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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즐겁게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개정판
뜻밖 | 부모님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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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일상의 작은 노력을 담은 책이다.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추구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며 얻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쓰레기 없이 장보기, 쓰레기 없이 커피 즐기기, 정수리가 센 여자의 샴푸바 찾기 같이 생활 속에서 재밌고 쉽게 할 수 있는 실천을 주로 담았다.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저자의 일상은 따듯하다. 쓸수록 하얗게 변하는 소창 행주는 하루를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살림 친구가 되었고, 천연 설거지 비누는 맨손으로 설거지해도 좋을 만큼 기존 세제보다 자극적이지 않다. 떡볶이와 김밥 등도 스테인레스 통에 담아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는 용기 내어 말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젊은 사람이 참 생각이 좋다’며 칭찬을 듣기도 하고, 스스로 알 수 없는 뿌듯함도 느낀다고. 환경보호는 거창하지 않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지구를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봄에도 흰눈이 펑펑 내리는 기상이변,
이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절실한 시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일상의 작은 노력을 담은 책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일상에서 쓰는 플라스틱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눈만 뜨면 ‘오늘의 쇼핑’ 목록이 펼쳐지고, 카페를 가면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을 습관처럼 쓴다. 가끔은 포장재를 시켰나 싶을 정도로 과하게 포장된 택배를 받기도 한다.

기후 문제가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줄여 친환경 삶을 실천하는 운동인 ‘제로웨이스트’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린피스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 씨는 생선을 다회용 용기에 담아 구매하는 모습을 개인 SNS 계정에 올려 팬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기도 했다. 포장재가 없는 제로웨이스트 샵은 2014년 독일에서 시작돼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현재도 제로웨이스트 샵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추구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며 얻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쓰레기 없이 장보기, 쓰레기 없이 커피 즐기기, 정수리가 센 여자의 샴푸바 찾기 같이 생활 속에서 재밌고 쉽게 할 수 있는 실천을 주로 담았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저자의 일상은 따듯하다. 쓸수록 하얗게 변하는 소창 행주는 하루를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살림 친구가 되었고, 천연 설거지 비누는 맨손으로 설거지해도 좋을 만큼 기존 세제보다 자극적이지 않다. 떡볶이와 김밥 등도 스테인레스 통에 담아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는 용기 내어 말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젊은 사람이 참 생각이 좋다’며 칭찬을 듣기도 하고, 스스로 알 수 없는 뿌듯함도 느낀다고. 환경보호는 거창하지 않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지구를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즐겁게, 할 수 있는 만큼’
따뜻하고 유쾌한 제로웨이스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일상에서 장바구니를 늘 휴대하거나 개인용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게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쓰레기로 넘쳐난다. 특히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이 주를 이루었고, 바쁘고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은 여전히 배달 상품을 즐겨 찾는다. 과포장된 택배 상자, 플라스틱들이 현관 앞에 놓여 있는 것은 일상화된 풍경이다.

이렇게 플라스틱을 남용하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면서 지구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기후 환경 전문가들은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그때는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이 닥치는데, 우리에게 남은 건 단 0.5도라고 경고했다. 기후 변화 문제가 핵전쟁 급으로 우리에게 소리 없이 다가온 것이다.
이렇게 기후 문제가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줄여 친환경 삶을 실천하는 운동인 ‘제로웨이스트’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던 유정 씨는 왜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하게 됐을까?


지은이는 보통의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마치 오늘만 있고 내일은 없는 사람처럼 살아갔다. 퇴근 후 녹초가 된 몸으로 인스턴트식품과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였다. 그러자 몸에 이상이 찾아왔다. 그때 일회용품이 가득한 집 안의 모습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고, 그녀는 어떤 결심을 하게 된다.

첫 번째 계기가 건강이었다면, 두 번째 계기는 독일 함부르크 여행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제로웨이스트 샵’에서는 다양한 곡물과 식자재, 샴푸와 섬유유연제 등을 포장 없이 살 수 있었다. 한 번도 세제 용기를 ‘문제’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 그녀에게는 처음 보는 신선한 장면이었다.

사실 그전까지 ‘환경보호’는 자신과 먼 ‘환경운동가’만이 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함부르크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평범했다. 유리 용기를 들고 샵을 찾은 할머니, 쓰레기를 주우며 뛰는 동네 러닝 크루, 에코백을 들고 제로웨이스트 카페를 찾는 대학생은 모두 특별할 것 없는 보통 시민들이었다. 그녀는 함부르크 여행을 통해 환경을 위하는 일이 생각보다 거창하거나 어려운 게 아님을 깨달는다. 그녀는 간단한 결론에 이른다.
“멋있었고, 따라하고 싶었고, 그리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책 속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며 얻은 지은이의 노하우가 아낌없이 담겨 있다. 쓰레기 없이 장보기, 쓰레기 없이 커피 즐기기, 샴푸바 찾기 같이 생활 속에서 재밌고 쉽게 할 수 있는 실천을 주로 담았다. 쓸수록 하얗게 변하는 소창 행주는 하루를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살림 친구가 되었고, 떡볶이와 김밥 등도 스테인레스 통에 담아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는 용기 내어 말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젊은 사람이 참 생각이 좋다’며 칭찬을 듣기도 하고, 스스로 알 수 없는 뿌듯함도 느낀다고.

엄격하고 적극적인 환경운동가의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지은이처럼 오늘 하루만이라도 플라스틱 컵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점점 더 많아지면 좋겠다. 세상에 존재하는 작은 생명 하나가 건강히 사는 것이, 오늘 내가 행복하고 무탈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믿기에.




나뿐 아닌 모두, 그리고 현재만이 아닌 미래를 위해 기꺼이 불편함을 선택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의 세계에는 따뜻한 선의가 가득해 보였다. 나도 그들처럼 내 건강을 위한 일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보고 싶어졌다.

코팅팬을 끊고 스텐팬을 쓴 지 이제 6년차. 결혼 직후까지도 코팅팬을 썼는데, 어느 날 책을 보고 ‘이제 스텐팬을 써볼까?’ 생각했다. 책은 생활 속 화학 물질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코팅팬이 좋지 않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사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몰랐고, 책을 읽기 전까지 찾아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때 우연히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코팅이라 해도 코팅팬에 발린 코팅은 모두 결국 ‘플라스틱’이고, 다들 코팅이 벗겨지는 것만 걱정하지 플라스틱 코팅이 가열되는 순간 올 수 있는 변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걸.

  작가 소개

지은이 : 허유정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곁에 두고, 소심하게나마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는 일상의 작은 노력을 담은 에세이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를 썼다.인스타그램 @frau.heo블로그 blog.naver.com/heonions유튜브 오늘무해 프라우허

  목차

prologue · 쟤도 하는데, 나도 해볼까?

01
잘 살고 싶어 시작한 일

· 내일이 없는 엽기 떡볶이녀
· 나 좋자고 시작한, 플라스틱 줄이기
· 나도 ‘제로웨이스트’ 해보고 싶어요
· 자취생의 쓰레기 줄이기
· 지금 북극곰만 걱정할 때가 아니다
·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2가지 팁
· 쓰레기 없는 결혼식을 꿈꿨지만
· 비닐 씨, 우리 이제 진짜 헤어져

02
쓰레기 없는 살림

‘부엌’
· 제로웨이스트 고수는 엄마
· 제1원칙, 얄궂은 거 사지 않기
· 맨손 설거지의 손맛
· 쫄보의 비닐 없이 장보기
· 게으른 주부의 지퍼백 안 쓰는 법
· 오늘 밤, 행주를 삶는다는 건
· 쓸수록 ‘내’가 좋아하지는 살림, 스텐팬

‘욕실’
· 정수리가 쎈 여자의 샴푸바 찾기
· 그날을 바꿔준 면 생리대 예찬
· 욕실에는 비누 ‘네 마리’

‘거실 & 옷방’
· 오래오래 커피를 즐기는 방법
· 광장시장 데프콘을 꿈꾸며
· 나는 보자기 도둑

‘청소 & 세탁’
· 수학의 정석 말고 분리수거의 정석
· 음식물 쓰레기와 동충하초 대첩
· 퉁퉁 양모 볼 소리

03
쓰레기 없는 바깥 생활

· 종이컵에 이름을 쓰는 멋
· 쓰레기를 줄이는 여행 짐 싸기
· 여행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취향
· 달력 속 동그라미, 마르쉐 채소시장
· 다 소용없는 일이라고

epilogue · 모두를 위한 작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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