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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건너는 교실
팩토리나인 | 부모님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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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야간 고등학교의 과학부를 무대로, 각기 다른 배경과 다양한 나이의 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이요하라 신의 《하늘을 건너는 교실》이 드디어 한국 독자를 찾는다. 과학을 매개로 희망과 상처가 교차하는 따뜻한 서사를 담은 이 작품은 독자와 서점 MD들의 열렬한 호평을 받았으며, NHK 드라마로도 제작 및 방영되었다.또한 일본 최대 독서 플랫폼 ‘독서미터’에 올해의 책, ‘70회 청소년 독서감상문 전국 콩쿠르 과제 도서’로 선정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인기에 힘입어 작가 이요하라 신은 마침내 2025년 1월, 17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하늘을 건너는 교실》은 나오키상 수상의 결정적 계기가 된 대표작이자, 수상 직후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현재는 문예춘추 월간지 《올요미모노》에서 ‘하늘을 건너는 교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다.도쿄에 있는 히가시신주쿠고등학교, 그곳에는 여러 사연을 지닌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스스로를 불량품이라 여기는 야나기다 다케토, 남편과 딸의 도움으로 식당을 맡기고 학교에 다니게 된 고시카와 안젤라, 자율신경 이상으로 제때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나토리 가스미, 생계 문제로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던 나가미네 쇼조까지.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인 사람들은 과학 교사 후지타케를 중심으로 과학부를 만들고, ‘화성 크레이터’를 재현하는 실험을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나오키상 수상 이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요하라 신의 대표작!
화성의 푸른 저녁놀보다 아름다운 ‘있을 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야간 고등학교의 과학부를 무대로, 각기 다른 배경과 다양한 나이의 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이요하라 신의 《하늘을 건너는 교실》이 드디어 한국 독자를 찾는다. 과학을 매개로 희망과 상처가 교차하는 따뜻한 서사를 담은 이 작품은 독자와 서점 MD들의 열렬한 호평을 받았으며, NHK 드라마로도 제작 및 방영되었다. 또한 일본 최대 독서 플랫폼 ‘독서미터’에 올해의 책, ‘70회 청소년 독서감상문 전국 콩쿠르 과제 도서’로 선정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인기에 힘입어 작가 이요하라 신은 마침내 2025년 1월, 17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하늘을 건너는 교실》은 나오키상 수상의 결정적 계기가 된 대표작이자, 수상 직후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현재는 문예춘추 월간지 《올요미모노》에서 ‘하늘을 건너는 교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다.
도쿄에 있는 히가시신주쿠고등학교, 그곳에는 여러 사연을 지닌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스스로를 불량품이라 여기는 야나기다 다케토, 남편과 딸의 도움으로 식당을 맡기고 학교에 다니게 된 고시카와 안젤라, 자율신경 이상으로 제때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나토리 가스미, 생계 문제로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던 나가미네 쇼조까지.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인 사람들은 과학 교사 후지타케를 중심으로 과학부를 만들고, ‘화성 크레이터’를 재현하는 실험을 시작한다.

“어두운 교실에 환하게 불이 켜졌다. 그 안에는 살아온 시간도, 삶의 궤적도 완전히 다른 특별한 빛들이 모여 있었다. 저마다 다른 나이와 학력, 상처와 사연을 지닌 고등학교 야간반 학생들은 과학부라는 현실적인 시공간 속에서 새롭게 배우는 이론과 가설을 도구 삼아 자신만의 우주를 해석한다.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과학 실험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관찰하고, 학회 발표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세상의 틈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미끄러졌던 이들은 각자의 질문과 호기심을 통해 다시 하늘을 향해 일어선다. 지구과학 분야를 전공한 과학자 출신의 저자가 탄생시킨 실화 기반의 독특한 소설 《하늘을 건너는 교실》은 과학 대중서의 역할마저도 충분히 해낸다. 평범한 교실에서 발견된 눈부신 빛은 결국 사람 그 자체가 각자의 중력에 의해 하나둘씩 모인 결과이며, 과학이란 결국 타인과의 공명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언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_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궤도의 과학 허세》의 저자)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인생의 교실!
“다채로운 사연을 지닌 야간고 학생들이 전례 없는 실험에 도전한다.”

○ 2025 나오키상 수상 작가
○ NHK ‘드라마 10’ 방영
○ 독서미터 올해의 책 선정
○ 올요미모노 시즌2 연재


야간 고등학교의 과학부를 무대로, 각기 다른 배경과 다양한 나이대의 인물들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하늘을 건너는 교실》이 팩토리나인에서 출간되었다. 지구과학 전문 연구자라는 다소 이색적인 이력을 지닌 소설가 이요하라 신은 고베대학 이학부 지구과학과를 졸업했고, 도쿄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에서 지구행성물리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후 2008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주로 과학 지식을 도입한 미스터리나 서스펜스를 다뤄왔다. 그는 신인 작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이듬해인 2011년에 연구자의 길을 내려놓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그 이후 《달까지 3킬로미터》, 《8월의 은빛 눈》 등을 내놓으며 과학자이자 소설가인 독특한 이력의 작가로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요하라 신은 대학원 시절의 교수님이 “올해 연합대회 고등학생 세션에 아주 재미있는 연구가 있었네, 야간 고등학교 과학부에서 한 연구였는데 구성원도 제각기 달라서 더 재미있었어”라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하늘을 건너는 교실》이다.
2023년 일본에서 첫선을 보인 《하늘을 건너는 교실》은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유수의 언론과 서점 MD들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고, 그의 작품 중에서 처음으로 영상화되어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된다. NHK에서 10부작으로 제작된 동명의 드라마는, 2024년도 NPO법인인 방송비평간담회가 ‘일본방송문화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주는 갤럭시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늘을 건너는 교실》은, 대학원 시절 신세를 진 교수님에게서 재미있는 연구를 발표한 야간 고등학교 과학부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것이 계기였습니다. 실제로 조사해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지도교사였던 선생님들의 뜨거운 마음과, 그 마음에 응한 학생들의 고군분투에 감명을 받아서 쓴 작품입니다.” _ 작가의 말

도심의 밤하늘에서 우주를 향해 걸어가는 청춘의 궤적
“알고 있었나요? 화성의 저녁놀은 파란색이에요.”


도쿄에 있는 히가시신주쿠고등학교, 그곳에는 여러 사연을 지닌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버림받아 스스로를 ‘불량품’이라고 여기며 타락의 길로 빠진 스물한 살의 야나기다 다케토. 필리핀 엄마와 무책임한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나 간신히 초등학교만 졸업했을 뿐, 아직 일본어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는 마흔 살의 고시카와 안젤라. 전쟁 직후 가난한 탄광도시에서 태어나 갱내의 화재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평생을 몸이 가루가 되도록 일한 일흔네 살의 나가미네 쇼조. 남편과 이혼하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성공한 강한 엄마 밑에서, 우수한 언니와 비교를 당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열여섯 살의 나토리 가스미까지. 그곳에 후지타케라는 조금 독특한 선생님이 부임한다. 대학에서 지구행성과학을 전공한 그는 27세에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국립대학 조교로 채용된다. 그런 그가 고등학교 야간반 선생님으로 부임하면서 다케토, 안젤라, 가스미, 나가미네와 함께 과학부를 만들어 학회 발표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바람으로 모인 과학부 부원들은 과학 교사 후지타케를 중심으로, ‘화성 크레이터’를 재현하는 실험을 시작하기로 한다.

과학자이자 소설가인 이요하라 신이 이야기하는
화성의 푸른 저녁놀보다 아름다운 ‘있을 곳’을 찾는 사람들


《하늘을 건너는 교실》은 가장 아름답게 꽃필 청춘의 시기를 어쩔 수 없이 포기하거나 빼앗겨버린 이들이, ‘있을 곳’을 찾기 위해 고등학교 야간반의 문을 두드리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들이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게 된 각자의 상처와 고민이 함께 밝혀지며, 작품은 제법 깊이 있는 주제를 담아낸다. 게다가 화성 크레이터를 실험실에서 재현한다는 주제를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풀어나가고 있어서 내용 자체는 자연히 진지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작품 전체에 따뜻하고 정겨운 정서가 감도는 이유는 저자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과학 교사 ‘후지타케’의 시선이 줄곧 따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야마대학 이학부에서 조교로 근무했던 이요하라 신은, 당시의 경험과 ‘중력가변장치로 화성 표층의 물의 흐름을 해석한다’는 2017년에 실제로 있었던 야간반 과학부의 실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늘을 건너는 교실》을 완성해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70회 청소년 독서감상문 전국 콩쿠르 과제 도서’로 선정될 정도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 12월부터는 ‘문예춘추’의 월간지 《올요미모노》에서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하는 《하늘을 건너는 교실》 시즌2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생 드라마를 들려줄지, 이요하라 신의 다음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사람의 인생에서 고등학교 시절은 어떤 시기일까? 그런 시기를 어쩔 수 없이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빼앗겨버리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하늘을 건너는 교실》은 그런 사람들이 ‘있을 곳’을 찾기 위해 고등학교 야간반의 문을 두드리는 이야기다. 낮에 공부할 수 있는 일반 고등학교에는 그들이 있을 곳이 없다. 누구에게나 편견 없이 문이 열려 있는 야간 고등학교밖에는.” _ 옮긴이의 말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최고의 ‘청춘 과학소설’에 보내는 공감 리뷰!
“저도 ‘좋아하는 것’을 찾고 싶어졌어요.” _ 실천여자학원고등학교, 사이토 가렌
“내 세계와 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느꼈어요.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_ 미와다학원고등학교, 다시로 도와코
“변하고 싶어도 변할 수 없는, 그 먹먹함에 가슴이 뜨거워졌어요.” _ 국제기독교대학고등학교, 고지마 치호
“나도 뭔가를 이루고 싶다는, 그런 용기를 주는 이야기.” _ 리쓰메이칸케이쇼고등학교, 사사키 노조미
“복선이 회수되고, 마음이 확 트이는 순간이 정말 기분 좋았어요.” _ 도리쓰국립고등학교, 사이토 아오
“포기했던 일에 다시 도전하려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_ 미와다학원 등학교, 사카토 다마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그러면서도 맑은 하늘처럼 투명하게 스며든다.” _ 미와다학원고등학교, 야마모토 아키코
“나이도 입장도 제각각인 캐릭터들이 성장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_ 우라와 제1여자고등학교, 오쿠이시 안주
“무언가 하나에 온 힘을 다해 임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게 됐다.” _ 무코고등학교, 후루카와 유메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평생 몰랐을 거예요.” _ 무코고등학교, 가쓰시로 사치




후지타케는 마마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정면을 바라보며 말했다. “자동적으로는 알 수 없어요.”
“무슨 뜻이에요?”
“수업을 들으면 저절로 안다든지, 교과서를 읽으면 자동적으로 안다든지, 그런 건 없다는 뜻입니다. 수학이나 물리는 특히 그렇죠.”

“아까 미우라한테 ‘이 학교에는 뭐든지 있다’고 말했죠?”
“말했어요. 교실과 도서관, 체육관 등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은 주간반과 똑같습니다. 축제나 체육대회, 동아리 활동도 있죠.”
“하지만 말이에요…….”
푸른 하늘은 없어요.
“내가 하고 싶은 동아리는 없어요.”
후지타케가 진지한 얼굴로 맞장구를 쳤다. “나도 그래요. 그래서 만들려고요, 과학부를.”
“과학부?” 나는 노골적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으아, 따분한 동아리!”
“같이하지 않을래요?”
“농담은 그만둬요.” 나는 코웃음을 치면서 대답했다.
안경 안쪽에 있는 후지타케의 눈이 반짝 빛났다. “알고 있나요? 화성의 저녁놀은 파란색이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요하라 신
197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고베대학 이학부 지구과학과를 졸업한 후, 도쿄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에서 지구행성물리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3년부터 도야마대학 이학부에서 조교로 근무했다. 2008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이요하라 신은 2009년에 첫 소설 〈두 번째 보름달〉을 발표하며 55회 에도가와 란포상 최종후보작에 올랐다. 2010년 《루카의 방주》로 56회 에도가와 란포상 최종후보작, 《오다이바 아일랜드 베이비》로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25년 《쪽빛을 잇는 바다》로 172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달까지 3킬로미터》, 《8월의 은빛 눈》, 《청의 끝: 하나마키 농예고교 지구과학부의 여름》, 《자극 반전의 날》, 《박물관의 팬텀》, 《올빼미의 시에스타》, 《나비 날면, 수수께끼 맑음: 기상예보사 조코의 추리》, 《블루니스》, 《오염》 등이 있다.

  목차

1장 밤 8시의 푸른 하늘 교실 … 007
2장 구름과 화산의 레시피 … 055
3장 오퍼튜니티의 바큇자국 … 101
4장 황금알의 충돌 실험 … 145
5장 컴퓨터실의 화성 … 189
6장 공룡 소년의 가설 … 245
7장 교실은 우주를 건넌다 … 311

작가의 말 … 348
옮긴이의 말 … 351
참고문헌 …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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