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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
좋은땅 | 부모님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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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3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한 시인 정동재의 시집으로, 일상의 장면들을 단정하고 담백한 언어로 포착해낸 것이 특징이다. 제목 ‘우듬지’는 나무의 맨 꼭대기에 있는 줄기나 가지를 뜻하는 말로, 시인이 인고의 시간을 지나 시로써 움튼 마음의 결실이기도 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 삶에 대한 사유, 지나간 시간에 대한 회상, 자연의 질감 등이 시인의 시선 아래 한 편의 시로 고요히 되살아난다. 전면에 나서지 않는 사유와 감정이 오히려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 시집은,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목소리로 다가가 조용한 위안을 건넨다.

  출판사 리뷰

삶의 여백을 비추는 시집의 온기
흔들리되 꺾이지 않은 한 시인의 첫 우듬지

《우듬지》는 2003년 《문학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 정동재의 시집으로, 가만히 삶을 관찰하고 꾹꾹 눌러 써 내려간 시편들이 모였다. 그의 시는 외면을 향한 과장된 제스처 대신, 내면의 진심과 인내를 바탕으로 천천히 읽히는 감각을 지닌다.

시집에 담긴 시편들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정돈된 흐름 속에서 시인의 삶의 궤적과 감정을 보여 주며, 각각의 시는 저마다의 결을 지닌 채 삶과 감정, 기억과 관계에 천천히 스며든다. 정동재 시인의 시는 보편적 주제를 다루되, 그 표현은 단정하고 절제되어 있어 독자가 스스로 감각하고 해석할 여백을 남긴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제목인 ‘우듬지’는 나무의 가장 끝 가지를 의미한다. 이 상징은 시인이 인고의 시간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스스로를 밀어올려 마침내 시라는 결실을 맺었음을 함축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듬지》는 “시를 읽는 사람 혹은 쓰는 사람 모두의 갈급함에 귀한 등대가 될 것”이라는 평처럼, 시의 본질을 고민하고 언어의 내면을 탐색하는 이들에게 진중한 울림을 전한다.

감정을 앞세우지 않지만 선명하게 남는 정서, 무게감보다는 밀도로 전해지는 감각을 담은 이 책은 조용히 곁에 머물 줄 아는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살아 있을 시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동재
2003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 등단

  목차

낡아가는 것 일수록 따듯하다
초행 길
창문 너머
항해시대
철길 위로 흐르는 강
세월의 바다
흐린 날 이야기
촛불 끄기
가람마트에서
새, 멀미를 하다
두꺼비 집
들판에 바람 날리다
결핍증의 나날
고사목 단상
벅수
방향 상실
봄볕을 추모하다
방房이야기
고개 숙이다
이패리 정미소를 지나며
야수시대野獸時代
허방
폐선을 추모하며
는개, 어둠에게 자리를 넘기다
퇴고
막대사탕
어느 허기진 날
어느 이야기
그런 저런 하루 이야기
불혹지년不惑之年
서랍 속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일
C여사의 독백
잊혀지지 않은 것처럼
숲, 겨울 살을 맞대다
개화開花
민둥산 발치에 서서
첫사랑 향기
가을 그 밑에서
사연
강가에서
창 밖 풍경 1
폭주족, 산정山頂에 오르다
시월이 꽃처럼 흩날리다
버찌 떨어지다
봄을 천렵川獵하다
상사화
제비꽃
견지낚시
산보
상사화 2
산에서는
창 밖 풍경 2
창 밖 풍경 3

가을 밤
창 밖 풍경 4
나이테를 펼쳐 보다
홍어
나는 사막을 탈출한 낙타다
서울의 황혼
열대야熱帶夜
강변 풍경
오솔길에서 꿈을 꾸다
빈터에 남겨지는 것들
너에게 말한다
카페블랑에서
질주를 멈추고 구름포에 안기다

임진강 노을은 붉다
숲의 지문을 읽다
미나리아재비 곁에서
흔적
탈출기脫出記

우듬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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