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비가 떠난 밤을 선물합니다 이미지

비가 떠난 밤을 선물합니다
글ego | 부모님 | 2025.09.22
  • 판매가
  • 21,000원
  • 상세정보
  • 14.8x21 | 0.369Kg | 284p
  • ISBN
  • 979116666753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각자의 길을 걷던 열 사람이 한 지점에서 만났습니다. 봄의 끝자락에 만나 여름의 한복판에 끝난 여정. 그 여름밤, 비가 그친 거리를 걷다가 생각했습니다. 맺혀 있는 빗방울, 비가 고인 웅덩이 그리고 이제는 필요 없어진 우산처럼 우리를 스쳐 간 것들도 흔적을 남긴다는 것을요.

때로는 아픔이고, 때로는 위로였던, 우리를 성장하게 한 것들을 글로 남기고 싶었던 건 아닐까요? 우리는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어보고, 말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더듬어 글을 썼습니다.

모르고 지나친 내 마음을 발견하기도 하고 서로의 글을 읽으며 또 다른 나를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나이도, 직업도, 살아온 배경도 모두 다르지만 글 속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것들이 닮아 있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단순히 나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주 동안 고민을 거듭하며 에세이와 단편소설로 각자의 글을 완성했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완벽하거나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혹은 곁에 있는 누군가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명 우리는 어딘가 닮아 있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선양구름 외 9명
선양구름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 한 줌 그늘을 드리우며 떠다니는 구름을 좋아합니다. 저녁 노을도 구름과 어우러져야 빛의 선명함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워지듯이 인생의 명암이 교차하며 일렁이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예전에 어른들은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해진다고 했습니다. 이야기에만 빠져있다 공부도, 일도 못한다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야기 없이 살아가기가 어렵습니다. 나만의 이야기 집을 짓기 위해 매일 읽고, 쓰고, 보고, 생각하며 지내는 게 행복합니다.이정림잘하고 싶은 일은 글쓰기다.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개인과 집단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글로 잘 풀어내고 싶다. 인권, 노동권, 취약계층, 사회학, 인류학, 지리학, 가난, 질병, 환경, 관계, 장애, 유머, 연대 문화, 문화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세상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자,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조미령시작은 단순했다. 몇 년 전 지인으로부터 나의 업무를 소개하는 짧은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쉽게 생각했으나 글쓰는 과정이 힘들었다. 나름 글쓰기에 친화적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던 것이었다.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손때 묻고 낡은 구슬 하나를 잃어버린 느낌이었다. 그날 이후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낡은 구슬을 찾는 심정으로.글을 쓰는 과정은 스스로의 한계를 깨닫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내게는 지난한 시간의 마침표가 필요했다. 이 소설이 지난한 시간의 마침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김민솔누군가를 만나 세상이 밝아지고 그 사람 하나로 세상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때때로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도 누군가의 손길 한번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한 삶이 되길.휘연생각이 많을 때면 글로 적는 걸 좋아한다. 일기라고 하기엔 두서없이, 그 순간을 글에 흘려보낸다. 그리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던 마음은 오랜 시간 고여 있어서 이렇게 이야기로 남기게 되었다. 그럼에도 다시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누군가의 위로가 스쳐 가기를 바라며 글을 썼다. 작은 위로들이 모여 단단해지기를.안종혁책 한 권을 읽었을 때 영화 한 편 본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글로 묘사을 했을 뿐인데 장면장면이 생생하게 영상처럼 뇌리에 남고, 글로 표현을 했을 뿐인데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해 눈물이 흐른다. 글을 읽는 분들과 내가 가진 생각들, 느낌들, 감정들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써보기로 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감정에서 시작해 보고 싶었다.손채은안녕하세요?처음으로 긴 글을 세상 밖으로 보여줍니다.끄적끄적 쓰는 걸 좋아하지만다듬는 과정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합니다.앞으로의 응원과 쓴 소리 부탁 드립니다.:)이슬우리는 말하지 못한 감정을 품은 채 살아갑니다. 스스로를 다독이고, 때로는 외면하고, 때로는 마주보는 과정을 거쳐 조금씩 성장해 갑니다. 그런 점에서 『딱지, 상처가 지나간 자리』는 지나간 감정을 덮기보다, 그 위에 남은 마음의 결을 조용히 들여다보려는 시도입니다. 저에게 글쓰기란, 그 마음의 결을 따라 삶을 가만히 더듬어 가는 일입니다. 어떤 감정이든 그 안에는 사람의 시간이 스며 있고, 그 시간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곧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지나온 감정의 흔적들 속에서, 삶을 헤아릴 수 있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유정아콘서트와 뮤지컬 등 공연을 사랑하며,관람 후 감상과 여운을 SNS에 기록으로 남긴다.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즐겨 중국어,지게차, 굴착기, 바리스타 자격증 등을 두루 익혔다.현실과 내면의 경계를 탐색하며,감정의 결이 만들어내는 서사에 집중하고 있다.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순간,가장 조용히 무너지는 감정에 귀 기울이는 사람.미세한 감정의 결을 따라, 조용히 균열을 기록하는 기록자.제예진서울에서 나고 자랐다.호기심이 많아 뭐든 도전하고, 배우는 게 제일 재미있다.취미가 뭐냐는 질문엔 늘 대답이 바뀌지만,요즘은 배드민턴과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새로운 사람과도 곧잘 넉살 좋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가장 친한 친구는 엄마, 채은, 수민뿐이라고 말하고 다닌다.인생은 결국 혼자라고 생각하면서도,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믿는다.

  목차

들어가며 · 4

선양구름_스페셜 VIP : 브라운관 티브이에서 OTT까지 · 9

이정림_회복불능(回復不能) · 53

조미령_오페라 <지킬박사와 하이드> · 89

김민솔_그날, 너로 인해 · 113

휘연_너의 꿈으로 · 145

안종혁_꽃 내음보다 너를 · 169

손채은_바탕화면 가꾸기 · 195

이슬_딱지, 상처가 지나간 자리 · 207

유정아_투명한 독주(毒酒) · 227

제예진_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들 · 255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