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맥밀런 월드베스트 시리즈. 맥밀런 일러스트상, 2019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사일런트북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가 곽수진의 오밀조밀한 그림들로 전하는 따듯한 마음. 친구들을 위해 딱 좋은 모자를 진심으로 만들어 주는 나라의 이야기로, 다른 이들을 위해 애쓰는 따듯한 마음과 노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나라는 숲속 작은 통나무집에서 모자를 만든다. 나라는 자그마한 생쥐들이랑 목이 긴 기린이랑 덩치가 큰 코끼리에게도 어울리는 모자를 만들어 주었고, 숲속 동물 친구들은 누구나 나라가 만들어 준 모자를 쓰고 즐거워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에게 뜻밖의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산 아저씨도 모자를 갖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과연 나라는 산 아저씨에게 꼭 맞는 거대한 모자를 만들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180년 전통의 영국 맥밀런과 사파리 출판사의 만남!
자꾸자꾸 읽고 싶은 쫄깃쫄깃한 즐거움, 〈맥밀런 월드베스트〉!
어린 시기에 읽은 그림책은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판단과 사고의 소중한 밑거름이 됩니다.
특별히 3세 이후부터는 아이가 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사회성을 키워 나가는 황금기예요. 그래서 이때 그림책을 많이 접하면 언어 표현이 풍부해져서 서서히 읽기 독립을 할 수 있어요.
〈맥밀런 월드베스트〉는 1843년에 설립된 이후 180여 년 동안 수준 높은 출판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의 영국 출판사 맥밀런과 사파리가 컬래버한 완성도 높은 고퀄리티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맥밀런 출판사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어린이 문학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정글북>을 최초로 출간한 출판사이자 다수의 인기, 수상 작가들을 보유한 세계적인 출판사예요.
〈맥밀런 월드베스트〉는 보드북을 떼고 본격적으로 책 읽기에 진입한 아이를 위해 적절한 글밥과 다양한 주제 그리고 직관적이면서도 고급한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아이의 눈과 호기심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이 플랩과 타공 등의 액티비티가 포함된 그림책들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어 아이 스스로 독서할 수 있는 읽기 독립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자꾸자꾸 읽고 싶은 즐거운 그림책 <맥밀런 월드베스트>를 읽으며 나에 대해 이해하고 탐색의 범위를 주변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세요!
따듯한 마음과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든 세상에서 가장 큰 모자!
나라는 숲속 작은 통나무집에서 모자를 만들어요. 나라는 자그마한 생쥐들이랑 목이 긴 기린이랑 덩치가 큰 코끼리에게도 어울리는 모자를 만들어 주었고, 숲속 동물 친구들은 누구나 나라가 만들어 준 모자를 쓰고 즐거워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나라에게 뜻밖의 편지 한 통이 도착했어요. 산 아저씨도 모자를 갖고 싶다는 내용이었지요. 과연 나라는 산 아저씨에게 꼭 맞는 거대한 모자를 만들 수 있을까요?
《산 아저씨도 모자를 갖고 싶어!》는 친구들을 위해 딱 좋은 모자를 진심으로 만들어 주는 나라의 이야기예요. 다른 이들을 위해 애쓰는 따듯한 마음과 노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지요. 나라는 어느 날, 차가운 눈을 피할 수 있는 모자를 만들어 달라는 산 아저씨의 편지를 받은 뒤, 최고의 모자를 만들기 위해 애썼어요. 털실로 뜨개질도 하고, 나뭇잎과 풀을 엮은 싱그러운 모자도 만들었답니다. 하지만 매번 문제가 생겨 실패하자 나라는 지쳐 버리고 말았어요. 산 아저씨의 바람을 이루어 주기 위해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던 거예요. 그러다 거의 포기하려던 차에 숲속 동물들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모자를 만들 수 있었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라면 어떤 재료를 이용해 어떤 모양으로 산 아저씨에게 맞는 커다란 모자를 만들지 상상해 보면 창의력도 자극하고 몰입도 높여 줄 거예요. 또 빗물에 줄어든 털실 모자, 불씨에 타버린 나뭇가지 모자 등 다양한 재료에 대한 성질에 대해 얘기해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만들고 싶은 모자를 그려보면 어떨까요? 콜라주 기법으로 여러 재료를 활용하면 더욱 특별한 모자가 완성될 거예요.
맥밀런 일러스트상 수상 2019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사일런트북 콘테스트 대상 수상
곽수진 작가의 오밀조밀한 그림들로 전하는 따듯한 마음
《산 아저씨도 모자를 갖고 싶어!》의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린 곽수진 작가는 한국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어요. 이 그림책으로 영국에서 맥밀런 일러스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첫발을 떼며 여러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지요. 201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사일런트북 콘테스트에서 《별 만드는 사람들》로 대상을 받은 이후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 요토 카네기 메달(케이트 그리너웨이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어요. 2022년에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사일런트북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이 그림책은 장면마다 숨은 재미 요소들을 찾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그림책이에요. 과일 주스를 만드는 생쥐들, 털모자 위를 뒹구는 고양이 등 오밀조밀한 그림 속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이 숨어 있거든요. 이야기 속 주인공 나라는 실패를 거듭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산 아저씨를 위한 모자를 만들기 위해 애써요.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힘을 모아 함께 도전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협력의 가치를 알려 주지요. 작가는 언제나 진심을 다하는 나라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과 끝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용기를 전합니다.
'사회와 인성'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산 아저씨도 모자를 갖고 싶어!》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나와 가족과 친구에서 탐색의 범위를 '사회와 인성'으로 확장한 그림책이에요. 그 속에서 '상상력'을 발달시켜 주지요. 아이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탐색 범위 확정이 중요해요. 나의 즐거움에서 한발짝 나아가 다른 이들과의 관계와 공감에 대해 인식시켜 준답니다. 이 그림책은 적절한 시기에 그림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인성에 대한 개념과 이해, 공감력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곽수진
한국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그림책 《산 아저씨도 모자를 갖고 싶어!》가 영국에서 맥밀런 일러스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첫발을 뗐고 여러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사일런트북 콘테스트에서 《별 만드는 사람들》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후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 요토 카네기 메달(케이트 그리너웨이상)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202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사일런트북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강아지별》, 《별 만드는 사람들》 등이 있고, 《10CM 그라데이션 Gradation》, 《도망가자 Run with me》, 《비에도 지지 않고》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