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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걷고 여행처럼 찍다
사유와공감 | 부모님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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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누구나 한 번쯤 스크린 속 장면에 마음을 빼앗긴 적이 있을 것이다. 낯설지만 오래 남았던 영화 속 전경. 영화는 이야기이자, 또 하나의 여행이었다. 김문경 감독은 그 장면 속으로 바로 여행을 떠났다. 스크린 너머 34개국을 여행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순간을 만났고, 그중 11곳을 엄선하여 구성하였다.이 책은 시네필 영화감독이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 기록이다. 쿠바의 하늘, 스페인의 골목, 뉴욕의 빛과 그림자…. 그곳에는 도시의 풍경뿐만 아니라 감정의 떨림도 함께 있었다. 그리고 여행의 순간은 사진으로도 남았다. 느낌대로 찍힌 도시는 그 거리의 공기와 그날의 색채까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한 편의 영화처럼 기억을 되살리고, 여행을 향한 목마름을 조용히 달랠 수 있을 것이다.쿠바에서의 시간은 한 편의 영화 같았다. 낡고 운치 있는 올드카가 천천히 거리를 가로지르고, 어디선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쿠바 재즈가 흐른다. 아바나의 낡고도 우아한 거리, 바람에 실려 오는 쿠바 재즈, 말레콘 해안을 따라 펼쳐진 푸른 카리브해.쿠바노들은 ‘치코와 리타’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체 게바라처럼 하루하루를 열정적으로 살아간다. 현실과 영화의 경계가 흐려지는 그곳에서, 나는 가장 자유롭고 가장 뜨거운 장면으로 살았다. 엔딩크레딧이 스크린을 천천히 채워나가듯, 쿠바의 기억들은 내 마음을 천천히 감쌌다.- “완벽한 낯선 낙원, 쿠바” 중에서
그는 언제나 감각적인 도시로 알려진 파리, 뉴욕과 같은 도시에서만 영화를 찍어왔다. 나는 깨달았다. 왜 그가 뜨거운 삼각관계 로맨스를 위해 바르셀로나를 캔버스로 택했는지. 가우디의 예술적인 유혹과 도시의 세련된 굴곡들, 뜨겁고 눈부신 지중해 바다, 그 모든 것들이 영화의 우아하고 요염한 무대가 되어,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담아내기 제격이었다.- “붉게 타오르는 정열의 땅, 스페인” 중에서
테오도르가 살고 있는 상하이 도심 속 아파트는 아무도 침범하지 못하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그의 고독감이 가득하다. 검은 도화지같이 텅 빈 아파트는 차갑고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하지만 차가운 공간 속에서도 늘 원색의 옷을 입는 테오도르. 그의 삶은 외로움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사랑을 원하는 모순적인 내면을 보여준다. 특히 무채색으로 표현된 그의 집 통 창 너머로 보이는 상하이 도심의 풍경은 테오도르의 고독과 외로움을 더욱 부각한다.- “시간의 요술을 부리는 도시, 상하이”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문경
서울 출생.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 정책 및 기획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일곱 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20여 곳의 영화제에 초청 및 상영되었다.2024년, 독립장편영화 〈정직한 사람들〉로 입봉했다.인스타그램: @lalune_blan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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