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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사중주
시와 당신에게
행복에너지 | 부모님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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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한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그간 이한길 시인이 꾸준히 탐구했던 ‘사랑’이라는 주제를 더욱 심화시켜, 사람을 갈구하는 사람의 사랑, 신을 갈구하는 사람의 사랑, 자연의 만물에 대한 차별 없는 평등한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다듬어진 시어로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의 시에는 마치 어린이의 시선과도 같은 순수함이 배어 있지만, 동시에 단순히 세상물정 모르는 천진난만함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많은 고뇌와 통찰을 거듭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거친 언어나 과장된 감정을 자제하고 담백한 언어가 깊으면서도 맑은 여운을 느끼게 해 주는 동시에, 거칠고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시 바깥으로 터져나올 듯 독자의 감정을 사로잡는 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번 네 번째 시집에서는 ‘문예빛단 신인상’으로 새롭게 시의 세계에 발걸음을 들여놓은 이한길 시인의 배우자 김정선 시인의 작품도 함께하고 있으며, 부부관계이자 동시에 시인으로서의 사제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두 시인의 문학적 교감이 시의 멋스러움을 더한다.

  출판사 리뷰

거칠고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터져나올 듯한 시어의 향연

시인은 남들과 다른 것을 보고,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여명 이한길 시인은 ‘시인’이라는 이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벌써 고희(古稀)가 내일모레인” 입장이지만 소년 시절에 본 바람에 흔들리는 갈맷빛 이파리를 여전히 바라볼 수 있고, 무언의 말을 나누면서 언젠간 바람의 말을 알아듣는 날을 기다릴 수 있는 정신적 여유와 감성을 보유한 시인이다. 자신의 시 세계를 소개하기보다는 네 권의 시집을 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자신을 응원하고 도와준 이들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표하는 시인의 모습에서 완숙한 심성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의를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이한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그리움의 사중주』는 그간 이한길 시인이 꾸준히 탐구했던 ‘사랑’이라는 주제를 더욱 심화시켜, 사람을 갈구하는 사람의 사랑, 신을 갈구하는 사람의 사랑, 자연의 만물에 대한 차별 없는 평등한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다듬어진 시어로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의 시에는 마치 어린이의 시선과도 같은 순수함이 배어 있지만, 동시에 단순히 세상물정 모르는 천진난만함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많은 고뇌와 통찰을 거듭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거친 언어나 과장된 감정을 자제하고 담백한 언어가 깊으면서도 맑은 여운을 느끼게 해 주는 동시에, 거칠고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시 바깥으로 터져나올 듯 독자의 감정을 사로잡는 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번 네 번째 시집에서는 ‘문예빛단 신인상’으로 새롭게 시의 세계에 발걸음을 들여놓은 이한길 시인의 배우자 김정선 시인의 작품도 함께하고 있으며, 부부관계이자 동시에 시인으로서의 사제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두 시인의 문학적 교감이 시의 멋스러움을 더한다.

1집 『바람이 바람에게』, 2집 『나는 부자이옵니다』, 3집 『바람과 그리움』에 이은 이한길 시인의 4집 『그리움의 사중주』는 감성이 부족한 이 시대에 사람의 온기와 언어의 힘으로 독자들의 숨은 감성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

출간후기

권선복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부부의 시심(詩心)이 만나 세상에 또 하나의 특별한 시집이 태어났습니다.
여명(黎明) 이한길 시인과 김정선 시인의 『그리움의 사중주』는 단순한 작품집이 아닙니다. 그것은 두 사람이 함께 걸어온 인생의 발자취와, 그 길 위에서 마주한 눈물과 웃음, 그리움과 희망이 시라는 언어로 다시 태어난 사랑의 교향곡입니다.

이한길 시인은 『바람이 바람에게』, 『나는 부자이옵니다』, 『바람과 그리움』을 통해 이미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두드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네 번째 시집 『그리움의 사중주』를 통해, 시인의 내면과 삶의 이야기는 한층 더 깊어지고 성숙해졌습니다. 이 시집은 단순한 연작을 넘어, 지난 세월을 관통하는 진실한 고백이자, 부부가 함께 써 내려간 사중주의 장엄한 선율입니다.

네 개의 악기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듯, 부부의 두 목소리는 서로 다른 빛깔을 지니면서도 결국 하나의 감동으로 귀결됩니다. 이한길 시인의 언어는 묵직하고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고, 김정선 시인의 시어는 따뜻하고 섬세한 결로 독자의 마음을 감싸줍니다. 두 사람의 시가 때로는 독백처럼, 때로는 화답처럼 이어지며, 독자의 내면에서는 삶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회복이 하나의 음악처럼 흐릅니다.

『그리움의 사중주』는 읽는 순간마다 가슴을 울리고, 또 다른 순간에는 눈시울을 적십니다. 시어를 따라가다 보면 문득 자신의 지난 시간을 마주하게 되고, 잊고 있던 소중한 기억들이 되살아나면서, 독자는 눈물과 미소를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바로 이 점이 이 시집이 지닌 드라마틱한 힘입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특별함은 부부가 함께 엮어낸 공동체 시집이라는 데 있습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두 영혼이 서로를 울림판 삼아 만든 노래이기에, 그 감동은 배가됩니다. 시는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동행의 증언으로 살아나며, 독자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 묻습니다.
책장을 덮는 순간, 독자는 단순히 한 권의 시집을 읽었다는 사실을 넘어, 자신의 삶을 새롭게 껴안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움의 사중주』는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며, 또 다른 이에게는 사랑의 본질을 되새기는 거울이 됩니다.
이한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그리움의 사중주』는, 앞선 작품들이 남긴 감동을 뛰어넘어 독자들의 가슴 속에 새로운 꽃씨를 심을 것입니다. 김정선 시인의 따뜻한 음성과 함께 어우러진 이 꽃씨는 머지않아 삶의 어느 자리에선가 향기롭게 피어나, 독자들의 길 위에 등불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단순히 시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노래를 듣는 것이며, 그 순간 『그리움의 사중주』시집이 독자 각자의 심장 속에서 진정한 교향곡으로 울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기운찬 행복에너지가 긍정의 힘으로 전파되길 간절하게 기원 드리겠습니다.




그해 봄
그날 금방 필 것 같던 잎망울이
잎샘추위에 못내 몸부림치던 밤 이슥토록
추억은 빗소리가 되어 강물처럼 흐르고
비에 젖어 온
난생처음 받아 본 편지에
내 가슴패기는
막 잡은 작은 새의 심장같이
콩닥콩닥 마구 뛰었다.

그해 여름
날마다 싱싱한 아침 햇살로
튼튼한 울타리도 세우고,
순결한 청춘으로 옹골진 집도 지어
성하(盛夏)의 밤낮을 뜨겁게 사랑했으나
그것은 영원히 미완(未完)의 사랑이었다.

-<포장마차에서> 중에서-

부부란

막 잠드는 찰나부터
잠의 절정
막 잠에서 깨는 순간까지

하루 종일
서로를 그리워하는 일이다.

-<부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한길
1958년 3월 3일 강원 홍천 출생여명의 시 제1집 『바람이 바람에게』 여명의 시 제2집 『나는 부자이옵니다』 출간여명의 시 제3집 『바람과 그리움』 출간현재 (주)신풍자원 근무

지은이 : 김정선
1962년생 전북 고창 출생

  목차

프롤로그 004

추천사 006

제1장 서주序奏:바람처럼 다가온 시
6월의 기도 038
강물은 040
시(詩)의 눈물 042
오 인생이여 044
인사 046
기원(祈願) 047
시(詩)와 사랑 049
달의 기도 050
삶 051
날마다 지각 052
9월의 노래 053
인연 054
10월의 기도 055
시(詩) 한 편의 기억상실 058
행운 059
인생 060
인연 2 062
빚 064
나의 삶 065
새해 066
공(空)과 허(虛) 068

제2장 1악장:이름 없는 사랑의 그림자
한 몸 072
안부 073
안부 2 075
풍경 076
세 사람 078
그리움 2 080
견우와 직녀 081
소쩍새 082
화살 083
약속 085
속죄(贖罪) 086
신이시여 087
4월의 기도 089
하루 090
기다림 091
포장마차에서 095
혼자 쓰는 시 099
이별이 아름다운 이유 102
하루살이 104
봄비 105
무서운 날 106
정(情) 107

제3장 2악장:계절의 기도
사진 110
부부(夫婦) 111
4월의 마음 112
나 한평생 114
7월의 사랑 116
사랑의 둔갑술(遁甲術) 117
시(詩)는 118
어떤 이별 120
인생길의 여울에서 121
말의 힘 123
사랑의 눈물 124
시(詩)의 잔치 125
사랑의 그림자 126
시의 개벽(開闢) 128
그리움의 사중주(四重奏) 130
눈(雪)의 노래 131
시(詩) 132
산은 133
주목(朱木) 옆에서 134
비밀의 문 135
일기(日記) 136
별의 하늘 137

제4장 3악장:마음의 그림자
아. 이태원이여 140
임과 그리움 142
오늘은 진종일 비가 내리고 144
다시 쓰는 시 146
숨바꼭질 148
풍선사랑 149
길 150
아네모네 사랑 152
시소 사랑 154
알 수 없어요 155
일장춘몽(一場春夢) 156
사랑 158
그해의 함박눈 159
복이 옵니다 161
마중 162
모모 163
봄비 2 164
시(詩)의 마음 165
그리움이라 불리는 사람 167
그리움 3 169
천군만마(天軍萬馬) 2 170
행복을 주는 사람 171

제5장 4악장:시, 그 삶의 울림
바다와 인생 174
행복한 치매 176
밥이 된 사랑 177
개똥철학 179
명상 예찬 181
운수 좋은 날 183
임이시여 184
동창생 185
눈부신 사람 187
할미꽃 189
아침 인사 190
사랑은 192
그 여자 193
날마다 당신 194
해와 달의 일기 196
해와 달의 인사 198
만추(晩秋) 200
고독 202
낭만 자객(刺客) 203
시(詩)가 우는 밤 204
마음이 웃는 사람 206
공(空)과 자유 208
꽃 편지 209

제6장 앙상블:김정선 시선(詩選)
솟대와 나 212
이름 하나 214
그대라는 사람은 215
가을비로 쓰는 일기 216
꽃과 얼굴 218
핸드폰 같은 사랑 219
마음의 문 220
꽃과 너 222
사랑 타령 224
당신 226

맺음말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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