사회적 형편에 비추어 볼 때 그나마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관련 인사들의 막중한 사명감과 열정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믿어진다. 이 성경 중 특히 1938년판이 수차례 개정되었고 1952년에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따라 개정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번의 개정을 반복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으로 성경의 자리를 지켜 왔었다. 그러나 이 성경은 어디까지나 바른 성경이 나오기까지 임시적 성경이 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성경 번역자가 나오지 못함으로 인해서 너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이 시점에서 이 성경의 미비함을 구태여 들추어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밖에 없는 성경이었기에 64번의 개정에도 불구하고, 성경 독자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부득이 쓸 수밖에 없었던 처지에 있었다.한편 대한성서공회는 이 성경을 대체시켜 볼 의욕을 가지고 1977년 개신교와 천주교의 합작으로 공동번역을 내놓았으나, 그것은 차마 성경이라 부를 수도 없을 만큼 열악하여 그들 스스로 <공동번역성서>라 이름붙였고, 지금은 천주교인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쓰지 않은 채 모든 사람의 망각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 성서공회가 다시 시도하여 1993년 <표준새번역>을 만들었는데, 이 성경 역시 많은 질타의 채찍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성경은 교리를 재는 잣대(Canon)인데 틀린 잣대로는 교리를 올바로 잴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절대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어떤 조명도 주지 않으신다. 많은 사람이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개혁을 이루는 것은 변개되지 않은 성경으로 돌아가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뿐이다. 하나님은 “책”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계시하신다(삼상 3:1,7,19,21). 또 성령님은 성경이 말씀하신 대로 성도들을 인도하신다(요 16:13).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만 자신의 뜻을 나타내 보이신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격을 격하시킨 알렉산드리아 사본들에서 펴낸 변개된 성경들(눅 2:33, 행 8:37, 딤전 3:16), 사탄을 예수 그리스도의 위치로 격상시켜 번역한(단 9:27, 사 14:12,15, 계 6:2) 변개된 성경들로는 그분의 뜻을 이루지 않으신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변개된 성경으로 하는 일을 하나님의 사역으로 간주하지 않으시며, 그런 성경으로 선교하는 일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성경을 보급하는 일도 칭찬하지 않으시며, 그런 성경을 통하여는 조명을 주지도 않으신다. 그런 성경이 성령의 칼이 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영감으로 기록된 절대무오한 성경이다. 그러나 어떤 성경이 그런 성경인가? 당신은 그런 성경을 지금 손에 들고 있는가?이 성경을 번역하게 된 것은 우리 민족에게 참다운 하나님의 말씀이 있게 하자는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이다. 1988년 사복음서를 <새성경>이란 이름으로 출간한 이래 1990년 신약성경을 출간했고, 1994년에 신구약 성경전서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이 출간되기에 이른 것이다. 구약의 번역은 처음부터 히브리어 맛소라 원문을 영어로 온전히 전수한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하였고, 신약은 처음에 헬라어 표준원문에서 직역했으며, <킹제임스성경>과 대조하여 <킹제임스성경>에 철저하게 어휘를 맞추었고, 구약의 어휘는 히브리어 맛소라 원문과 비교, 투영시킴으로써 히브리어, 헬라어,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는 데 불가피하게 생길 수 있는 언어의 간격을 좁히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굳이 번역의 원칙이라고 내세워 틀을 먼저 짜놓고 끼워 넣는 식의 번역을 탈피하였고, 표현기법에 있어서 이전 것보다 더 낫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선택하였다. <개역한글판성경>으로 익숙해져 버린 문화적 및 전통적 통념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성구사전(Young’s Concordance)의 어휘만을 획일적으로 따르지 않고 오히려 본 성경의 어휘로 새로운 성구사전을 만든다는 자세로 어휘의 통일성과 더불어 의미의 전달에도 중점을 두었다.『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리라.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태복음 24:34,35)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므로 빛이 있게 된 하나님의 그 음성이 우리 한글로 옮겨져서 발간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이루어 주신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이 마지막 때에 이 성경이 나온 것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시려는 주님의 은혜임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이 성경은 양날이 시퍼렇게 선 성령의 칼이다(히 4:12). 이것은 지금까지 나왔던 어떤 장난감 칼과도 비교가 안 되며, 재림 시에 주님의 입에서 나올 그 예리한 칼이다(계 19:15).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칼로 무장하는 역군이 될 때 악한 영적 세력들은 자취를 감추게 됨을 성도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히브리어든 헬라어든 영어든 우리 나라 사람에게는 모두가 외국어이다. 외국어 성경들을 예찬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한국인에게는 한국어로 잘 번역된 한글 성경만이 쓸모가 있는 것이며, 그 성경만이 하나님의 절대권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삭제되고 변개된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절대무오한 말씀이 될 수 없기에, 우리는 이제야 한글로 보존된 성경을 갖게 되었다. 원문의 의미를 우리말로 얼마나 정확하게 번역하였는지 주의깊게 살펴봐 주었으면 한다.이 성경이 나옴으로 해서 지금까지 <킹제임스성경>을 인용하여 기록된 수많은 문헌들이 제한받지 않고 번역되고 출판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런 책들이 나와서 성도들의 손에서 읽혀질 때, 자유주의 신앙도 사라지게 되고, 거짓 목사, 학자들도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되어, 비로소 이 땅에 그렇게 바랐던 참다운 개혁의 물결이 일 것이며,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게 될 것이다.말씀보존학회 성경 교열위원들의 한결같은 열정과 노력이 없었더라면, 또 성경침례교회 성도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지원이 없었더라면, 또 국내외에 계신 신실한 성도들의 성원이 없었더라면 이 성경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주석 성경을 준비하여 본 성경에 사용된 용어들을 설명함으로써 기존 성경 주석들이 범해 놓은 오류들을 신학적으로 바로잡아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 성경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읽혀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리라.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태복음 24:34,35) <성경 전체와 구약에 대한 서론>성경을 두 부분으로 나눌 때 첫 부분을 “구약”(Old Testament)이라고 부른다. 이는 출애굽기 19장부터 모세의 언약 아래에서의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다루기 때문이며, 또한 히브리서 8:13에서와 같이 『옛 것』이라 부르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31:31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성경은 종교서적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다루시는 것을 기록한 역사책이다.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이 성경이 나누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세기 1~3장, 창세기 3~12장, 창세기 12장~출애굽기 19장, 출애굽기 19장~마태복음 26장, 마태복음 26장~사도행전 2장, 사도행전 2장~요한계시록 4장, 요한계시록 4장~요한계시록 19장, 요한계시록 19장~22장.예수 그리스도에 따르면 구약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곧 율법과 선지서들와 시편이다(눅 24:44). 이는 모든 정통 혹은 보수주의 유대인들도 수용하는 표준적인 구분이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이 세 부분을 “토라”(), “네비임”(), “케투빔”()이라 부른다.“토라”는 모세가 기록한 처음 다섯 권의 정경을 말한다. 그리스도인 학자들은 이 율법을 헬라어 용어인 “모세오경”(The Pentateuch)이라고 부른다.“네비임”은 여호수아, 재판관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12권의 소선지서를 포함한다. 때때로 룻기를 재판관기에 포함시키기도 하고 예레미야 애가를 예레미야에 붙이기도 한다.“케투빔”은 시편, 잠언, 욥기, 솔로몬의 노래, 룻기, 예레미야 애가, 에스더, 전도서, 다니엘, 에스라와 느헤미야(때로 한 책으로 취급함), 역대기상하를 포함한다.히브리어 성경은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역대기하에서 끝나도록 배열되어 있다(마 23:35). 책들의 배열 순서가 다르기는 하지만, 수록된 책들은 <킹제임스성경>과 동일하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외경(Apocrypha)이 없다. 따라서 마틴 루터와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은 구약과 신약에서 외경을 분리해 낸 것이다. 로마카톨릭과는 달리, 그들은 외경이 구약이나 신약에 속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클라라 죽이기
검은숲 /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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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숲소설,일반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고바야시 야스미는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호러와 SF, 미스터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색깔을 가진 '고바야시 월드'를 구축해왔다. 2013년 세계적 고전과 미스터리 소설의 접목을 시도, 루이스 캐럴의 환상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를 성공시키며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앨리스 죽이기>는 '고전과 미스터리의 성공적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에 오르는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앨리스 죽이기>의 후속작 <클라라 죽이기>에서 '고바야시 월드'는 더 확장되고 공고해진다. 차이콥스키의 발레 원작으로 더 유명한 독일 작가 E. T. A.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은 한 소녀가 성탄절 선물로 못생긴 호두까기 인형을 고른 후 일어나는 환상적인 사건을 다룬 동화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전투, 공주를 구하기 위해 대신 인형이 되는 저주를 받은 청년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두까기 인형>의 설정에, <앨리스 죽이기>에서 완벽하게 구축해놓은 세계관을 더한 <클라라 죽이기>는 고바야시 야스미가 20여 년간 쌓아온 역량이 고스란히 집약된 역작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길을 잃고 헤매던 도마뱀 빌은 어느새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리고 클라라라는 소녀와 노인을 만난다. 그곳은 이상한 나라나 지구가 아닌 또 다른 세계 '호프만 우주'다. 빌과 마찬가지로 지구의 존재를 알고 있는 클라라와 노인. 그들은 빌이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동화의 나라에서 일어난 못된 살인 환상적인 고전 《호두까기 인형》과 미스터리의 기묘한 만남 《앨리스 죽이기》에 이은 두 번째 화제작! 그로테스크한 묘사와 환상적인 설정, 본격 미스터리의 논리를 바탕으로 추리, 환상, 호러, SF를 넘나드는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는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호러와 SF, 미스터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색깔을 가진 ‘고바야시 월드’를 구축해왔다. 1998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SF매거진 독자상을,《천국와 지옥》으로 SF문학상인 세이운 상을 수상하였으며 《알파 - 오메가》(2001), 《바다를 보는 사람》(2002)으로 2년 연속 일본 SF대상 후보에 오르는 한편, 《밀실 - 살인》과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로 미스터리 독자들의 지지까지 얻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작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로 다른 장르적 특성을 한 작품에 자연스레 녹여내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그는 세심한 규칙과 논리적 설정으로 미스터리의 틀을 충분히 갖추면서도 호러소설의 실력자다운 그로테스크한 묘사에 블랙유머까지 더해 여타의 미스터리와는 다른 작품을 선보여왔다. 고바야시 야스미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 고전과 미스터리 소설의 접목을 시도, 루이스 캐럴의 환상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를 성공시키며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앨리스 죽이기》는 ‘고전과 미스터리의 성공적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에 오르는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앨리스 죽이기》의 후속작 《클라라 죽이기》에서 ‘고바야시 월드’는 더 확장되고 공고해진다. 차이콥스키의 발레 원작으로 더 유명한 독일 작가 E. T. A.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은 한 소녀가 성탄절 선물로 못생긴 호두까기 인형을 고른 후 일어나는 환상적인 사건을 다룬 동화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전투, 공주를 구하기 위해 대신 인형이 되는 저주를 받은 청년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두까기 인형》의 설정에, 《앨리스 죽이기》에서 완벽하게 구축해놓은 세계관을 더한 《클라라 죽이기》는 고바야시 야스미가 20여 년간 쌓아온 역량이 고스란히 집약된 역작이다. 세계적인 동화와 잔혹한 미스터리로 만들어낸 세계 그리고 이미 안다고 믿는 것의 함정 집으로 가던 도마뱀 빌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길을 잃는다. 지구에 존재하는 자신의 아바타라 이모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떠올리며 길을 찾으려고 애쓰던 빌은 그만 더러운 물에 휩쓸려 정신을 잃는다. 어느덧 낯선 호숫가에서 깨어난 빌은 클라라라는 소녀와 노인을 만난다. 그곳은 지구도 ‘이상한 나라’도 아닌 ‘호프만 우주’라는 또 다른 세계다. 빌과 마찬가지로 지구의 존재를 알고 있는 클라라와 노인은 지구에서 각자의 아바타라로 재회하고, 그곳에서 글라라로 불리는 소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며 빌에게 도움을 청한다. 호프만 우주의 클라라와 지구의 글라라를 둘러싼 못된 살인게임에 휩쓸리고 마는 빌. 그러던 중 영민한 노부인 스퀴데리가 사건 해결을 돕겠다고 나서지만 그 사이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한다. 이 작품에 주요 소재를 제공하는 소설 《호두까기 인형》의 작가 호프만은 낮에는 판사, 밤에는 예술가라는 이중생활을 했으며 이는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 속물적인 현실과 기괴하지만 낭만적인 환상의 이중성을 그린 호프만의 이야기는,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꿈에 의해 현실이 파멸된다는 점에서 고바야시 야스미의 작품세계와 일맥상통하여 그 깊이와 재미를 더해준다. 한편 두 세계가 죽음으로 연결되어 있고, 모든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도마뱀 빌이라는 존재가 두 세계를 연결한다는 설정은 《앨리스 죽이기》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지만 《클라라 죽이기》에는 독자들의 방심을 허락하지 않는 또 다른 비밀이 있다. 더 잔혹해진 묘사와 섬뜩할 정도로 타인의 감정에 무심한 등장인물들은 단순히 전작을 의식한 것이 아닌 가장 기발하고 중요한 트릭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써 작용한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다는 믿음이 전복될 때의 전율은 오로지 독자의 즐거움으로 남을 것이다.


북베트남 트레킹 에세이
좋은땅 / 채임수 (지은이) / 2022.06.14
11,000원 ⟶ 9,9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채임수 (지은이)
Trekking은 어느 장소에서나 소중한 보물을 얻는 것과 같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져다준다. 저자는 북베트남 수많은 곳의 Trekking과 글로 남긴 체험은 다양한 행선지를 찾아 떠난 결과물이었으며, 낯선 곳에서 마주하는 환경과 홀로 여행을 함으로 얻어지는 체험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지난 삶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Trekking에서 마주하게 되는 산과 들판, 바위, 나무, 바다, 계곡, 강의 풍광과 그곳의 비, 바람, 태양으로부터 무한의 위로(慰勞)와 도전적(挑戰的)인 탐구심(探究心)을 자극한다. 그저 가벼운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천천히 걸어가 보면 알 수 있다.1. 이력 및 포트폴리오 2. 프롤로그 3. 북베트남의 유명 관광지 사파-하장성 4. 사파(Sapa) Trekking의 시작 5. 사파의 현재 6. 사파를 찾는 이유 7. 판시판산(Phan Xi Pang, Fans pan) 8. 판시판산 Trekking 9. 소수민족 마을 Trekking 10. 라오카이(Lao Cai)에서 11. 박하(Bac Ha) 12. 황수피(Hoang Su Phi) 13. 북베트남 하장성(Ha Giang) 14. 마피랭패스(Mapileng Pass) 15. 암묵지(暗默知) 16. 동반(Dong Van) 17. 헤븐게이트(Heaven’s Gate) 룽쿠이 동굴 18. 하장성 룽깜 마을 메밀꽃 19. 소수민족 시장풍경 메오박(Meo Vac) 20. 사핀(Sa Phin) 21. 포방(Po Bang) 국경 마을, 룽꾸(Lung Cu)탑 마을 22. 까오방(Cao Bang) - 바베(Ba Be)호수, 룽짱고원 23. ‌닌빈(Ninh Binh) - 항무아, 짱안, 반롱 라군 습지, 땀콕, 꾹푸엉 국립공원, 호아루, 바이딘 사원 24. 묵쩌우(Muc Chau), 마이쩌우(Mai Chau), 선라(Sunla) 25. 무캉차이(Mu Cang Chai) 26. 타수아(Ta Xua), 항동(Hang Dong), 옌바이(Yen Bai) 27. 엔뜨산(Yen Tu), 1,068m 28. 랑선(Lang Son) 29. 디엔비엔푸(Dien Bien Phu) 30. 하롱베이(Halong Bay), 깟바(Cat Ba) 31. 탄호아(Than Hoa) 32. 땀따오(Tam Dao) 33. 박장(Bac Giang) 천렵, 야생(野生), 날것 34. 에필로그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의 실현, 트레킹(Trekking)은 자유로운 영혼과 방랑, 무한한 자유의 실현이다 Trekking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시간’은 인생을 살아가는 ‘찰나’의 매 순간이며, ‘공간은 신의 영역’으로 인간은 시간을 통하여 어떤 공간에서든 잠시 머물다 공평하게 떠나갈 것이기에 미련도 후회도 없는 시간과 각각 원하는 Trekking 여행의 공간을 찾아 자유를 누리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거울속을 비추어진 당신의 얼굴을 천천히 들여다보라…. “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얼굴인가?”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간다. 죽을 것같이 힘들게 걸어보라… 그렇다고 죽음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지금 당장 배낭을 메고 정처없이 떠나는 자유를 통하여 보는 만큼, 걸어가 본 만큼 인식의 ‘세계관’이 넓어지게 되고 통찰하게 되며 자존감이 높아지게 된다. - 본문 중에서 Trekking은 보물을 찾고자 먼 길을 떠나는 모험의 여정이다 마음의 보물을 찾아가는 Trekking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마음속 깊숙한 곳에 보물(寶物) 하나는 품고 살아갈 것이다. 그 보물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물건일 수도 있고, 그저 마음속에 담아 둔 열망과 꿈일 수도 있다. Trekking은 어느 장소에서나 소중한 보물을 얻는 것과 같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져다준다. 저자는 북베트남 수많은 곳의 Trekking과 글로 남긴 체험은 다양한 행선지를 찾아 떠난 결과물이었으며, 낯선 곳에서 마주하는 환경과 홀로 여행을 함으로 얻어지는 체험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지난 삶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Trekking에서 마주하게 되는 산과 들판, 바위, 나무, 바다, 계곡, 강의 풍광과 그곳의 비, 바람, 태양으로부터 무한의 위로(慰勞)와 도전적(挑戰的)인 탐구심(探究心)을 자극한다. 그저 가벼운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천천히 걸어가 보면 알 수 있다. 저자는 가능하다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 집과 회사로부터 떠날 수 있기를 권유했다. “거울 속에 비친 당신의 얼굴을 천천히 들여다보라……. 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얼굴인가?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간다. 죽을 것같이 힘들게 걸어 보라……. 그렇다고 죽음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지금 당장 배낭을 메고 정처 없이 떠나는 자유를 통하여 보는 만큼, 걸어가 본 만큼 인식의 ‘세계관’이 넓어지게 되고 통찰하게 되며 자존감이 높아지게 된다.” 절대적 시간(絶對的 時間)과 상대적 시간(相對的 空間)의 만남, 그 사이에 인생(人生)이 끼어 있다.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때가 맞지 않으면 일이 성사될 수 없고, 아무리 좋은 때가 되었어도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면 일은 역시 어그러지게 마련이다. 정해진 때란 언제인가. 이 한 권의 에세이를 통해 그때는 마음이 움직이는 지금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지금, 보물을 찾으러 떠나자.


박터틀의 재즈피아노 독학 가이드북 2
1458music / 박주언(박터틀) (지은이) / 2021.11.25
21,000원 ⟶ 18,900원(10% off)

1458music소설,일반박주언(박터틀) (지은이)
보사노바, 삼바, 펑크, 원코드 솔로, 재즈 발라드 등 주요 음악 장르에 따라 재즈 피아노를 어떻게 연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지난 1권에서 스윙 리듬에 맞춰 재즈 피아노의 기본기를 배웠다면, 2권에서는 다양한 장르에 맞춰 리듬과 보이싱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뮤직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저자(박터틀)의 노하우가 잘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볼 수 있다. 특별히 저자가 직접 진행하는 유튜브 무료 강의를 제공하여, 독학하는 사람이나 입문자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Part 01 2권에서 배울 내용들(Warming up) P1 바운스와 스트레이트 리듬 P2 라틴과 펑크 P3 모드와 원코드 솔로 P4 화성학과 어베일러블 노트 P5 재즈 발라드 Part 02 라틴 재즈(Latin Jazz) L1 라틴 재즈란? 보사노바와 삼바 L2 보사노바 베이스 연습 L3 보사노바 컴핑 연습 L4 보사노바 리듬 응용 L5 보사노바 오른손 + 왼손 주법 L6 삼바란?_46 쉬어가는 이야기 : 라틴 연주에 익숙해지기_55 연습곡 : 애국가(보사노바 ver.) / 애국가(삼바 ver.) / 어메이징 그레이스(보사노바 ver.) Part 03 펑크(Funk) F1 펑크란? F2 패러디들 F3 패러디들 패턴 연습 1 F4 패러디들 패턴 연습 2 쉬어가는 이야기 :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_75 연습곡 : Turtle's Paradiddle / Turtle's Paradiddle 2 / 어메이징 그레이스(펑크 ver.) Part 04 모드 솔로 기초(Mode Solo) M1 모드 솔로의 기본 원리 M2 모드 솔로 연습_80 M3 도리안 원코드 펑크 1 M4 도리안 원코드 펑크 2 M5 도리안 원코드 펑크 3 연습곡 : 고향의 봄(Dorian ver.) / 고향의 봄(Phrygian ver.) Part 05 원코드 솔로 연습(One Chord Solo) S1 원코드 솔로 연습곡 1 S2 원코드 솔로 연습곡 2 S3 원코드 솔로 연습곡 3 Part 06 화성학(Harmony) H1 화성학이 필요한 이유 H2 세컨더리 도미넌트 H3 세컨더리 도미넌트 어베일러블 노트 H4 증4도 대리화음 H5 증4도 대리화음 어베일러블 노트 H6 Related iim7 H7 Related iim7 어베일러블 노트 H8 모달 인터체인지 H9 모달 인터체인지 어베일러블 노트 H10 디미니시드 코드 H11 디미니시드의 어베일러블 노트 외 쉬어가는 이야기 : 화성학, 이론과 실전 사이에서 / 화성학을 익히는 3단계 연습곡 : 어메이징 그레이스(세컨더리 도미넌트) / 어메이징 그레이스(증4도 대리화음) Part 07 재즈 발라드(Jazz Ballad) B1 재즈 발라드 B2 재즈 발라드 기초 연습 방법 1 B3 재즈 발라드 기초 연습 방법 2 B4 보이싱 기법 1 : 4 way close voicing B5 보이싱 기법 2 : Drop2 voiving B6 보이싱 기법 3 : Diminished 코드의 활용 B7 보이싱 기법 4 : 클리셰 쉬어가는 이야기 : 악보를 적으면서 연습해 봅시다. 연습곡 : 즉흥 환상곡(가이드 톤) / 즉흥 환상곡(가이드 톤 + 멜로디) / 즉흥 환상곡(4 way close voicing) / 즉흥 환상곡(Drop2 voicing) / 즉흥 환상곡(Diminished) / Cliche Etude Part 08 종합 연습곡 비창(Bossa nova ver.) Paradiddle Party(Funk Blues) Exceed Rhythm(One Chord Funk) Noel(Ballad ver.) Waiting for you(Ballad ver.)‘재즈 피아노 독학 가이드북 2’는 장르별로 리듬과 보이싱 이론을 제시하고 주요 진행이나 예제곡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배운 내용이 잘 드러나도록 저자가 직접 작곡한 연습곡들이 있어 기본기를 탄탄히 익힐 수 있다. 1권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라틴, 펑크, 재즈 발라드와 모드 솔로, 보이싱에 대한 심화이론이 잘 정리되어 있다. 재즈 피아노를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1권과 마찬가지로 저자의 강의를 제공하여 책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재즈 피아노 심화 과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재즈를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일과 비슷합니다. 자음과 모음으로 시작해서 짧은 단어를 외우고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 피아노로 재즈의 문장을 완성해 가는 실력이 쌓이길 소망해 봅니다.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
푸른책들 / 이임숙 글 / 2009.12.15
16,500원 ⟶ 14,850원(10% off)

푸른책들독서교육이임숙 글
독서치료와 심리치료에 대한 쉬운 이론 설명과 풍부한 수업 사례로 엄마가 집에서 유용하게 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엄마가 아이를 마주 대할 때 필요한 말들, 독서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이론들, 실제로 독서치료 수업을 할 때 아이에게 해 주면 좋은 말들과 적절한 책들을 낱낱이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잘못 알려져 있던 독서치료에 대한 인식을 바로¡아니라유아기부터 청소년이 되기 전까지의 성장 발달한 계에 죞면 맞춤 활작하기제시하여 복잡한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제1장 엄마는 내 아이의 심리치료사 1. 내 아이는 어린이 2. 문제 행동에 초점을 맞추면 없던 문제도 생긴다 3. 아이에게 최고의 심리치료사는 바로 엄마 4. 엄마의 첫 독서치료 5. 독서치료, 예쁜 이름을 지어 주세요 제2장 엄마와 아이는 만나야 한다 1.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만남 2. 틈새 시간에 아이와 만나기 -아침에 깨우면서 1분 만나기 -밥 먹으면서 1분 만나기 -배웅하면서 1분 만나기 -유치원, 학교에 다녀올 때 1분 만나기 3. 엄마와의 데이트로 행복해지는 아이 제3장 독서치료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심리 이론 1. 치료 기법보다 중요한 것, 좋은 관계 2. 긍정적 지지와 평가의 심리학적 의미 3. 현실요법과 긍정심리학으로 피드백(평가)하기 4. 긍정적 지지와 강점 찾기 연습 5. 평가는 진지하고 솔직하게 제4장 독서치료, 열 가지 말만 배우면 시작할 수 있다 1. “책 읽고 재미있게 놀아볼까?” - 관심을 갖게 하는 말 2. “넌 네가 하고 싶은 거 해. 엄마는 재미있게 읽어 줄게.” - 거부감을 없애는 말 3. “뭘 하면 재미있을까?” - 자율성을 키우는 말 4. “이야기를 참 잘하는구나.” - 자신감을 키우는 말 5. “네가 좀 도와 줘.” -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말 6. “속상하구나.” - 마음 읽어 주기 7. “뭐가 필요할까?” - 관찰하기와 구체화시키기 8.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문제 해결력 키우기 9. “네 덕분이야, 고마워.” - 진정한 칭찬 10. “네가 원하는 것은?” - 원하는 것(Want)과 진짜 원하는 것(Real Want)알기 제5장 독서치료, 어떤 책이 좋을까요? 1. \'이럴 땐 이런 책을\'의 함정 2. 아이가 직접 좋은 책을 고르게 하려면 3. 책은 약이 아니다 4. 어떤 책이 치료용 책인가요? 5. 독서치료를 시작할 때 좋은 책 제6장 진수의 독서치료 이야기 1.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 2. 독서치료 목표 정하기 3. 독서치료의 실제 제7장 실패한 수업에서 배우기 1. 완벽한 준비가 오히려 방해꾼? 2. 에릭슨의 발달 단계별 발달과업 3. 성공적인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 제8장 독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 1. 지나치게 착한 아이 2. 소극적인 아이,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 3.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 자존감이 낮은 아이 4. 분노감이 많은 아이, 공격적인 아이 5. 친구 관계가 불편한 아이 제9장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 -한호, 민호의 책놀이 수업 1. 세 번째 수업: 2009년 1월 14일 수요일 2. 네 번째 수업: 2009년 2월 1일 일요일 머리말 당신은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가요? 이 책에 실린 책들 참고 문헌책으로 아이 마음을 찬찬히 읽고, 활짝 열 수 있다! 엄마 입장에서 볼 때 불현듯 우리 아이만 유독 문제투성이인 것만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우리 아이만 말썽을 피우는 것 같고, 친구와 자주 싸우거나 왕따를 당하는 것 같고, 주위가 산만해서 성적이 뒤떨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어떻게든 빨리 바로잡아야 할 것만 같은 조바심에 애를 태우며 속상해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 행동은 어느 아이에게나 일어나며, 아이 탓이 아니라 엄마의 잘못된 양육태도 때문인 경우가 많다. 문제 행동에 자꾸 초점을 맞추다 보면 없던 문제도 생기게 마련이며, 엄마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의 문제 행동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문제 행동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 그 해결책을 찾으려는 엄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독서치료법을 소개한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목적은 단순히 아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엄마와의 유대 관계를 끈끈하게 하는 데 있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공유하며 아이 마음을 찬찬히 읽고, 마침내 아이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아이는 엄마와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문제점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고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는 2009년 6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공모한 ‘2009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교양부문에 당선되어, 내용의 우수성과 독창성 및 기획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독서치료의 올바른 방법과 실제 최근 여러 미디어에서 ‘독서치료’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지만, 그 개념을 명쾌하게 정의하거나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놀이치료, 미술치료, 인지학습치료 등 심리치료의 여러 분야가 이미 이론적으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지만, 그에 비해 독서치료는 다소 낯설고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최고의 심리치료사는 바로 엄마’라는 인식으로부터 출발한 책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는 ‘책을 가지고 놀기로 작정하고’ 아이와 함께 이불 위에서 뒹굴며 책을 읽어 주라고 권한다. 그것이 바로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를 쓴 이임숙 소장은 독서치료 분야를 오래 연구했고, 현재 아동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상담센터와 사회기관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상담을 하고 있는 독서치료사이다. 그는 지금까지 현장에서 느꼈던 독서치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생활에서 엄마들이 직접 쉽게 할 수 있는 올바른 독서치료 방법을 탐구하여 그 성과물을 이 책에 실었다. 더불어 독서치료를 경험한 아이들이 어떤 효과를 얻게 되었는지, 아주 구체적인 실제 현장 사례들을 담아 부모뿐 아니라 교사, 심리치료사들까지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하였다. 이임숙 소장은 머리말에서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는 하나씩 배우고 익혀서 적용하기를 즐기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 책에 소개된 구체적인 방법들은 엄마가 아이의 독서치료 수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며, 엄마와 아이 사이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문올로지 오라클카드 공식 한국판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야스민 볼런드 (지은이), 송민경 (옮긴이), 닉스 로언 (일러스트) / 2021.01.25
28,000원 ⟶ 25,20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야스민 볼런드 (지은이), 송민경 (옮긴이), 닉스 로언 (일러스트)
오라클카드는 19세기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으며, 최초의 오라클카드는 프랑스의 전문 점성술사 마리 안느 르노르망(1772~1843)이 고안했다고 알려져 있다. 타로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라는 정해진 제작 형식을 따르는 데 반해, 오라클카드는 그와 같은 형식 없이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20세기부터 오라클카드는 점점 대중화되어 널리 퍼졌고, 오늘날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주류가 되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Moonology》의 저자이자 점성가인 야스민 볼런드는 달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가로, 달의 자연 마법을 다루는 일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해답과 지침을 가져다주기 위해 이 오라클카드를 만들었다. 이 오라클카드는 사용자의 삶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달의 위상과 달의 위치에 대한 가르침도 제공한다. 이 카드들은 12궁도에서의 달의 단계(신월, 만월, 상·하현달, 초승달 등) 또는 달의 위치를 따서 이름이 붙여지며, 각각의 카드는 이 달의 에너지가 삶의 목표, 의사소통, 관계, 새로운 시작, 건강, 사랑, 일, 꿈, 치유, 성공, 가족, 집, 돈, 여행, 그리고 친구들을 포함한 삶의 영역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또한 각 상황에서 취해야 할 행동이나 반성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지침도 제공한다.서문 카드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카드에 은총이 내리길 기원하세요. 달의 지혜 달의 위상 카드의 활용 덱의 구성 카드 해석 4원소 스프레드 달의 위상 카드 신월 초승달 상현달 소망월 만월 기망월 하현달 치유하는 그믐달 신월 카드 양자리의 신월 황소자리의 신월 쌍둥이자리의 신월 게자리의 신월 사자자리의 신월 처녀자리의 신월 천칭자리의 신월 전갈자리의 신월 궁수자리의 신월 염소자리의 신월 물병자리의 신월 물고기자리의 신월 만월 카드 양자리의 만월 황소자리의 만월 쌍둥이자리의 만월 게자리의 만월 사자자리의 만월 처녀자리의 만월 천칭자리의 만월 전갈자리의 만월 궁수자리의 만월 염소자리의 만월 물병자리의 만월 물고기자리의 만월 스페셜 문 카드 신월의 월식 만월의 월식 차오르는 달 기우는 달 허공의 달 활동궁의 달 고정궁의 달 변통궁의 달 슈퍼문 블루문 남교점 북교점 일러스트레이터 정보 저자 정보달의 힘이 전하는 삶의 지혜! 당신이 품고 있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찾아보세요! * ‘오라클카드’란? 오라클카드는 19세기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으며, 최초의 오라클카드는 프랑스의 전문 점성술사 마리 안느 르노르망(1772~1843)이 고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타로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라는 정해진 제작 형식을 따르는 데 반해, 오라클카드는 그와 같은 형식 없이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20세기부터 오라클카드는 점점 대중화되어 널리 퍼졌고, 오늘날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주류가 되었습니다.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오라클(oracle)이라는 단어의 주 의미는 ‘고전 고대의 신들로부터 계시나 신탁을 구하는 매개자 역할을 하던 사제’입니다. 그러나 요즈음, 우리 가운데 많은 이가 스스로가 오라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듯합니다. 지금부터는 달과 이 문올로지 오라클카드가 이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카드를 익히는 동안 여러분은 가이드북의 해석을 활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카드를 이해하고 여러분 스스로 고유의 확장된 해석을 발전시키게 될 것이고, 오라클을 사용하기보다 점차 오라클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 달이 전하는 삶의 지혜와 메시지, 문올로지 오라클카드! 달의 위상과 별들의 위치는 우리의 일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멋진 일러스트가 그려진 이 오라클카드로 치유와 인도, 보호를 위해 달이 지닌 고대의 지혜를 활용하고 그 특별한 기운과 함께하는 방법을 배워봅시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Moonology》의 저자이자 점성가인 야스민 볼런드는 달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가로, 달의 자연 마법을 다루는 일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해답과 지침을 가져다주기 위해 이 오라클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오라클카드는 사용자의 삶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달의 위상과 달의 위치에 대한 가르침도 제공합니다. 이 카드들은 12궁도에서의 달의 단계(신월, 만월, 상·하현달, 초승달 등) 또는 달의 위치를 따서 이름이 붙여지며, 각각의 카드는 이 달의 에너지가 삶의 목표, 의사소통, 관계, 새로운 시작, 건강, 사랑, 일, 꿈, 치유, 성공, 가족, 집, 돈, 여행, 그리고 친구들을 포함한 삶의 영역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각 상황에서 취해야 할 행동이나 반성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지침도 제공합니다. 신비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이 문올로지 오라클카드는 달의 힘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현명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당신이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언제라도 카드를 뽑아, 달이 앞길을 인도하게 하세요. * 달의 메시지를 읽어주는 풀 컬러 한글 가이드북! 한글 가이드북은 카드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 컬러 이미지로 제작했으며, 오직 공식 한국판에서만 풀 컬러 가이드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에는 오라클카드의 해석과 연구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창조하고 계획하며 예견하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문올로지 오라클카드가 무엇인지, 카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스프레드 해야 하는지 등의 기본적인 카드 사용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44장의 카드가 전하는 각각의 메시지 역시 상세히 담겨 있기 때문에 오라클카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이 가이드북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게 아름다운 카드 속 달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타로카드 유저&리더 - 타로 리딩 시 보조 카드를 사용하는 리더 - 타로카드보다 좀 더 직관적인 답을 구하고 싶은 사람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한국경제신문사 / 김유라 글 / 2016.10.25
15,000원 ⟶ 13,5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사소설,일반김유라 글
평범한 주부가 돈의 본질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점차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한 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미친 듯이 오르는 전세가, 아무리 아끼고 모아봤자 내 집 하나 마련하기 힘든 시대. 전세살이로 이 집 저 집 쫓기듯 이사를 다녀야 했던 저자는, 평생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위기감을 느낀 뒤 부동산 투자 전선에 뛰어들기로 마음먹는다. 이 책에는 젖먹이를 업은 채 절박한 마음으로 부동산 공부에 매진하고, 아이들을 양손에 잡고서 현장 조사에 나서며 쉬지 않고 투자를 했던 저자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많은 사람이 시도하지만,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 부동산 투자. 그 치열한 경쟁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꾸준히 수익을 끌어낸 저자의 남다른 수완과 비법도 아낌없이 공개된다. 스스로 부동산 수익률 분석표까지 만들어서 들고 다니며 돈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은, 투자 입문자나 초기 투자 방향을 잡지 못해 고심 중인 독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이야기다. 이제 막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독자라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내 인생을 바꾼 부동산 공부 CHAPTER 1 아이 셋 주부에서 월세 받는 여자로 01 전세가가 미쳤다 02 그래서 난 공부에 미치기로 했다 03 엄마의 투자 공부법 04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라 05 금을 캐는 마음으로 정보를 캐라 06 사람들의 심리를 공부하라 CHAPTER 2 부동산 투자는 최고의 부업이다 07 절약, 리스크 없는 유일한 투자 08 싼 집에 살면서 돈을 모아라 09 아이와 함께 부동산 투자를 10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11 여자가 살기 좋은 집이 좋은 집이다 CHAPTER 3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12 아파트, 오르는 데만 오른다 13 영원한 희소가치, 20평대 아파트 14 살 때부터 팔 때를 생각하라 15 주목하라, 나 홀로 아파트 16 임대소득과 매매차익, 둘 다 잡아라 17 저평가된 곳을 찾아라 CHAPTER 4 아파트, 언제 사고 언제 팔까 18 목표 수익률을 정하라 19 대출의 마법을 일으켜라 20 개발 호재보다 수요와 공급이 중요하다 21 전세 투자는 2년, 월세 투자는 4년 22 부동산 투자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 CHAPTER 5 콩나물값 깎지 말고 아파트값을 깎아라 23 나의 정보를 발설하지 마라 24 입은 닫고 귀는 열어라 25 관계의 기본, 기브 앤 테이크 26 가격 조정에 유리한 상황들 27 세입자가 편해야 집주인이 편하다 CHAPTER 6 간단하게 수익률 높이는 셀프 리모델링 28 싸게, 예쁘게, 자신 있게! 29 내 아파트 경쟁력 높이기


걷는 B2B, 뛰는 플랫폼
지식과감성# / 김필석 (지은이) / 2019.08.09
16,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김필석 (지은이)
한국형 B2B 기업은 글로벌 선진 기업의 조직관리, 마케팅, 영업 프로세스, 영업역량 및 교육 등의 기법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조직역량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하지만 시장에 적합한 제품, 솔루션,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지 못함으로써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B2B 시장에서의 핵심 역량인 솔루션 발굴에 대한 지속적인 시도는 있었지만, 제품 판매에 종속적인 형태에 그침으로써 독립적인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이 책에서는 B2B 마케팅 방법론과 세일즈 가이드에서 말하는 마케팅 기법이나 영업 잘하는 스킬 등과 같은 교과서적인 영업전략에서 탈피해서 현장에서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나열한다. 또한 한국형 B2B 기업의 하드웨어 기반 경쟁력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과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려고 시도한다. 정보기술 산업의 B2B 시장을 중심으로 대기업 기반의 한국형 B2B 기업들이 신시장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글로벌 시장의 변화상황에 따른 대응책으로 콘텐츠와 솔루션의 발굴 그리고 비즈니스 플랫폼 기반의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들어가기 1 한국형 B2B 비즈니스의 과거와 현재 1. 한국형 B2B 비즈니스의 현주소 2. B2B는 신성장동력인가? 3. B2B 비즈니스의 태동 4. 잘나가던 글로벌기업의 실패 4.1 기술력에 대한 고집 4.2 현재의 성공에 집착 2 B2B 비즈니스의 장애요소 1. 성공을 가로막는 조직 내부의 적 1.1 관행적인 조직변경과 평가 프로세스 영업활동이 실종되는 시간 / 신규 프로젝트 발굴은 내년부터 / 성과급제도의 허와 실 1.2 비전문가가 관리하는 전문가 조직 ? 영업은 아무나 해도 된다 경험과 전문성을 무시하는 조직 / 고객관리의 실종과 생명연장의 꿈 / 반복되는 전략 / 단기 성과주의와 밀어내기 / 관리 우선주의 / 영업기회의 허상 / 성과와 평가 1.3 위만 바라보는 조직 ? 신 용비어천가 변화하는 조직과 변경하는 조직 / B2B와 역사적 전쟁전략 1.4 성공신화 따라잡기 난무하는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 영화 〈명량(鳴梁)〉 / 전략의 발굴과 축적 1.5 기술의 축적보다 우선하는 조직 관리 인위적인 조직 관리의 위험성 / 영업기술과 축적 / 개발기술과 축적 3 B2B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자성(自省) 1. 지피지기(知彼知己) 1.1 제품, 솔루션, 조직의 전문성 B2B 시장에 적합한 제품 / 특화 솔루션의 보유 / 인력의 전문성 / 전문적인 기술지원 조직 / 유지보수조직 / 제품 로드맵과 마케팅 / 교육조직 1.2 전략만 앞서는 조직 캐치프레이즈의 충성경쟁 / 단기성과의 유혹-담합 1.3 반복되는 정책과 실종되는 전략 2. B2B 시장변화와 대응전략의 한계 2.1 솔루션과 콘텐츠 경쟁력의 부재 2.2 시장전략의 한계 2.3 시장개발을 위한 과제 4 B2B 비즈니스 프로세스 1. 영업기회와 영업활동 - 시장은 영업활동만으로 발굴되지 않는다 1.1 B2B와 B2C의 차이 거래형태의 확대 / 거래규모와 고객 수 / 거래품목과 기간 / 의사결정자의 종류와 구매 주기 / 신규 수요의 창출: 크로스셀링(cross-selling)과 업셀링(up-selling) 1.2 B2B 영업은 전문화된 프로세스 시장과 인력의 전문성 / 시장 특성과 배치되는 구조조정 1.3 B2B 영업 프로세스 마켓센싱(사업역량/경쟁력/고객환경 분석) / 프로세스와 영업기회 관리 / 영업기회 관리 프로세스와 현장사례 / 발주와 납기 관리 / 로드맵(roadmap) 기반의 고객만족 2. B2B 영업조직과 시장의 변화 2.1 제품중심(product oriented)조직 2.2 시장중심(market orient)조직 2.3 매트릭스(matrix)조직 2.4 변화가 필요한 시점 과거의 전략은 잊어라 / 관리와 인사중심의 병폐 제거 / 시장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 3. B2B와 솔루션 3.1 고객의 요구사항(needs와 wants) 3.2 솔루션의 힘 3.3 솔루션이 없는 영업조직 5 시장 트렌드와 미래 전략 1. B2B 영업전략과 과제 1.1 경쟁환경과 트렌드의 변화 1.2 기술 트렌드를 만드는 조직 1.3 조직의 현실과 미래 되풀이되는 전략과 실수 / 솔루션에 대한 장기적인 포석 / 기술개발 환경과 한계 / 마케팅 방법의 진화 2. Business on Platform(BoP)으로 진화 2.1 B2B로의 영역 확장 2.2 B2B 생태계와 경쟁력 2.3 비즈니스 플랫폼의 출현 2.4 기술과 거래기반의 변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출현 / 플랫폼이 지배하는 시장 / B2B 조직의 현실 / 구매와 거래환경의 변화 / BoP(Business on Platform)변화 2.5 한국형 B2B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 변화를 위한 실천 과제 / B2B 영업의 현실과 구조적 변화 맺음말 참고자료한국형 B2B 기업은 글로벌 선진 기업의 조직관리, 마케팅, 영업 프로세스, 영업역량 및 교육 등의 기법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조직역량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하지만 시장에 적합한 제품, 솔루션,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지 못함으로써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B2B 시장에서의 핵심 역량인 솔루션 발굴에 대한 지속적인 시도는 있었지만, 제품 판매에 종속적인 형태에 그침으로써 독립적인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이 책에서는 B2B 마케팅 방법론과 세일즈 가이드에서 말하는 마케팅 기법이나 영업 잘하는 스킬 등과 같은 교과서적인 영업전략에서 탈피해서 현장에서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나열한다. 또한 한국형 B2B 기업의 하드웨어 기반 경쟁력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과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려고 시도한다. 정보기술 산업의 B2B 시장을 중심으로 대기업 기반의 한국형 B2B 기업들이 신시장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글로벌 시장의 변화상황에 따른 대응책으로 콘텐츠와 솔루션의 발굴 그리고 비즈니스 플랫폼 기반의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형 B2B 기업들은 안정적인 거래선과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B2B의 특성을 오해하고, 정체된 매출구조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전략으로 B2B 시장 발굴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도 경기침체의 활로 개척과 퇴보하는 B2C 시장의 매출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B2B 시장 발굴전략을 추진해 왔다. 즉, 새로운 시장과 영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방법으로 글로벌기업의 벤치마킹을 통해 조직변경, 협력업체 영입, 영업대표 역량개선, 영업기회 관리방식과 프로세스의 개선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B2B 시장의 특성에 적합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영업과 마케팅 방법론적인 수준에서의 변화보다 제품과 기술의 경쟁력에 대한 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선진 B2B 기업들의 영업기술과 관리방법 등의 외형적인 벤치마킹에서 벗어나서 그들의 성공과 실패, 변화 그리고 극복 과정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특히 B2C를 극복하고 B2B로의 변신에 성공한 기업들의 변화와 생존 전략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특정 제품이나 대기업의 강력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생태계가 형성되었다. 이런 생태계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거나 구성원들이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고 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은 되지 못했다. 생태계라고는 하지만 특정 기업에 한정된 폐쇄적 협업시스템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기업을 중심으로 개방성과 공유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수평적인 협업 생태계가 발전하고 있다. B2B 시장도 기업과 기업 간의 단방향 거래구조에서 인터넷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접목되면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클라우드 기술의 통합을 기반으로 거래 대상과 제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는 통합적인 거래 생태계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대표적인 형태다. 한국형 B2B 기업들은 변화하는 거래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 영업 노하우와 마케팅 중심의 전략 및 관행적인 관리문화를 극복하고 솔루션과 콘텐츠 발굴 및 플랫폼 중심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투자 여력이 있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지원과 합병이나 수평적인 협업 관계를 통해 미래 기술과 콘텐츠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기존의 조직과는 독립된 형태로 시장과 기술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경영층에 의해 장기적인 투자가 담보된 전략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CEO 순환보직의 인사정책 아래에서 단기성과에 집중하는 형태로는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직접 설계한 글로벌기업의 CEO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TV 쇼크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하재근 글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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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에듀(경향미디어)육아법하재근 글
무심코 켜놓은 TV, 우리 아이의 생각을 지배한다! 학생은 방과 후 TV를 시청하고, 직장인은 퇴근 후 TV를 시청한다. 쉬는 날도 습관처럼 TV를 켜둔다. 꼭 TV를 통해서만 영상을 접하는 것은 아니다. 휴대폰, 컴퓨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TV동영상을 접한다. 이처럼 TV동영상 시청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TV가 만들어낸 이미지와 함께 인생을 살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TV, 제대로 알고 봐야하지 않을까? TV를 아예 끊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부정적 영향은 받지 않아야 한다. 이 책 [TV쇼크]에서는 TV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한 제대로 된 TV사용법을 제시한다. 전자 영상물이 아이의 두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영상물의 내용이 아이의 심리나 사회적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세히 살펴본다. 또한,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비판적으로 대처하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롤로그 : 평생 TV 보고 살 우리 아이, TV 사용법이 필요하다 SECTION. 1 TV는 아이의 두뇌를 어떻게 공격하는가 chapter 1 TV가 아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1 TV 보다가 실신까지 한 아이들 2 아이에게 상호 관계가 얼마나 중요할까? 3 밥 먹을 때 TV를 보면 아이에게 안 좋다 4 아이를 인간답게 만드는 전두엽, 영상 자극이 공격한다 chapter 2 TV 이미지가 아이들을 단순하게 만든다 1 아이들의 상상력을 공격하는 TV 2 이성을 잠재우는 마성의 TV 3 앞쪽형 인간으로 아이를 키워라 4 예능 패권과 막장 드라마, 어른을 위한 강렬한 자극 chapter 3 아이들이 비판적 성찰을 못하게 된다면? 1 아이 머리를 평균으로 맞추는 TV 2 정치적 사고 능력이 추락한다 3 아이를 분노한 어른으로 키울 순 없다 4 사건, 사고 아니면 연예인만 보며 크는 아이들 5 TV에 몰입하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 SECTION. 2 TV는 아이의 행복을 어떻게 공격하는가 chapter 1 TV가 아이를 소비 좀비로 만든다 1 TV가 소비의 시대를 떠받친다 2 소비 욕망은 원래 백화점이 발명했다 3 TV가 백화점의 역할을 이어받았다 4 아이들이 유행병 환자가 된다 5 아이들이 장난감과 브랜드에 중독된다 chapter 2 아이의 원초적인 욕망을 부추긴다 1 학교에서 TV 보다가 물질주의를 세뇌당하다 2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TV 3 TV가 아이 비만을 초래한다 4 아이들이 가공 식품에 중독된다 5 TV는 성적인 충동도 강화한다 6 TV는 폭력성을 부추긴다 chapter 3 아이로부터 행복을 앗아간다 1 TV가 주입하는 욕망의 무서운 점 2 아이의 자존감이 파괴된다 3 아이가 사랑하기도 힘들어진다 4 아이가 노동 기계로 큰다 5 아이에게 몰입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자 SECTION. 3 TV는 아이의 생각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chapter 1 아이에게 어른들의 고정 관념, 편견이 대물림된다 1 TV의 편견 강화, 한국 아이들에게 특히 더 무섭다 2 여성에 대한 편견을 심는다 3 편향된 경제관념을 갖게 한다 4 인종·국가에 대한 차별 의식을 심는다 5 외모 집착으로 아이 인생이 우울해진다 6 학벌주의와 영어 숭배로 아이가 불행해진다 7 지역 차별이 대물림된다 8 잘못된 역사관과 경쟁 지상주의를 주입한다 chapter 2 아이들의 머리를 스타에게 빼앗긴다 1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되는 스타 2 아이가 인생까지 망치는 연예인 지망생이 된다 chapter 3 아이들의 시민 의식이 마비된다 1 아이들에게 국가를 통치할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2 베를루스코니 같은 지도자를 만드는 아이로 키울 순 없다 에필로그 : TV를 던져버리자는 말이 아니다무의식중에 켜둔 TV, 우리 아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적신호! 현명한 TV 사용법이 시급하다! TV나 비디오 등에서 비롯되는 과도한 영상 자극은 특히 아이의 정신 질환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꼭 정신 질환까지는 아니어도 아이의 두뇌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다. 얼마 전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2살 미만의 아이에게 TV 시청을 금할 것을 권고했으며,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연구팀은 TV를 1시간 시청하는 것이 22분의 수명을 단축할 수도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물론 TV가 주는 긍정적 영향을 간과할 순 없지만 그에 비해 우리가 치러야 하는 TV의 부정적 대가가 너무 많다는 데 문제가 있다. 과도한 TV 시청은 아이의 비만을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많은 시간을 TV 앞에서 보내는 아이들은 사회와의 단절로 인한 외로움, 소비주의, 정치색 짙은 선전 등의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 책에선 TV로부터 나와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TV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따져본다. 전반부엔 전자 영상물 자체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후반부엔 영상물의 내용이 아이의 심리나 사회적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주로 살펴볼 것이다. 문제들만 나열하다보면 TV가 필요 이상으로 ‘만악의 근원’처럼 여겨질 수 있는데, 그렇게 공포심을 가질 것까지는 없다. 단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 살펴보자는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 비판적으로 대처하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이다. 취미는 TV 시청? 소파에 비스듬히 드러누워 TV 리모컨을 꾹꾹 누르며 여가 시간을 보내는 집 안의 풍경.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장면일 것이다. 한시도 리모컨을 손에서 놓지 않고 주말마다 아이와 부모의 TV 쟁탈전이 벌어지는 일도 허다하다. 아이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말 한마디 없이 TV만 보는 엄마, 아빠에게서 우리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자라게 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TV를 아예 끊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부정적 영향은 받지 않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비판적인 TV 사용법을 배우고 우리 아이들이 TV를 유익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자. 아이를 깐깐한 TV 감시자로 만들어라! 시청자가 정신을 차리면 TV에서 방영되는 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TV는 시청자의 말을 잘 들으니까. 그래서 아이를 똑똑한 ‘엘리트’ 시청자로 만들어줘야 한다. 아이들이 TV를 깐깐하게 보는 시청자로 자라나면, TV는 우리 모두를 위한 보약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여러 가지 사회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배우는 것처럼 TV 시청에 필요한 내용을 반드시 배워야 하는 시대가 되어간다. 그것이 시청률 지상주의 시대의 과제다. 시청자가 시청률을 쥐고 있는 권력자인 이상, 그 권력을 현명하게 행사할 수 있는 아이로 길러주자.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2 : 하나님의 구출 계획 (유치부)
두란노 / Lifeway Kids 지음, 안윤경 옮김, 정희영 외 감수 / 2018.01.05
5,000

두란노소설,일반Lifeway Kids 지음, 안윤경 옮김, 정희영 외 감수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전 연령을 위한 3년 과정 성경공부 교재 '가스펠 프로젝트' 시리즈의 유치부 교재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커리큘럼 중 두 번째 책으로 '구약2 하나님의 구출 계획'에서는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의 말씀을 다루며 이집트의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과 죄의 노예가 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출 계획을 발견하게 한다. 책에는 성장과 발달에서 결정적 시기를 맞이한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영적 성장이 왕성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추어 성경을 배울 수 있게 구성했다. 성경의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나아가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구속사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설교 시간에 배운 성경 이야기를 소그룹에서 심화, 확장할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하며 칼이나 가위 없이 편리하게 떼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핵심 메시지를 묵상할 수 있게 돕는다.1단원 구출하시는 하나님 1 모세를 부르셨어요 2 이스라엘 백성은 재앙을 피했어요 3 홍해를 건넜어요 4 광야에서 시험을 치렀어요 5 금송아지를 만들었어요 2단원 거룩하신 하나님 6 십계명 "하나님을 사랑하라" 7 십계명 "이웃을 사랑하라" 8 정막을 지었어요 9 하나님이 제사의 규칙을 정해 주셨어요 10 오직 하나님만 예배해요 11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요"나는 언제나 너를 지키는 든든한 아빠란다" 《가스펠 프로젝트》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노래가 담긴 '하나님의 초청장'을 아이의 마음속에 전달합니다. "나는 언제나 너를 지키는 든든한 아빠란다. 어떤 위험이 닥쳐도 너를 구할 수 있고, 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내 말에 귀 기울여 보렴. 너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알려 줄게."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전 연령을 위한 3년 과정 성경공부 교재 《가스펠 프로젝트》 시리즈의 유치부 교재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커리큘럼 중 두 번째 책으로 구약2 하나님의 구출 계획'에서는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의 말씀을 다루며 이집트의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과 죄의 노예가 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출 계획을 발견하게 한다. 그리고 십계명, 성막,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가르쳐 주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이 책에는 성장과 발달에서 결정적 시기를 맞이한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영적 성장이 왕성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추어 성경을 배울 수 있게 구성했다. 성경의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나아가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구속사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설교 시간에 배운 성경 이야기를 소그룹에서 심화, 확장할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하며 칼이나 가위 없이 편리하게 떼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핵심 메시지를 묵상할 수 있게 돕는다.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에서 제공하는 부모를 위한 자료와 메시지 카드 등을 통해 교회와 가정의 연계 교육이 용이하다.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2에 수록되어 있는 '키재기 연대표'는 구약 1 "위대한 시작"에서부터 구약2 "하나님의 구출 계획"에 이르기까지의 연대기적 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벽면에 게시하여 아이들의 키재기 자로 활용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영적 성장을 돕는 귀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가스펠 프로젝트는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입니다!"
안나 까레니나 - 하
열린책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명현 (옮긴이) / 2018.08.30
16,800원 ⟶ 15,1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명현 (옮긴이)
『가디언』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선,『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명저. 러시아의 문학의 위대한 거장 레프 똘스또이의 장편소설 『안나 까레니나』가 이명현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똘스또이의 예술적 재능이 한창 절정기에 달했을 때 집필된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 『부활』과 더불어 그의 3대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소설이다. 고위 공직자의 아내이지만 다른 남성와 사랑에 빠지면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되는 귀부인 안나의 이야기와, 연모하던 귀족 영애에게 청혼하여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기를 꿈꾸는 농촌 귀족 지주 레빈의 이야기를 두 축으로 전개된다. 사랑과 결혼, 가정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하여 당대 러시아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과 그 속의 개인들의 내적인 방황의 궤적들을 놀라울 만치 생생한 필치로 묘사하는 이 작품은, 똘스또이의 모든 사회적, 윤리적, 종교적 고민들이 집약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제5부제6부제7부제8부역자 해설: 소설,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예술『안나 까레니나』 줄거리레프 똘스또이 연보★ 『가디언』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선 ★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명저 ★ 서울대학교 권장 도서 100선 ★ 연세대학교 권장 도서 200선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50선 러시아의 문학의 위대한 거장 레프 똘스또이의 장편소설 『안나 까레니나』가 이명현 교수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안나 까레니나』는 똘스또이의 예술적 재능이 한창 절정기에 달했을 때 집필된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 『부활』과 더불어 그의 3대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소설이다.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와 토마스 만, 윌리엄 포크너, 블라지미르 나보꼬프 등 세계의 대문호들이 이 소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후대의 주요 작가들의 문학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또한 생생한 감정선과 흥미로운 서사 덕에 각종 영화나 뮤지컬로도 수차례 제작되며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 소설은 고위 공직자의 아내이지만 다른 남성와 사랑에 빠지면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되는 귀부인 안나의 이야기와, 연모하던 귀족 영애에게 청혼하여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기를 꿈꾸는 농촌 귀족 지주 레빈의 이야기를 두 축으로 전개된다. 사랑과 결혼, 가정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하여 당대 러시아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과 그 속의 개인들의 내적인 방황의 궤적들을 놀라울 만치 생생한 필치로 묘사하는 이 작품은, 똘스또이의 모든 사회적, 윤리적, 종교적 고민들이 집약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안나 까레니나』 번역 판본들은 3권으로 분권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열린책들판은 2권으로 분권했다. 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의 이명현 교수는 러시아어 원문의 뉘앙스를 중시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인 섬세한 번역으로, 우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똘스또이의 문체의 특징과 질감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번역 대본으로는 Lev Tolstoi, Anna Karenina(Moskva: Khudozhestvennaia literatura, 1976)를 사용했다. 안나의 삶과 비극 뻬쩨르부르끄에 사는 고위 공직자의 아내이자 지체 높은 귀부인인 안나 까레니나는 어느 날 그녀의 오빠 스찌바의 요청으로 그의 집이 있는 모스끄바에 방문한다. 스찌바가 아이들의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운 사건으로 아내와의 사이에 깊은 불화가 생기자, 곤란에 빠진 그가 다정다감한 여동생 안나에게 부부 사이를 화해시키는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모스끄바의 기차역에 당도한 안나는 그곳에서 우연히 젊은 미남 장교 브론스끼와 마주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당시 브론스끼는 셰르바쯔끼 공작 가문의 영애이자 스찌바의 처제인 키티 셰르바쯔까야와 가깝게 교제하며 지내던 중으로, 키티는 줄곧 그의 청혼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한편 스찌바의 친우인 시골의 부유한 귀족 지주 레빈이 그가 남몰래 연모해 온 키티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모스끄바를 방문하고, 키티는 레빈에게 내심 호감이 있으면서도 브론스끼의 청혼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그러나 그 후 무도회에서 브론스끼가 안나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목격한 키티는, 브론스끼가 안나에게 완전히 반해 버린 것을 확실하게 알아채고 깊은 상심과 절망에 빠진다. 안나 역시 브론스끼로 인해 마음이 들뜨지만, 마음을 다잡으려 그를 피해 도망치듯 남편이 있는 뻬쩨르부르끄로 서둘러 돌아간다. 그러나 그녀의 뒤를 쫓는 브론스끼의 열정적인 구애에 결국 온 마음을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처럼 이 작품은 결혼한 여성인 주인공 안나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을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대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어린 나이에 자신보다 스무 살 많은 남편과 결혼하여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허울뿐인 결혼 생활을 지속해 온 안나는, 그녀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킨 청년 브론스끼를 통해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에 눈을 뜨게 된다. 소위 을 저지르고 사교계를 비롯한 사회의 싸늘한 냉대를 받게 되면서 평온에 싸여 있던 그녀의 삶은 점점 더 비극으로 치닫게 되지만, 사려 깊고 다정다감하며 늘 주변에 활력을 주는 여성인 안나는 이처럼 가혹하게 단죄받기엔 너무도 공감할 만한 요소와 입체적인 매력이 넘치는 인물이다. 러시아 작가 블라지미르 나보코프는 안나를 가리켜 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영화에서도 그레타 가르보, 비비안 리, 소피 마르소 등 세계의 전설적인 여배우들이 영화 「안나 까레니나」의 역대 안나 역을 인상적으로 연기했다. 또한 이 작품은 안나의 이야기뿐 아니라,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인 레빈의 이야기가 또 하나의 축을 이루며 교차 전개되는 구조를 지닌다. 시골에 있는 자신의 영지에서 농업을 경영하는 귀족 지주 레빈은, 그동안 그가 연모해 온 공작 영애 키티와 결혼하여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기를 꿈꾸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상과 다른 현실에 부딪혀 시련을 겪고 좌충우돌하면서도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는 커플은 커플과 나란히 이 소설의 대칭을 이루며, 사랑과 정열, 결혼과 가정생활, 삶과 죽음 등 이 작품에서 똘스또이가 천착하는 주요한 주제들을 더욱 풍부한 각도에서 다루도록 하고 있다. 절망 속에서 안쓰러운 파국을 맞는 안나의 삶과 달리, 거듭되는 고뇌와 회의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는 레빈의 이야기는 비극으로 치닫는 소설의 전개에 소박하게나마 희망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이 작품의 미학적인 균형을 이룬다. 러시아 문학의 위대한 거장 레프 똘스또이, 그의 모든 사회적, 윤리적, 종교적 고민들이 집약된 대표작! 『안나 까레니나』는 1875년부터 1877년까지 잡지 『러시아 통보』에 연재되며 처음으로 독자들에게 소개되었고, 그 이듬해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똘스또이가 소설을 쓰기 시작한 시기는 1873년 초엽이었으나 1870년에 기본적인 모티프가 구상되었고 1878년에 수정 작업을 거쳐서 책이 출간되었으니, 1870년대의 대부분을 『안나 까레니나』의 창작에 바친 셈이다. 〈나는 모든 것을 『안나 까레니나』 속에 썼다.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똘스또이의 소회처럼, 그가 늘 해오던 일기 쓰기마저 중단하고 소설 창작에만 몰두하던 이 시기에 이 작품은 무서운 흡인력을 발휘하며 그의 모든 창조적 에너지를 빨아들였다. 그런 만큼 이 작품에는 당시 똘스또이가 치열하게 골몰했던 모든 사회적, 윤리적, 종교적 고민들이 생생하게 담겨 집약되어 있다. 사랑과 성(性)의 문제, 결혼과 가정생활에 대한 성찰, 죽음의 문제, 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과 깨달음 등 똘스또이 자신이 평생을 두고 씨름했던 철학적인 고민의 궤적들은 물론, 그 시기에 그가 보고 들은 사회의 온갖 문제들과 화두들을 다루면서 과도기에 있던 당대 러시아 사회의 초상을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다. 러시아 사교계의 윤리적인 타락상과 몰락해 가는 귀족층의 위기에 대한 성찰부터, 농촌과 농민 문제, 지방 자치 문제, 이민족 정착에 관한 사안, 대학 문제, 여성 문제, 세르비아-터키 전쟁, 범슬라브주의 등에 이르기까지, 당시 러시아 사회와 그 구성원들 개개인이 현실적으로 당면한 현안들이 소설 전반에 총체적으로 망라되어 있는 것이다. 특히 똘스또이는 사회를 이루는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의 행복과 불행의 문제를 통해, 당대 러시아의 혼란스러운 사회상과 그 속에서 방황하는 개인들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그려 냈다.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불행하다〉라는 소설의 유명한 첫 문장에서 암시되듯, 이 작품은 안나의 가정과 레빈의 가정, 스찌바의 가정 등 작중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가정들의 불행과 행복의 면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 줌으로써, 제도의 모순과 위기 속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인간 군상들을 통해 드러나는 삶의 진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파헤친다. 소설 이 책을 번역한 이명현 교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에 깊이 매료되는 여러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과 일화들이 하나같이 너무나 생생하고 실감 나는 점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안나 까레니나』는 작가 자신의 표현대로 〈아주 생생하고 활기찬〉 소설이다. 틀에 박히거나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인 개성을 내뿜는 인물들, 현실 속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을 법한 다층적인 결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명력을 지니고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안나 까레니나』를 읽으면서 독자들은 친숙함을 느끼고 그들과 교감하게 된다. 영국의 시인이자 비평가 매튜 아놀드는 이러한 생생함이 라고 밝혔으며, 블라지미르 나보꼬프 역시 이 점을 지적하며 그것은 〈우리의 시간관념과 정확히 들어맞는 시간을 작품에 부여하는> 똘스또이의 재능, 〈우리의 맥박과 같은 속도를 갖는〉 그의 산문 덕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이명현 교수의 지적대로 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좋은 작품일수록 작품 속의 수많은 인물과 사건들이 저마다의 생명력을 지니기 마련이며, 이 소설에서처럼 저마다 다양한 양상으로 펼쳐지는 그들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에 도달하게끔 만든다. 작가가 생명력을 부여한 그들의 삶에 생의 진실이 스며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똘스또이는 그가 스스로 밝혔던 예술가의 목표인 〈무한한 양상으로 발현되는 삶을 사랑하게끔 만드는〉 것을 그의 대표작인 이 작품을 통하여 최대한으로 달성했던 셈이다.「아직 때를 놓치지 않았다는 말을 하려고 왔습니다. 이 모든 걸 다 없던 일로 하고 바로잡을 수 있단 말입니다.」「뭐라고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요. 대체 무슨 일이에요?」「내가 수천 번 말해 온 것, 도무지 떨쳐 버릴 수가 없는 것은…… 내가 당신을 얻을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당신이 나와 결혼할 생각을 하다니요.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실수한 겁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나를 사랑할 리가 없어요……. 만일……. 차라리 말해 줘요.」 그가 그녀를 외면한 채 말했다. 「나는 불행해질 겁니다. 다들 제멋대로 떠들라고 하죠. 뭐든 불행해지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지금이 더 낫습니다.」「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그녀가 겁먹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니까 당신은 취소하고 싶다…… 결혼할 필요가 없다는 건가요?」「그래요, 만일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정신이 나갔군요!」 화가 나서 얼굴이 빨개진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그러나 그의 표정이 너무나 안쓰러웠기에, 그녀는 화를 참고서 의자에 걸쳐 놓았던 드레스를 치워 버리고는 레빈 가까이로 자리를 바꿔 앉았다.「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뭔지 말해 봐요.」「당신이 나를 사랑할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이 뭣 때문에 나를 사랑합니까?」「맙소사, 어쩜 좋아?」 이렇게 말하고서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다.「아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람!」 그가 소리치고는 키티 앞에 무릎을 꿇고 그녀의 두 손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형의 모습과 임박한 죽음은 레빈의 마음속에 죽음의 불가해성, 그리고 죽음의 임박과 그 필연성 앞에서 느꼈던 공포를 되살려 놓았다. 그것은 형이 찾아왔던 그 가을날 저녁에 느꼈던 감정이었다. 지금 그 감정은 전보다 강렬했다. 그는 전보다도 더욱 자신이 죽음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으리라 생각했으며, 죽음의 불가피성에 더욱 두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지금은 아내가 곁에 있는 덕에, 그 감정이 그를 절망으로 몰고 가지는 않았다. 죽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살고 사랑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사랑이 자신을 절망에서 구해 주었음을, 절망의 위협 속에서 그 사랑이 더욱더 강해지고 순결해졌음을 그는 느꼈다.여전히 불가해한 것으로 남아 있는 죽음이라는 하나의 신비가 그의 눈앞에서 채 다 이루어지기도 전에, 그만큼 불가해한, 그를 사랑과 삶으로 불러내는 또 다른 신비가 일어났다. 그는 서재에서 곤히 잠들어 있었다. 그쪽으로 다가간 그녀는 위에서 그의 얼굴을 비추며 한참 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가 잠들어 있는 지금, 그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애정으로 북받치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만일 그가 깨어난다면 자신의 정당성을 의식하는 냉정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볼 테고, 그녀 또한 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기 전에 그의 잘못을 입증해야 할 터였다. 그녀는 그를 깨우지 않고 방으로 돌아가 아편을 한 번 더 들이켠 뒤 가위눌리듯 아침녘까지 선잠에 시달렸고, 잠든 내내 자신을 의식하였다.아침에는 그녀가 브론스끼와 관계를 맺기 전부터 수차례 반복되었던 악몽을 다시 꾸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났다. 턱수염이 헝클어진 몸집 작은 늙은 농부가 쇠붙이 위로 몸을 숙인 채 얼토당토않은 프랑스어를 중얼거리면서 무슨 일인가를 하고 있는 꿈이었다. 이 악몽을 꿀 때면 늘 그랬듯이(그 꿈이 무서운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는데), 농부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채 쇠붙이들 속에서 자신에게 뭔가 무시무시한 작용을 가하는 일을 벌이는 기분이 들었다. 그녀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웬만한 예쁜집 다있다
삼성출판사 / 편집부 펴냄 / 20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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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집,살림편집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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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말하다
맑은샘(김양수) / 천산야 (지은이) /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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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소설,일반천산야 (지은이)
천산야 에세이. 우리 마음에 피어오르는 반복되는 질문들, 그러나 절대 풀리지 않는 이런 의문들에 대해 해답을 제시해 놓았다. 인생을 움직이는 진리이치, 인간의 본성과 업, 진정한 깨달음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 참나를 발견하는 여정, 마음 치유의 원리, 잘 사는 방법 등에 대해 저자 나름의 철학으로 풀었다.들어가는 글 제1장 인생을 잘 사는 방법 #1 자식 잘 키우는 법과 인생사는 법 #2 마약과 사랑에 대하여 #3 신에 대한 인간의 모순 #4 인간의 본성과 타고난 근기 #5 참 부모와 두 가지의 양식 #6 깨달음을 얻는 방법 #7 괴로움의 발생과 소멸 #8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의 차이 #9 인생 잘 사는 방법과 마음의 흔적 #10 불로장생의 비법과 마음 #11 나를 알자 - 복과 재앙 #12 극단적인 삶과 의식 #13 내 마음의 그릇과 아비규환 #14 부모와 자식과 내 운명 #15 내 운명과 내 마음에 화현(化現) #16 상위법과 하위법, 인간의 삶이란 #17 행운과 묘수, 인간의 마음과 탈 #18 자연의 섭리, 현명함과 지혜 #19 부부의 금실, 금실과 권태기 #20 존재 이유와 깨달음과 지혜 등등 제2장 참나를 찾아서 #1 마음의 흔적과 형상 #2 어리석음과 지혜(智惠)로움의 차이 #3 헤어짐과 죽음 #4 어리석음과 현명함 #5 의식과 책의 선택 #6 마음 길들이기 #7 존재의 이유와 업 #8 운맞이의 정의 #9 자비와 인간적인 행 #10 ‘나를 알자’와 깨달음 #11 무의식과 빙의 #12 전생 알기 #13 성행위 #14 아이와 천사 #15 마음의 가치와 지혜 #16 업과 존재 이유 #17 마장과 빙의 #18 고통, 괴로움 줄이는 방법 #19 본성(本性)과 근본(根本) #20 운명 바꾸는 법 책을 마치며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살아간다. 그 삶 속에 제각각 다 다른 인생을 살아가지만 정작 왜 각자의 삶이 다른가에 대한 정의(正意)는 그 누구도 현재까지 말하지 못하고 있다. 제각각 다 마음먹은 대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처럼 각자의 삶의 모습이 다 다르고 마음이 왜 다 다른가도 말하지 못하고 있다. 이 세상에는 무수한 말이 있고 인간은 그 많은 말의 홍수 속에 살고 있으면서 무엇이 이치에 맞는 말인가 아닌가를 분별하고 구분하여 옥석(玉石)을 가린다는 것은 자신의 어지간한 의식(意識) 없이는 매우 어렵다. ‘나’라는 존재가 왜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무수한 사람과 관계를 맺어가며 사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왜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가의 본질을 해부하는 말이 이 한 권의 책 속에 다 있다. 본문 한 줄의 글이 인생을 살아야 하는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갈 것으로 확신하며 여러분의 잠재의식을 충분하게 일깨워줄 것이다. 그리고 각자의 마음에 뭔가의 깊은 스침과 울림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왜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 마음에 피어오르는 번뇌의 근원은 어디인가? 무슨 업으로 나는 복잡한 인간관계에 얽혀 그들과 사랑과 증오를 쌓아가고 있는가. 우리 마음에 피어오르는 반복되는 질문들, 그러나 절대 풀리지 않는 이런 의문들에 대해 저자 천산야는 『마음을 말하다』를 통해 해답을 제시해 놓았다. 인생을 움직이는 진리이치, 인간의 본성과 업, 진정한 깨달음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 참나를 발견하는 여정, 마음 치유의 원리, 잘 사는 방법 등에 대해 저자 나름의 철학으로 풀었다.존재 이유와 깨달음과 지혜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업(業)이 있어 그 업의 이치에 따라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온전하고 완벽한 존재다.”라는 말은 이치에 맞는 말이 아니다. 따라서 업(業)이 있는 만큼 각자의 마음에 흠결이 있는 존재라고 해야 이치에 맞는 말이 되고, 생명체 모두는 전생에 그 흔적대로 이생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며 이것을 각자가 타고난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고 자업자득·인과응보의 이치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각자의 환경과 모습을 보면 스스로가 자신의 전생과 미래를 알 수 있다.그러므로 내 마음이라고 인식하는 인간은 업(業)이라는 것이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조건이 될 뿐 더 이상의 구차한 말은 쓸모없는 소음공해가 된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천하를 호령했던 모든 사람도 결국 그 자신의 업의 조건에 맞는 삶을 살다 갔을 뿐이고 더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나타나는 현상만 보고 그것을 통제하는 법을 만들고, 그 법으로 되지 않으면 그 법 위에 더 강한 법을 만든다. 하지만 이런 논리로 인간의 마음이라는 근본 기운을 통제할 수는 없음을 알아야 한다. 법 위에는 마음이라는 기운이 있고, 이것을 고쳐가지 않으면 그 어떠한 법을 만들어도 인간의 본질을 고쳐가기 어렵다.
한 글자 사전
마음산책 / 김소연 지음 / 2018.01.30
16,000원 ⟶ 14,400원(10% off)

마음산책소설,일반김소연 지음
김소연 시인의 첫 산문집 은 2008년 1월 출간되었다. '감성과 직관으로 헤아린 마음의 낱말들'이라는 콘셉트로, 마음을 이루는 낱말 하나하나를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 정의,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밑줄 긋고 이야기해온 터다.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채웠던 출간 10년을 맞아 특별한 신작을 선보인다. 시인은 "을 읽어준 이에게, 10년 세월의 연륜을 얹어 안부를" 보내고 싶었다고, 을 오직 이런 마음으로 완성했다고 말한다. 또다시 한국어대사전을 내내 책상 옆에 두고 지내는 날들 가운데 비로소 2018년 1월 이 도착했다. 은 '감'에서 출발해 '힝'까지 310개에 달하는 '한 글자'로, 가장 섬세하게 삶을 가늠한 책이다. 시인의 눈과 머리와 마음에 새겨진 한 글자의 결과 겹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시간, 사람,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놓친 시선과 삶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책머리에 ㄱ_ 개가 되고 싶어 ㄴ_ ‘너’의 총합 ㄷ_ 단 한 순간도 ㄹ_ 동그라미를 가리키는 말 ㅁ_ 멀리 있으니까 ㅂ_ 반만 생각하고 반만 말한다 ㅅ_ 새해 첫 하루 ㅇ_ 의외의 곳 ㅈ_ 잘 가 ㅊ_ 나의 창문들 ㅋ_ 코가 시큰하다는 것 ㅌ_ 밀 때가 아니라 당길 때 ㅍ_ 팔을 벌리면 ㅎ_ 회복할 수 있으므로 『마음사전』 출간 10년, 특별한 신작 『한 글자 사전』 「감」에서 「힝」까지, 310개 ‘한 글자’로 가늠한 삶 김소연 시인의 첫 산문집 『마음사전』은 2008년 1월 출간되었다. ‘감성과 직관으로 헤아린 마음의 낱말들’이라는 콘셉트로, 마음을 이루는 낱말 하나하나를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 정의,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밑줄 긋고 이야기해온 터다.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채웠던 『마음사전』 출간 10년을 맞아 특별한 신작을 선보인다. 시인은 “『마음사전』을 읽어준 이에게, 10년 세월의 연륜을 얹어 안부를” 보내고 싶었다고, 『한 글자 사전』을 오직 이런 마음으로 완성했다고 말한다. 또다시 한국어대사전을 내내 책상 옆에 두고 지내는 날들 가운데 비로소 2018년 1월 『한 글자 사전』이 도착했다. 『한 글자 사전』은 「감」에서 출발해 「힝」까지 310개에 달하는 ‘한 글자’로, 가장 섬세하게 삶을 가늠한 책이다. 시인의 눈과 머리와 마음에 새겨진 한 글자의 결과 겹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시간, 사람,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놓친 시선과 삶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전이라는 양식(糧食) 생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기꺼운 양식(樣式) “사전은, 말이 언제나 무섭고 말을 다루는 것이 가장 조심스러운, 그것이 삶 자체가 된 나에겐, 곁에 두어야만 하는 경전”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한 글자 사전』은 기역(ㄱ)부터 히읗(ㅎ)까지 국어사전에 실린 순서대로 이어지는 한 글자들을 시인만의 정의로 풀어 썼다. 사전적 정의라기보다는 해당 글자를 화두로 삼은 산문적 정의다. 시인의 생생한 사전 속에는 다른 시선과 깊은 통찰과 뼈아픈 각성과 소소한 웃음과 선명한 위트가 가득하다. 사전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 기꺼운 세계는 극명하게 빛을 발한다. 1. 이미 아름다웠던 것은 더 이상 아름다움이 될 수 없고, 아름다움이 될 수 없는 것이 기어이 아름다움이 되게 하는 일. 2. 성긴 말로 건져지지 않는 진실과 말로 하면 바스라져버릴 비밀들을 문장으로 건사하는 일. 3. 언어를 배반하는 언어가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 -「시」 242쪽에서 또한 단어 하나, 문장 한 구절, 쉼표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신중하고 엄정하게 고르고 벼른 글자와 행간들에는 시인만이 꿰뚫는 날카로운 해석의 맛이 자리한다. 여자들은 환영받지 못한 여동생으로 태어나 여고생이 되었다가 여대생이 되고, 여급에서 여사원에서 여사장이, 여가수나 여의사나 여교사나 여교수나 여류 화가나 여류 작가로 산다. 남자들이 환영받는 남동생으로 태어나 고교생이 되었다가 대학생이 되고, 사원에서 사장이, 가수나 의사나 교사나 교수나 화가나 작가로 사는 동안에. -「여」 266쪽에서 시인이 세상을 보는 방식과 태도에 관하여 “읽는 이가 자신만의 사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다다를 수 있기를” 이 시대에 “시인으로 산다는 건 비경제적 비사회적으로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소연 시인은 누구나 ‘시적인 삶’을 가꾸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일러준다. “탐을 내다 탐닉하게 되고, 탐닉하다 탐구하게 되고, 탐구하다 탐험하게”(「탐」) 되는 것.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로 사전을 만들어가기를 원하는 시인의 진심은, 『마음사전』10년의 시간을 거쳐, 다시 『한 글자 사전』에 이름으로써 굳건해진다. 마침표는 마침표가 아니라 각자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쉼표임을 잘 아는 시인의 마음이 이 책에서 오롯하게 읽힌다. 이 『한 글자 사전』이 『마음사전』의 열 살 터울 자매가 되어주면 좋겠다. 자매 둘이서 무릎을 모으고 앉아 대화하는 장면을 상상해본다. 방바닥은 이제 막 따뜻해지기 시작했고 담요 한 장을 나누어 덮고 있다. 언니가 귤 하나를 까서 동생에게 내민다. 작은 방 안엔 두 자매가 내뱉은 한숨과 웃음과 고백 들이 연기처럼 가득 차 있다. 귤 향기와 함께. 둘은 어느 때보다 솔직하다. 속 얘기를 하염없이 꺼내놓는다. 때론 깔깔대며. 때론 어깨를 서로 다독여주며. 『마음사전』이 10년 동안 누군가에게 이 장면에 가까운 자매애를 선물해왔기를 감히 기대했다. 내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실은 당신이 이야기를 하고 싶게 하는 작용이 되기를. 둘 사이에 이야기가 쌓여가기를. 속 깊은 자매애에 소용되기를. 『마음사전』을 쓸 때도 그랬지만, 부디 『한 글자 사전』도 읽는 이가 자신만의 사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다다를 수 있기를. -‘책머리에’에서 우리의 손이 닿거나 우리의 몸을 감싸거나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의 감촉이다. 부드러운 결은 안식을 주고 세월의 결은 경외감을 유발하며, 섬세한 결은 우리의 감각을 깨우고 복잡한 결은 우리의 시선을 다르게 만들어준다.-「결」 에서 ‘옆’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나’와 ‘옆’, 그 사이의 영역. -「겹」 에서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
서사원 / 이정화 (지은이), 김정미 (감수) / 2020.10.29
18,000원 ⟶ 16,200원(10% off)

서사원체험,놀이이정화 (지은이), 김정미 (감수)
현재 2만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카페 ‘키즈북토리’에서 <그림책을 통한 Fun Fun한 엄마표 영어 프로젝트> <논픽션 책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과학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엄마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이정화 작가가 아들 에릭이 4살부터 함께 엄마표 과학실험 놀이를 진행했던 추억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는 과학 성적을 잘 받게 하려는 엄마의 욕심이 아니다. 아이의 호기심과 행동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엄마의 관심, 장난치고 실수하는 아이를 탓하기보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와 끊임없이 대화한 엄마의 사랑이 담긴 기록이자 신나게 놀다 보면 과학의 원리와 개념이 쏙쏙 이해되는 엄마표 과학 놀이 끝판왕이다. 단순히 과학실험만을 담은 책이 아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장으로 과학 이론과 개념이 설명되어 있으니 부모가 ‘나는 과알못인데 이걸 읽고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해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와 과학실험 하기 딱 10분 전에 책의 내용을 한번 쓱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과학 도구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고민하지 말자. 집에서 늘 쓰는 도구로도 충분히 실험할 수 있다. 도안을 그려야 하나 싶은 고민도 하지 말자. 책에서 바로 찢어 쓸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아 원하는 크기로 조절해 도화지나 마분지에 붙여 잘라 쓸 수도 있다.[프롤로그] 추억을 책으로 엮으며 추천의 말 <PART 1> 과학 놀이 준비 ▶ 책은 장난감 ▶ 책에서 활동으로 ▶ 나이별 과학적 접근 ▶ 활동 육아 ▶ 거부감 낮추기 ▶ 관계 형성 ▶ 책 속 여행 ▶ 맞장구쳐주는 대화 ▶ 경험의 가치 ▶ 겨울 놀이 <PART 2> 과학 놀이 시작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과학 놀이 ★ 실험 전 알아둘 것, 하나 ★ 꼭 지켜주세요! ★ 실험 전 알아둘 것, 둘 ★ 엄마표 과학 놀이에 사용된 다양한 도구를 소개해요! ★ 실험 전 알아둘 것, 셋 ★ 고체, 액체, 기체_과학 실험의 기본 개념을 익혀보아요! 01 [공기의 존재] 물이 내려가지 않는 깔때기 02 [대기압] 힘이 센 신문지 03 [기압 차] 후~후~ 불어 사용하는 빨대 분무기 04 [도구와 일의 원리] 무거운 물건도 손쉽게 올리고 내리는 도르래 05 [마찰력] 절대 빠지지 않는 손수건 06 [연소] 투명 가스 소화기 07 [열전도] 버터를 녹이는 숟가락 08 [자기력] 요리조리 움직이는 지폐 09 [표면장력]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동전 10 [보일의 법칙] 물속에서 오르락내리락 잠수함 11 [거울 반사] 알록달록 만화경 12 [기압 차와 중력] 컵 속 물을 옮길 수 있는 빨대 호스 13 [원심력] 돌리고 돌려 탈탈 간이 탈수기 14 [균형] 올라갔다 내려갔다 양초 시소 15 [연소(타는 점)] 불에 타지 않는 풍선 16 [도체] 찌릿찌릿~ 전기가 흐르는 껌 종이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 놀이 17 [공기의 흐름] 둥실둥실 띄우자 스티로폼 볼 18 [관성의 법칙] 날아가는 카드, 가만히 있는 동전 19 [굴절] 물고기의 방향을 바꾸는 장난꾸러기 물 20 [굴절과 착시] 사라진 동전 21 [대기압] 무엇이든 찰싹 붙이는 유리컵 22 [대류]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물 23 [마찰열] 비닐 댐의 구멍을 막는 연필 24 [모세관 현상] 물 위에 피어난 종이꽃 25 [물의 밀도] 유리컵 속에 뜬 무지개 26 [물의 밀도] 소금물 수영장에 놀러 간 방울토마토 27 [음파] 노래하는 유리컵 28 [어는점] 얼음을 낚는 낚싯대 29 [소리] 여보세요? 풍선 전화기 30 [정전기] 톡톡 튀며 도망가는 쿠킹포일 31 [정전기] 팔랑~ 팔랑~ 날갯짓하는 나비 32 [소리의 원리] 소리의 진동을 느끼는 쌀알 ‘상상력’의 날개를 펼치는 과학 놀이 33 [작용·반작용] 날아라 풍선 로켓 34 [공기의 저항] 탈출하라 비닐봉지 낙하산 35 [공기의 흐름] 아무리 불어도 꺼지지 않는 촛불 36 [물의 순환] 내가 만든 구름 37 [기압 차(물 상승)] 촛불을 끄기 위해 올라온 물 38 [대류] 빙글빙글 춤추는 뱀 39 [마찰력] 뭉치면 강해지는 쌀 40 [무게 중심] 손가락 끝에서 하늘하늘 춤추는 나비 41 [밀도 차이] 물이랑 친하지 않은 기름 42 [부력] 물 위에서 둥실둥실 춤추는 마커 그림 43 [공명] 나만의 휴지 심 DIY 스피커 44 [용해] 내 마음대로 만드는 스노 글로브 45 [공기의 존재] 종이가 물에 젖지 않도록 보호하는 공기포장지 46 [자기장] 자석이 어떻게 힘을 쓰는지 알 수 있는 핫팩 47 [정전기] 수리수리 마술을 부리는 빗 48 [탄소 산화] 쉿! 암호가 걸려 있는 귤즙 비밀편지 ‘사고력’을 높이는 과학 놀이 49 [재생산] 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종이 50 [표면장력] 우유 담벼락에 피어나는 색색 대리암 무늬 51 [힘의 분산] 압정 악당의 공격에도 터지지 않는 풍선 영웅 52 [흡수와 용해] 어디 갔니? 각설탕 53 [자기력] 집에서 만드는 바늘 나침반 54 [기압 차] 자기 스스로 빵빵해지는 풍선 55 [크로마토그래피] 물이 끼어들면 분리되는 잉크 56 [탄산] 흔들면 팡~ 터지는 이산화탄소 57 [표면장력] 종이배의 동력은 치약 58 [식초와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 눈사람을 녹인 범인은 식초 59 [힘의 분산] 집에서 만드는 아치 다리 60 [거울 반사] 꼭꼭 숨어라~ 다 보인다! 잠망경 61 [관성의 법칙] 빙글빙글~ 날달걀 팽이 62 [탄성력] 꼬물꼬물 고무줄 산을 등산하는 반지 63 [빛의 삼원색] 빛들을 섞으면 하얀색 64 [공기의 수축과 팽창] 물감으로 만든 온도계 ‘자연의 신비’를 밝히는 과학 놀이 65 [갈변현상] 갈색 옷을 입은 사과 66 [몸의 구조] 숨 쉬는 풍선 폐 67 [산성과 염기성] 액체의 성질을 밝히는 탐정 포도 지시약 68 [삼투압] 물에 짠맛을 내어주고 덩치를 받은 미역 69 [삼투압] 새콤달콤 맛있는 키위청 70 [미생물 번식] 점령당한다! 곰팡이 군대 71 [생명 보호막] 병아리의 첫 숨, 달걀의 공기주머니 72 [로제트 식물] 시금치로 만드는 장미꽃 엽서 73 [물의 증발] 자연 속 천연 가습기 솔방울 74 [점탄성] 환경을 해치지 않는 건강한 전분 괴물 75 [신체 반응]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떨어지는 종이돈 76 [지리] 땅이 스스로 움직여 만드는 산과 골짜기 77 [산의 성질] 식초에 빠졌다가 분수가 되어버린 달걀 78 [엽록소 관찰] 찾아라! 자연 속 초록색 물감 79 [무게 중심] 슈퍼 파워~ 손가락 80 [단백질 응고] 내 손으로 만드는 맛있는 수제 치즈 [에필로그] 꿈꾸는 엄마 [부록 1] 교육청 영재원 이야기 [부록 2] 과학책(한글) 추천 목록 [부록 3] 과학책(영어) 추천 목록 [별첨] 과학 놀이 도안 3가지(나비/뱀/잠망경)“과학을 좋아하는 영재로 키우는 엄마표 과학 놀이!” 생활 속 아이의 다양한 호기심을 과학 실험으로 풀어보세요. 아이는 탄탄한 과학 원리와 개념이 뒷받침된 문제해결력 창의력 상상력 사고력을, 부모는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던 과학에 관한 호기심을 마주볼 용기가 생길 거예요!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과학을 문화와 잘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인재입니다. 컴퓨터 같은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여 세상을 이롭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하이브리드형 인재인 것입니다.” -‘2020 세계과학문화 포럼’ 기조강연자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말 현재 2만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카페 ‘키즈북토리’에서 <그림책을 통한 Fun Fun한 엄마표 영어 프로젝트> <논픽션 책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과학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엄마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이정화 작가가 아들 에릭이 4살부터 함께 엄마표 과학실험 놀이를 진행했던 추억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는 과학 성적을 잘 받게 하려는 엄마의 욕심이 아닙니다. 아이의 호기심과 행동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엄마의 관심, 장난치고 실수하는 아이를 탓하기보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와 끊임없이 대화한 엄마의 사랑이 담긴 기록이자 신나게 놀다 보면 과학의 원리와 개념이 쏙쏙 이해되는 엄마표 과학 놀이 끝판왕입니다. 이정화 작가 역시 다른 부모처럼 엄마는 처음이라,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막막했어요. 게다가 산후풍으로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는 일도 힘에 부쳤고 매번 거창한 놀이를 번번이 생각해 낼 능력도 부족했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주로 읽어주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을 때 아이의 여러 질문에 답하면서 조금 답답했던 분야가 과학이었다고 해요. 말로 설명하면 복잡한데, 실험으로는 쉽게 알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엄마표 과학실험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꼭 마술 같다며 엄마의 기를 팍팍 올려주었습니다. 이렇게 보낸 시간을 자신의 블로그 <책냥이의 호기심놀이터>와 네이버 카페 <키즈북토리>에 공유했고, 책으로 출간해달라는 요청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실험만을 담은 책이 아니에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장으로 과학 이론과 개념이 설명되어 있으니 부모가 ‘나는 과알못인데 이걸 읽고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해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와 과학실험 하기 딱 10분 전에 책의 내용을 한번 쓱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과학 도구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고민하지 마세요. 집에서 늘 쓰는 도구로도 충분히 실험할 수 있거든요. 도안을 그려야 하나 싶은 고민도 하지 마세요. 책에서 바로 찢어 쓸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아 원하는 크기로 조절해 도화지나 마분지에 붙여 잘라 쓸 수도 있습니다.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 한 권이면 실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막힘 없이 준비해 진행할 수 있어요. 코로나19로 수업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대, 집콕 놀이 끝판왕! 다양한 엄마표 과학실험으로 내 아이도 4차 산업에 필요한 과학 인재가 될 수 있다! 그 비법이 담긴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의 120%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Q. 아이가 평소 “이건 왜 그래?”라고 별별 질문을 다 하는데, 이것도 과학실험이 될까요? A. 호기심이 많은 아이로군요. 물론이지요! 사소한 호기심도 훌륭한 과학실험 주제가 될 수 있답니다. 대부분 사람이 ‘과학’이라고 하면 어려운 학문이라 학자들의 영역으로 생각하는데, 요즘 과학의 트렌드는 ‘생활 속 과학’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학교 수업 역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자 ‘생활 속 과학’이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인 책냥이 이정화 작가도 집에서 아이와 단둘이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자, 매일 ‘오늘은 무얼 하며 놀아야 할까?’를 고민했다고 해요. 그런 고민이 과학실험 놀이를 하게 했고, 그 시간을 엮어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가 탄생했어요. 그러니 먼저 이 책과 함께 과학이 어렵지 않다는 생각부터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Q. 실험하려면 학교 과학실처럼 다양한 도구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A. 집에 있는 도구로도 충분히 과학실험을 할 수 있어요! 과학실험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도구’에 관한 고민이실 듯해요. 부모들의 학창 시절에는 대부분 학생이 학교 과학실에서만 과학실험을 해보았을 거예요. 그래서 ‘과학실험’을 떠올리면 과학실에 있던 비싸고 잘 깨질 것 같은 과학 도구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는 전문가가 쓴 도도한 이론서도, 경시대회용 족집게 해설집도 아니에요. 아이와 실험하다 보면 어느새 ‘놀자판 과학!’이 되는 ‘엄마표 과학 놀이’입니다. 여기에 실험마다 교과 과정 연계가 함께 표시되어 있어 재미있게 실험하고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다 보면 어느새 초등학교 과학 과목 선행학습도 할 수 있는, 재미와 실속을 챙긴 1석 2조 책이랍니다. Q. 과학의 원리나 이론부터 배우고 실험하는 게 정석 아닌가요? A. 이론보다 실험으로 아이에게 과학에 관한 흥미를 붙여주세요! 과학책을 읽고 바로 실험 활동으로 연계하면 좋겠지만, 가정에서 그렇게 진행하기란 쉽지 않아요. ‘공공기관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보내면 이론-실험 연계 과정을 한꺼번에 다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해 아이를 기관으로 보내는 부모도 많으시지요? 과학이 놀이처럼 배워야 하는 과목이긴 하지만,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또래와 신나게 놀다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부모와 함께 과학실험을 놀이처럼 한다면, 실험 전에 아이의 배경지식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평소에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줄 수도 있고, 반드시 실험을 끝까지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줄어듭니다. 더불어 과학 실험 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는 건 부모로서는 더없이 기분 좋은 일이고요. Q. 실험이 망해 아이가 주눅이 들어 오히려 과학을 싫어하게 되면 어쩌죠? A. 실험 시작 전에 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동영상으로 미리 예습해보세요!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에는 79개의 실험 동영상을 QR코드로 내려받아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어요. 물론 이 동영상 예습도 TV 화면으로 교장 선생님 훈화 보듯 하지 않아야겠지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듯 영상을 보는 동안 적절한 추임새와 리액션 등을 곁들여 보세요. 실험 전에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가 더욱 강해질 거예요. 그리고 실험을 시작했으니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좋아요. 예를 들어 <p.144 소금물 수영장에 놀러 간 방울토마토>를 실험한다면, 오늘은 물에 꽃소금을 녹여 아이가 맛을 보는 과정까지만 해도 괜찮아요.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면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Q. 실험 후 아이에게 과학 이론 등을 설명해야 하는데, 제가 ‘과알못’인데 어쩌죠? A. 보통 과학 개념이나 이론이 어려운 말로 쓰여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요! 이 책의 구성 요소 중 [왜 그럴까요?] [또 궁금해요!] [생활 속 발견]은 아이가 읽어도 좋지만, 부모가 읽어도 좋아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아주 쉬운 내용으로 쓰였답니다.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부모와 아이 모두 과학 원리와 개념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있을 걸요? 특히 부모들이 아이와 과학실험을 하기 전에 미리 몇 번만 읽어두면 실험 중에 아이의 질문에 대해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고, 그만큼 아이의 반응도 폭발적일 거예요. 실험하며 나올 수 있는 아이의 추가 질문을 예상해 부모가 충분히 대답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 것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랍니다. 이렇게 부모의 기를 팍팍 올려주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과알못’ 부모도 아이와 더 많이, 더 자주 과학실험 놀이를 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평소에도 과학에 관해 아이와 꾸준히 이야기하면 좋다는데, 너무 막막한데요? A. 평소에도 아이와 과학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도 충분히 담았어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 생활 속에는 꽤 비슷한 원리를 가진 다양한 과학 현상이 제법 많답니다. 예를 들어 백반집에서 생선구이 정식을 먹을 때 예전이라면 별생각 없이 레몬을 생선구이 위에 짠 후 밥을 먹었겠지만, 아이와 과학실험 놀이를 한 후에는 레몬즙의 산성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더 맛있게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기에 레몬즙을 뿌리는 것임을 이야기로 나누어볼 수 있어요. 여기에 저마다 아는 레몬즙의 효과에 관해 좀 더 이야기 나누면 더욱 풍성한 식사 시간이 될 거예요.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를 통해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과학에 관해 이야기하면 평소에도 아이와 더욱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답니다. Q. 과학 영재는 평소 어떤 책을 읽고, 영재원은 어떤 공부를 하나요? A. 현재 교육청 영재원에서 교육받는 아이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어요! 현재 볼 수 있는 영재원 지원 후기 대부분은 어떤 교재로 얼마나 공부해 어떻게 들어가게 되었는지의 체험 수기가 많아요. 이런 내용은 영재원에 관한 궁금증이 속 시원히 해소되기 어렵지요. 반면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에는 좀 색다른 교육청 영재원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영재원 준비 과정에서 기출문제집을 풀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과학책과 과학 잡지를 읽도록 해준 엄마의 결정을 읽으면 아마 놀라실 거예요. 이정화 작가는 아이가 영재원 입학시험을 준비하는 중에도 아이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게 했어요. 영재원 준비 과정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평소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하게 읽어주고 읽게 한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아이는 책의 지식과 다양한 경험이 합쳐진 ‘스치는 창의력’이 중요했다고 말합니다. 요즘 영재의 트렌드는 ‘융합’과 ‘협업’이라고 해요. 단순히 시험 성적이 좋고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아이가 영재라는 거지요. 이를 위해 영재 교육 대상자를 뽑을 때 선생님들이 아이를 관찰하는 ‘교사 관찰 추천’ 과정이 포함되어 있고, 집에서는 ‘책 읽기’와 ‘경험’ ‘글쓰기’를 더욱 강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평소 가진 영재에 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Q. 저는 선 한 줄 그리는 것도 어려운 똥손인데, 도안은 어떻게 그리죠? A. 책에서 바로 잘라 사용하는 실험 도안과 QR코드로 내려받을 수 있는 도안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와 하는 과학실험의 목적은 아이가 과학에 관해 흥미와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지, 부모의 공예 시간이 아니에요. 지금 바로 책에서 잘라 과학실험을 할 수 있도록 도화지 두께의 종이에 도안을 따로 인쇄하여 별책부록으로 담았어요. 좀 더 큰 사이즈의 도안을 원한다면 QR코드를 통해 도안을 내려받아 원하는 크기로 확대한 후 도화지나 마분지에 붙여 실험에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과학에 익숙하지 않으면 이런 소소한 실험 준비 과정에도 부담일 수 있어요. 이는 아이 역시 부모처럼 ‘과알못’이 되는 시작점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 한 권이면 실험 시작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더 많은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과학실험 놀이를 하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재미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에게 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주려고 노력했어요. 창작동화, 전래동화, 자연관찰 책, 위인전, 세계 지리 책, 역사 그림책, 영어 그림책 등 두루두루 읽어주었지요. 엄마가 읽어주는 책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이는 책 속의 그림을 눈으로 탐색하는 듯했어요. 그림에 관해 이야기하느라 책장이 넘어가지 않았지요.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아이의 여러 질문에 답하면서도 조금 답답했던 부분이 과학책이었어요. 물을 냉동실에 넣고 얼리면 얼음이 되는 건 해보면 금방 알게 되는데, 이걸 말로 설명하기에는 제 머릿속이 복잡했어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손쉽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놀이’었어요. 실험할 때마다 아이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지요. 실험이 꼭 마술 같다며, 엄마의 기를 팍팍 올려주었어요. 모든 일을 다 직접 경험할 수 없으니, 우리는 책을 통해 여러 가지를 알게 됩니다. 이야기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지식 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배워요. 이야기책은 좋아하는 아이가 많지만, 지식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아요. 아무래도 사용하는 용어가 낯설고 흥미를 느낄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으니 관심을 보이는 게 어렵지요.하지만 간단한 실험으로 몇 번만 재미를 느끼면 지식 책에 관한 아이의 호기심을 높일 수 있어요. 물론 실험 후 과정은 다 잊고 신기한 결과만 기억에 남기도 해요. 당연한 거예요. 모든 지식이 한 번에 완성되지 않듯, 실험도 한 번으로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어요. 주기적으로 반복하면서 기본 개념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천년의상상 / 진중권 (지은이)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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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상상소설,일반진중권 (지은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마다 언론들의 기사화로 뉴스메이커가 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정의의 사도를 자임했던 촛불 정권의 타락과 위선을 더 심도 높게 비판하는 책이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강양구 권경애 김경율 서민 진중권)가 조국 사태부터 2020년 2월까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는 2020년 2월 이후 집권 세력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들’을 파헤친다.서문 제1부 진리 이후의 시대 01 대안적 사실 실재보다 강렬한 허구 02 실재의 위기 지루한 현실과 재밌는 허구 03 매트릭스와 저지전략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04 세계를 만드는 방법 공작정치, 세계를 날조하다 05 음모론의 시대 과학을 대신하는 이야기 제2부 팬덤의 정치 06 팬덤 정치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07 소비자 민주주의 유권자에서 소비자로 08 게이미피케이션 인간장기, 게임이 된 정치 09 은유와 환유의 정치 노무현이 어쩌다 조국이 됐나 10 개인의 해체 한 입으로 두말하는 분열자들 제3부 광신, 공포, 혐오 11 종교적 광신 ‘이 세상의 신’ 노릇을 하는 그들 12 정치적 주술 왕의 목을 베라 13 파니코스 공포와 혐오의 정치학 14 파르마코스 만인의 평화를 위한 마이너스 1 15 코로나 독재 K방역과 코로나 보안법 제4부 민주당의 연성독재 16 프레임 전쟁 중도층은 미신이다? 17 선전선동 “진리는 국가의 적이다” 18 기억의 정치 기억을 지워버린 기억의 연대 19 자유주의 민주주의의 자살 20 원칙이성과 기회이성 그들은 왜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제5부 대통령이란 무엇인가 21 원한의 정치 짓밟힌 노무현의 꿈 22 포스트 노무현 노무현의 시대가 왔는데 노무현이 없다 23 대통령의 철학 대통령은 어디로 갔는가 24 편 가르기 정치 지도자란 무엇인가 25 문재인 정권의 영상전략 우상이 된 대통령 제6부 진보의 몰락 26 포스트-윤리의 시대 진보는 왜 보수보다 뻔뻔해졌는가 27 오인으로서 정체성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28 부친살해의 드라마 이제 우리가 살해당해야 한다 29 앙가주망 지식인의 묘비 30 진보의 종언 박원순의 죽음은 진보 전체의 죽음1. 진중권의 비판의 칼날이 향하는 곳은 어디인가 - ‘대안적 사실’, ‘대통령의 철학’, ‘진보의 종언’ 등 30가지 키워드로 보는 정권의 민낯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마다 언론들의 기사화로 뉴스메이커가 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그가 정의의 사도를 자임했던 촛불 정권의 타락과 위선을 더 심도 높게 비판하는 책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를 펴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강양구 권경애 김경율 서민 진중권)가 조국 사태부터 2020년 2월까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는 2020년 2월 이후 집권 세력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들’을 파헤친다. 그의 날카로운 비평은 인문적 사유를 바탕에 깔고 현실 문제를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어 “날카로운 통찰력”, “냉철한 비판”, “완벽한 글”, “시원시원하다” 등의 찬사와 응원을 보내는 이들이 많지만, 그를 못마땅해하는 이들은 “변절자”, “극우논객”, “척척석사”라 비아냥대기도 한다. 애초 그는 촛불 정권이라는 긍정적인 환상을 권력이 유지하기를 바랐고, 거기에 협조하려 했다고 〈서문〉에서 고백한다. 그러나 후안무치가 도를 넘었다고 결론 내리고 싸움을 시작한다. 당사자를 도려내 부패를 감추려 한 역대 정권들과 달리 현 정권은 오히려 그들을 끌어안고 아예 그들에게 맞춰 세계를 날조하려 한다는 게 그의 의심이었다. 진중권의 진보 비판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가 존경하는 노무현 정부 당시 맹목적 애국주의를 조장하는 여권과 대립하며 황우석 신화 깨기의 선봉에 섰고, “누구도 ‘디워’에 관한 반대 의견을 꺼내지 않을 때 이 일에 나서며 모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정상인가?” 일갈하며 영화 비판에 나섰으며, 이명박 정부 때는 와의 ‘음모론’ 논쟁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와 열여덟 권의 책을 함께한 편집자(선완규)에게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의 〈서문〉은 유독 애잔하게 다가왔다. 이 책의 서문은 조국 사태부터 현재까지의 마음을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문체와는 다르게 담담히 써내려가고 있다. 조국 사태로 진보는 파국을 맞았다. …… 그때만 해도 싸울 생각은 없었다. 이미 황우석·심형래·조영남 사건을 거치면서 대중에 맞서 싸우는 일에 신물이 난 상태. 팔로워 86만에 달했던 트위터 계정마저 닫고 3년 동안 조용히 지내던 차였다. 게다가 이번엔 대중의 뒤에 권력이 있기에 아예 싸울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그즈음에 낸 책의 서문에 이렇게 쓴 것으로 기억한다. “불의를 정의라 강변하는 저 거대한 맹목적 힘 앞에서 완벽한 무력감을 느낀다.” …… 싸움을 시작하려고 마음먹고 주변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몇 달 동안 가방 속을 구르다가 찢어진 사직서를 테이프로 붙여 팩스로 보내고, 정의당에도 아직 처리되지 않은 탈당계를 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직과 탈당을 마치고 10년간 놀렸던 페이스북 계정을 되살려 글 질을 시작했다. …… 최근 세상이 많이 낯설어졌다. 얼마 전 한 가수가 고대 철학자를 불러내 물었다. “세상이 왜 이래?” 그만의 느낌은 아닐 게다.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는 바로 그 물음에서 출발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변했는가. 사회는 왜 아직 이 모양인가. 정권의 지지자들은 왜 저렇게 극성스러운가. 민주당은 어쩌다 저 꼴이 됐는가. 대통령은 대체 뭐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많던 지식인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서문〉에서 2. “아니라고 말할 사람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 진중권이 이 싸움을 시작한 이유 그는 지금 여기의 시대상을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었던 ‘1930년대 독일 사회’ 같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현재의 한국 사회 역시 자기가 속할 진영부터 정한 다음, 거기에 입각해서 참거짓의 기준과 선악의 기준을 다 바꿔버리기 때문으로 본다. 당시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는 사회 혼란을 잠재우고 경제적 번영과 위대한 독일을 실현시켜주겠다며 국민들을 세뇌했고, 그 결과 집권에 성공해 전체주의 체제를 수립했다. 그들처럼 진영 논리에 매몰된 결과 “한 입으로 두말을, ‘내로남불’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라는 것이다. 거짓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진실이다. 진실은 그 자체로 강하다. 아무리 많은 거짓말을 해도, 또 그 거짓말을 아무리 그럴듯하게 해도, 어떤 거짓이든 그것은 결코 영원히 유지될 수 없다. 진중권은 바로 그런 이유로 자신의 싸움의 끝을 믿는다. 그가 언론에 글을 쓰기 시작한 때는 2020년 1월이었다. 저자에 따르면, 그때만 해도 분위기는 무서웠다고 한다.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면 속으로 긴장부터 해야 했다는 것이다. 말을 잘못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남의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도 눈치를 봐야 했던 시절 우연히 생각이 같은 이를 발견하면 마치 우글거리는 좀비들 틈에서 사람을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고도 했다. 무섭고 외로웠던 시절을 그들 덕에 견딜 수 있었다는 것이다. 랭보는 시인을 ‘보는 자(le voyant)’로 규정한 바 있다. 논객도 다르지 않다. 그의 사명도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조직하는 데에 있다. 논객은 나팔수가 아니라 보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심오한 형이상학적 진실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벌어지는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눈을 가져야 한다. 정론(政論)의 임무는 ‘보는 자’의 눈으로 본 것을 문학적 언어로 분절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는 데에 있다. 여당 지지자들은 나를 ‘극우 논객’이라 부르나, 예이츠 시 속의 아일랜드 비행사처럼 “나는 내가 맞서 싸우는 그 사람들을 증오하지 않고, 내가 위해서 싸우는 그 사람들을 사랑하지도 않는다”. 한쪽의 비난이 나를 슬프게 하지도, 다른 쪽의 환호가 나를 기쁘게 하지도 않는다. 그저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할 때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버티고 있을 뿐이다. ―〈서문〉에서 3. ‘진중권 스타일’에 주목한다 - 단검 같은 글, 인문학과 현실의 찐한 랑데부 2019년 8~9월경, 편집자는 그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과 담배 한 개비를 나누며 나에게 물었다. “나 어떻게 해야 할까?” 사적인 인연과 공적인 판단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공적 판단으로 사적 인연을 끊기는 매우 어렵다. 결국 그는 공적인 판단에 따라 행동했고 편집자에게는 그런 그의 결단이 매우 크게 보였다. 이후 그의 페이스북 글과 매주 연재하는 글에서 이전의 ‘논객 진중권’의 글과는 완연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더 주도면밀히 정치를 관찰하는 것 같았고 그것을 인문학적 글쓰기로 표현하고 있었다. “문장 하나를 쓰기 위해 시대와 대면하여 몇 날 며칠 숙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그 글의 정신’이 보였습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그의 글을 읽어왔지만, 요즘 새로운 경험을 합니다. 2020년 그의 글을 읽으며 미학자 진중권의 인문학과 논객 진중권의 정치사회 비평이 하나의 사유로 엮이는 새로운 체험을 합니다.” - 편집자 선완규 진중권의 비판에서 그가 언어로 추는 칼춤은 경탄스럽다.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나다 열린 맨홀에 빠지는 바람에 감옥에 가서는 맨홀 탓만 하는 도둑을 조국 전 장관 부부에 빗대는 풍자나, 전 청와대 대변인과 여당 대표의 가상 대화를 신파극으로 각색하는 해학은 일품이었다. 거기서 편집자는 디지털 미학의 관점에서 미디어 이론과 철학을 연구하고 있는 그의 인문학과 현실의 ‘찐한’ 융합을 볼 수 있었다. 그중 대표적인 글은 보드리야르의 이론을 원용해 문재인 정권의 위기관리 전략의 특성을 분석한 글이다(). 문재인 정권은 실은 촛불 정권이 아니라 촛불 정권의 허상을 쓰고 있었을 뿐이며, 이제는 그 허울마저 벗어버렸다는 날카로운 고발이다. 보드리야르는 저지전략의 실례로 워터게이트 사건을 제시한다. 이 사건은 원래 미국식 민주주의의 추악함을 폭로했어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에게 이 사건은 거꾸로 미국식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예로 기억된다. 왜 그럴까. 간단하다. 권력이 이 사건을 철저히 ‘개인의 스캔들’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즉, 타락한 것은 권력 자체가 아니라 닉슨 개인이라는 것이다. 고로 그만 물리면 권력은 계속 깨끗한 척할 수 있다. 심지어 ‘대통령도 잘못하면 물러나야 하는 나라’라고 칭송까지 받는다. 미국의 대통령은 아마 누구나 도청을 했을 것이다. 닉슨의 전임자도 후임자도. 그저 들키지 않았을 뿐. 부패는 권력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기자가 폭로해버렸다. 이것이 돌발사태다. 실재계에서 들어온 요소는 그 존재만으로도 가상의 가상성을 폭로한다. 그러므로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결국 권력은 그 사건을 닉슨 개인의 도덕적 문제로 프레이밍 했고, 그로써 자신의 부패한 본질을 감추고 위대함의 후광까지 얻었다. 이것이 저지전략이다. 문재인 정권의 위기관리 방식은 성격이 사뭇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도 역대정권은 감추려다 실패한 비리 사건의 경우 개인적 도덕성의 문제로 치부해 당사자를 도려내는 식으로 처리해왔다. 이 정권은 다르다. 그들은 부패한 자들을 도려내는 대신 외려 끌어안고, 아예 그들에게 맞추어 세계를 새로 날조하려 한다. 거기에 늘 노골적 선동과 대중의 자발적 동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 정권의 전략은 다분히 전체주의적이다. 민망한 일이다.(본문 32~33쪽)논객도 다르지 않다. 그의 사명도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조직하는 데에 있다. 논객은 나팔수가 아니라 보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심오한형이상학적 진실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벌어지는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눈을 가져야 한다. 정론(政論)의 임무는 ‘보는 자’의 눈으로 본 것을 문학적 언어로 분절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는 데에 있다. 여당 지지자들은 나를 ‘극우 논객’이라 부르나, 예이츠 시 속의 아일랜드 비행사처럼 “나는 내가 맞서 싸우는 그 사람들을 증오하지 않고, 내가 위해서 싸우는 그 사람들을 사랑하지도 않는다”. 한쪽의 비난이 나를 슬프게 하지도, 다른 쪽의 환호가 나를 기쁘게 하지도 않는다. 그저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할 때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버티고 있을 뿐이다. 대안 매체는 레거시 매체가 불편할 수밖에 없다. 레거시 매체가 전하는 ‘사실’이 자기들이 만드는 ‘대안적 사실’의 허구성을 폭로하기 때문이다. 레거시 매체가 가하는 이 ‘팩트의 폭력’에 대안 매체는 또 하나의 음모론을 꾸며내 맞선다. ‘알릴레오’ 송년 특집에서 유시민은 레거시 매체의 ‘기레기들’이 검찰과 유착하여 그들이 흘리는 기사만 받아서 쓴다고 매도했다. 레거시 매체들에서 하는 보도를 싸잡아 신뢰해서는 안 될 ‘검찰괴담’으로 격하해버린 것이다. 솔직히 나는 ‘촛불정권’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았다. 외려 권력이 이 방식을 사용해 그 환상을 계속 유지하기를 바랐다. 그렇게 했다면 ‘촛불혁명’이라는 권력의 연극을 도울 의향까지 있었다. 하지만 권력은 부패한 자들을 품에 끌어안았다. 그리고 자기들을 맹신하는 40퍼센트 지지자만을 위해 ‘그 부패한 자들이 부패하지 않은 대안세계’를 날조하기 시작했다. 나머지 60퍼센트의 시민들은 권력이 ‘촛불정권’이라는 번거로운 허울을 벗어던지고 아예 이익집단으로 제 알몸을 노출하는 민망한 장면을 두 눈으로 지켜봐야 했다.


작은 소리 큰 울림
선교횃불(ccm2u) / 선교횃불 출판부 (엮은이)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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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횃불(ccm2u)소설,일반선교횃불 출판부 (엮은이)
작은찬양대를 위한 2부악보(소프라노..엘토)로 편집을 새롭게 했다. QR코드(MR음원)작업을 하여, 유투브로 반주지원이 가능하다. 반주자가 없어도 하나님께 준비된 찬송으로 예배를 진행하실 수 있다. 52주에 맞춘 악보로 엄선하여 모은 찬양집이다.가 감사해 구주를 알 때 행복있네 그가 오신 이유 금보다 귀하고 보석보다 기대 꽃들도 . . . 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 한번도 나를 하늘의 문을 여소서 특징은... ♥ 작은찬양대를 위한 2부악보(소프라노..엘토)로 편집을 새롭게 했습니다. ♥ QR코드(MR음원)작업을 하여, 유투브로 반주지원이 가능합니다. 반주자가 없어도 하나님께 준비된 찬송으로 예배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52주에 맞춘 악보로 엄선하여 모은 찬양집입니다. ♥ 큰글씨, 큰악보로 성가대 찬양집으로 강추합니다. ♥ 『부록』으로 기타코드를 수록했습니다. 발간사 영감 있는 찬양은 찬양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에게 많은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특별히 여러 사람이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은 하나님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이 됩니다. 예배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요즘예배 가운데 중요한 순서인 찬양대가 특별히 준비하여 드리는 찬양과 찬양 예배를 인도하는 찬양팀을 위해 2부 찬양악보집을 펴냅니다. ‘작은소리 큰울림’은 작은 찬양대에서도 여러 사람이 화음을 맞추어 부를 수 있도록2부로 편곡하고 반주용 음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이 찬양집은 전통적인 성가곡이 아닌우리에게 친숙한‘경배와 찬양’곡들을 모아서 엮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찬양의 중심은 하나님이십니다. 시대와 형식을 넘어 전심으로하나님을 찬양하는 모든 예배자에게 이 작은 찬양집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ccm2u 편집부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
달 / 윤진서 (지은이)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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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윤진서 (지은이)
우연히 마주한 어떤 장면에 온 정신이 사로잡히는, 황홀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개개인에 따라 잦을 수도 있고 평생에 한 번일 수도 있는 경험이다. 배우 윤진서는 어느 여름날의 바다, 큰 파도 앞에서 그런 운명 같은 일을 마주했다. 이 책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는 그 한 장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어느 날 그녀는 큰 파도에서 서퍼들이 돌고래처럼 묘기를 부리며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았다. 그 활기찬 몸짓, 빛나는 미소, 서핑의 강렬함에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발길이 꼬일 정도였다. 그날 밤, 설렘을 품고 그녀는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아름다움, 막연한 두려움. 충격이기도 했지만 그런 단어들로는 설명이 어려운 어떤 뜨거움이 있었다. 여름에 태어난 그녀는 그 계절이 오면 어디서 생기는지 모를 에너지가 끓어넘치고 컨디션도 좋아진다. 몸도 가벼워, 언제고 여름을 살고 싶다 느낀다. 그래서 바다가 가까운 곳을 자주 찾았다. 파도를 탈 수 있는 곳이면 되었기에 코스타리카, 발리, 스페인의 섬, 미국, 멕시코, 동해 등으로 서핑 여정을 떠났다. 그렇게 바다 가까이에서 오래 지내며 결국 바다 근처에서 살아야겠다 마음먹는다. 그러다 제주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서핑하면서 살기 천국인 곳, 겨울에도 가벼운 여름 슈트를 입고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 여름 내내 파도가 들어온다는 곳. 직접 살아보지 않고는 확인할 수 없는 이야기였음에도 그 소문은 그녀를 제주로 향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윤진서는 여름과 바다, 바람과 파도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찾았다.프롤로그 여름 찬가 008 운명처럼 바다를 만났다 뿌르끼스 나타 호이야 018 처음 만난 바다 024 새우깡엔 소주, 유과엔 뭔가요? 036 우리는 삼각형처럼 040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꿈 046 강한 바람이 끊이질 않았다 서퍼의 아침 052 안녕, 바람 062 우리가 바둥거리는 이유 065 바이올리니스트와 영화배우 076 가능성의 나날들 085 지도를 따라서 갔을 뿐 088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아주 오래 102 두번째 파도를 기다렸고 두번째 인생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요? 108 작고 소박한 마을 119 춤 124 저 웃는 사람들의 마음 128 우리, 두번째 파도를 기다리자 131 당신을 만나 서핑보드에 올랐다 내가 결혼이란 걸 할 줄은 몰랐어 140 바닷가 마을 158 숲속에서 꾸는 꿈 163 히피 아니고 원시인처럼 168 내가 원하는 사람은 내 안에 있을 수도 있다 180 그렇게 여름을 산다 신부는 울지 않는다 184 우리 사랑하지 않는 순간 190 치킨말고 백숙 196 일단 떠나고 보자 198 어제와 내일의 간극 208 에필로그 파도를 기다리는 시간 220먼 바다에서 바람이 불었고 운명처럼 여름을 살았다 우연히 마주한 어떤 장면에 온 정신이 사로잡히는, 황홀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개개인에 따라 잦을 수도 있고 평생에 한 번일 수도 있는 경험이다. 배우 윤진서는 어느 여름날의 바다, 큰 파도 앞에서 그런 운명 같은 일을 마주했다. 이 책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는 그 한 장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어느 날 그녀는 큰 파도에서 서퍼들이 돌고래처럼 묘기를 부리며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았다. 그 활기찬 몸짓, 빛나는 미소, 서핑의 강렬함에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발길이 꼬일 정도였다. 그날 밤, 설렘을 품고 그녀는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아름다움, 막연한 두려움. 충격이기도 했지만 그런 단어들로는 설명이 어려운 어떤 뜨거움이 있었다. 여름에 태어난 그녀는 그 계절이 오면 어디서 생기는지 모를 에너지가 끓어넘치고 컨디션도 좋아진다. 몸도 가벼워, 언제고 여름을 살고 싶다 느낀다. 그래서 바다가 가까운 곳을 자주 찾았다. 파도를 탈 수 있는 곳이면 되었기에 코스타리카, 발리, 스페인의 섬, 미국, 멕시코, 동해 등으로 서핑 여정을 떠났다. 그렇게 바다 가까이에서 오래 지내며 결국 바다 근처에서 살아야겠다 마음먹는다. 그러다 제주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서핑하면서 살기 천국인 곳, 겨울에도 가벼운 여름 슈트를 입고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 여름 내내 파도가 들어온다는 곳. 직접 살아보지 않고는 확인할 수 없는 이야기였음에도 그 소문은 그녀를 제주로 향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누구나,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상상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고민 끝에 자신이 선택한 것들과 운명처럼 살아간다. 윤진서는 여름과 바다, 바람과 파도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찾았다. 당신들은 파도처럼 밀려오고 당신들에게 파도처럼 간다 윤진서는 첫번째 책 『비브르 사 비』에서 영화와 단어와 문장으로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했고, 첫 소설 『파리 빌라』에서는 찬란했던 사랑의 순간과 감정, 여행한 도시에서 마주한 감정들을 다뤘다. 이번 에세이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는 바다를 찾으며, 여름을 사는, 그리고 무엇보다 그곳에서 뜨겁게 관계했던 사람들과의 이야기다. 책은 바다를 만나 파도에 오르고 힘차게 나아가는 그녀의 여정에 따라,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운명처럼 바다를 만났다’ ‘강한 바람이 끊이질 않았다’ ‘두번째 파도를 기다렸고’ ‘당신을 만나 서핑보드에 올랐다’ ‘그렇게 여름을 산다’. 어쩌면 하나의 문장으로 이어져 읽히기도 하는 각 부의 서사들은 그녀의 삶에 대한 태도와 여정, 그리고 성장, 도약의 기운을 보여준다. 또, 직접 찍은 사진을 수록해 찬란하고 빛나는 여름의 장면에 다채로운 빛깔을 더했다. 어릴 적부터 절친했던 친구 지선과의 관계, 지선과 코스타리카 바다를 누비는 시간, 동해에서 서핑을 배우다가 인연이 닿은 현재 남편이 된 남자와의 만남, 그와 살 곳을 찾은 뒤 말 그대로 집을 ‘짓기도’ 하고, 그 집에서 올리는 결혼식, 가족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들은 파도처럼 그녀에게 밀려왔고, 그녀도 그들에게 파도처럼 갔다. 살아 있는 이 여름을, 너에게 보낸다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는 것은 어느 순간에 깨달을 수 있을까. 바다에서 소금기 가득한 바람이 불고 온몸에서 흙냄새가 묻어나는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소금에 절여진 몸뚱이와 까맣게 그을린 피부를 보며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원해서’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낀다. 서핑보드를 타고 바다로 홀로 나가 멀어진 육지를 바라보며 ‘살아 있음’을 느낀다. 바다에 뜬 채로 오롯이 생각을 모으니 자신이 왜 이곳으로 왔는지 깨닫기도 한다. 여름, 바람과 파도가 있는 바닷가에서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찾았다. 두려웠던 바다를 극복하면서 자기 자신 또한 극복해나가는 여름의 시간.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되는 뚜렷한 계절이다. 여름의 일상이 좋다. 바다 한가운데서 육지를 바라보려고, 무르익어가는 것들을 살펴보려고 자세 잡는 일이 즐겁다. 바다에서 커다란 달이 뜨는 걸 바라보는 일은 경이롭다. 그런 하루의 반복은 무척 단조롭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삶의 활력을 주는 묘약을 찾으며 살아간다. 바닷사람, 미니멀리스트를 꿈꾼다. 험난했던 초보 시절을 겪고 어느덧 어엿한 서퍼가 되어 파도를 배운다. 항상, 긴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녀에겐 많은 꿈이 있고 또 새로운 일들을 꿈꾼다. 이 책에 담긴 여름의 활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빛나고 있는 이 시절을, 찬란한 여름을 살고 싶은 독자들에게 보낸다.서핑을 하러 가는 길에 비치는 따사로운 태양은 마치 코스타리카, 마치 멕시코, 마치 스페인의 섬 어딘가, 먼 곳 어딘가로 떠나온 것 같은 기분에 젖어들게 한다. 선글라스를 끼고, 창문을 열고, 머리카락이 헝클어지든 아니든 상관없이 숲길을 달려 바다로 나갈 때 코끝에 느껴지는 비릿한 향은 매번 일정한 양의 행복을 선사한다. 내가 이곳에 있다는 안도감과 바다가 내 옆에 있다는 그 말할 수 없는 평온함이 자질구레한 걱정과 불안을 잡아채 거센 바람 속으로 던져버려 바스러뜨린다. 그래서일까, 한여름의 바다는 바다 그 이상이다._ <여름 찬가> 중에서 내가 사라지는 것은 파도에 휩쓸려 단지 바다 아래로 가라앉기만 하면 되는 문제였다. 허나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아 발버둥치며 살아남으려고, 두려워하면서도 거센 파도를 피해 멀리멀리 이곳까지 나왔다. 내가 얼마나 강하게 삶을 원하는지, 살아보려고 애썼는지를 대번에 느끼는 순간이어서, 눈물이 나려고 했다. 주르륵 흐르는 물기의 따뜻함을 느끼며 아, 살아 있다는 것은 가끔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거구나싶었다._ <뿌르끼스 나타 호이야> 중에서 이젠 누구의 도움 없이도 서핑보드를 번쩍 들어올리는 팔뚝을 가지고 싶었다. 도도하고 신비로운 여배우의 얼굴보다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 속에서 환하게 웃는 타히티 섬의 어느 바다 여자 같은 말간 얼굴을, 가늘고 늘씬한 몸매보다도 거친 파도를 누르며 일어날 탄력 있는 허벅지와 강한 체력을 무엇보다 가지고 싶었다. 당연히 어느 때보다도 잘 먹으려 했고 잘 잤고 스스로도 이토록 건강할 수는 없다고 여길 정도가 되었다._ <처음 만난 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