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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유
다산책방 | 부모님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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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 세계 1500만 명을 잠 못 들게 만들며 잊을 수 없는 후유증을 선사한 『미 비포 유』의 후속작 『애프터 유』가 새로운 표지와 수정된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스로 존엄사를 선택한 윌을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루이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간 직후 아마존은 물론 독일의 대형 서점 사이트 슈피겔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43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전작 못지않은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한 것이다.인생의 전부인 것만 같았던 사랑이 끝난 후에도 사람은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전작에서 애끓는 사랑의 시작과 막을 수 없는 비극적 이별을 그렸던 조조 모예스는, 이번 작품에서 사랑이 끝난 자리에 남겨진 애통한 삶의 궤적을 명징하게 짚어낸다. “조조 모예스가 이룬 최고의 경지”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독자들을 깨달을 것이다. 상실 이후에도 삶은 계속되고, 그 흐름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희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우리가 날마다 따르던 일과가 사라지니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몇 주가 지나서야 그의 몸을 날마다 만질 수 없어도 손이 쓸모없이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내가 단추를 채워준 윌의 부드러운 셔츠, 가만히 씻어주곤 했던 그의 따뜻한 손, 아직도 손끝에 감촉이 느껴질 것 같은 매끄러운 머리카락, 그의 목소리, 그가 드물게 터뜨리곤 하던 웃음, 내 손가락에 닿는 그의 입술, 잠들기 직전 그의 눈꺼풀이 내려앉던 모습이 그리웠다. 내가 한 일에 여전히 경악 상태였던 엄마는 나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루이자를 자기가 키운 딸이라고 여길 수는 없다고 했다. 나는 사랑하던 남자와 가족을 동시에 잃어버리고 내 존재와 결부된 모든 것을 상실했다. 연결된 것 하나 없이 미지의 우주 속에서 부유하는 기분이었다.
슬픔에는 독특한 냄새가 있었다. 거기서는 축축하고 환기가 잘 안되는 예배당과 싸구려 티백 냄새가 났다. 1인분 식사와 추위에 떨며 피우는 담배 냄새가 났다. 뻗친 머리와 겨드랑이, 끈적끈적한 절망과 싸워 얻어낸 초라한 승리의 냄새가 났다. 아빠에게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냄새만으로도 나는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조 모예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런던에 있는 로열홀러웨이대학(RHBNC)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10년간 언론사에서 일했다. 2002년 『Sheltering Rain』을 출간하며 전업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소설은 지금까지 46개 언어로 번역되어 12개국에서 소설 분야 1위에 올랐고, 총 5700만 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대표작은 『미 비포 유』, 『애프터 유』, 『스틸 미』로 이어지는 3부작이다. 이야기는 삶을 끝내려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만남에서 출발한다. 남자는 끝내 존엄 사를 선택하고, 남겨진 여자는 상실을 딛고 비로소 자기 자신의 삶을 찾아나간다. 이 감동적인 서사는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3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6년 에는 샘 클라플린과 에밀리아 클라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 비포 유>로 각색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조조 모예스는 대중의 사랑과 함께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이 주재하는 북클럽, 영국의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으로 알려진 리처드 앤 주디 북클럽의 지지를 받으며 현대 로맨스 문학의 새 지평을 연 소설가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는 BBC 마에스트로에서 ‘러브스토리 쓰기’ 강좌를 통해 차세대 작가들에게 영감을 전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쓰고 있다.홈페이지 www.jojomoyes.com 인스타그램 @jojomoyesofficial 페이스북 @JojoMoy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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