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인향만리 카이로스엔젤 향기시집
감정을 읽어주는 24가지 아로마향기詩』는 삶의 다양한 감정을 24가지 향기로 표현한 감성 시집이다. 사랑, 외로움, 분노, 치유, 그리움 등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마주하는 내면의 감정들을, 각기 다른 향기와 연결하여 시와 짧은 에세이로 풀어냈다. 이 시집은 단순한 감정 묘사에 그치지 않고, 향기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안아주는 여정을 그린다.
저자 강경아는 향기인문학자이자 감정향기테라피스트로서, 후각의 언어로 감정을 전하고자 오랜 시간 향기와 정서 치유를 연구해 왔다.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의 감정을 향기를 통해 마주하도록 돕는 치유적 시도이다. 독자는 이 시집을 통해 ‘내 감정에 향기가 있다면 어떤 향기일까’를 상상하며, 감정의 순간들을 다시 써 내려갈 수 있다.
향기는 보이지 않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향기처럼, 감정의 순간들을 조용히 밝혀주는 감성적 인문학의 기록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경아
향기인문학자이자 감정향기테라피스트. 감정과 향기의 연결을 통해 삶의 치유와 회복을 이야기하는 감성 시인이다. 웰니스 통합치유 전문가로 활동하며, 향기를 기반으로 한 감정심리 콘텐츠를 연구 강의하고 있다. 『향기인문학』, 『세기를 뒤흔든 향기이야기』등 향기와 감정을 엮은 독창적 저작을 집필하며, ‘말보다 오래 남는 향기’의 인향만리 작가로 독자와 소통한다.
목차
감정을 읽어주는
24가지 아로마향기詩
1. 그리움 라벤더 12
“기억보다 오래 남는 향기가 있어요.
그건 당신을 떠올릴 때마다 피어나는 라벤더예요.”
2. 기쁨 오렌지스위트 15
“햇살처럼 쏟아지는 웃음, 오렌지 향이 하루를 환하게 열어요.”
3. 외로움 네롤리 18
“혼자인 순간에도 네롤리는 말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4. 분노 페퍼민트 21
“뜨거운 감정 위에 시원한 숨을.
페퍼민트가 마음을 식혀줍니다.”
5. 설레임 자스민 24
“가슴이 두근거릴 때, 자스민은 이미 당신 곁에 와 있었죠.”
6. 안도 샌달우드 27
“이제 괜찮아요.
샌달우드처럼 고요한 마음이 당신을 감싸줄 거예요.”
7. 희망 레몬 30
“오늘은 어제보다 가벼워요.
레몬 향이 내일을 열어주니까요.”
8. 우울 베르가못 33
“눈물이 멈춘 자리에 베르가못이 다정히 앉아 있었어요.”
9. 자존 제라늄 36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중심. 제라늄이 당신을 닮았어요.”
10. 사랑 로즈 39
“사랑은 향기로 남아요.
그중 가장 오래 기억되는 건, 로즈입니다.”
11. 회복 캐모마일 42
“조용한 치유는 향기처럼 와요. 캐모마일이 그 증거예요.”
12. 만족 바닐라 45
“더 바라지 않아도 되는 순간, 바닐라처럼 포근해져요.”
13. 집중 로즈마리 48
“산만했던 생각이 정리될 때, 로즈마리 향이 옆에 있었죠.”
14. 따뜻함 일랑일랑 51
“말보다 먼저 전해지는 온기, 일랑일랑이 가슴에 머물러요.”
15. 연민 마조람 54
“당신의 슬픔이 내 안에서 울릴 때,
마조람이 그 다리를 놓아요.”
16. 용기 진저 56
“한 걸음이 두려운 날, 진저 향이 등을 밀어줍니다.”
17. 공감 팔마로사 59
“당신의 마음에 조용히 앉는 향기,
팔마로사는 귀 기울이는 향이에요.”
18. 활력 그레이프프룻 62
“움츠렸던 어깨가 펴질 때,
그레이프프룻이 당신을 깨웁니다.”
19. 불안 프랑킨센스 65
“불안의 그림자 속에서도
프랑킨센스는 중심을 잃지 않게 해줘요.”
20. 평온 클라리세이지 68
“소란스런 하루 끝, 클라리세이지가 마음의 안개를 걷어줘요.”
21. 상실 시더우드 71
“사라진 자리를 지키는 향기. 시더우드는 그 침묵을 품습니다.”
22. 치유 티트리 74
“상처 위에 향이 스며들 때, 티트리는 조용히 회복을 시작해요.”
23. 피로 유칼립투스 76
“무너진 호흡을 다시 세우는 향기,
유칼립투스는 쉼이라는 이름이에요.”
24. 존중 미르 78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미르의 향이 오래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