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직장이 없는 상태가 초조한가요?
명함이 없어 나를 소개하기 막막한가요?
지금 직장을 다니든 그만두었든 다양한 모습으로 직장과 직장 사이(비트윈잡스)를 지내고, 지내왔던 사람들의 진솔한 38가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비트윈잡스 이야기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여러분에게 마음 든든한 레퍼런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생은 불어오는 바람에 맞서는 게 아니라, 부는 바람에 몸을 맡겨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알 수 없다. 그러니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내일의 ‘내 일’은 오늘의 내가 쌓은 결과물이다. 힘내라!
전화기를 맞으며 나는 '대나무의 마디'처럼 이 시간을 어떻게 의미있게 채워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되었다. 이 시기는 단지 채움의 시간이 아니라, 다음 성장을 준비하게 위해 내려놓고 비우는 시간이기도 하다는 것을. 터널 끝의 빛을 기다리며 나는 오늘도 한 걸음 내디딘다.
비트윈잡스! 나는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더 균형 잡힌 방식으로 삶을 채워가고 있다. 그저 혹한기라고만 생각했던 이 인생의 구간이, 막상 헤치고 지나와 보니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전성기였다. 앞으로 나는 또 어떤 새로운 정체성을 더해갈까? 갈팡질팡 헤매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잘 걸어온 나 자신을 믿으며 즐겁게 하루하루 나아가 보려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비트윈잡스
'비트윈잡스(Between Jobs)'는 일(Job)과 일(Job) 사이를 말합니다.누구는 제 발로 회사를 걸어 나왔고, 누구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회사를 떠났으며, 누구는 권고사직으로, 누구는 희망퇴직으로, 누구는 정리해고되어 회사를 나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떠난 이와 다를 바 없는 마음으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그렇게 우리는 '비트윈잡스'라는 공통점으로 만났습니다.화, 분노, 억울함, 자괴감, 좌절감, 우울감, 불안함, 초조함, 조급함ooo'비트윈잡스'에서 이런 날것의 감정을 풀어놓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저도 그랬어요.""나도 그랬었는데..""지금 딱 그런 감정의 소용돌이에 있어요.""괜찮아요. 모두 그래요."나랑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목차
PART 1 "나는 누구인가?"
- 무너진 자리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다.
'성공적인 이직'의 끝은 레이오프 + 강민지
'비트윈잡스'에 대한 재해석: 일1성공하면 대담한 용기, 실패하면 무모한 도전 + 김현진
백수가 되기 위한 숨 고르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 김희수
레이오프 공개로 시작된 연대의 힘 + 로이스 김 (정김경숙)
인생에 정답이 어딨어+ 박주혜 (줄리)
나는 불안을 곁에 두기로 했다 + 백지예
긍정의 힘을 믿어라 + 염호석 (steve Yeon)
ACE, 전환기 온전히 마주하기 + 오디세이
가장 좋은 것은 가장 나중에 온다 + 윤성원
꿈 좇는 여행자 + 이정은 (Iris)
하나의 타이틀에서 N개의 정체성으로 + 이혜경
인생을 뒤집는 작은 리셋의 힘+ 현은진
PART 2 "흔들려도 괜찮아"
- 불안과 모색의 시간들
흔들리며 피는 꽃+ 강예돈
레이오프와 진짜 작별하는 중 + 김애솔 (솔김)
Always believe in yourself! + 2X|4
인생을 분산투자하는 법 + 디자이너 요니
월급은 나에게 자존심이었다 + 레드
불안했던 쉼표가 새로운 시작이 되기까지 + 박미카엘라
명함 밖의 나 + 박석민
비트윈잡스, 진정한 나의 성장기 + 30대 중반 여성
길 위의 쉼표: 비트윈잡스를 걷다 + 샤논 조
나의 20대 비트윈잡스, 가벼움에서 숙성이 되기까지 + 양용준
비트윈잡스, 현재 진행 중 + 젠
세상에 작은 먼지처럼 존재하기 + 홍정민
PART 3"새롭게 그리는 삶"
- 나만의 방식으로 시작하다.
온전히 내가 주도한 24시간 + 구민정
도전 중입니다, 올림픽 도깨비입니다 + 김미란
익숙하지 않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삶의 한 순간 + 김영수
한 걸음만 내디뎌도 길이 시작된다 + 김준태
우당탕탕, 프리랜서 적응기 + 오로시
맨손으로 뉴욕에서 취업하기 + 양대영
오롯이 내가 내린 결정, 다시 시작하는 길 + 이세원
명함 없이 나를 설명하기, 명사가 아닌 형용사로 + 이엔 (이은지)
워터스 오브 마치 + 이준환
비트윈잡스, 비트윈 피플 + 최성화
커리어 디스카운트 극복기 + 황진영
Enjoy your ride! + Golden Ocean
멸종인가, 진화인가: 40대 경단녀의 리부팅 다이어리 + Flow_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