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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잘데기 있는 사전  이미지

쓰잘데기 있는 사전
말끝마다 웃고 정드는 101가지 부산 사투리
호밀밭 | 부모님 |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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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자는 부산에 거처를 잡은 두 명의 외지인이다. 부산 생활을 시작하고, 마음에 질문을 품는다. ‘이게 무슨 뜻이지?’ 계속 들으니 그 속의 정서와 리듬을 알게 되고, 거칠게 느껴지던 언어가 정감 있는 언어로 들린다. 사투리는 심금을 울리고 온기를 전하는 말이다. 이 책은 TBN 부산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의 목요일 고정 코너 ‘배아봅시데이’에서 2년간 소개한 부산 사투리를 담았다. 토박이조차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일상의 단어를 정리했다. 사투리의 특성상 사전에 등재되지 않는 비표준어가 많고, 어원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흔하다. 『쓰잘데기 있는 사전』은 활용 문구와 정의, 그리고 어원까지 최대한 유추해 풀었다. 근래 사투리의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이제는 촌스러운 옛날 말이 아니다. 브랜딩, 캠페인, 방송 매체에서 활발히 다루며 그 중심에 ‘부산 사투리’가 있다. 경제적 가치를 지닌 ‘돈이 되는 언어’면서, 타인으로부터 손쉽게 친근함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읽으면 새로운 홍보 카피나 사람 냄새 나는 문장이 떠오르고, 어릴 적 어른들과 나눈 대화를 추억한다. 또한, 부산 여행이 더욱 즐거워진다.

“마!”가 처음 사용된 것은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이 부진하던 2002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단장이 상대편의 에이스급 투수가 등판했을 때 견제하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점차 다른 투수들의 견제구에도 사용되면서 정착했다. 응원가에 맞춰서 “마!”를 반복하여 상대 투수의 혼을 빼놓는 것이다. 한 신문보도에 따르면 함성의 심장부인 1루에서 “마!”를 집중해서 외칠 때의 소리는 107데시벨에 이르러 비행기 이착륙 소음과 맞먹는다고 한다.
‘내나’는 정말 설명하기 어렵다. “내나를 내나라고 말했는데 내나가 뭐냐고 물으시면 내나가 내나지라고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부산 사람은 이야기한다. 부산 출신에게 ‘내나’는 사투리라는 인식조차 가질 수 없는 단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민경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부교수, 사회사, 역사사회학 전공. 1983년 출생.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일본 히도쓰바시(一橋)대학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재일한인의 해역인문학』(2024), 『바다를 건넌 물건들 Ⅱ』(공저, 2024),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Ⅱ』(공저, 2021) 등이 있고, 역서로는 『해항의 정치사: 메이지에서 전후로』(2023), 『조선우선주식회사 25년사』(공역, 2023), 『근대 아시아시장과 조선: 개항, 화상, 제국』(공역, 2020) 등이 있다. 현재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부산교통방송(TBN) <달리는라디오> ‘배아봅시데이’ 코너에 출연하였다.

지은이 : 양민호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조교수, 사회언어학, 언어지리학 전공. 1972년 출생. 전주대학교 일어교육과 졸업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도쿄(東京)외국어대학 석사과정을 거쳐 도호쿠(東北)대학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일본에서 출판된 『일본어 변이론의 현재』(공저, 2024), 『일본어 어휘로의 어프로치』(공저, 2015), 『외래어 연구의 신전개』(공저, 2012)가 있다. 국내에서는 『해역인문학의 시선-해역 위의 언어풍경』(2024), 『바다를 건넌 물건들 I, II』(공저, 2022, 2023), 『동북아해역과 인문학』(공저, 2020), 『소통과불통의 한일 간 커뮤니케이션』(공저, 2018) 등이 있다. 그리고 역서로는 『경제언어학-언어, 방언, 경어』(공역, 2015)이 있다. 현재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립국어원 공공용어 번역 표준화 위원회 자문 위원, 한국방언학회 연구이사이다. 부산교통방송(TBN) <달리는 라디오>의 목요일 고정 코너인 ‘배아봅시데이’에 출연하여 부산 사투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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