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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철이 이미지

로봇 철이
길벗어린이 | 4-7세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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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공장 사람들과 로봇 철이의 모습을 그린 흑백 그림책이다.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어쩌면 지루함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유일한 변화는 조금씩 공장 사람들이 나이가 들고 있다는 것 뿐이다. 하지만 《로봇 철이》가 누군가의 화려한 일상의 이야기가 아님에도 장면마다 시선이 머무는 까닭은 부드러운 흑연을 깔고 펜 터치로 정성스레 선을 쌓아 장면을 밝히는 명암과 공장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장면들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알전구의 불빛,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올빼미 등대의 불빛은 잔잔하면서도 환하게 땅을 비추는 달빛을 연상케 하고, 공장 사람들과 로봇 철이가 거대한 달팽이 몸과 버섯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모습에는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의 다정함이 담겨있다.

고정순 작가는 나이 듦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고, 무엇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인지에 대한 질문을 《로봇 철이》에 담았다. 로봇 철이가 만든 마지막 알전구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이들의 길을 밝히는 올빼미 등대에 쓰였듯이, 《로봇 철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줄 이야기다.

  출판사 리뷰

주름을 그리는 로봇 철이가 전하는
함께 기대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늙고 싶던 로봇 철이 이야기


로봇 철이는 알전구 공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합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도, 사람들이 잠시 공원에서 쉬어갈 때도 로봇 철이는 말없이 늘 함께했지요.
알전구를 만드는 공장 사람들은 한 번도 전구를 깨뜨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의 알전구 만드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더니 처음으로 전구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이제 늙었나 보다.” 한 사람이 로봇 철이에게 자신의 주름을 가리키며 주름이란 오랜 세월 우리가 울고 웃으며 함께했던 세월의 흔적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주름이 없는 로봇 철이는 그날 이후로 날마다 주름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로봇 철이》는 매일 함께 일하고 울고 웃었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늙고 싶었던 로봇의 이야기입니다. 로봇 철이가 공장 사람들과 함께했던 세월의 흔적을 주름으로 남기는 모습은, 우리에게 가족, 친구와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의 소중함과 진정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함께 일하고, 울고 웃으며 더불어 사는 사람들
로봇 철이는 알전구 공장에서 전구에 불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일을 위해 만들어진 로봇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로봇, 남자와 여자,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지요. 알전구 공장 사람들은 소박하고 마음이 따듯한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아침이 오면 함께 일하러 공장으로 향하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가고, 우스운 농담을 나누거나 저녁에 무슨 음식을 먹을지 이야기 나누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로봇 철이도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말없이 사람들 곁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이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전구를 만드는 속도가 느려졌고 처음으로 전구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지만 나이 듦이 무엇인지 모르는 로봇 철이에게 공장 사람은 주름을 가리키며 이야기합니다. “주름은 시간이 만드는 거지. 기쁠 때도 생기고 화가 날 때도 생기지. 슬플 때도 말이야.”
사람들과 늘 함께했던 로봇 철이는 그들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봅니다. 사람들을 처음 보았을 때는 없었던 주름이 눈가와 입가에 피어 있었습니다.

공장 사람들과 함께 늙고 싶은 로봇 철이
주름은 나이가 들고 있다는 징표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사는 동안 기쁨과 슬픔 등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주름의 의미를 알게 된 로봇 철이는 그날 이후로 날마다 얼굴에 주름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비록 말할 수 없는 로봇이지만, 로봇 철이의 주름을 보고 있으면 그 어떤 말보다도 더 선명하게 로봇 철이의 마음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자신도 오랜 세월을 당신들과 함께 웃고 울었다는걸요.
공장 사람들이 B0319라는 번호만 있던 로봇에게 로봇 철이라는 이름을 주었고, 어디서든 로봇 철이와 함께하고, 로봇 철이가 완전히 멈춘 이후에도 주름이 있던 로봇 철이로 기억하는 것을 돌이켜 보면, 로봇 철이는 어쩌면 인간답게 살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고 착취하는 끔찍한 뉴스가 곳곳에서 들려오는 오늘날, 로봇과 인간,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자와 여자가 함께 일하고 기대며 살아가는 이야기 《로봇 철이》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인간다운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합니다.

‘무엇이 인간을 아름답게 만드는가?’
고정순 작가의 질문이 담긴 그림책

《로봇 철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공장 사람들과 로봇 철이의 모습을 그린 흑백 그림책입니다.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어쩌면 지루함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유일한 변화는 조금씩 공장 사람들이 나이가 들고 있다는 것 뿐이지요. 하지만 《로봇 철이》가 누군가의 화려한 일상의 이야기가 아님에도 장면마다 시선이 머무는 까닭은 부드러운 흑연을 깔고 펜 터치로 정성스레 선을 쌓아 장면을 밝히는 명암과 공장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장면들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알전구의 불빛,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올빼미 등대의 불빛은 잔잔하면서도 환하게 땅을 비추는 달빛을 연상케 하고, 공장 사람들과 로봇 철이가 거대한 달팽이 몸과 버섯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모습에는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의 다정함이 담겨있습니다.
고정순 작가는 나이 듦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고, 무엇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인지에 대한 질문을 《로봇 철이》에 담았습니다. 로봇 철이가 만든 마지막 알전구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이들의 길을 밝히는 올빼미 등대에 쓰였듯이, 《로봇 철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줄 이야기입니다.

교과 연계

2-1 국어 1. 만나서 반가워요!
2-2 국어 4. 마음을 전해요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로봇 철이는 알전구를 만드는 작은 공장에서 일합니다.
공장 사람들과 함께 올빼미 등대에 쓰이는 알전구를 만듭니다.
전구에 불이 잘 들어오는지 알아보는 일이 로봇 철이에게 맡겨진 일입니다.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위험한 일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 바로 로봇 철이랍니다.
로봇 철이가 두 손으로 알전구를 만지면 가슴에서 불이 들어옵니다.
적당한 밝기의 알전구가 만들어지면, 사람들은 알전구를 깨끗하게 닦지요.

사람들은 로봇 철이가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쩌면 오래전부터 조금씩 일어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점점 알전구를 닦는 사람들의 속도가 느려지더니

알전구 하나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깨지고 말았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정순
불안을 딛고 이야기를 만듭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봄꿈》, 《옥춘당》,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들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녕하다》, 《그림책이라는 산》을 펴냈습니다. 그림책은 물론이고, 에세이, 소설, 만화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옥춘당》은 2023년 ‘화이트 레이븐스’, 《롯데 출판문화상》,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 특별상'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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