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그마한 커피숍, ‘두잇커피’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힘겨운 일상을 이겨내는 우리 삶의 면면을 달짝지근하게 담아낸 힐링 소설이다. 두잇커피의 아르바이트생 이윤을 중심으로 개성 강한 손님들의 삶이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낸 하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감동과 위로를 건넨다.
출판사 리뷰
“두잇커피를 방문한 손님들의
달짝지근한 이야기!”
“커피를 주문하시면
씁쓸 달콤 뭉근한 마음은 덤입니다.”
나도 모르게 발길이 향하는, 두잇커피
지친 삶을 보낸 여러분을 위로하는 커피숍 이야기
따스하고 친절한 아르바이트생과
개성 강한 손님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커피 한 잔!『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는 조그마한 커피숍, ‘두잇커피’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힘겨운 일상을 이겨내는 우리 삶의 면면을 달짝지근하게 담아낸 힐링 소설이다. 두잇커피의 아르바이트생 이윤을 중심으로 개성 강한 손님들의 삶이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낸 하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감동과 위로를 건넨다.
두잇커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윤에게 커피숍은 단지 생계를 위한 장소가 아니다. 하루에도 수십 명이 드나드는 손님들 속에서, 이윤은 사람들을 관찰한다. 오가는 주문 뒤에는 각기 다른 사연이 숨어 있다. 누군가는 과거의 추억을 공유하고, 누군가는 바쁜 일상 속 짤막한 위로를 받고, 누군가는 말 못 할 속내를 고백한다. 손님들의 이야기가 하나둘 이윤을 통해 겹쳐지고 얽히며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낸다. 또,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로 엮이며 이윤과 손님 사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여러분은 깊은 울림과 함께 관계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것이다.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는 말한다. 삶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커피 한 잔 속에 녹아든
낯선 이들의 사연 그리고 끝에 마주한 진실”
스쳐 지나간 인연이 만든 고소한 커피 원두 같은 이야기
평범한 커피숍에서 일어난 기적의 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는 평범한 커피숍인 두잇커피에서 벌어지는 소소하고 평범한 우리들의 일상 이야기이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장면 속을 포착해 생생하게 녹였다. 두잇커피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바쁘고 지친 삶을 지내며 잊고 있던 삶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온도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소설은 커피숍을 방문한 인물들의 사연을 두잇커피의 아르바이트생 이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소설은 이윤의 자그마한 깨달음으로 마무리된다. 이윤은 커피숍에서 손님들의 저마다 삶을 듣고 이야기하며 과거의 꿈을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삶의 태도를 경험하니 잊고 있던 꿈의 소중함이 다시금 떠오른 것이다. 손님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어느새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기로 한 이윤의 이야기는 방황하는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마지막 페이지, 이윤의 걸음을 따라가 보자. 삶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흘러가고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다는 진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

그 모습을 보니 연기처럼 스미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첫 골을 넣었을 때와 비슷한 환호를 했다. 손님의 얼굴에도 기쁨이 점철되었다. 동시에 어딘가에서 해방된 사람으로 보이기도 했다.
- 「루비쿠키의 정체」에서
‘내가 견딜 수 없는 사람’이라 칭하곤 하는 유형의 기준점이 되는 이가 바로 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상한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 이상하지만 책임감 있는 사람.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는 극단이 마주하고 있었다.
- 「12시 55분 레모네이드 걸」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곽현주
휠체어 바퀴가 발이 되어주는 삶을 살고 있다. 벌떡 일어나 어딘가를 누벼본 적은 없지만, 글 앞에서는 온 세상을 누빈다. 보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자꾸만 생겨난다. 그럴 때마다 ‘다 해보지 뭐, 욕심을 부려보지 뭐!’ 하며 알록달록한 낙엽을 모으듯 글감을 쟁여둔다.저서로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가 있다.인스타그램: @fromju52u네이버 블로그: <듀카이브>
목차
프롤로그
1. 루비쿠키의 정체
2. 12시55분 레모네이드 걸
3. 설경은 휘핑크림 맛
4. 단풍잎과 아메리카노
5. 루비쿠키와 그들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