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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티베트
차마고도에서 시짱자치구까지 역사문화 인문여행
미다스북스 | 부모님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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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티베트’라는 지명은 2005년 외래어 표기법 개정 이후 공식화된 것으로, 그전까지 사용해 오던 ‘티벳’이라는 이름에 더욱 익숙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티벳, 티베트』는 그 미묘한 어감의 차이에서 출발해, 역사·문화적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해 온 티베트 장족의 삶을 다채롭게 담아낸 인문여행서이다. 특히 중국에 합병되기 이전 티베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동과 서의 인문과 역사를 한 권에 망라했다.

1부는 동티베트 차마고도의 이야기를 4개 장에 거쳐 담아냈으며, 2부는 서티베트 시짱자치구의 이야기를 6개 장에 나누어 담았다. 한 권으로 방대한 역사와 지리를 아우르며 티베트와 티베트인들의 삶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200여 장의 사진을 비롯해, 직접 걷고 경험하며 느낀 바를 친근한 에세이 형식으로 녹여냈다. 지난 십여 년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열 권의 여행 서적을 출간해 온 저자의 풍부한 식견이 돋보인다.

  출판사 리뷰

하늘 가까운 티베트 고원, 장족의 삶과 마주하는 시간

동티베트의 차마고도에서부터
서티베트의 시짱자치구에 이르기까지

한 권으로 만나는 티베트의 역사, 문화, 지리, 그리고 사람들

- 장족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인문여행
- 중국 합병 이전의 티베트 전 지역 총망라


고요한 순례길 위의 여정, 그리고 역사·인문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티베트라는 이름은 매력적인 지명이다. 척박한 고원 속에서 고유한 문화를 형성해 온 티베트인들의 삶은 그 이름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특별한 힘이 있다.

‘티베트’라는 지명은 2005년 외래어 표기법 개정 이후 공식화된 것으로, 그전까지 사용해 오던 ‘티벳’이라는 이름에 더욱 익숙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티벳, 티베트』는 그 미묘한 어감의 차이에서 출발해, 역사·문화적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해 온 티베트 장족의 삶을 다채롭게 담아낸 인문여행서이다. 특히 중국에 합병되기 이전 티베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동과 서의 인문과 역사를 한 권에 망라했다.

1부는 동티베트 차마고도의 이야기를 4개 장에 거쳐 담아냈으며, 2부는 서티베트 시짱자치구의 이야기를 6개 장에 나누어 담았다. 한 권으로 방대한 역사와 지리를 아우르며 티베트와 티베트인들의 삶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200여 장의 사진을 비롯해, 직접 걷고 경험하며 느낀 바를 친근한 에세이 형식으로 녹여냈다. 지난 십여 년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열 권의 여행 서적을 출간해 온 저자의 풍부한 식견이 돋보인다. 드높은 하늘 아래 고원의 생생한 삶을 엿보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지금이 바로 『티벳, 티베트』를 펼쳐 볼 시간이다.

장족의 삶을 따라 걷는 고요한 여정

익숙하고도 낯선 이름 속,
‘진짜 티베트’를 만나는 시간


얼핏 잔잔하게 느껴지는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 속에서 드러나는 티베트인들의 진짜 삶에 대해서도 고찰하게 된다. 중국 합병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비롯해, 이주해 온 한족의 삶에 가려진 본래 주민 ‘장족’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여러 생각거리를 던진다. 잃어버린 옛 이름을 다시금 부르며 동과 서를 따라 걷는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티베트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 녹아 있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한동안은 몽롱한 채 시간을 보낸다. 직전까지 스쳐 지났던 모든 것들이 간밤의 꿈처럼 선명했다가 점차 흐릿한 기억 속으로 묻히곤 한다. 예외가 있었으니 고원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이다. 시간이 지나도 쉬이 잊히지 않고 오래 남아 눈에 밟힌다. (…) 백두산 두 배 높이의 춥고 황량한 땅 위를 저렇게 힘들여 누비는 그들의 비원(悲願)은 무엇일까?
- 본문 중에서

우리가 여행하는 이유는 어쩌면 광활하고도 다채로운 자연 속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엿보고 싶어서인지도 모른다. 오랜 여행작가이자, 꾸준히 걷고 쓰는 삶을 실천해 온 저자의 이야기는 ‘여행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깊은 고민을 던진다.

잊지 말아야 할 각자의 역사를 보유한 모든 이들에게, 『티벳, 티베트』는 삶의 지평을 한 차원 더 성숙시켜 줄 훌륭한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 다가오는 이 계절, 익숙하고도 낯선 이름 속에 감추어진 ‘진짜 티베트’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군데군데 움막이나 돌담집들을 지날 때는 나도 모르게 큰 숨을 들이마시곤 하였다. 고산 지역 티베트인들이 풍기는 일상의 내음을 느껴보고 싶었는가 보다. 알 수 없는 경외감이 밀려들었다. 이렇게 세상과 동떨어진 곳에선 과연 어떤 삶들이 이어질까? 고요한 일상 속에 순결한 영혼을 간직한 이들이 살아갈 것이리라.
-「야딩 풍경구의 하늘호수」 중에서

한때 서역과 중앙아시아 그리고 당나라까지 호령했던 대제국 토번의 모습은 찬란한 궁(宮)과 초라한 비(碑)의 형태로 이렇게 남아 있다. 포탈라궁 광장은 1400여 년 장족(藏族)과 한족(漢族)의 상반된 역사가 응축된 현장이다. 그러나 현재의 장족은 한족의 지배를 받을 뿐이고, 티베트 분리 독립은 결코 허용되지 않을 거라는 중국의 의지가 너무도 강하게 드러난 현장이기도 하다.
-「포탈라궁 광장 두 개의 탑」 중에서

수직으로 솟아오른 거대 암벽 설산들이 좌우 양쪽에서 계속 따라붙는다. 특히 카일라스가 있는 오른쪽 산세가 특이하고 낯설기만 하다. 암벽 표면들이 한결같이 매끄럽고 반들반들하여 지구 아닌 여느 외계 혹성을 걷는 느낌에 젖게 한다. 앞서간 일행들을 따라붙으려 걸음을 빨리하다가, 오체투지 삼보일배로 나아가는 티베트인 아낙을 추월하기가 미안해 잠시 걸음을 늦췄다. 우리 같은 외지인들에겐 걸어서 3일 만에 종주하는 여행길이지만, 티베트인들에겐 보름 이상을 저렇게 온몸을 땅에 던지듯 절하며 나가는 고난의 순례길이다.
-「카일라스 코라 1일 차」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영철
세상의 수많은 길을 걸으며 만난 사람과 자연과 문화에 대하여 기록한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한 뒤 배낭 하나 둘러멘 채 도보여행을 시작했고, 이후 10여 년 동안 아래 10권의 여행서를 냈다. 지은과 강우, 이란성 쌍둥이 남매 엄마의 남편.[저서]2013년 『안나푸르나에서 산티아고까지』, 여행마인드 2014년 『동해안 해파랑길』, 위즈덤하우스 2019년 『세계 10대 트레일』, 꿈의지도 2021년 『제주올레 인문여행』, 헤지원 2021년 『세계 도보여행 50』, SISO 2022년 『투르 드 몽블랑』 (개정판), 꿈의지도 2023년 『영국 걷기여행』(개정판), 미래의창 2023년 『경기둘레길』, 디스커버리미디어 2023년 『여행과 영화』, 미다스북스2024년 『남미 여행 그리고 남미 이야기』, 신아출판사[저자 SNS]블로그: blog.naver.com/noodles819 유튜브: 이영철의 세계여행

  목차

1부 동티베트 차마고도

1장 쿤밍에서 리장까지
칠종칠금의 땅 윈난 | 쿤밍발 야간열차 | 대리석 원산지 따리 | 보이차의 길 | 람월곡 백수하 | 명품 야외 공연 인상리장 | 옥룡설산 빙천공원 | 천년고도 리장 고성

2장 진사강 호도협
디칭 티베트족 자치주 | 28밴드 넘어 차마객잔 | 중도객잔과 관음폭포 | 진사강 급물살의 중호도 | 호랑이가 건너뛴 상호도

3장 윈난 샹그릴라
잃어버린 지평선 | 신들의 거처 송찬림사 | 나파하이와 두커종 고성 | 삼강병류의 차마고도 | 소금 마을 옌징 앞에서 | 구름 속에 갇힌 매리설산

4장 쓰촨성 장족의 땅
샹청 거쳐 다오청으로 | 제2의 샹그릴라를 찾아 | 야딩 풍경구의 하늘호수 | 성스러운 고도 리탕 | 치마고도 동쪽 관문 캉딩 | 칭짱 고원에서 쓰촨 분지로

2부 서티베트 시짱자치구

5장 성도 라싸
라싸의 어린 달라이 라마 | 티베트 심장 포탈라궁 | 토번왕 송첸캄포와 당태종 | 문성공주 혼례길 당번고도 | 영혼의 성지 조캉사원 | 그들의 오체투지 순례길 | 석가모니 12세 등신불 | 신에게 다가가는 길 바코르 | 시짱자치구 그리고 라싸 | 세라사원에서 만나는 승려들 | 포탈라궁 광장 2개의 탑

6장 산난지구와 장체
성호 얌드록쵸 호수 | 티베트인들에게 야크는? | 영웅의 도시 장체

7장 제2의 수도 시가체
토속 뵌교에서 겔룩파까지 | 달라이 라마의 역사 | 영원한 2인자 판첸라마 | 열하일기 속에 비친 티베트 | 시가체 타시룬포 사원 | 중국 최장거리 G318 국도

8장 오지 정토 아리지구
성지 관문 다르첸 가는 길 | 성호 마나사로바 | 설산의 존엄, 강 린포체 | 시신을 새의 먹이로, 천장 | 카일라스 코라 1일 차 | 카일라스 코라 2일 차 | 카일라스 코라 3일 차 | 경이로운 흙의 숲 자다토림 | 신비로운 황토산 구게왕국

9장 네팔 접경 히말라야
중국대륙 최고봉 시샤팡마 | 가우라 고개와 히말라야 | 에베레스트 북벽의 일몰

10장 시짱에서 칭하이까지
얄룽창포강에서 칭짱공로 | 하늘호수 나무쵸| 철마 가는 곳 한족도 간다 | 하늘 철길 칭짱열차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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