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이재명의 시간을 함께한 천준호의 ‘시대 증언록’이다.
출판사 리뷰
“저의 최장기 비서실장이자 민주당 내란진압 전략사령관 천준호 의원”
(이재명 대표 X 메시지 2024. 12. 28)
이재명의 고통과 결단, 진실한 기록이 주는 울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이재명의 시간을 함께한 천준호의 ‘시대 증언록’
국민도구 이재명에 관한 ‘시대 기록집’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서울 강북구갑)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3년 여의 시간,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못했던 인간 이재명의 고뇌와 정치적 리더십에 관한 에세이 『이재명의 시간 : 국민도구 이재명에 관한 기록』을 출간했다.
저자인 천준호 의원은 이재명으로부터 ‘저의 최장기 비서실장이자 민주당 내란진압 전략사령관(이재명 대표 X 메시지 2024. 12. 28)’으로 호명되었다. 이재명 당시 당대표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했던 천준호 의원이 이재명의 치열한 시간에 대해 담담히 시대의 증언자로 나섰다.
이재명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간, ‘검찰공화국’이 된 국가권력과 상대해야 하는 시간, ‘국가권력의 악마화와 그로 인한 혐오’라는 거대한 힘에 맞서 이겨내야 했던 시련과 인내의 시간, 그 암울한 시간들에 대한 ‘시대 기록집’이자 ‘시대 증언록’이다.
저자는 한편으로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서문에서 회고한다. 이재명을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 고난과 역경을 견디는 한 사람을 지켜보면서, 함께 그 길 위에 서서 같은 방향을 보고 걸었다는 것, 그 모진 시간 속에서도 지도자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잃지 않고 여러 난제들을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어떤 때보다 큰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그 시간과 기억, 경험을 거칠게라도 기록해서 남겨두는 것이야말로 제게 주어진 의무이며,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한 장면이 될 수 있고, 우리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순간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 이재명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책에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정치적 성취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성과를 국민에게 입증해야 할 운명을 갖고 탄생한 대통령, 앞으로 5년 죽을 힘을 다해 국민을 위해 일할 자세와 능력을 갖춘 공직자”라고 설명한다.
반면 국민의 입장에서는 그런 운명을 타고난 이재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사용’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줄 도구로 활용하면 될 것이고, 그로써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유용한 일꾼을 얻게 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이 이재명을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던 오해나 장막을 걷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재명에 대해 선입견, 편견, 혐오. 억측, 가짜뉴스를 가지고 있거나 그런 경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속이 뚫리는 시원한 소화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 이재명에게 시간을 주어야한다. 과제를 주어야한다.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고 도와줘야한다.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전국민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오늘도 밤낮을 잊은 채 달리고 있는 대통령 이재명과 위대한 대한민국의 성공을 간절히 바란다”고 서문에 담았다.
특히 책은 ‘매타버스’를 통한 대선 유세 전략, ‘상대원시장 연설’의 배경과 이재명의 진심, 정치검찰의 억지 수사에 대한 인내와 돌파, 단식투쟁과 테러 피습 현장, 당대표 리더십 회복, 내란 극복과정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마치 그 이재명의 시간과 공간 속에 우리가 함께 있으면서 이재명의 견딤과 고통, 그리고 강한 지도자로의 성장 과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보는 것 같다. 이재명의 말과 표정, 그리고 결정들을 역사 무대 앞이 아닌, 역사 무대 뒤의 이야기들로 찾아서 읽어보는 재미도 이 책의 미덕이다.
[주요 내용]
프롤로그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입니다
저자가 국회의원 된 이후 가장 식사를 많이 한 사람이 이재명 당시 당대표였고,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한 사람으로서 ‘옆에서 지켜본’ 시대의 목격자이자 시대의 증언자로 나서게 된 계기를 담았다. 그 시간과 기억, 경험을 거칠게라도 기록해서 남겨두는 것이야말로 저자에게 주어진 의무이며, 시대의 소명이라고 출간 배경을 설명한다.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한 장면, 우리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순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책을 읽고 이재명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읽기 쉽게 정리하려고 노력했다고 서술한다.
제1부 치열한 고통의 시간이 강한 지도자를 만든다
당대표 시절 네거티브와 악의적 여론을 돌파해 나가는 극적 반전을 이뤘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아픈 가족사를 정공법으로 드러내고, ‘상대원시장 연설’과 이재명표 의사결정 과정, 참모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하는 이재명식 소통, 검찰공화국의 표적이 되어 당한 376회 압수수색, 검찰의 칼춤으로 악마화된 시간, 겉으로는 의연하고 당당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을 드러내며 심지어 ‘공소권 없음(피의자가 사망하는 경우를 의미)’을 생각한 이야기, 당내 ‘비명’과 소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그럼에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로 당대표를 팔아넘긴 사건, 이재명 대표 24일간의 단식(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야당 대표 단식중 최장기간으로 기록. 전두환 독재 정권에 항거하기 위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단식한 기간이 23일), 가덕도신공항 시찰 중 피습당한 이재명 대표와 그를 살리기 위해 지혈을 했던 비서실장 천준호, 암살 테러를 왜 재수사해하는지, 이재명 대표의 재판출석을 바라보는 비서실장 천준호의 모순적 감정 등이 이제야 말할 수 있는 웃픈 이야기로 담겨있다.
제2부 절체절명의 시간에 국민에게 손을 내밀다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유능함이 인사의 기준입니다. 나와의 친소관계는 그다음 기준입니다.”라는 이재명의 용인술, 2024년 12월 3일 내란과 즉각 국회 모이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직접 도움을 청한 일, 계엄의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했던 시간 등이 긴박하고 상세하게 서술됐다.
제3부 무거운 시간을 유쾌하게 버텨낸 명랑한 이재명
소탈한 인간 이재명의 알려지지 않은 이모저모가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님 실제 성격은 어때요?”라고 물을 때마다 저자는 늘 같은 대답을 한다. “유쾌하고 명랑한 분이세요.” 실제 이재명은 회의 중에도 종종 농담을 던지고 개구쟁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주변을 웃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재명, 그는 고난의 시간을 버텨낸 매우 유쾌한 사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 국면을 맞이했고, 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이었던 저자는 선거의 의미와 성격 규정, 전략과 메시지를 정립하는 데 집중, 이번 조기대선을 ‘내란 심판, 위기 극복을 위한 선거’로 규정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탈권위와 소탈함’으로 국민에게 다가갔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성과와 문제 해결’을 통해 국민에게 인정받고자 할 것이다.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읽는 공감 능력, 치우침을 경계하고 비판을 수용하는 균형 감각, 국민을 믿고 위기를 돌파하는 용기와 리더십을 확인하고 있다. 이것이 저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라고 강조한다.
에필로그 시련은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상처는 인간에게 빛이 들어오는 통로다” (잘랄레딘 모하마드 루미, 페르시아 시인)
삶은 어쩌면 우리가 걸어가야 할 끝없이 펼쳐진 길과 같은 것일지 모른다. 때때로 길 위에서 만난 고난은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시련의 끝에서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이재명의 삶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시련이 한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고찰할 수 있다. 이재명의 삶을 들여다보면 고통이 단지 고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빛의 통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상처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았다.
외로운 고아에서 전설적인 왕이 된 영화 <라이온 킹>의 심바처럼, 순탄함과는 거리가 먼 이재명의 인생은 그저 그런 성공담이 아니다. 어떤 특권도, 배경도, 후견인도 없었던 ‘소년공 이재명’이 삶을 어떻게 견디고 이겨냈는지를 행동으로 증명해낸 역사이다. 이재명은 고통이 삶의 방해물이 아니라 더 높고 멀리 나아가기 위한 ‘동력’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역경을 뚫고 일어선 정치인 이재명은 말로만 외치지 않고 실천하고 증명한다. 이제 저자는 이재명이 국민의 시련을 어떻게 체화해서 대한민국을 회복시키고 성장시킬지, 대통령의 시간 속으로 함께 걸어가자고 제안한다.
반대로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이재명을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 고난과 역경을 견디는 한 사람을 지켜보면서, 함께 그 길 위에 서서 같은 방향을 보고 걸었다는 것. 그 모진 시간 속에서도 지도자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잃지 않고 여러 난제들을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 인생의 그 어떤 때보다 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
그 시간과 기억, 경험을 거칠게라도 기록해서 남겨두는 것이야말로 제게 주어진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한 장면이 될 수도 있고, 우리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순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책을 읽고 이재명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읽기 쉽게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프롤로그 :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입니다)
사실 이 제안을 하면서 저도 조금 조심스러웠습니다. 과연 국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가족사에 관한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확신할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재명 후보 또한 진솔하게 가족사에 대한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이해를 구하겠다는 결심이 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 유명한 ‘상대원시장 연설’이 탄생한 것입니다.
(반전의 시간, 상대원시장 연설)
2022년 8월 당대표 선거 결과 최종 발표 직전 이재명 대표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천 의원님, 저의 비서실장을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뜻밖의 제안이었지만 저는 별다른 고민 없이 그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솔직히 대선후보였고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당대표였기 때문에 거절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의 의사결정 과정)
작가 소개
지은이 : 천준호
제21·22대 더불어민주당 강북구갑 국회의원이다. 이재명 당대표 1기 비서실장, 2기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승리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의 최일선에서 분투했다.이재명 대표가 암살 테러로 습격당해 쓰러질 때 당대표 비서실장으로서 바로 옆에서 상황을 함께 겪으며 지혈과 병원이송 등 조치를 도맡았다. 이재명 대표가 정치검찰에 거듭 소환되는 과정과 한국정치사상 야당대표 단식의 최장기간인 24일간의 단식투쟁, 두 번의 체포동의안 표결 등 인간 이재명에게 유독 가혹했던 시간을 함께 견디며 맞서 싸웠다.12・3 불법계엄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계엄 사실을 알리고 즉각 국회 집결을 이끌었다. 계엄해제, 탄핵과 파면 등 내란정국에서 헌정질서와 민주수호를 위해 앞장섰다.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을 맡아 ‘내란심판 위기극복’ 기조를 바탕으로 ‘중도 실용’ 노선을 견지하며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프랑스 특사로 파견됐다.제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제22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를 거쳐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의 유일한 서울지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입니다
제1부 치열한 고통의 시간이 강한 지도자를 만든다
하나: 반전의 시간, 상대원시장 연설
둘: 이재명의 의사결정 과정
셋: 그가 갑자기 손을?
넷: 검찰공화국의 표적이 되다
다섯: 이재명은 어떻게 악마화되었나?
여섯: ‘공소권 없음’을 생각하다
일곱: 당대표를 팔아넘기다
여덟: 이재명의 사즉생
아홉: 사선을 넘어 돌아오다
열: 암살 테러, 왜 재수사해야 하나?
열하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2부 절체절명의 시간에 국민에게 손을 내밀다
열둘: 이재명의 용인술
열셋: 12.3 내란의 밤과 계엄 해제
열넷: 계엄의 시그널
열다섯: 그날, 이재명의 판단
제3부 무거운 시간을 유쾌하게 버텨낸 명랑한 이재명
열여섯: 반전의 매력, 명랑한 이재명
열일곱: 조기대선, 중도 실용으로 승부
열여덟: 선거의 흐름을 바꾼 기자회견
열아홉: 닮은 듯 다르다, 노무현과 이재명
스물: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예감하는 이유
스물하나: 이재명의 숙명
에필로그 _ 시련은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