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소 음반을 좋아하고 수집하는 부부가 소장 중인 약 2천여 장의 LP 중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어떤 음반을 가져갈까? 이 30장은 꼭 챙겨가자!’라는 귀여운 상상에서 비롯된 레코드 만화 이야기이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턴테이블과 레코드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소개하고 더불어 음반의 종류와 레코드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후 본격적으로 비틀스부터 송골매까지 음바부의 추억이 깃든 30장의 음반을 각 음반에 얽힌 소소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낸다.각 음반마다 기본적인 앨범 정보와 부부의 짤막한 리뷰 그리고 해당 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음원 스트리밍 QR코드까지 수록되어 있어 한 트랙 한 트랙 음악과 함께 읽어나가다 보면 그 안에 스며있는 음바부의 웃음과 추억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책의 맨 마지막에 부록으로 수록된 ‘보너스 트랙-레코드를 모으는 사람들’은 음바부와 같은 레코드 컬렉터 50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레코드가 주는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KATH(권민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색연필로 ‘음악을 그리는 작가’ KATH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음악 여행 만화 일기 《판타스틱 뮤직 보야지》와 색연필 실용서 《드로잉 시네마》를 쓰고 그렸다. 《우리들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첫 어린이책 작업으로, 독자들과 만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인스타그램 - @kath_ill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