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고전시가 속 불분명한 단어나 구절에 대해, 소리와 의미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연구서이다. 「청산별곡」, 「정읍사」, 「가시리」, 「쌍화점」 등 대표적인 고전가요는 물론, ‘얄리얄리’, ‘지국총’과 같은 해독이 어려웠던 다수의 구절들을 대상으로, 한자음(뜻)을 통한 분석과 문맥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말이 한자의 소리와 의미에서 기원한 요소가 많다는 전제 하에, 뜻을 복원하고 고전문학에 담긴 정서와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연덕
호: 무의근면(務義勤勉)고전시가 연구가. 우리말의 뿌리를 찾고자 고전 가요와 민요의 난해 구절들을 한자적 접근을 통해(한자의 뜻을 적용하여) 재해석해 왔다. 음운과 뜻의 교차 해석을 통해 고전문학의 새로운 독해 가능성을 제시한다.