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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시간여행 시칠리아, 몰타
북랩 | 부모님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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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렌터카와 함께한 미국 여행기』와 『로맨틱 시간여행 이탈리아 일주』의 저자가 이번에는 시칠리아와 몰타에 당도했다. 몸에 깃든 방랑벽과 함께 곳곳을 여행하기 시작한 저자는 낯선 땅을 방문할 때마다 속속들이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로맨틱 시간여행 시칠리아, 몰타』는 로마와 카르타고의 지중해 패권 다툼의 현장이자 유럽의 강대국들 사이에서 역사적 줄다리기를 끊임없이 해야 했던 시칠리아와 몰타의 이야기다.완벽한 여행 대신 자유로운 여행을 택한 저자와 걸음을 함께하고, 때로는 불평에 공감하며 책 속에 담긴 시칠리아와 몰타에 몰입하다 보면 여행에 대한 충동이 물씬 피어오르리라 장담한다. 장을 넘길수록 독자는 몬레알레 대성당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구시가 골목길에 깃든 시칠리아의 정취를, 이 낭만적인 섬의 관광지 곳곳에 남아 있는 흥미롭고 지난한 역사까지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꽃으로 가득한 정원과 영화 속 마을,
바람결에 전해지는 신화와 역사 속으로

낯선 도로 위에서 길을 묻고, 때론 길을 잃으며 완성해 가는
한 여행자의 시칠리아와 몰타 시간산책

지중해의 패권이 교차한 땅,
유럽 강대국들의 흔적을 따라
시칠리아와 몰타를 걷다!

로마와 카르타고, 그리스와 노르만…
수천 년의 시간이 뒤엉킨 섬에 대한
한 여행자의 시간여행 기록


『렌터카와 함께한 미국 여행기』와 『로맨틱 시간여행 이탈리아 일주』의 저자가 이번에는 시칠리아와 몰타에 당도했다. 몸에 깃든 방랑벽과 함께 곳곳을 여행하기 시작한 저자는 낯선 땅을 방문할 때마다 속속들이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로맨틱 시간여행 시칠리아, 몰타』는 로마와 카르타고의 지중해 패권 다툼의 현장이자 유럽의 강대국들 사이에서 역사적 줄다리기를 끊임없이 해야 했던 시칠리아와 몰타의 이야기다.

완벽한 여행 대신 자유로운 여행을 택한 저자와 걸음을 함께하고, 때로는 불평에 공감하며 책 속에 담긴 시칠리아와 몰타에 몰입하다 보면 여행에 대한 충동이 물씬 피어오르리라 장담한다. 장을 넘길수록 독자는 몬레알레 대성당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구시가 골목길에 깃든 시칠리아의 정취를, 이 낭만적인 섬의 관광지 곳곳에 남아 있는 흥미롭고 지난한 역사까지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대성당 광장에는 분수가 있고, 분수 중앙에는 오벨리스크를 등에 지고 있는 코끼리 조형물이 보인다.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을 조형물 설계자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바카리니(Giovanni Battista Vaccarini)가 18세기에 재사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오벨리스크는 상부 끝은 뭉뚝하고, 십자가가 달려 있다. 이 코끼리상은 카타니아의 공식 문장으로 쓰이고, 카타니아인들은 리오트루(Liotru)라는 애칭으로 부른다고 한다.
12세기에 노르만 지배 시절 지어진 이 성당은 1693년 대지진으로 손상을 입어 18세기에 지오반니 바티스타 바카리니(Giovanni Battista Baccarini)의 설계로 바로크 양식으로 재탄생하였다. 전면 파사드는 3단으로 각 단은 장식성이 뚜렷한 코린트식 기둥이 받치고 있다. 중앙에는 성녀 아가타가 한민족이 일본과 늘 논쟁거리가 되는 욱일승천 형태의 아우라가 장식되어 있다. 정문 입구에는 고뇌하는 표정의 바오로와 베드로가 지키고 있다. 지붕 위에는 역시 성녀가 십자가를 받치고 있는데, 십자가가 크리스마스실에서 보던 것처럼 가로 막대가 하나 더 있다.

오후 6시가 넘은 시각이라 미사가 진행되는 것 같아서 수녀님께 이야기했더니 후문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일러 주길래 들어가 잠시 미사에 참여하고 나왔는데 알고 보니 결혼식 미사였다. 해프닝을 뒤로하고 위쪽에 있는 성당의 광장으로 가니 그곳에서 본 성당의 미사를 하고 있었다. 성당은 멜리에하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으며 조금 전에 내려다본 장소보다도 높은 곳인데, 이곳에서 바라다본 석양 경치는 굳이 바닷가의 일몰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하다.
멋진 석양을 등지고 떠나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소보다는 늦은 시간이지만 여유 있게 주차한 곳으로 내려오는 도중 조금 전 보았던, 그리고 우리가 혼인 미사에 참여했던, 결혼식의 주인공들이 사진 촬영 중이었다. 필자도 실례를 무릅쓰고 허락을 받아, 행복한 모습의 새로 탄생한 부부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촬영했다.

에리체 주차장을 목표 지점으로 설정한다는 것이 딴생각하면서 조작했는지 세제스타로 잘못 설정되어 한참을 가다, 아내가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해서 안전지대에 세우고 점검해 보았더니 역시 아내 말이 맞았다. 다시 설정하고 출발하니 애초에 2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1시간 넘게 걸리고, 시간을 허비한 만큼 다른 일정도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더 나쁜 것은 어제 나쁜 날씨 때문에 제대로 에리체를 체험 못 했는데 오늘 아침도 상황이 어제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선명한 경치를 볼 수 없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그것뿐이겠거니 하고, 에리체 골목 투어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이곳의 유명한 마리아 할머니 과자점에서 과자를 사서 맛을 보기로 했다.
다음날에 밝혀질 일이지만 필자와 아내는 그것을 먹어보고 경악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지섭
여행을 좋아하여 직장을 떠난 후 일상에서 떠남과 돌아옴을 반복했다. 우연한 기회에 글을 쓰기 시작하여 이제는 삶의 한 부분을 내 주었다. 학창 시절과 직장에 다닐 때 방랑벽이 있는 삶을 살았고, 의미 있는 여행에는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다. 역사와 지리, 문화와 예술 등의 분야는 물론 수없이 마주하는 대자연, 환경, 건축, 회화, 조각 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여행 준비의 필수 항목이 되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과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짧은 MBA 과정을 수료했다. 엔지니어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대기업의 임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업무상의 해외연수와 출장은 떠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한번 떠나면 장기간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과 여행 기간에는 일상을 상세히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 글을 통하여 독자와 소통하기로 결심할 수 있었던 계기는 평소 습관으로 작성한 생생한 기록물이 주는 안정감이었다. 직장을 다니지 않았다면, 전문 여행가 겸 작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렌터카를 빌려 자유여행만으로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 2번의 북미 대륙 횡단, 남미 일주, 호주/뉴질랜드, 동남아, 중국,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산티아고 순례, 남미 일주, 이탈리아 일주 등을 여행하였고, 출장 등으로 짧게 많은 도시를 경험하였다. 저서로는 『렌터카와 함께한 미국 여행기』와 『로맨틱 시간여행 이탈리아 일주』(공저)가 있다.카페 Cafe.naver.com/greentgr2e블로그 blog.naver.com/chisuap

  목차

프롤로그

1장 지진과 함께한 바로크 도시들
1. 사보카Savoca/포르짜 다그로Forza D’Agro/타오르미나Taormina
2. 에트나 화산 도시 카타니아Catania
3. 신화가 살아있는 시라쿠사Siracusa
4. 바로크의 진수 마르자메미Marzamemi/노토Noto/모디카Modica

2장 지중해의 진주 몰타Malta
1. 루쪼의 어촌마을 마르사실로크Marsaxlokk
2. 시간 속의 도시 임디나Mdina
3. 우연히 만난 몰타의 아름다움 멜리에하Mellieha
4. 떠나기 아쉬웠던 중세 기사의 도시 발레타Valletta

3장 신들과 여행하는 이야기 속의 도시들
1. 발 디 노토 바로크의 막내 라구사Ragusa
2. 고대 로마인의 초대 빌라 로마나Villa Romana
3. 신들과의 대화 아그리젠토Agrigento
4. 영화 대부의 씨앗 코를레오네Corleone
5. 트로이의 유산 세제스타Segesta
6. 열정적인 비너스의 키스 에리체Erice
7. 시간을 숨겨놓은 왕의 산 몬레알레Monreale
8. 아름다운 관용의 도시 팔레르모Pal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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