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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은 사람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 11인의 현장 이야기
메디치미디어 | 부모님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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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부터 50여 년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력 분쟁, 자연재해, 전염병의 영향을 받거나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인도적·의료적 지원을 해 온 인도주의 의료 단체이다. 이들은 오직 환자의 필요에 따라 지원을 제공하며 가장 심각하고 긴급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도와 왔다. 이들의 구호 활동에 넘지 못할 국경은 없다. 이 책은 의료 사각지대와 분쟁 지역 등에서 활동 중인 국경없는의사회의 한국인 구호 활동가 11인의 현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세계 최대의 난민 캠프를 비롯하여, 영양실조와 결핵, HIV와 자궁경부암, 그리고 의료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활동하거나 총성과 분쟁으로 위기에 처한 현장에서 인도주의 의료 활동에 참여하면서 느낀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 인류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담긴 필자들의 깊은 성찰은 인류가 좀 더 연대하고, 희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끌고 있다.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통해 우리가 얻는 인상적인 교훈 중 하나는 가장 어두운 곳에도 빛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환자들의 용기 속에, 지역사회와 동료의 강인함과 리더십 속에, 행동에 나서는 이들의 연대 속에 그 빛이 있습니다. 한국의 동료 역시 이러한 소중한 순간들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현장에서 돌아옵니다. 이제 이 책을 통해 그 순간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_ “책을 펴내며, 가장 어두운 곳에도 빛이 존재한다” 중에서
‘꼭 진료소에 다시 데려오세요.’ 난 이 대목에 힘주어 말하며 통역사를 슬쩍 바라보았다. 강조해 달라는 뜻이었다. 내 죄책감을 덮고 싶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아기 엄마는 더 따지지도 눈물을 보이지도 않고 아기를 포대기에 다시 싼 다음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제야 그녀가 무엇 하나 정확히 요구하지 않았음을,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지금, 이 순간 지상에서 가장 무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바로 그녀였다. 이제는 내가 그녀를 붙잡고 싶어졌다. 난 진료실을 나가는 그녀에게 보건증진실에서 모유 수유 교육을 받으라고 부탁했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_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이 올 거야(수단, 정상훈)” 중에서
한순간에 난민이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갑자기 내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고, 원하는 공부도 하지 못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진다면 내 삶은 어떻게 변할까? 상상만으로도 암울하고, 못 견디게 답답하지 않을까? 그런데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늘 밝게 웃으며 먼저 인사를 건네며 다가왔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바로 그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일을 찾아서 해내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현장 활동가로 산다고 하면 내가 만나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어머, 좋은 일 하시네요”, “그런 험지에 가서 일하신다니 대단하세요”란 말들을 하는데, 정말 나는 순전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오는 ‘이기적인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이들을 보면 다시 한번 느낀다._ “겹겹의 위기 속 난민 캠프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방글라데시, 송경아)”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용민
정형외과 전문의. 2018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로 첫 파견을 나간 이후, 같은 해 에티오피아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활동했다. 2019년 다시 가자 지구로 파견됐으며, 2025년 남수단에서 활동했다. 이 책에서는 첫 파견이었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긴급 프로젝트와 다음해에 다시 찾은 가자 지구에서의 활동을 전하고 있다.

지은이 : 김영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 책에서 소개한 2016년 남수단 아곡 프로젝트에서 소아과 의사로 활동하였다.

지은이 : 문소연
약사. 2019년 말라위 블랜타이어, 2021년 라이베리아 몬로비아, 2022년 시에라리온 케네마, 2024년 차드에서 프로젝트 약국 관리자로 활동하였다. 이 책에는 2021년 라이베리아 몬로비아 파견 활동 이야기를 싣고 있다.

지은이 : 박선영
수술실 간호사. 2015년 남수단 랑키엔, 2016년 요르단, 2018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수술실 간호사로 활동하였다. 이 책에서는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설명하며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권하고 있다.

지은이 : 박지혜
수술실 간호사. 2018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로 첫 활동을 나갔고, 이후 같은 해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서 활동했다. 2019년 카메룬과 남수단 말라칼, 다시 2021년 남수단 말라칼에서 활동했다. 이 책에는 2019년 카메룬에서 간호 활동 책임자로 활동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은이 : 송경아
간호사. 2016년 남수단 파견을 시작으로, 2017년 남수단, 시에라리온, 2018년 분쟁지역에 긴급 파견되어 활동을 이어갔다. 2021년, 이 책에서 소개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간호 활동 책임자로 활동하였다.

지은이 : 신경수
소아과 전문의. 이 책에서 다룬 2019년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1년 시에라리온 케네마 프로젝트에 소아과 의사로 활동하였다.

지은이 : 유한나
보건증진 교육가. 2017년 파푸아뉴기니에서 환자 교육상담 관리자로, 2019년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2021년 파키스탄에서 보건증진 활동 관리자로 활동하였다. 2022년 인도에서 환자 교육상담과 보건증진 활동 코치로 활동하였다. 이 책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보건증진 교육가로 활동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지은이 : 임희정
약사. 2017년 방글라데시에서 프로젝트 약국 관리자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 말라위 자궁경부암 프로젝트에서 활동하였다. 이 책에서는 두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 : 정상훈
일반의. 2011년 아르메니아, 2013년 레바논에 파견되어 활동했으며, 2014년에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대응에 참여한 15년 차 활동가이다. 2022년에는 이 책에서 소개한 수단 옴두르만 프로젝트에서 의사로 활동하였다.

지은이 : 홍기배
소아과 전문의. 2016년 남수단 파견을 시작으로, 2018년 레바논, 2021년 수단, 2022년 에티오피아, 2024년 시에라리온 케네마에서 소아과 의사로 활동하였다. 이 책에서는 2021년 수단 카르툼 프로젝트에서의 활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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