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늙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이런 아이러니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 나이 들어서도 내 식대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독일 문단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해온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나로 늙어간다는 것》이라는 책을 통해 ‘나이 듦’이라는 주제를 지적이면서도 유쾌하고 솔직하고 풀어내며, 낯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의 다음 장을 가꿔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독일에서 2024년 5월에 출간되자마자 독일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200페이지 초반의 얇은 책이지만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과 문학적 감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우선 책 시작이 무척 흥미롭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상반된 두 가지 관점으로 서술한 후, 독자들에게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지 묻는다. 이 책은 단순한 노화 예찬을 늘어놓지 않는다. 나이 들며 얻게 되는 것과 잃게 되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진솔하게 서술하며, 나이가 들수록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여유로워지고, 불필요한 것들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감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저자의 개인적 경험담뿐만 아니라 괴테, 시몬 드 보부아르, 루소, 니체, 볼테르, 에리히 프롬 등 다양한 문학가와 철학자, 예술가 들의 문장과 다양한 일화를 인용해 우리보다 앞서 같은 고민을 했던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작가만의 통찰을 펼쳐낸다.
출판사 리뷰
“나는 친구들과 긴긴밤을 보내면서 주름을 얻었다.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면서!”
나이 듦에 대한 굉장히 솔직하지만 매우 아름답고 간결한 안내서
★ 2024 독일 최고의 논픽션! ★
★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1위 ★
★ <슈피겔> 54주 연속 베스트셀러 ★
“나긋나긋한 할머니가 될 필요는 없다.
나는 내가 평생 그러했듯이 냉소적이고, 고집스럽고,
투쟁적인 할머니로 살아갈 것이다.”
82세 관록의 작가가 섬세하면서도 시크한 문체로 전하는
나이 들수록 인생을 더 선명하게 사는 법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늙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이런 아이러니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 나이 들어서도 내 식대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독일 문단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해온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나로 늙어간다는 것》이라는 책을 통해 ‘나이 듦’이라는 주제를 지적이면서도 유쾌하고 솔직하고 풀어내며, 낯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의 다음 장을 가꿔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독일에서 2024년 5월에 출간되자마자 독일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0페이지 초반의 얇은 책이지만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과 문학적 감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우선 책 시작이 무척 흥미롭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상반된 두 가지 관점으로 서술한 후, 독자들에게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지 묻는다. 이 책은 단순한 노화 예찬을 늘어놓지 않는다. 나이 들며 얻게 되는 것과 잃게 되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진솔하게 서술하며, 나이가 들수록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여유로워지고, 불필요한 것들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감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개인적 경험담뿐만 아니라 괴테, 시몬 드 보부아르, 루소, 니체, 볼테르, 에리히 프롬 등 다양한 문학가와 철학자, 예술가 들의 문장과 다양한 일화를 인용해 우리보다 앞서 같은 고민을 했던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작가만의 통찰을 펼쳐낸다.
누구나 나이 드는 것이 두렵고 예전 같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서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감정을 부정하는 대신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나를 잃지 않고 인생을 더 선명하게 살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을 통해 매 순간 깨어 있으며 세상의 증인이 되고 싶다 말하는 이 시대의 멋진 어른을 만나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엘케 하이덴라이히
독일 대표 작가이자 오펜바흐 문학상 수상 작가. 1943년 독일 헤센주 코르바흐에서 태어나 뮌헨, 함부르크, 베를린에서 독문학, 연극학, 종교학, 언론학 등을 두루 공부했다. 1970년부터 방송 작가와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각본과 여러 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1983년부터 1999년까지 잡지 <브리기테>(Brigitte)에 고정 칼럼을 연재했고 오랫동안 스위스 방송SRF의 문학 프로그램과 독일 ZDF의 책 소개 방송을 진행하며 문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다. 80세가 넘은 지금도 출판평론가이자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 쾰른에 거주하고 있다.1992년 첫 단편집 《사랑의 식민지》(Kolonien der Liebe)를 출간했고 1995년에 동화 《검은 고양이 네로》를 펴내어 수십만 부가 팔리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문학과 아동.청소년 문학작품을 다수 썼고, 오펜바흐 문학상 외에도 에른스트 요한 문학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았다. 《검은 고양이 네로》는 네덜란드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동화’로 프랑스에서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저자가 2024년에 출간한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출간되자마자 독일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하며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최고의 논픽션이 되었고 수많은 독일 사람들의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인스타그램 @ dies_ist_elke_heidenreich
목차
들어가며
나이 들었다는 건 내게 어떤 의미일까?
젊음이란 무엇일까?
실수 뒤에도 삶은 계속된다
늙어가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왜 삶이 끝난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할까?
‘늙어가기’라는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여야 한다
감정이 깃든 심장은 늙지 않는다
옷장은 점점 비워지고 있다
나는 행복해지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문학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한다
늙어가는 것을 배울 수 있을까?
우리는 자신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
화살은 이미 명중했다
노인의 세계는 기억의 세계다
매일매일이 자신의 날이다
나가며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